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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새. 2: 예언하는 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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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쪽 | A5
ISBN-10 : 8970121277
ISBN-13 : 9788970121277
태엽감는 새. 2: 예언하는 새 편 [양장] 중고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 역자 윤성원 | 출판사 문학사상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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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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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ynam*** 2019.06.11
490 빠른 배송 책 상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l*** 2019.05.19
489 도서상태가 좋으네요. 감사 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oon*** 2019.02.19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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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에 이끌린 미궁으로의 여행!

현대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태엽 감는 새』 제2권 <예언하는 새> 편. 1994년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작으로, 인간 존재의 근원을 파헤친 하루키 소설의 정점으로 꼽힌다. 마치 태엽을 감는 듯한 규칙적인 새의 울음소리. 부부는 그 새를 '태엽 감는 새'라고 부른다. 태엽 감는 새는 매일 그 근처 나무숲에 찾아와서 그들이 속해 있는 조용한 세계의 태엽을 감는다. 그러나 태엽 감는 새가 세계의 태엽 감기를 멈추었을 때, 평화롭던 일상은 끝없는 심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인간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탐색하는 연대기가 시작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해체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 존재의 가치와 사랑, 성(性)의 궁극적 의미를 모색한 하루키의 대표작이다. 현실과 비현실, 그리고 심층의식 속을 넘나들며 태엽 감는 새에 이끌린 미궁으로의 여행을 그리고 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돋보인다.

수상내역
- 1994년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저자소개

목차

1. 되도록 구체적인 것, 문학에 있어서의 식욕
2. 이 장에는 좋은 소식이 아무것도 없다
3. 와타야 노보루 말하다, 천박한 섬의 원숭이 이야기
4. 잃어버린 은총, 의식의 창녀
5. 멀고 낯선 거리의 풍경, 영원한 반달, 고정된 사다리
6. 유산 상속, 해파리에 대한 고찰, 괴리의 느낌 같은 것
7. 임신에 대한 회상과 대화, 고통에 대한 실험적 고찰
8. 욕망의 뿌리, 208호실 안, 벽을 빠져 나가다
9. 우물과 별, 사다리는 어떻게 사라졌는가?
10. 인간의 죽음과 진화에 대한 가사하라 메이의 고찰,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
11. 고통스러운 공복감, 구미코의 긴 편지, 예언하는 새
12. 수염을 깎고 있을 때 발견한 것, 눈을 떴을 때 발견한 것
13. 가노 구레타의 이어지는 이야기
14. 가노 구레타의 새로운 출발
15. 올바른 이름, 여름날 아침에 샐러드 오일을 뿌려 태운 것, 부정확한 은유
16. 가사하라 메이의 집에서 일어났던 유일한 나쁜 일, 가사하라 메이의 뒤죽박죽이 된 열원에 대한 고찰
17. 제일 간단한 것, 세련된 형태의 복수, 기타 케이스 안에 있었던 것
18. 크레타 섬으로부터의 편지, 세계의 인연으로부터 멀어진 것, 좋은 뉴스는 작은 목소리로 말해진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당신 안에는 어딘가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있어요.” 실종된 구미코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는 우물 속으로 내려간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인간 존재의 근원을 파헤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정점! 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 안에는 어딘가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있어요.”
실종된 구미코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는 우물 속으로 내려간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인간 존재의 근원을 파헤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정점!


하루키의 소설은 현재의 삶에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낭만적인 그리움을 드러내면서 현대인의 공허한 내면을 그리고 있다. -조선일보

《태엽 감는 새》는 두 달 만에 백만 부를 돌파, ‘역시 하루키’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는 무엇을 써도 백만 부 정도는 가볍게 팔리는, 세계적인 수준으로도 경이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중앙일보

《태엽 감는 새》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어우르고 있는 작가로 자리 잡은 하루키가 자신의 문학을 총결산하여 펴낸 작품이다. -동아일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조승호 님 2011.08.26

    내가 느끼는 이 분노를, 여기에 있는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내게 깊은 고립감 같은 것을 안겨주었다.- 태엽감는 새 (2.예언하는 새 편), p144 -

  • 교보문고 님 2009.11.03

    [bloomparis님의 낚it줄] 인생이라는 행위 속으로 빛이 들어오는 것은, 한정된 아주 짧은 기간이오. 어쩌면 수십초일지도 모르오. 그것이 지나가버리면, 또 거기에 나타나는 계시를 잡는데 실패해버리면, 두번째 기회라는건 존재하지 않소.

  • 교보문고 님 2009.11.02

    [p.280_tlqlwkddl님의 낚it줄]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는 먼저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아. 누가 봐도 알 수 있고, 누가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정말로 시시한 것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그 시시한 것에 충분히 시간을 들이는 거라구.

