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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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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규격外
ISBN-10 : 8960513504
ISBN-13 : 9788960513501
완벽한 싱글 중고
저자 김용섭 | 출판사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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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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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 관리가 잘되어있는 하드커버도서라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je*** 2020.02.08
2,208 잘 읽겠읍니다.^^ 5점 만점에 5점 mrboo*** 2020.02.06
2,207 빠른 배송에 책 상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t*** 2020.02.01
2,206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gb4*** 2020.01.17
2,205 책 좋은 가격에 빨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lawls***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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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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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라이프 업그레이드 팁!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싱글이 온다『완벽한 싱글』.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으로, 10년 동안 싱글 생활을 했고 현재도 ‘완벽한 싱글’을 지향하는 더블로 살고 있는 저자 김용섭이 그간 얻은 연구자로서의 분석과 싱글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강력하고도 새로운 우리시대의 싱글 트렌드를 포착하고, 싱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벽한 싱글’로 진화하고 어떻게 사회를 바꾸고 있는지를 살피는 동시에 싱글로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완벽한 싱글’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자의든 타의든, 한번은 싱글로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불안정하고 과도기적인 싱글이 아니라 싱글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용섭
저자 김용섭은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트렌드 연구자이면서 경영전략컨설턴트, 콘텐츠 디렉터,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다. 삼성, LG, SK,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강연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국제신문』 『주간동아』 등 다수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다. 현재 SERI CEO에서 트렌드 브리핑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CEO들에게 트렌드를 읽어 주고 있다. 『라이프 트렌드 2013: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집요한 상상』(공저), 『청춘내공』, 『트렌드 히치하이킹』, 『생각의 씨앗』, 『페이퍼 파워』, 『날카로운 상상력』,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 『길거리에서 만난 마케팅의 귀재들』 등의 책을 썼다. 싱글이야말로 가족 형태부터 인간관계, 소비 흐름까지 바꿀 가장 거대하고 엄청난 트렌드임을 감지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예의주시해 왔으며, 그 자신 10년 동안 싱글 생활을 했고 현재도 ‘완벽한 싱글’을 지향하는 더블로 살고 있다. 이 책에는 그간 얻은 연구자로서의 분석과 싱글로서의 노하우를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새로운 종족의 탄생 11
세계에서 싱글이 가장 빨리 증가하는 나라 | 완벽한 싱글이란 무엇인가? | 커플, 싱글을 받아들이다 | 누구나 한번은 싱글 | 따로 또 같이, 한 부부의 이야기 | 보보스를 넘어 코시스로 | 싱글이 가족의 역사를 새로 쓴다 |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착시’ | 대한민국 행복지수 27위, 지금 당신은 행복하나요? |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겐 내가 더 소중해

part 2 화려한 싱글에서 완벽한 싱글로 43
‘섹스 앤 더 시티’가 심어 준 판타지 | 화려한 싱글에서 완벽한 싱글로 | 찌질남이 더 매력적이다? | 초라한 싱글보다 화려한 싱글, 화려한 싱글보다 완벽한 싱글 | 초라한 싱글이여, 뭉쳐라 | 돌아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싱글이 행복해야 커플도 행복하다

part 3 싱글 라이프 업그레이드 S.I.N.G.L.E. 69

Self development 싱글을 지키는 힘, 자기계발 73
멀티플레이어가 될 필요는 없다 | 당신의 이름값은 얼마인가 | what’s your NEXT JOB: ‘다음 직업’을 고민하라 | 자격증에 목숨 걸지 마라 | 일과 결혼한 사람들 | 잘 노는 것도 자기계발이다 | 하이테크에 앞선 얼리어답터가 되라 | 가끔은 애드리브도 필요하다

Income & asset management 재테크만큼은 보수적으로 96
돈, 싱글에게 더 중요한 | 빚은 자산이 아니다 | 투자에 자신 없다면 안전한 은행으로 | High Risk, High Return | 종신보험 대신 상해보험 | 최고의 노후 준비는 오래 일하는 것 | ‘경제적 싱글’인 부부가 늘고 있다

