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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하늘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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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쪽 | B5
ISBN-10 : 8956243786
ISBN-13 : 9788956243788
고대 하늘의 메아리 중고
저자 에드윈 C. 크룹 | 역자 정채현 | 출판사 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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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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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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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들의 흥미진진한 비밀을 밝히다! 『고대 하늘의 메아리』는 고대인들이 하늘을 어떻게 보았으며, 그 하늘을 어떻게 해석하고 구현했는가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고고천문학에 초점을 맞춰 그리스, 터키, 와이오밍, 이집트, 중국, 바빌로니아 등의 신화와 천문학 관련 건축물, 유적 등을 조사하여 하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아본다. 저자는 피라미드, 고분, 무덤 등의 유적을 통해 죽음과 하늘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우리 조상들에게 중요하나 것은 우주 그 자체였다고 말하며, 사회의 삶을 규정하고 그 사회의 특성을 부여한 것이라고 생각한 원칙들은 하늘에서 빌려왔으며 도시를 설계할 때 기초가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고대인들의 하늘 관측이 문화적 진화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며 인간의 과거를 만들고 지금도 우리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힘에 대해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목차

저자의 말 - 1994년 판에 부쳐
감사의 말

1. 우리가 보는 빛
2. 우리가 지켜보는 하늘
3. 우리가 경배하는 신들
4.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5. 우리가 매장하는 고인들
6. 우리가 계속하는 밤샘관측
7. 우리가 계산하는 날짜들
8. 우리가 올리는 제의
9. 우리가 에워싸는 공간
10. 우리가 정렬시키는 신전들
11. 우리가 설계하는 도시들
12. 우리가 그리는 상징들
13. 우리가 디자인하는 우주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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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고천문학 | we**om | 2014.05.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고천문학 서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결코 볼 수 없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인류의 선조들이 이룩한 여러 고대 문명들이 당...
    고고천문학 서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결코 볼 수 없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인류의 선조들이 이룩한 여러 고대 문명들이 당시의 천문학과 지극히 연관되어있었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세계곳곳의 선사 및 고대 유적들을 찾아 그 불가사의를 풀어내고 있다. 유적들을 정통 고고학 입장에서 설명한 서적들은 여럿있지만 본 서적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어느정도 전문지식이 필요한 다소 어려운 듯한 내용이기도 하다.
  • 고대 하늘의 메아리 | qu**tz2 | 2012.03.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주가 얼마나 큰지, 언제 정확히 생성되었으며 현재 확장되고 있는지 축소되고 있는지 등 제 아무리 진보를 이루었다고 자부하...

    우주가 얼마나 큰지, 언제 정확히 생성되었으며 현재 확장되고 있는지 축소되고 있는지 등 제 아무리 진보를 이루었다고 자부하는 인간일지라도 드넓은 우주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아주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 온갖 추측과 가설이 난무할 뿐 정확히 이것이다 말할 수 없는 분야는 또 얼마나 많은지, 지나치게 집착을 하다 보면 왠지 금방 기가 죽고 말 것 같기도 하다. 현재도 이러한데 과거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을 것이다. 더구나 농사를 주로 짓고 사는 농경 사회에서는 기상의 변화에 민감했을 수밖에 없는지라 하늘을 중시하다 못해 신성하게 여기기까지 했다. 해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믿음. 조금은 미신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인간이 택할 수 있는 어쩌면 최상의 사니리오였을 수도 있다.

    남미의 여러 나라, 심지어 유럽에조차도 현대인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조형물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미를 위한 것이라거나 종교적인 의식만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엔 그 모양새가 굉장히 독특하고도 견고해 우리로서는 의문을 품는 것이 당연하다. 책의 첫 부분에 가서 1983년 판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책은 오래 전 이미 한 번 출판된 적이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말에 출판되었지만 이 책의 출판년도는 1994년이었다. 조금 있으면 20년을 바라보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낯설게 다가왔다. 그저 신비롭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였던 영역이었지 이에 대해 한 번도 상세히 고민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천문학이 사회와 문화에 끼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 중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천문학이 왜 중요한가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특정 시기에 만들어진 조형물을 이해한다는 건 우리가 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한 걸음 다가갔음을 뜻하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우리의 조상들이 지녔던 믿음체계로의 진입도 이루어냈음을 뜻한다. 그들이 우주를 어떠한 시선을 하고 바라보았는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구조물들이 천문학적인 무언가라는 믿음으로 저자는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독특했던 점은 적지 않은 구조물들이 일종의 무덤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봉분을 얹고 내부에는 시체를 매장하는 방식으로 무덤을 만들다 못해 화장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무덤들을 살펴보는 일은 고리타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는 단순한 무덤으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하지 않았다. 우선 그 위치가 묘했다. 일례로 스코틀랜드의 클라바나 매스 하우스 등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위치에 정확히 포진해 있는 점이 독특했다. 죽은 자를 매장하고 기리는 것 이상의 역할을 이들 구조물이 수행했으리라는 짐작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리라. 심지어 이집트를 상징한다고 보아도 무방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서조차도 그와 같은 천문학적인 의미를 읽어낼 수 있었으니, 고대의 구조물들은 허투루 만들어진 게 하나도 없는 거 같다는 인상마저도 받았다.

    현대의 달력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고대의 달력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는 페루의 나스카 선들. 오염으로 인해 또렷이 바라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밤하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을 별들이 지닌 의미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천문학적인 의미는 곳곳에 널려 있는데 정작 이를 해석하는 인간의 능력이 부족해 충분히 그 의미를 파악치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란 생각이 들었다. 기기에 의존해 표면적인 무언가를 파악하는 데엔 재빠를지 몰라도 현대인이 과거처럼 오랜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가며 의미를 읽어내려 들지는 않으니까, 아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부분으로부터 오늘날 우리가 신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중간에 자금성에 대한 부분이 등장하기도 했으나 많은 부분이 서양의 사례였다. 책에서 이야기되진 않았지만 우리의 고대 사회 역시 하늘의 뜻을 읽어내는 일을 중시하긴 매한가지였고, 고인돌이나 기타 많은 무덤의 양식 역시 무덤 그 자체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천문학적으로까지 시선을 확대해 본다면 혹 색다른 의미를 품고 있음을 발견하는 일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니 더더욱 내 존재가 작디작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읽어내지 못한 의미들에 제 열정을 바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긴 한데, 그들이 끼워 맞출 수 있는 퍼즐은 천문학의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리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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