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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인문/c.d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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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쪽 | A5
ISBN-10 : 8937833662
ISBN-13 : 9788937833663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인문/c.d포함) 중고
저자 마이클 샌델 | 역자 안기순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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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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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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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과연 항상 옳을까?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마이클 샌델’과 함께 해부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는 <정의는 무엇인가>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이 책은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으로,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샌델
저자 마이클 샌델 Michale J. Sandel은 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1982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대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그는 명실공히 이 시대의 최고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이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넓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이다. 저서로는 『정의의 한계 Liberalism and the Limits of Justice』 『민주주의의 불만 Democracy’s Discontent』 『왜 도덕인가 Public Philosophy』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등이 있다.

역자 : 안기순
역자 안기순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애틀 소재 아시안 카운슬링 앤드 리퍼럴 서비스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하였고, 현재 바른번역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침묵의 추구』『하트의 역사: 마음과 심장의 문화사』『기막힌 존재감』『아이덴티티 경제학』『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전』 등이 있다.

감수 : 김선욱
감수자 김선욱은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베어드학부대학 학장,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행복의 철학』『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정치의 약속』『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휴머니티』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번역하고 『하버드 명강의』를 감수하였다.

목차

서론 시장과 도덕
시장지상주의 시대:거래 만능 시대:시장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1. 새치기
우선 탑승권:렉서스 차로:대리 줄서기 사업:진료 예약권 암거래:전담 의사제도:새치기의 시장논리:시장 대 줄서기:시장과 부패:암표 거래는 무엇이 잘못일까?:줄서기의 도덕

2. 인센티브
불임시술을 장려하기 위한 현금보상:삶에 접근하는 경제학적 방법: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주는 상금:건강 유지를 위한 뇌물:왜곡된 인센티브:벌금 대 요금:검은코뿔소 사냥권 구매:바다코끼리 사냥권리:인센티브와 도덕적 혼란

3.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대리 사과 서비스와 결혼식 축사 판매:선물 교환에 반하는 경제적 논리:선물의 현금화:돈으로 구입한 명예:시장을 둘러싼 두 가지 반박:비시장 규범 밀어내기:핵 폐기장:기부의 날, 그리고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상품화 효과:혈액 판매:시장에 대한 신념을 둘러싼 두 가지 입장:사랑의 경제화

4. 삶과 죽음의 시장
청소부 보험:생명을 담보한 도박, 말기환금:데스풀:도덕적 측면에서 본 생명보험의 간략한 역사:테러리즘 선물시장:타인의 생명:사망 채권

5. 명명권
사인의 거래:경기 이름:스카이박스:머니볼:광고의 자리:상업주의의 문제는 무엇일까?:시정 마케팅:스카이박스화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마이클 샌델 2012년 최신작 4월 24일, 한·미·영 동시 출간!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한다. -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민주주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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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2012년 최신작
4월 24일, 한·미·영 동시 출간!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한다. -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민주주의연구소장)

시장이 도덕성을 회복하고 공개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논의해야 한다는 샌델의 제안은 경제구조의 개혁에 일정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장하성(고려대 경영대학원장)

이 책이 우리 정치인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전 세계가 기다려온 샌델식 토론의 결정판
하버드대학교 최신 인기강의 MARKETS & MORALS를 책으로 만나다


요즈음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을까? 그리 많지 않다.
▶인도인 여성의 대리모 서비스 6250달러, 미국으로 이민할 수 있는 권리 50만 달러, 교도소 감방 업그레이드 1박에 82달러, 대기에 탄소를 배출할 권리 1톤에 13유로, 명문대 입학허가 가격미정

