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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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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쪽 | 규격外
ISBN-10 : 8965744407
ISBN-13 : 9788965744405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중고
저자 강영계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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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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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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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는 성숙한 홀로서기가 필요하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강영예 교수의 행복특강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청소년들의 고민에 답하기 위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보드리야르까지 거장들의 혜안을 모았다. 오늘날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청소년들이 불행한 까닭을 분석하고, 모두 함께 추구해야 할 행복의 의미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까지 다양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대화체로 서술하여 대화와 토론의 기초를 마련하고,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수록해 스스로 답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강영계
저자 강영계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슈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했고, 건국대 문과대학장·부총장,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이다.

저서로는『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토마스 아퀴나스가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베이컨이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기독교 신비주의 철학』『사회철학의 문제들』『니체와 예술』『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강영계 교수의 사랑학 강의』『행복학 강의』『죽음학 강의』『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철학의 오솔길』『아티스트 니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인문교양서『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를 펴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에티카』, 브루노의『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덕의 계보학』, 쾨르너의『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인식과 관심』, 프로이트의『문화에서의 불안』『토템과 터부』, 베르그송의『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 행복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띄우는 희망의 씨앗

1장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
사랑의 안식처, 가정이 흔들린다 / 대학은 꼭 가야 할까 / 이성 친구가 필요하다 / 디지털 문명사회와 인간 상실의 시대 / 가치관의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

2장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
외모 만능주의의 덫 / 성형수술, 사회 권력을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 / 나만의 진선미를 찾아가는 길 / 몸과 마음, 아름다움을 담는 하나의 그릇 / 아름다움은 수단일까 목적일까 /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3장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행복과 욕망의 두 가지 얼굴 / 돈은 행복의 충분조건인가 필요조건인가 / 지배욕과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일까 / 개인의 권력을 넘어 공동체의 권리로 / 민주주의의 형성과 자유·평등·박애의 실현 / 공정한 기회와 열린 교육

4장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길
몸과 마음은 한길을 걷는다 / 스트레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느림과 여유의 미학 / 자기반성, 마음을 치료하는 나만의 처방전 / 죽음은 삶의 끝인가 / 건강한 개인과 행복한 공동체

5장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다원적 행복의 길 / 이기심을 넘어선 성숙한 개인의 힘 / 대화와 토론이 닫힌사회의 문을 연다 / 우리나라는 열린사회일까 / 이상주의의 함정, 완전성과 절대성의 허상 / 대의민주주의와 절차 민주주의

6장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쾌락의 감정과 선을 향한 마음 / 일상을 넘어 진정한 행복을 찾다 /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실천적으로 행동하는 삶의 균형 / 분배적 정의,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큰 희망 / 다차원의 세계, 현대 문명의 새 길을 찾다 / 공정한 사회와 행복한 홀로서기

책 속으로

마르쿠제와 같은 철학자는 현대사회를 일컬어 일차원적 사회라 하고, 현대인을 일차원적 인간이라고 불렀다. 질적으로 다른 여러 가지 삶의 형태들을 두루 맛보면서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에 의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은 다차원적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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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제와 같은 철학자는 현대사회를 일컬어 일차원적 사회라 하고, 현대인을 일차원적 인간이라고 불렀다. 질적으로 다른 여러 가지 삶의 형태들을 두루 맛보면서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에 의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은 다차원적이다. 그러나 물질적 욕망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삶의 다양한 측면은 도외시한 채 질주하는 인간은 일차원적이며 욕망의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 욕망은 채울수록 무한하게 커지는 괴물이므로, 이기심과 지배욕을 불러일으킨다. 일차원적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일차원적 디지털 문명사회의 어두운 불행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며 허우적거리지만, 어디에서도 행복의 등불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암흑 속에서 청소년들은 눈뜬장님에 지나지 않는다. 내면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마음의 눈을 뜨지 않는 한, 결코 행복을 맛볼 수 없을 것이다.
「1장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중에서

