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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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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쪽 | A5
ISBN-10 : 8937885034
ISBN-13 : 9788937885037
열두 살의 나이테 중고
저자 오채 | 출판사 아이세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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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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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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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나이테』는 중학생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것 같은 어중간하게 끼인 ‘어설픈 열두 살’ 아이들이, 어른들이 원하는 목표에 자신의 꿈을 맞추고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리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진짜 내 모습’을 찾아 당당하게 나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이다. 1등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오로지 한 가지 꿈만을 향해 달리던 아이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를 만나,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아를 찾게 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펼쳐진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열두 살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를 꿈꾸며 각자의 나이테를 어떻게 그려 가야 할지, 잠깐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채
저자 오채는 노을 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안마도에서 태어났다. 벽면 가득 책이 꽂혀 있던 교실 구석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었던 어두운 교실 구석, 그 자리를 잘 간직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2008년 제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은 《날마다 뽀끄땡스》를 시작으로, 《콩쥐 짝꿍 팥쥐 짝꿍》《오메 할머니》《나의, 블루보리 왕자》《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 등이 있다.

그림 : 노인경
그린이 노인경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어릴 때부터 혼자 상상하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길 가다가, 책을 보다가, 친구와 놀다가도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기차와 물고기》《책 청소부 소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생각 깨우기》《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왕창 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있다.

목차

1. 이상한 전학생
2. 빙고 게임
3. 사라진 카메라
4. 마음의 눈
5. 모둠과모둠
6. 동그란 반항
7. 빨랫줄에 걸린 사진
8. 보물찾기
9. 내가 잃어버린 것
10. 우리가 찾는 것
11. 지우개 성
12. 열두 살의 나이테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치유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는 건강한 이야기의 힘 마해송문학상에 빛나는 작가 오채의 작품 2008년 <날마다 뽀끄땡스>로 제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은 작가 오채가 새 장편 동화를 내놓았다. 신작 <열두 살의 나이테>는 중학생도 아니고,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치유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는 건강한 이야기의 힘

마해송문학상에 빛나는 작가 오채의 작품


2008년 <날마다 뽀끄땡스>로 제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은 작가 오채가 새 장편 동화를 내놓았다. 신작 <열두 살의 나이테>는 중학생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것 같은 어중간하게 끼인 ‘어설픈 열두 살’ 아이들이, 어른들이 원하는 목표에 자신의 꿈을 맞추고 경쟁하듯 앞만 보고 달리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진짜 내 모습’을 찾아 당당하게 나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매 작품마다 가슴 저릿한 감동과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 주는 오채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리면서 읽는 이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재주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번 작품도 작가 특유의 밝고 경쾌한 문장으로 독자를 웃겼다 울렸다 하며 마법을 부린다.
1등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오로지 한 가지 꿈만을 향해 달리던 아이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를 만나,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아를 찾게 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진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열두 살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를 꿈꾸며 각자의 나이테를 어떻게 그려 가야 할지, 잠깐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열두 살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통

5학년 2학기 첫날! 부스스한 곱슬머리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목에 건 하림이가 전학 온다. 같은 날, 담임의 출산 휴가로 임시 교사 구아라 선생님도 부임한다.
이름보다 ‘구하라’라는 별명을 더 좋아하는 구아라 선생님은 첫 수업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중학생 수준의 문제집을 푸는 민하는 초보 티 팍팍 나는 선생님을 향해 콧방귀를 뀐다. 하지만 막상 자신을 표현할 단어가 ‘국제 중학교 진학 희망, 꿈은 국제 변호사….’ 정도에 그치는 데 놀라고 좌절한다.
한편, 반에서 가장 무서운 아이로 통하는 찬희는 만능 칼로 손가락 찍기를 하며 전학 온 첫날부터 하림이를 바짝 긴장시킨다. 덩달아 찬희의 조무래기로 통하는 승우도 하림이를 시골 촌뜨기라 놀리며 합세한다. 그러나 촌스러운 생김새와 달리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겁을 먹기는커녕 도리어 코웃음을 치는 하림이의 배짱에 짝꿍이자 학급 회장인 민하는 하림이에게 시선이 간다.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관심 두지 않았던 민하였는데.
민하의 야릇한 시선을 눈치챌 리 없는 하림이는 놀 거리가 없다며 공부밖에 모르는 민하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약을 올리고 괴롭히는 찬희에게는 당당히 맞서 싫어하는 이유를 대라며 한 방 멋지게 날린다. 힘없이 나자빠진 찬희가 벌떡 일어나 하림이에게 덤벼들려는 찰나, 선생님이 들어온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을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은 찬희와 하림이를 운동장으로 부른다. 하지만 끝내 둘은 화해하지 못한 채 교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하림이에게 분신과도 같던 카메라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선생님의 애마, 스쿠터를 타고 얼떨결에 하림이 병문안을 가게 된 민하는 하림이한테 가졌던 편견을 허물고 산골에서 즐겁게 지냈던 이야기를 들으며 하림이에게 매료되고, 엄마 아빠가 원하는 대로만 살아왔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또,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빠가 있는 시골로 돌아가야 한다는 하림이 얘기에 기운이 빠진다. 1등 콤플렉스와 국제 중학교 진학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던 민하. 원형 탈모 치료를 받고 학원으로 향하던 민하는 하림이 집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하림이라면 재미나게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 과연 민하는 이제 숨을 고르고 민하가 원하는 만큼 신 나게 놀 수 있을까?

