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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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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쪽 | 규격外
ISBN-10 : 899718864X
ISBN-13 : 9788997188642
법구경 중고
저자 월관 (역해) | 출판사 비움과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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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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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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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Dhammapada-法句經』은 부처님께서 많은 제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 여러 고을을 다니면서 사람들의 삶을 살피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바르게 지도한 글을 모은 책이다. 모든 불경의 제작년도(BC29년 이후)가 그러하듯이, 법구경도 ‘부파불교-아비달마불교-힌두불교-대승불교’에 이르는 시대적 영향을 받고,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난 후 500년의 세월이 지나서 글로 쓰였으니, 교리와 용어가 시대에 따라 다르게 변했다. 제일 먼저 쓴 법구경이라 할지라도 부처님의 ‘법구경 친설 원본’이란 이름은 옳지 않다. 이에 저자(월관 김기원 법사)는 붓다불교의 근본사상과 교리와 수행법을 따르고자 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붓다불교의 용어와 근본불교 교리에 가까운 글(글의 뜻)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월관 (역해)
저자 월관(月觀) 김기원(金基源)은 1936년 3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출생. 본관은 경주김씨(慶州金氏). 법명은 월관(月觀). 안동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에서 수강했다. 육군보병학교 제127기로 임관, 육군부관학교에서 영어교관을 역임하고 육군보병 중령으로 퇴역했다. 이후 주월 한국군사령부 공보관, 미국-그리스-이집트-월남 공보관, 국제문화교류협회 사무총장, 새마을운동본부 국제사업총괄을 역임했다. 50여 년간 천주교 교회 신앙 생활을 한 뒤 불교로 개종해 18년간 교학공부 및 참선수행에 매진했다. 대한불교법사원 불교대학을 수료하고 대한불교법사원 법사 회원으로서, 현재 성남에서 ‘자각불교-월관법당’을 운영하며 왕성한 인터넷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두 가지 비유 법문(게송 1~20)
제2장. 마음집중의 수행(게송 21~32)
제3장. 생멸하는 마음-생각(게송 33~43)
제4장. 꽃밭을 가꾸듯이(게송 44~59)
제5장. 아직 못 깨친 사람들(게송 60~75)
제6장. 깨쳐서 지혜를 얻은 사람들(게송 76~89)
제7장. 아라한은 깨친 이들이다(게송 90~99)
제8장. 천 가지 말보다 한 뜻을 잡아라(게송 100~115)
제9장. 악한 생각은 하지 말라(게송 116~128)
제10장. 폭력은 죄악이다(게송 129~145)
제11장. 늙음은 빨리 오고 인생은 짧다(게송 146~156)
제12장. 자기 자신만은 믿어라(게송 157~166)
제13장. 세상은 크고 할 일도 많다(게송 167~178)
제14장. 깨치면 생명을 존중한다(게송 179~196)
제15장. 만족으로 사는 인생(게송 197~208)
제16장. 애착은 수행의 적이다(게송 209~220)
제17장. 화를 내면 마음을 해친다(게송 221~234)
제18장. 더러움은 욕심-번뇌-망상이다(게송 235~255)
제19장. 진리를 깨치면 붓다이다(게송 256~272)
제20장. 일생을 바르게 사는 길(게송 273~289)
제21장. 여러 가지 공덕과 복덕(게송 290~305)
제22장. 진제에는 지옥도 천당도 없다(게송 306~319)
제23장. 코끼리처럼 자기를 다스리라(게송 320~333)
제24장. 갈애와 집착은 생각을 바꾼다(게송 334~359)
제25장. 수행자는 자기를 잘 다스린다(게송 360~382)
제26장. 깨친 이를 ‘브라흐마나’라 한다(게송 383~423)

책 속으로

생명의 몸을 짓는 자여! 이제 그 진리를 찾았노라. 너는 이제 더 이상 둑카(아픔)를 만들지 못하리라. 이제 모든 크고 작은 고통은 사라질 것이고, 큰 고통(죽음)도 있는 것(存在)이 아니니, 깨친 이의 마음은 닙바나(열반)에 이르렀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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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몸을 짓는 자여! 이제 그 진리를 찾았노라.
너는 이제 더 이상 둑카(아픔)를 만들지 못하리라.
이제 모든 크고 작은 고통은 사라질 것이고,
큰 고통(죽음)도 있는 것(存在)이 아니니,
깨친 이의 마음은 닙바나(열반)에 이르렀고,
모든 욕망-성냄-어리석음은 사라졌느니라.

