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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1: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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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쪽 | A5
ISBN-10 : 8963707954
ISBN-13 : 9788963707952
블레이드. 1: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중고
저자 팀 보울러 | 역자 신선해 | 출판사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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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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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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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한 소년의 비밀!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가 선보이는 한 소년의 거칠고 위험한 투쟁기 『블레이드』 제1권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소년 블레이드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그동안 고수해온 ‘판타지’를 버리고 ‘리얼리티’를 선택해, 길거리 소년의 삶을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소년 블레이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1년 전 도시의 뒷골목으로 숨어든 그는 은밀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끝없는 도주를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바꿔놓을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남은 미래를 위해 과거와 다시 한 번 직면하기로 결심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팀 보울러
저자 팀 보울러는 《리버보이》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으로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성장소설의 지평을 열었다. 꿈, 사랑, 가족애, 우정 등을 미스터리와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성장소설을 선보였으며, 《스타시커》 《스쿼시》 《꼬마난장이 미짓》 《프로즌파이어》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자신만의 서정성을 알렸다. 이번 작품 《블레이드》로 자신만의 소설세계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자 : 신선해
역자 신선해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와 심리학과를 전공하였다. 3년 동안 편집기획자로 일하다가, 활자와 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자 전문번역가로 전향했다. 옮긴 책으로는 《십자가와 칼》 《나는 잠자는 예언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다들 거짓말은 나쁘다고 말한다. 사실을 말해라, 진실을 털어놔라, 거짓말은 안 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 기억이 남아 있는 한 난 늘 거짓말만 일삼았다. 왜냐고? 내가 알았던 사람 중 내게 거짓말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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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거짓말은 나쁘다고 말한다. 사실을 말해라, 진실을 털어놔라, 거짓말은 안 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 기억이 남아 있는 한 난 늘 거짓말만 일삼았다. 왜냐고? 내가 알았던 사람 중 내게 거짓말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니까. (p. 14)

그래, 안다. 당신이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내가 한 첫 번째 거짓말은 인생이 쉽다고 한 것이고 두 번째 거짓말은 아무도 필요 없다고 한 것이다. (p.27)

탕!
두 번째 총성이 울린다.
나는 달린다. 잔디밭을 지나 울타리를 넘어 도로 위로 공장지대를 향해 질주한다. 구경꾼 양반, 날 막아설 생각일랑 접어라. 머리칼을 잡아당겨봤자 시간낭비다. 옳고 그른 것 따위, 난 모른다. 할멈은 죽었다. 내가 아는 건 그것뿐이다. (p. 48~49)

“너한텐 잘 곳이 있어. 거기에 나도 좀 끼워달란 말이야. 단 하룻밤이면 돼. 하룻밤만 지내고 떠날게. 하룻밤만 재워주면 경찰한테 네 얘기는 입도 뻥긋하지 않을 거야. 트릭시랑 그 남자 얘기만 할게. 너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한다고 약속해.”
“오늘밤 내가 널 재워준다면 말이지.”
“오늘밤 네가 날 재워준다면 말이야.”(p.107~108)

