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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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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쪽 | B6
ISBN-10 : 8972754285
ISBN-13 : 9788972754282
유성의 인연. 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양윤옥 | 출판사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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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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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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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유성의 인연』제1권. 2008년 일본 드라마 시청율 1위에 오른 <유성의 인연>의 원작소설이다. 끔찍한 강도 살인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면서,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양식당 '아리아케'의 어린 세 남매가 유성을 보기 위해 집을 몰래 빠져나간 밤, 비 때문에 유성을 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참히 살해당한 부모님의 시체였다. 범인을 목격했다는 둘째 다이스케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아동보호시설로 가게 된 세 남매는 범인을 꼭 찾아내자는 약속 아래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세 남매는 험난하고 비정한 세상에서 사기꾼으로 성장한다. 막내 시즈나의 미모를 이용해 사기를 치던 남매는 마지막 타깃으로 양식당 체인 '도가미 정'의 후계자 유키나리를 노린다. 그러나 유키나리의 아버지를 본 다이스케는 그가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원조 '도가미 정'의 하야시라이스의 맛 역시 '아리아케'의 맛과 같았는데….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는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악의』『붉은 손가락』『숙명』『백야행』『둘 중 누군가가 그녀를 죽였다』『살인의 문』『편지』『흑소(黑笑) 소설』『독소(毒笑) 소설』『방황하는 칼』 등 다수의 저서를 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일인자이며, 미스터리라는 틀로 묶을 수 없을 만큼 폭넓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역자 :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소설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講談社)의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슬픈 이상(李箱)』『그리운 여성 모습』『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으며, 『붉은 손가락』『악의』『남쪽으로 튀어!』『도쿄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겐지와 겐이치로』『철도원』『칼에 지다』『지금 만나러 갑니다』『장송』『플라나리아』『오, 마이갓』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시즈나를 업은 채 고이치는 집 앞쪽으로 돌아갔다. 다이스케는 뒤쪽의 골목 옆에 자전거를 세우고 체인으로 거는 자물쇠를 채웠다. 그때 골목 안쪽에서 뭔가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여는 소리였다. 다이스케가 쳐다보자 뒷문으로 한 남자가 나오는 참이었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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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나를 업은 채 고이치는 집 앞쪽으로 돌아갔다. 다이스케는 뒤쪽의 골목 옆에 자전거를 세우고 체인으로 거는 자물쇠를 채웠다. 그때 골목 안쪽에서 뭔가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여는 소리였다. 다이스케가 쳐다보자 뒷문으로 한 남자가 나오는 참이었다. 옆얼굴이 보였지만,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남자는 다이스케가 있는 곳과는 반대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다이스케는 집 앞쪽으로 돌아갔다. 고이치의 모습은 없었다. 〈아리아케〉라고 새겨진 가게 문을 잡아당기자 간단히 열렸다. (……) 다이스케가 그쪽으로 걸어가려고 하는데, 고이치가 나왔다. 아직도 시즈나를 등에 업고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 다이스케는 그렇게 감지했다. 역광 때문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형의 기색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형…….” 저도 모르게 형을 불렀다.
“이쪽에 오지마.” 고이치가 말했다. (1권 14~15쪽)

다이스케는 말이 없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왠지 눈물이 났다.
“저기…….” 고이치가 말했다. “우리, 저 별똥별 같다.” 무슨 말인지 몰라 다이스케가 입을 다물고 있자 그는 말을 이었다. “기약도 없이 날아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 다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고이치는 잠시 틈을 두었다가 말을 이었다. “우리 세 사람은 이어져 있어. 언제라도 한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다고. 그러니까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 (1권 80~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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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 드라마 시청율 1위, <유성의 인연> 원작소설 숨 쉴 틈 없는 전개, 겹겹이 둘러쳐진 복선, 놀라운 진실, 그리고 눈물을 멈출 수 없는 결말!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은 히가시노 게이고 2008년 최고 화제작!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본 드라마 시청율 1위, <유성의 인연> 원작소설
숨 쉴 틈 없는 전개, 겹겹이 둘러쳐진 복선, 놀라운 진실, 그리고 눈물을 멈출 수 없는 결말!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은 히가시노 게이고 2008년 최고 화제작!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 2007년 장르문학 최고의 화제작 『붉은 손가락』 등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2008년 최고 화제작 『유성의 인연』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비극적인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008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순위를 올렸다. 흡입력 있는 사건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가슴을 저미는 결말의 감동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찬사를 절로 불러일으키며, 추리소설계의 일인자라는 작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의 범인 찾기