고타마 싯다르타가 6년의 수행에서 진리를 깨치고 세상을 향해 외쳤던 붓다의 자각송(自覺頌)이다.
인간의 몸은 네 가지(四大=地水火風)로 만들어졌고, 우주만물(宇宙萬物)의 본성(本性)은 일체무아(一切無我), 일체무상(一切無常), 연기생명(緣起生滅)이니 모든 생명의 삶은 일체개고(一切皆苦)이다. 신수심법(身受心法)을 알아차려서 바르게 수행하고, 삼독(타고난 본성-貪瞋痴)을 벗어나는 탈삼독수행(脫三毒修行)을 꾸준히 정진하면, 열반(涅槃: 苦生 없는 만족한 삶)에 이르러서, 편하고 즐겁게 일기인생(一期人生)을 잘 살 수 있다. (157p)

수행자가 불교경전을 읽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집은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허물어진다.
몸이 더러운 것은 게으름 때문이고,
마음집중이 안되는 것은 탐욕과 망상 때문이다.

부처님의 수행처에 랄루다이라는 수행자가 있었다. 그는 사리불 존자와 목건련 존자의 설법이 신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시기했다. 신도들이 랄루다이 수행자에게 설법을 시켰더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다음에 하겠다”는 말만 했다.
이 소문을 부처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랄루다이는 진리의 정법을 배운 적도 없다. 그는 깊은 참선수행도 하지 않았다. 그는 교리를 배우지도, 수행을 하지도 않았으니, 설법을 잘 할 수 없다. 마치 사용하지 않는 농기구처럼 녹이 슬어 못쓰게 된 것이다.” (237p)

사람은 정욕과 많은 욕망에 빠져 있다.
마치 거미가 스스로 만든 줄 속에만 살듯이.
수행을 한 깨친 사람은 모든 욕망에서 벗어나
고통-고민-고생의 삶을 떠나서 자유롭게 산다.

부처님께서 죽림정사 수행처에 계실 때 하신 말씀이다.
마가다국 빔비사라 왕의 왕비 케마는 미인이었다. 왕비는 자기가 미인이라는 생각에 빠져서 교만했다. 왕의 권유로 부처님의 수행처에 가서 설법을 들었다.
“사람은 사대오온(四大五蘊=地水火風-色受想行識)이니, 물질인 몸은 질병과 더러움이 모인 가죽 주머니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육신에 집착하여, 육신을 사랑한다.”
이 설법을 듣고, 교만하던 왕비는 깨쳐서 아라한이 되었다. (324p)

수행자는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없다.
감각적으로 얻고 싶은 것을 자제하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만족하게 느끼면
여래는 그를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부처님께서 죽림정사 수행처에 계실 때 하신 말씀이다.
냐따뿟따까 수행자가 세상의 모든 인연을 끊고 진리의 세계에서 얻은 기쁨과 즐거움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냐따뿟따까는 물질의 충족에서 얻는 욕심과 육체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버린 사람이다. 그는 편안하고 고요한 삶을 살면서 진실만 말한다.” (3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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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과학과 함께 수행하는 법구경 월관 법사의 영감으로 만나는 자각덕행 불교 붓다의 뜻을 시공간(時空間)을 넘어 직관으로 의역(意譯)했다. 법구경(初本)은 붓다 입적 후 5백년 뒤에 지은 경(經)이어서, 해석이 세존의 친설(世尊親說)과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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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과 함께 수행하는 법구경
월관 법사의 영감으로 만나는 자각덕행 불교