“칸트와 같은 철학자는 개인적인 관심을 버리고 미적 대상 자체를 지각하고 경험하는 것이 대상에 대해 공평한 태도라고 했어. 곧 미적 태도는 공평함이라는 말이지. 공평함은 이해관계가 없는 태도야. 예컨대 산과 물이 어울려서 비경(秘景)을 이루고 있는 곳에 화가와 장삿속에만 관심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있다고 해 보자. 화가는 ‘천하의 절경(絶景)이요, 아름다움이로구나!’라고 감탄하겠지만, 장삿속에만 관심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여기에 뉴타운을 건설하면 대박이 터질 거야! 정말 괜찮은데?’라고 중얼거리지 않겠어? 그러니 이해관계를 떠나 공평한 미적 태도를 가질 때만이 자연이나 예술 작품의 균형 잡힌 조화로운 멋과 맛을 느끼면서 쾌감을 얻게 되는 거야.”
「2장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중에서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은 선하고 덕스럽게 사는 것을 행복한 삶으로 여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덕과 아울러 이론적 덕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핵심이라고 했다. 실천적 덕은 이성의 앎과 계획에 따라 정의로운 삶을 이끌어 가는 행동 능력이다. 그런가 하면 이론적 덕은 실천적 덕의 기초로서 사물의 이치를 알고 정의로운 행동을 계획하는 지적 능력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상인들이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쾌락, 명예, 재물 등이 아니라 실천적 선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쾌락, 명예, 재물 등은 순간적이어서 삶의 궁극적인 목적일 수 없고 실천적 선이 될 수 없으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게 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성적 사유를 계속해서 발휘함으로써 삶 전반에 걸쳐 폭넓은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4장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길」중에서

“(……) 어느 사회에서나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를 볼 수 있어. 특히 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사회일수록 만연해 있거든. 친구들 중에도 선생님에게 잘 보여서 인정을 받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밥을 얻어먹거나 학용품을 공짜로 챙기는 얌체족이 있는데, 이런 친구는 개인 이기주의가 뭔지 몸소 보여 주는 것 같아. 그런가 하면 왕따는 어떻게 보면 집단 이기주의의 결과야.”
“홉스가 말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나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와 같은 자연 상태야말로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를 잘 표현한 말인 것 같아. 개인 이기주의이든 집단 이기주의이든, 이기주의가 얻는 쾌락이나 행복은 결국 근시안적이고 순간적이어서 그 결과는 어디까지나 불행이라고 봐야 해.”
「5장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중에서

