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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경제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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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쪽 | | 151*225*26mm
ISBN-10 : 8947545449
ISBN-13 : 9788947545440
2020 세계경제대전망 중고
저자 이코노미스트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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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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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책상태 비교적 양호하네요 5점 만점에 4점 kim*** 2020.07.02
340 포장, 상태,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asu*** 2020.05.14
339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423*** 2020.05.08
338 깨끗한 새책입니다. ^^ 많이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difp*** 2020.04.19
337 중고로 샀는대 새책이 왔네요 상태정말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noeasy*** 2020.04.1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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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0 세계경제대전망》 한국어판 독점 출간
전 세계 110개국, 25여 개의 언어로 동시 출간!
2020년 세계경제 및 글로벌 트렌드를 꿰뚫는 이코노미스트의 심층 진단

★ ‘새로운 10년’의 시작이 될 기념비적인 해, 2020년 특별판 ★

트럼프 재선에 회의적인 AI의 예측, 마이너스와 싸우는 경제,
영어권 ㆍ 중화권 편 가르기 심화에 따른 해법,
화웨이를 넘어선 역풍, 기술 및 의료 산업의 진화,
‘욜드’의 해, 2020 도쿄올림픽, 베토벤 탄생 250주년 등 각종 문화 이슈까지…
2020년을 맞아 꼭 알아야 할 세계 트렌드의 모든 것! 한국경제신문에서 이코노미스트 《2020 세계경제대전망》이 출간되었다.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등을 심층 분석하여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글로벌전망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전 세계 110개국에서 25여 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에 전 세계에 번역, 동시 출간된다. 《2020 세계경제대전망》은 이코노미스트지의 저명한 기자들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최고 전문가와 학자, 정치인, CEO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해 대륙별, 국가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각 분야를 망라한 미래에 대한 폭넓은 정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10년의 시작이 될 2020년에 펼쳐질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정책 당국자나 CEO들이 불확실성 하에서 겪게 되는 의사 결정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2020년을 맞아 이코노미스트는 불안함과 풍성함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심판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먼저 글로벌 경제는 약세로 접어들어 마이너스와 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불안과 분노라는 양극화 가운데서 치러지게 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AI의 분석에 따라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게 되리라 예측한다. 더욱 격렬해진 미중 무역전쟁의 대결구도는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어느 영향권에 속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숙제를 안길 것이며, 세계 시장의 둔화에 다른 금리 하락은 2020년에도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기술 업계는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늘을 나는 택시와 전기 슈퍼카, TV 스트리밍 기술, 개인 맞춤 의약품 개발은 호재의 기회를 맞겠지만, 기술 대기업에 부과될 엄격한 규제와 강도 높은 세금과 조사는 또 다른 위기를 불러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또한 2020년에는 소비자, 서비스, 금융 시장을 뒤흔들 본격적인 ‘욜드(Yold)’의 시대이자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만 30세 이상 인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 조망하며, ‘2020 비전’이라는 키워드의 특별 섹션을 통해 과거 진행되었던 장기적 미래 예측을 진단하고 앞으로 새로운 10년의 미래를 예상해본다. 그밖에 베토벤 탄생 250주년,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 라파엘로 사망 500주기, 금주법 시행 100주년, 비틀즈 해체 50주년 등 풍성한 문화와 2020 도쿄올림픽, 유로 2020 대회 같은 여러 스포츠 이슈까지, 2020년 세계의 변화를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코노미스트
영국 The Economist
1843년 영국에서 창립, 세계적으로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출판 그룹이다. 국제적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를 비롯, 전 세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다음 해에 전개될 정치, 경제, 사회의 전체 상을 개관하고 핵심 이슈들을 전망하는 ‘The World In-’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매년 110여 개국에서 25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동시에 전 세계 출간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다니엘 프랭클린

PART 1
● 리더스
과열된 정치, 흔들리는 경제|자니 민튼 베도스
영어권 VS. 중화권|로버트 게스트
핵무기 협상을 재개하라|다니엘 프랭클린
공급 무장 해제|헨리 커
미래의 단편을 체험하는 법|톰 스탠다지
기업들의 현실 정치|패트릭 포울리스
반쯤 빈 술잔|슬라비 찬코바
욜드의 시대|존 파커

