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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신이 없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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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A5
ISBN-10 : 8961670514
ISBN-13 : 9788961670517
우주에는 신이 없다(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데이비드 밀스 | 역자 권혁 | 출판사 돋을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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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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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19.11.29
759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chy2*** 2019.11.25
758 책 잘 받아봤습니다 상태가 너무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ah1***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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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좋은 책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sk*** 2019.10.3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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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신이 없어도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신은 정말 있을까? 아니면 우리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신의 부재를 증명할 수 없다고 하지만, 신이 있다는 것 역시 증명할 수 없다.『우주에는 신이 없다』는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주장들을 반박하는 책이다. <만들어진 신>의 리처드 도킨스,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함께 과학과 종교 논쟁의 중심에 있는 저자 데이비드 밀스는 우주의 변화와 구조, 그리고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데 신이 왜 필요하지 않은지를 과학적 사실과 명쾌한 논리로 펼쳐놓는다.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면서, 잘못된 과학 지식과 맹목적인 믿음에서 비롯된 창조과학과 지적설계의 논리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밀스
저자 데이비드 밀스는 30여 년간 무신론자로 살고 있으며, 과학과 종교 간의 논쟁을 다룬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우주에는 신이 없다'는 그가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책이다. 뉴욕에 있는 앨버트 엘리스 연구소에서 전 세계 심리요법 치료사들에게 배포한 심리학 서적과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나사의 우주왕복선을 취재하는 기자로 활동했다.

역자 : 권혁
역자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역서 : '게티즈버그 연설, 272단어의 비밀',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예수의 네 가지 얼굴', '망고 스트리트', '월플라워', '진주', '사랑을 잃고 살아남는 법' 외 다수.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개정판 서문
들어가는 말 - 이 책의 내용은 모욕적인 것일까?
제1장 - 어느 무신론자의 인터뷰
제2장 - 우주의 기원은 자연적일까, 초자연적일까?
제3장 - 틈새의 신: 우주는 설계의 증거를 보여주고 있을까?
제4장 - 시계장치 같은 행성의 ‘기적’
제5장 - 지구상의 생명이라는 ‘기적’
제6장 - 창세기는 현대 과학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제7장 - 기독교적 인식이라는 ‘기적’
제8장 - 지옥이라는 신화
제9장 - 기독교 근본주의자와 인터넷 포르노의 ‘위험성’
제10장 - 미국은 정말 기독교 원칙 위에 세워졌을까?
제11장 - 지적설계: 기독교의 최신 유행
나오는 말 - 마지막 상념
추천사 - 성흔, 종이에 베다(도리언 세이건)
각 장의 주
참고문헌

책 속으로

나는 왜 무신론자가 되었는가 -데이비드 밀스 인터뷰 진행자 : 우주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신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성서에도 이렇게 써 있습니다. “바보들은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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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신론자가 되었는가 -데이비드 밀스 인터뷰

진행자 : 우주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신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성서에도 이렇게 써 있습니다. “바보들은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고 말한다’.”
밀스 : 그 구절을 인용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저는 또 다른 성서 구절을 들려줍니다. 마태복음서 5장 22절, “하지만 ‘너는 바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옥의 불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진행자 : 신이 진짜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실 수 있나요?
밀스 :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담과 이브 그리고 노아의 대홍수가 설화임을 증명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입니다. 신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천지창조와 노아의 홍수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허구라는 것을 증명하기는 쉽습니다. 과학은 인류의 기원과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은 창세기가 전적으로 신화라는 사실을 논쟁의 여지없이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내밀한 철학에 근거해서는 신이 없다는 확고한 증거를 내세우기 힘들지만, 과학이 성서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허구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이 바로 성서가 ‘신의 말씀’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나 로마의 신들보다 기독교의 신을 믿어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제우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가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제가 제우스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논리의 법칙에서 입증 책임은 긍정하는 쪽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입증해야 합니다. 반면에 명확한 반증이 없으므로 모든 존재를 믿어야 한다면, 왜곡된 그 ‘논리’ 때문에 명왕성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분홍 코끼리들이 살고 있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현재로선 명왕성을 탐사해보지도 않았고, 코끼리들이 살고 있지 않다는 것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신이 분홍 코끼리나 그리스의 신들보다 더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은 다만 기독교의 신을 받아들이도록 반복적으로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 하지만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신을 믿을까요?
밀스 : 어릴 때부터 교육받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그렇게 교육받은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을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무신론자로 태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의 종교는, 거의 예외 없이, 그가 속한 집단의 종교이다.” 대다수가 따르는 의견을 완벽한 허구라고 내칠 수 있을 수 있을 만큼 독립적인 정신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린이들 중에는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지금까지 있었던 것 중에서 가장 훌륭한 형태의 제도라고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나 철학 혹은 과학에 관련된 문제들까지 민주적인 방법으로 진실을 가려낼 수는 없습니다.