이러한 것들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2달러, 이마에 광고 문신 새기기 777달러, 제약회사의 약물 안전성 실험대상 되기 7500달러, 용병으로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가 1천 달러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이 2012년 4월,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파헤친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돌아왔다. 시장가치가 교육·환경·가족·건강·정치 등 예전에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모든 영역 속으로 확대되어 돈만 있으면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이 때, 마이클 샌델은 이 시대의 가장 큰 윤리적 물음을 던진다.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파국을 맞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지상주의는 통렬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수가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재한 상태에서 논의의 초점은 현재의 자본주의와 경제구조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고, 시장을 향한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시장이 재화를 분배하고 부를 창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이고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거래가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시장은 언제나 옳다’는 신념은 확신을 넘어 종교와도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금융위기로 신용을 잃은 것은 정부다. 공적 담론은 기업과 금융계의 탐욕, 시장의 자율기능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정부를 어떻게 바로잡고 합리적인 규제안을 도출해 낼 것인가에 집중되어 왔다.
마이클 샌델은 그러한 제도적인 개선 이전에 시장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의 자율규제와 정부의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시장 거래가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 그리고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고 변질시킨다면 효율성이란 이름 아래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넒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 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Reith Lectures)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역작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한 시장만능주의의 자화상이다. 저자는 시장의 무한한 확장에 속절없이 당할 것이 아니라 공적 토론을 통해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샌델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그리고 치밀한 논리로 일상과 닿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파헤치며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도덕을 밀어내는 시장,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해부한다


샌델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우리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 사회가 시장경제(market economy)에서 시장사회(market society)로 옮겨갔다고 진단한다. 시장경제에서 시장은 재화를 생산하고 부를 창출하는 효과적인 ‘도구’인 반면, 시장사회는 시장가치가 인간 활동의 모든 영역으로 스며들어간 일종의 ‘생활방식’이다.
샌델은 기존에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영역에 돈과 시장이 개입하며 발생한 가치의 변질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이 많아지자 벌금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의 수는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났다.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고 믿는 일반 경제학의 논리에 비추어본다면 매우 당황스러운 결과다. 아이를 늦게 데리러 올 때 느꼈던 죄책감이 벌금제도의 도입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변질된 것이다. 즉, 금전적 인센티브가 규범을 바꾼 것이다(98쪽).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 아이가 책을 읽을 때마다 약간의 돈을 주는 것은 어떨까? 단기적으로 아이의 독서량은 늘릴 수 있겠지만 아이는 독서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에게 주는 돈은 독서의 즐거움 때문에 책을 읽는 높은 차원의 규범을,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읽는 낮은 차원의 규범으로 대체하는, 도덕적으로 타협된 일종의 뇌물이라고 할 수 있다.
면죄부를 팔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좋은 일이 아닐까? 대학 입학자격을 팔아서 형편이 안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면 모두에게 이롭지 않을까? 선물을 받을 사람이 무엇을 좋아할지 모를 때에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경제학자들은 불평등하거나 강압에 의한 거래만 아니라면 시장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샌델은 성·입학자격·환경·교육 등 전통적으로 비시장 규범의 지배를 받았던 영역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반박한다. 즉 어떤 재화는 시장에서 상품으로 거래될 때 그 가치가 훼손되거나 변질된다는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수많은 사례를 통한 치밀한 논증으로, 이처럼 돈으로 사고팔 때 원래의 가치와 목적이 훼손되는 재화의 경우에는 시장에 맡기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언제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려면 건강·환경·교육·국가안보·출산·인권 등의 재화나 사회적 관행이 지닌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샌델은 우리 대신 시장이 가치를 결정하는 시장지상주의가 지난 수십 년간 이 사회를 지배하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도덕적 믿음을 공공의 장에 드러내 보이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시장에 속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시장지상주의의 참혹한 결과가 드러난 지금이야말로 임시방편의 제도개선과 보여주기 식의 ‘상생과 공생’의 외침이 아니라, 시장과 시장의 역할에 대한 냉철한 도덕적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다. 샌델은 도덕적, 시민적 갱생에 대한 희망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적 담론의 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본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바로 이러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재화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결정할 철학적 프레임을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은 샌델의 표현처럼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와이즈베리 소개

(주)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은 2011년 11월 성인단행본 분야의 새로운 브랜드 와이즈베리를 론칭했다. (주)미래엔은 1948년 창립되어 교과서 및 교재 개발을 중심으로 한 교육사업, 아이세움, 북폴리오, 아이즐북스 등 유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출판사업, 최첨단 시설과 품질을 자랑하는 인쇄사업을 펼치는 교육문화기업으로 계열사로는 전북도시가스(주), 서해도시가스(주), (주)현대문학, (주)미래엔에듀케어, (주)미래엔인천에너지가 있다.