● 비즈니스
사물 스플린터넷|비제이 바이테스워런
교황의 다보스 반대|헨리 트릭스
유익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가?|톰 이스턴
중국은 계속 점수를 매긴다|스테파니 스투더
컬쳐 벌처(Culture Vultures)|필립 코건
기술 분야에 다가오는 지진|알렉산드라 스위치 배스
원유 변화?|샬롯 하워드
짜릿하게 빠른|사이먼 라이트
색다른 게임하기|팀 크로스
폭풍우 속으로 날아들어가기|찰스 리드
깊은 녹색 바다|찰스 리드
그린 에너지가 피플 파워를 만나다|헤이든 우드

● 금융
불황? 거기에 베팅하지 마라|존 오설리번
리브라레이션으로 가는 길|루트비히 지겔레
잉글랜드은행을 위한 전쟁|라이오넬 바버
금리 하락|패트릭 레인
은행가처럼 미치다|스탠리 피그날
체크 메이트|매튜 파바
자본주의의 현대화|아데나 프리드먼
남해 회사 이야기|라이언 아벤트
기술-세제 분규 해결|매튜 발렌시아
그래프로 자세히 살펴본 주택 가격|제임스 프랜샴
격동의 시대에 성장 창출|데이비드 맬패스

● 국제
위태로워지는 상황|샤샹크 조시
진짜 인플루언서|레오 미라니
영원한 중년|조엘 버드
거세게 몰아치는 분리주의|기드온 라크먼
돈을 준비하라, 이주할 수 있다|사이먼 롱
미래 예측을 돌아보며|다니엘 프랭클린
종착지의 변경|나오미 코헨
생물 다양성과 포용|캐서린 브라익
약속, 약속들|캐서린 브라익
높게 매달린 과일|사이먼 콕스
게임 변경하기|팀 크로스
인류를 구하는 식단|귀도 바릴라

● 과학ㆍ기술
미지의 저편을 향해|벤자민 서덜랜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지오프리 카
기계 시대의 나이팅게일|슬라비 찬코바
단 한 명의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 시대|나타샤 로더
AI도 할 수 있다|GPT-2
수직 상승하는 농업|폴 마킬리
화웨이를 넘어선 역풍|할 호드슨
거대한 아이디어를 심다|조안 코리

● 문화
홍콩을 위한 플러스|피아메타 로코
사막에서 만날 즐거움|그레그 칼스톰
스트리밍 시대|개디 엡스타인
주변부에서 중심으로|이모젠 화이트
영국의 책임을 다하다|레이첼 로이드
베토벤에게 부치는 송가|이반 피셔

PART 2
● 미국
미국이 다시 한 번 갈도록 만들기|제임스 아스틸
참정권의 한 세기|존 패스먼
2020년 선거전 이해하기|댄 로젠헥
하락세 쪽으로 걸어가기|레오 아브루제스
미국 예외주의 끝내기?|알렉산드라 스위치 배스
인구 조사에 대한 민감성|애덤 로버츠
감시 국가|존 패스먼
기회의 창 열어주기|로버트 F. 스미스

● 유럽
개혁을 꿈꾸는 신임 집행위원장|크리스 록우드
반으로 나눈 게임, 12개 개최국|조시 스펜서
주피터, 다시 시작|소피 페더
라파엘로는 지금의 이탈리아를 어떻게 생각할까?|존 후퍼
최후의 노력|톰 넛톨
할 일이 산더미|라차나 샨보그
터키의 미진|피오트르 잘레브스키
푸틴의 프리즘|아르카디 오스트로브스키
다시 한 번|마이클 리드
아, 트리아농, 헝가리의 탄식|벤델린 폰브레도

● 영국
분열되고, 손상을 입고, 쇠약해진|애드리안 울드리지
경주마와 기술들|존 피트
선택의 기로|칼럼 윌리엄스
크리켓을 위한 카운트다운|레오 미라니
박스 안에서 생각하기|레오 미라니

● 중동
지독한 관계|로저 맥셰인
사막의 허브 작전|알렉산드라 파탈
신통치 않은 결말|로저 맥셰인
군부의 해|그레그 칼스톰
비비에서 베니까지|안셸 페퍼

● 아프리카
하나 되어|존 맥더모트
남아공의 문제들|존 맥더모트
사라지는 것들|조너선 로젠탈
콩고, 어디로 가는가|올리비아 아클란드
전적인 변화를 원합니다|윌 브라운
아프리카가 미래다|응고네 폴

● 미주
그릇된 통치를 펼치는 해|마이클 리드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효과|사라 매슬린
강대국 사이에 끼다|마들레느 드로한
베네수엘라를 변화시키는 길|후안 과이도