롤스는 공정함으로서의 사회정의의 원칙을 제시했는데, 하나는 자유롭고 평등한 기회의 원칙이고 다른 하나는 차등의 원칙이다. 자유롭고 평등한 기회의 원칙은 직업, 표현, 시위, 결사 등에 대해 모든 사람이 평등한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재물, 교육 수준, 권력 등의 측면에서 사람들이 천차만별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평등한 기회의 원칙을 전제로 한 차등의 원칙을 인정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재물, 교육 수준, 권력 등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 차이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인간의 성숙한 홀로서기가 결여된다면 공정함으로서의 정의도 불가능하다.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위해 인내하면서 자각할 때, 공정함으로서의 사회정의 실현에 스스로 참여하는 셈이다. 좌절과 실패와 시행착오는 젊음의 특권이다. 수없이 많은 좌절을 극복하고 무수한 실패를 딛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보면,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싹이며 꽃이다.
「6장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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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행복의 파랑새를 찾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강영계 교수의 철학 메시지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예뻐지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칸트,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보드리야르…… 가치관의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행복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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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파랑새를 찾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강영계 교수의 철학 메시지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예뻐지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칸트,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보드리야르……
가치관의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철학의 거장들이 답하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 지수가 2009년부터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왕따 현상이나 학교 폭력 등의 청소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사이버 언어폭력까지 더해져 보다 치열해진 생존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에게는 대학 입시와 강남 학원가를 휘어잡는 ‘돼지 엄마’보다 인간답고 정의로운 삶의 길잡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고민에 답하기 위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보드리야르까지 거장들의 혜안을 모아『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를 출간한다. 관록 있는 철학자로서 그간『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등을 펴내온 저자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불행한 까닭을 분석하고, 모두 함께 추구해야 할 행복의 의미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까지 다양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대화체로 서술하여 대화와 토론의 기초를 보여주고,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수록해 스스로 답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저자는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현대인들이 “다원적인 삶의 길을 망각하고 오직 황금만능주의와 기계 및 물질 만능주의”만을 추구하는 ‘일차원적 인간’이 되어 사랑과 인간성을 박탈당한 채 돈, 외모, 권력, 명예를 얻고자 고군분투함으로써 이렇게 획득한 순간적?주관적 쾌락이 자기 자신을 소외시킬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불행을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현대인에게는 신체뿐 아니라 ‘만능주의의 길’로 피폐해진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자기반성’이 필요하며, 이는 창조성과 비판 의식을 길러주는 철학의 기초이자 자기 삶을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홀로서기’의 발판이 된다고 강조한다. 공동체의 의무와 권리를 다하는 개인들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평등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이러한 성찰의 과정 속에서 자유·평등·박애 정신을 실현하는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는 물질적 풍요의 뒤편에서 정신적 빈곤과 피로를 겪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열린사회와 열린교육의 희망을 건네고 청소년들 스스로가 행복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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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청소년을 위한 행복 에세이 | je** | 2014.07.0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행복은 사전에서 ‘복된 좋은 운수’ 또는 ‘행우’,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사는 기쁨을 느끼는 흐믓한 상태’ 라고 한다. 저...

    행복은 사전에서 ‘복된 좋은 운수’ 또는 ‘행우’,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사는 기쁨을 느끼는 흐믓한 상태’ 라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소년들을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 어른이며 어른들이 자기반성과 자기비판을 거쳐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하고, 그 대책을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호소한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 에세이지만 어른들이 읽고 함께 고민해야 할 책이다.

     

    “정부는 교육 혁명의 의지를 가지고 과감히 대학을 정리해야 되며, 교육 내용이 알찬 실업학교나 직업학교를 많이 만들어서 젊은 전문 기술인들을 양성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야지. 교육 혁명의 의지가 없는 국가에는 밝은 미래가 없어. “

     

    현대인은 외모, 물질 만능주의, 인간성 상실, 삭막한 가정, 공동체의식과 시민의식이 결여되어 있어 어른들이 만든 인간성 상실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찾으라고 하는 것은 헛소리라고 한다. 자기 자녀는 일류 입시 학원에 보내고 일류 대학에 진학시키며 외국 유학까지 보내면서 기득권을 끈질기게 놓지 않으려는 어른들을 질타하고 있다. 내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다 같이 고귀한 인격체임을 깨닫는 공동체의식 필요하며 진짜 행복은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한 것이라고 한다.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한 것을 어른들이 아이에게 요구하고 있지 않다. 다른 아이들보다 성적이 좋아야 하고, 뛰어나길 바라는 어른들로 인해 아이들은 남을 행복하게 한다는 게 뭔지 모른다. 얼마 전 연변 과학기술 대학의 김진경 총장님의 말씀이 기억난다. 나를 위한 삶은 똥밖에 남지 않는다고 하셨다. 맞는 말이다.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건 의미가 없다. 남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 그게 아이들이 진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진솔함, 몸과 마음의 건강, 스트레스의 조절, 느림과 여유, 건강한 개인, 행복한 가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핵가족화와 맞벌이가정으로 인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삶의 이유와 목적도 없는 아이들이 많다.

     

    ‘내가 우리 집에서 원하는 단 한 가지는 식구들 간의 따뜻한 대화예요.’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가? 오늘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따뜻한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 날씨가 조금 덥긴 하지만 아빠가, 엄마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말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모른다.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행복은 필수 조건이라고 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자녀에게 행복을 선물로 줄 수 있다.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하지? 찾아봐야겠다.

