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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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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쪽 | B6
ISBN-10 : 8954605591
ISBN-13 : 9788954605595
유부남이 사는 법 중고
저자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 역자 조일아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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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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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80509, 판형 128x188(B6), 쪽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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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유부남이 사는 법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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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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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꿈꾸는 유부남들의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젊은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르의 소설집『유부남이 사는 법』.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에서 전도유망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비르마헤르가 아르헨티나에서 살아가는 유부남들의 고민과 방황을 재미있게 그려내었다. 안정된 결혼생활 속에서도 '딴 생각'을 하며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엉뚱하고 소심한 유부남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실린 단편들은 소위 '바람난' 유부남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는 그것을 단순한 불륜이 아닌 결혼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으로 바라본다. 도덕적인 기준으로 유부남들의 일탈을 평가하기보다는, 실현 불가능한 행복을 꿈꾸는 남자들의 모습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유부남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유부남들의 모습은 정말 엉뚱하고 소심하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하며 괴로워하거나 어떻게 하면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아니고 그럴 만한 용기도 없다. 또한 아내와 가족에게서 마음이 떠나버린 것도 아니다. 그들은 달콤한 일탈을 꿈꾸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삶에 허우적거린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집은 비르마헤르의 '유부남 시리즈'인 <유부남 이야기>, <새로운 유부남 이야기>, <마지막 유부남 이야기>에 실린 단편들 중에서 8편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한국에서 2006년에 출간된『유부남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한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작가가 직접 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마르셀로 비르마헤르(Marcelo Birmajer)
196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춘기 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글쓰기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면서 극복했다. 이 같은 체험은 작가가 평생 ‘글쓰기’라는 직업에 몸을 담는 계기가 되었다. 50여 곳이 넘는 언론사에서 편집기자로 활동했고,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일간지 『클라린』을 비롯해 『라 나시온』 『파히나 12』와 에스파냐의 대표적 일간지 『엘 문도』 『엘 파이스』 『아베세』등에 각종 기사 및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시나리오 창작에도 재능을 보여, 아르헨티나의 영화감독 다니엘 부르만과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한 영화 <갈라진 포옹>은 2004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유부남 이야기』시리즈를 비롯하여, 『악마에게 바친 영혼』(1994), 『가장 높은 불』(1997), 『삼총사』(2001) 등이 있다.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한 아르헨티나의 정서가 그대로 녹아 있는 비르마헤르의 소설은 독일, 에스파냐,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옮긴이 조일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강의중이다. 국제회의 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시사만화 『마팔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작가 호르헤 부카이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마르틴 카파로스의 『발피에르노』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키신저와의 인터뷰
마지막 여인
여행하는 유대인
신앙인들이 믿음을 갖는 진짜 이유
결혼 첫날밤에 일어난 일
룩소르 호텔에 온 여자
수상한 그림
사라진 남녀

옮긴이의 말_ 일상과 유머의 유쾌한 조화

책 속으로

내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한 기자가 인상 깊은 질문 하나를 던졌다. "당신은 어떻게 한국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그렇게 잘 꿰뚫어볼 수 있었나?" 사실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은 온세에서 무수히 만난 한국 사람들 때문만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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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한 기자가 인상 깊은 질문 하나를 던졌다. "당신은 어떻게 한국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그렇게 잘 꿰뚫어볼 수 있었나?" 사실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은 온세에서 무수히 만난 한국 사람들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감성적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파고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_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본문 8쪽)


그녀! 마리아 파울라의 얇디얇은 입술, 그저 한 가닥 붉은 선에 불과하지만 그에겐 지극히 관능적으로 느껴지는 그 입술과 생기 넘치고 쾌활해 보이는 얼굴만으로도 그녀가 자신의 마지막 여인이 되리란 깨달음과 확신을 얻었던 것이다. _「마지막 여인」중에서 (본문 37쪽)


“… (상략) 신앙인들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사랑을 나눌 때 하느님이 바라봐주길 원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신을 믿는 거지요.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동안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다는 환상을 갖기 위해서 말입니다.” _「신앙인들이 믿음을 갖는 진짜 이유」 중에서 (본문 204쪽)


아다는 내 손을 감싸쥐면서 혀를 내밀었다. 나는 두렵고 한편으로는 난처한 기분이 들어 여자의 손을 뿌리치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남녀가 같이 잔다는 건 같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입니다.” _「사라진 남녀」중에서 (본문 3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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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르헨티나의 우디 앨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가 그리는 유부남들의 엉뚱한 자화상! 지구 정반대편의 유부남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젊은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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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우디 앨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가 그리는 유부남들의 엉뚱한 자화상!

지구 정반대편의 유부남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젊은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르의 소설집 『유부남이 사는 법』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남미의 한 국가 아르헨티나에서 살아가는 유부남들의 고민과 방황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안정된 결혼생활 속에서도 늘 ‘딴 생각’을 하는 남자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유부남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재치 있는 필치로 풀어놓는다.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엉뚱하고 소심한 유부남들의 방황기!

