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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안녕(그림책이참좋아 48)(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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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58360959
ISBN-13 : 9791158360955
마음아 안녕(그림책이참좋아 48)(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최숙희 | 출판사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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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2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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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좋습니다!좋습니다!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ot***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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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고 아쉬운점은 이미지가 한장도 없어요 5점 만점에 3점 sujen***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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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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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8mm X 289mm X 9mm, 397g
제조일자
2018/5/22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최숙희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책읽는곰 / 02-332-267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요! 많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특히나 목소리가 작은 아이, 수줍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 붙이기도 힘든 아이들에게는 날마다 타인과 관계 맺는 일 자체가 전쟁과도 같습니다. 《너는 기적이야》, 《열두 달 나무 아이》의 저자 최숙희 작가의 『마음아 안녕』은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마음 치유 그림책입니다.

한 아이가 자신의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수많은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 나지막이 이야기합니다.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돌고,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듭니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가고,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외칩니다. “더는 못 참아!”

마음속에서 맴돌던 말을 소리 내어 말해 보았더니 괴물들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더 커질까 봐 그저 참기만 했지만 마음을 제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낸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숙희
저자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그림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처럼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 마음에 공감하는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마음아 안녕》, 《열두 달 나무 아이》, 《나랑 친구 할래?》, 《엄마의 말》, 《너는 어떤 씨앗이니?》, 《곤지곤지 잼잼》, 《모르는 척 공주》, 《내가 정말?》, 《엄마가 화났다》, 《너는 기적이야》, 《나도 나도》, 《하늘 아이 땅 아이》, 《괜찮아》, 《누구 그림자일까?》 들이 있습니다. 여러 그림책이 해외에서 출간되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스웨덴 국제 도서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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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최숙희 작가의 토닥토닥 마음 치유 그림책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아, 이젠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아, 안녕? 내 주위에는 온통 괴물들뿐이다. 오늘도 빨리빨리 괴물이 날 다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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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의 토닥토닥 마음 치유 그림책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아, 이젠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아, 안녕?

내 주위에는 온통 괴물들뿐이다. 오늘도 빨리빨리 괴물이 날 다그친다.
그럴수록 손도 발도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끄덕끄덕 괴물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와글와글 괴물들 말은 잘도 들어주면서.
메롱메롱 괴물은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고, 내꺼내꺼 괴물은 뭐든지 다 제 거라며 빼앗아 간다.
으으, 이대로는 견딜 수 없어! 마음속에서 맴돌던 말을 소리 내어 말해 보았더니,
괴물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그러지 말라고!”
한 아이가 나지막이 이야기합니다. 제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요.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돕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 들어가지요.
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듭니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갑니다. 찰랑이는 물컵에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지듯, 참고 참았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지요.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외칩니다. “더는 못 참아!”

“들어 봐, 이게 바로 내 마음이야!”
이제 아이는 제 마음을 똑똑히 말할 수 있어요. “조금만 천천히!” “내 말도 좀 들어 줘!” “네가 뭐라고 놀리든 상관없어!” 그러자 괴물들은 깜짝 놀라서 아이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이제야 아이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 거지요. 빨리빨리만 외치던 괴물은 이제 아이를 무작정 끌고 가지 않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보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나란히 걷지요. 끄덕끄덕 와글와글 괴물들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맞장구를 쳐 줍니다. 날마다 약 올리던 메롱메롱 괴물은 아이의 당당한 반격에 우물쭈물 아무 말도 못 하고요. 그동안 아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더 커질까 봐 그저 참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제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지요.
날아갈 듯 마음이 가뿐해진 아이는 한 걸음 더 용기를 내 보아요. 그동안 자신처럼 늘 주변에서만 맴돌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거지요. 이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내니, 자꾸자꾸 좋은 일이 생기네요.

“너도 같이 놀래?”
아, 그러고 보니 빠뜨린 괴물이 하나 있어요. 뭐든지 다 제 거라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 말이지요. 알고 보니 아이를 임계점에 이르러 폭발하게 만들었던 그 공도 내꺼내꺼 괴물이 빼앗아갔다 아무렇게나 내던진 공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새로 친해진 두 아이가 다정하게 책을 보는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보지 못하고 “내 거야, 내 거!” 하며 책을 빼앗아 가려는데, 아이가 대답합니다. “그래? 너 줄게. 난 괜찮아.” 내꺼내꺼 괴물은 뜻밖의 반응에 깜짝 놀라 말까지 더듬습니다.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으며 그때마다 길길이 날뛰는 반응을 즐겼는데, 순순히 괜찮다며 자기 걸 내주다니……. 이윽고 새 친구와 함께 꽃밭으로 간 아이가 꽃 한 송이를 들고 돌아와 “너도 같이 놀래?” 하고 말을 건네는 순간, 내꺼내꺼 괴물은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껍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마음이 담긴 꽃 한 송이가 아이에게 던져졌던 공처럼 마지막 물 한 방울이 되어, 온통 자기만 알던 친구의 마음에도 파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최숙희 작가의 마음 치유 그림책
많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또렷이 알기도 어려운데, 그 마음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일은 더 복잡하고 힘들기만 할 테지요. 특히나 목소리가 작은 아이, 수줍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 붙이기도 힘든 아이들에게는 날마다 타인과 관계 맺는 일 자체가 전쟁과도 같습니다. 최숙희 작가는 《마음아 안녕》을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내 마음 표현하기’는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숙제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서 수없이 실패를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가 보라고, 이 책이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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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마음아 안녕 | ko**96 | 2018.06.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최숙희 작가의 그림 동화책 `열 두달 나무 아이`가 너무 예뻐서, 작가의 신작 `마음아 안녕`도 구입하였습니다. (선물용 입니...

