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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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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쪽 | A5
ISBN-10 : 8996279579
ISBN-13 : 9788996279570
북극해 쟁탈전 중고
저자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 역자 박미화 | 출판사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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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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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극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쟁탈전!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소개하는 보고서『북극해 쟁탈전』. 북극해의 자원 및 경제적 가치와 북극해를 둘러싼 강대국들 간의 이권다툼을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북극의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치열한 자원전쟁을 다루고 있다. 국제문제전문가이자 과학전문기자인 저자는 북극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하면서, 새로운 위험으로 대두될 수 있는 자원 전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지구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해 이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저자 크리스토프 자이들러(Christoph Seidler)는
국제문제전문가인 저자는 드레스덴, 로잔, 베를린, 오슬로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했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일한 후, 현재〈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에서 북극지역 전문 과학부 기자로 활동중이다. 2007년에는 프리드리히 포겔(Friedrich Vogel Preis)상 과학저널리즘 부분 젊은 기자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박미화
역자 박미화는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 독일 쾰른 대학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하고, 일본학과 중국고전을
부전공했다. 쾰른 대학에서 서양미술사, 일본학, 중국고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 대학 인문학부에서 서양미술사 현대건축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독일 현지 코디네이터, 통역, 번역 프리랜서와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중세이야기』『모자이크 법칙』『우리 안의 악』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장|역사적인 북극 탐사의 시작

2장|북극 쟁탈전, 제2 라운드의 서막

3장|지리학과 국제법이 얽혀 있는 북극해의 현재 상황

4장|기후 변화, 북극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북극의 얼음이 사라진다|영구 동토층이 녹는다|빙하가 점점 줄어든다|동식물계의 변화

5장|북극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석유와 천연가스: 얼마나 매장되어 있는가?|현재 북극에서 추진되는 석유, 가스 개발 프로젝트(스노비트 가스전, 슈토크만 가스전, 티만-페초라 해분과 페초라 해의 석유개발, 야말 반도 가스전, 매켄지 델타와 보퍼트 해 가스전)|환경보호 단체의 생태계 피해 경고|신항로 개설|새로운 북극 환경에 적합한 선박들

6장|북극해 쟁탈전, 누가 무엇을 원하는가
미국|캐나다|그린란드ㆍ덴마크|노르웨이|러시아|이누이트족|북극이사회|독일|유럽연합|중국

7장|북극해 쟁탈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미국이 독점 전쟁의 승리자가 될 가능성은 낮은 편|캐나다 역시 북극에서 존재감이 약하다|그린란드의 전망은 불투명, 그린란드를 대변하는 덴마크의 북극 정책은 모순덩어리|노르웨이는 러시아에게 너무 얽매여 있다|러시아는 북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모든 패를 손에 쥐고 있다|그렇다면 북극의 미래란 무엇인가?|북극 상황이 위험한 네 가지 이유

감사의 말|북극해 주요 갈등 지역|참고문헌|출처

책 속으로

머리말 현재 북극의 경쟁을 주도하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이다. 언론 매체는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그레이트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 표현은 19세기에 영국과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팽팽한 경쟁을 벌었을 때 처음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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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현재 북극의 경쟁을 주도하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이다. 언론 매체는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그레이트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 표현은 19세기에 영국과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팽팽한 경쟁을 벌었을 때 처음 등장한 말이다. 지금 북극에서 펼쳐지는 경쟁에 참가한 국가들은 러시아와 캐나다, 그린란드의 외교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고 미국이다. 북극 독점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들, 북극해 연안 5개국이다.
북극에서 추가 영유권을 획득하려는 나라는 국제법이 정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국제해양법협약을 비준한 나라들은 유엔 특별위원회에 추가 영유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해당 국가들은 그들의 영토가 해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3장 지리학과 국제법이 얽혀 있는 북극해의 현재 상황
러시아의 북극 탐사로 인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던 북극해 영유권 문제가 시급한 정치 사안으로 부상했다. 북극해를 둘러싼 각국의 대립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짐작하고도 남는 일이었다.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던 미국과 캐나다도 북극해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구의 북쪽 끝에 있는 지역을 두고 서방국가들은 자국의 권익을 위해서는 개인전을 했지만, 러시아에 대항할 때는 서로 힘을 합쳤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처음엔 온건한 반응을 보였던 독일 외무부 장관 슈타인마이어는 러시아 해저 탐사 소식이 전해진 후 며칠 뒤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후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강경한 발언을 했다. “북극을 둘러싸고 새로운 냉전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기후 정책과 북극문제에서 모두 함께 이익을 얻거나, 모든 것을 잃거나 둘 중 하나이다.”

