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08쪽 | | 131*188*21mm
ISBN-10 : 1196394504
ISBN-13 : 9791196394509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중고
저자 백세희 | 출판사 흔
정가
13,800원 신간
판매가
8,900원 [36%↓, 4,9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3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8년 6월 20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190위 | 시/에세이 주간베스트 35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5,000원 책집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000원 볶음우동 새싹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000원 봉봉츈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7,500원 wiz0915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7,500원 라벤더아이스크...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7,800원 우주책방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엘린228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북팩토리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행복바이러스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얀두레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2,420원 [10%↓, 1,3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3.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4.우체국에서 발송해야하는 군부대및 사서함지역은 이용불가합니다. 이용시 우체국 실요금이 추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9 잘 받았습니다. 깨끗한 책이네요 5점 만점에 5점 fmpa*** 2019.10.15
18 책 상품 상태와 가격이 적절합니다. 상품 상태가 양호한 편이고 배송도 정말 빠릅니다. 다만 2권의 책 외관에 조금씩 주름이 잡혀있는 게 옥의 티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kys*** 2019.08.03
17 책 상태도 좋고 배송 빠릅니다. 5점 만점에 5점 liste*** 2019.07.24
16 구하기 어려운 책자 구해주셔서 잘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h34222*** 2019.05.21
15 배송빨라요! 상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ry2*** 2019.05.16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의심 없이 편안하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전전했던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고,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괴로웠던 저자는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치료 기록을 담고 있다. 사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어두운 감정만 풀어내기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사람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간과하고 있었지만 본인으로부터 나오고 있을지 모를 또 다른 소리에 귀 기울여보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백세희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5년간 일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했고,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다.

목차

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점함에게
부록 우울의 순기능

책 속으로

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

[책 속으로 더 보기]

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더 괴로웠다. p8

감정의 양 끝은 이어져 있기에 의존성향이 강할수록 의존하고 싶지 않아 하죠. 예를 들어 애인에게 의존할 땐 안정감을 느끼지만 불만이 쌓이고, 애인에게서 벗어나면 자율성을 획득하지만 불안감과 공허감이 쌓여요. 어떻게 보면 일에 의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성과를 낼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도할 수 있으니 의존하지만, 그 만족감 또한 오래가지 않으니 문제가 있죠. 이건 쳇바퀴 안을 달리는 것과 같아요.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또 노력하고 실패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된 정서 자체가 우울함이 된 거죠. p21

극과 극은 오히려 통한다고 하죠.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보게끔 하려고 하죠. 거꾸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면,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크게 영향받지 않을 거예요(결국 난 자존감이 낮은 거라는 말) p30

제가 허물어지는 어떤 모습을 보이면, 그 부분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떠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알고 있어요. 못난 부분, 멋진 부분, 소심한 부분 등등…….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도 그냥 그 사람이기에 좋아하죠. 그러면서도 저 자신은 아주 작고 부분적인 측면으로도 금세 버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해요 p99

그렇게라도 진짜 나를 표출해야죠. 좀 더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세요. 지금은 관계가 좁고 삼각형 같아서 마음을 많이 찌르겠지만, 팔각형보다 십육각형이 원에 더 가깝잖아요? 다양하고 깊은 관계가 많아질수록 원처럼 동그랗고 무뎌져서 마음을 덜 찌를 거예요. 괜찮아질 거예요. p101

갑자기 제 피해의식이 발동했어요. 저번 주에 남자애들 두 명이 제 친구한테만 더 잘해주는 거 같은 거예요. 그 친구는 원래 인기가 많으니까 ‘쟤네 둘 다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나는 안 좋아하네? 내가 매력이 없고 못생겨서 그런가 봐’ 이런 자괴감에 혼자 빠져서 괴로운 거예요(아 정말 쓰기 괴롭다. 너무 미친 애 같다).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진짜 이상한 게, 새로운 모임을 갔는데 아무도 제게 관심이 없으면 미칠 거 같아요. 제 가치의 기준을 이성에게 두고 제가 그들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평가를 기다려요. 더 웃긴 건 제가 남자들한테 아무런 이성적 관심이 없는데도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아,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별로예요. p117