행복해지고 싶은 5학년 3반 아이들의 보물찾기

<열두 살의 나이테>는 사진을 통해 스스로를 찾아가는 하림이와, 아이들에게 아이다움을 찾아 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초보 교사의 등장으로, 늘 엄마 아빠의 생각대로만 움직이며 살아가던 열두 살 민하가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다가올 열세 살을 기쁜 마음으로 마중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오로지 국제 변호사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자신 외에는 관심 갖지 않던 민하. 그런 민하가 이상한 전학생 하림이와 친구가 되면서, 만능 칼로 손가락 찍기를 하며 거친 행동을 보이는 찬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찬희 또한 편견 없이 다가오는 하림이 덕분에 그동안 꽁꽁 숨겨 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예전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 책에는 다소 불안한 아이들과 철부지 초보 선생님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특히 기분 우체통을 처음 열던 날, 서로 다를 것만 같았던 하림이와 반 아이들이 서로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으며 하나가 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다. 각자의 ‘보물’을 찾은 역사 탐방 이후, 각자 잃어버린 것과 찾아야 할 것에 대해 발표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또 한 번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요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눈여겨 들여다보게 한다.
서로 다를 것만 같았던 이들이 다소 삐거덕대면서도 한데 어우러져, 그 어느 열두 살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 분명 이 아이들은 건강하고 당찬 내일을 맞이하리라.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온전한 열두 살을 넘기고, 열세 살을 기쁘게 맞이하며 성장할 것이다. 독자들은 더 씩씩하게 앞으로 나가라고 응원의 박수를 보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전에 어른들이 짜 놓은 일과에 따라 정신없이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속마음을 진심 어린 눈으로 어루만질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는 동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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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열두 살의 나이테 | kj**sejk | 2012.05.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열두 살이란 나이는 어떠한 시기일까? 우리 큰 아이의 나이가 열두 살이라 그런지 왠지 친숙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우...
    열두 살이란 나이는 어떠한 시기일까? 우리 큰 아이의 나이가 열두 살이라 그런지 왠지 친숙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우리 아이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낯설기도 한 것 같다. 아이가 점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나에게 모든 말을 다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가끔 들고, 부모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우리 아이와 같은 또래인 주인공 민하는 열두 살이다. 그런 민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부에 얽매여 있고 부모로부터 억압받고 있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녀이다. 사실 열두 살부터 이렇게 공부에만 얽매여 있고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우울해 보인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실제로 주변에도 있을 것만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스쿠터를 타고 부임 첫날 출근한 담임 선생님과 처음 전학와서 아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목에 걸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반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하림이... 첫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그런 하림이가 옆자리에 앉아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혼자 앉는 것이 좋아서 맨 뒷자리에 홀로 앉아 있었던 민하는 점차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하림이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노는 것을 알려주려고 왔다는 선생님과 사진을 찍어 달라고 민하에게 부탁하는 하림이의 해맑은 모습에서 그들은 자신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무슨 고민이 많을까 싶겠지만 모두들 저마다 고민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공부를 잘하는 민하는 인생의 고민은 다 짊어진 듯 힘겨워 보이고, 친구들이 괴롭혀도 당당했던 하림이 역시도 그렇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보면 사실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딱한 사정이 있는 아이들도 많은데 이런 마음이 잘못 표출되는 것 같기도 하다. 밝든 어둡든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아이들 다워야 행복한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다 어른들 때문이 아닌지 돌아보게 되고 나부터도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열두 살... 성장하고 있는 나이이지만 어찌보면 벌써 이른 사춘기를 지독하게 겪고 있는 나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어른들도 많이 있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길로 안내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학년 아이들의 이야기, 마음속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그리고 임시 교사 구아라 선생님과 &n...
     