Network & human relationship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118
가까운 사람에게 더 잘하라 | 함께 울어 줄 친구가 있나요? | 인맥 타령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 때로는 외톨이가 되어 보라 | 싱글끼리, 대안가족의 탄생 | 1인 가구의 주거 코하우징과 셰어하우스 | 사랑은 SNS를 타고 | 올레길과 게스트하우스, 싱글의 힐링법

Glamorous style 인생도 스타일리시하게 143
스타일은 싱글의 자존심 | 돈 쓰는 데도 스타일이 있다 | 싱글의 여윳돈 3억, 어떻게 쓸까 | TV만큼은 다운그레이드 | 명품을 사든 기부를 하든 ‘가치 소비’를 하라 | 하비홀릭은 언제나 즐겁다 | 취향과 안목은 꾸준함이 만든다 | 믹 재거처럼 조용필처럼 ‘청춘’으로 살기

Loneliness resolved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163
홀로 배낭여행을 떠나라 | 우연한 로맨스는 혼자일 때 생긴다 | 외로움, 해소하거나 누리거나 | 싱글은 대도시를 좋아해 | 안전을 지켜 줄 비상연락망을 만들어라 | 연애마저 배우는 사람들 | 외로워서 고양이를 키운다고? | 인형과 로봇에게 위로받기 | 도시 농부의 즐거움을 누려 보라

Eat healthy 잘 먹어야 잘 살 수 있다 191
일단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혼자 밥 먹기에 도전하라 | 나만의 ‘심야식당’을 만들어라 | 좀 어설퍼도 내가 만드는 집밥이 최고 | 혼자 먹기 싫을 땐 ‘하정우’와 함께 | 포틀럭 파티를 즐겨라 | 싱겁게, 천천히, 꼬박꼬박, 제대로: 싱글의 식생활 4계명

part 4 싱글이 만드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 207
완벽한 싱글남보다 완벽한 싱글녀가 더 많은 이유 | 싱글은 가족의 반대말이 아니다 | 혼외출산을 허하라 | 정치, 싱글 파워를 주목하다 | 결혼에도 ‘튜닝’이 필요해 | 사랑과 결혼은 별개 | 늘어나는 동거족 | 이혼은 또 한 번의 기회 | 싱글맘을 보는 시선을 바꾸자 | 그루밍족과 초식남, 싱글남의 진화 | 왜 북유럽에는 싱글이 많을까 | 싱글이 비즈니스 지도를 바꾼다

참고자료 238

책 속으로

한 부부가 있다. 이들은 결혼할 때부터 각자의 독립성을 인정해 주자고 합의했다. 한번은 국내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추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부부가 모두 자기 분야 전문가의 자격으로 참여한 일도 있다. 물론 일을 의뢰한 기업은 두 사람이 부부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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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있다. 이들은 결혼할 때부터 각자의 독립성을 인정해 주자고 합의했다. 한번은 국내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추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부부가 모두 자기 분야 전문가의 자격으로 참여한 일도 있다. 물론 일을 의뢰한 기업은 두 사람이 부부라는 사실을 몰랐고 그들도 굳이 그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일을 떠나면 이들처럼 코드가 잘 맞는 부부도 흔치 않다. 매년 해외로 장기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주말엔 미술관과 공연장, 극장, 카페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며 결혼하지 않은 연인들처럼 관계를 유지한다. 함께 책을 쓰기도 한다. 가사는 일부러 많이 만들지도 않거니와 일이 생기면 좀 더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한다.
원래 독신주의자였던 이들이 결혼을 선택한 것은 현실을 고려한 일종의 절충이었다. 그래서 결혼은 하되 독신주의적 속성, 즉 완벽한 싱글로서의 속성은 유지하면서 살기로 약속했다.
-본문 26~27쪽 따로 또 같이, 한 부부의 이야기

