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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보는 북한(2020)
344쪽 | 규격外
ISBN-10 : 116165755X
ISBN-13 : 9791161657554
미리 가 보는 북한(2020) 중고
저자 헨리 마르 | 역자 조경연 | 출판사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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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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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goooooooooooood 5점 만점에 5점 pebble3*** 2020.11.14
95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5점 만점에 5점 minky0*** 2020.11.13
94 책 상태가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s1*** 2020.11.11
93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zii***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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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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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가 볼 그곳,
북한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유일한 여행서 - 대표 관광지, 음식, 역사, 문화 등 북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 10년간 저자가 북한 여행을 다니며 취합한 코스 정보를 담았다.
- 평양에서 라선까지 북한의 11개 행정구역, 20개의 명소를 수록했다.
- 31개의 지역별 상세 지도와 풍부한 사진으로 북한이 눈앞에 펼쳐진다.
- 북한 출입국 정보부터 여행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담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여행 작가 헨리 마르의 북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도서는 남한 사람들은 아직 찾아갈 수 없는 북한의 방방곡곡을 생생하게 안내한다. 또한 실용적인 여행 팁과 디테일한 정보는 물론 북한 여행 준비물, 입국 시 금지 품목, 여행 경비, 주의 사항, 등의 세세한 정보까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헨리 마르
18세 때부터 유명하지 않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산행이었다. 이후 조지아의 트리빌시(Tbilisi)에서 여름을 보내고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최초의 우주 비행사와 이웃으로 지내며 2년을 보냈다. 현재는 런던 외곽에 살며 아브하즈 자치공화국, 나고르노카라바흐, 북한 같은 틈새 지역 여행을 계획, 홍보, 동반하며 방랑벽을 달래고 있다.

저자 : 닐 테일러 (기고)
전직 전문 여행사 Regent Holidays의 이사로, 1985년에 평양에 초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북한 여행의 담당자가 되었다. 퇴직 후 여행서 집필에 관심을 돌려 주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동아시아에 대한 글을 썼고, 두 지역에서 모두 지상과 크루즈 투어에서 초청 강연을 하며 해당 지역의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Bradt와 20년 동안 작업하고 있다.

역자 : 조경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영어영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 작가 및 영어 콘텐츠 개발가로 활동하며 여가 시간에는 새로운 레시피를 탐험하고 그릇에 예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첫 번째 메시지 구약 : 내가 처음 만난 성경〉, 〈첫 번째 메시지 신약 : 내가 처음 만난 성경〉, 〈은퇴하지 않고 일하기〉, 〈어떻게 성공하는가〉, 〈크래시 앤 번〉이 있다.

목차

여는 글
일러두기
이 책의 활용법

미리 만나는 북한
북한 대표적인 볼거리
북한 대표적인 음식
북한 기본 정보
북한 여행 준비

북한, 알아두면 좋을 지식
북한의 지도자
북한의 이념
북한의 주요 사건

지역 여행
평양

황해북도
- 사리원시
- 개성시
* 판문점과 비무장지대

황해남도
- 구월산과 북부 지역
- 해주시와 남부 지역

평안남도
- 남포시와 안주시
- 평성시
- 회창군

평안북도와 자강도
- 묘향산
- 신의주시
- 자강도

강원도
- 원산시
- 마식령스키장
- 금강산

함경남도
함흥시

량강도
삼지연군과 백두산

함경북도
- 청진시
- 회령군
- 칠보산

라진선봉경제특구

책 속으로

북한 대표적인 볼거리 김일성광장 평양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북한의 중심지이자 사회주의 도시 광장이다. 북한의 군사 행진, 열병식 등 주요 국가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인민대학습당,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평양의 주요 건물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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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적인 볼거리

김일성광장
평양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북한의 중심지이자 사회주의 도시 광장이다. 북한의 군사 행진, 열병식 등 주요 국가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인민대학습당,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평양의 주요 건물과 거리가 김일성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어 어디로든 가기 쉽다.

금수산태양궁전
김일성과 김정일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김일성의 65번째 생일을 맞이해 준공했는데, 김일성이 사망하기 전까지 관저로 이용했다. 내부에는 김일성 부자의 방부 처리된 유해뿐만 아니라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도 전시되어 있다. 건물 앞에는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다.