『유성의 인연』에 대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소설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등장인물이 써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세 남매의 캐릭터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
끔찍한 강도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는 험난하고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으로 성장한다. 한 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가 그렇게 점점 더 완벽한 ‘사기 작전팀’으로 변모해가던 중, 그들은 우연히 부모를 살해한 범인을 목격하게 된다.
부모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사기극과 클라이맥스에서의 절묘한 트릭. 하지만 사기 작전 때문에 오히려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일이 꼬여버리고, 완벽해보이던 작전에 여동생 시즈나의 감정이 개입되면서 반전의 반전은 숨 쉴 틈 없이 거듭된다. 특히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는 일본식 양식 ‘하야시라이스의’ 향기는 ‘도구 사용에 빈틈이 없는 각본’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무정한 사회를 향한 일갈, 가슴 따스해지는 감동적인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로 손꼽히며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는 이유는 빈틈없는 전개와 뛰어난 트릭, 허를 찌르는 반전 등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유성의 인연』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된 최고의 작품으로 추리소설을 넘어선 가슴 저미는 감동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가족의 붕괴, 아동 범죄, 외모 지상주의, 인간복제 등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끔찍한 사건 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스한 시선을 던진다. 사람들은 말초적인 사건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유족의 아픔에는 무심하다. 작가는 피해자에게 무심코 던지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꼬집으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오락성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함께 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그의 수많은 소설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유성의 인연』은 명불허전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걸작이다.

■ 작품의 줄거리
어느 밤, 요코스카에 있는 <아리아케> 양식당의 어린 세 남매가 유성을 보기 위해 집을 몰래 빠져나간다. 그러나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결국 유성을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1층 침실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부모님의 시체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는 지문이 닦인 비닐우산뿐, 뒷문에서 뛰쳐나오는 범인을 목격했다는 둘째 다이스케의 결정적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든다. 결국 집을 떠나 아동보호시설로 가게 된 세 남매는 ‘범인이 누군지 알면 우리 셋이서 꼭 죽이자’고 약속하며 서로의 인연을 확인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세 남매는 우연히 막내 여동생 시즈나가 사기를 당한 사건을 계기로 ‘사기 작전팀’으로 거듭 태어난다. 속느냐 속이느냐, 둘 중 하나인 비정한 세상에서 속이는 편에 서기로 한 것이다.
시즈나의 미모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사기를 치던 세 남매는 마지막 타깃으로 양식당 체인 <도가미 정>의 후계자 ‘도가미 유키나리’를 점찍는다. 그러나 우연히 유키나리의 아버지 마사유키를 보게 된 다이스케의 한마디는 모든 것을 뒤집어버린다. “아버지와 엄마가 살해된 그날 밤, 우리 집 뒷문에서 뛰어나갔던 남자……. 지금 저 사람이 그때 그 남자야!” 게다가 원조 <도가미 정>의 하야시라이스의 맛은 <아리아케>의 바로 그 맛.
마사유키가 범인임을 확신한 세 남매는 경찰이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기 위한 완벽한 증거물들을 만들기 위해 작전을 짠다. 그러나 범인의 아들인 유키나리에게 누이동생 시즈나가 점점 빠져들면서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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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긴박감있는 휴먼스토리 | on**gerian | 2017.06.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책의 제목은 부드럽고 낭만적이지만, 실제 내용은 긴박감있고 속도감있는 전개가 그 특징이다. 부모의 죽음. 그리고 ...