    학년 아이들의 이야기, 마음속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그리고 임시 교사 구아라 선생님과
     
    특별한 전학생 하림이와의 만남이 그려진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익사이팅북스 - 생활, 팬터지 동화 / 11세 이상
     
     
    열두 살의 나이테 ~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눈에 띈건 11세 이상이 아니었답니다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이구나 정도 ~~ 어른이 읽어도 되겠다 정도 ~~
     
    올해 4학년인 큰 아이... 딱 11세 라져 ~~
     
    이젠 어느 정도 글밥도 소화해 내야 할 연령이고만
     
    아직 책 편식이 심한 편이랍니다
     
     
    관심있는 도서류 그리고 학습만화에 홀릭하고 있는 지라 제가 권해봤던 도서였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특히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읽혀주고 싶었거든요 ^^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
     
     
    위인전이나 과학류 도서가 아닌 창작 동화를 이렇게 열심히 읽은 적이 없었어욤 
     
    늘 그렇듯 첫 시작은 읽고 싶은 만큼만 ~~~ 열두 살의 나이테를 읽는 큰 녀석은
     
    시간이 늦지만 않았다면 아마 다 읽을 분위기 ㅋㅋ
     
     
    중간중간 가위를 든 친구가 다치게 했다는 둥 ~~ 전교생이 5명이라는 둥 ~~
     
    책 속 이야기와 자신의 학교 생활을 연결해서 이야기를 해주며 읽어내려가더군요 !!
     
     
     
     
     
    저도 읽어볼까요 ^^
     
     
    열두 살의 나이테 ~~ 도서를 읽고 나니 나이테가 의미하는 것...
     
    학원과 성적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그것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러면서 생기는 나이테 !! 가을을 떠올린다는 나이테와 묘하게 연결이 되더라구요
     
     
    글밥은 사진 속 분량 정도 ~~ 한쪽이 그림을 차지할때도 있지만 거의 글이 많은 편이랍니다
     
    글치만 술술 잘 읽혀나간다는 고.... 책속으로 빠져든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제목만으로 그림만으로 보통의 이야기를 떠올렸던 제겐 넘 재미난 동화였습니다
     
    아마.... 엄마인 어른들도 한번씩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보통 그렇듯 공부잘하는 아이와 말썽 부리는 아이
     
    그리고 특별한 선생님과 특별한 아이 ~~ 아이들 동화에 꼭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열두 살의 나이테 역시 임시 선생님과 특별한 전학생이 등장합니다
     
    물론 공부잘하는 아이와 ~~ 친구들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도 등장을 하지요
     
     
    일상과 다른 없던 두 공부잘하는 아이 민하와 말썽쟁이 찬희
     
    두아이의 변화가 제일 인상적이기도 하답니다
     
     
    전교생이 5명인 시골에서 전학온 주인공 하림이는 목에 카메라를 걸고 다닙니다
     
    마음의 눈이 보이는 것을 담기 위해서라는 데요 ~~ 바로바로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자신의 취미를 위해 그리고 공부보단 좀 더 많은 것을 가진 아주 특별한 아이랍니다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항상 쾌활할것 같은 임시 선생님 구아라 ~
     
    특별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시간표 쿠폰을 꺼내 아이들의 수업시간을 바꾸고 기분우체통을 만듭니다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담고 있고 그 기분을 다른 친구들이 읽고 풀어주고
     
    엄마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이런 멋진 선생님 한번쯤 만나고 싶어진다져 ㅋㅋ
     
     
    생각해보면 공부공부 만 외치는 엄마들에게도 한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이어요
     
    아이들이 겪는 상황 ~~ 5학년 아이라면 한층 늘어난 학습량에 힘들어할 즈음이겠져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모습 ~~ 한템포 쉬어갈수 있는 동화였었구요
     
     
    학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공부잘하는 아이 민하
     
    새로온 전학생 하림에게 끌리며 자신만의 고민을 풀어나가기도 한답니다
     
    물론 말썽쟁이 찬희의 사연을 들었을 땐 저도 모르게 뭉클 ~~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는 실제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책을 덮을수가 없었고 열두 살의 나이테를 한번에 다 읽게 되었답니다
     
    직접 읽어보니 큰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재밌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열두 살의 나이테는 비슷한 연령의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였습니다 !!
     