『유부남이 사는 법』은 소위 말하는 ‘바람난’ 유부남들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불륜 이야기’인가? 이에 대해 작가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비극적 불륜이 아니라 행복한 결혼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작품에서 ‘불륜’의 냄새는 나지 않는다. 이는 작가가 도덕적, 사회적인 잣대를 들이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보다는 일탈을 통해서나마 실현 불가능한 행복을 꿈꾸려는 남자들의 모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기 때문이다. 일상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그 속에서 유머의 요소를 섬세하게 집어내어, 여운을 남기는 짧은 글로 옮겨놓는 작가 특유의 글쓰기 방식은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소재를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그렇다면 작품 속 유부남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하자면 ‘엉뚱하고 소심하다.’ 시쳇말로 ‘찌질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하며 괴로워하고, ‘어떻게 하면 여자를 좀 만나볼까’ 하는 생각에 골몰한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해보는 것도 아니고, 그럴 만한 용기도 없다. 그저 이런저런 고민으로 속만 끓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남자들은 아내와 가족에게서 마음이 완전히 떠나버린 걸까? 그것도 아니다. 아내와 심하게 다툰 후 화장실에 틀어박힌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아내와 딸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키신저와의 인터뷰」), 전화벨 소리를 듣고 ‘그녀일까?’ 기대해보지만 딸의 목소리임을 알아채고는 금세 딸을 그리워하게 되고(「마지막 여인」), 출장 간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아 비싼 국제전화로 아내에게 사랑의 맹세를 몇 번이고 반복하게 한다(「신앙인들이 믿음을 갖는 진짜 이유」).

한 발은 가정에 담그고 있지만 다른 한 발로는 허공을 휘젓는 유부남들, 달콤한 일탈을 꿈꾸지만 삶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피식 하는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이 가련한 유부남들에게 누가 돌을 던지랴!

뒷부분의 세 단편 「룩소르 호텔에 온 여자」 「수상한 그림」 「사라진 남녀」는 1인칭 화자인 주인공이 다른 등장인물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연하게(어쩌면 필연적으로) 이야기를 접하게 된 주인공들은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에서 술탄이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갈구하듯 점점 그 속으로 빠져들게 되며, 예기치 못한 결말과 맞닥뜨리게 된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긴박감과 놀라운 반전이 압권이다.

■ 주요 단편 소개

「키신저와의 인터뷰」
40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조금 빛을 보게 된 기자 ‘나’는 미국 전 국무부장관 헨리 키신저를 인터뷰하게 되었다. 인터뷰 날 아침, 정치적인 문제로 아내와 크게 싸우지만, 싸움의 원인이 비단 정치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스페인에서, 콜롬비아에서 만난 여인들 때문에 겪는 마음의 고통을 아내에게 고스란히 쏟아낸 것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아내와 화해를 한 후 인터뷰 장소로 향하지만, 여자 생각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는 키신저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나’는 키신저에게 엉뚱한 질문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여인」
예순이 넘은 작가 보르고보는 투쿠만 출장에서 만난 마리아 파울라를 인생의 ‘마지막 여인’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녀와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에 좌절하며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것인지 허무함을 느끼게 된 보르고보는 40년 친구인 동성애자 메르빌에게 심경을 고백하며 만취 상태로 친구에게 기대어 펑펑 울고 만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만사를 낙천적으로 생각하려는데, 그 순간 걸려온 마리아 파울라의 전화는 그의 마음을 또다시 흔들어놓았다!

「사라진 남녀」
가족과 함께 미라마르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나’는 휴가 동안 친구들에게서 아다와 레오폴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둘은 어렸을 적 연인 사이였으나 우여곡절로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고 십여 년간 소식 없이 살아왔다. 그러다가 부부끼리 다시 만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날 아다와 레오폴도가 동시에 사라져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작가인 ‘나’에게 있어 이 이야기는 어쩌면 세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그저 그런 연애 사건일 수도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지 2년이 지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아다를 만나지 않았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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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유부남이사는법 | tu**ojini | 2009.10.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결혼이고, 둘째는 이혼이다.    ...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결혼이고, 둘째는 이혼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아이작 싱어와 서머싯몸의 영향을 받았고, 현실과 일상에서 작품소재를 찾는 작가이다.

    일명 결혼한 남자를 칭하는 '유부남'들이 꿈꾸는  현실의 일탈을 엉뚱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유부남들에게 당연 가족이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

    하지만 가족이라는 범위안에 들어가있는 아내와 자식은 그저 가족이다.

    가족은 가족일뿐. 

    아내는 가족이지 여자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유부남들..

    그들의 머리속에 들어가 잠시 그들을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던 소설이었다.

     

     

    책속 문장들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타인에게 상처주는 능력이리라..p39

     

     

    .. 여행의 개념이 사라진다면?... 그래서 몇 시간에 걸쳐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불편함이 사라진다면? .. 내남은 인생의 의미 역시 사라지고 말 것이다. p72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낳은 결과의 90퍼센트는 모르고 살게 마련이다. p97

     

    평생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기를 쓰는데, 그 노력이 한 순간의 사고로 무너진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241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는 것보다는 전혀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게 더 쉬운 일이지요. p243

     

    그런데.. 괜찮은 사람이란 진정 무엇을 의미할까?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p293

     

    세상에는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경계선 같은 것이 있다. p323

     

    과거없는 현재란 어떤 걸까? p330

     

    " 글을 쓰는 것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그 출발점은 현실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이야기의 10%는 현실이고 나머지는 허구입니다. " - 프롤로그 중- p393

     

    "사랑과 유머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다." - 작가의 철학-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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