성적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유연애주의자가 되면 행복한 싱글이 되는 걸까? 번 돈을 탈탈 털어 명품 브랜드의 구두와 가방, 옷을 사는 게 정말 행복한 싱글일까? 이 드라마는 지극히 자극적인 ‘섹스’를 끌어들여 호기심을 사로잡은 후 철저하게 ‘장사’를 했다. 소비 지향적인 싱글녀들을 부추기면서 PPL이나 광고, 스폰서를 유치하기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자극적인 것은 사람을 금세 현혹시키지만 오래가려면 더 근본적인 답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섹스 앤 더 시티〉는 자극은 되었을지언정 대안은 아니었다. 그러니 싱글들이여, 〈섹스 앤 더 시티〉가 만들어 낸 판타지에서 얼른 졸업하자. -본문 48~49쪽 ‘섹스 앤 더 시티’가 심어 준 판타지

남이 정해 준 게 아니라 내가 정하고 내가 책임지는 인생, 그게 싱글 라이프 아닐까. 싱글의 자기계발이 꼭 사회적 성공만을 말하는 건 아니다. 사회적으로는 승자가 아니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승자가 되면 된다. 싱글 100명이 있으면 각자 100가지 인생의 길이 존재해야 한다. 각자가 자기 삶의 진짜 주인공이 되어, 각자가 원하는 자신이 되기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자기계발은 다른 사람을 보고 따라하는 것도, 책을 보고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이 끌리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다. -본문 95쪽 가끔은 애드리브도 필요하다

싱글은 더 안정적이고 더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 재테크 실패로 인한 손실을 온전히 혼자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가 중심이되, 아주 일부는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긴 하다. 그렇게 과감한 투자에 지출한 돈은 큰 손실을 봐도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리스크를 감수한 기회비용으로 생각해 처음부터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여윳돈도 없는 상황에서 빚까지 내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건 싱글들이 가장 피해야 하는 재테크다. -본문 105쪽 High Risk, High Return

게스트하우스는 소셜네트워크다. 낯선 사람을 만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하루 정도 어울려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공간이다. 사실 우리는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오히려 자신을 더 솔직하게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이 서로를 위안하고 한시적인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만 한 게 없다.
외로운 싱글이라면 가끔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사람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재충전하고 오는 것도 좋다. 그곳에는 모든 이들이 상대를 좀 더 관대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오니까 말이다. 그러니 그냥 떠나도 좋다. 누구를 만나든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흥미로워질 테니까.
-본문 142쪽 올레길과 게스트하우스, 싱글의 힐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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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브리짓’도 ‘캐리’도 틀렸다 이제 ‘완벽한 싱글’이 답이다! ‘브리짓 존스’처럼 결혼 못해서 혼자 외롭게 사는 ‘초라한 싱글’이나, ‘캐리’처럼 잠시 신나게 즐기다 결혼하는 ‘화려한 싱글’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브리짓’도 ‘캐리’도 틀렸다
이제 ‘완벽한 싱글’이 답이다!


‘브리짓 존스’처럼 결혼 못해서 혼자 외롭게 사는 ‘초라한 싱글’이나, ‘캐리’처럼 잠시 신나게 즐기다 결혼하는 ‘화려한 싱글’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놓고 자발적, 계획적, 적극적으로 현재의 싱글 라이프를 완성해 가는 ‘완벽한 싱글’이 등장했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강박을 벗어던진 이들은 전통적인 결혼관과 가족 관계를 뒤흔들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지금껏 없던 변화를 이끌고 있다.
1인 가구 450만 시대를 맞은 지금, 『완벽한 싱글』은 강력하고도 새로운 우리 시대의 싱글 트렌드를 포착한다. 싱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벽한 싱글’로 진화하고 어떻게 사회를 바꾸고 있는지를 살피는 동시에 싱글로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싱글 트렌드서이자 싱글 라이프를 위한 유용한 참고서이다.

초라한 싱글 vs 화려한 싱글 vs 완벽한 싱글
당신은 어떤 싱글이 되고 싶은가?


1. 어떻게 식당을 혼자 가... 대충 삼각김밥으로 때우자
주말엔 TV가 나의 절친. 점심은 짜장면 시켜 먹을까?
아, 오늘 밤도 사무치게 외롭구나!