     
     
     
     
     
  •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5학년 3반에 전학 온 김하림. 아이는 자신과 같은 5학년 3반에 이름도...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5학년 3반에 전학 온 김하림. 아이는 자신과 같은 5학년 3반에 이름도 비슷하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책속에 나오는 하림이의 모습과 자신이 비슷하다고 더 좋아합니다. 크지 않은 키, 예쁘지 않지만 귀여운 얼굴, 밝은 모습으로 종횡무진 여기저기 다니는 모습. 많은 공통점 때문인지 책을 읽으며 자신이 하림이라고 착각을 하는 아이^^
     
    12살. 사춘기는 아니지만 10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조금은 까칠하고 약간의 반항을 보이는 시기. 여자 아이들이 조금 빨라서인지 이 시기엔 조금씩 미운 모습을 보이고 말하기도 합니다. 꼭 이 나이의 아이가 있어서인지 책을 읽으며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기분입니다.
     
    부스스한 곱슬머리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는 하림이,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는 구아라 선생님,국제 중학교에 진학을 하고 국제 변호사가 꿈인 김민하, 교실의 악동 찬희 등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어느 반이나 말썽을 부리는 친구들이 있고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멋진 꿈을 꾸는 친구들이 있고 평범하지만 따스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은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모습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각각의 모습이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고 꿈도 다르고 하고 싶은 것도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춰 아이들이 생각하게 하고 같은 길을 걸어가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눈이 보는 것을 찍고 싶어서." - 본문 60쪽
    내가 잃어버린 것도 꿈이고 내가 찾는 것도 꿈이야. 이제 그게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 본문 159쪽
     
    엄마와 언니는 서울에서 살기 원하고 아빠는 시골에 살기 원해 가족이 떨어져 살고 있는 하림, 엄마가 원하는 국제 변호사가 되기 위해 인형처럼 엄마의 말에 따라 공부했던 민하. 그동안 친구들을 놀리고 괴롭힌 것이 미안한 찬희. 이 친구들에게도 크고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아이들. 이제는 함께라는 생각으로 5학년 3반에서 공부를 합니다. 같은 교실에 있지만 다른 생각으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어리게만 보았던 우리 하니. 책을 읽고 자신도 하림이와 민하처럼 스스로 자신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큰 소리로 당당히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품 안에 안고 걱정어린 시선으로 보았지만 이 친구들도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12살 나이테를 가지고 있네요^^
  • 열두 살의 나이테 | yj**0320 | 2012.04.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춘기로 가는 미묘한 나이인 열두 살  별일 아닌것에도 예민해지고 자기들 또래와의 관계가 부모와의 관계보다 소중하고...
    사춘기로 가는 미묘한 나이인 열두 살 
    별일 아닌것에도 예민해지고 자기들 또래와의 관계가 부모와의 관계보다 소중하고, 자신들 또래문화를 조금씩 형성해가는 나이이기도 하며, 사춘기의 성징이 나타나는 아이도 있어 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애 나이이기도 하고..
    한해 한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말 건강하고 이쁜 아이로 컸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지켜보고 있지만
    이런 부모의 마음과 달리 차츰 자신의 성을 만들어 성장해가며 부모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게 현실인것 같아 아쉽기도하다.
     
    5학년 2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시골에서 전학온 아이 하림이는 촌스러운 복장에 이쁘지않은 얼굴,그리고 카메라를 목에 건 이상한 차림이었고
    같은 날 임시교사로 발령받아 오신  구아라선생님 역시 초보 선생님이고 학교에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조금은 색다른 선생님이시다.그래서인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위해 색다른 제안을 많이 하고 아이들 행동을 이해하기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은 부모라면 누구나 바랄 참 교육자상이기도 하다.
    이질적인 아이가 있으면 으레있는 약간의 따돌림과 괴롭힘에도 하림이는 눈하나 깜빡하지않고 어딘지 당당한 모습이라 민하는 이상하게 신경 쓰인다.그리고 하림이의 밝은 웃음이랑 남다른 생각과 행동에 조금씩 맘을 열게 되고 웃는 일이 잦아진 자신을 발견한다.언제부턴가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가 부담이 되고 빡빡한 스케줄이 답답했던 민하는 웃음을 지은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에 없었던것..그런 민하가 하림이를 사귀면서 모든것이 달라졌다.
     