붓다의 뜻을 시공간(時空間)을 넘어 직관으로 의역(意譯)했다. 법구경(初本)은 붓다 입적 후 5백년 뒤에 지은 경(經)이어서, 해석이 세존의 친설(世尊親說)과는 다르게 표현되었음을 느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초기불교와 미래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중생에게는 사성제-고집멸도를 통해 설하였고, ‘깨침수행’은 측근 제자에게 줄탁동시수행으로 지도했다. 미래불교는 생활불교를 지향하여 개인중심의 깨침수행과 중생을 위한 덕행공덕이 핵심적 가르침이 될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법구경-Dhammapada-法句經』은 부처님께서 많은 제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 여러 고을을 다니면서 사람들의 삶을 살피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바르게 지도한 글을 모은 책이다. 모든 불경의 제작년도(BC29년 이후)가 그러하듯이, 법구경도 ‘부파불교-아비달마불교-힌두불교-대승불교’에 이르는 시대적 영향을 받고,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난 후 500년의 세월이 지나서 글로 쓰였으니, 교리와 용어가 시대에 따라 다르게 변했다. 제일 먼저 쓴 법구경이라 할지라도 부처님의 ‘법구경 친설 원본’이란 이름은 옳지 않다. 이에 저자(월관 김기원 법사)는 붓다불교의 근본사상과 교리와 수행법을 따르고자 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붓다불교의 용어와 근본불교 교리에 가까운 글(글의 뜻)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저자가 법구경의 글을 지금의 일상적인 글로 옮기면서, 느낀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처님께서는 자비와 지혜가 조화를 이룬 말씀으로 가르쳤으며, ‘일구이언(一口二言)’이 없는 ‘진리법문’이었다. 법구경 게송을 읽으면 부처님께서 지금 내 옆에서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다.
둘째, 부처님께서 친히 깨치신 고집멸도 즉 사성제(四聖諦)의 뜻을 가르치면서 모든 사람들이 ‘바른 생각과 바른 삶’을 살도록 지도했다.
셋째, 모든 가르침이 인생의 고통-고민-고생에서 벗어나 열반(만족한 삶)의 삶을 살도록, 탈삼독 수행(脫三毒-止觀修行)의 뜻을 강조하는 가르침이 나타난 것이 큰 특징이다.

저자는 고해인생을 벗어나는 수행기법을 ‘탈탐진치(脫貪瞋痴)-탈삼독 수행-지관(止觀)수행’이라고 결론지었다. 탈삼독 수행을 실천하는 지관수행에서도 구체적인 수행법은 ‘신수심법(身受心法) = 알아차림 = 정념수행(正念修行) = 위빠사나 수행’을 중심기법으로 꼽는다. 열반의 삶이란 ‘현생의 만족한 삶’이다. 진리에 대한 깨침을 이루고 나서, 중생교화에 일생을 덕행-봉사하면 누구나 붓다께서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구나 될 수 있는 게 ‘붓다-깨친 이’이지만, 붓다께서 되고 싶다고, 모두가 ‘붓다’가 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시대 흐름에 따라 말과 글과 생각도 빨리 달라지고 변하기 때문에, 저자는 법구경의 최초본의 글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부처님의 친설 속에 있었던 뜻을 찾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부처님의 친설 법문에서도 ‘방편설-비유설’을 인용해 대화자를 설득하셨다. 진제의 진리를 말로 깨치지 못한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처님께서 설하시고,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귀로 듣고, 말로 전해온’ 글을 모은 것이 ‘법구경과 불경’들이니, 후학들이 읽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부처님의 생각과 일치시키려는 특별한 노력을 해야만 부처님의 깊은 뜻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부처님의 친설 법문인 법구경에 게송번호를 글마다 붙인 이유는 각 게송을 읽을 때마다, 독립된 가르침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저자는 붓다의 뜻과 독자의 생각이 ‘하나’되기를 바라면서 친절한 해설을 시도했다. 법구경만큼 부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타난 불경이 드물기에, 독자들은 부처님의 친설 법문을 지금 듣는 느낌으로, 매일 한두 게송만 읽고, 자신에 맞는 수행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궁극에는 붓다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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