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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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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쪽 | A5
ISBN-10 : 8993195072
ISBN-13 : 9788993195071
디지털 쓰레기 [양장] 중고
저자 엘리자베스 그로스만 | 역자 송광자 | 출판사 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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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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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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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버려진 전자제품들은 바로 당신의 몸에 유해한 전자 폐기물로 돌아올 수 있다!

수 백만개의 디지털 기기들과 함께 버려진 전자 폐기물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인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한 책. 인간들에게 이익과 빠른 문명을 가져다준 전자제품의 출현으로 인해 디지털 시대가 실현되었다.

《디지털 쓰레기》는 전자 폐기물이 지구 생태계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문제를 통해 전자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제도를 마련한다. 첨단 디지털 기기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파괴와 인류 건강 저해에 대한 문제를 고찰한다.

이 책은 '첨단 디지털 기기의 어두운 그림자', '원재료, 지구의 토양에서부터 비트와 바이트는 시작된다', '난연제의 유독성', '님비 현상의 극치', '재활용 정책'등 9가지 주제로 나눠 디지털 쓰레기의 처치 방법에 대하여 논의한다.

저자소개

저자 엘리자베스 그로스만 | 엘리자베스 그로스만은 『강 유역: 미 서부개척 발자취를 따라서(Watershed: The Undamming of America)』, 『루이스와 클라크의 강으로의 여행(Watershed: The Undamming of America and Adventuring Along the Lewis and Clark Trail)』의 저자이며, 『새도우캣: 미국 야생사자를 만나다(Shadow Cat: Encountering the American Mountain Lion)』의 공동 편집자이다. 그녀는 《네이션지(Nation)》, 《오리온(Orion)》, 《시애틀 타임스(The Seattle Times)》,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등 많은 발행 물에 글을 기고해 왔다. 그녀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송광자 | 서울대학교에서 농가정을 전공하고 영어영문학을 부전공하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통역대학원 1학기를 수료하였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 기업재무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년 이상 한국무역협회와 한미경제협의회의 국제회의에서 진행 및 통번역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어학강의와 프리랜서 번역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기업재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엔터스코리아의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The Myth of the Market』, 『Monopoly』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01. 첨단 디지털 기기의 어두운 그림자
02. 원재료, 지구의 토양에서부터 비트와 바이트는 시작된다
03. 첨단 디지털 제품 생산으로 인한 환경 파괴
04. 첨단 디지털 제조업과 인류 건강
05. 난연제의 유독성
06. 첨단 전자제품이 쓰레기가 될 때
07. 님비 현상의 극치: 전자 폐기물 수출
08. 재활용 정책
09. 디지털 시대 환경 윤리

부록_ 컴퓨터, 휴대전화, 텔레비전 및 그 밖의 디지털 기기 재활용 방법
각주
용어 설명

책 속으로

첨단 디지털 기기의 어두운 그림자 중국 남부에 위치한 롄장 강(Lianjiang River)가에서 한 여성이 이글거리는 화염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타오르는 불길 위에 올려진 냄비 속에서는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회로기판이 지글거리며 녹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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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지털 기기의 어두운 그림자
중국 남부에 위치한 롄장 강(Lianjiang River)가에서 한 여성이 이글거리는 화염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타오르는 불길 위에 올려진 냄비 속에서는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회로기판이 지글거리며 녹아내리고 있다. 그녀는 보호용 장갑도 끼지 않은 채 맨손으로 녹아내리는 회로기판 속에서 마이크로 칩들을 꺼내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은 망치를 휘두르며 구형 컴퓨터 모니터의 유리를 깨고 그 안에서 구리 요크(copper yoke)를 꺼내고 있다. 납이 들어 있는 모니터는 강가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던져진다. 이때 한 남자가 컴퓨터 칩 더미에 한 양동이의 산(acid)을 끼얹자 유독가스가 피어오른다. 유독가스가 걷히면 작은 금 조각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강줄기를 따라 거대한 전자 폐기물 더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 수입된 모니터, 키보드, 전선, 프린터, 카트리지, 팩스, 모터, 디스켓,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 폐기물이 값싼 노동력으로 재활용되기 위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한 아이가 맨발로 쓰레기 더미 위에 올라가 사과를 먹고 있다. 한밤중에 거대한 전선줄 더미를 태우자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른다. 아시아 여러 지역 중 중국 남부 지방도시인 구이유(Guiyu)에서도 이와 같은 원시적인 재활용 방법이 자행되고 있다. 구이유 시민 15만 명 중 80퍼센트가 1990년대 중반부터 매년 이곳으로 수입되는 수백만 톤의 전자 폐기물 처리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본문 14-15p