    늘 밝게 만 보이던 하림이에게도 상처가 있고 교실에서 남자아이들에게 둘러쌓여 있으면서 거친행동을 앞장 서서 하던 찬희에게도 말 못할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음을 조금씩 알게되면서,그리고 그 상처를 스스로 말할수 있게 됨으로써 상처를 조금식 치유해간다.
    아이들 고민이라고 해봐야 별것 없을 거란 어른들 생각과 달리 생각했던것 보다 그 고민의 깊이나 종류가 어른과 별차이가 없고, 어른들 싸움이나 집안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다.
    아이들은 모를거라 생각해서,혹은 아이들은 모르는게 오히려 나을거란 지레짐작으로 집안문제에 아이들을 배제하는게 좋지만은 않은것 같다.잘 몰라서 오히려 더욱 큰 고민이 될수도 있음을...
    항상 어릴거라 생각했던 아이들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어른의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은 더 빨리 성장하고 속이 더욱 알차게 영글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
     
  •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몇일동안 표지 디자인만 바라보았습니다.   초록색의 바탕에 노란 나무실루엣!! ...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몇일동안 표지 디자인만 바라보았습니다.
     
    초록색의 바탕에 노란 나무실루엣!!
    노란길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하며 혼자 피식 웃고 말았죠.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나의 학창시절, 그리고 내 아이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나는 과연 그때 행복했을까?
    내 아이는 지금 행복할까? 하는 생각에 잠시 시간과 공간을 멈추어 세웠습니다.
     
     
    엄마의 짜여진 스케쥴대로 꼭두각시처럼 살아야 하는 민하는 국제변호사가 되어야 한데요.
    그래서 민하는 숨쉴 자유도 허락치 않은 채 하루 하루를 삽니다.
    민하의 모습을 보며 참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가슴이 싸~~ 하게 아파왔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 아이도 학교수업이 끝나자 마자 방과후수업을 하고
    방과후수업이 끝나자 마자 피아노학원을 가고
    피아노학원이 끝나자 마자 영어학원을 가고
    영어학원이 끝나자 마자 수영을 가야 하니까요.
     
    엄마의 퇴근시간에 맞춰 짜여진 하루 하루의 일과에
    성현아... 넌 지금 행복하니?  
     
     
    아장아장 걸으며 걸음마를 배우고,
    아빠,엄마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배우고...
    그리고 종알종알 자신만의 생각주머니 속 이야기를 꺼내어
    엄마와 눈 마주칠때면 아이고 내새끼 잘한다 잘한다 하며
    듬뿍 칭찬을 해주었던 유치원때와는 달리
     
    이제 겨우 9살인데
    이제 다 컸다 함부로 단정지으며
    아이가 색종이를 가지고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 영어숙제하고 해라...
    잠시 턱을 궤고 다른곳을 바라보면 딴생각하지 말고 집중해라...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풀지 못하도록
    뿔 하나 달고 아이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 같아 정말 부끄럽습니다.
     
    " 아...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난 너무 나쁜 엄마로 변해가고 있나봐~ "
     
     
     
     
     
     
    구아라 선생님표 기분우체통과 시간표 쿠폰...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계속 떠오르는 단어들 입니다.
     
    친구의 고민과 감정을 읽을 줄 알고, 공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그 반 아이들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누가 머라 하지 않아도 친구를 먼저 생각할 것입니다.
     
     
    예전에 친언니가 아이들과 함께 공유했던 "생각노트"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이들 셋과 각각 노트를 하나씩 만들어
    섭섭했던 일, 즐거웠던 일, 고마웠던 일을 노트에 쓰면
    엄마가 답글을 달아주는 형식의 비밀노트!!
     
    생각노트 = 기분우체통
     
    그래... 아들과 함께 생각노트를 만들자!!
     
     
     
    어제 일기를 11시 넘어서까지 쓰길래 혼을 냈더니
    엄마가 화내는게 제일 싫고 무섭다고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합니다.
    이제 혼내기 (있기,없기) 여기에 동그라미를 치라는군요...
     
    그래서 저도 옆에 글을 남겼습니다.
    늦게 퇴근하고 와서 아들 도와주지도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11시 넘어서 졸려하며 일기쓰는 아들 모습 보니 속상하고 그래서 엄마도 모르게 화가 났다고...
    미안하다고 사과 받아줄꺼지? ( 받아준다, 안받아준다 )
     
    앗! 안받아준다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동그라미를 치다니...
    엄마는 혼내기 없기에 동그라미 쳤는데... 찌릿!!!
     
    아이의 감정을 엄마가 함께 읽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이 유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열두살의 나이테...
    이 책을 통하여 아이의 마음 속에 한번 들어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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