7장 북극해 쟁탈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_그렇다면 북극의 미래란 무엇인가
《타임》지는 앞으로 북극을 무대로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했다. “현재 북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정치적 낙관주의와 국민적 자존심, 군사력 과시, 높은 에너지 가격과 애매한 국제법 규정과 한데 엉켜 괴력을 지닌 거대한 폭풍으로 발전할 것이다.”
지금까지 북극의 지난 역사와 현재 상황을 조명해 봤으니, 이것을 토대로 2030년에 북극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상상해 보겠다. 2030년이 되면 국제 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좋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는 3개의 거대한 무역블록으로 나뉘어 서로 적대시할 것이며, 정치 판도 역시 무역블록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북아메리카 연합과 지금보다 규모가 커진 유럽연합, 그리고 중국이 지배하는 아시아무역연합이 서로 눈치를 살피며 신경전을 펼친다.
북극해의 얼음이 녹아버린 덕분에 잠수함은 북극해를 맘대로 항해할 수 있게 되고, 캐나다 북극 제도에는 미국의 군함이 항시 주둔해 있다. 21세기 초반 전 세계의 주요 정치 사안이었던 자유무역, 환경보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되지 않으며, 세계 각국은 인접국들끼리 똘똘 뭉쳐 자기들끼리만 무역을 한다. 이러한 미래 예상 시나리오는 노르웨이 경제 자문회사 푀이리가 노르웨이 선박협회의 부탁으로 작성한<2030년 북극 해상 운송>이라는 보고서에 소개된 것이다.

7장 북극해 쟁탈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_북극 상황이 위험한 4가지 이유
첫째, 현재 북극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비교할 만한 역사적인 전례가 없다. 북극해처럼 단시간 내에 온 세상의 주목을 받은 해양 지역은 없다. 북극은 순식간에 전략적, 경제적 요충지로 급부상했고, 강대국들은 이 지역에 대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둘째, 북극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해 줄만한 국제법 기관이나 국제 정치 기구가 없다. 북극해 연안국들이 동의하지 않아 북극해보호협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셋째, 세계 각국은 자국의 권익을 위해 개인플레이를 한다. 단지 과학적인 부분에서만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넷째, 분쟁을 해결할 적절한 정치적 수단이 없기 때문에 북극 문제는 무력 분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러시아는 북극해에서 활발한 군사활동을 벌이고 있고, 노르웨이는 초현대식 군사장비들로 무장할 계획이며, 캐나다 역시 정기적으로 북극에서 전투훈련을 실시한다. 세계 각국의 북극에 대한 군사비 지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며, 이는 냉전시대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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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상에서 벌어질 마지막 식민지 쟁탈전! 북극대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3차대전이다!”-슈피겔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북극해의 모든 것을 담은 최신 미래보고서, 국내 최초 출간! 국제문제전문가이자 <슈피겔>지 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지상에서 벌어질 마지막 식민지 쟁탈전!
북극대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3차대전이다!”-슈피겔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북극해의 모든 것을 담은 최신 미래보고서, 국내 최초 출간!
국제문제전문가이자 <슈피겔>지 과학전문기자의 과학적이고 심층적인 취재, 방대한 자료로 완성!