진행자 : 종교가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안을 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십니까?
밀스 : 가끔은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끔찍한 죄의식과 불안의 근원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늘 위에는 모든 행동과 모든 생각을 감시한다는, 참견과 엿보기를 좋아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죄’를 찾아내면, 불이 활활 타오르는 고문실에 영원히 가두고 불태우겠다고 협박합니다. 이런 믿음이 위안이 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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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은 정말 있을까? 그저 우리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출간 즉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아마존 베스트셀러! 데이비드 밀스는 《만들어진 신》의 리처드 도킨스,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함께 과학과 종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신은 정말 있을까?
그저 우리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출간 즉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아마존 베스트셀러!

데이비드 밀스는 《만들어진 신》의 리처드 도킨스,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함께 과학과 종교 논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데이비드 밀스가 자신의 책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밝힌 《우주에는 신이 없다》는 종교적으로 매우 배타적인 미국에서도 무신론에 관한 책으로는 드물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의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잘못된 과학 지식과 맹목적인 믿음에서 비롯된 창조과학과 지적설계의 억지 논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리고 우주의 변화와 구조 그리고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데 신이 왜 필요하지 않은지를 과학적 사실과 명쾌한 논리로 설명한다. 또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다양한 예들을 풍부하게 제시하여, 현대 과학이나 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서술해 나간다.
이 책은 현재 유행하는 종교적 교의를 논박하는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ㆍ만약 신의 이야기가 신화일 뿐이라면,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ㆍ성서 속의 기적과 부활에 대한 증거는 어떤 것이 있을까?
ㆍ신이 없는 인생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ㆍ과학과 종교는 현실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ㆍ정치와 종교 간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무엇일까?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사이비 과학에 대한 이성적인 반박

신에 관한 논쟁은 신의 존재나 부재가 어떤 쪽으로든 확실히 증명되기 전까지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 모른다. 신의 부재를 증명할 수 없다고 하지만, 신이 있다는 것 역시 증명할 수 없다. 하지만 저자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조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초자연적 존재를 굳이 개입시키지 않고 물리법칙만으로도 우주의 형성과 운행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이나 물질의 탄생, 생물의 진화와 같은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 빅뱅이론, 양자역학, 초끈이론 등의 놀라운 발견들을 해냈다. 하지만 창조과학자들이나 지적설계론자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어떤 과학적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조론자들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발견을 해낼 때마다 일단 그것을 부정해놓고, 반박할 증거를 찾지 못하게 되면 슬그머니 견해를 바꿔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현대 과학이 발견해낸 놀라운 사실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억지 논리를 내세울 뿐이라고 주장한다.