● 아시아
무대에 오르다|사라 브라이크
움직여, 샐러리맨|빌 에모트
차이잉원은 재임할 것인가|도미닉 지글러
전성기의 모디|맥스 로덴벡
흔들리는 물결 따라|로버트 밀리켄
최고의 프레너미|미란다 존슨
가장 긴 전쟁|다니엘 놀스
극단주의에 대응하는 법|저신다 아던

● 중국
만사가 보편적인 나라|제임스 마일스
혼란에 빠진 영토|캐럴라인 카터
뜻하지 않은 대중국 매파 도널드 트럼프|데이비드 레니
문제의 바다|오리아나 스카일러 매스트로
이름뿐인 금융 중심지|사이먼 라비노비치
그냥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다|제임스 얀
중국의 새로운 여행자들|제인 선

● 2020년 세계 주요 지표
2020년 국가별 주요 지표
2020년 산업별 주요 지표

● 부고
가느다란 녹색 선|앤 로

● 특별 섹션 ? 2020 비전
장기적 관점|해미시 맥레이
천 가지 예측을 유도한 해|이본 라이언
과학 발전의 가속기|데미스 허사비스
무엇이 우리 손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까|톰 스탠다지
지속 가능한 세계 질서를 향해|로빈 니블렛, 짐 오닐
3차원 가상 세계의 도래|가디 엡스타인
폭발적인 혁신의 등장|런정페이

2020년 세계 주요 일정
2020년을 그리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20년을 시작하며… “AI는 트럼트 대통령의 재선을 어떻게 보았나?” 불안으로 과열된 심판의 정치, 마이너스와 싸우는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과 ‘세계 경제 약세’라는 두 가지 주제가 헤드라인을 장...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20년을 시작하며…

“AI는 트럼트 대통령의 재선을 어떻게 보았나?”
불안으로 과열된 심판의 정치, 마이너스와 싸우는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과 ‘세계 경제 약세’라는 두 가지 주제가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 두 요소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시민들 사이에 불안을 유발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탄핵 심판의 결과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전할 민주당 후보까지,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기에 앞서 많은 요소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거기에 제조업과 무역 흐름이 흔들리고 기업 신뢰도가 떨어지는 등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면서 현저하게 냉각되고 있는 미국 경제 또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트럼프의 슬로건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코노미스트가 의뢰한 리서치용 AI는 트럼프가 연임에 실패하리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의 정치는 불안정과 분노라는 양극화의 키워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보았다.
세계 경제의 지표는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경기 둔화로 표시될 것이다. 2019년 글로벌 성장세는 이미 둔화되었고, GDP 성장 예측치는 계속 하향 조정되었다. 미국은 2019년 세 차례나 금리를 인하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가로 금리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경제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경기 팽창이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어두운 전조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중국의 경제도 2019년보다 더 약화될 전망이지만, 중국 정부가 눈앞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자극책을 내놓는다면 비교적 점진적인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유럽 또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은 외국 수요,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 때문에 2020년을 불황에 가까운 분위기로 맞이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유럽중앙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보았다. 미국 경기침체의 책임을 전가할 희생양을 물색하던 트럼프가 그들의 마이너스 금리를 불공정무역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약세와 불황에 대한 두려움은 2020년 후반부에 들어서 빠르게 회복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내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와 유럽중앙은행들의 채권 매입이 적어도 기업과 소비자에게 원활한 신용 흐름을 유지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그것이 주가를 안정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총재 데이비드 맬패스(David Malpas)는 저금리와 낮은 채권 수익률을 활용해 여러 국가들이 경제 활동을 함께 한다면, 좀더 저 저렴하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는다.

