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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드디어 다윈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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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8919886X
ISBN-13 : 9791189198862
종의 기원(드디어 다윈 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찰스 다윈 | 역자 장대익 |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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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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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새것과 마찬가지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yoohyu*** 2020.03.22
48 중고라고해서 구매 했는데 책이 새거나 다름 없네요...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ojic0*** 2020.03.20
47 상태 깨끗하고 배송 빠르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tree*** 2020.03.17
46 깨끗하고 보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une*** 2020.03.11
45 깨끗한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jo*** 2020.03.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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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다윈 선집! 21세기 현재도 자연 과학은 물론, 인문 사회 과학 등 학문 세계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19세기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를 통해 다윈의 주요 저작의 번역 정본을 만나볼 수 있다.

「드디어 다윈」 제1권 『종의 기원』은 기독교 창조설의 기반을 흔들었고, 인간의 자연적 본질에 대한 사고를 송두리째 바꾸며 당대 지식 사회에 강력한 충격을 준 다윈의 진화 사상을 담은 책이다.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진화 생물학을 확립한 과학 역사상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이 종의 다양성, 생물 개체의 복잡성, 종의 변화 및 분화라는 같은 생물계의 제반 현상을 궁극적으로 설명해 낼 수 있는 기본 개념임을 논증해 낸다.

진화학자로서 기계 공학부터 영장류학과 생물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하는 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의 장대익 교수가 『종의 기원』 초판을 번역 출간하면서 진화 생물학의 최근까지의 역사적 성과와 다윈 문헌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다윈 사상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수는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대표자이며, 행동 생태학의 세계적 대가인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가 맡았다.

저자소개

저자 : 찰스 다윈
1809년 2월 12일∼1882년 4월 19일.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박물학자이자 지질학자. 생물 종의 다양성과 생명체의 정교함을 설명하는 데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생명과 종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인류의 사고를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영국 왕립 협회 회원이었다.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개념을 논증한 3부작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을 비롯해, 『비글호 항해기』, 『지렁이의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 등의 책을 썼다.

저자 : 다윈포럼 기획
다윈 포럼 대표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한국 사회에서 행동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을 개척하고 ‘통섭’ 개념을 정착시켰다. 대한민국 과학 기술 훈장 등을 받았고, 초대 국립 생태원장을 지냈다. 『개미제국의 발견』, 『다윈 지능』, 『21세기 다윈 혁명』,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통섭』, 『인간의 그늘에서』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강호정
생태학자. 현재 연세 대학교 사회 환경 시스템 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전 지구적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야기하는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와인에 담긴 과학』, 『지식의 통섭』, 『유리 천장의 비밀』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김성한
진화 윤리학자. 「도덕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과 다윈주의 윤리설」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주 교육 대학교 윤리 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동물 해방』, 『사회 생물학과 윤리』, 『섹슈얼리티의 진화』 등의 책을 옮겼다.

다윈 포럼 전중환
진화 심리학자. 현재 경희 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 사회의 협동과 갈등, 이타적 행동, 근친상간과 성관계에 대한 혐오 감정 등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오래된 연장통』, 『본성이 답이다』, 『욕망의 진화』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주일우
생화학과 과학사를 공부한 출판인. 《과학 잡지 에피》와 《인문 예술 잡지 에프》의 발행인으로 과학과 문화 예술 사이의 역동적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든다. 『지식의 통섭』, 『신데렐라의 진실』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다윈 포럼 최정규
진화 게임 이론을 전공하고 있는 경제학자. 경북 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학, 정치학, 진화 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타적 인간의 출현』, 『다윈주의 좌파』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역자 : 장대익
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 교수. 문화 및 사회성의 진화를 연구하는 진화 철학자로 학술, 문화, 산업 등 분야를 넘나들며 지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을 수상했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 『종교 전쟁』, 『울트라 소셜』, 『통섭』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감수 :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한국 사회에서 행동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을 개척하고 ‘통섭’ 개념을 정착시켰다. 대한민국 과학 기술 훈장 등을 받았고, 초대 국립 생태원장을 지냈다. 『개미제국의 발견』, 『다윈 지능』, 『21세기 다윈 혁명』,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통섭』, 『인간의 그늘에서』 등의 책을 쓰고 옮겼다.