    최숙희 작가의 그림 동화책 `열 두달 나무 아이`가 너무 예뻐서, 작가의 신작 `마음아 안녕`도 구입하였습니다. (선물용 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나의 주위엔 온통 괴물들 뿐이어서, 그 괴물들이 나에게 매일매일  `빨리 먹고, 빨리 씻구, 빨리 가자구, 빨리 빨리...` 라고 다그치기만 한다. 그렇게 할수록 모든 것이 나의 마음대로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천천히 천천히 하면 잘 할수 있으련만.

     끄떡끄떡이기만 하는 괴물은 와글와글 괴물들 이야기는 잘도 들어 주면서 내말만 안 들리는지, `아, 그래? 어,그래. 그래그래~~`라면서 나의 이야기는 잘 듣지도 않은 체 고개만 끄떡끄떡인다.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말이다.

     메롱메롱거리는 괴물은 나만 보기만 하면 ` 치마를 입었대요, 매롱! 공주래요. 매롱! 매롱매롱!` 라면서 놀려대기만 한다. 아무리 피해 다녀도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기만 한다. 나는 그게 정말 싫은데 말이다.

     내꺼내꺼 주절대기만 괴물은 무엇이든지 다 자기 것이라고 한다. `내 것이야, 내 것! 이것도, 저것도 모두모두 내것이야` 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내가 보던 그림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 조차도. 모두 자기 것이라 한다. 내꺼내꺼 괴물은 욕심꾸러기다.

     더이상 나는 참을 수 없어! 빨리빨리 외치는 괴물에게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라고 드디어 말했다. 그렇게 나란히 걸으니 좋은 것이 많았다. 눈도 맞출 수 있었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더 오래오래 같이 걷고 싶게 되었다...

  • [마음아 안녕] | my**nge | 2018.06.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음속에서 아무리 폭풍이 몰아쳐도, 조용히 담아 두기만 하면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뭐든지 서툴러서, 내...

    마음속에서 아무리 폭풍이 몰아쳐도, 조용히 담아 두기만 하면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뭐든지 서툴러서,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기만 하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마음아 안녕>을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음아 안녕>은 어린 독자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주고자 쓴 책이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작가의 이런 의도가 너무나도 잘, 아이들 수준에 맞게 표현되어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어른들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이런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듯이 시작하는 문장이 [내 주위엔 온통 괴물들뿐이다.]이다.

    어두운 구석에 위축된 모습으로 외롭게 서 있는 소녀 주위에 검은 형체들이 가득하다.

    그 음산한 검은 무리들은

    늘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몰,

    내 말만 잘 안들어주는 끄덕끄덕 괴물,

    졸졸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뭐든지 다 제 거라는 내꺼내꺼 괴물.


    어느새 회색빛으로 변해버린채 쪼그려 앉아있는 소녀 주변을

    소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말할까,

    말하지말까,

    말할까,

    그러지 말라고...


    고민을 하던 소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회색빛을 부수고 벌떡 일어선다.


    괴물들을 하나씩 물리치거나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며

    아직 마음 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하나하나 배워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님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얘들아~어렵지 않지? 너희도 할 수 있단다.'라는 말이 들리는 듯했다.

    아이들에게도 그 속삭임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

  • 마음아 안녕 최숙희 그림책 책읽는 곰 출판사 <엄마가 화났다>, <괜찮아> 등 믿고 보는 저...

    마음아 안녕

    최숙희 그림책

    책읽는 곰 출판사



    <엄마가 화났다>, <괜찮아> 등 믿고 보는 저자 최숙희 그림책.

    이번에 <마음아 안녕> 신간이 출간되었다.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는 짐작과 함께 표지에는

    예쁜 핑크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안녕~"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예쁜 날개를 달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해주니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첫 시작은 무시무시하다.

    "내 주위엔 온통 괴물들뿐이다.."라고 시작하기 때무이다.

    괴물이라 함은? 빨리 빨리 괴물이 등장한다.