와이즈베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인문, 경제경영, 자녀교육 분야의 양서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출간도서로는 『맡기는 기술』『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프랙티컬 지니어스』『디지털 단식』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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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명회 님 2014.01.24

    당시

  • 임생명 님 2013.12.07

    시장의 공정성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 최성임 님 2013.11.23

    열정을 억제하라(Curb Your Enthusiasm

회원리뷰

  • 시장의 함정 | me**h123 | 2020.03.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회의 정의를 고민하는 정치철학자가 쓴 시장의 도덕성 연구.

    옥스포드 대학의 '인간가치에 관한 강의'에서 비롯된 시장의 한계와 올바른 도덕성을 지키는 철학적 사유를 담았어요. 한국에서 정의론의 바람을 일으켰던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교환이 중립적일 수 없으며, 재화의 가치를 변질시키고 사회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진단하고 있답니다.

    시장이 비시장 규범에 침투하여 사회에서 밀어냄으로서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변질시키는 대표적인 예로 새치기, 인센티브, 생명보험, 명명권..등을 들고 있는데요..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거래하고 있던 다양한 편익이 어떻게 사회의 주요한 가치를 훼손하는가를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돈으로 모든 것을 계량할 수 있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렸구나.. 하는 반성과 함께, 과연 자본주의 경제하에서 내가 지키고 싶은 도덕적 가치들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조차 시장에서 암묵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사회...그 구성원으로서의 나..

    진지한 고민을 안겨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구한 말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 당한 한국은   경직된 사회구조의 원인인 신분 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못했다....

    구한 말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 당한 한국은

     

    경직된 사회구조의 원인인 신분 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못했다.

     

    양반이 무너진 이후엔 친일파가 득세했고

     

    이 친일파는 광복을 맞이해 잠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척만 했을 뿐이지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사상의 총아인

     

    이승만의 등장으로 친일친미로 바꿔 다시 민중위에 군림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그 이후 박정희와 전두환이라는 군국주의자들의 만행을 겪은 후

     

    90년대를 맞아 대중문화엔 비교적 개방의 바람이 부는 듯 했으나

     

    대중음악의 경우 댄스의 일방적인 업계 장악의 여파로

     

    현재는 아이돌이라는 왜곡된 일방향의 전체주의가 꽈리를 틀었다.

     

    97년 불어 닥친 ‘IMF'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끔찍함을 알리는 서막이 되며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지 취업난을 비롯한 경제난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베트남 전 패전 이후 미국은 세계의 패권 장악을 위해 레이건을 등장시킨다.

     

    경제에 관해서 미국은 모든 가치를 배제하다시피 한 이후 효율과 이율만을 고려하는

     

    편향된 사고로 세계에 자신들의 사고방식을 강요한다.

     

    미국식 자본주의는 천민자본주의의 극악함과 돈이면 다 된다는 배금주의의 절정을 보여주며

     

    인간의 존엄성을 황폐하게 하는 정신적인 바이러스나 세균이다.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제목 그대로 화폐 가치로 평가될 수 없는 가치까지

     

    마구잡이로 평가하는 미국의 끔찍한 행태를 조망한 저서다.

     

    그런데 마이클 샌델의 저서에서는 필자의 확고한 의지나 생각, 신념을 찾을 수가 없다.

     

    저서의 집필 취지는 좋으나 정작 저서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다는 학자가

     

    여러 사례를 저서에다 열거만 할 뿐 강력하게 학자로서의 신념을 피력하지 않으며

     

    이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에 대한 비판과 공격은 아주 소극적이다.

     

    이에 반해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의 작품은 심각한 문제를 열거하면서

     

    동시에 감독의 시선이 아주 확실하게 투영 되어 있다.

     

    특히 최근작 다음 침공은 어디에 등장하는 유럽 국가들에 사는 민중들의 일상은

     

    미국의 지옥과 반대되는 최선의 천국을 만든 상황이다.

     

    근로자들은 어느 작업장을 불문하고 노조가 튼튼하게 조직되어 있고

     

    경영자들이 한국처럼 생산직을 공돌이라고 무시하거나 천시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오히려 근로자들과 경영자들 간에 회의를 하는 게 자랑스럽고

     

    근로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안건이 상당수라고 하며

     

    1년을 일하면 한 달 이상의 유급 휴가가 주어지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독일에서는 근로자들이 휴양지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온천에서 쉬는 걸 각 기업체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고 하니

     

    가장 큰 문제는 충분한 경제력이 있는 미국, 한국, 일본의 기득권들의 영원한 탐욕이

     

    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좋은 제도를 용납지 않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초래되는 것이다.