내 몸은 이미 감각을 잃었다. 캄캄한 우주를 표류하는 먼지처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목소리가 들린다. 아득히 먼 곳에서 들리는 듯 아련하고 나직한 목소리.
“블레이드.”
그 목소리의 주인을 나는 알고 있다.(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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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누구도 십대를 위해 이런 소설을 쓴 적은 없었다! 《리버보이》 작가 팀 보울러의 지독하게 아름답고 위험한 성장소설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한 소년의 투쟁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 소설. 어두웠던 과거를 묻고 스스로 숨어버린 소년 ‘블레이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누구도 십대를 위해 이런 소설을 쓴 적은 없었다!
《리버보이》 작가 팀 보울러의 지독하게 아름답고 위험한 성장소설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한 소년의 투쟁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 소설. 어두웠던 과거를 묻고 스스로 숨어버린 소년 ‘블레이드’가, 다시금 과거의 사건을 마주 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1인칭 시점의 독특한 구성으로 보여준다.
팀 보울러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고수해온 ‘판타지’를 버리고 ‘리얼리티’를 선택했다. “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범죄, 특히 칼을 사용한 폭력사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십대들은 폭력을 막연하게 또래의 동경을 얻을 수 있는 도구나 용기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폭력은 그것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을 몰고 온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 속 상황에서 지금 이 시대의 한 단면을 유추해보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은 ‘폭력’이 아닌 ‘치유’와 ‘성장’이다. 과거에 저지른 일 때문에 끝없이 추격당하던 소년은 어느 순간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직시할 용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아직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과 보듬고 싶은 미래가 남아 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총 4권에 걸쳐서 벌어지는 도망기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이번 편에서는, 과거를 숨기고 완벽한 은둔에 성공했다고 믿었던 블레이드를 서서히 조여 오는 과거의 그림자들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동시에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블레이드의 과거와 추격자들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 추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실타래처럼 얽혀드는 새로운 사건들로 인해 소설적 재미가 더해진다.

“내 나이 열다섯 살, 모든 도시가 나를 쫓고 있다”
『여덟 살. 나는 횡단보도 위에 서 있다. 교통을 마비시키고, 운전자들에게 욕지거리를 해댄다. 나는 그냥 여덟 살짜리 꼬맹이가 아니다. 나는 8년이란 세월을 살아낸 아이다.
아홉 살. 이전까지의 삶이 그저 나쁜 정도였다면, 이제는 거의 최악이다. 나 역시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나는 점점 더 위험한 인물이 되어가고 있다.
열 살, 열한 살……마침내 열다섯 살. 나는 소년이지만 더 이상 소년이 아니다. 이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망자가 되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철저한 은둔 소년 블레이드.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1년 전 도시의 뒷골목으로 숨어들었다. 수백 개의 이름이 있지만 어느 것도 진짜 이름은 아니라고 말하는 그는, 뒷골목 소년으로 은밀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의 비밀스러운 일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길거리 패거리의 의문사. 그리고 자신을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는 뉴스기사들. 연이어 벌어지는 의심스러운 사건들.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과 그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추격자들의 손길이 또다시 자신을 조여 오고 있다는 걸 깨달은 그는 또다시 끝없는 도주를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모든 사건의 목격자였던 소녀가 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사랑을 토대로 자아를 형성해나가야 하는 십대시절, 섣부른 폭력이 어떻게 한 소년의 영혼을 잠식해나가는지 가감 없이 묘사한 이 작품은, 거칠고 냉혹한 모습 뒤에 숨겨진 소년의 진심을 1인칭 시점의 서정적인 문장을 통해 호소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
태어나자마자 남의 집 앞에 버려졌던 블레이드는, 그 집에서 학대를 겪게 된다. 결국 그는 여덟 살 때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고 그 일로 경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치르게 된다. 그 후 갈 곳 없는 소년들을 모아서 조직의 일원으로 키우는 자에게 발견된 그는 그 속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로 자라나게 된다. 하지만 열두 살 때 일어났던 한 사건 때문에 그는 끝없는 도주를 감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바꿔놓을 여러 사람들이 만나게 된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남아 있는 미래를 위해 과거와 다시 한 번 직면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소년의 거칠고 위험한 투쟁이 4권이 걸쳐 펼쳐진다.