끔찍한 내전으로 피폐해진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의 한 지역에서는 농부들이 그들의 땅을 버리고 돈을 벌기 위해 붕괴 우려가 높은 위험한 콜탄(coltan) 광산에서 일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다른 디지털 기기의 주재료인 콜탄 판매 수입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뿐만 아니라 우간다와 르완다 간의 전쟁을 이용하는 데 사용되었다. | 본문 15p

첨단 디지털 제조업과 인류 건강
1980년대 중반까지 TCE와 TCA 누수 및 유출과 관련된 사건이 수십 건에 달했으며, 새너제이뿐만 아니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역에서도 발생했다(이러한 누수 사건들은 TCE를 사용하는 산업 인근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첨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무(無)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닌 매우 작은 기기들을 만들어 내는 산업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 성장 속도만큼이나 광범위한 영역의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켜 온 것이다.
누수 화학물질 저장탱크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미국 내 다른 어떤 카운티보다 넓은 슈퍼펀드 정화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유독성 물질로 인한 오염 중 80퍼센트 이상이 첨단 디지털 산업과 관련되어 있는데, 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누수와 유출이 그 원인이다. 슈퍼펀드 정화지역에서 구리, 프레온, 납과 같은 물질이 검출되기도 하지만 염소 용매가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검출되었다. 화학물질 누수와 유출로 인해 캘리포니아 시민 수십만 명이 마시는 수자원과 샌프란시스코 만의 수질이 오염되었다. 슈퍼펀드 정화지역 중 많은 부분들은 인구가 집중된 거주지역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 오염지역에서 불과 60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들이 위치하고 있다. | 본문 138p

급속도로 증가하는 전자 폐기물
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최신 제품의 비용을 낮추는 대량 생산 체계가 실현되면서 소비자가 기존의 제품을 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자제품의 수명을 늘렸을 때의 혜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신형 모델은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오게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구형 모델을 더 많이 버리게 될 것이다. 2002년 미국 전자제품AS협회(National Electronics Service Dealers Association)의 돈 크레신(Don Cressin)은 “단순히 버리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크레신에 따르면 1980년대 이래로 미국 내 전자제품 수리점의 수가 3분의 2가량 줄어들었다고 한다. 첨단 전자제품은 자원 집약적인 생산품이며 기술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일단 사용하고 나면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더불어 폐기 처분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 워싱턴 주 스노호미시 카운티(Snohomish County)의 고형물 쓰레기 처리 담당관인 세고 잭슨(Sego Jackson)은 이것을 ‘역기능’이라고 부른다. 첨단 전자 장비의 수명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만들어 제품의 재활용을 수월하게 함으로써 순기능의 주기로 전환한다면 전자산업으로 인한 가장 어려운 환경 문제 중 몇 가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문 244-245p

중국 내 전자 폐기물 현황
중국에서 전자 폐기물 처리 작업이 막대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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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의 건강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디지털 기기의 숨겨진 독성 현대 사회에서 모든 현상은 자연의 순리대로 차근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부주의한 조바심으로 급변하고 있다.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Silent Spring)』,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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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건강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디지털 기기의 숨겨진 독성

현대 사회에서 모든 현상은 자연의 순리대로 차근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부주의한 조바심으로 급변하고 있다.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Silent Spring)』, 1962년