2. 이번 주말도 근사한 카페에서 브런치를!
스타일의 완성은 명품이지, 12개월 할부로 해 주세요
캐리처럼 언젠간 나도 나만의 ‘미스터 빅’을 만날 거야

3. 좀 어설프면 어때? 내가 만든 밥이 젤 맛있어
이번 주말엔 제주에 가서 올레길을 걸어야지
홀로 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즐기는 커피, 이게 행복이지
이대로 혼자 살든 누군가를 만나든, 내가 제일 소중해!

당신이 싱글이라면 한 번 골라보시라. 1번을 골랐다면 아직 ‘초라한 싱글’ 상태에서 못 벗어난 것이고, 2번을 골랐다면 ‘화려한 싱글’의 꿈속에 살고 있는 것이며, 3번을 골랐다면 ‘완벽한 싱글’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싱글이면 그냥 싱글이지, ‘완벽한 싱글’이라니 복잡하다고? 뭔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그렇다면 ‘완벽한 싱글’이 어떤 사람을 뜻하는지부터 알아보자.

싱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소통을 즐기면서도 올레길을 걸으며 고독을 음미할 줄 알고, 멋진 카페와 맛집을 순례하면서도 ‘심야식당’의 편안함을 사랑하고 자신이 만드는 집밥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 남의 시선보다 나의 행복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들. 결혼과 출산이라는 강박을 벗어던지고 자발적 적극적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완벽한 싱글’이다.
한마디로 ‘완벽한 싱글’은 자발적, 적극적, 계획적 싱글족을 뜻한다. 싱글을 결혼 전의 일시적 과정이 아니라 목적지이자 종착지라고 여기고, 싱글로서 현재의 삶을 만족스럽게 꾸려 나가는 사람들, 그들의 적극적 삶의 자세를 ‘완벽한 싱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완벽한 싱글’을 이야기할까? 이미 어느 분야든 싱글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싱글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글이 증가함에 따라 ‘완벽한 싱글’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구석구석으로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453만 가구에 달해 전체 가구 수의 25퍼센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감안할 때, 2035년이 되면 40퍼센트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2030세대에서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라져 결혼을 기피하거나 미루는 사람이 늘고, 이혼에 대한 편견도 줄어 5060세대의 황혼이혼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돌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싱글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고, 싱글로 사는 기간도 그 어느 때보다 길다. 자의든 타의든, 한번은 싱글로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불안정하고 과도기적인 싱글이 아니라 싱글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삶을 살자는 것이 『완벽한 싱글』이 강조하는 주요 메시지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완벽한 싱글’이 가족 관계와 소비 트렌드를 바꾼다

이미 ‘완벽한 싱글’은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가족 관계를 뒤흔들고 있다. 결혼 후에도 싱글 라이프의 독립성이란 핵심 요소를 유지하는 ‘코시스’(CoSis=Couple+Single)가 출현한 것. 외벌이면서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수입과 지출을 나눠 ‘경제적 싱글’로 사는 등 자녀와 배우자보다 자신의 행복을 더 중요시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또 1인 가구들이 주거 공간을 공유하고 SNS를 통한 소통이 늘면서 싱글들의 느슨한 연대로 이루어진 ‘대안가족’도 나타나고 있다.
완벽한 싱글은 연간 50조 원에 달하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를 형성하면서 강력한 소비 주체로도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월수입 중 가처분소득 비율이 1인 가구는 32.9퍼센트로, 3~4인 가구(17.2퍼센트)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월가처분소득 또한 80만 5000원으로 3~4인 가구의 73만 5000원보다 많다. 이들은 자기 지향(Self), 온라인 지향(Online), 저가 지향(Low Price), 편리성 지향(One-stop) 등 ‘SOLO’로 정의되는 ‘나를 위한 소비’가 특징으로, 여행과 자기계발, 취미 활동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까이에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
산업계도 이러한 싱글의 니즈와 소비 패턴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미 부동산업계에는 월세가 정착되었으며, 건설업계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공동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형 벽걸이 드럼 세탁기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싱글 가전 시장도 밥솥, 냉장고, 에스프레소 머신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었다. 이제 싱글 전용 식당은 낯설지 않으며, 공연장, 전시장에도 나 홀로 손님이 늘고 있다. 여행업계와 숙박업계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등 싱글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는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싱글 라이프를 업그레이드해 줄 실용적 팁 ‘S.I.N.G.L.E’