그리고 자존감 이야기하니까 생각난 건데, 저는 ‘그놈의 자존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자존감이 높으면 어떻고 낮으면 어떻다고 이렇게 난리들일까?’ 하면서요. 그런데 책을 보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에게도 사랑을 주고 자신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무시하면 타인도 나를 무시하게 된다’는 글이 많잖아요. 그게 말이 안 된다고 느껴졌어요. p133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전국 동네 서점에서 시작된 입소문 베스트셀러 이 책에 쏟아진 수많은 찬사들 “페이지를 못 넘기고 머무르게 된다. 몇 번을 읽는지 모르겠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전국 동네 서점에서 시작된 입소문 베스트셀러
이 책에 쏟아진 수많은 찬사들

“페이지를 못 넘기고 머무르게 된다. 몇 번을 읽는지 모르겠다.” - seoyoniiiiii

“내가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라 부끄러웠지만 개운하기도 했다.” - ta_tha_ta

“받자마자 한숨에 읽어버렸다. 너무 내 일기장이 아닌가 싶어서.” - cheontommee

“어제 읽고선 위로받고, 오늘 다시 보고 힘을 내어 살아간다.” - wooya2_2

“읽는 동안 작가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안아주고 싶은 건 나 자신이기도 했다.” - 9pt9pt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한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한 번 더 죽인다. 힘들어하는 자신이 싫어서 우울을 유난으로 여기고, 슬픔 앞에서도 자신을 검열한다. 그 와중에도 남의 눈을 신경 쓰고, 그런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한다. 그러다 지쳐 무기력에 빠진다. 저자도 그랬다.
“저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약한 모습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당당한 척 말해도 내 안의 약한 모습을 들킬 거 같은 거예요. 구려 보일까 봐 두려운 거죠. 근데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이에 대해 그녀의 주치의는 이렇게 말한다.
“그건 일종의 자기 처벌적인 욕구예요. 화가 났다가도 바로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죠. 여기저기서 더 좋아 보이는 걸 차용해서 이상화된 내 모습을 쌓아놓아서 그래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의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하지만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겁니다. 그건 구린 것도 이기적인 것도 아니에요.”
그의 말처럼 세상에 유난스러운 슬픔은 없으며, 당신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동의받아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러니 우리는 말해도 된다.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와 선택들이 무섭고 버겁다고, 사실 나는 우울하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싫은 것보다 좋은 게 많은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을 알고 싶다. 실패를 겪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서로에게서 빛을 찾고, 서로에 의해서 허물어지지만,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요. 하지만 손 내밀면 덥석 잡을 걸 알기에 저는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공들여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경도 우울증 모든 이들이 갖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기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것은 작가...

     
    경도 우울증 모든 이들이 갖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기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것은 작가 소개란의
    '기분부전장애(경도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으며, 정신과를 전전 했다.'라는 글귀였다.

    사람은 로봇처럼 기분이 좋아 있다던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던지 그런것을 항상하고 있을수 있을까?

    우리는 단지 그러고 싶을뿐이지 불안 초조 걱정 염려를 달고 산다. 어쩜 작가가 겪고 있는 우울증은 우리도 병원에서 진단을 안 받았을뿐이지 앓고 있는건 아닐까?

    책 전반의 내용의 흐름은 작가와 의사와의 문답으로 이뤄져 있는데 작가가 우리를 나를 대신해서 이야기 한다는 느낌으로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킨것 같다.

    작가와 의사와 대화가 끝나는 쳅터의 마지막에 작가의 생각과 심리 상태를 파스텔 톤의 색지에 정리 되어 마음이 포근하게 감싸이면서 정리 되는듯하다.

    p.63 스무 살의 내가 지그미의 나에게
    "누군가의 말보다 자신이 좋고 기쁜 게
    더 중요하죠.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는
    내 욕구를 먼저 충족했으면 좋겠어요."

    스물살의 내가 스물 여덟의 나를 본다면.
    흔히들 우리는 현재 내 모습에서 지나간 나를 돌아보며 그때 조금 더 노력할걸, 그때 놀걸 등의 생각을 하며 내 자신에게 자학까지는 아니지만 돌이킬수 없는 시간속의 나를 보며 현재의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힘들어 한다.

    근데 어린시절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본다면 어떨까?

    현재의 나 직장인 투자자 작가 강사이자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 눈에 넣어두 안 아플 유하 주하의 아빠.

    스물살의 나라면 촉촉히 젖은 눈망을로 현재의 나를 꼭안아주며 "성용아 고생했어"라고 말해줄것 같다.