새 컴퓨터로 교체한 후 기존 컴퓨터는 어떻게 될까? 휴대전화나 iPod이나 텔레비전은 어떻게 될까? 수백만 개의 디지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이 쓰고 버린 전자폐품들은 전 세계 유해 전자 폐기물 대열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디지털 시대는 기존 굴뚝산업과 오염원의 대안이 될 무공해 청정 산업의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저명한 환경 저널리스트인 엘리자베스 그로스만이 폭로하고 있는 것처럼 첨단 디지털 기기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무공해 청정 제품과는 거리가 멀다.
광산에서 원석을 채굴해서 만든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쓰레기로 버려지기까지, 그리고 전자제품을 제조해서 처리하기까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유독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2그램짜리 마이크로칩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수십 킬로그램의 폐기물이 만들어지고 여기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음식이나 우리의 인체로까지 유입될 수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500만~700만 톤의 첨단 전자제품이 버려지며, 현재 미국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지는 중금속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 폐기물은 미국의 국경을 훨씬 넘어 중국,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가로 보내진다. 전자폐품을 가득 실은 배들이 매일 개발도상국가의 항구에 도착하고 있다. 전자폐품을 수입한 곳에서 손으로 부품을 분해하는 ‘재활용’이 이루어지며 수천 명의 작업자와 주민들이 유독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도 생물과 환경을 상대로 벌여 온 전쟁에서
인류가 가장 큰 후퇴를 하게 될 것이다.
-한스 마구누스 엔첸스베르거, 『파괴자인 영웅(The Hero as Demolition Man)』, 1989년

첨단 전자제품은 지금까지 대량생산되어 온 소비자 제품 중에서 가장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복잡성 때문에 수명을 다한 제품의 처리는 쉽지 않다. 첨단 전자제품 생산 과정에는 많은 유독성 물질과 유해물질이 사용된다. 이로 인해 북극에서 호주에 이르는 모든 지역의 환경이 이 유해물질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와 지역사회가 부당한 짐을 지게 되었다.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과거의 실수를 통해 적합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전자 폐기물로 오염된 지역사회 생태계와 경제는 더는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러스트 벨트, 중국의 남부지역 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이것은 우리 모두와 관련된 이야기이다”라고 그로스만은 지적한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든, 휴대전화로 친구와 통화를 하든, 텔레비전을 시청하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든, 중국 구이유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이든 북극의 원주민이든 간에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 것이다.”
전자 폐기물이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첨단 전자제품 설계와 제조공정과 처리 방식을 바꿔야 한다. 유럽은 이미 디지털 기기에 사용되는 재료를 규제하고 전자 폐기물 재활용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염물질이 인류 건강과 환경에 잔류함으로써 미치게 될 악영향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쓰레기(High Tech Trash)』의 저자 엘리자베스 그로스만은 능숙하게 우리에게 유해 물질의 경로를 보여주며 더 현명하고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한 디지털 시대로 나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을 읽는다면 쇼핑하는 방법이나 돈을 투자하는 방법, 심지어 투표에 참가하여 누구를 지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 또한 바뀌게 될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첨단 전자제품과 그 제품을 생산해 내는 기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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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디지털 쓰레기 | he**17 | 2008.09.1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엘리자베스 그로스만 지음 송광자 옮김 팜파스(2008)   하이테크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디지털 기기의숨은 ...

    엘리자베스 그로스만 지음

    송광자 옮김

    팜파스(2008)

     

    하이테크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디지털 기기의숨은 독성에 대한 인류 건강 보고서

     

    이 책은 주로 미국에서의 디지털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하여 저자가 깊이있게 조사하여 쓴 책이다.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또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 디지털 쓰레기들에 관하여 별로 심각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

    음식물쓰레기나 비닐봉지,재활용 캔들은 흔하게 들어봤지만 디지털 쓰레기에 대하여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자각을 못해서인지 이젠 디지털 쓰레기의 처리문제도 뒤로 미룰 수 많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길어야 2~3년을 주기로 교체되고 있는 내 휴대폰들과 충전기 배터리 등등 그리고 구형 컴퓨터와 TV 등의 대형가전과 소형가전제품들...이런 것들이 아직은 선진국이라 하기 힘든 중국 등지에 전자폐기물이 수출되어 원시적으로 소각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접했다.