“어느 쪽에 줄을 설 것인가?”
영어권 VS 중화권 편 가르기 심화, 화웨이를 넘어선 역풍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 만약 세계적인 규모의 불황이 찾아온다면, 그 주된 원인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세워진 무역 장벽일 것이고, 역사적으로 드문, 경제가 생산 능력을 잃어버리는 공급 측면의 불황이 될 것이라 진단한다. 미중 무역 전쟁은 2019년 종식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대부분 시기에 더욱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019년 10월부터는 일부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양국 관계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적대 관계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게다가 역사를 들여다봐도 무역 전쟁을 원인으로 한 불황이 어떤 모습일지, 또 이에 대한 올바른 대응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까지 확인된 무역 전쟁의 가장 큰 영향은 사업 신뢰도 하락, 세계적인 제조업 침체, 투자 부진 등이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보면 미중 무역전쟁은 언젠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높은 확률로 유가 상승이나 성장 둔화를 동반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는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경기 침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한다. 이러한 때에 다른 나라들은 미국과 중국 중 과연 어느 영향권에 속할 것인가?
미국과 '다섯 개의 눈(Five eyes)‘이라는 정보 동맹을 맺고 있는 영어권 국가들은 서로 끈끈한 신뢰 관계로 이어져 있고, 중화권 국가들은 한 나라를 중심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범위가 매우 넓다. 방대한 영토와 자금을 기반으로 중국이 주변국들에게 행사하는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이처럼 두 문화권이 점점 서로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2020년에도 어느 정도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이 갈등이 격화되지 않으려면 양측 모두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렇지 않으면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거나 남중국해의 상황이 실제 전쟁으로 번지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적대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기후 변화나 유행병 퇴치, 해양 보존, 북한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제재 등 양측이 가진 공동의 목표에서부터 해결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해법을 전한다. 아울러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고, 중국이 시장 접근권을 늘리면서 지적 재산권에 대한 약탈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협정을 채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기술 기업들의 행보에도 주목한다. 2019년 무역과 안보를 둘러싼 충돌의 중심에 서 있었던 중국의 기술 대기업 화웨이 뿐 아니라, 수많은 중국의 기술 회사들이 더 다양한 분야로 발을 뻗으며 경쟁 세력이 없거나 불완전한 시장을 파고들며 세계적 규모로 성장 중이다. 2020년 해외 확장을 노리고 있는 그들이 과연 화웨이를 넘어선 역풍의 주역이 될 것인가? 지켜볼 일이다.

“새로운 시작, 2020년은 ○○의 시대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맞춤 치료’, ‘TV스트리밍’, ‘영원한 중년’의 시대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도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첫 번째 포문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연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슈퍼카에 더 집착할 것이고, 나아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까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에는 기술 변화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들이 반드시 구입해야 할 최신 기계라며 소형 개인용 항공기를 탐낼 수도 있으리라 전망한다. 세계 최대의 멀티콥터 드론 제조사 중 하나인 중국의 기업 이항이 ‘이항216’이라는 모델로 2020년 본격적인 상업용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그밖에 오프너, 볼보콥터, 에어버스, 우버까지 경쟁에 뛰어들어 그 열기를 더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두 번째, 단 한 명의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의 시대가 온다고 꼽았다. 인간의 유전자 중 단 하나의 DNA에만 오류가 생겨도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라고 불리는 기술을 이용해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치료제를 개발해왔던 계획이 2020년에는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만약 이 ‘N-of-1’이라는 치료제가 일반화되고 많은 자선 단체와 민간 재단의 관심을 끌게 된다면, 다수를 위해 만들어진 기성 치료제보다 더 저렴해질 수 있으며, 의료 산업 전체를 흔들어놓을 잠재력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세 번째로는 ‘TV스트리밍’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TV스트리밍 시대는 TV 블록버스터 시대의 예고이자 서문일 뿐이며, 2020년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들 중 일부는 이미 TV와 음악에 혁명을 가져온 온라인스트리밍을 비디오 게임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았다. 그동안의 수많은 실패 사례를 극복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마침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로써 가입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진화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리라.
마지막으로 2020년은 ‘욜드’ 또는 ‘영원한 중년’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만 65세에서 만 75세 사이의 젊은 노인(Young Old)을 지칭하는 욜드들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은퇴 연령(만 65세)에 도달하는 시기가 된다. 따라서 2020년을 기점으로 향후 몇 년간 은퇴 인구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2020년은 전 세계 사상 최초로 중위 연령이 30세를 넘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결과적으로 젊은 일꾼들이 줄어들고 노년층이 늘어나는 현상은 전 세계적 인구 변화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인식과 정책, 예산 등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한다.