    죽고싶지만 떡뽁기는 먹고 싶어.png



    영화 국제시장에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아빠와 덕수와의 대화가 떠 오르는 것은 왜일까?

    죽고싶지만 떡뽁기는 먹고 싶어(1).png

    덕수 : 저 고생 많이 했거든예~!
    아빠 : 내가 니 빡시게 고생한것 다 안다~~!

    p.95 지금 내게 우울함은 가장 쉬운 길이고, 익숙하고, 가까운 정서니까. 매일 같은 시간에 깨듯 굳어진 습관이니까.
    : 긍정에 미친 놈 처럼 살고 있지만 나 또한 우울함이 가장 쉬운길이고 익숙하고 가까운 정서가 아닐까? 이게 가장 쉬우니까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내 삶은 쉬웠던 일이 하나도 없었다. 성용아 넌 쉬운길로 갈 수 있는 넘이 아니다. 다른이들이 힘들어하고 나 또한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울트라 초 긍정의 길로 가보자. go. go...

     

  • 참 대단한 제목이지요?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이 책이 계속 올라있을 때 뭔가? 싶으면서도 어떤 에세이...

    참 대단한 제목이지요?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이 책이 계속 올라있을 때 뭔가? 싶으면서도 어떤 에세이일까 그냥 궁금하며 지나갔어요. 책을 좋아하는 저지만 어떤 선이 없지는 않으니까요.

    흔히 베스트셀러인 책들은 뭐 언제 읽어볼 기회가 되겠지란 생각으로 더 들여다보지 않기도 하게 되더라고요.

    친척 집에 들렀다가 이 책이 있길래 다 읽었냐고 물어보고 집어 들었습니다.

    이제야 한 번 읽어볼까란 마음으로.

    상담에 대해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본인의 상담 내용을 공개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워낙 개인적인 내용도 그렇겠지만 흔히 내담자에 대한 이야기를 발췌하는 상담사들을 통해서였지만 이렇게 내담자 본인의 자발적인 경우는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셨나요? 어떠셨어요?

    저의 경우엔 두 가지 정도였어요.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 처방을 받는 경우들이 결코 지금의 저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고요. 상담을 진행하는 어느 순간에 결정했을지 모르지만 상담 내용을 내보이기로 했던 시점에 따른 상담의 변화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

    여러 정신적 진단이 많겠지만 우리는 흔히 말하듯이 완벽하지 않아요. 그걸 받아들이고 살기도 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러 부작용과 부적응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저 스스로도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만 늘 명쾌하지 않아요. 실은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할 테고요. 하지만 어떤 저는 분명 이렇게 내보일 수 없기도 하지요. 저자가 내보인 자신에 대해서 독자들의 공감과 작은 위로가 전해졌다면 그건 용기의 결과일겁니다.

    어떤 책을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건 또 분명 그 이유가 있으니까요.

  •   이 책은 작가의 정신과 상담기록이다. 제목부터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만...

     

    이 책은 작가의 정신과 상담기록이다.

    제목부터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만, 그래도 읽어볼까 말까 살짝 고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책을 펼쳐봤는데, 독특하게도 정신과 상담과정을 대화의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어 읽기로 결정했다.

    아마 평소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해왔기에 그랬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고민으로 상담을 하고, 위로를 받을까 궁금했다.

     

    상담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책인 만큼 가 먼저 고민을 털어놓고, ‘선생님이 조언이나 공감을 해주는 모습이 나타났다.

    책 속에 나오는 의 고민 대부분은 내가 과거에 했거나, 지금도 하는 것들이었다. 어린 시절의 상처, 사람들과의 관계, 감정조절 실패로 인한 후회 등등.

    이 책이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힘이 바로 이런 솔직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조언들도 좋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지금의 상황에 좀처럼 만족하지 못하는 내담자에게, 스무 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어떨까요? 라고 말한 부분이었다.

    보통 우리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데, 그게 아니라 나를 가지고 비교해 봤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상담기록을 책으로 낸다는 것은, 보통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자신의 숨기고 싶은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두려웠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결심을 했다는 사실이 대단한 것 같다.

    겉으로 멀쩡하지만 속으로 곪아있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고,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내가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는 작가의 당찬 모습이 보기 좋았다.