최근 화제로 떠오르는 국내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의 출항으로 남극과 쇄빙선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도 치솟으면서 지구의 마지막 식민지 각축장이 된 양극지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남극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우리는 지구의 반대편 북극과 북극해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이번에 출간된 『북극해 쟁탈전』은 북극해의 자원 및 경제적 가치와 북극해를 둘러싼 강대국들 간에 벌어지는 이권다툼을 다양한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치열한 자원전쟁을 다룬, 북극해 관련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되는 책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몇몇 과학자들과 탐험가들, 그리고 일부 외교관들 정도만이 북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7년 8월, 러시아 잠수정이 북극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으며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은 북극해로 집중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가 갑자기 북극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지, 북극은 누구의 소유인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저자는 국제 문제 전문가이자 <슈피겔>지의 과학전문기자로, 지금까지 북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도한다. 그리고 새로운 위험성으로 대두될 수 있는 자원 전쟁에 대해 자못 심각한 어조로 경고하면서, 지구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해 이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제안한다. 자칫 극 지역의 파괴는 지구의 파괴를 의미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우리 모두가 무관심한 사이에 그 지역에서 지금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지리상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생존과 이익 사이에 놓은 북극해의 운명을 바라보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총 24컷의 컬러 화보는 현지 취재를 위해 북극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북극과 관련된 사진으로 구성된 것으로, 독자들에게 생생한 북극의 현장을 소개하며 지금 현재 북극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길라잡이 노릇을 할 것이다. 본문에 실린 각종 지도나 그래프는〈슈피겔〉의 방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여 작업한 결과물로, 북극해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최상의 자료가 될 것이다. 끝으로, 독일 외교통상부가 지원하는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의 번역지원이 확정되어 이 책의 가치에 무게감을 더한다.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북극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세계 열강들을 이토록 흥분케 하는 북극 독점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2007년 8월, 러시아 잠수정이 북극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으며 북극개발을 둘러싸고 제2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숨겨진 지하자원의 실체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북극해 연안 5개국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를 비롯해 이누이트족, 유럽연합, 북극이사회, 독일, 중국에 이르기까지 각국은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공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최근의 이러한 동향을 일컬어, “극 지역에서 영토권을 둘러싼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북극 독점 전쟁에 참가한 나라들은 지리학적, 지질학적인 요소와 더불어 역사적, 국제법적인 문제를 개입시키고 있다. 북극에서 추가 영유권을 획득한다면 엄청난 특권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 개발은 환경보호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북극해 연안국 중에 어느 나라가 북극 독점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각 나라들 간의 이해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미국-러시아 북태평양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해양경계선이 확정되었으나, 미국은 일부구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해안경계선과 관련한 규정을 승인하지 않았는데도, 미국에서는 해안경계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 캐나다-덴마크ㆍ그린란드 그린란드와 캐나다 엘즈미어 섬 사이에 있는 한 외딴 섬을 두고 양국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섬을 차지하는 따라 양국의 해안경계선에 엄청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 러시아-노르웨이 양국은 바렌츠 해에 위치한 면적이 41,000제곱킬로미터나 되는 일명 “회색지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2007년 여름, 노르웨이 해안과 접해있는 바란게르피오르를 경계로 일부지역의 경계선을 확정했다.

북극해의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북극에는 변화가 찾아왔다!
기후 변화는 북극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북극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에는 북극곰이 있다. 이 북극곰들은 점차 변해가는 북극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그들의 생활 터전인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북극해의 기후 변화가 북극곰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나온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북극해의 생태계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북극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에게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사실은 동물들의 먹이를 잡거나 먹는 습관이 얼마나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환경에 적응할 줄 아는 동물들은 빙하가 녹아내리는 북극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 상승으로 북극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반면, 추운 날씨 때문에 북극에 살 수 없었던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북극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북태평양 바다 동물들은 심지어 북극해를 거쳐 대서양까지 이동하고 있다. 해양 동물 전문가들은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사이에 위치한 베링 해에 서식하는 연체동물 중 적어도 77종이 서식지를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동물의 종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북극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공룡이 깨어나다
오랜 세월 동안 남극에 가려져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북극에 엄청난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들이 보고되고 있다.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지역의 자원은 고갈 직전 상태여서 세계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북극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러시아, 캐나다, 그린란드에 인접한 북극 지방에는 인산염, 니켈,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우라늄과 같은 광물자원을 캐기 위해 수많은 광산이 개발되어 있다.
가까운 때에 북극해가 광물 채굴지로 각광 받게 될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첫째로 해빙 현상으로 북극 지역에 새로운 항로가 생기면 국제 운송 선박의 항로가 단축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북극해에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추측되기 때문이다. 국제 경제와 재정 위기로 천연자원 값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북극해저 광상의 미래는 밝다. 지금까지 개발된 유전의 석유 채굴량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석유 회사들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곳에서 유전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북극과 같은 곳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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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남극이나 북극과 같은 극지 탐사를 수행할 목적으로 건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가 지난 1월 12일 ...
     