     

  • 요즈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길잡이 책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사춘기라고 하는 예민한 시절에도 어르신들께 반항 한 ...
    요즈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길잡이 책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사춘기라고 하는 예민한 시절에도 어르신들께 반항 한 번 못하고 찍소리도 숨소리조차도 눈치보던 옛날하고는 달라도 많이 다른 이 시대에 변화를 동시에 느껴보면서 왜 이런 책들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지 그 절실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부러운것이 많고 또 배워야 할 점도 많고 그와 반면에 지적하고 고치고 수정해야 할 부분도 많은것 같아 딱히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상담전문가들이 필요하고 그 분야에서 탁월한 고수들이 시대마다 요구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도 있고 이렇게 좋은 책으로 편찬되어 서점에 가도 얼마든지 시간을내고 틈만낸다면 배울수 있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다양하게 주어지는 것 같다.
    강영계교수님의 행복특강을 담은 책을 만나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목표를 가지게 만들고 그 것을 위한 실현과정에서 스스로 이겨내야 하고 감당해야 할 모든 것들을 청소년들은 알아야 할 것이고 또 진지하게 배워야 할 것이다.
    제 3자가 책을 읽고 덮으면 그만이지만 이 책은 말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히 준비된 책임이 틀림없다.
    행복의 파랑새~  부푼 꿈을 안고 사회의 길로 온갖 날개를 펼치고 상상의 나래를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불행을 저 멀리하고 오로지 행복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잘 보다듬고 안아주고 다독여주면서 나약한 생각에 용기를 줘야 할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 살면서 제일 겁없이 날뛰는 때가 청소년때라고 한다.
    세상에서 두려운것이 없고 팔팔 끓어넘치는 청춘의 패기때문에 가끔은 끔찍한 이야기도 만들어낸다.
    그럴때 곁에서 잡아주고 이끌어줘야 할 사람들이 바로 부모님이고 또 친구이고 그 주변에 전문가들이 아닐까...
    스스로를 억제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하고 그 감정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무엇을 어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헤메이듯이 불현듯 이런 일이 맞닥드리게 되면 참으로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현대 문명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린는 모르는 정보나 필요한지식같은것은 인터넷 검색하고 가까이 있는 서점을 널리 이용하면서 얼마든지 아픔이 없고 슬픔이 없는 바른사회,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정의감으로 불타는 청소년들을 키워낼 수 있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하지만 한 어미의 배속에서 태어난 형제도 제가끔 성격을 가지고 각기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다.
    하물며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필히 거쳐야 할 청소년기에 폭풍우에 휘몰아치는 거친 성장기를 피해가기를 바라는건 너무 안일한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나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가끔 동네에서 책가방을 등에 멘채로 담배피우는 여학생들을 보면서, 또 그 무리에 끼워 있는 남학생들을 보면서 한심하기도 하고 기가 차기도 하지만 발빠르게 변해가는 요즘 그것이 당연화 되가고 있는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먼 훗날 철이 들고나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기억하기 싫은 일들에 대해서는 책임감보다는 회피를 선택한다.
    반성하기보다는 기억에서 잊어버리는 것으로 대처하는기 인간의 본능이기때문에 청소년들이 그런 회피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숙한 홀로서기를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저자의 마음이 그들의 마음에 가 닿기를 바래본다.
  •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인간은 누구나 어느 시점에 이르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홀로서기란 정...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인간은 누구나 어느 시점에 이르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홀로서기란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정신적인 독립을 말한다. 청소년기는 심신이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변화로 인한 성장통을 겪는 시기이기도 하다. 흔히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 라고 할 만큼 방황과 변화를 맞이한다. 몸은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은 아직 미성숙하다. 삶의 현실에 대한 이런저런 문제에 부딪히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공부는 왜 하는가. 왜 대학에 가려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 정신없이 누군가 시키는대로 살아왔던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그런 고민과 그로인한 결론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지만, 그런 고민과 의문을 보다 긍정적으로 안내할 순 있다.
     
