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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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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 A5
ISBN-10 : 8992538707
ISBN-13 : 9788992538701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중고
저자 타일러 헤이든 | 역자 홍승원 | 출판사 좋은책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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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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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사랑의 보살핌의 메시지!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따뜻한 메시지『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작가이자 강사,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 팀작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자 타일러 헤이든이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피해갈 수 없는 고충과 애환을 안고 있는 아버지들의 절절한 속내가 담긴 편지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자녀를 향한 희망과, 사랑, 나아가 용기를 비는 메시지가 담긴 아버지들의 편지를 소개한다. 사고로 자식을 잃을 뻔했거나 혹은 버스 폭발로 아들을 잃은 후에야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하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것들을 자식에게 해주었어야 한다는 회한에 젖은 아버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인생선배로서 자녀들이 나아가야 할 삶의 올바른 방향과 지혜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의 소망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타일러 헤이든
저자 타일러 헤이든은 타일러 헤이든(Tyler Hayden)은 노바 스코티아의 아름다운 도시 루넌버그에 살고 있는 전임 강사이자 작가, 컨설턴트다.

역자 : 홍승원
역자 홍승원은 프랑스의 바텔(Vatel)비즈니스스쿨을 수료하고 페르피냥(Perpignan)대학을 졸업했다. 다년간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일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나의 아버지와 딸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아버지들에게
책을 시작하며
당신의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1부 내일이면 늦을 수도 있다
2부 오늘을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어라
3부 멋진 방랑자가 되거라
4부 인생을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

책 속으로

너희는 어제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 사고 소식을 듣고 나는 금세라도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은 심정을 간신히 부여안은 채 현장으로 달려가 너희를 수습하고 겁에 질린 마음을 달래주었다. 아빠로서 당연히 할 일이었지. 하지만 어젯밤 자정 무렵쯤에는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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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어제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 사고 소식을 듣고 나는 금세라도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은 심정을 간신히 부여안은 채 현장으로 달려가 너희를 수습하고 겁에 질린 마음을 달래주었다. 아빠로서 당연히 할 일이었지. 하지만 어젯밤 자정 무렵쯤에는 완전히 자제력을 잃었단다. 홀로 어둠 속을 응시하고 있노라니 끝간 데 모를 망상이 떠오르기 시작했지. 내 상상 속에서 나는 너희들을 묻고 또 묻었단다. 실제로 두 달 전 내 아버지를 묻었던 것처럼 말이야. 아빠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단다. 그래서 많이 울었지. 정말 큰일날 뻔했잖니. 너희를 잃을 수도 있었으니 말이야. 이제는 너희를 마음으로만 사랑하지 않고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구나. ---브린 콜린더(USAF 중령), 「내일이 아니라 ‘오늘’ 사랑해라」 30~34쪽

그로부터 몇 분 뒤, 버스가 두 개의 정거장을 더 지나고 난 오후 2시 12분 32초, 버스는 폭발했다. 아사프, 곧 열일곱 살을 앞두고 있던 넌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았지. 아빠는 네가 죽고 나서야 너와 함께 하고 싶었던 일, 네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얼마나 많았던가를 깨닫게 되었단다. 아빠는 이제 더 이상 네가 성장하는 모습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하고 귀여운 아이의 아빠가 되는 모습을 결코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있단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식은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너에게 해주지 못한 일과 들려주고 싶은 말들을 가슴속에만 담아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뒤늦게야 뼈저리게 알게 되었단다. ---욧시 블론디, 「오후 2시 12분 32초, 넌 죽음을 맞았다」, 36~39쪽

아빠는 평생을 살아오는 동안에 “최고로 성공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헤맸단다. 때로는 성공의 열쇠가 명성이라고 생각했지. 조금 더 지나서는 건강한 마음과 완벽한 신체를 갖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했고, 그 후에는 어마어마한 돈을 모으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단다. 그런데 너희 둘이 태어났을 때, 의사선생님이 안고 있는 너희를 본 순간, 아빠는 나 자신이 완전히 변화되는 것을 느꼈지. 아빠는 즉시 성공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얻었단다. 돈이 아니었어. 신체적인 힘도, 명성도 아니었다. 아빠가 원한 것은 단지 너희 둘이 행복하게 살면서 너희 인생에서 너희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것이었어. 아빠는 그제야 성공적인 사람이 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단다. ---브렌트 피나모어(대학교수), 「너희가 바꿔준 성공의 의미」 114~116쪽