    남극이나 북극과 같은 극지 탐사를 수행할 목적으로 건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가 지난 1월 12일 마침내 남극을 향한 장도에 올랐고 이어서 첫 쇄빙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 등이 속속 보도되면서 극지방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극지방들이 비상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이들 지역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천연자원의 보고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극의 경우 지난 2007년 8월 러시아의 미니 잠수정 미르 1호와 2호가 북극해 4㎞ 깊이를 잠수해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은 사건이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슈피겔 온라인’의 북극지역 전문과학부 기자인 크티스토프 자이들러가 수많은 관련자를 심도 있게 취재해 저술한 ‘북극해 쟁탈전’은 러시아를 비롯해 많은 국가가 갑자기 북극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지, 북극은 과연 누구의 소유인지에 대한 답을 모색하면서 현재 북극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재 북극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들은 북극해 연안 5개국 즉 러시아와 캐나다, 그린란드를 식민지배했던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고 미국이다. 이들 국가가 최근 들어 북극에 대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북극에 매장돼 있는 막대한 천연자원 때문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전 세계 석유, 천연가스 가채 매장량의 4분의 1이 북극에 매장돼 있다고 추정했다. 비록 이 추정치는 계산 방법상의 문제로 나중에 수정되기도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의 자원들이 이미 고갈 직전 상태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북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석유나 천연가스 이외에도 니켈, 우라늄과 같은 광물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북극지역에 이미 수많은 광산이 개발돼 있고 다소 생소한 이야기지만 캐나다는 북극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국이 되었다. 더욱이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해빙은 자원 개발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상 교통로를 열었다. 북극해를 지나는 북동 항로와 북서 항로를 이용하면 유럽에서 아시아를 잇는 항해 구간이 수천 킬로미터나 단축된다. 러시아는 이미 북동항로를 통해 수송되는 화물량을 크게 증가시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5개 연안국가들의 북극지역 영유권 획득 경쟁은 지질학적 요소와 국제법적 요소가 복잡하게 엉켜 있어 심각한 대립과 갈등을 초래함으로써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북극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비교할 만한 역사적인 전례가 없으며 분쟁을 해결해 줄만한 국제법 기관이나 국제 정치 기구가 없다는 점, 그리고 각국이 북극과 관련한 자국의 권익을 위해서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던 나라들과도 서로 적이 될 수 있으며 분쟁을 해결할 만한 적절한 정치적 수단이 없다는 점을 들어 북극 문제가 자칫 무력 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북극 지역을 둘러싼 냉전은 이미 시작됐다. 이러한 냉전에 대한 타임지의 심각한 우려는 북극과 관련해 얽혀 있는 갈등을 한 마디로 요약해 보여주며 그 갈등이 초래할 미래에 대해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현재 북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정치적 낙관주의와 국민적 자존심, 군사력 과시, 높은 에너지 가격, 그리고 애매한 국제법 규정과 한데 엉켜 괴력을 지난 거대한 폭풍으로 발전할 것이다.”

    -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 / ceo@bookcosmos.com
  • 북극착륙 선점 전쟁 | to**cret09 | 2010.03.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 거대 빙산이 붕괴되는 현상이나 북극곰이 쉴수 있는 얼음 덩어리가 ...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 거대 빙산이 붕괴되는 현상이나 북극곰이 쉴수 있는 얼음 덩어리가 없어지고 있어 생태계 또한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쓸모없는 거대 얼음 덩어리 북극이 앞으로 전세계적인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세계는 북극을 선점하려하며 군사적 위험까지 감수하려는 것일까?