창조와 진화, 끊이지 않는 논쟁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후 창조와 진화 논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창조론에서는 신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창조 주간이라고 알려진 짧은 기간 동안 창조했으며 생명체의 기원과 복잡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창조주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들은 성서의 연대기를 바탕으로 지구가 6천 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창세기에서 말하는 대로 신이 6일 동안 모든 생명체를 창조했다는 창조론자들의 주장이 맞다면, 모든 생물의 화석이 하나의 퇴적암층에서 발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물의 진화를 증명하는 수많은 화석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발견되고 있으며, 지질주상도는 생명체가 수백만 년 동안 서서히 복잡한 형태로 진화해왔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창조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또한 지구가 6천 년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만약 지구의 역사가 창조 주간과 함께 시작되었다면, 만약 창세기가 정확한 역사적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면, 지구에는 선사시대가 없었으며 그 시대에 살았던 인류와 동물 역시 없었다. 공룡은 불과 몇 천 년 전에 현대인과 나란히 산책하고 있었다.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이야기는 전부 다 사실인 것이다! 몇 억 년 전에 지구에 살고 있었던 원시인들에 대한 고고학의 발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수도 없이 발견된 원시 석기시대의 도구와 인공유물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197쪽)
‘생명체는 종을 뛰어넘어 진화할 수 없으므로, 대규모의 진화는 일어날 수 없다’는 창조론자들의 주장 또한 전제 자체가 그들이 입증하려는 결론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잘못된 추론이며 오류라고 지적한다.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기적’들

창조론자들은 자연의 완벽한 질서와 아름다움, 일상생활에서 겪는 기적들이 모두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연이 어느 정도 질서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무질서하고 아름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말을 예로 든다.
“존 글렌은 두 번째 우주여행을 하면서 우주왕복선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창조주가 실제로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당시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글렌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자연에 대한 신의 지배를 확신하는 이메일을 내게 보냈다. (……) 하지만 나는 글렌이 창조주에 대한 말을 하던 바로 그때 그 우주왕복선이, 허리케인 미치가 덮쳐 다섯 나라 전역의 기간시설을 파괴해버린 중앙아메리카의 상공에 떠 있었다는 것 또한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수천 명이 죽었고 수백만 명이 집을 잃었다. 하지만 나와 이메일을 주고받던 기독교인들은, 글렌이 타고 있던 우주왕복선 아래의 불과 320킬로미터밖에 안 되는 곳에서 폭풍이 저지른 인명피해와 대재앙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228~229쪽)
“자연이 어느 정도의 아름다움과 짜임새를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연은 허리케인, 토네이도, 지진, 홍수, 가뭄, 번개, 화재, 기근, 유행병과 같은 자연재해를 너무 자주 일으켜 아무 죄도 없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이들을 무자비하게 살육한다. 자연은 분명 질서와 무질서, 매력적인 것과 역겨운 것, 목적 있는 것과 제멋대로인 것의 혼합물이다.”(229쪽)
신이 기도에 응답했다거나 일상생활에서 목격했다는 신의 개입 또한 마찬가지다. 그들은 선택적 관찰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관찰해 그것이 바로 신의 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병을 앓고 있거나 병원에 입원한 사람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 만약 병석에 누워 있던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 교회는 그것을 과장되게 부풀려 기적을 행하는 그들의 신이 베푼 은혜로 돌린다. 그 사람이 죽게 되면, 이 슬픈 결과가 신의 존재나 기도에 응답하는 신의 능력을 부정하는 증거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기대에 어긋난 것은 냉철하게 ‘신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거나, 신학적 논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순수하게 자연스러운 사건으로 받아들인다. (……) 달리 말하면, 신자들은 선택적 관찰이라고 알려져 있는 오류, 즉 명중한 것은 계산하지만 빗맞은 것은 무시해버리는 지각적 오류를 수용함으로써 응답받은 기도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225쪽)

