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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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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 138*202*25mm
ISBN-10 : 893743797X
ISBN-13 : 9788937437977
위대한 식재료 중고
저자 이영미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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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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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배송이 6일만에ㅠ 뽁뽁이 비닐포장과 종이상자까지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고 책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ISC*** 2020.01.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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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먹방’의 시대, 음식의 본질로 돌아가자
음식의 기본은 식재료에서 시작된다!
단순·소박하지만 실상 위대한 제철 식재료의 정수 이 책은 음식의 기초 중인 기초인 식재료 이야기이다. 건강하고 윤리적으로 올바른 식재료, 그래서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것 중에서도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식재료에 대한 글이다. 기본 중의 기본인 소금·쌀·장에서 야채, 축산물, 해산물을 지나 과일, 술에 이르기까지 철마다 맛과 향과 영양이 가장 풍부할 때 식재료의 산지를 찾아가, 생산자를 직접 만나 취재한 결과물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식재료에 관한 한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법은 덤이다.

이 책을 얘기하자면 저자 이영미의 이력부터 소개해야 한다.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로 한국 대중가요의 흐름을 한 살에 훑어내린 글꾼이자, 김창남, 노동은 교수 등과 1980년대 초반부터 대중가요 읽기에 앞장선 1세대 대중예술 연구자인 그가 이번 책에서 선택한 테마는 연극, 가요, 드라마 같은 전공 분야가 아니라 음식, 정확히 말하면 음식을 만드는 ‘재료 자체’이다.

그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는 개성 출신이고 어머니는 전북 출신이니, 음식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혈통이다. 한옥집 대가족 체제에서 자라며 우리 고유의 음식을 먹으며 자라났고, 경남 출신 절대미각 남편을 만나 팔도 음식에 대한 감각을 두루 익혔다. 삼십 대 중반부터 십수 년을 경기도 이천에서 살면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제철 음식을 해먹으며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날로 늘어 장과 김치, 젓갈, 맥주까지 담가 먹었다. 그런 호기심에 시작하여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고 이번 책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음식 조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 철철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쓴 『나를 위한 제철 밥상』에 이어 『위대한 식재료』에서는 깊숙이 음식 재료에만 집중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영미
대중예술평론가이자 연구자. 1961년 서울 신설동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는 개성 출신이고 어머니는 전북 출신이니, 음식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혈통이다. 한옥집 대가족 체제에서 자라며 우리 고유의 음식을 먹으며 자라났고, 경남 출신 절대미각 남편을 만나 팔도 음식에 대한 감각을 두루 익혔다. 삼십 대 중반부터 십수 년을 경기도 이천에서 살면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제철 음식을 해먹으며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날로 늘어 장과 김치, 젓갈, 맥주까지 담가 먹었다. 직업인 대중예술 연구·평론 외에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글을 쓰게 된 것은 순전히 이런 호기심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극과 대중예술에 대한 평론과 연구 활동을 직업으로 삼은 1세대 대중예술 연구자이다. 2003년 PAF예술상, 2017년에는 노정 김재철 학술상과 지훈국학상을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대우교수이다.
그간 대중예술과 연극 분야에서 낸 책으로는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한국대중가요사』,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서태지와 꽃다지』,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요즘 왜 이런 드라마가 뜨는 것인가』,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 『대중예술본색』, 『다시 광화문에서』, 『동백 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요즘 노래가 노래냐』, 『광장의 노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등이, 음식 에세이로는 『팔방미인 이영미의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 『나를 위한 제철밥상』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 쿡방·먹방의 시대, 내 눈은 식재료로 향한다

1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식재료/ 소금 · 쌀 · 장
-하늘이 내린 귀한 선물, 토판염
-정직한 쌀, 맛있는 밥
-‘울 엄마 표’ 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다

2부 밭에서 나는 반찬거리/ 여러 채소 · 콩 · 시금치
-싸우면서 만들어 낸 남양주 유기농 채소
-이벤트가 만든 스타, 달착지근 고소한 장단 콩
-겨울을 짱짱하게 버티는 단맛, 포항초

3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축산물/ 달걀 · 돼지고기 · 꿀
-동물 복지에 유기농까지, 달걀 고르기 8단계
-유기농 돼지에서 오메가3 돼지로
-자연이 모아다 준 깊은 향취, 완숙 꿀

4부 식탁 위 바다의 선물/ 주꾸미 · 멸치 · 굴, 굴젓 · 명란젓
-밥알 같은 알에 쫄깃한 육질, 서천 주꾸미
-저 파닥거리는 바다의 생명, 멸치
-자잘하고 뽀얀 굴, 담백한 어리굴젓
-비릿하고 쌉쌀한 맛이 살아 있는 명란젓

5부 새콤달콤 우리 땅이 준 후식/ 딸기 · 블루베리 · 포도 · 귤 · 막걸리
-진짜 노지에서 키운 제철 딸기
-우리 땅에서 자란 생과 블루베리의 맛과 향
-유기농 포도, 껍질째 먹어도 맛있다
-껍질까지 알뜰하게 먹는 유기농 귤
-달지 않은 진국 막걸리