회원리뷰

  • 태엽감는 새. 2 | an**hysi | 2014.03.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하루키의 태엽감는 새를 보면 나중에 나온 1q84처럼 신비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 신비주의 소설인양...우리나라에도 이런 ...
    하루키의 태엽감는 새를 보면 나중에 나온 1q84처럼 신비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
    신비주의 소설인양...우리나라에도 이런 소설을 쓰는 소설가 양반이 있는데. 이외수 아저씨의 예전 소설을
    보면 이런 형태는 아니지만 뭐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던거 같다.
     
    이권에서는 행복하기만 했던 부인의 가출과 알수 없는 기묘한 여러 사건들이 발생을 한다.
    태엽감는 새라고 이름 붙여진 새의 실종과 부인의 가출...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하루키의 소설은 많지 않은 등장인물이 등장한다는 것이 일단 읽기에 편하다. 익숙치 않은 일본이름을
    외워가며 읽는것도 한가지 곤욕스러운 일인데...그렇지 않아서 좋다....
    술술 잘 넘어간다는 점도 좋고......
    다음권이 기대된다는것도 좋고....
     
     
     
  • [발췌]   *시나가와 역앞 퍼시픽 호텔 커피숍. (시나가와역이 이 책에서 자주 나왔다. 나의 일본여행때...
    [발췌]
     
    *시나가와 역앞 퍼시픽 호텔 커피숍. (시나가와역이 이 책에서 자주 나왔다. 나의 일본여행때 숙소가 있었던 역이었고, 직접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역까지 가는 전철표를 자동판매기에서 발권했던 역이어서 왠지 친근하다)
     
    *인생이라는 행위 속으로 빛이 들어오는 것은 한정된 아주 짧은 기간이오. 어쩌면 수십 초일지도 모르오. 그것이 지나가 버리면, 또 거기에 나타난 계시를 잡는 데 실패해 버리면, 두 번째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소. 그후에 사람은 암울한 깊은 고독과 후회 속에서 인생을 보내야만 할지도 모르오. 그러한 황혼의 세계에서 사람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소. 그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마땅히 존재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덧없는 잔해에 지나지 않는 것이오.
     
    *타인과 둘이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외아들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고독 증후군을 갖고 있었다. 진지하게 무엇인가를 할 때는 나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했다. 누군가에게 일일히 설명하여 이해시켜야 하는 일이라면 차라리 시간이나 노력을 들여서라도 혼자서 묵묵히 하는 쪽이 편했다.
     
    *너는 사건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는 먼저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아. 누가 봐도 알 수 있고, 누가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정말로 시시한 것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그 시시한 것에 충분히 시간을 들이는 거라구.
     
    *뭐랄까, 아저씨를 보고 있으면 마치 아저씨가 나를 위해 열심히 무엇인가와 싸워 주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될 때가 자주 있어요. 이상한 얘기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있죠, 나까지 뻘뻘 땀을 흘리게 돼요. 이해되세요? 아저씨는 늘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무엇이 어떻게 되든지 간에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는 듯이 행동해요.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아저씨는 아저씨 나름대로 열심히 싸우고 있는 거에요. 타인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그렇지 않다면 일부러 그런 우물 안에 들어가지는 않겠죠? 그렇죠? 하지만 물론 태엽 감는 새님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구미코 씨를 찾기 위해 허둥허둥 볼썽사납게 무엇인가를 상대로 맞붙어 싸우는 거죠.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일부러 땀 흘릴 필요는 없어요. 그건 알지만 그래도 역시 태엽 감는 새님은 아마도 구미코 씨를 위해 싸워 나가면서 동시에 결과적으로 다른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도 싸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저씨가 때로는 바보처럼 보이는 게 아닐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태엽 감는 새님, 나는 그런 아저씨를 보고 있으면 때로는 힘들어요. 정말로 힘들다고요. 그도 그럴 것이 아저씨는 전혀 승산이 없어 보이거든요. 만약 내가 어느 편인가에 돈을 걸어야 한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아마 태엽 감는 새님이 지는 쪽에다 돈을 걸 거 같아요. 나는 분명 태엽 감는 새님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산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나는 아저씨가 망가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고, 더 이상 뻘뻘 땀을 흘리고 싶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나는 좀더 정상적인 세계로 돌아가려고 해요. 그러나 만약 태엽 감는 새님을 여기서 만나지 않았다면, 이 빈집 앞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에요. 우선 학교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을 거에요. 틀림없이 그다지 정상적이지 못한 곳에서 여태껏 꾸물거리고 있을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태엽 감는 새님의 덕분이죠. 태엽 감는 새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된다는 말이에요.
  • 태엽감는새 2권 | sh**jh91 | 2011.01.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갖고 있다 고 한다. 그의 글에서 그다지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는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와는 조금 다른걸까?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갖고 있다 고 한다. 그의 글에서 그다지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는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와는 조금 다른걸까?
     