개성역사유적지구
201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주로 고려의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 개성 성곽, 개성 남문, 만월대, 첨성대,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 왕건왕릉, 7왕릉, 명릉, 공민왕릉의 12개의 개별 유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문점
북한과 남한의 군대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통상적으로 공동경비구역이라고 하며 대개는 판문점이라 부른다. 유엔군과 공산군 간에 휴전 회담이 열렸던 곳이다. 판문점 안에는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하여 북한 측의 '판문각', 유엔 측의 ‘자유의집' 등 10여 채의 건물이 있다.

마식령스키장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에 있는 곳으로,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스키장의 기본 높이는 768m인데, 맑은 날에는 해안을 볼 수 있는 높이 1,363m의 대화봉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화봉 정상에는 식당 겸 카페가 있고 칵테일도 판매한다.

금강산
많은 역사서와 시, 그림에 기록된 1만 2천봉이 있는 그곳이다. 계절별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다. 한편 눈이 내렸을 때는 설봉산이라 부른다. 유서 깊은 사찰이 많고, 다양한 희귀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백두산
통일이 되면 많은 사람이 가 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백두산 천지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깊다고 하는데 무려 강남구, 미국의 센트럴파크보다 크다. 검은담비, 수달, 표범, 호랑이, 사향노루, 사슴, 백두산사슴, 산양, 큰곰 등의 희귀 동물, 천연기념물, 특별 보호 대상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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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이 책의 구성 미리 만나는 북한 / 북한, 알아 두면 좋을 지식 북한의 기본 정보와 추천하는 관광지와 먹어 봐야 할 음식 등을 소개한다. 각 지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보기에 앞서 북한의 문화를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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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구성

미리 만나는 북한 / 북한, 알아 두면 좋을 지식
북한의 기본 정보와 추천하는 관광지와 먹어 봐야 할 음식 등을 소개한다. 각 지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보기에 앞서 북한의 문화를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 여행
평양과 11개 도의 지역 개관, 주요 관광지, 숙소, 식당, 먹을거리 등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들르지는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 볼 수 있는 지역별 여행지도 별면으로 담았다.
추천 코스
북한 여행은 가이드가 누구인지, 여행사가 어디인지에 따라 여행 코스가 다르다. 저자가 지난 10년간 북한 여행을 다니며 취합한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팁과 정보
오래전부터 북한을 꾸준히 다녀온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담았다.

지도 보기
각 지역의 관광지와 맛집, 역, 상점 등을 표시해 두었다. 일부 지도는 관광지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좌표선을 넣었다.

* 본책의 일부 지명 및 설명은 저자가 남북한의 지명 및 역사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여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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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미리 가 보는 북한 | bs**44 | 2020.02.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p> <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북한과의 통일은 찬반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역사적, 민족적 차원의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저출산, 저성장의 늪에 빠진 현재 우리나라에게 반드시 지향해야할 필수불가결한 목표임에는 분명한 일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의 북한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북한을 이해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북한의 현재 모습을 직접 살펴보는 것일텐데,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북한과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허가된 경우를 제외하고선 특히 일반인이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소위 햇볕정책을 통해 금강산 여행이 가능했던 적도 있었으나 북한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사건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았기에 금강산 관광은 정부로서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까지 이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 지는 요원한 상태이다. 더군다나 북한으로 유입되는 관광수익이 군사력에 이용되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우리가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북한은 헌법상 우리가 회복하지 못한 영토의 일부로서 우리 역사가 담겨 있는 친숙한 곳이 많고 훗날 우리가 가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더불어 북한의 곳곳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미리 가 보는 북한’이라는 이 책은 제목처럼 우리가 지금은 갈 수 없지만 북한의 전 지역을 구석구석 꾸준히 여행해온 외국인 저자가 기록한 북한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의 모습들에 대해 눈으로나마 확인하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북한에 대해 선입견과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어 즐거웠다. 생각보다 우리와 비슷한 건물들이 있음에 놀라기도 하면서 그 장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우리와의 절대적인 차이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어 어쩌면 가깝고도 먼 나라는 북한이 아닐까.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