     

    또한 현재는 최첨단 기술을 가진 것처럼 홍보되고 있는 반도체 제조현장이 실상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깨끗한 제조현장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었다.

    이와 관련된 직업을 가졌던 여성들의 불임과 출산율 저하현상도 저자가 파악하고 있었다.

     

    사실 내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컴퓨터 등 가전제품이 제조할때부터 막대한 양의 중금속 등이 사용된다는 것도 솔직히 잘 몰랐다.

    또한 작은 마이크로칩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이 수십 킬로그램씩 만들어진다고 한다.

     

    폴리브롬화디페닐 에테르라는 난연제에 관한 장을 읽고나니 정말 환경의 문제는 공동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가 흔히 마시는 물과 공기가 난연제에 오염되어 같이 몸안으로 흡수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순간적으로 나자신도 걱정이 되었다.

     

    400여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저자 또한 아주 깊이있게 조사하여 책을 완성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앞으로 디지털 쓰레기를 어떻게 재활용할지 우리나라에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나오고 기업이 앞장서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 디지털 쓰레기 | ac**ard02 | 2008.09.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첨단화되는 요즘 사회, 계속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가전 기기들 이것은 우리 문명의발전이고 편리를 위한 우리가 만든 혜택이라고 ...

    첨단화되는 요즘 사회, 계속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가전 기기들 이것은 우리 문명의
    발전이고 편리를 위한 우리가 만든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많은 시간(대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은 우리는
    디지털기기-컴퓨터, 핸드폰, MP3,PMP등- 를 이용하고 지내고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기기들은 날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디자인도 바꾸며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거기에 사람들은 호응이라도 하듯이 쉽게 쉽게 전자기기들을 바꾼다. 한 예로 핸드폰을 보면,

    우리는 쉽게 핸드폰을 바뀐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중에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자 기기들이 하나의 악세사리로 생각되는 경향성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사고 버리고 하였다.

    책 제목의 디지털 쓰레기는 이러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전자 폐기물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가장 위험해질 수 있는 쓰레기' 라고 한다.
    사고 사용하고 그냥 버리는 것에만 생각을 하였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였을 것이다. 이것이 버려지면 그냥 자연스럽게 환경에 오염시키지 않고 사라질
    것이라고, 만들때 석유를 이용하는 중화학제품들에 비해서 많은 오염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버리져서 없어질때도 환경오염없이 쉽게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많은 자료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을 읽고 각성해야하며, 그리고 디지털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게 우리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하는 것들을 보면, 많은 디지털 기기들않에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 중에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금속 뿐만 아니라 중금속들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금속들이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고 있으며, 특히나 후진국등에 이러한 디지털 쓰레기가 수출되고 있어서 이러한
    금속들에 아무런 상식도 없는 후진국 국민들은 맨손으로 만지며 처리작업을 한다. 독성을
    맨 손으로 만지는 것이다.

     

     현재, 디지털 쓰레기의 증가량은 엄청나다고 하며, 디지털 쓰레기의 유해성에 대한 우리의
    위기 인식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 때문에, 특히나 쉽게 버려지는
    디지털 쓰레기 때문에 지구 반대편에 후진국들의 국민들은 금속들에 오염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몰랐기 때문에 그랬다고 변명할 수 없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 우리가 한 환경에 대한 하나하나의 행동은 지구 반대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조금더 생각해 보기 바라며 이 책을 권한다.

  • 디지털 쓰레기 | de**pule | 2008.09.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을 읽기 전엔 디지털 쓰레기라는 말조차도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의 당혹스러움과 궁금함. ...

    이 책을 읽기 전엔 디지털 쓰레기라는 말조차도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의 당혹스러움과 궁금함.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오래도록 붙들고 있었던 이유이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을 예로 들거나 비교한 디지털 산업 전반에 걸친 보고서 형식의 내용들이 난해하고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거나 무관심하게 지나쳤을 런지도 모르는 디지털 쓰레기에 대한 위험성을 새롭게 알려주었으며 환경문제에 대해 새로운 부분을 인식시켜 주었다.