     

    먼저 이것을 긍정적으로 예측하는 의견을 살펴보자. 북극의 중요성은 첫째도, 둘째도 '자원'이다. 북극은 전세계 미확인 석유·천연가스 매장량의 25%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현재도 석유 10%, 천연가스 25%를 담당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이다. 아직까지는 경제성과 시장성으로 적극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천연자원의 가격 상승과 맞물려 온난화로 인한 북극해 주변의 해빙현상은 개발비용을 감소시켜 북극해 연안 5국(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미국)과 그 밖의 지역(유럽연합, 중국, 독일, 이누이트족) 나라까지 북극 선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론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 또한 만만찮다. 그 이유는 이 격전지가 될 지역이 바로 ‘북극’이라는데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어도 얼음 덩어리를 헤쳐가며 깊은 심해의 자원을 획득하는 것은 너무나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다. 북극이기 때문에 똑같은 자원을 개발하여도 훨씬 많은 비용이 들뿐더러, 실질적으로 예상 매장량 또한 지금의 예측치에 많이 못미칠수 있다는 것이다. 북극의 자원을 이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달 착륙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달에 쓸수 있는 자원이 있다 하더라도 경제성으로 볼때 아무 의미가 없듯이 북극 또한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북극은 어느 나라 누구의 것일까? 북극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북극 아닌가! 그런데 이는 너무나 순진한 생각일뿐더러 앞으로의 북국 문제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만약 이곳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세계는 어떻게 대처할수 있을까? 현재 북극의 패권 경쟁에서 상당히 앞서 있는 나라는 러시아이다. 아직 미국은 잠자코 있지만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으며, 유럽연합과 중국 또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관여하려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저자가 우려하는 것이 현재 북극에 관한 분쟁 해결 기구와 정치적 해결 수단이 없기 때문에 작은 분쟁사태가 무력 분쟁으로 쉽게 발전할수 있다는 것이다.

     

    북극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방법은 사실 어렵지 않을수 있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의 북극이 아니였듯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그대로 놔두면 된다. 그러나 북극 영유권의 추가 획득으로 인한 엄청난 특권과 방대한 에너지 자원은 이러한 바람을 비웃는 듯 하다. 분쟁의 장소가 아닌 경제·학문적 협력의 장소, 인류공동재산으로 남았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경제가 최우선인 지금 어렵게만 보이는 현실이다. 북극이 제2의 중동이 되지 않길 바라며 모두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북극해의 미래 | ms**hh | 2010.03.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눈처럼 하얀 북극곰이 살고 차가운 빙산이 여기저기 둥둥 떠다니는 풍경이 생각나는 북극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책은 북극해의 가치와 북극해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여러 나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북극해가 처음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무렵이었다. 이 시기에는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북극점을 탐사하기 위한 모험심에서 여러 탐험가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1909년 4월 6일 미국의 피어리가 북극점을 정복하게 된다.   ...

    눈처럼 하얀 북극곰이 살고 차가운 빙산이 여기저기 둥둥 떠다니는 풍경이 생각나는 북극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책은 북극해의 가치와 북극해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여러 나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북극해가 처음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무렵이었다. 이 시기에는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북극점을 탐사하기 위한 모험심에서 여러 탐험가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1909년 4월 6일 미국의 피어리가 북극점을 정복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북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과거의 북극 탐사처럼 순수한 의도와는 다르다.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 있는 자원들이 개발되고 있는 현재 아직 개발되지 않은 채 북극해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의 가치는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의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한편 북극항로의 이용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런 북극의 환경의 변화는 100여 년 동안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북극해에서 순식간에 세계열강들의 이권다툼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런 북극해 쟁탈전에 뛰어든 나라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미국, 캐나다, 그린란드(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와 같은 북극해 주변 국가는 물론이고 북극의 원주민인 이누이트 족과 독일,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들이 북극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그린란드(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와 같은 북극해 주변 국가들은 북극해 탐사를 통해 자국의 대륙붕이 북극해에 연장되어있다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영유권과 관련해서 주변국들의 갈등이 심각해진다면 군사적인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북극이지만 북극해에서 벌어지는 국제관계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북극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금부터라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 방송에서 ‘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의 얼음이 녹고 이에 따라 생태계가 변하면서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남극이나 북극의 빙산들이 녹아서 떨어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 엄청난 크기의 빙하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며 내는 굉음은 우리에게 던져주는 경고음 같기도 한다. 극지방은 아주 추운 곳이라는 생각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흐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 엄청나고 큰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북극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쟁탈전이다. 이러한 싸움의 원인과 현황과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에 대해 저자는 풍부한 자료를 가지고 설명한다. ...