아빠는 너희가 언제나 마음껏 탐험하고 즐기면서 살아가길 원한다. 이러한 삶의 방식을 통해 사람들은 행복과 성공, 만족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지.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가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내일까지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뭔가를 시도하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 나아가거나 새로운 탐험과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있어 너희가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경험하고, 충분히 돈을 벌었다고 생각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길 바란다. 전진해라, 내 꼬마 탐험가들아. 산과 계곡, 강과 바다, 식물과 동물,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희의 계획과 꿈을 발견하렴. ---폴 프레이저(컨설턴트·작가·탐험가), 「전진해라, 내 꼬마 탐험가들아」 170~172쪽

아빠가 감사하는 마음을 ‘연습하라’고 하는 이유는 너희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언젠가는 오기 때문이란다. 삶이 끔찍하게 느껴지고 불공평하고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기술이자 예술행위이며, 아빠는 너희가 이 기술을 능숙하게 단련하기 바란다. 인생은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지만, 늘 행복만 찾기란 쉽지 않아. 또 아빠는 너희가 항상 행복만 찾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기쁨의 달콤함과 사랑의 희열은 우리가 성장하면서 받는 고통이나 상처와 대비될 때에만 얻을 수 있는 감정들이기 때문이지. 인생이 내세우는 매서운 칼날에 마주할 때는 그로 인해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렴. 우리가 은혜와 관용을 베풀고, 용서하는 법을 배우는 이유는 우리가 오직 그런 감정들을 통해서만 우리의 고통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테드 그랜드(모크샤요가주식회사 설립자·사장), 「먼저 감사하는 법을 연습해라」 278~281쪽

전장으로 나가기 하루 전, 네게 이 편지를 쓴다. 만약 아빠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 편지가 아빠가 떠난 이유, 아빠가 그런 위험을 감수한 이유, 또 그것이 필요했던 이유를 이해하도록 도와줄 거다. 아빠는 남자야. 남자로서 조국이 위험에 처해 있는데 최선을 다해 돕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단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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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이 책엔 많은 아버지들이 등장한다. 알코올중독에 폭언과 폭력으로 가족을 학대했지만 뒤늦게 후회하며 자식에게 용서를 비는 아버지, 사고로 자식을 잃을 뻔했거나 혹은 버스 폭발로 아들을 잃고 난 후에야 자식이 얼마나 소중...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이 책엔 많은 아버지들이 등장한다. 알코올중독에 폭언과 폭력으로 가족을 학대했지만 뒤늦게 후회하며 자식에게 용서를 비는 아버지, 사고로 자식을 잃을 뻔했거나 혹은 버스 폭발로 아들을 잃고 난 후에야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고 더불어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하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것들을 해주었어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회한에 젖는 아버지가 있는가 하면, 자식을 이끌고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건만 아버지 역시 아버지라는 길을 처음 가는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가슴아프게 고백하는 아버지, 보다 큰 대의를 위해 전장으로 떠나기 직전 금쪽같은 자식을 두고 가야만 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아버지도 있다. 이 아버지들이 별다른 아버지들일 리는 없다. 그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보게 되는 평범한 아버지들일 뿐이다.