목차

발간사: 「드디어 다윈」 시리즈 출간에 부쳐 (최재천)
옮긴이 서문: 장엄한 사상의 탄생을 목격하라
서론
1장 사육과 재배 하에서 발생하는 변이
2장 자연 상태의 변이
3장 생존 투쟁
4장 자연 선택
5장 변이의 법칙들
6장 이론의 난점
7장 본능
8장 잡종
9장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10장 유기체들의 지질학적 천이에 대하여
11장 지리적 분포
12장 지리적 분포(계속)
13장 유기체들의 상호 유연 관계, 형태학, 발생학, 흔적 기관
14장 요약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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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진화 생물학자가 번역한 한국 출판사상 최초의 우리말 정본(定本) 어느덧 이 땅에도 바야흐로 ‘생물학의 세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섭섭하게도 이 나라에서 생물학을 하는 대부분의 학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생물을 연구 대상으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진화 생물학자가 번역한 한국 출판사상 최초의 우리말 정본(定本)

어느덧 이 땅에도 바야흐로 ‘생물학의 세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섭섭하게도 이 나라에서 생물학을 하는 대부분의 학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생물을 연구 대상으로 화학이나 물리학을 하는 자연 과학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양과 달리 상당수의 생물학과 혹은 생명 과학과 교수들은 다윈의 진화론에 정통하지 않습니다. 일반 생물학 수업을 하면서 정작 진화 부분은 가르치지 않고 자기 학습 과제로 내주는 교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반 독자는 둘째 치더라도 저는 우선 이 땅의 생물학자들에게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접할 기회를 마련됐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다윈의 책을 원문으로 읽는 일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제 드디어 다윈의 저서들을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으로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름지기 다윈을 읽지 않고 생물을 연구한다는 것은 거의 성경이나 코란을 읽지 않고 성직자가 되는 것에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떳떳하고 당당한 생물학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재천(다윈 포럼 대표, 이화 여자 대학교 석좌 교수)