    미리 가 보는 북한

     

     

    <p> <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북한과의 통일은 찬반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역사적, 민족적 차원의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저출산, 저성장의 늪에 빠진 현재 우리나라에게 반드시 지향해야할 필수불가결한 목표임에는 분명한 일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의 북한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북한을 이해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북한의 현재 모습을 직접 살펴보는 것일텐데,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북한과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허가된 경우를 제외하고선 특히 일반인이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소위 햇볕정책을 통해 금강산 여행이 가능했던 적도 있었으나 북한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사건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았기에 금강산 관광은 정부로서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까지 이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 지는 요원한 상태이다. 더군다나 북한으로 유입되는 관광수익이 군사력에 이용되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우리가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북한은 헌법상 우리가 회복하지 못한 영토의 일부로서 우리 역사가 담겨 있는 친숙한 곳이 많고 훗날 우리가 가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더불어 북한의 곳곳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미리 가 보는 북한이라는 이 책은 제목처럼 우리가 지금은 갈 수 없지만 북한의 전 지역을 구석구석 꾸준히 여행해온 외국인 저자가 기록한 북한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의 모습들에 대해 눈으로나마 확인하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북한에 대해 선입견과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어 즐거웠다. 생각보다 우리와 비슷한 건물들이 있음에 놀라기도 하면서 그 장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우리와의 절대적인 차이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어 어쩌면 가깝고도 먼 나라는 북한이 아닐까.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o:p></o:p></p> <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여행안내서이기 때문에 흔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주는 포맷을 유지하면서도 북한이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롭다. 서문에서 이 책을 북한에 가져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북한은 외부에 보이고 평가되는 것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세관 직원이 알게 되면 북한 도착 5분만에 여행이 무산될 수 있다.’ 말하듯 정작 북한에서는 이 여행서를 참고할 수는 없다는 게 아이러니지만. 책의 구성은 간단하게 북한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음식, 그리고 국경일이나 기후 등을 소개하는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여행준비물 등과 더불어 북한에서만 볼 수 있는 주의사항 또한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가령 사진촬영에서 북한 기준으로 아름답지 않은 것은 촬영할 수 없다. 따라서 노동 현장이나 빈곤이 드러나는 모습은 촬영금지다.’ ‘지도자들의 이미지는 접거나 구기거나 표시해서는 안 된다.’ , ‘관광객은 질문을 받지 않은 이상 북한 사람과 종교에 대해서 논해서 안 되고, 종교적인 글, 전단 또는 비슷한 것을 보여주거나 배포하거나 북한에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체포된 많은 서양인은 기독교 개종과 관련 있었다.’ 라는 말에서 사실상 북한 여행은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과 달리 개인이 자유롭게 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불가하기에 북한이 자신들의 사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인 면은 숨기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외부에 선전하려는 방식에 이용되는 형태로만 가능하다는 게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아직까지 이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가 않는다. 단 하나의 종교, 단 하나의 사상, 단 하나의 존엄만이 존재할 수 있는 나라.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o:p></o:p></p> <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북한의 전 지역을 모두 소개하지만 아무래도 평양에 대한 설명이 가장 분량이 많고 자세하다. 흔히 런던이나 파리를 구역별로 소개하듯 평양 또한 중, 모란봉, 평천, 보통강, 서성, 대동강, 만경대 구역 등으로 세세하게 나뉘어 구역별로 볼 만한 장소를 소개하고 코스를 안내한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장소가 김일성광장인데 이곳을 기점으로 국가에 있는 모든 도로의 거리가 측정된다.’며 양쪽으로 노동당 본부 청사와 국무위원회, 외무성 등이 위치해 있는데 우리의 광화문광장과 어쩌면 형태는 비슷한 모습이지만 그 성격은 정반대라는 사실이 극명하게 대비된다는 점이 역설이 아닐까. 국민의 목소리를 표출하는 곳과 국민의 모습을 억누르는 곳. 익히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해본 건물도 있었지만 의외로 시설은 낙후되었을 지언정 제법 문화시설들이 있어 놀랐다. 동물원, 식물원은 물론이고 만경대유희장과 같은 놀이공원, 각종 수영장, 탁구장, 클라이밍 등 체육시설을 갖춘 문수유희장, 롤러스케이트장, 실내사격장에 교회와 성당까지 있을 정도. 물론 놀라웠던 건 잠시, 북한 내부에서도 평양에서만 이 또한 소수의 상류층 북한 간부들의 가족들에게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냉소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p>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o:p></o:p></p> <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그럼에도 책을 넘기다보면 분명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들이 너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북한의 주체사상이나 사회주의 사상이 가득한 동상, 벽화, 기념품들을 보면 아직도 냉전 시대에 머물러 있는 듯한 모습이 안타깝지만 우리가 가까이 볼 수 없어 어쩌면 잊혀진 우리 역사.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고구려의 안악 3호분, 동명왕릉, 고려의 선죽교 등 고구려와 고려의 문화재를 가까이서 직접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구월산, 묘향산 트래킹과 절경의 금강산과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양강도의 고원과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는 백두산의 천지까지.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역사를 공유하는 우리 땅인데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가진 모습에 복합적인 감정이 들기도 했다. 언젠가 통일이 되면 가볼 수 있을까. 평안북도에서 라진선봉경제특구까지 교통편과 머물 수 있는 숙소, 음식, 가볼만한 곳까지 북한 여행에 대해 이보다 자세한 정보를 담은 여행안내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읽는 동안 재밌었다. 통일이 빠른 시일 내에 어렵다면 북한이 폐쇄적인 국가에서 벗어나 핵을 포기하고 세계와 교류에 나설 때, 우리에게도 이 여행안내서를 실제적인 북한을 여행하는 데 있어 꼭 써먹게 될 날이 있기를 바란다. </p> </p> <p> </p>