     

    우리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 등의 첨단 제품들이야말로 쓸 데 없는 쓰레기를 만들어내지 않는 청정산업이라고 생각했었다. 무균실에서 생산되는 컴퓨터 마이크로 칩의 생산과정을 뉴스 등에서 볼 때마다 그 청결함에만 시선이 집중되어서 그 뒤에 있을 여러 가지 다른 일에 대해선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고 해야겠다.


    저자인 엘리자베스 그로스만이 지독한 환경론자인지는 책에 소개된 프로필만으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자이거나 운동가일 거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이렇게 발로 현장을 뛰면서 문제를 파헤치고 알리려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내일이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2그램짜리의 마이크로 칩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화확연료와 화학물질이 1,600그램 정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 정도의 칩 하나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부수적 재료가 최종 제품 질량의 630배에 달한다고 하니 너무나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바로 이런 점이 1장에서 말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기기들의 어두운 그림자의 한 면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전체를 9장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컴퓨터 한 대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원료 체취의 부분부터 사용 후 폐기물이 된 다음 그 폐기물의 처리과정 까지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결 이해가 쉬울 것이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는 수많은 금속들로 이루어져 있다. 내 컴퓨터와 같은 전형적인 데스크톱에 사용되는 재료의 절반 이상이 금속이며 구리, 알루미늄, 납, 금, 아연, 니켈, 주석, 은, 철등이고  백금, 팔라늄, 수은, 코발트, 안티몬, 비소, 바륨, 베릴륨, 카드륨, 크롬, 셀레늄, 갈륨등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런 금속들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의 후진국 광산에서 광부들의 손으로 채굴되어 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때문에 금속의 채굴에서부터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철이나 알루미늄같은 금속은 외장용등으로 사용되지만, 중금속은 주로 회로기판과 반도체 및 배터리에 사용된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이 중금속들은 적은 농도만으로 유독한 물질이며 먹이사슬에 축적된다고 한다. 중금속은 신경계를 손상시키거나 태아 성장과 생식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발암물질로 알려진 것도 있다.

     