완벽한 싱글이 되고 싶긴 한데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고? ‘완벽’이란 말에 너무 기죽을 필요 없다. 여기서 ‘완벽’은 ‘무결점’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싱글인 현재의 삶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만들겠다는 의미니까.
어떻게 해야 완벽한 싱글이 되는지 방법을 모르겠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트렌드 전문가이자 10년 동안 ‘완벽한 싱글’로 살았고 지금 ‘완벽한 더블’로 살고 있는 저자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얼마든지 당신의 싱글 라이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Self development 잘 노는 것도 자기계발이다
좋은 차는 잘 달리고 잘 멈춰야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특히 자기 직업과 전문성에 맞게 잘 노는 법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의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미술관, 도서관, 카페 등에서 뇌를 깨우는 ‘혼자 놀기’가 어떨까?

평일 오전에 정말 조용한 미술관에 가 본 적이 있는가? 전체 공간을 나 혼자 독차지하고 있을 때면 그 미술관이 정말 내 것이라도 되는 양 착각이 든다. 도서관도 그렇다. 카페는 넋 놓고 몰입하기에 가장 좋다. 적당한 소음과 커피는 뇌를 긴장시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해 주기 때문에 카페에서는 주로 책을 보거나 글을 쓴다. -본문 88~89쪽

Income & asset management 재테크만큼은 보수적으로
초라한 싱글로 살 것이냐, 완벽한 싱글로 살 것이냐는 일차적으로 경제력이 좌우한다. 손실이 나도 혼자 ‘쪽박’을 차야 하는 싱글은 재테크만큼은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휴대폰 할부나 마이너스 통장 같은 ‘숨은 빚’부터 청산하고 작은 돈을 관리하는 태도를 키우자.

단순히 은행 대출만을 빚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마이너스 통장,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자동차 할부나 리스도 다 빚이다. 심지어 스마트폰 기기 할부도 빚이다. 스마트폰은 24개월 약정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2~3개월 후에 남아 있는 기기 잔금을 일시불로 처리하는 게 20개월 정도의 이자를 아끼는 방법이다. 분명 작은 금액이지만, 작은 돈부터 관리하는 태도를 키워 나가야 한다. -본문 100쪽

Network & human relationship 외로움에 대처하는 싱글의 자세, 때론 홀로 때론 함께
싱글은 자신을 중심으로 두고 필요에 따라서 연결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 SNS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런 연결이 더 자연스럽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일회적인 만남도 SNS 문화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제주 올레길과 게스트하우스는 완벽한 싱글에게 딱 맞는 힐링법인 셈이다.

제주에 걸으러 가는 싱글남, 싱글녀 들에게는 게스트하우스가 흥미로운 연결의 공간이 된다. 길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새로운 인연도 된다. 어떤 목적이나 기약이 있는 관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잠시 여행지에서 함께 걷고 얘기 나눌 인연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는 2030 싱글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 -본문 140쪽

Glamourous style 멋진 태도와 가치관이 진정한 스타일
싱글에게 스타일은 자존심이자 ‘갑옷’이다. 비싼 옷, 명품을 입으란 얘기가 아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진정한 스타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데서 나온다.

스타일은 외모뿐 아니라 이미지나 가치관에서 나오기도 한다. 돈 앞에서 당당한 싱글, 멋지지 않은가. 돈이 많아야만 돈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돈보다는 태도의 문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은 정말 멋져 보인다. 그리고 그것이 살면서 자기 인생을 바칠 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면 더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돈을 버는 것은 쓰기 위해서가 아닌가. -본문 147쪽