* 추천의 글
“누구도 십대를 위해 이런 소설을 쓴 적은 없었다.” _ 〈The Book Back〉
“강렬하고 아름답다”_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시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클래식.” _ 스쿨 라이브러리언
“누가 이 소년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팀 보울러가 창조해낸 인물 중 가장 고통스럽고 냉혹하지만 동시에 가장 연민을 자아내는 주인공.”_더 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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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블레이드1 | hy**in86 | 2013.10.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블레이드   이책을 1년이 훨씬전에 받았었다. 그리고 아들녀석이 읽는다고해서 읽으라고 주고나서 까마득하게 잊...
    블레이드
     
    이책을 1년이 훨씬전에 받았었다.
    그리고 아들녀석이 읽는다고해서 읽으라고 주고나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아들녀석은 재밌다고 읽어보라고 나에게 독촉했지만.. 시큰둥하게 넘겨버렸다.
    휴일 어느날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열다섯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라는 표지에 적혀있는 빨간 글씨와 함께..
    이책.. 읽는 순간 한자리에서 자리를 떠나지를 못했다.
    처음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개가.. 영화로 만들면 '도망자' 이상의 도망기가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15살.. 정체를 알수 없는 소년.. 블레이드라 불리면서 누군가에게 쫒기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주인공 블레이드(아니 주인공의 수많은 이름중 하나일뿐인 이름.. 블레이드)가 '구경꾼' 이라는 제3자(독자)와
    대화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이이야기는 전개된다.
    자세한 이유의 설명도 없이 쫒기고 또 쫒기고, 그속에서 죽은줄 알았던 사람들이 또 살아있고
    정신없이 전개되는 빠른 진행은 이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형태의 소설로 손에서 도저히 내려놓을수 없을 정도의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었다.
    1권을 순식간에 읽고, 아들 책장을 보니 아들이 이미 2,3,4편을 구입해서 책장에 꽂혀 있었다.
    나에게 2편부터 구입해달라고 한적이 없었는데도 책이 구입되어 있는것을 보니까
    본인이 재밌으니까 뒷편을 구입해서 읽었나보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아들녀석도 아마 무척 재밌게 읽었었나보다. 본인이 스스로 책을 직접사는 경우는 그리 많지가 않다
    대부분 일고싶은 책이 있으면 리스트를 작성해서 나에게 사달라고 조르는 편이기때문이다.
    아마 터무니없이 적은 용돈에서 기인한것이지 아닐까 싶기는 해도... 학생이 무슨 돈이 필요하랴..^^
    바로 이어서 2편, 그리고 3편, 4편을 하루에 걸쳐서 다 읽어 버렸다
    최근 몇년만에 읽은 책중에서 몰입도가 가장 뛰어난 소설이 아니었을까 싶다,
    작년에 책을 받고 왜 1년이나 읽지 않고 버려(?) 두었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들녀석이 이책의 저자 '팀 보울러'가 청소년들 사이에는 꽤나 인기 있는 작가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전작 '리버보이'를 읽고 나서 아들이 이책 '블레이드'를 구해달라고 했었으니까 말이다.
    나도 이책을 다 읽었으니 아들녀석이 재밌다고 아우성 쳤던 팀보울러의 전작 '리버보이'를 읽어봐야겠다.
    아들녀석이 리버보이 읽던걸 기억하고 있다.. 아들녀석에게 빌려야 겠다~ ㅎㅎ
    아들 리버보이 빌려줘~
     