『종의 기원』 출간 160년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다윈 사상의 출발점이라고 할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년 2월 12일∼1882년 4월 19일)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이 (주)사이언스북스에서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는 진화학자로서 기계 공학부터 영장류학과 생물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하는 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의 장대익 교수가 맡아 주었고, 감수는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대표자이며, 행동 생태학의 세계적 대가인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가 맡았다.
19세기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진화 생물학을 확립한 과학 역사상 최고의 고전 중 하나이다. 다윈은 이 책을 통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이 종의 다양성, 생물 개체의 복잡성, 종의 변화 및 분화라는 같은 생물계의 제반 현상을 궁극적으로 설명해 낼 수 있는 기본 개념임을 논증해 낸다.
다윈의 이 진화 사상은 당대 지식 사회에 강력한 충격을 주었다. 기독교 창조설의 기반을 흔들었고, 인간의 자연적 본질에 대한 사고를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 그 덕분에 다윈은 코페르니쿠스처럼 인류의 지위를 우주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쫓아낸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명의 예언자이자,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함께 현대를 만든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체제 경쟁에서 사회주의가 몰락하고, 신경 과학의 발달로 정신 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예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와는 달리 다윈은 21세기 현재도 자연 과학은 물론, 인문 사회 과학 등 학문 세계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윈 사상의 출발점이라 할 『종의 기원』 초판을
진화 생물학자가 번역한 최초의 우리말 정본(定本)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와 장대익 교수가 펴낸 『종의 기원』은 1859년에 출간된 초판(1판)을 번역한 것이다. 『종의 기원』은 1859년 이후 1872년까지 모두 여섯 번의 개정 작업이 이뤄지는데, 그때마다 다윈은 오탈자를 교정하기도 하고, 그 이전 판에 대해서 제기된 비판들을 모아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이론을 변경하기도 하고, 용어를 새로 도입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논증하는 3부작이라고 할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1871년),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1872년)을 완간하는 시점에 낸 6판을 20세기 중반까지 진화 생물학자들은 다윈 사상의 완성본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진화 생물학이 성숙한 20세기 중반 이후 다위 사상과 그가 남긴 문헌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다윈이 『종의 기원』 개정판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책이 만든 논란을 의식해 표현을 순화하거나 우생학적, 인종주의적 편견에 이용될 수 있는 빌미를 만들거나 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지성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 책, 다윈의 원래 생각이 원래 그대로 담겨 있을 다윈 사상의 애초 출발점으로 돌아가 초판을 살펴보자는 움직임이 형성되었다.
한국 진화학계의 역량을 모아 제대로 된 다윈 선집을 만들어 보자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종의 기원』이 초판을 번역한 것은 이러한 세계 학계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1960년 이후 여러 판본의 『종의 기원』이 출간되었고, 초판 번역본도 일부 있었지만, 그중 대다수는 6판이었다. 장대익 교수는 『종의 기원』 초판을 번역 출간하면서 진화 생물학의 최근까지의 역사적 성과와 다윈 문헌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다윈 사상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진화(evolution)’라는 단어부터 재검토했다. 사실 ‘진화’라는 용어는 『종의 기원』 초판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다윈주의를 사회 현상에 적용해 인종주의와 우생학의 요람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는 사회 다윈주의 창시자 허버트 스펜서의 영향을 받은 게 명백해 보이는 ‘진보’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배어 있는 ‘진화’라는 단어를 다윈이 처음 쓴 것은 1871년 출간된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부터다. 그리고 『종의 기원』에 사용된 것은 1872년 출간된 6판부터다. 그 전까지 다윈은 자신의 ‘진화’ 개념이 ‘진보’ 개념과 혼용되는 것을 극도로 회피했고, 실제로 초판에서는 진화라는 단어 대신 “변화를 동반한 계승(descent with modification)”만을 사용한다. 그리고 나중에 ‘진화’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에도 이 단어가 ‘진보’가 아니라 ‘전개(unfolding)’로 읽히기 원했다. 다윈 사상의 원점을 찾기 위한 장대익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종의 기원』 마지막 문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처음에 몇몇 또는 하나의 형태로 숨결이 불어넣어진 생명이 불변의 중력 법칙에 따라 이 행성이 회전하는 동안 여러 가지 힘을 통해 그토록 단순한 시작에서부터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한계가 없는 형태로 전개되어 왔고 지금도 전개되고 있다는, 생명에 대한 이런 시각에는 장엄함이 깃들어 있다.

수많은 진화론 책에서 인용되는 이 문장에서 ‘전개되다.’라고 번역되어 있는 원래 단어는 evolution의 동사형인 evolve다. 『종의 기원』 초판에서 단 한 번, 그것도 마지막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출간된 수많은 판본들이 이 단어를 ‘진화’로 번역했다. 심지어 초판을 번역한 판본도 그렇게 번역했다. 하지만 장대익 교수는 이것을 다윈의 원래 뜻을 따라 ‘전개’로 바로잡았다.
이 외에도 ‘생존 경쟁’으로 번역되던 struggle for existence를 ‘생존 투쟁’으로, 번역자마다 온갖 다른 방식으로 번역되던 descent with modification를 ‘변화를 동반한 계승’으로 다듬어 내는 등 진화학계의 정합적인 용어 사용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 뿐만 아니라 다윈의 원문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우리말 독자들이 다윈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문장들을 다듬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화학자가 제대로 번역한 『종의 기원』의 우리말 정본(定本)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그 장엄한 사상의 조용한 탄생을 목격할 수 있는
『종의 기원』 초판

