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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이야기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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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232mm
ISBN-10 : 894330501X
ISBN-13 : 9788943305017
한시 이야기 ///3327 중고
저자 정민 | 출판사 보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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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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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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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교수가 친절하게 안내하는 한시 입문서! 옛글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우리 시대의 정서로 치환해 보여 주었던 정민 교수가 전하는 한시이야기『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저자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한시 뿐 아니라 시문학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입문서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갈하게 번역한 한시 43수와, 이 시들 속에 숨은 뜻을 하나하나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쓴 글을 담아, 어린 독자에게 시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풍부한 예화를 곁들여 손에 잡힐 듯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이고, 시인들과 그들이 살았던 사회 문화적 배경 정보를 꼼꼼히 담아 이해를 돕는다.특히 이미지, 상징, 비유, 압축 등 시문학 전반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을 수록하여, 한시를 비롯한 시문학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별책으로 묶인 부록에는 한시 원문과 한자의 뜻과 음, 어려운 단어 풀이, 인물 정보 등도 꼼꼼하게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민
저자 정 민은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고문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양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친다. 한시의 언어 미학 체계를 쉽게 풀어 쓴 《한시 미학 산책》,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옛글 속 선인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낸 《책 읽는 소리》, 한시 깊숙이 배어 있는 도교적 상상력을 다룬 《초월의 상상》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인 아들 벼리와 중학생인 딸 마루를 위해 썼다.

목차

벼리에게 -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첫 번째 이야기 -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 번째 이야기 - 진짜 시와 가짜 시
네 번째 이야기 - 다 보여주지 않는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연꽃에서 찾는 여러 가지 의미
여섯 번째 이야기 - 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
일곱 번째 이야기 -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여덟 번째 이야기 - 새롭게 바라보기
아홉 번째 이야기 - 의미가 담긴 말
열 번째 이야기 -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열한 번째 이야기 - 시는 그 사람과 같다
열두 번째 이야기 - 치마 위에 쓴 시
열세 번째 이야기 - 계절이 바뀌는 소리
열넷 번째 이야기 - 자연이 주는 선물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울림이 있는 말
열여섯 번째 이야기 - 한 글자의 스승
열일곱 번째 이야기 - 간결한 것이 좋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물총새가 지은 시
열아홉 번째 이야기 - 아비 그리울 때 보아라
다시 벼리에게 - 도로 네 눈을 감아라
찾아보기
한시와 그림 목록


별책부록-한시원문과 책 속의 인물들

한시원문
무덤에 제사 지내는 노래
산속
산장의 밤비
혼자 앉아
연꽃 구경
빗속의 연꽃
연꽃
도산 달밤에 핀 매화
매화 가지 끝의 밝은 달
매화
고개 위의 꽃
매화
고개 위의 꽃
사물을 바라보며
무궁화
대동강 노래
가을밤
완성된 시가 아니므로 제목이 없음
괴로이 읊다
제목을 알 수 없음
패랭이꽃
시골집의 눈 오는 밤
매조도에 쓴 시
아가위꽃
봄비
산 절에서 한밤중에
눈앞의 풍경
금강산
송로 감로사에서
달을 기다리며
산중문답
제목이 전하지 않음
봄날
제목이 전하지 않음
제목이 전하지 않음
압록강 가는 길에
김양송의 그림책에 써 주다
사근역에서
물총새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밤에 누워 시를 짓다가
낮잠
바느질
아침 문안
마을 아낙네

책 속의 인물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시를 쓰면 이상한 울림도 생겨나고,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잖니?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시를 썼을까? 대부분 지식인들은 한자로 글을 짓고 썼단다. 시도 한자로 지었지. 너는 아직 한자를 많이 알지 못하니까 한시는 네게 조금 어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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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면 이상한 울림도 생겨나고,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잖니?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시를 썼을까? 대부분 지식인들은 한자로 글을 짓고 썼단다. 시도 한자로 지었지. 너는 아직 한자를 많이 알지 못하니까 한시는 네게 조금 어려울 거야. 그렇지만 그 안에 담긴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단다.