     

  •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

    책을 시작하며 저자는 솔직하지만 강렬하게 이야기한다. 어두운 면도 나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이다. 가깝고 소중한 이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없다. 어두운 모습도 보여주고 함께 보듬어 가는 것이 진정한 관계라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제목은 인간이 지닌 감정의 다양한 측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슬퍼도 배가 고프니 떡볶이가 먹고 싶은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다. 다양한 감정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 않고 꽁꽁 싸매려고 한다.

    저자는 기분부전장애(심한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요우울 장애와는 달리,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앓는 자신의 치료 기록을 책에 담았다. 실제 상담을 하며 의사와 나눈 대화를 그대로 책에 옮겨 놓은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하여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혹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네'라는 감상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밝힌다. 저자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위로받고 공감하면 좋겠다.

    처음부터 저자가 어두운 면을 솔직히 드러냈던 것은 아니다. 상담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약한 모습을 알게 될까 봐 두렵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선생님은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떠나지 않을까?'를 생각하니까 불안한 거라고 조언한다. 나도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지금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면에서 자유로워졌다. 자유로워지기 전에는 항상 눈치를 봐야 했고 내 생각과 의견을 당당히 이야기할 수 없었다. 내 의견을 거절하면 나 자신이 거절당한 것처럼 부끄럽고 화가 났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의견은 의견이고 나는 나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래서 당당히 이야기하고 아니면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저자는 매번 상대에게 지독하게 의지하면서도 상대를 함부로 대했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내가 맞는다고 해주는 사람하고 있으면 어리광쟁이가 된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이런 모습은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있는 것 같기는 하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그렇다. 부모를 의지하면서도 만나기만 하면 함부로 대하고 말을 툭툭 던지고 쉽게 짜증 내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책에서 상담하시는 선생님도 "힘들다고 좀 하세요."라고 저자에게 조언한다. 최근에 힘들다고 누구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가?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거예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책에는 주옥같은 멘트가 많다. 영화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면 된다. 선생님은 "영화를 보면 꼭 의미를 찾아내야 할까요?"라고 질문한다. 모든 일에 '반드시', '꼭'이라는 단서를 붙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런 말과 질문은 훈련이 필요하다. 매일 하는 일이 있다면 '꼭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일부러 던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저자는 상담을 하며 다음과 같이 진부한 감정을 털어내고 싶다고 고백한다. 나아가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내 속에 있는 진부한 감정을 털어내고 싶다. 특별한 척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는 건 중요한 일이지만) 행복해지고 싶어서다. 이를테면 타인의 감정과 행동이 주가 되어 나를 지배하는 것, 잘못된 생각의 행로가 극단적인 감정으로 치닫는 것, 이 모든 반복적 행위가 나란 사람을 규정하고 틀 안에 가둬두는 것을 부수고 싶어서다. 내 삶의 주인이고 싶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 삶."

    선생님은 합리화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합리화는 성숙한 방어기제 중 하나라는 것이다. 물론, 과도해지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좋게 바라볼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에게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조어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직접 써 보고 눈치 보지 말고 주도적으로 행동해보라고 격려한다.

    저자의 다음과 같은 지적은 백 번 옳고 많은 이들에게 힘과 격려가 될 것 같다.

    "왜 열등한 취급을 받으며 개인이 자신을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무시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건데. 대다수가 그렇고 나 자신도 그렇기에 모순적이고 답답하다.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나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기죽고 나보다 열등한 사람을 만나면 당당하고 편안해지는 내가 너무 싫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여전히 자신의 상태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고백한다. 자존감과 관련된 여러 양상의 문제가 여전히 저자를 괴롭히고 그로 인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이 바라는 것은 그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것뿐이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한다.

  • 웹툰 유미의세포들을 통해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바로 검색했었다. 제목을 참 ...
    웹툰 유미의세포들을 통해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바로 검색했었다.
    제목을 참 재미있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 제목만 보면 가볍고 재밌는 형식의 에세이일 줄 알았는데, 심리와 관련된 책이어서 흥미로웠다.
    전문의의 말을 통해 내 심리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혔다.
    외면했던 내 심리가 구체화될 수 있었다.
    이 책이 공감이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공감이 되어서 위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저자가 용기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우울증이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걸 타인에게 밝힌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 과정을 책으로 쓴다는 것은 더욱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
    다만 의문인 건 전문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왜 공동저자가 아닌 걸까.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세렌디피티1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8%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