“2020년에 대한 예측들은 과연 맞았는가?”
특별 섹션 - ‘2020 비전’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도를 맞아 지난 수십 년간 미래학자들이 2020년을 두고 어떤 장기적인 예측들을 했을지를 돌아보는 특별 섹션 ‘2020 비전’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0년을 목전에 앞둔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앞으로의 새로운 미래(2030~2050년)를 놓고 벌이는 예측들을 들어본다. 1990년대 초 이 책과 같은 타이틀을 지닌 책 《The World In 2020》을 출간했고, 현재 《The World In 2050》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 중인 한 저널리스트는 30년 후의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했을까? 먼저 그는 30년 후 지구상에 약 100억 명의 인구가 살게 될 것이며, 각 지역을 가르는 가장 뚜렷한 통계학적 지표가 바로 연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3이 중산층에 편입될 것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미국은 지식 측면에서 여전히 리더의 역할을 유지하겠지만, 숫자 면에서 압도적인데다가 젊은 층의 교육 수준이 높아진 신흥국 국민들의 생각을 존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예언한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에 우리가 보인 모습들 중 미래 세대들을 경악하게 만들 만한 생각과 행동들이 무엇일지 짚어보며, 딥마인드의 창립자 데미스 허사비스와 화웨이의 CEO 런정페이로부터 앞으로의 기술 진화에 대한 통찰력을 듣는다.
그밖에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 도교올림픽을 준비하며 그동안 중국과 한국,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손상된 ‘최신 기술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려 애쓸 일본과 아베 정부의 야심을 전하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이반 피셔의 글을 소개한다. 또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간호사의 해’를 돌아보며 AI가 대체하지 못할 간호학의 잠재력을 파헤치고, 금주법 시행 100주년을 맞아 현재의 음주문화 자체가 젊은 세대들에게 점차 멀어지고 있음을 진단하는 등 2020년을 맞아 우리가 알아야 할 재미있고 놀라운 이슈와 비전들을 일목요연하게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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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2020년 세계경제대전망 | hw**6309 | 2020.01.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 발간한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CEO,칼럼리스트,리더들 이 쓴 글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리더스 비지니스...

    2020 세계경제대전망(이코노미스트)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 발간한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CEO,칼럼리스트,리더들 이 쓴 글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리더스 비지니스 금융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망를 기술하고 있고 파트2에서는 각 나라별 이슈와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책 또한 '또 다른 10년이 온다'(한상춘)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있어 같이 보는 것이 유익했다

    단 세계적인 칼럼리스트라 할지라도 언어적인 표현을 번역하는데 한계가 있는지 부드럽게 이해

    하지는 못하였다.

    대망의 2000년도가 시작된지 20년이 지나고 있는 작금의 세계의 모습은 자국 이기주의 팽배하다

    세계의 보안관을 자처하며 희생을 감수하였던 미국도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가 당선되고 이후 전개되는 

    흐름은 자국 이기주의가 더 우선시되는 모습이 여러면에서 포착되고 있으나 그러한  트럼프도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가득하다고 AI는 전망한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영국의 브렉시트 탈출, 그와중에 프랑스의 도약과 일본 아베의 경제적인 부흥기를

    겪으며 눈부신 기술혁명을 이끌면서 세계경제는 부흥기를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침체기의 서막을 열 것인가?

    2020년 새로운 10년은 어려움속에서도 모든 면에서 세계경제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으로 믿고 싶다

  • 2020 세계경제대전망 | mn**tn | 2020.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미래를 제법 잘 예측하는 사람은 큰 돈을 벌기도 합니다. 사회에서 올리는 수입...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미래를 제법 잘 예측하는 사람은 큰 돈을 벌기도 합니다. 사회에서 올리는 수입은 성원들이 그의 능력과 기여에 대해 베푸는 평가의 척도이기도 하니, 미래를 잘 예측하는 일은 그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편안하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과업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예측이라 함은 우리가 아무의 말이나 믿지 않고, 여태 공신력 있게 세상을 바라보고 정확한 진단을 해 온 전문가 집단에서 나온 말들을 믿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공신력을 지닌 미디어 중 하나가 영국의 주간 이코노미스트일 것입니다. 잡지의 역사도 오래되었고 필진의 무게와 설득력도 여전히 대단합니다. 세상사를 가벼히 논하는 태도는 누구에게라도 용납이 안 되겠으나 특히 경제 문제를 따질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려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경제 이슈 분석에는 경제 본연의 영역뿐 아니라 정치, 사회, 가까운 역사 정보까지 총동원되며, 경제 영역에서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경제 정책의 향방을 결정하는 게 (그게 바람직하든 아니든 간에) 언제나 정치였지 않았습니까.