     

    박근혜라는 희대의 정신병자를 권좌에 올려놓은 상황에서

     

    한국의 문제는 97IMF부터 잉태된 게 아니라

     

    구한 말 근대화를 강제 합병이라는 갑작스런 공격으로 맞이한 데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저서를 평한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이 저서가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한국에서 벌어질 수 있으니 참조할 만하다고 했는데

     

    그러기 전에 현재 산적한 문제부터 그렇게 기득권들이 목 놓아 외치는 선진화를 이룬

     

    유럽의 제도를 적용하는 게 더 빨라 보인다.

     

    뉴스에 극악한 소식들이 많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뉴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듯

     

    이 저서 또한 그런 범주에 해당한다고 본다.

     

    특히 국내 경제학자 우석훈의 일침에 통쾌함을 느낀 터라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이런 통쾌함을 느낄 만한 여지가 적다.

     

    저자 스스로 열거한 상황을 분석하지 않으며 독자들에게 왜 이 지경의

     

    통탄할 만한 사회 분위기와 이런 짓거리가 허용되는지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한 설득력 있는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제라는 범주를 떠나서 러시아에서 귀화한 박노자가 바라보는 인문 사회인 역사에서도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신선함이 있고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에서도 기득권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통렬함이 느껴졌는데

     

    마이클 샌델의 저서는 소금이 전혀 없는 국이나 설탕이 전혀 없는 빵을 맛보는 기분이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사례를 인용하나

     

    이 인용이 전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한다는 점이다.

     

    더 극악한 평가를 내리자면 저서의 내용만 열거한 모양새가

     

    꼭 어설픈 대학생들이 제출하는 인용문을 잔득 채운 과제물 같았다.

     

    우석훈이 중남미 경제 몰락 원인을 중남미 기득권층들을 잠식한

     

    시카고학파의 무지한 맹목적 미국식 경제정책의 적용이라고 했는데

     

    저서에서도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게리 베커가 나온다.

     

    미국의 무제한 천민자본주의를 경계하기 위해 타산지석을 삼아야 할 필요성도 있지만

     

    지금 당장 한국에게 필요한 것은 을 벗어날 만한 유럽식 사회 민주주의다.

     

    기득권들의 탐욕이 통용되지 못하게 하고

     

    일상에 스며든 병영문화를 뿌리 뽑고 불로소득(특히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와

     

    대기업의 법인세 인산으로 조세 정의를 바로잡고 혈세의 집행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하는 게 먼저다.

     

    급한 불을 먼저 끄고 미국의 미친 모습을 봐도 늦지는 않다.

     

    아예 미국의 미친 짓에 대한 강요와 폭정에 맞설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su**22 | 2016.0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서평단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만 3년이 되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그냥 보는 책은 어지간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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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만 3년이 되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그냥 보는 책은 어지간하면 구매하지 않았다

    도서관다운 도서관을 대학에 들어가서야 처음으로 보았고 그 매력에 푹 빠졌었다

    매주 월요일 수업이 비는 오전에는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다

     

    전주에 빌린 책들을 반납하고 그 주에 읽을 책들을 고르는 그 시간들이 도서관은 전혀 없던 시골에서 자라 도시의 대학으로 간 내게는 그 커다란 서가와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들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었던 거 같다

    졸업하고 돌아온 시골마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서 그곳을 이용했고 이제는 집 근처에 커다란 멋진 건물의 도서관이 있어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간다

     

    책을 구매해서 보던 시절 책을 관리하는 것은 공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괘 힘든일이라서 특별하게 공부하는 책 외에는 구매하지 않는 주의였다

    읽은 책들은 더 이상 서가가 아닌 그저 머릿속에만 꼽혀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서평도, 책에 대한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기에 정말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면 그걸로 끝이었다

     

    그런데 서평단을 시작하면서 한 권 두 권 늘어간 책들이 이제는 텅 비어있던 방을 책으로 가득 채웠다

    더 이상 책장에는 둘 곳이 없이 쌓아놓고 있는 것을 보고 얼마 전에 놀러 온 사촌동생이 "헌책방"  같다고 한다 ㅠ.ㅠ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도 많았지만 재미가 없어서 그만 보고 싶은 책들도 이제는 중간에 포기하거나 내팽개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니 정작 보고 싶어서 구매까지 한 책들을 몇 년이 지나도록 읽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가 늘어갔다