이번에서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종의 기원』은 다윈 선집이라고 할 수 있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의 한 권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 교수를 대표로 해서, 생태학자 강호정, 진화 윤리학자 김성한, 진화학자 장대익, 진화 심리학자 전중환, 출판인 주일우, 진화 경제학자 최정규가 회원으로 있는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드디어 다윈」 시리즈는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같은 다윈의 원전들과 한국 진화 생물학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라고 할 다윈 포럼 회원들의 다윈 또는 다윈주의 관련 도서들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종의 기원』에 이어 올해 가을 김성한 전주교대 교수 번역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이 출간될 예정이고, 올해 겨울에는 하버드 부부 교수인 피터 크랜트와 로즈메리 그랜트,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등 세계적인 진화학자들을 최재천 교수가 직접 인터뷰하고 정리한 『다윈의 사도들』 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윈 포럼과 함께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강연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다윈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번역하고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그 첫 번째 책!

우리 주위에서 살아가는 유기체들의 상호 관계에 대해 우리가 상당히 무지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종 및 변종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 어떤 종은 넓은 영역에 걸쳐 많은 수로 분포하는 반면, 가까운 관계인 다른 종은 좁은 영역에서 드물게 존재하는지를 과연 그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 상호 관계는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의 안녕(安寧), 그리고 내가 믿는 바로는 장래의 번영 및 변화까지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는 과거의 여러 지질 시대 동안에 생존했던 수많은 생명체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는 훨씬 더 무지하다. 많은 부분이 분명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종이라는 것은 불변하는 존재가 아니며, 하나의 종에서 나온 것으로 인정받는 변종들이 그 종의 자손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소위 동일한 속(屬)이라고 부르는 집단에 속해 있는 종들은 어떤 다른(대개는 멸절한) 종의 직계 자손들이라는 점을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나는 자연 선택이 이 변화)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주된 방법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찰스 다윈

어느덧 이 땅에도 바야흐로 ‘생물학의 세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섭섭하게도 이 나라에서 생물학을 하는 대부분의 학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생물을 연구 대상으로 화학이나 물리학을 하는 자연 과학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양과 달리 상당수의 생물학과 혹은 생명 과학과 교수들은 다윈의 진화론에 정통하지 않습니다. 일반 생물학 수업을 하면서 정작 진화 부분은 가르치지 않고 자기 학습 과제로 내주는 교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반 독자는 둘째 치더라도 저는 우선 이 땅의 생물학자들에게 드디어 다윈을 제대로 접할 기회를 마련됐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다윈의 책을 원문으로 읽는 일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제 드디어 다윈의 저서들을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으로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름지기 다윈을 읽지 않고 생물을 연구한다는 것은 거의 성경이나 코란을 읽지 않고 성직자가 되는 것에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떳떳하고 당당한 생물학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재천(다윈 포럼 대표, 이화 여자 대학교 석좌 교수)

이렇게 멋진 과학 고전이 그동안 우리 국내 독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졌던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종의 기원』의 번역이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몇몇 번역본이 시중에 나와 있긴 하지만, 정확하면서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번역 정본이랄 만한 것이 없었다. 진화학자로서 늘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운 상황이었다.
10여 년 전, 다윈의 주요 저작의 번역 정본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몇몇 진화학자들로 구성된 ‘다윈 포럼’이 꾸려졌고『종의 기원』은 영광스럽게도 내 몫이 되었다. 번역 정본을 위해 우리는『종의 기원』의 판본들(총 6판) 중 저자의 독창성과 과감함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평가받는 초판을 번역 텍스트로 삼기로 했다. 사실, 오탈자만 수정하고 몇 달 만에 재출간한 2판을 가장 좋다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2판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음이 밝혀져 최근에는 초판을 가장 중시하는 추세다. 게다가 국내 번역본들의 경우에는 웬일인지 대개 6판 번역본이어서 초판을 제대로 번역하는 작업이 더욱 절실했다.
- 장대익(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 교수)-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최초의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근간)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근간)
다윈 서한집 (근간)
다윈 지능 (근간)
다윈의 사도 (근간)
『종의 기원』 깊이 읽기 (근간)