    2020년은 새해 벽두부터 중요한, 위험한 국지적 충돌로 장식되었습니다. 이 책은 2020년을 전망하지만, 사실 책이 쓰여지고 출판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부분의 아티클들은 꽤 오래 전에 자작성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많은 글들은 여전히 흥미로우며, 아직도 열 한 달 이상 남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어서 유용합니다. 어떤 글은 그 실현 여부를 바짝 앞두고도 있기에, 과연 이 글이 "지면상의 성지글"이 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게 다 독자로서의 특권입니다. 필자들은 조마조마하겠지만 말입니다. 


    "출판되기까지 꽤 긴 시간..." 운운했습니다만 마치 전혀 아니라는 듯이, 이 책 p91이하에서 다루는 이슈는 바로 잉글랜드 은행을 새로 이끌 총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잉글랜드 은행은 우리 식으로(사실은 일본식으로) "영란은행"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아주 유서 깊은 기관인데요. 바로 십수 일 전에 이와 관련된 뉴스가 전파를 타기도 했기에 이 책의 해당 분석글이 더욱 큰 실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카니의 통치는 끝났다.". 영국이나 미국이나 저널리즘 기사투는 대단히 문학적(?)이며 때로는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사십여 년 전 닉슨이 특별검사를 해임했을 때에도 "학살'이란 표현이 즐겨 사용되었고 지금까지도 그 사건은 그리 불리기도 하죠. 카니 총재의 행보나 스타일도 여튼 전횡이라 일컬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 글의 필자는 그 나름 복잡한 소회를 피력하는군요. 여튼 어디서나 브렉시트가 문제입니다. 이제 해결의 갈피를 잡아 갑니다만 말이죠.


    수십 년 전부터 중국이 새로운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른다느니, 사실 지난 수천 년 간 누려 오던 자리를 되찾을 뿐이라느니 하는 말이 유행했지만 어떻게 된 게 최근의 그들 행보는 갈수록 전망이 나빠집니다. 언제까지 그들은 "이름 뿐인 금융 중심지(이 책의 표현입니다)"인 상해를 목표 지점에 올려 놓을까요? 이 글에서는 말미에 뜻밖에도 축구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코노미스트 같은 점잖은 매체에서 다루기에 가벼운 소재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축구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 이야기이고 경제 이야기더군요. 이 책 나오고 나서 얼마 후에 히딩크가 대표팀에서 짤리기도 했기에 더욱 시의성이 높습니다. 


    이 책은 바로 지금 사서 읽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꼭 지금이 새해 벽두라서가 아닙니다. 대만의 총통 선거 이슈, 홍콩의 시위, 페르시아 만의 위기 등등이 마치 사전에 조율이라도 한 양 지금 연달아 핫 이슈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하필 지금 읽는 독자는 "와 과연 이코노미스트라서 이슈가 될 만한 일들을 잘도 엮었구나."하고 감탄할 만도 한데(TV만 틀면 그 뉴스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는 우연의 일치이지 이코노미스트의 필진이 탁월한 데에만 기대는 건 아닙니다(그건 신이라고 해도 불가능하지 않을지...). 하긴 모르죠. 내공 깊은 필진이라 정말로 적중을 시키고 있는 중일지도요. 여튼 이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특히나 신년 정초에 한번쯤 차분하게 귀 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 분명.


    책 말미에 실린 간단한 세계 전망에는 한국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국의 4월 총선에 대해 제법 대담한 예측도 꺼냅니다. 보통 이런 데서 하는 이야기는 두루뭉술 펼쳐지기 마련인데 이 책의 태도는 그 기준보다는 훨씬 직설적입니다. 오랜 명성은 괜히 생기는 게 아니죠. 

  • 2020 세계 경제 대전망을 읽고, 국제 경제에 대한 관심뿐아니라 세계 경제에 대한 이슈에 좀더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다....

    2020 세계 경제 대전망을 읽고, 국제 경제에 대한 관심뿐아니라 세계 경제에 대한 이슈에 좀더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다.


     

    인근 국가인 중국과 우호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관계에서 미칠 영향력이 어느나라 보다 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p29  "공급 무장 해제" 헨리커 경제부 편집자
    - 세계 경제가 특수한 유형의 침체에 빠질 것이라 예측한다.

    만약 2020년에 세계적 규모의 불황이 찾아온다면 그 주된 원인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세워진 장벽일 것이고,

    따라서 역사적으로 드문 공급 측면의 불황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쓴 글처럼  향후 두 국가간의 관계에 좀더 관심을 가지게된 것 뿐만아니라, 최근에 발생했던 미국과 이란 대립에 대한 내부적 갈등의 원인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p271 "지독한 관계" -미국과 이란의 대립은 나아지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다 내용 통해) 

     

    이렇게국가적 경제적 이슈뿐만 아니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베토벤의 생애와 관련된 모짜르트를 질투하였지만,

    어떻게 극복하고 음악의 거장으로서 음악의 기능을 바꾸게 되었는지에 관한 짧은 예술적 이야기.