    이 책의 내용도 그런 취지로 쓰였다. 철학자인 저자가 철학적 물음과 해답에 관해, 청소년의 고민과 의문에 대답한다. 대학은 왜 가는지, 이성친구는 있어야 하는지, 성형수술은 나쁜 건지 등 청소년에게 다가올 법한 현실적인 의문을 풀어간다. 어느 순간 캄캄한 바다를 항해하는 자신을 발견한, 청소년에게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과 어둠을 물리치는 빛을 선사한다면 얼마든지 홀로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비록 처음에 당황하고 실수도 하겠지만, 점점 홀로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런 과정이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행복이란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스위스의 아동 심리학자 피아제에 의하면, 아이들은 8세가 되면 추상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8세부터는 자아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아이는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 성숙해지기 힘들다. (p.41)
     
    책은 그런 내용에 대한 나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앞서 살다간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 예술가 들의 철학과 사상을 소개한다. 책 곳곳에 노란바탕의 사각형 공간에 저자가 언급하는 철학자 사상가 등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한 핵심적 사상이나 표현, 알아야 할 개념 등을 설명한다. 그래서 간략하긴 하지만 책을 통해 많은 철학자 사상가를 만날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앞에서 다룬 주제에 대해 생각할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정리한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건강한 나를 찾을 수 있는가,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의 주제로 차근차근 살펴보며 좀더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을 모색한다.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른다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없다. 진정한 홀로서기란 자기철학을 바탕으로 타인과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딱히 배운 것도 없이 대학을 나왔다며 우쭐대기보다는, 홀로서기하여 삶의 지식을 터득하는 사람이 훨신 가치 있는 인격 주체임은 분명하다. 홀로 설 수 있는 청소년만이 대학 진학을 비롯하여 자신의 진로와 생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홀로서기야말로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첫 과문이다. (p.26)
     
    저자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삶의 의문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정리해서 보여준다. 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서술되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서술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청소년에게 이야기 하듯이 대화체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화체는 같은 주제를 좀더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해서 좀더 쉽게 말하고 있다. 저자는 건강한 나를 찾는 것 못지않게 공동체를 강조한다. 공동체에 관한 언급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공동체가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그런 공동체조차도 경계해야 할 때가 많다. 오염된 공동체도 많기 때문이다. 개인의 묙망과 공동체의 욕망이 충돌할 때, 개인의 욕망을 접는 게 반드시 옳은 게 아니다. 공동체에서 기대하는 욕망이 오염되어 잘못된 방향을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개인주의를 언급한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세트로 묶여 나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지만, 개인주의는 건강한 공동체의 기초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개인주의는 공동체 사회의 기초가 되는 인본주의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각 개인이 자기 자신을 인격 주체로 자각하는 동시에, 다른 개인을 자신과 마찬가지로 목적이자, 인격 주체로 인정하는 것이다. 타인을 간섭하지도 않고 방해하지도 않으며 괴롭히지도 않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존중하는 태도가 바로 개인주의다. 청소년들도 개인주의와 성숙을 자각하고 체험할 때 나와 남이 더북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p.183)
     