「드디어 다윈」 시리즈는 찰스 다윈의 주요 저작과 국내 다윈주의자들의 연구 성과를 응축한 책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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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무엇보다, 책 겉표지에 무슨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다. 얼룩이 잘 생기고 촉감이 구리다. 그냥 일반 양장으로 하고 가격이나 좀 ...
    무엇보다, 책 겉표지에 무슨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다. 얼룩이 잘 생기고 촉감이 구리다. 그냥 일반 양장으로 하고 가격이나 좀 낮춰줬으면 좋을 뻔했다.

     

    책 내용으로 들어가면, 처음부터 '다윈포럼'이라고 하는 학회의 훌륭하신 분들이 번역 의도를 피력해 놓았다. 그 덕에 책을 읽기 전에 사진 지식을 쌓기가 좋다. 저자의 설명도 본격적으로 '종의 기원'을 읽기 전에 몸풀기 수준으로 읽기에 좋다.

     

    그러나 본문으로 들어가면, 저자의 설명에도 있지만, 지루하다. 사실 번역이 잘됐다는 느낌은 아주 많이 든다. 그러나 책 내용 자체가 아주 조심스럽고 진행이 더디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읽은 것 또 읽은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든다. (이런 말 쓰면 안 되겠지만, 그 덕에 잠이 안 올 때 읽으면 아주 훌륭한 수면제 역할을 한다.)

     

    읽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농담 아닌 농담이라고 한다면, '비둘기'를 넘어야 한다. '비둘기' 한 단어로 표현은 잘 안 되지만, 어쨌든 초반을 잘 돌파할 필요가 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도 죽었고,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죽었다. 오직 '종의 기원' 만이 더 큰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고 있다.

     

    종교를 믿지 말고 다윈을 믿자.

  • 새로운 회전 | ic**oad | 2019.08.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디모데후서 3:16ㅡ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All Scripture is ins...

     

     

    디모데후서 3:16ㅡ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All Scripture is inspired by God)으로 

     

     

    p647 - 종은 지금도 존재하는 원인들이 서서히 작용함으로써 탄생하고 멸절하는 것이지, 기적적인 창조 행위나 재앙으로 인해 탄생하고 멸절하는 것이 아니다.

     

     

    이 저작은 운명적으로 성경과 대척할 수밖에 없으나 상당히 유사한 점도 있으니 ㅡ 읽다보면 *내가 책을 읽는 것인지, 책이 나를 읽는 것인지* 모를 지경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대체로 책의 내용은 중고등 과정에서 과학, 지리 등의 학과목으로 배우고 학습 만화로 접했던 이야기들의 (그림과 사진 없는)원형들이며 증거들의 나열, 추론의 과정이다.

     

     

    다윈이 자신의 19세기 저작에서 미리 예견하고 논박했던 비판들을 21세기의 교회에서 진화론을 무력화 시키려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성경을 읽어서는 알 수 없는, 오직 <종의 기원>을 읽음으로써 가능한 일이며 ㅡ

     

     

    성경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고백에서 이미 명확히 정의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inspired by God)이지 과학과 사실의 증거가 아니며, 스스로 회전을 하며 영감의 광휘를 쏟아내더라도 4세기 공의회 이후의 세계를 다 비추기에는 역부족이다. 

     

     

    p643 - 따라서 유추를 통해 나는 아마도 지구에서 살았던 모든 유기체는 처음으로 생명력을 가지게 된 어떤 하나의 원시 형태로부터 유래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각 장의 마무리마다 *요약 해놓아서 만연체의 혼란한 중에서도 나름의 읽기가 가능했고, 마지막 장에서 일어나늣 학문적 선언이 앞선 건조한 추론의 과정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확고하고 심지어 예언적인 주장에까지 이른다.

     

     

    이후 학문의 영역에서 어떤 과정, 수정이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ㅡ 변곡점에 꽂힌 이 주장, 성취의 말뚝이 첫 출간(1859) 이후 160년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의 의미를 방증해주는 또 하나의 근거가 아닐까 한다.