     
    제목: 블레이드 1
    저자: 팀보울러
    옮긴이: 신선해
    출판일: 2012년 2월 1일 초판1쇄
    출판사: 놀
  • 블레이드1 | js**1713 | 2012.05.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청소년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의 이름을 떠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중의 하나가 바로 팀보울러일것이다. 리버보이로 성장...
    청소년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의 이름을 떠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중의
    하나가 바로 팀보울러일것이다. 리버보이로 성장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들으며 그 이후로도 [스타시커][스쿼시]등의 작품과 약간은 판타지적인 [프로즌파이어]
    그외에도 많은 작품들을 출간시키며 자기만의 영역을 확장시켜가고 있는중이다.
    [블레이드]는 독자들을 소설밖에 세워두지않고 은밀한 공범자로 끌어들이고 있는것
    같다. 블레이드는 쉬지않고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나를 잘 봐 둬, 지금 내가 하는 행동들을 잘 기억해 둬"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을 설명하면서 소설밖으로 도망가려는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거리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홈리스들, 그리고 거리속으로 은밀하게 숨어든
    소년이 한명 있다. 스스로를 거리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믿는 무엇으로부터 끊없이
    숨으려는 소년, 소년의 눈에 목표물이 포착되었고 그 목표물은 소년의 손에 안착한다.
    뿌듯한 기분도 잠시 소년은 소년을 좇는 발걸음을 눈치채고 수많은 폭행속에 알몸으로
    거리에 던져진다. 지나가는 행인들을 도움을 구하는 소년을 외면하고 그런 소년에게
    다가오는 한 노파와 개만이 소년의 안위를 걱정할뿐이다. 무엇인가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눈치채지만 소년에겐 선택의 수가 많지않아보인다. 알몸으로 거리에 있거나 내키지는
    않지만 노파를 따라 코트에 몸을 가리는것, 그리고 소년은 코트속에 몸을 가린다.
    이상한 발걸음들이 들려온다. 누군가 소년을 따라온것이다.
    그들이 노리는것은 소년일텐데...
    그들은 소년과 함께있는 노파에게도 위해를 가하고 소년은 죽을힘을 다해 도망을 친다.
     
    영화중에 [빈집]이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이 집을 비운 빈집에 들어가서 천연덕스럽게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주인들은 무엇인지 모르게 묘하게
    달라진 집안분위기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던 상황들이 주인공의 천연덕스런 연기와
    맞물려 실소를 자아내곤 했었다. [블레이드]의 주인공 소년 블레이드이며 뺀질이인
    블레이드가 거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그랬다. 관찰력이 아주 뛰어나야만 할 수 있는
    일인데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집을 비우는 시간들을 알아내고 집이 비는 시간
    그곳을 자기의 아지트로 삼아 생활하는것이다.아무것도 뒤바꾸어놓으면 안된다는
    규칙이 존재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것처럼 블레이드는 흔적을 남기지않는다.
     
    위험에서 구사일생으로 도망친 블레이드에게 또다른 위험이 찾아온다.
    스스로의 이름을 베키라하는 여자아이와 베키의 딸 재스와 함께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데 뒤를 좇는 일행들에게 그만 베키는 살해당하고 재스는 납치를 당한것이다.
    죽음을 불러들이는 운명이라고 지녔는지, 그냥 모른체하고 도망을 갈수도 있겠지만
    블레이드는 자기를 바라보며 웃던 재스를 구하기위해 위험과 마주하려고 한다.
    아직까지는 블레이드는 거리속으로 스며든 이유가 밝혀지지않았다.
    은밀한곳에 숨겨둔 다이아몬드가 그 일과 무관하지않다는 흔적만 보일뿐,
    칼을 잘쓰는 블레이드를 찾아 과거로부터 찾아온 이들이 누구인지 아직은 모른다.
     
    블레이드는 재스가 블레이드를 보고 반겨줄줄 알았다.
    온몸으로 거부의 반응을 보일것이라곤 생각지못했고 베키의 딸인줄 알았던 재스가
    살해당한 트릭시의 아이일것이라곤 전혀 짐작도 하지못했다.
    죽음이 다가왔다고 생각한 순간 예기치않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블레이드를 부르는 그 목소리는 살해당한 메리할멈의 목소리다...
  • [서평] 블레이드 1 | me**ney | 2012.04.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을 선택한 건 팀 보울러의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작가이름을 보고 작품까지 선택하는 몇 안되는 작가였기때문에 역시나 재미나...
    이 책을 선택한 건 팀 보울러의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작가이름을 보고 작품까지 선택하는 몇 안되는 작가였기때문에 역시나 재미나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예전 팀보울러의 책들과 달리 이 책에서는 환상이라는 소재를 떼어내고 리얼리티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빠른 호흡으로 길거리 소년 블레이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설은 드물게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었다. 주인공의 마음을 보다 더 세밀히 들여다볼수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화자가 독자인 우리들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상대로 여겨주어 이야길 해준다는게 다소 고맙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도록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렇다. 마치 열다섯 소년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그런 느낌
     