    P164 "사람들은 의사를 어려워하지만, 간호사는 편안하게 의자할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직업군을 놓고 진행하는 신뢰도 조사에서 간호사는 언제나 1위를 차지한다.

    또한 '간호사의 해'를 맞이하여 어떻게 간호사들의 역할과 인식이 바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나이팅게일이 학자로서

    어떤 업적을 남기고 갔는지와 같은 문화 역사적 이야기 등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각 지역별 국가들의 이슈 및 의료, 비즈니스, 기술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해 저명한 편집자들 및 전문가들의 글을

    읽음으로써, 2020을 새롭게 시작하는 첫 시작을 알차게, 지식가득한 즐거움과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만든 책이었다.

     

    2020에는 어떤 일들이 주요 이슈들이 될까 궁금한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한 해를 보내보길 추천한다.  

  • 2020 세계경제대전망 | ro**budsun | 2020.01.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20년 세계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3월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4월 대...
     

    KakaoTalk_20200119_200018369.jpg

    2020년 세계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3월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4월 대한민국에서는 총선이 치러진다. 같은 4월 북한에서는 평양 마라톤대회가 있다. 6월에는 4년마다 열리는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가 12개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G7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7월은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고,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트럼프와 맞설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어서 8월은 공화당 전당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자의 공약을 승인한다. 10월 두바이에서 엑스포 2020이 열리고, 11월 드디어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치뤄진다!!!(11월이 2020 한해 중에 가장 중요한 해인거 같은!!!) 12월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여러도시에서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2020년을 요약하면ㅡ4월 한국의 총선, 11월 미국대통령 선거, 풍성한 스포츠행사와 문화축제ㅡ로 정리가 된다.



    경기둔화

    2009년도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은 후 현재까지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의 월봉차트를 보면 하늘무섭게 치솟아 오르기만 해왔다. 바벨탑 쌓기도 아니고 언제까지 오르기만 할까 내심 궁금했는데.. 오랫동안 진행된 경기확장으로 인해 2020년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하다고 한다. 낮은 수익과 높은 노동비용, 하락하는 주가 속에서 기업들은 힘겨워 질것이고, 기업신뢰가 하락하면->자본 투자가 줄고, 고용도 줄고->소비자 지출을 줄어들게 만든다. 여기에다 미국경제에 가장 큰 위험을 일으키는 미중무역전쟁! 1차 협상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관세전쟁은 앞으로도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현재도 미국, 중국과 연결된 세계각국이 모두 경제적 타격을 입고있다. 사람의 인체와 세계경제가 똑같게 느껴진다. 하나의 면역이 무너지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많은 것들이 도미노 쓰러지듯 와르르;;; 



    욜드시대

    Young Oldㅡ젊은 노인의 줄임말로 욜드라고 한다. 현재 만65세~75세 사이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출산율 최고였던 베이비붐 시대 태어난 인구이다. 2020년부터는 이들이 은퇴연령이 시작 되는데 이전의 노인과는 완전 다른ㅡ더 부유하고, 더 건강하고, 더 수가 월등히 많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이들은 여객산업에서도 급성장하는 고객군에 속하며 평생교육원 수강생에서도 일반학생 수를 뛰어 넘었다고 한다. 소비자, 금융시장, 서비스업계에서 두루두루 이들의 정체성을 단순 노인으로 볼 것이 아닌 열린태도로 다가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수직농장