    방송에서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의 얼음이 녹고 이에 따라 생태계가 변하면서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남극이나 북극의 빙산들이 녹아서 떨어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 엄청난 크기의 빙하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며 내는 굉음은 우리에게 던져주는 경고음 같기도 한다. 극지방은 아주 추운 곳이라는 생각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흐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 엄청나고 큰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북극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쟁탈전이다. 이러한 싸움의 원인과 현황과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에 대해 저자는 풍부한 자료를 가지고 설명한다.

     

    저자는 북극 탐사부터 시작한다. 피어리, , 난센 등의 탐험가들이 해류를 이용하거나 열기구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 북극에 도달하려 했던 탐험 이야기를 꺼낸다. 누가 북극에 다녀왔는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탐험가들의 기록과 탐험 결과는 여전히 북극에 대한 갈망과 희망을 대변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한 탐험은 냉전시대를 거쳐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고 더욱 더 심화될 것이다. 러시아가 미르 1, 미로 2호 등 잠수정을 이용하여 해저 탐구를 한 일은 북극해에 대한 영유권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탐구 결과를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야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여러 국가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는 지리학과 국제법이 얽혀 있는 북극해의 현재 상황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북극해에 연관된 나라들이 북극해를 자국의 영토로 생각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바다 밑의 영토를 규정하는 데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각 국의 주장만이 있을 뿐이다. 어느 한 국가의 주장은 연관된 여러 나라의 반발을 얻는다. 이는 국제해양법협약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바다 밑을 영토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지반단면도, 해저측량 데이터, 대양저 구조와 퇴적물에 관한 자료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에는 기후 변화가 북극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살펴본다. 다년빙이 줄어들고 일년빙의 비율이 늘어나며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영구 동토층이 녹는다는 사실은 기후 변화의 증거들이다. 서두에 말했듯이 지구온난화에 의한 변화를 보여준다.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메탄가스 방출로 바다가 끓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하여 동식물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생태계의 변화가 생긴다. 그렇다면 북극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석유, 가스 등의 자원이다. 각 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원이 고갈될 경우 이를 대체할 자원으로 대두되는 것이다. 상당히 많은 양의 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는 상당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 책에서는 각 국이 추진하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살펴본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환경보호 단체의 경고도 빠뜨리지 않는다. 또한 북해 항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아직은 쇄빙선 또는 계속 얼음들을 깨치고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항로가 개척되면 아시아나 유럽 등으로 가는 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