Loneliness resolved 외로움에 대처하는 싱글의 자세, 때론 홀로 때론 함께
싱글이 가장 힘들 때는 외로울 때다. 외로움을 이겨 낼 수 없다면 싱글로서의 생활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다. 방법은 두 가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외로움을 해소하거나, 홀로 고독을 즐기거나. 올레길 걷기 역시 고독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금요일 저녁에 제주도로 가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일요일 저녁에 돌아올 때까지 혼자서 걷고 보고 먹고 사색하고 책을 읽다가 오는 것이다. 같이 갈 친구를 찾을 필요도 없고, 일정을 맞출 필요도 없다. 혼자 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같이 걷거나 같이 밥을 먹을 수도 있다. -본문 166쪽

Eat healthy 즉석식품도 훌륭한 ‘집밥’이 될 수 있다
싱글의 자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건강은 잘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요리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요리할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다. 이때는 다양한 즉석식품, 가공식품을 활용해 보자.

마트에 가면 카레나 짜장, 국 등과 같은 각종 즉석식품이 많이 있다. 여기에 채소나 고기 등 식재료를 추가해 먹으면 요리에 재주가 없는 사람도 훌륭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즉석 북엇국을 끓일 때 계란을 풀어 넣거나 두부를 넣어 주면 순식간에 풍성해지고 직접 끓인 것처럼 그럴싸해진다. -본문 200쪽

이 같은 완벽한 싱글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 싱글뿐만 아니라 더블에게도 좋다. 부부가 각자 자신의 행복과 자유를 더 추구할 수 있게 되면 결혼의 만족도 역시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싱글은 결혼과 싱글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아니,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당신이 동참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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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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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싱글이 온다.   완벽한 싱글    ...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싱글이 온다.  
    완벽한 싱글  
                                                                                                                                                                                             -김용섭 지음 │부·키 
     
     
     
     
     
     
     
     
     
    "싱글은 연애유무와 상관없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칭한다.
     '완벽한 싱글'은 자신이 싱글임을 자각하고 계획적, 자발적으로 싱글 라이프를 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p18"
     
    요즘 자발적이든 비 자발적이든 싱글 라이프가 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싱글라이프가 아닌 평범하지만 완벽한 싱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싱글들에게 계획적이며 자발적인 싱글라이프를 살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막연히 '난 싱글라이프를 살테야!'라면 이 책을 한 번쯤 읽기를 권해본다.
     
    이 책에서는 싱글 라이프를 멋지게 즐기기 위해서는 혼자서 하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혼자서 영화보기, 혼자서 밥먹기 등.. 싱글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때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기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싱글라이프가 늘어남에 따라 결혼과 출산이라는 강박을 벗어던진 이들은 전통적인 결혼관과 가족 관계를 뒤흔들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지금껏 없던 변화를 이끌고 있다. 1인이 쓰기 좋은 가전제품, 혼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 칸막이 식당 등 싱글라이프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완벽한 싱글이 되려면 자산관리, 스스로 힐링하는 법, 자신의 직업과 자기계발, 스타일리시한 인생, 외로움을 이겨내기, 더 잘 먹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자신을 더욱 가꾸고 주변의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어두어야 하며 '비상연락망'이 필요하다. 요즘 세상도 흉흉하다고 하고 더욱이 혼자살면 '안전'에 대해 걱정이 많아지는데 그것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다.
     
    싱글이 가장 힘들거나 싱글임을 후회할 때가 '외로울 때'라고 한다. 싱글이라면 외로움을 잘 견디거나 아니면 외로움을 느낄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때로는 그 외로움을 온전히 맞딱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싱글라이프를 더욱 즐겁게 보내고 가치있는 시간을 가지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싱글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 날들에 대해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겐 내가 더 소중해. 
    I love you too Richard, but I love me more." 
    -사민다. 섹스 엔 더 시티 p39 
     
     
    우리는 가끔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습을 상대에게 강요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를 인정해야 나도 상대에게 쉽게 인정받는다. 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관계를 맺어야 더 오래가고 안정적이다. 그것이 싱글이든 더블이든, 결혼을 하든 안하든,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상대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 p65 
     
     
    선택에 반드시 완벽할 이유여야 할 필요는 없다. 자기가 좋으면 된다. 
    싱글은 결정적 선택을 해야할 경우 모든 판단의 중심을 자기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 p95 
     