그렇다면 아버지들 스스로 생각하는 바람직한 아버지 모습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생생한 활기를 가지고 어떤 순간에도 자식들을 사랑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둥지가 되어야 하며, 인생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존중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해주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아버지 자격시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에게만 아버지 자격증이 주어진다면, 이 타이틀을 가볍게 따낼 수 있는 아버지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버지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시행착오를 겪고 매 순간순간 깨달음을 얻으면서 자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가지 변함없는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아버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적어 건네보자
부모자식은 부모가 대단한 사람이거나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고 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부모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대단한 부모와 결코 다를 리 없으며, 상황상 멀리 떨어져 있거나 바빠서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도 따뜻한 말 한마디, 부드러운 손길 한 번, 짧은 포옹, 짧은 편지 한 장만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을 전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편지는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기에는 멋쩍은 이야기나 용서를 구하는 말도 진심을 담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자녀들에 대해 생각해 본 다음 책 앞부분에 마련된 빈 편지지에 자녀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직접 글로 써서 책과 함께 건네준다면, 자녀들은 물론 그 자녀들의 가슴속에도 굉장히 큰 의미가 담긴 훌륭한 선물이자 유산으로 깊이 새겨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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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 hw**o73 | 2013.04.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을 읽으면서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아들 딸에게 보내는 오로지 아버지만의 글...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을 읽으면서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아들 딸에게 보내는 오로지 아버지만의 글이다. 편지글 형식이 많은데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익명으로 보낸 글들도 여럿 되고 유명한 사람들의 글도 있으며 평범한 아버지들의 글이 가장 많다. 타일러 헤이든이라는 캐나다 노바 스코시아에 사는 작가이자 컨설턴트인 저자의 지인들 혹은 모르는 사이이지만 그에게 기고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가슴으로 전해주는 감동적인 메세지들은 더욱 이 책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글을 읽고 현재 힘든 마음을 추스릴 수 있다면 좋겠다. 나도 한때는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였다는 사실을.
     
    과거에 알콜의존증에 빠져 아내를 때리고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였던 아빠마저도 할 말은 있나보다. 약간은 삐닥하게 읽어나갔지만 그 글의 진실함에 이내 빠져들었다. 아마 그의 자녀가 그 편지를 읽었다면 아버지를 용서하고 과거의 힘든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상처받았던 마음을 스스로 어루만졌을 것이다. 아빠가 나를 싫어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현실을 도피할 만큼 먹고 살기 힘들었다는 사실을.. 그 글 역시 익명으로 저자에게 전해졌다. 중령으로 은퇴한 한 아버지는 그의 세 형제가 어렸을때 차사고로 모두 죽을뻔 했을때 가슴을 쓸어내리며 신께 감사를 했고 엄격하기만 했던 자신의 양육태도를 조금씩 바꿨으며 그날의 자녀들에게 몰래 쓴 편지는 부모들이 읽는다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완벽주의를 버리는 것이 바로 행복비타민이더구나 라며 자녀들에게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는 글들이 가장 많다. 이 역시 부모라면 대공감할 글들이다. 십대 시절에 정말 뭔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과거를 후회한다. 하지만 김연아나 강수진같은 십대 시절 처절하게 연습하고 흘린 수많은 땀과 눈물을 가졌던 사람들은 다시는 십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나로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자녀들에게 하고 싶다.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는것. 후회하기 보다는 열심히 살아보고 후회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부모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고생을 하는 거라고...이밖에 계획을 바꾸거나 취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거나 여건이 바뀌면 기꺼이 적응하고 예상치 못했던 일을 시도라고 행복한 여행을 많이 하기 바란다는 한 아버지의 바램도 크게 다가온다. 책 사이사이에 있는 사진들도 너무 예쁘고 편집도 이쁜데 표지만 봐서는 그런 느낌이 좀 덜 드는게 아쉽다. 속 내용물은 너무나 이쁜 책이고 아빠들이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메세지들도 하나같이 소중하고 멋진 글들이다.
  •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 da**da87 | 2013.04.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언제인가부터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성적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면 거의 모든 게 용서되는 게 현실인 것 같습...
    언제인가부터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성적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면 거의 모든 게 용서되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두 명의 아이들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되면 공부 잘 하는 아이의 편을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살아가면서 성적이 인성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일까요?
     