    본격적으로 북극해 쟁탈전을 다룬다. 미국, 캐나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 이누이트족, 북극이사회 등 북극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나라들뿐 아니라 독일, 유럽연합 그리고 중국까지도 북극해 쟁탈전에 뛰어들고 있다. 이 중 유럽연합은 환경 보호와 천연자원의 관심이라는 이중적 태도를 취한다고 한다. 이들 나라들의 쟁탈전은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할 것인가? 각 국의 현황과 북극해에 대한 접근 전략에서 러시아가 가장 강력하게 나선다. 러시아는 북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모든 패를 손에 쥐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이 승리자가 될 가능성이 낮으며 다른 나라들도 약한 힘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극이 위험한 이유를 보여주며 결론을 맺는다. 그 이유는 현재 북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비교할 만한 역사적인 전례가 없으며 분쟁을 해결해줄 만한 국제법 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각 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한 개별 행동을 하며 문제를 해결할 적절한 정치적 수단이 없기 때문에 북극 문제가 무력 분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북극을 여러 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상당히 상세하고 가려져있던 사실들까지 펼쳐낸 역작이다 북극을 둘러싼 나라들의 역학 관계를 세밀하게 살펴본다. 큰소리를 치지만 실상은 별볼일 없는 경우도 있다. 이 중 러시아의 움직임이 주목할 만하다. 어쩌면 벌써 많은 권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지구본을 다시 들여다본다. 북극을 둘러 싼 나라들의 눈길이 보이는 듯하다.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한치의 양보도 없이 조금씩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시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북극에 연구 기지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단순히 생태학적인 면만을 연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배경에는 앞으로 열릴 북극해의 시대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다지 규모도 크지 않고 상주 연구인원도 없는 상태이지만 보다 심화되는 북극해 쟁탈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함에는 틀림없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북극해의 밑에서는 여러 나라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에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 북극해 쟁탈전 | cc**king | 2010.03.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북극해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될것 같다.북극해 [北極海, The Arctic Ocean] 는 북빙양...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북극해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될것 같다.

    북극해 [北極海, The Arctic Ocean] 는 북빙양이라고도 하며 북극을 중심으로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에 둘러 싸여 있다.  면적은 1,257만7000km²이고 가장 깊은 곳은 5,502m이다. 어류는 125종이 넘지만 일반적으로 생물이 부족해 식물성플랑크톤도 8월에 증식할 뿐 다른 해양에 비해 적다.

    면적은 1,257만 7000 km2. 가장 깊은 곳 5,502 m. 평균수심은 좁은 의미의 북극해가 1,205 m,부속해를 포함한 경우에는 1,117 m이다. 넓은 의미로는 주변의 바다, 즉 배핀만(灣) 등도 포함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다. 태평양과는 베링 해협으로 이어지며, 대서양과는 케네디 해협 ·배핀만 ·데이비스 해협 ·덴마크 해협 ·노르웨이해로 연결된다. 북극해로 흘러드는 큰 하천은 아시아의 오비강(江) ·예니세이강 ·레나강 등과 캐나다의 매켄지강 등이다.

    많은 섬들이 분포하며, 그린란드섬을 비롯하여 스발바르 제도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제도 ·노바야젬랴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캐나다 쪽의 뱅크스 ·빅토리아 ·배핀 ·프린스패트릭 ·엘즈미어섬 등이 있다. 또한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카라해 ·바렌츠해 ·노르웨이해 ·그린란드해 ·보퍼트해 등 많은 부속해를 가진다. 남극에는 남극점을 중심으로 광활한 대륙이 있으나, 북극점의 주변에는 대륙이 없다. 겨울에는 대부분이 두께 1∼15 m의 빙원이 되고, 여름에는 부빙(浮氷)이나 빙산이 되어 유빙(流氷)이 베링해와 북대서양으로 이동한다.

    한 번 사라지면 돌이킬 수 없는, 여름엔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엔 해가 뜨지 않는 곳이 북극이다. 북극에는 수 억년 동안 한번도 녹지 않은 얼음평원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무한할 것 같던 이 얼음도 해마다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해 사라지고,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고 있다. 나는 북극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책에 앞서 북극에 대한 사전 지식을 쌓고 이 책을 읽었다.

    북극해의 경제적인 가치와 이를 둘러싼 강대국들간의 이권다툼을 조명한 책이 바로 북극해 쟁탈전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쉽게도 독일인이다. 그러니 이 책도 그들의 시각이나 소위 열강들의 시각으로 책을 써 내려가고 있다. 내심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만들어져 우리도 남극에 이어 북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우리의 이야기가 없으니 무엇인가가 약간 빠진듯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저자는 20세기는 전쟁말고도 많은 일이 있었다고 책의 서문을 열고 있는 저자는 로큰롤부터 유전공학까지 20세기의 문화와 과학을 방대한 분량으로 집대성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흔한 사진 한장 없이 글자만 빽빽해 독자에게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쟁과 정치가 제외된 색다른 스타일의 역사책이라 오히려 편안하게 읽을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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