      책의 제목은 부드럽고 낭만적이지만, 실제 내용은 긴박감있고 속도감있는 전개가 그 특징이다. 부모의 죽음. 그리고 살인범을 추적하는 세 형제의 추리과정과 실행이 그려지며, 동시에 이들 형제는 그들의 살길을 위해 벌인 일련의 사기행각 전과로 인하여 사건을 추적하면서도 동시에, 자신들을 방어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에 긴박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동시에 그들 형제들 중 막내 여동생이 진범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아들에게 접근하는 과정 중, 실제로 그와의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그녀의 임무 완수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과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삼중효과로 다이나믹한 국면을 맞이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작품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작품의 독특성인 "소재를 활용한 사고의 전개과정"이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련의 소소한 소재들, 가령 이 작품의 경우 "히라시라이스", "양식당", "우산" 과 같은 소재들을 사용하여 이들 소재로 하여금 일련의 사건들을 연결해주는 고리역할, 또 어떤 면으로는 복선을 만들어 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추리하는 재미를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 역시 반전이 있으니 책장에서 손을 놓는 순간까지 오리무중에 빠질 것이다. 한가지 단점은 진상이 드러나고 이들 형제가 자신들의 사기행각을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휴머니즘의 회복"이라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약간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 유성의 인연 | wo**ni7389 | 2017.06.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이야기는 어린시절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세 남매가 우연히 살해범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어린시절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세 남매가 우연히 살해범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우리에게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친숙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의 원작소설이다.
    고이치, 다이스케, 시즈나는 사실 친 남매가 아니다.
    고이치와 다이스케는 아버지가, 시즈나는 어머니가 데리고 합가를 한 가족이었던 것이다.
    그날은 페르세우스 유성을 관찰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이었다.
    세 남매는 유성 관찰을 위해 부모님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유성을 보러 갔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잠이든 시즈나를 들쳐 업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그들을 기다린건 싸늘한 부모님의 주검이었다.
    경찰 수사가 시작 되었으나, 증거는 범인이 두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조차 없는 비닐 우산 뿐이었다.
    다이스케가 집 뒷문에서 뛰쳐 나오는 남자와 마주쳤으나, 몽타쥬는 아무 소용이 없이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결국 세 남매는 보육시설에 맡겨져 어린시절을 보낸다.
    성인이 된 세 남매는 우연한 기회에 사기극을 벌이며 생활을 하게 된다.
    고이치의 진두 지휘하에 다이스케의 적당한 역할극과 시즈나의 미모를 이용하여 돈 좀 있는 남성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것이다.
    그렇게 사기극을 벌이던 중 마지막 사기극 대상자로 양식당을 경영하는 [도가미 정]의 주인 아들 '도가미 유키나리'를 선정하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시즈나의 보호를 위해 잠복해 있던 다이스케가 우연히 유키나리의 아버지 '도가미 마사유키'의 얼굴을 보게 된 것이 이들 작업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되었다.
    '도가미 마사유키'가 바로 부모님이 살해 되던 날 밤 보았던 살해범의 얼굴이었음을 다이스케가 기억해냈기 때문이다.
    세 남매는 사기극을 살해범 수사로 방향 전환을 한다.
    고이치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미끼를 던졌고, 경찰은 다시 부모님 사건을 재수사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즈나가 마지막으로 수행하기로 한 작업이 유키나리가 알아채며 실패로 돌아갔고, 일은 틀어지는 듯 하였으나, 최고의 반전이 우리를 기다린다.
    역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일인자 답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독자들에게 반전의 희열을 선물했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시즈나를 끝까지 가족으로 보듬으며 상처받지 않게 지켜주는 고이치와 다이스케의 따뜻하고 끈끈한 사랑과 유키나리의 솔직하고 담백한 사랑이 가슴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우리, 저 별똥별 같다.
    기약도 없이 날아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 다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 세 사람은 이어져 있어.
    언제라도 한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다고.
    그러니까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

    (1권 81P)

  • 히가시노 게이고 € 유성의 인연   일본에서 아주 유행했던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다. 세 남매는 어릴...