옛글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우리 시대의 정서로 치환해 보여 주었던 정민 교수가 이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한시 이야기를 썼다. 저자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한시 뿐 아니라 시문학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절한 입문서이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갈하게 번역한 한시 43수와, 이 시들 속에 숨은 뜻을 하나하나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쓴 글을 담아, 어린 독자에게 시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풍부한 예화를 곁들여 손에 잡힐 듯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이고, 시인들과 그들이 살았던 사회 문화적 배경 정보를 꼼꼼히 담아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시를 이루는 미학 원리를 하나하나 찬찬히 소개하였다는 점. 한시 이야기라고는 하나, 이미지, 상징, 비유, 압축 등 시문학 전반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을 실었다. 아는 만큼 보고 아는 만큼 즐긴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쓰인 본격적인 문학 입문서라 해도 좋겠다. 우리 고전 문학이 서사 문학 분야에 편향되어 소개되어온 현실을 고려할 때 특히 반가운 책이다.

별책으로 묶인 부록에는 한시 원문과 한자의 뜻과 음, 어려운 단어 풀이, 인물 정보 등도 꼼꼼하게 실었다. 도서출판 보림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선보이는 인문교양서 시리즈 진경문고 첫 번째 책. 진경문고는 옛 노래와 글, 과학 기술, 민속 풍습 의례 등 생활문화, 각종 조형물과 예술 등 .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유형, 무형의 유산 속에 면면히 흐르는 한국적 가치관과 사상, 미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본문 소개

시는 우리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주변에 있는 온갖 사물들은 모두 우리의 선생님이다. 시인은 남들이 날마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우리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치는 일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아낸다. 그러자면 그냥 보지 않고 관찰하며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가 지은 <고개 위의 꽃>이란 작품을 읽어보자.

'붉다'는 한 단어 만을 가지고
눈앞의 온갖 꽃을 말해서는 안 된다.
꽃술에는 많고 적은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하나하나 살펴보아라.

세상 사람들은 붉은빛을 띤 꽃을 보면 으레 붉은 꽃이라고만 말한다. 그렇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 붉은 빛깔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진달래의 붉음은 분홍빛에 가깝고, 모란은 보랏빛이 감돌고, 장미는 아주 짙은 붉은 빛이다. 불그스레한 것도 있고, 수줍게 붉은 것도 있고, 불타는 듯 새빨간 것도 있다. 꽃을 보고 그냥 붉다고 말하지 마라. 꽃술의 모양은 어떤지, 잎은 몇 개인지, 빛깔은 어떤지, 붉다면 어떤 붉은색인지, 그리고 그것이 주는 느낌은 어떤지 하나하나 따져 보고 꼼꼼히 살펴보아라.
- '일곱 번째 이야기.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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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저자의 『한시 미학 산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볼륨이 꽤 되는 책인데도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게...   이 책...
    저자의 『한시 미학 산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볼륨이 꽤 되는 책인데도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게...
     
    이 책도 나온 지가 꽤 되어 출판연도를 보았더니 벌써 출간된 지 10년이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쇄를 거듭하는 것을 보니 역시 독자들이 선택한 좋은 책임을 알겠다.
     
    사실 나도 전공이 중국시(한시)지만 사람들에게 한사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기가 쉽지않다.
    그저 우리나라는 글자 수로 정형시를 규정짓고, 서양에서는 각운자로 규정을 짓는데 반하여
    중국의 시와 그 시체를 본떠서 짓는 우리네 선인들의 시는 그 둘을 합쳐서 글자수와 각운자를 동시에 충족시킨다고 밖에는...
     