     

  • 미리 가 보는 북한   ...

    미리 가 보는 북한

      <o:p></o:p>

    책을 보면서 이곳이 진짜 북한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전에 TV나 매체를 통해 보았던, 혹은 알고 있었던 북한, 평양의 모습과는 상당히 달라도 달라졌으며 변해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이 한옥 기와지붕으로 된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있고, 평양 시내에 늘어선 고층 빌딩들이 다른 나라의 도시를 연상케 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인민대학습당, 평양대극장, 대동문영화관, 평양인민극장 등의 다양하면서 독특한 건축물들은 북한의 건축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미리 가 보는 북한을 통해 북한은 이제 더 이상 전에 내가 알고 있던 북한이 아니다. 변해도 정말 많이 변한 듯 하다.

    북한의 백두산 천지와 금강산 12천봉을 비롯해서 개성, 평양, 삼수와 갑산이 있는 함길도 등은 살아생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들이다. 특히 개성은 고구려와 고려의 문화와 유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개성 성곽, 개성 남문, 만월대,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 왕건왕릉, 7왕릉, 명릉, 공민왕릉 등이 이곳에 있다.

    그리고 북한의 명소인 모란봉, 을밀대, 대동강 부벽루는 모두 평양에 위치해 있다.

      <o:p></o:p>

    평양엘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강산은 왜 이다지도 멀기 만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티격태격에 벌써 오십년.

    차가 없어 못 가나, 길이 막혀 못 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춤을 췄으면 좋겟네.

      <o:p></o:p>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오만원

    소련도 가고 달나라도 가고 못가는 곳 없는데

    광주보다 더 가까운 평양은 왜 못 가

    우리 민족 우리네 땅 평양만 왜 못가

    경적을 울리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꿈속에라도 신명나게 달려볼란다

    북한을 생각할 때면, 이 두 노래의 가사 말이 생각난다. 러시아도 가고, 중국도 가고, 일본도 가고, 미국도 가고, 유럽도 가고 도대체 지구촌 전 세계 못가는 곳이 없는데, 왜 지척에 있는 북한만 갈 수 없는지 모르겠다. 아닌 말로 서울에서는 전라도 광주보다 평양이 거리상으로 더 가까운데, 그리고 언제 적 요금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이 5만원 밖에 안한다는데, 길도 다 뚫려서 서울에서 평양까지 다 연결이 되어 있다는데, 이 평양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따지고 보면, 우린 같은 민족인 한민족인데 말이다. 다른 민족인 중국인도 북한을 마음대로 여행하고, 일본인도 북한으로 마음대로 오고가며, 미국인, 유럽인들도 자유자재로 북한으로 여행을 가는데, 도대체 왜 우리만 북한을 지척에 놔두고 갈 수 없는지 참 답답하다.