    히가시노 게이고 유성의 인연

     

    일본에서 아주 유행했던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다. 세 남매는 어릴 적 유성을 관찰하기 위해 부모님 몰래 밤에 잠시 집을 나선다. 유성을 보지 못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그 사이 부모님이 살해되어 있다. 둘째는 우연히 집을 나서던 용의자의 옆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은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되면 꼭 죽이자고 결심한다. 14년 후 그들은 사기꾼이 되어 있다. 새로운 타깃을 노리며 접근하는 도중, 타깃의 아버지가 14년 전에 둘째가 목격한 용의자라는 점을 알게 된다. 시효 만료 전까지 경찰로 하여금 용의자를 잡아내게끔 하기 위해, 그를 범인으로 몰아넣기 위한 증거물들을 만들고 제시하려는 작전을 펼치는 중, 막내가 용의자의 아들을 사랑하게 된다.

    작품의 큰 테마는 인질이 범인에 동화되어 사랑에 빠지는 스톡홀름 증후군이다. 동시에 범죄 피해자의 유족, 즉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 슬픔, 그리고 증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은 저 두가지를 아주 무겁지 않게 오락과 감동을 같이 그려내고 있다.

    작품을 읽으며 남매들이 어떻게 증거물들을 만들려는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기도 하지만, 과연 14년 전의 범인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후회를 하였다. 책 예고 등을 보지 말걸...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에도 나왔던 트릭인데, 책 예고와 서평 때문에 그 부분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였다. 작품 속의 말로 표현하자면 사고의 선입견이 생겨버린 것이다. 아쉽다. 추리소설을 읽을 때의 가장 큰 재미는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내고 맞히는 건데, 이번에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해 버렸다.

    작품 속의 가장 큰 키워드는 하야시라이스와 또 다른 것이 있다. 또 다른 것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어째뜬, 하야시라이스, 즉 하이라이스가 나오자 아주 어릴 때가 생각난다. 유치원에 다닐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하이라이스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하이라이스를 먹은 기억이 없다. 그 맛이 다시 궁금해졌다. 지금 만약 먹게 된다면, 그때의 맛이 느껴질까?

  • 유성의 인연. 1 | se**n0801 | 2015.06.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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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의 인연 | Ke**o | 2014.07.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페르세우스 유성군, 사자자리 유성군 그리고 하야시라이스 、      아버지, 어머니...

     페르세우스 유성군, 사자자리 유성군 그리고 하야시라이스 、

     

     

     아버지, 어머니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가까운 친지 없이 외로이 자라난 세 남매 。

     

    그들 중 둘째 다이스케가 유일하게 살해현장을 뒤로한 채 떠나는 범인인듯한 사람을 목격하지만, 그 지역 인근에는 그 몽타주를 가진 인물은 끝내 나타나지 않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14년이 지나고, 공소시효가 만료가 눈 앞에 다가온다.

     

    그러던 어느날,

     

    다이스케는 어렸을때 목격했던 그 남자의 모습을 길거리에서 보게 되고, 더욱이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했던 가게의 음식과 동일한 맛을 내는 음식점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어린나이에 부모님의 죽음을 직시해야 했던 세 남매 。

     

    이들은 스스로 범인을 잡겠다며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14년이라는 세월동안 수사는 진척이 없고, 공소시효는 다가오는 이 암울한 상황을 세 남매는 어떻게 견뎌냈을까..

     

    '복수' 라는 일념 하나로 버티기에는 턱없이 어리고 시간낭비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어렸을때의 충격이 컸기 때문이리라.

     

     

     몸은 세개지만 마음은 하나인 이 세 남매 앞엔 그 어떤 시련도 그들에게 안겨줄 수 없을 것이다.

     

    사회에 대해선 비관적으로 살아왔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실했던 이들이었기에 타인들도 이들에게 쉽게 마음을 동화시켰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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