창조과학의 또 다른 변주, 지적설계

데이비드 밀스는 최근 새롭게 등장해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지적설계의 오류를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지적설계론자들은 독실한 신자로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과학적인 의식을 갖춘 사람으로 인식되기를 갈망한다. 성서의 창조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빅뱅이론을 수용해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우주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들은 스스로 과학적인 사람인 체하며 역사적으로 인정된 성서의 가르침과 해석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창조과학의 주장과 흡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과학과 성서 사이에 부조화가 드러날 때 창조과학은 성서의 편에서 과학을 포기하거나 왜곡했지만, 지적설계에서는 과학의 편에 서서 성서를 포기하거나 왜곡한다는 것이다. 지적설계론자들은 “현재 유행 중인 사상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성서에 매달리는 것보다 지적 품위를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견해를 뒤집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결정적으로 지적설계가 이미 세속의 과학에 굴복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주가 그 자체로 완벽한 것이 바로 지적설계의 증거이며 초자연적인 지적설계자가 우주 전체를 인간의 특징에 맞도록 미리 계획하고 손질해놨다는 그들의 주장 또한 사후 추론의 오류라고 지적한다.
“만약 인류가 먼저 있었고 우주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모든 특징들을 다 갖추고 나중에 생겼다면 이처럼 믿을 수 없을 만큼 운 좋은 우연에 대해 경탄하면서 우주에 있을 지적설계자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주가 먼저 있었고 생명체가 나중에 나타났다면 생명체는 분명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만들어낸 환경에 적응해야만 할 것이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생명체의 조건과 환경에 대해 만족스럽고 알기 쉬운 설명을 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지적설계자가 필요한 것처럼 보일 때는 오로지 논리가 거꾸로 진행되었을 때뿐이다.”(317쪽)

신 없이도 인간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종교가 인간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준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사건들은 대부분 종교적인 문제로 발생한 것이며, 지옥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한다. 그리고 신이라는 존재를 가정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인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그들의 성스러운 교리를 전혀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합니다. 위기의 순간이나 죽음이 닥쳐오면 고백할 믿음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위기의 순간에 절박하게 종교를 찾는 사람은 진지하게 내세를 믿는 사람들뿐입니다. 무신론자들은 당연히 그러한 사람들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죽음을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무신론자가 아니라 오히려 천국과 지옥 중 어느 곳으로 가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는 종교인들입니다."(57쪽)
존재하지도 않는 지옥을 상상하며 교의에 얽매인 채 살아갈 것인가, 신이라는 존재 없이 현재의 삶을 마음껏 누릴 것인가. 이제 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책속으로 추가


진행자 : 하느님이나 내세를 믿지 않는다면, 대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밀스 : 사람들이 인생에는 오직 한 가지 의미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인생의 목표는 재생산과 생존이겠지요. 하지만 더 철학적인 대답을 원하시는 것이겠죠? 그 질문에 대한 단 하나의 현실적인 대답은, 500명의 사람들에게는 서로 다른 500가지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만족스러워하는 것이, 남들에게는 전혀 소중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누군가 평생 간직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제겐 따분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의미만 찾겠다는 오류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가치를 추구한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누구나 서로 다르며, 서로 다르게 살아갈 완벽한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UFO든 하느님이든, 혹은 그 무엇이든 간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믿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밀스 : 최대한 행복해지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나 취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적인 추구가 별난 형태의 종교일 이유는 없습니다. 한 개인이 깊은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수백만 가지의 다양한 소일거리, 사교, 예술 또는 과학 활동에 창조적으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만족을 얻으려면 자신들이 권하는 종교가 필요하다고 설교하면서 매우 영악하게 개종자들을 끌어모으려 노력합니다.