    컴퓨터의 중심부품인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실리콘은 실리콘과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이산화규소에서 얻게 되는데 이산화규소는 고 순도의 석영에서 얻어진다. 반도체가 내장될 웨이퍼의 재료인 실리콘은 품질이 매우 좋아야하는데 고 순도 실리콘의 추출을 위해 먼저 이산화규소를 미세한 분말로 만든 후 염화수소를 사용해 증류시켜 실리콘 순도를 놓인다. 이 과정에서 트리클로로실레인이라는 무색의 화학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독성이 매우 강한 액체상태 물질이며 부식성과 인화성이 강하고 피부에 흡수되거나 눈에 들어가거나 호흡기로 들이마시거나 음식물과 함께 섭취될 경우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실리콘만큼 중요한 물질이 휴대전화나 노트북과 같은 첨단 전자제품에 부착되는 캐패시터에 사용되는 콜탄이라는 물질이다. 콜탄은 두 개의 광물인 골럼븀과 탄탈이 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거의 모든 바위에서 콜럼븀과 탄탈을 채취할 수 있다. 탄탈은 유독성 물질은 아니지만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채굴로 인해 인접 지역이 황폐화 되었고 콩코 민주공화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콜탄은 새로운 무역 분쟁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심각한 사회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 마이크로 칩은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거나 아이팟으로 노래를 듣는 것과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 구현의 핵심 부품이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물의 근원인 대지 내부 환경과 같은 지하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다양한 화학 물질과 화학 혼합물, 용매, 금속들이 사용되는 데 이들 중 많은 물질들이 유해하거나 유독하다고 한다. 대부분 유독성인 이 물질들은 어떤 식으로든 지역 하천이나 강, 대수층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이 물은 사라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2그램의 마이크로 칩 하나를 만들기 위해 32리터이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웨이퍼 하나에 수백 개의 칩이 탑재된다고 하니 반도체 제조 공장이 막대한 양의 물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폐수 처리와 물의 재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수자원 보호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하고 물의 사용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첨단 디지털 산업이 ‘청정산업’이라고 알고 있지만 첨단 디지털 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이야 말로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첨단 디지털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매들이야말로 인류 건강과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전화. CD플레이어와 같은 첨단 제품이 사용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물질인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라는 난연제는 원래 사용된 제품에서 빠져나와 대기 중으로 방출되거나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 내에 축적된다고 한다. 이 물질은 내분비 이상, 신경계 이상  증세가 생기거나 발달장애를 유발 하거나 아이들 건강, 특히 아이들에게 행동장애나 학습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유해 화학 물질은 주변 환경과 인체 내부에 계속해서 쌓여 가는데 삶을 더 빠르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준 화학물질 상당수가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보다도 수명이 더 긴 것처럼 보이며 빨리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그동안 사용하던 컴퓨터를 새 것으로 교환하면 이제 폐기물이 된 구형 컴퓨터는 쓰레기로 분리될 수밖에 없다. 수명이 다 한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들은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후진국이나 제 3세계로 수출되어진다고 한다. 재활용업체에 보냈다고 생각하는 컴퓨터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어딘가에 유해 쓰레기로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특히 중국 광동성 구이유와 인근지역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여주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분해하는 노동자들의 실태와 전자 페기물 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은 물론 사람들이 받은 영향은 정말 소름끼치는 것이다. 이 곳 주민들은 이미 1990년대 중반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식수를 공급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오염된 물론 설거지와 빨래를 하고 오염된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분해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쓰레기는 미국. 유럽. 일본. 이스라엘. 호주. 한국 등의 국가들이 수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전자제품이 유독성 첨단 전자 폐기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단계로 중고 컴퓨터나 다른 중고 기기들이 반드시 재활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인식해야 하고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첨단 제품들의 사용연한이 길어지도록 밧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국가 차원에서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시도해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국가와 개인 모두가 디지털 쓰레기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아들에게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무래도 사용하는 컴퓨터를 신형으로 바꾸자는 소리를 안 하게 될 것 같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었는데 역시 그 말이 맞았다.
    최첨단의 기기들이 사실은 가장 무서운 오염원이라는 사실이 당혹스러웠다. 더군다나 다른 어떤 산업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보다 인간과 환경에게 더 치명적이고 영구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두려움 그 자체였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디지털 기기들의 생산과 사용 및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들이 개인의 힘으로 통제하기엔 너무 거대한 산업이고 국가차원의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디지털 기기들이 가지고 있는 독성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우선은 나부터 이 기기들을 가능한 오래도록 잘 사용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반도체의 성능이 18개월에서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대로라면 컴퓨터 한 대의 수명은 대략 3년 휴대전화의 수명은 고작 2년 정도라고 하는데 디지털 쓰레기의 양이 급속도로 늘어갈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서 나라도 그런 첨단 기기들을 조금이나마 더 오래 사용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환경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 문제는 심각하다 | an**nia73 | 2008.09.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며칠 전 뉴스에서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길이 뚫렸다는 보도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나 환경 오염 등은 아직 그 위험도를 파악...

    며칠 전 뉴스에서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길이 뚫렸다는 보도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나 환경 오염 등은 아직 그 위험도를 파악하기에는 확 몸에 와 닿지는 않는 문제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내 휴대전화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구입한 지 3년을 향해 가고 있는 휴대전화는 가끔 전원을 꺼뜨려

    울컥하는 마음이 들게도 한다. 또 액정이 깨져버린 아이팟도 있다.

    액정을 교체하는 데 거의 구입한 가격의 절반 이상이 든다고 한다.

    새로운 것에 자꾸 눈이 쏠렸던 참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마음을 한순간 진정시켰다.

    점점 더 편리하고 기능이 향상된 제품들에 우리는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그 이후의 처리에 대한 문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저자의 말대로 그냥 버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내 중고 휴대전화기나 액정이 깨진 아이팟에 대한 수리를 고려해야겠다.

    흠... 새로운 제품을 사는 것에 맞먹는 돈이 든다고 해도...

    마음은 조금 쓰리지만 조금만 더 아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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