    공부를 잘 하면 좋은 대학을 갈 확률이 높고, 좋은 대학을 가게 되면 좋은 직업(전문직, 이를테면 의사나 판,검사)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죠. ~사가 아니더라도 명문대를 나오면 취업이 잘 되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공부에 올인합니다.
    그리고 교육에 관해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엄마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반 대표 엄마가 되고, 아이가 전교 1등이면 엄마의 어깨엔 저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게 되고 아빠들은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 외롭게 떠 있는 섬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들은 가끔씩 자신이 돈 버는 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쓸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가족들을 외국에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되어 살다가 결국은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아빠들은 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가족에 내 자리는 없다고,....
     
    하지만 어쩌면 스스로 아빠의 자리를 내 준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가 아닌가 싶네요.
    가장으로서 경제를 책임진다는 명목하에 가족과의 관계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해 준다면 가족간의
    소통이 훨씬 좋아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아이들도 "이렇게 살아라"라고 조언해주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자신의 아빠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는 아빠들이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딸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가 실려 있습니다.
    어떤 아빠는 자신의 실수로 아이들과 헤어지게 된 것을 참회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자신이 잘못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재혼으로 얻게 된 아이들에게 새아빠가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도 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 속의 아기에게 보내는 예비 아빠의 메시지도 있고, 아빠를 보고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편지에 적은 아빠도 있습니다.
     