진행자 : 종교가 윤리적 행위를 촉진시킨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밀스 : 지금 기독교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라면, 미국은 분명 이 지구상에서 가장 종교적인 국가입니다. 동시에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국민의 10퍼센트 미만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유럽 국가들의 범죄율은 미국에 비해 지극히 미미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인당 자선 기부금은 ‘기독교인들의’ 미국보다 세속적인 유럽 국가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국가의 종교적 열정과 윤리적 행위 사이에는 전도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가 윤리적 행위를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들은 너무나도 자주, 다른 사람들을 공정하고 다정하게 대하는가보다 ‘올바른’ 종교에 속해 있는지를 따져 도덕성을 규정하려 합니다. 더 나아가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은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에 비해 도덕적이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불가피하게 편협과 편견 그리고 성전(聖戰)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1장 <어느 무신론자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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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프로이트의 '종교는 환상이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환상(믿음)을 자신에게 좋은쪽으로 사용해야지, 남에게 강...
    프로이트의 '종교는 환상이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환상(믿음)을 자신에게 좋은쪽으로 사용해야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악행의 면죄부로 삼으려 하는 점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이 올바르게 행동한다면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알아서 찾아가지 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종교는 논리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무신론자들의 입문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유명한 책들도 있지만 이 책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네요.
  • 통쾌한 책 | wl**usjin | 2011.09.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믿고 싶은거 믿고 행복하게 하루 하루 삽시다. 싸우지말고.
     
    믿고 싶은거 믿고 행복하게 하루 하루 삽시다. 싸우지말고.
  • 존재로서의 신 | wh**on | 2010.04.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우주에는 신이 없다. David Mills 저 권혁 역 돋을새김 출간2010년 4월 5일 초판 384쪽 ...

    우주에는 신이 없다.

    David Mills

    권혁 역

    돋을새김 출간
    2010
    4 5일 초판

    384

     

    들어가는 말

    이 책의 내용은 모욕적인 것일까?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
    누구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지지한다
    .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미덕을 칭송하지 않고 지나치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자유롭게 하면서

    누군가가 자신과 다른 말을 하면 모욕이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 15)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친한 친구와 나눌 소재가 아니라고 한다.


    이 책은 신념에 넘친 일신교인들에게는 들쳐 보기도 싫은 제목일 수도 있다.

    그러나, 종교적 논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학으로 설명 할 수 있는 종교의 현상과 종교적 신념과 믿음의 한계는 무엇인가?

    저자가 이라고 표현한 그 어떤 것을 과학이라는 증명의 틀로 설명하려 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이 과거에 쓰여진 성경을 증명(?)된 과학이라는 사고로 조목조목 비교하고,

    현재 과학적 사고와 일치하는 않는 근거를 흥미있게 비교 설명한다. 
     

    많은 사례와 근거들로 반복되고 있는 논쟁들이 흥미롭다

    한국의 교회가 현재의 극장식 일방 통행 설교 방식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 방식의 설교가 진행 된다면
    ,
    이 책이 소개하는 여러 논재가 성직자와 믿음을 확고히 하고 싶은 교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
    풀어야 할 것 들의 집합쯤 될 것이다.

     

    누구인가 신이 있음에 회의가 올 때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현재 논리라는 것과, 확실한 현상이란 것이 어떤 과학적인 증거로 하여 변화되는 경험을,

    역사는 반복하고 있다.

     

    세상에는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있고,

    신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과학이 존재한다.

     

    믿음은 학습되지만 그 판단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그 판단의 한 의견으로 이 책의 의미가 있다.

     

    동양적 사고의 無常(모든 것은 항상 함이 없다.)이 한 의견 일 수도 있다.
    검증의 틀로 사용한 과학이라는 것 조차도
    無常이라면
    저자가 말하는 신은 누구의 가슴 속에는 있을지도 모른다.

     

     

     

     

      

     

  • 존재로서의 신 | wh**on | 2010.04.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우주에는 신이 없다. David Mills 저 권혁 역 돋을새김 출간2010년 4월 5일 초판 384쪽 ...

    우주에는 신이 없다.

    David Mills

    권혁 역

    돋을새김 출간
    2010
    4 5일 초판

    384

     

    들어가는 말

    이 책의 내용은 모욕적인 것일까?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
    누구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지지한다
    .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미덕을 칭송하지 않고 지나치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자유롭게 하면서

    누군가가 자신과 다른 말을 하면 모욕이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 15)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친한 친구와 나눌 소재가 아니라고 한다.