     
    싱글이라면 더더욱 나이라는 숫자에 지면 안 된다.  
    늙는다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싱글에게 더 중요한 문제다. p161 
     
     
    내가 지금 어디에 있기 때문에, 혹은 환경, 어떤 상황 때문에 외롭고 슬픈게 아니다.  
    결국 나를 슬프게 혹은 외롭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지도 모른다. 외로음은 자기 스스로 만든다는 것이다. p170 
     
     
     
  • 완벽한 싱글 | ok**h | 2013.11.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출판사 부키에서 나오는 소위 '결혼 시리즈'는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나...
    출판사 부키에서 나오는 소위 '결혼 시리즈'는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나는 1년 안에 결혼할 것이다』,『나는 이렇게 결혼했다』 그리고 『일하는 당신을 위한 결혼 사용 설명서』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써보고자 하는 이 책 『완벽한 싱글』이 이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세 권은 '결혼'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거든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완벽한 싱글이란, 한마디로 '사회, 정신, 물질적으로 독립성을 갖춘 인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개념이 왜 필요하냐고 하면, 아래와 같은 사회· 문화적 조건들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완벽한 싱글이란 자발적 싱글이자 싱글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들을 칭한다. 싱글도 모두 다르다.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혼자인 비자발적 싱글도 있고, 적극적 계획적으로 독신을 지향하며 혼자 잘 사는 자발적 싱글도 있다. 또 결혼과 독신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한 애매한 싱글, 결혼해서 더블이 되었다고 이혼하고 돌아온 싱글, 독신을 지향하지만 결혼이라는 연대로 뭉친 외형은 더블이지만 실상은 독립적 싱글인 이들도 있다. ... 이들은 모두 '싱글'이라는 말로 묶일 수 있다. 하지만 각자가 지향하는 생활이나 가치관, 싱글관은 다르다. (6 페이지)
     
    결혼하지 않은 비혼자들이 장기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관계와 결여의 외로움 때문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결혼이 보편화 된 상황에서 비혼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소득수준이 높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외로움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비혼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행복과 만족지수가 더 크게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 결혼과 비혼은 애초에 동등한 비교 기준이라고 할 수 없다. 어느쪽이 그 사회의 주류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35 페이지)
     
    과거에도 부모와 자식간에 관점 차이나 갈등이 있었지만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를 고수하는 입장과 과거를 과감히 버린 입장이 극명히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 심할 수밖에 없다. 분명한 건 그 선택의 주체는 2030이라는 점이다. ... 다라서 지금 2030에게는 어느 세대보다 더 확고한 자기 생각이 필요하다. (39 페이지)
     
    결정적으로 육체적 힘이 더 이상 사회적 능력과 동일시되지 않게 되면서 남자들의 우위는 점점 퇴색되어 갔다. ... 하지만 이제 확실히 세상은 바뀌었다. 알파걸과 알파우먼이 득세하고 있으며 남자들도 여자보다 우위에 서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한 스트레세를 내려 놓고 편안해지기를 선택했다. ... 최근 남자들은 사회적 성취와 성공을 우선시하는 태도에서 한발 물러났다. 남자와 여자가 등동해진 셈이다. 어쩌면 남자가 찌질해진게 아니라 허세와 가직으로 센 척하던 모습을 내려놓은 것을 수도 있다. (55 페이지)
     
    71~206 페이지에서는 완벽한 싱글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섹스 앤 더 시티>와 같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싱글들; 소위 '화려한 싱글'과 다른 지점이죠. 이 책을 통틀어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혼을 하든, 혼자 살든 제 삶에도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 조건이란, S.I.N.G.L.E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① Self Development - 자기계발
    ② Income and Asset Management - 수입과 자산관리
    ③ Network and Human Relationship - 안정적인 인간관계 유지
    ④ Glamorous Style - 자기 꾸미기
    ⑤ Loneliness Resolved - 허전함과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터득하기
    ⑥ Eat Healthy - 식사 잘 챙겨먹기
     