    책에서 말하는 공동체는 자유 평등 박애가 실현되는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말한다. 홀로서기와 개인주의를 언급하며, 무턱대고 공동체에 이바지하자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지나친 공동체에 대한 강조보다는 좀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기자신을 만나는 것에 대해 강조하는 게 맞다고 본다. 공동체에 대한 과도한 강조는 자칫 개인은 없어지고 공동체란 허상만 남게 할 수 있다. 그것은 개개인의 욕망과 행복이 단순하게 혼합된 게 아니라, 특정한 소수의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고 휘둘리는 대부분이 불행한 공동체가 된다. 그래서 건강한 나를 찾는 홀로설 수 있는 청소년이 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옳다. 공동체에 대한 강조는 한 두번으로 족하다. 책은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내내 강조하다가 결론은 공동체에 대한 이바지다. 하지만 결론은 공동체가 되어선 안 된다. 건강하게 홀로서기를 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 건강한 개인이 모이면 건강한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아름다움은 어디까지나 문화의 산물로 인간이 창조한 것이다. 외면적이고 주관적인 욕구 충족 대상으로서의 아름다움은 내용이 텅 빈 백치미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주체적 결단과 아울러 진리와 선을 동반한 신체적, 정신적 아름다움이야말로 아름다움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하다. (p.73)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로 인정받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로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토론 방송만 봐도 같은 분야의 전문가로 나온 두 사람이 같은 주제에 관해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서로 싸운다. 무엇을 취하고 인생의 모토로 삼을 것인지는 결국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심지어 공동체에 대한 선택과 판단도 개인이 해야 한다. 자유 평등 박애를 저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이민은 국가라는 공동체마저도 개인이 선택한 것이다. 학교에서는 교과서적인 공동체를 강조한다. 영어 수학 시험에서 점수 많이 받는 방법에 관해서만 가르치지, 자기철학에 대한 건 가르치지 않는다. 그건 가르칠 수도 없다. 스스로 발견해 나가야 한다. 의사 변호사 등 사회적으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사람도 사이비 종교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그들이 가진 지식은 시험을 잘 치르는 교과서형 지식이지 진정한 지식이 아닌 것이다. 과도한 공동체 강조는 앞에서 말한 홀로서기를 물거품 되게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행복은 멀어지고 불행만 남게 된다. 책전체적인 내용은 괜찮았지만 공동체에 대한 반복적인 강조는 아쉽다.
  •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 강영계     어제 수업시간...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 강영계
     
     
    어제 수업시간에 보니 녀석의 코 아래가 거뭇거뭇 하다. 걸을 땐 교복 바지 주머니에 한 손을 찌르고 걷는데 이리 보나 저리 보나 푸릇푸릇한 소년의 테는 찾아볼 수가 없다. 더불어 남자티를 내고 싶어 하는 녀석이 갑자기 징그러워서 쓸 데 없는 잔소리로 지청구를 날렸다.
     
    이 책을 내가 읽기 전 마침 연휴기간동안 녀석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빌려주었다. 녀석이 제대로 이 책을 읽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여, 이 책을 내주면서 내가 한 말은 이 책엔 사탐에서 접하는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단어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정도였다. 결론은 물론 ‘혹시나’ 하였지만 ‘역시나’였다. 녀석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던바 녀석이 확실하게 머릿속에 남긴 단어는 아쉽지만 ‘변증법적 유물론’ 한 단어 뿐이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그 한 단어의 꼬리를 붙잡아 나는 또 한 시간 내내 책의 내용을 빌미로 사회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니 녀석은 조금 불행을 느꼈을까? 나는 쉽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으니 행복했는데 말이다.
     
    하긴, 녀석에겐 이 책이 그다지 재미없었을 것이다. 감성적이지도 않고 유머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정작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보다 더 좋은 참고서적은 없을 텐데 ‘어렵고 재미없다’로 일찌감치 결론을 내려놓고 책을 대했던 녀석의 짧은 생각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고교생이 된 후 녀석은 행동에선 제법 큰 남자어른 대접을 받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공부를 한다든지 뭔가 책임을 완수해야 할 땐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려 한다. 이것이 그들의 특징이겠고 그럼으로 그들의 시절은 질풍노도처럼 복잡하고 어지러울 수밖에 없을 거다.
    그 어지러움을 ‘불행’이라고 굳이 표현해야 한다면 그 반대쪽의 생각은 ‘행복’이 될 수밖에 없다. 하여, 나는 ‘행복’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노라고 우선 고백해야 할 것 같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행복을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나 ‘마카리아(makaria)'라고 불렀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의 동사형인 ’에우다이모네오(eudaimoneo)'는 번영하다 잘 지내다 등을 뜻한다.(page69)
     
     
    청소년들이 불행한 이유는 당연히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것이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제법 성공한 어른은 공부 덕분에 성공하였으니 공부를 하여야 한다고 할 테고 그다지 자랑할 만한 인생이 아닌 어른도 공부 때문에 인생이 꼬였는지도 모르니 나처럼 안 살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역시 ‘공부’를 강조할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집안의 ‘어른’의 집합에 들어가는 사람이면 대부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터, 친구가 중요하고, 자유로운 게 좋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마음을 본인도 걷잡을 수 없을 때이니 사는 게 힘든 것은 당연할 때 아닌가.
     