    이 책은 신념에 넘친 일신교인들에게는 들쳐 보기도 싫은 제목일 수도 있다.

    그러나, 종교적 논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학으로 설명 할 수 있는 종교의 현상과 종교적 신념과 믿음의 한계는 무엇인가?

    저자가 이라고 표현한 그 어떤 것을 과학이라는 증명의 틀로 설명하려 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이 과거에 쓰여진 성경을 증명(?)된 과학이라는 사고로 조목조목 비교하고,

    현재 과학적 사고와 일치하는 않는 근거를 흥미있게 비교 설명한다. 
     

    많은 사례와 근거들로 반복되고 있는 논쟁들이 흥미롭다

    한국의 교회가 현재의 극장식 일방 통행 설교 방식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 방식의 설교가 진행 된다면
    ,
    이 책이 소개하는 여러 논재가 성직자와 믿음을 확고히 하고 싶은 교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
    풀어야 할 것 들의 집합쯤 될 것이다.

     

    누구인가 신이 있음에 회의가 올 때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현재 논리라는 것과, 확실한 현상이란 것이 어떤 과학적인 증거로 하여 변화되는 경험을,

    역사는 반복하고 있다.

     

    세상에는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있고,

    신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과학이 존재한다.

     

    믿음은 학습되지만 그 판단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그 판단의 한 의견으로 이 책의 의미가 있다.

     

    동양적 사고의 無常(모든 것은 항상 함이 없다.)이 한 의견 일 수도 있다.
    검증의 틀로 사용한 과학이라는 것 조차도
    無常이라면
    저자가 말하는 신은 누구의 가슴 속에는 있을지도 모른다.

     

     

     

     

      

     

  • 신은 우주에 없다 | sa**tmt | 2010.04.06 | 5점 만점에 2점 | 추천:5
    신은 우주에 없다. 우리말은 참재미있다. 이렇게 순서을 바꾸면 다른말이 된다. 신은 우주에 없다. 다른말로 하면 신이 우주에 ...

    신은 우주에 없다. 우리말은 참재미있다. 이렇게 순서을 바꾸면 다른말이 된다. 신은 우주에 없다. 다른말로 하면 신이 우주에 있다면 신이 아니다. 그도 우주의 일부이며, 우리와같은 존재적인 한계속에 갇혀질수밖에 없다. 또한 신이 어디나 있다하는 범신론의 한계가 드러난다.  밀스는 루이스의 이야길 통해서 마치 신이 어디나 있다라는 범신론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난 그런 신관이 얼마나 우습고 잘못된 신관인지 부터 지적한다.

     

    그런 신관 즉 신이 어디에 있다. 라는 생각은 그럼 신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자. 우주를 다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신이 없다라는 식의 결론으로 도달한다. 그게 과학적인 방법론의 틀에서도 유사하다. 그러한 신관의 유래는 로마그리스적인 신관에 있다. 신이 올림푸스산에 살고, 가끔은 내려오기도 한다는 신관이다. 또한 나무나 풀 어디에서 신이 존재하고 인간조차도 신의 일부라는 생각은 신이 우주와 같다라는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다.

     

    신은 우주 즉 우리와 함께 할수없다. 그이유는 신을 하나님이라고 전제하는 순간 더욱 그렇다. 단순히 영존하는 존재로써 신이라는 잘못된 관점을 벗어나 창조와 피조사이의 차원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하나님을 닮은 창조성으로 인해 우린 예술활동을 한다. 특히 조형이나 회화, 혹은 소설같은 문학적인 장르를 생각해보자.