     
    <발췌>
     
    *10분 정도 지난 후에 가사하라 메이가 돌아왔다.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유리 잔을 나에게 주었다. 건네 받을 때 달가닥거리는 얼음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아득히 먼 세계에서 들려 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있는 장소와 그 세계 사이에는 몇 개의 문이 존재한다. 지금 우연히 그 문이 전부 열려 있기 때문에 나에게 그 소리가 들린 것이다. 그것은 정말 일시적인 것이다. 언젠가 그 문이 하나라도 닫히면 그 소리는 내 귀에 들리지 않는다.
     
    *또 이야기가 길어져 버렸구려. 용서하시오. 내가 정말로 오카다 씨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오. 나는 내 자신의 인생을 어느 순간엔가 잃어버리고 그 잃어버린 인생과 더불어 40년 이상 살아온 인간이오. 그리고 그와 같은 입장에 있는 인간으로서 생각할 때, 인생이라는 것은 그 와중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한정되어 있소. 인생이라는 행위 속으로 빛이 들어오는 것은 한정된 아주 짧은 기간이오. 어떠면 수십 초일지도 모르오. 그것이 지나가 버리면, 또 거기에 나타난 계시를 잡는 데 실패해 버리면, 두 번째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소. 그 후에 사람은 암울한 깊은 고독과 후회 속에서 인생을 보내야만 할지도 모르오.
     
    *외삼촌은 빙그레 웃었다. “그것을 잘 풀기 위한 비결 같은 게 있지. 그 비결을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 거야. 그리고 실패한 후 이러쿵저러쿵 시시껄렁한 소리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나는 그런 예들을 물릴 정도로 보아 왔고, 솔직히 말해서 그런 모습을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구태여 이렇게 잘난 체를 하지만. 그 비결이란 우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부터 정리해 나가는 거야. 다시 말해서 A부터 Z까지 번호를 매긴다고 치면, A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X, Y, Z부근부터 시작해 보는 거야. 너는 사건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그건 제일 위에서부터 사건을 해결해 가려 했기 대문은 아닐까? 뭔가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는 먼저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아. 누가 봐도 알 수 있고, 누가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정말로 시시한 것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그 시시한 것에 충분히 시간을 들이는 거라고.
     
  •   책을 읽고나면.. 한동안은 우물에 빠진 기분으로 살아야 한다......................흐...

     

    책을 읽고나면..

    한동안은 우물에 빠진 기분으로 살아야 한다...

    ...................
    흐음..과연..
    우물에 빠진 기분이란 어떤 것이었을까 ..

    그저 평범하다 할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날..
    고양이가 집을 나가고..아내가 집을 나가고..혼자 남게 된 30대의 그는
    우연하게 우물안에 들어가게 된다..
    우물속에서 그는 그 간의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을 잊고 편안히 잠이들고..
    깨어나니 우물과 세상을 이어주는 사다리가 없어져버리고 만다..
    이 소설은 네권이나 되는 장편이고..우물속에 갇히는 부분은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로서...무척 인상깊게 남아있다..

    주인공 우물속에 갇히면서..

    우물속에 빠진 기분이란 어떤 것일까..
    우물속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떤 것이 보일까 하는..

    궁금증에 쌓이게 된다..

    우물속에 빠진 기분 이란 것에 대해....

    "우물 바닥에서 새벽녘의 별을 올려다보는 것은 산의 정상에서 하늘에 가득한 별을 쳐다보는 것과는 또 다른 종류의 특별한 체험이었다. 그 제한된 창을 통해 자신이라는 의식의 존재가 마치 그 별들과 특별한 인연으로 꽉 묶여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별들에게 강항 친밀감 같은 것을 느꼈다. 그 별들은 아마 깜깜한 우물 바닥에 있는 내 눈에만 비치는 것일게다. 나는 그 별들을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은 그 대신 나에게 힘이나 따뜻함 같은 것을 준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공복감이었다. 그것은 파도와 같이 멀리서부터 밀어닥쳐 내 몸을 소리도 없이 씻어 내고, 그리고 조용히 떠나갔다. 그 파도가 떠나 버린 다음, 내 몸은 마치 박제된 동물처럼 텅 비고 멍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최초의 압도적인 공포감이 사라져 버리자 이젠 더 이상 공포도 느껴지지 않았고 절망감도 없었다.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지만 내가 거기서 느꼈던 것은 체념과 같은 것이었다."


    우물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이란건....

    작가가 말하듯이..
    체념과도 같은 편암함..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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