    그 중에서 자기계발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제가 일전에 미생 리뷰(링크)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인데요, 바로 개인과 조직의 관계에 대해서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명함에 찍힌 회사와 그 안에서의 직위를 온전히 자신의 이름값으로 오해한다. ... 당신의 가치는 OO신문사 기자라는 역할을 하고 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지 그 직장을 떠난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는 게 아니다. (76~77 페이지)
     
    하지만 그 파워(조직에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일종의 갑을권력)는 회사를 퇴사하면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 떄부터 본인의 진짜 실력과 파워가 드러난다. 때로는 자신이 정말 초라하게 보여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조직이라는 울타리와 후광, 파워가 주는 달콤함이 내 것인 양 착각하며 진짜 자신의 이름값을 키우는데 소홀하다. (78 페이지) 
     
    자기계발과 관련해서는 인상적인 구절 몇 개 더 소개해 보겠습니다.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의 힘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 싱글이라면 적어도 결혼이나 출산을 선택한 사람들이 집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며 쓰는 시간과 비용만큼은 자신의 자기계발을 위해서 쏟아야 한다. ... 일에만 몰입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가는 환경은 결혼한 사람이나 부모가 된 사람들보다는 훨씬 유리하다는 걸 잊지 말고, 그 유리한 고지의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88 페이지)
     
    자기계발은 무엇이든 잘할 수 있는 멘탈과 사회적 능력이라는 체력을 갖추는 일이다. (93 페이지)
     
    이외에 6번 항목의 'Eat Healty - 식사 잘 챙겨먹기' 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싱겁게, 천천히, 꼬박꼬박, 제대로 먹으라는 '싱글의 식생활 4계명'에 대해서 설명(205~206 페이지)하고 있는데요, 이게 꼭 완벽한 싱글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겠죠? 먹는 것의 중요성은 정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결혼이 사랑의 완성은 아니라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저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사랑은 결핍된 두 사람이 상대의 다른점에 매력을 느낄 때 완성도가 높아지지만, 결혼은 그 반대, 즉 완성된 두 사람의 결합일 때 더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보면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자신의 물질적 혹은 정신적 결핍을 상대를 통해 채우려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러고 나서는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사랑 운운하고, 책임감 운운하면서 응당 그래야 한다고 하니, 인질극과의 차이가 뭐냐는 것이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연애의 결론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만능 솔루션인 양 여긴다. 그러나 알고보면 연애보다 더 어려운게 결혼생활이다. 혼자 사는 것도 쉽지 않은데 둘이 사는 것이 쉬울리 있겠는가. 우리나라보다 독신 문화가 더 빨리 정착된 일본의 경우 결혼은 시작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209 페이지)
     
    요즘은 사람 자체만 보고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건 낭만도 아닌 무모한 일이라고까지 여기는 분위기가 됐다.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는 건 다반사이고, 곧바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결혼은 다르다. 이론은 연애하다 헤어지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겁고 복잡하다. ... 이렇다보니 많은 2030들에게 결혼제도는 시시하고 불편한 것으로 인식된다. ... 제도가 중심이 아니라 자기가 중심이 되는 걸 원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누군가는 개인주의라 할 수도 있지만, 달리 보면 합리주의이기도 하다. (219~220 페이지)
     
    PS
     
    이렇게 써 놓고보니, 마치 '결혼하지 말고, 완벽한 싱글이 되도록 노력해라!'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있을까,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문제는 결혼을 하느냐가 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만큼 그 자체로 '갖춘' 사람이냐는 것이죠. 그리고 갖춘 사람이라면, 시회통념과는 상관없이 이제는 결혼을 해도 좋고, 혼자 살아도 그 나름대로 좋다는 것. 이게 이 책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난 것은, 부부가 완벽한 싱글의 특징을 받아들일수록 결혼에 회의적이던 독신들도 결혼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결혼이 가진 최대의 단점이 독립성과 자아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이 부담스러워 독신을 택하는 이들이 많았기 떄문이다. 결국 완벽한 싱글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신되는 것은 결혼한 사람이건 독신이건 모두에게 이롭다. (2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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