     

    인간들이 그린 그림을 보자. 그림위 어느 공간에도 화가는 없다. 그림속 주인공이 아무리 자길 그린 창조자인 화가를 찾아도 그 평면에는 없다. 그럼 조각의 공간에는 있다라고 말할사람도 있다. 그러나 조각품은 그저 공간속에 있을뿐 조각품은 생명을 가진것인지 더 생각해보자. 조각품은 빚어진 공간체이지만, 사람은 그 공간체와 같은 공간속에 묶여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거기에 시간적인 차원을 들이대면 피조물인 조각과 조각가 사이엔 차원의 벽이 더 존재한다.

     

    인간들의 차원을 헤아려보자. 입방체로서 우주란 시공간속에 살아간다(생각하고 번식까지한다). 우리가 행하는 일들의 경이로움은 신의 차원을 더한층 끌어올릴수밖에 없다. 그런신을 자기들의 차원(우주)에서 찾는다는건 신을 우습게 보거나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것이다. 즉 우리의 차원엔 창조자로써 신은 없다. 단지 있다면 필요때문에 만든 우상들은 넘쳐난다.

     

    창조의 신(하나님)이라면 우리와 같은 차원에 있을수없으며, 우리가 인지할수없다.

     

    저자가 그렇게 비판하는 창조과학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일반과학에서 비판하는 시사점을 너무나도 정리를 잘해줘도 고마울 정도이다. 그게 창조과학의 잘못된 논리에 대해서도 반성할 기회를 주기도한다. 창조과학은 먼저 믿고 시작하기때문에 허술하기까지도 하다. 그러나 창조과학이든 일반과학이든 진리라는 창조질서앞에는 모두 인간이 바라보는 우주라는 인식틀에서 같다.

     

    다만 성경을 얼마나 잘 해석하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질문앞에 서야한다. 예를 들어 창세기의 엿새가 오늘의 육일과 같은것인가부터 생각해보자. 간단히 말하면 모른다가 정답이다. 과학의 잣대로 아무리 수십억년이 지구의 나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하나님이 누구인가라른 답변을 하는 책이다. 모세가 창세기를 쓰게 된 이유와 목적을 찬찬히 생각해보면 된다. 즉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즉 하나님의 시간으로써 6일이며 그게 전부다. 그게 하루인지 천년인지 혹은 억년인지 따위는 하나님께는 아무런 의미가없다. 마치 건넌방인지 안방인지처럼. 단지 하나님의 시선에서 변화(빛의 유무에 따른)를 하루라는 인간이 이해할수있는 표현으로 바꾼것이다.

     

    그걸 인간의 관점에 규정짓는게 사실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게 단순한 책이 창세기가 아니다. 즉 하나님을 설명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인간들의 역사속에서 모두가 이해할수있는 방법(비과학적인 세기의 사람들까지 포함)으로 서술되어있다. 창세기가 과학적인 레포트나 책이라면 그렇게 서술되어야하지만 창세기의 서술은 수천년전 사람이나 오늘의 사람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해할수있는 쉽게 서술되었다. 그걸 지금의 돋보기로 보면서 창세기의 저자인 하나님-모세가 틀렸다고 이야기한다면 그럼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화학식이나 유전공학등을 창세기에 넣어야한다는 말인지 저자에게 되묻고싶다.

     

    성경 특히 창세기는 그래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다 위험하다. 성경각권은 저자인 하나님이 인간들을 통해 각각에 맞는 목적을 위해 각각의 역할을 할수있도록 꾸려낸 드라마이자 다큐멘터리이다. 성경의 진의를 제대로 깨치지 못한 창조과학자들뿐 아니라 그저 성경을 텍스트로만 보고 맞다 틀리다를 말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다. 성경속의 하나님관과 창세기를 제대로 보길 저자 밀스에게 권한다.

     

    허술하기까지한 창조과학자들과의 논쟁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있는 창조주가 없어지지 않는다. 창세기의 한줄을 얼마나 깨닫는지 저자에게 묻고싶다. 없다라고 믿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그대신 적어도 과학자라면 자기눈에 보이는게 다라는 생각하는게 얼마나 하급차원의 존재론적 증명인지를 되돌아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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