    이 책은 저자가 아들(연령층의 청소년들)에게 한시를 읽는 방법을 하나씩 일깨워주는 것인데 모두 20장으로 되어 있다.
    채택한 에피소드들이 모두 흥미를 가질 만한 것이어서 역시 한번 들으면 쭉 읽혀내려간다.
    한자가 생소하게만 느껴져서 병기를 하면 거부감을 일으킬까봐서인지 원문은 뒤쪽에 부록처럼 떼어놓았다.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일부러 칮아보려니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생각은 이게 과연 청소년 용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캠퍼스에서 한문 관련 과목을 가르치는데 대학생들이면 그럼 이 정도는 손쉽게 읽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많은 대학생들이 자기의 이름조차 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이렇게 읽기만 좋게 만들어놓는다고 뭐가 달라질 것인가?
    그래도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버리면 안 될 것이다.
    이 책의 중요성은 그곳에 있는 것 같다.
    일단 청소년들로 하여금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는 것을 머리에 심어 놓는...
     
    책은 일단 내용이 훌륭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호평을 받고 각종 매체에서 상도 받고 우수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용이 청소년 용이라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기에도 유치하지가 않고 매력이 있다.
    좋은 책은 독자들이 만들어주는 것인데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의 우수성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두고두고 참고해도 좋을 만한 책인 것 같다.
  • "한시"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고 눈앞이 빙빙 돈다. 어렸을 적부터 익숙하게 보아왔고 배워왔지만 도저히 잘 외워지지 않는 "한...
    "한시"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고 눈앞이 빙빙 돈다. 어렸을 적부터 익숙하게 보아왔고 배워왔지만 도저히 잘 외워지지 않는 "한자" 때문이다. 이렇게 한자에 대한 부담감도 엄청난데, 거기다 "시"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한숨이 절로 나온다. 나부터도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한시"를 아주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 쓴 책이 바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이다.

    아빠가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그런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부연되는 교훈적인 이야기까지 세심하고 다정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시를 즐겨읽게 되는 이유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옛날 사람들은 이런 시를 어떻게 썼을까? 하는 의문으로 이어지고 한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에는 이야기가 있다. 감정이 있고 풍경이 있다. 이러한 많은 이야기를 짧게 함축하여 몇 안되는 단어로 엮은 이야기가 "시"이다. 한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주는 과정을 통해 한시 뿐 아이라 "시"의 함축된 의미, 숨겨진 뜻과 이야기를 찾아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읽다보면 왠지 나도 시가 써보고 싶어지고, 또 잘 쓸 수 있을거라는 왠지모를 자신감도 생기곤 한다.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한시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 뿐만이 아니다. 한시에는 우리 옛것에 대한 전통과 문화, 그리고 철학까지 담겨 있다. 그리고 시를 쓰는 사람의 고통과 열정이 담겨 있다. 그저 주변의 한 풍경을 노래한 시이거니... 생각했던 그 짧은 시 속에 담긴 의미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신이 처한 처지나 상황이 담겨 있고, 이별이 있고 기다림이 있다.

    이러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와 옛 선조들이 결국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한시를 읽다 보면, 우리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줄 알았던 일들이 바로 우리 자신의 일임을 깨닫게 될 게다. 아득한 옛날의 일이 지금 눈앞의 일인 줄도 알게 되지. 세상은 쉴 새 없이 변화하고 있단다. 그렇지만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한시 속에 담겨 있는 우리 옛 선인들의 생각과 마음은 지금 우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단다. 다른 점은 옛날에는 한자로 썻는데 지금은 우리말로 쓴다는 것뿐이지. ....178p


    생각만 해도 어렵다고 느껴졌던 한시가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보물찾기처럼 한시 속에 숨은 속뜻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한시 속에 담긴 소리, 날씨, 계절 등을 통해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묻힌 아이들에게 느긋함과 여백의 미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 .벼리에게/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 9 .첫 번째 이야기/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 15 .두 번째 ...

    목차


    • .벼리에게/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 9
      .첫 번째 이야기/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 15
      .두 번째 이야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25

      ...


      .다시 벼리에게/ 도로 네 눈을 감아라 ... 177

      .한시 원문
      .무덤에 제사 지내는 노래 ... 183
      .산속 ... 184
      .산장의 밤비 ... 185

      ...


      .마을 아낙네 ... 226

      .책 속의 인물들 ... 227
      .찾아보기 ... 247
      .한시와 그림 목록 ... 252

    출처 : 교보문고

  •       정직하게       작가는 재미있는 사람이야. 논문도...