    아빠의 사랑 역시 엄마의 사랑 못지 않게 크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 pa**s | 2013.04.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몇년전 "가급적이면 지은이와 시간을 함께 하는게 어때요""지은이에게 있어 악역은 내가 할테니 악역은 내게 맡겨요"라고 몇년전 ...
    몇년전 "가급적이면 지은이와 시간을 함께 하는게 어때요""지은이에게 있어 악역은 내가 할테니 악역은 내게 맡겨요"라고 몇년전 저녁시간의 아내말에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들었다.
    예전 한국의 아버지가 다그러했듯 내게 있어서도 아버지는 가장으로써 엄한 존재이였기에 막상 무엇인가를 의논하려며는 어머니와 할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인지 내자신이 앞으로 커서 아버지가 된다면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리라 다짐했던 사실이 있었다.
    그랬는데 내자신이 아내에게 이런말을 듣게 될줄은 미쳐 꿈에도 생각지 못한일이고 딸내미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자신은 항상 맡은바 일에 충실하려고 했었는데 자식에게 있어서는 어찌해야 충실한 아버지가 될것인지? 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마침 노바 스코티아의 루넌버그에 살고있는 컨설턴트인 타일러 헤이든은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이란 그의 저서를 통하여 부모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끌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에 앞서 자녀와의 눈높이에 맞춰서 의사소통을 할수있기를 아버지가 쓴 58통의 편지를 통하여 나타내주고 있었다.
    4부로 나누어져 편제되있는 편지글모음에는 저마다 개개인의 사정과 여건은 달라도 아버지로써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같은데 마음처럼 실행에 옮겨져 있지 못함이 공통점인것으로 볼수있었다.
    내가 딸내미에게 바라거나 내마음처럼 자라지 않는것에 은근한 아쉬움이 나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며 아버지로써 옳다고 여기던점을 강하게 주입시키는 자세가 교육의 전부가 아닌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인생을 보다 일찍 겪은부모의 말이 자녀교육에 절대적이 아니란것이다.
    아버지들이 남긴 편지들의 내용을 읽으면서 성경말씀중 하나를 읽는기분이 들을때도 있었고 이것이 진정한 자녀교육에 유익한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딸내미에게 있어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라면 아버지 고유의 완벽주의에서 탈피해야함을 말하여 주고 있다.
    이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하여 아버지가 자녀에게 꼭하고 싶은 당부와 교과서적이 아닌 아버지삶속에서 배여나오는 한자한자의 편지글이 좋은가정을 일구기를 바라는 딸바보인 아버지들 마을을 대변하는 편지모음집이었다.
  •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을 읽고 내 자신 아버지이다. 과연 지금까지 30년 간 아버...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을 읽고
    내 자신 아버지이다. 과연 지금까지 30년 간 아버지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임했는지 반성을 해본다. 그리고 얼마만큼 우리 세 딸들에게 아버지로서의 당당함과 자상함을 보였는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이상과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아버지들이 있다. 정말 상황이 똑같은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기본적인 마인드는 같을지라도 그 자체를 활용하는 방향은 천차만별이다.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아버지로서 책임감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아버지들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었다. 아울러 다양한 아버지의 역할들을 통해서 가장 바람직한 모습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가질 수도 있는 시간이 되어 모처럼 아버지로서의 모든 것을 음미해보는 아주 좋은 독서시간이 되어 좋았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따뜻한 메시지를 직접 대할 수 있었고, 정말 좋고 필요한 내용을 섭렵할 수 있었고, 내 자신에게도 적용해보고 싶은 생각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 들어 있는 편지글을 보낸 적이 지금까지 얼마나 됐는가? 반성을 해본다. 대부분이 말로, 또는 간단히 전화로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정말로 편지글을 통해서 자세하게 언급하여 보낸 적은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가 아버지의 권위를 앞세워서 자녀들에게 조금은 강압적으로 다루려는 경향이 있었음을 반성해본다. 모든 인간관계가 서로의 주고받음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할 때 역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도 그래야 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반성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반성과 동시에 정말 마음을 담아서 우리 세 딸들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가까운 시긴에 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서른 살의 나이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큰 딸, 대학 1학기를 앞두고 잠시 휴학하여 감정평가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둘째 딸, 현재 대학교 3학년으로서 매사 열심히 임하고 있는 셋째 딸들에게 아빠의 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만들어서 꼭 전해야겠다는 각오이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을 때 받는 이런 메시지들이 삶에서 큰 활력소로 작용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아울러 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 중에서 힘을 주는 메시지 선물도 준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정말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아들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은 물론이고, 든든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향해 적극 도전해갈 수 있도록 격려했으면 한다.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존경이 합일되는 이 세상 최고의 멋진 가정을 만들어서 행복한 생활이 영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한 저자가 쓴 책이 아니라 58명의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한 저자가 쓴 책이 아니라 58명의 아버지들이 그 자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고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 거라 그 형식이 의아하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실제 아버지들이 쓴 편지들을 다양하게 접하니 참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내 아버지께 편지를 받아 본 적이 있다. 내가 아버지께 편지를 받았을 때 나는 참으로 기분이 좋았고, 사랑받고 있음에 다시 한 번 행복함을 느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그 기분 좋은 감정을 회상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은 1부에서 4부까지 주제별로 편지들이 묶여 있다. 1부는 ‘내일이면 늦을 수도 있다’, 2부는 ‘오늘을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어라’, 3부는 ‘멋진 방랑자가 되거라’, 4부는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라는 주제였다. 58부의 편지들 중에는 익명으로 요청하며 편지를 보낸 아버지들도 좀 있었다. 이 편지들 모두, 아버지가 그 자식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보냄은 물론 사랑을 가득히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이 편지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두 편지는 3번째 편지, 58번째 편지이다. 3번째 편지는 ‘오후 2시 12분 32초, 넌 죽음을 맞았다’라는 제목으로 쓰여 있었다.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아버지의 편지인데.. 버스 폭발 사고로 아들을 한순간에 잃은 아버지의 슬픔이 묻어나는 가슴 짠한 편지였다. 그리고 58번째 편지는 ‘전장으로 떠나기 하루 전, 네게 이 편지를 쓴다’는 제목의 편지였다. 이 편지를 쓴 아버지는 제 1차 세계 대전에 나가기 하루 전 터퍼 소령이 아들에게 쓴 편지이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그 말들이 참으로 가슴에 와닿고 슬픔이 느껴졌다. 실제로 터퍼 소령은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했기에, 이 편지가 더 짠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전장으로 나가기 하루 전에 자신의 아들에게 남기는 편지를 쓰는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사랑하는 아들에게 남은 가족을 부탁하며 그리고 아버지의 현재 입장을 이해해주기를 또한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점들은 알아두기를 바라는 여러 복잡한 마음이 섞여있을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의 58명의 아버지들의 편지를 보면서 그들이 자신의 자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저려오는 그 이름 아버지.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이 시대 많은 아버지들의 자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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