    칼을 잘 쓰는 소매치기 비행 청소년.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소년은 아마 그 이상의 비밀을 간직한 그런 아이였나보다.
    어느날 소년이 트릭시 일당에게 훔친 돈과 입은 옷 등을 모두 뺏기고 찢겨 버린 탓에 알몸으로 추운 거리를 배회하게 되고 말았다. 모두가 피하는데 할머니 한사람만이 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다. 그러나 소년은 할머니가 데려간 집에 들어가는 일 자체가 웬지 두렵다. 할머니가 자신을 해하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이유를 모를 공포가 스며든다.
     
    소년에게는 무슨 예지력이나 초능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팀보울러의 판타지를 담은 예전 책과 다르다 하였지만 소년의 감각에는 육감 이상의 그 어떤 것이 더 존재하는 듯 느껴졌다. 그리고 소년의 짐작대로 그를 위협할 사람들이 등장해 그는 목숨을 걸고 도망쳐야했다. 자신을 도와준 메리 할멈을 위험에 남겨두고 말이다. 총성이 울리고, 메리할멈의 시체라도 자기가 수습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싶어 시간을 두고 조심스레 돌아갔던 그 곳에는 놀랍게도 트릭시가 누워 있었고, 소년은 그 곳에 있던 다른 소녀와 함께 의문의사나이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 사람들은 블레이드 바로 널 찾아 왔다며 소년을 응시하였다.
     
    그냥 소매치기가 아니었던듯, 숨어지낸 세월에 대해 소년은 아주 잠깐 이야기를 하였다.
    날 찾아서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은자.
    그러나 난 돌아가지 않는다.
    저들을 보낸 놈들한테는.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으리라.
    내 말 잘 들어라, 구경꾼. 세상엔 나쁜 곳이있고, 지독한 곳이 있고, 또 지옥이 있다. 나는 세 곳을 모두 경험했다. 202p
     
    그러니까, 구경꾼은 바로 우리다. 어려서 어떤 끔찍한 일을 겪었을지 모를 안쓰러운 소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말이다.
    혼자몸으로도 도망치기 어려운 판에 싸움도 잘 못하고, 게다가 네살 난 어린 딸까지 데리고 도망치기 바라는 두 식구가 더 늘고 말았다.
    놀랍게도 소년은 열다섯 어린 나이임에도 최악의 환경에서 힘들게 자랐을 네살 어린 아이, 재스에게 연민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삼촌, 아니 아빠같은 그런 부성애 말이다. 거의 자신의 목숨을 걸다시피 아이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소년, 소년답지 않은 그 따뜻한 마음씨에 가슴까지 살짝 시려오기도 하였다.
     
    정말 빠른 템포로 읽힌 블레이드 1,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해졌다.
    소년이 그토록 도망치고 싶었던 것은 무엇으로부터일까. 그리고 앞으로 재스와 베키, 소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소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망기라 쓰인 블레이드,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 블레이드1 | wl**s10 | 2012.03.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가 부제인 블레이드를 굳이 색깔로 표현해 본다면 온통 회색빛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열다섯이란 나이는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어쩌면 부모그늘에 묻혀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에 지나지 않아야 하지만 주인공 블레이드는 과거의 일로 인해 늘 쫓기며 그들의 눈을 피해 거리를 떠돌며 투명인간처럼 살기를 원한다.
     