    읽다가 엄마인 나는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부끄러웠다.

    "빨리 먹어! 빨리 씻어! 빨리 가자!" 이 멘트는 아이에게 하는 단골 멘트이기 때문이다.

    그럴 수록 손도 발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아이, 천천히 하면 잘할 수 있다고.


    두번째 괴물은 끄덕끄덕 괴물이다.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끄덕인다. 귀가 아주 큰 괴물이구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아이는 슬퍼한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공감해주는 이를 찾고 있다)


    세번째 괴물은 메롱메롱 괴물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있을 법한 장난꾸러기가 생각난다.

    "치마 입었대요, 메롱~ 공주래요. 메롱~"하면서 괴롭힌다. 아이의 표정은 점점 화가난다.


    네번째 괴물은 내꺼내꺼 괴물이다.

    (아이가 가장 격하게 반응하는 괴물이었다)

    뭐든지 내 거!라고 하는 손이 여덟개인 거미를 닮은 괴물이다.

    욕심꾸러기처럼, 아이가 갖고 놀던 장난감도, 책도, 친구도 다 빼앗아 간다.

     


    "으아~ 더는 못 참아!"

    아이는 용기를 낸다.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참지 말고, 이야기하라고, 용기내어 말하겠다고..

    "싫은 걸 싫다고 말했더니 날아갈 것 같다."라는 아이의 고백에 시원함을 느낀다.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은 이제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 안녕~?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

    싫은 것과 좋은 것은 분명하게 말하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마음에 대한 솔직함이 느껴지는 <마음아 안녕?> 그림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마음아 안녕 | pi**o03 | 2018.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색감이 예쁜 그림책, 최숙희 작가의 '마음아 안녕' 이라는 책이다. 이 그림책을 들여다보면서, 아마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
    색감이 예쁜 그림책, 최숙희 작가의 '마음아 안녕' 이라는 책이다.

    이 그림책을 들여다보면서, 아마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속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6세 이전의 아이들은 '상상놀이'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아이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방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훈육방식이라 알려져있다.
    이 책은 상상놀이에 많은 의존을 하는 아이들의 머릿속 한부분을 그대로 가져와 펼쳐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부모가 '스토리텔링' 을 활용하여 아이와 좀 더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참 좋았다.

    이 책은 아이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긴 한데, 그 일상이 전적으로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어떻게 그려질까...를 생각하며 쓰여진 그림책 같단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빨리빨리 괴물이 날 다그친다.
    "빨리 먹어! 빨리 씻어! 빨리 가자! 빨리빨리!"

    빨리빨리 괴물이라니... 엄마인 내 마음이 살짝 찔린다. 아침에 아이에게 빨리 신발신으라며 다그치던 내 모습인 것만 같아서 말이다.

    '그럴수록 손도 발도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천천히 하면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진짜 이렇지 않을까. 아이의 입장에서 듣는 말은, 이렇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아이가 느끼는 많은 부분들을 아이의 입장에서 풀어놓았다. 아마도 이 책을 보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위로를 받지 않을까 싶고,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밤,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로서로 위로 받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opacity: 1; -ms-zoom: 1"></div>
  • 마음아 안녕 | yu**hime | 2018.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날개를 달고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는 책 표지가 예뻐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세...

    날개를 달고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는 책 표지가 예뻐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이는 새 장위에 앉아있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커다란 날개를 활짝펴고 있습니다. 속지를 보니 그 아이는 우울한 표정으로 새 장속에 앉아있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는 방의 한쪽 구석에 서 있고 주위에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말합니다.

    빨리빨리 괴물이 다그치고, 끄덕끄덕 괴물이 말을 들어주지 않고, 메롱메롱 괴물이 놀려대고, 내꺼내꺼 괴물이 장난감도 책도 빼앗아 가는 동안 아이는 점차 발부터 회색빛으로 변해갑니다. 첫 장면에서 아이만 컬러로 나머지는 회색으로 표현되었던 것과 달리 마침내 아이는 온통 회색빛이 되고 주변은 알록달록하게 됩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아이는 말할까, 말하지 말까를 고민하다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둘러싼 회색빛을 깨뜨릴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을 꼭꼭 숨겨두었을 때보다 훨씬 편안해진 아이는 이제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천천히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여 새 친구도 생깁니다. 더 나아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내꺼내꺼 괴물에게 "너도 같이 놀래?"라고 먼저 다가갈 수도 있게 됩니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의 마음도 정확히 전달해야 하고 듣는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 봐야 하기에 생각하는대로, 느끼는대로 표현한다면 때로는 고통이 따릅니다. 현명하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일은 비단 소심한 어린이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 더욱 더 신중하고 훌륭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된다는 것을 알기에 아직도 가끔은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화가 났을 때에도 아이들에게 현명하게 화가 난 마음을 알려주는 작은 것부터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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