    그래서 지금은 인조이 특별판으로 출간된 <미리 가 보는 북한>이 더없이 특별하고 소중한 책이 아닌가 싶다. 북한의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는 물론 그 밖에 우리가 가볼 수 없는 북녁 땅 강원도까지 북한 곳곳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북한에서는 자유로운 이동이 허가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은 선결제, 선허가를 받은 가이드 동반 투어로만 여행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관광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규칙을 어기면 하루 일정이 취소될 수 있고, 가이드는 한 주 동안 괴로울 수 있단다. 최악의 경우, 추방 또는 체포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행 상품 가격에 모든 숙박, 식사, 교통비 및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 옵션과 투어 지역은 여행사마다 다르다.(47)

    북한에도 호텔이 있을까? 창광산호텔, 해방산호텔, 모란봉려관, 고려호텔, 평양호텔 등이 북한의 평양지구에서 이름 있는 호텔들이다. 이 중에 고려호텔은 평양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45층짜리 건물 2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엄청난 규모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우 고급스럽다고 한다. 이 밖에 평양의 다른 호텔들은 세계 다른 나라의 호텔과 비교했을 때 관광객 기준에서 불만족스러울 수 있단다. 예컨대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아예 물이 나오는 않는 호텔도 있으며, 가끔 호텔 방 욕조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이런 호텔은 특정 시간에만 물이 나온다는 의미란다.(120) 기억해 두었다가 당황하지 않기를 바란다.

    19506.25전쟁과 같은 비극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지금 우리는 백두산과 삼수와 갑산, 개성과 평양, 금강산을 자유롭게 여행 다니고 있을 터인데, 생각할수록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말이지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북한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한 겨울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 눈의 천국 마식령 스키장에서 768M 아래도 활강을 해 보고 싶다. 평양의 대동강과 모란봉, 을밀대를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송가인의 대동강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o:p></o:p>

      <o:p></o:p>

  • 미리 가보는 북한 | sm**lmiso | 2020.0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은 일상에서 치부되고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반대로 갈 수 없는 곳은 마음 속에 찾아 가고픈 동경을 일으...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은 일상에서 치부되고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갈 수 없는 곳은 마음 속에 찾아 가고픈 동경을 일으키고 상상 속에 자꾸 그려보게 된다.
    나에게 북한은 찾아갈 수 없는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된다.
    평양의 풍경, 다른 체제, 생소한 문화 그럼에도 같은 민족이 주는 포근함까지 기대하지만 언제나 상상 속에서 찾을 뿐이다.

     

    미리 가 보는 북한은 생생한 북한의 모습이 실려있다.
    진짜 여행을 준비하며 가이드북을 쥐고 여행계획을 짜듯 북한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관광명소와 숙소 그리고 음식을 소개하며 방문하기를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북한의 곳곳을 사진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생생함이 있다.

    북한의 대표적 도시답게 평양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지도 속 곳곳을 마치 비디오로 보는 듯하다. 김일성광장을 중심으로 평양 전역을 소개하고 있어 실제 평양 거리를 걷고 있는 것 같다.
    이같은 이유는 지도에 좌표를 표기하여 사진마다 좌표를 기입하여 실제 위치를 잘 찾아 볼 수 있게한 세심한 배려로 느껴진다.

    다른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이지만 제한된 여행환경에서도 비교적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소개하고 있다.

    아직 북한을 여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이 있어 가이드북으로 사용하기엔 이르겠지만 그동안 상상 속에서 그려 보던 북한을 사진으로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북한관련 사진책이라 여겨도 좋은 만큼 많은 사진들이 있어 북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행매니아라면 이 책 한권으로 북한 전역을 여행하는 듯한 대리만족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언젠가 꼭 가볼 북한이지만 그 언젠가가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약이나 허락에서 부터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한번씩 꺼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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