6부 현명한 소비가 위대한 식재료를 낳는다
-소비자와 유통의 중요성
-마트와 생협 사용법
-인터넷 쇼핑 바로 하기
-재래시장 사용법
-농사 체험의 중요성
-귀 명창이 명창을 키운다

사진 저작권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어떤 달걀, 어떤 고기를 사야 할까?’ ‘이 과일의 제철은 언제지?’ 먹거리 선택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늘어가는 지금, 우리 가족에게 먹이고픈 가장 건강하고 올바른 최고의 식재료를 만난다 책 제목에는 거창하게 ‘위대한 식재료’라 말했지만...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어떤 달걀, 어떤 고기를 사야 할까?’ ‘이 과일의 제철은 언제지?’
먹거리 선택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늘어가는 지금,
우리 가족에게 먹이고픈 가장 건강하고 올바른 최고의 식재료를 만난다

책 제목에는 거창하게 ‘위대한 식재료’라 말했지만, 밥상 위에 오르는 아주 기본적인 품목을 고르고자 노력했다. 소금, 쌀, 달걀, 돼지고기 같은 것 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위대한 것이 아니겠는가. 기본적인 식재료 중, 생태주의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재료를 생산하는 곳이 취재 대상 선택의 기본 조건이었다. 기본적인 식재료라 해도 농약이나 화학 비료, 온갖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여 생산하기란 매우 힘들다는 것은, 18년의 시골 생활에서 충분히 체감했다. 사과나무나 열무가 줄기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벌레에게 뜯겨 보기도 했고, 통배추를 키우려 해도 도대체 알이 차지 않아 애태우기도 했다. 시장에 나오는 상품이 얼마나 노련한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인지는, 텃밭을 조금만 해 보면 금방 안다. 그러니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만드는지 늘 궁금했던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책의 1부에서는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이 되는 식재료인 소금, 쌀, 장을 다루고, 2부에서는 시금치와 콩 등 여러 채소, 3부는 달걀, 돼지고기 등 축산물, 4부는 명란, 굴 등 수산물, 5부는 과일과 술을 담았다. 6부에서는 소비와 유통의 중요성을 다루며 식재료에 관한 한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법을 들려준다. 각각의 식재료에 대한 글의 말미에는 해당하는 재료를 구입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들을 짤막하게 덧붙어 있다.
쿡방·먹방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겉이 화려하고 입맛 당기는 보기 좋은 음식들이 넘쳐나고, 인터넷에는 온갖 음식 만드는 레시피와 맛집 소개가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음식의 기본은 ‘식재료’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위대한 소비를 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위대한 식재료를 만드는 사람들은 그 까다롭고 힘든 일을 신명나게 하게 될 것이다.”라고 책을 마무리하며,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소비자가 보다 현명하게 선택할 때 위대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이들이 힘든 결정을 밀고 나가고 버틸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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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국인의 미미美味란... | ic**oad | 2018.08.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p29이렇게 좋은 여름 날 생산된 소금은 아주 하얗다. 그에 비해 햇발이 좀 약한 봄과 가을에 생산된 소금은 투명한 기운이 조...
    p29
    이렇게 좋은 여름 날 생산된 소금은 아주 하얗다. 그에 비해 햇발이 좀 약한 봄과 가을에 생산된 소금은 투명한 기운이 조금 강해진다. 이런 소금은 질이 떨어지는 소금이다. 

    연극평론가라는 저자의 직업만큼 눈에 살랑 감기는 언어와 일상의 기준에 맞춘 열여덟 가지 식재료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입맛에 따른 미미美味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특히나 섬세하고 예리한 내 미감과 다른 부분(특히 뼈가 굵고 살이 큰 멸치젓이 김장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은... 살을 발라서 김치소에 넣으면 봄멸치젓보다 좋을 수도 있어영)도 종종 있지만 대개는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지식이요,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길잡이도 된다.

    p102
    흑태는 검은 껍질 속살이 연두색이다. 그런데 서리태는 속살이 연두색이다.

    p211
    봄에 담근 멸치젓은 석 달 만에 폭 삭아 살이 다 흐무러져, 이런 것으로 김치를 담가야 김치에 뼈가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p227
    흔히 이런 녹두 빈대떡에 깔끔한 조개젓을 얹어먹는 사람이 많은데, 그 대신 백젓도 맛있을 것 같다. 

    이야기마다 건강하고 생태적인 식재료를 키우는 이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꼿꼿한 심지가 보답받길 기원하고 응원하게 되다.

    돌아오는 명절에 이 책에 등장하는 쌀과 와인 같은 좋은 음식을 선물해도 좋을듯 싶다.

    p151
    전문가가 아니니 잘 알 수는 없지만,
    p335
    '절대 눕히지 마세요. 저는 막걸리예요.'


    아쉬운 점은... 저렴하고 농약이 묻은 공산품 식재료를 소비하는 이들은 
    그들 나름의 슬픈 사연이 있는거죠. 

    그리고 양파망을 써서 메주를 거르는건 꺼림칙한 일이 아니라 
    해서는 안되는 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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