     이 책도 그중의 한 권이었다

    책이 출간되었을 때 구매했지만 늘 기한에 쫓기는 다른 책들을 먼저 읽어야하다보니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밀리었다

    3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서평단 책들을 다 읽고나 시간이 나서 드디어 이 책을 읽고 있다

     

    마이클 샌델 교수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때 대히트를 쳤던 "정의란 무엇인가" 의 저자로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인기 좋은 강의를 하시는 철학과 교수님이시다

    앞서 말했던 "정의란 무엇인가"의 강의 동영상을 봐도 그렇고 또 이 책에 딸린 cd를 보면 인기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강의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조금 더 해 둘 걸 했었더랬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과연 요즘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기나 할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저자인 샌델 교수님이 말하고 싶은 요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아니라 돈으로 사서는 안디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벨상이나 대학의 학위 등 명예를 나타내는 것들과 아이를 입양 받기 위한 권리며 자신의 장기 등등  책 속에서 지금 판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것들은 참으로 정말 이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없구나 하는 점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표지에 인쇄되어 있는 글귀가 이제야 눈에 들어왔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이 책에서 샌델 교수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돈 없는 대다수의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돈뿐인 지금의 현실에서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좋아하는 스프츠 스타에게 받은 사인은 더 이상 자신만의 추억이 아닌 얼마짜리 사인인가가 중요시되고 공원의 무료 야외공연이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팔리고 심지어 대신 줄을 서주는 기업들까지 생겼다고 하니  참 대단한 부자들이다

     

    그들도 그들 나름의 논리가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유산이건 사업이건 이룬 부를 누리겠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책에서 예로 든 야구장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자신들끼리 따로 야구 경기를 보고 일반 관중들의 머리 위에 군림하며 특권의식을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그들이나 수입 때문에 그들의 요구의 들어주는 구단 측이나 굳이 따진다면 같은 부류이니까 말이다

     

    지금은 우리나라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아니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말이다

    여전히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갑질"이나 이 책에서 등장하는 "돈질"이나 결과적으로 가진 사람들이 동일인물잁테니 같은 의미일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에 등장하는 부유층들처럼 대 놓고 돈질을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 시작했으니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맘 편히 읽을 수는 없었던 같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정말 존재하기나 할런지 다시 한번 허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 글 제목만 본다면, 자칫 회의론자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글 내용은 기타 마이클...

    글 제목만 본다면, 자칫 회의론자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글 내용은 기타 마이클 샌델의 책이 그렇듯, 이 책 또한 과연 이게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옳거나 그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은, 미국에서 유행한 '말기환금'이라는 투자 형태였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 생명보험 증권을 사망 후 받을 보험료의 약 50% 정도의 선금을 주고 사들인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사망 한 후에나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보다는, 말기환금 형태로 미리 돈을 더 받는 것이

     

    확실히 좋은 선택이고, 좋은 제안이다. 공리주의 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공공의 선 형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투자한 사람은 해당 환자가 일찍 죽어야 투자 수익률이 오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망하였는지 감시하여야 한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이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 사실상 한 개인의 수명을 가지고 투자 수단을 삼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의 생명도 투자대상이 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남아 있는가?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he**ynet | 2013.12.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지난 30여 년 동안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변화는 탐욕의 증가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시장가치가 원래는 속하지 않...
    " 지난 30여 년 동안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변화는 탐욕의 증가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시장가치가 원래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영역으로 팽창한 것이다. "  이로인해 삶 속에 나타나는 좋은 것은 상품화하면 변질되거나 저평가된다. 
     
    저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사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새치기, 잘못 적용된 인센티브, 도덕 및 삶과 죽음을 밀어내는 시장논리, 명명권 등의 다양한 예를 들어 각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고민한다. 현재를 기준으로 이것은 수용할 만 하다, 이것은 좀 지나친다 등 개인적인 의견을 갖는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는 만족의 한계가 없다고 한다. 이는 시장논리가 계속 확장될 수 밖에 없는 근본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삶의 편의를 위한 시장논리와 가치파괴로 인한 삶의 변질, 양자간의 힘과 속도 게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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