    사막국가인 두바이는 샐러드를 실내에서 기른 채소로 만든다고 한다. 집에서 작은 화분을 키울때도 최고 중요한 것이 통풍인데 미세먼지를 포함해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제대로 못기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수직 농업에서는 밀폐된 환경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하다. 토양 대체 물질로 채워진 판에 식물을 심고 수직으로 쌓아올려 공간절약을 하며 각각의 판에 인공 빛과 물, 영양분이 공급된다. 야외 농장보다 물을 99%나 적게 사용한다고 하니 수직농장은 완전 혁신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판매되면 당장 사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2020 세계경제대전망>은 해마다 전세계 110개국에 동시 출간되고 있으며, 경제, 금융, 정치, 문화 등 담고있는 분야가 어마무시하게 방대하다. 경제 전문가, 정치가, CEO 등 책을 위해 참여한 사람들도 너무 많아 몇명인지 일일히 세보지 않으면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 정도다. 가볍고 흥미롭게 읽혀지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경제지식이 없는 독자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내가 그랬다;;; 배경 지식이 있어야 눈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될텐데 심도있게 느껴지는 경제 설명에서는 이해하는데 머리가 좀 딸렸다;; 2020년 한 해의 트랜드를 전부 담아놓은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랄까. 경제 정치 배경지식의 기본기가 닦여있는 독자라면 한해를 훑어보며 요약할 수 있는 더할나위없이 반가운 책이 될것이다.













    빌린돈보다 갚아야 할 돈이 더 저렴하다니..................ㄷㄷㄷㄷㄷㄷ 마이너스 금리 대출!!! 누가 나 좀 이렇게 대출해줘봐봐



  • 2020 세계경제대전망 | ys**0809 | 2020.01.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ϻ

    오늘의 책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한 이코노미스트의 <2020 세계경제대전망>이예요. '최고의 글로벌 전망서'로 매년 말에 출간되는 이 책은 전 세계의 비지니스, 금융, 국제, 과학 기술, 문화, 그리고 미국, 유럽, 영국,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중국 등 각 국의 미래 전망과 트렌드 분석을 정리해 줍니다.

    2020년의 주된 이슈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과 세계 경제 약세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AI는 트럼프 재선을 회의적으로 예측했으며, 마이너스 금리로 유럽 경제가 흔들릴 거예요. 영어권과 중화권의 갈등과 공존도 두드러질 거구요. "기후 변화나 유행병 퇴치, 해양 보존, 북한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제재 등 양측이 가진 공통의 목표에서 시작하는 것"이 협력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겠어요(24). 핵무기 협상도 지속될 것이고, '무역 전쟁'이라는 불황도 무서운 시나리오 중 하나지요. 책에서 제안한 '미래의 단편을 체험하는 법'은 흥미로워요. 바로 SF 소설을 읽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미래를 향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상영하고 있는 <스타워즈>부터 관람해야 겠어요. "비지니스 리더들은 반드시 SF를 읽어야 한다"는 강력한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겄습니다(36). 기업 수장들이 "위선에 대한 비난, 경기 침체의 위협, 그리고 불안정한 이념 변화"라는 리스크를 맞닥뜨리게 되고(34), 거의 모든 서구권 10대들이 온라인 상에서 교류하기 때문에 음주가 더이상 유행이 되지 못한대요. 무엇보다 만 65세에서 만 75세를 지칭하는 "젊은 노인(Young Old)의 줄임말인"욜드(Yold)의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45).

    가장 재미있게 읽은 파트는 '문화'예요. 홍콩에서 시각예술, 디자인, 건축, 비디오 아트를 모두 아우르는 "미술관 이상의 공간"이 될 엠플러스(M+)라는 초대형 미술관을 2020년에 론칭하고 2021년에 공식 개관한다는 소식이 반가워요. 물론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서 우려가 있긴 하지만요. 이집트 카이로의 새 국립박물관도 2020년에 문을 열 예정이래요. 사막에 우뚝 선 이 박물관에서 피라미드를 관람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상상만해도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으로 전 세계적에서 베토벤 행사가 열리겠지요. "이메일을 확인하는 대신 그의 전원 교향곡 2악장을 들어보자. 아름다운 나무를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즐기듯이 느긋하게 귀에 들리는 음악에 집중하자. 이보다 더 나은 명상 훈련은 없을 것이다. 이 음악의 길이는 12분밖에 되지 않지만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199). 카라얀이 지휘한 전원 교향곡 6번 2악장을 들으며 글을 쓰는 이 시간이 행복해요.

    2020년 산업별 주요 지표로 전기차, 디지털 의료, 온라인몰, 5G가 비지니스 10대 트렌드에 속해요. 방위 및 항공우주, 엔터테인먼트, 식품 및 농업, 보건, IT, 미디어, 스포츠, 여행 및 관람의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설명은 총 448페이지 중에 1/3페이지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슬퍼요.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나타내는 것이겠지요...

    제게는 아직 버거운 책이었어요. 해마다 연말에 출간되는 책이니만큼 <2021 세계경제대전망>은 더 많이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게 2020년에는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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