     
    현대사회는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사회다.(중략)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관계를 결정할 요소들은 자본, 생산수단, 노동이었지만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 접어들면서 아이디어와 정보까지 필요로 하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사회는 물질적 자연과학과 황금만능주의가 주도하는 사회다.(page34)
     
     
    아이들이 불행한 것은 아이들 탓이 아니요 열심히 사는 부모의 탓도 아니요 공부를 강조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탓도 아니다. 이 사회를 움직이는 자본주의와 물질적 자연과학과 황금만능주의가 불행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원동력이며 축이다. 하여, 나는 불행으로의 탈피를 모색하기 보다는 이 시스템 안에서 함께 움직이고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는 길이 더 현명할 수도 있으며 덜 불행하게 사는 길이라고 녀석에게 말하기도 한다. 부모와 어른들로 대변되는 사회만 너희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사람은 태어나 죽는 순간까지 저마다 주어진 의무와 책임이 있으며 책임과 의무 안에서 숨이 넘어갈 것처럼 힘들고 고달픈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라고 말 한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이해만 받는 건 그다지 행복한 일이 아니라고 물론 누군가를 위로하고 이해해주기만 해야 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다. 그러니 함께 나누면 좀 덜 불행하고 조금 더 행복하지 않겠느냐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대화’일 뿐이라고 말 한다. 나의 이런 말이 녀석에겐 잔소리로만 들릴까?
    아쉽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하게 사는 길은 아직 정신세계가 덜 여문 녀석에겐 다소 비현실적이며 자칫 ‘행복이나 불행이나 공부와 연결되는 건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싶어서 이 책에서 말 하는 행복의 세계는 고급스러운 차원의 행복이라고 얘기해 줬다. 그러나 머지않아 녀석도 결국은 이 책의 내용을 접하게 될 거다.
     
    여건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읽으라고 했다. 사회와 문화, 정치, 경제, 윤리 시간에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간단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덕분에 사회탐구 과목 시험성적이 오른다면 현실적인 행복감을 맛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잔소리를 붙혀서말이다.
     
     
  • 인간의 화두는 행복, 어떻게 살면 행복한 삶인가? 늘 끊이지 않는 질문이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의 저자는 1장에서 청소년은 왜 불안한가라는 제목으로 시작을 합니다.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는 OECD 국가중 자살율 1위, 행복지수 최하위.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놓고 볼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이야기해주는 행복 이야기에 남다른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이기도 합니다. ...
    인간의 화두는 행복, 어떻게 살면 행복한 삶인가?
    늘 끊이지 않는 질문이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의 저자는
    1장에서 청소년은 왜 불안한가라는 제목으로 시작을 합니다.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는 OECD 국가중 자살율 1, 행복지수 최하위.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놓고 볼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이야기해주는 행복 이야기에
    남다른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이기도 합니다.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길,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구성은 총 6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의 끝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행복의 파랑새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기도 하지만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철학 입문서의 역할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양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존 스튜어트 밀,
    니체, 스피노자, 하이데거, 프로이트, 칸트, 벤담,사르트르, 마르크스,
    동양의 장자, 노자, 순자등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철학자들의 이론이나 학설등이 간단하게나마 설명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존 롤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정의로운 공정한 사회, 그래서 구성원 모두가 수긍할수 있는
    자유롭고 평등한 기회의 원칙을 전제로 차등의 원칙을 인정하면서
    이 차이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런 이유로, 다소 어렵다는 생각을 할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사람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모임에서 읽고 토론하거나
    부모님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 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혼자 읽고 마는 책이라기 보다는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기 좋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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