     

     

      정직하게

     

     

      작가는 재미있는 사람이야. 논문도 재미있게 써. 이 책도 재미있어. 어른이 읽어도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 아니면 내가 아직 생각이 너무 어린 걸까? 물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무엇인가를 아예 모른다는 것과 안다는 것은 삶에서 큰 차이잖아. 너도 읽지 않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말을 줄이라는 말 - 나는 크게 깨달은 바 있었어.

  • 한시 이야기 | pe**kw | 2010.01.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발췌] *<사물을 바라보며(觀物吟-관물음)>      &nbs...

    [발췌]


    *<사물을 바라보며(觀物吟-관물음)>  


          소는 윗니가 없고, 범은 뿔이 없으니
              (牛無上齒虎無角-우무상치호무각-소,없을,위,이,범,없을,뿔)
          하늘 이치 공평하여 저마다 알맞구나
              (天道均齊付與宜-천도균제부여의-하늘,길,고를,가지런할,줄,줄,마땅할)
          이것으로 벼슬길에 오르고 내림을 살펴보니
              (因觀宦路升沈事-인관환로승침사-인할,볼,벼슬,길,오를,가라앉을,일)
          승진했다 기뻐할 것 없고, 쫓겨났다고 슬퍼할 것도 없다
              (陟未皆歡黜未悲-척미개환출미비-오를,아닐,다,기뻐할,쫓겨날,아닐,슬플)



    *<달을 기다리며(待月-대월)>

       

          달 뜨면 오시겠다 말해 놓고서 
              (郞云月出來-랑운월출래-사나이,이를,달,날,올)
          달 떠도 우리 임은 오시지 않네
              (月出郞不來-월출랑불래-달,날,사나이,아닐,올)
          아마도 우리 임 계시는 곳엔
              (想應君在處-상응군재처-생각할,마땅히,그대,있을,곳)
          산이 높아 저 달도 늦게 뜨나 봐
              (山高月上遲-산고월상지-뫼,높을,달,오를,늦을)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불광불급) :
    무슨 일이든지 미친 듯한 열정으로 하지 않으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弄假成眞-농가성진 :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과 같다. 뜻 없이 한 말이 말한 그대로 진짜로 이루어진다는 뜻.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 속에 정령이 살아 숨쉰다고 믿어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항상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가려서 할 줄 아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내가 오늘 무심히 하는 말투와 행동 속에 내가 품은 생각이 다 드러나기 때문이다.


    *돌려서 말한 은근한 한마디가 자세히 되풀이해서 설명하는 긴 말보다 백배 낫다. 직접 대놓고 이야기하면 불쾌할 말도 넌지시 돌려서 하면 정신이 버쩍 든다. 그러나 이런 것도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마음의 여유와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마음에 고이는 법 없이 생각과 동시에 내뱉어지는 말, 이런 말 속에는 여운이 없다. 들으려고는 않고 쏟아 내기만 하는 말에는 향기가 없다. 말이 많아질수록 어쩐 일인지 공허감은 커져만 간다. 무언가 내면에 충만하게 차오르는 기쁨이 없다.


    *말과 글은 다르다. 말로 하면 긴데, 글로 쓰면 몇 줄 안 된다. 전화로 하면 한 이야기를 또 하고, 다른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 길어진다. 편지를 쓰면 그 많던 말은 다 어디로 가고 없고 몇 줄 쓰고나면 쓸 말이 없다. 글은 말을 간추려 요점만 모아 놓은 것이다. 시는 글을 다시 한 번 더 압축해 놓은 것이다. 시인은 절대로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시에서는 말하지 않는 것이 자세한 설명보다 좋은 점수를 받는다. 카세트나 카메라를 사면 사용 설명서가 붙어 잇다. 이런 설명서는 자세할수록 좋다. 그렇지만 시에서 하는 말은 자세해서는 안 된다. 말을 아낄수록 여백이 더 넓어진다.


    *간결한 것이 좋다 :
    텅 빈 산  ---> 빈 산
    나뭇잎    ---> 잎
    떨어지고 ---> 지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 비는 부슬부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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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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