      나에게 미래란 게 있는지, 나는 모른다. 과거는 있다. 뭐가 되었건, 베키에게도 분명 과거가 있다. 과거를 지나쳐 현재가 찾아왔다. 비루한 현재가. 세상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 법한 현재가. 어두운 거리, 어두운 건물, 어두운 하늘, p167
     
      내겐 아무도 필요없다. 전부 허상이기 때문이다. 다들 거짓말은 나쁘다고 말한다. 사실을 말해라, 진실을 털어놔라, 거짓말은 안 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 기억하는 한 난 늘 거짓말만 일삼았다. 왜냐고? 내가 알았던 사람 중 내게 거짓말 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니까.p14
     
      열다섯 살의 소년 블레이드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것은 무엇일까? 이 소설 속에 사람들과 환경들은 거칠고 냉혹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력뿐만 아니라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한 블레이드가 느꼈을 감정들은 무엇이었을까?
     
      분노 그리고 두려움, 분노와 두려움. 평생에 걸쳐 느껴온 두 가지 감정. p288
     
      블레이드의 고백처럼 살아가고 숨 쉰다는 자체가 두려움과 분노의 연속은 아니었을까, 그 속에서 소년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같은 폭력으로 맞서거나 그것을 피해 달아나는 길 뿐이였을 것이다. 작가는 블레이드를 통해 폭력이 폭력을 낳고 한 사람의 성장과정에 있어 피폐한 주변인과 환경들이 그 사람의 삶을 어떻게 잠식해 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블레이드가 트릭시의 딸 재스가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고 따라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죽음까지 무릅쓰고 재스를 구하러 갈 때에는 주인공이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증오하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의지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블레이드를 통해 끊임없이 독자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다. 구경꾼이라는 이름으로. 그래서인지 블레이드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 주면서 좀 더 주인공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다. 
    가끔 문장들이 너무 길어지거나 속도감이 떨어질 때 나도 모르는 사이 다른 생각들이 스쳐갈 때 블레이드가 '구경꾼이여,'라고 불러주어 다시 작품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세상을 증오하는 어린 부랑아에게서 문득문득 소년의 모습이 내비칠 때, 책을 보석처럼 눈부신 존재라고 생각하는 그를 작가는 어떻게 암흑 속에서 끄집어내어 성장시켜 나갈지 궁금해진다.
     
  • 블레이드1권을 읽고 | my**3 | 2012.03.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블레이드1권』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
     
    『블레이드1권』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폭력의 심화로 여러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그래서 관계 당국과 학교에서도 총력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일시적으로 강압적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기대를 해본다. 그러나 이왕 하는 이런 사업들이 잘 전개되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학생 시절 즉, 청소년 시기가 가장 생산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각자가 품고 있는 원대한 꿈을 향해서 열심히 도전하는 그런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특히 내 자신이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더욱 그렇다. 정말 학교 현장에서도 실제로 느끼는 바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학생들끼리 부딪칠 수밖에 없고, 특히 가정적으로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힘겨운 모습과 함께 조금 힘이 있는 학생들이 끼리끼리 뭉치면서 휩쓸고 다니려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기 때문이다. 자유를 누리게 한 만큼 책임감이 많이 결여되었음을 실제로 느끼고 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우리 문학가들의 힘이 크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많은 교훈을 얻게 되고, 그 교훈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켜 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좋은 책 한 권이 일생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좋은 책읽기를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소설을 지금까지의 ‘판타지’ 대신 ‘리얼리티’ 쪽으로 전환시켜서 짧고 간결한 호흡으로 ‘길거리 소년의 삶’을 아주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어 작품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환상적인 성격보다는 사실적이면서도 아주 빠르게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어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사랑을 토대로 하여 자아를 형성해 나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십대 시절의 주인공인 블레이드를 통해서 섣부른 폭력이 어떻게 한 소년의 영혼을 잠식해 나가는지 과감 없는 묘사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절에 일어나는 그 어떤 모습들도 빨리 자각하여 새롭게 시작할 수가 있다면 오히려 좋은 교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서 소년이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대한 꿈과 힘찬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들은 큰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 범죄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 하에서 이런 긴박감 넘치는 좋은 책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정비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디서든지 청소년들을 그 나라의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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