     

     

    p.s. 기존의 대다수 번역판들이 6판인 것과 다르게 #사이언스북스 의 판본은 1판이라고. 다른 판본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ㅡ 이 책 출간의 중추인 #다윈포럼 이 다윈 후진국(?)임을 거론하며 이 번역 작업에 갖는 자부심은 나로서는 모를 일인데, 어쨌든 벨벳 양장은 참 불편하고 장식적이다.


    #종의기원 #ontheoriginofspecies #찰스다윈 #다윈 #charlesdarwin #darwin #장대익 #최재천 #진화론 #책 #독서

  • 다윈 - 종의 기원 | cr**yminz | 2019.08.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드디어 그 유명한 자연선택설에 의한 진화론이 제기된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 초판이 번역되었다...

    드디어 그 유명한 자연선택설에 의한 진화론이 제기된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 초판이 번역되었다. 에른스트 마이어와 같은 대표적인 진화론자들의 저작을 읽다보면 초판을 더 선호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실지로 마이어는 초판의 fascimile에 서문에서 초판이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러 진화론자들은 아예 종의 기원을 인용할 때 아무런 연도 표시 없이 지면만 밝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초판의 지면을 일컫는 것이며, 여기서 애초에 이들 사이에선 판본을 밝힐 필요도 없을 정도로 초판을 학술 연구의 1차자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의 기원이 발간된 이후, 생물학 뿐 아니라 심리학과 생리학과 같은 인접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심리학에서는 진화론에서 말하는 '진화'의 개념을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타나고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 드디어 다윈 | yo**su24 | 2019.08.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려서 부터 늘 들어오던 진화론,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던 예시 용불용설, 자연선택설 멘델의 유전법칙 찰스 다윈의 진화론, ...

    어려서 부터 늘 들어오던 진화론,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던 예시 용불용설, 자연선택설 멘델의 유전법칙 찰스 다윈의 진화론,

    하지만 그 원본을 한글로 접할 기회는 없었다.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왔는가, 어떻게 진화가 이루어지는가, 진화과정의 미싱링크는 어떻게 설명해야할거인가?

     이 책이 모든것을 담고있지는 않지만 답을 찾을수이̎는 도와줄것이다.

    처음으로 진화학자가 제대로 번역한 우리말 정본

    기존의 오역을 고치는 등 어휘하나 내용하나 심사숙고하며 번역한 다윈 선집의 첫번째시리즈.

    '드디어 다윈; 시리즈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대표로해서 생태학자 강호정 진화 윤리학자 김성한, 진화학자 장대익, 진화 심리학자 전중환, 진화 경제학자 최정규, 출판인 주일우 가 회원으로 있는 다윈 포럼 회원들이 준비하는 시리즈로 다윈 주의 관려도서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가을 '인간의 동물의 감정표현' 이 출간될 예정이니 함께본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 종의 기원 | du**hrrj | 2019.07.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교과서와 학교 수업을 통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 찰스 다윈과 그의 생물학적 이론인 '진화론'. 종의 기원은 19세기 ...
    교과서와 학교 수업을 통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 찰스 다윈과 그의 생물학적 이론인 '진화론'. 종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초판이 발매된 이후 거의 매년 새롭게 수정되어 다시 발매되었을 만큼 당시의 영국과 유럽사회에서는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저서이다. 그동안 국내에도 종의 기원의 여러 판본들이 번역되어 발매되곤 하였으나, 저자인 찰스 다윈의 초기 생각을 알 수 있는 초판본이 아닌 훗날 발매된 추가 판본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또한 정식 한글 번역본이 아니었기에 안그래도 어려운 내용을 담은 책을 한국 독자들이 읽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번에 최초로 한국어 초판정발본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전부를 완독하진 못하였지만, 확실히 기존의 번역서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끄러운 문장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비록 내용은 어렵지만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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