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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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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쪽 | A5
ISBN-10 : 8970127240
ISBN-13 : 9788970127248
총 균 쇠 중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 역자 김진준 | 출판사 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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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47위 | 역사/문화 주간베스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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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감사하빈다.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ungop***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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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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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의 불균형은 총, 균, 쇠 때문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 균, 쇠』.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그 해답을 제시한다.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하여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모든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 3천 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는 제국, 지역, 문자, 농작물, 총의 기원뿐만 아니라 각 대륙의 인류 사회가 각기 다른 발전의 길을 걷게 된 원인을 설득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뉴기니와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교수로 재직중이다. 생리학으로 과학 인생을 시작한 그는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으로 자신의 영역을 점점 확장해 나갔으며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수개국어를 구사한다. 진화생물학이나 인류학에 관해 《디스커버Discover》 《네이처Nature》 《내추럴 히스토리Natural History》 등에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폭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글들을 기고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서《제3의 침팬지》로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영국의 과학출판상과 미국의 LA타임스 출판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미국과학아카데미, 미국철학협회 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지리학회에서 주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총, 균, 쇠》는 1998년 퓰리처 상 일반 논픽션 부문과 영국의 과학출판상을 수상한 책으로 인류 문명이 대륙별, 민족별로 불평등해진 원인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 《제3의 침팬지The Third Chimpanzee》《섹스의 진화Why is Sex Fun》《문명의 붕괴Collapse》 등이 있다.

목차

친애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드리는 편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증보판에 부쳐 | 일본인의 조상은 한민족인가 - 임홍빈(<문학사상> 편집 고문)
추천의 글 |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명저 <총, 균, 쇠>의 진가 - 이현복(서울대 언어학과 명예 교수)
옮긴이의 글 | 인류 문명의 불평등에 관한 수수께끼 풀이 - 김진준(번역 문학가)

프롤로그_ 현대 세계와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제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제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제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 낸 모델 폴리네시아
제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제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제4장 식량 생산의 기원
제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제6장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제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제8장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제9장 선택된 가속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제10장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제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제11장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물
제12장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밀접한 연관
제13장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제14장 평등주의부터 도둑 정치까지

제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제15장 대륙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제16장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제17장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제18장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제19장 아프리카는 왜 흑인의 천지가 됐는가

에필로그_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

특별 증보면
추가 논문_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2003 후기_ <총, 균, 쇠> 그 후의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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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 환경이 불러온 대륙 간 발달 속도 차이
이야기는 모든 인류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3000년 전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가축화되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이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힌다.

▶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추가 수록!
“일본인은 누구이며, 언제 어디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번 《총, 균, 쇠》의 증보된 지면을 통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학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고대 일본의 조몬인이 진화했다는 주장, 한국인의 대규모 이동의 결과로 유전적·문화적으로 형성된 야요이인의 후손이라는 주장, 한국에서의 이주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소규모였을 뿐이라는 절충적 주장이 그것이다. 이 중 저자는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든다.
그 첫 번째 근거는 유전자 분석이다. 현대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했을 때 한국인과 야요이인의 비율이 조몬인 유전자 비율보다 우세하다. 두 번째 근거는 언어다. 사실 일본어와 한국어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 기원설은 반박하는 증거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일본은 신라와는 그리 긴밀한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 삼국시대의 한국어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했으며, 일부 전해지는 고구려 단어는 한국어보다 오히려 일본어와 비슷하다.
결국 이러한 모든 사실에 비춰볼 때 한국과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동아시아의 평화는 양국이 고대에 쌓았던 것과 같은 유대를 재발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왜 어떤 민족들은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게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을까.

'제3의 침팬지'의 ‘인류는 과연 멸망하고 말 것인가’에 이어 두 번째로 제시한 질문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를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 인종·민족에 기반을 둔 인류 발전의 기존 개념을 뒤집는 새로운 문명 생성 보고서!유라시아인들은 왜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정복당하지 않고, 반대로 그들을 정복하고 학살할 수 있었을까?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 전대미문의 역저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난 광범위한 경향을 실제로 이끌고 있는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 내고 있다. 여기에 마침내 하나의 세계사가 등장한다. 그것은 진정 세계 모든 민족들의 역사이며, 공룡이나 빙하에 관한 이야기보다 더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인간 생활에 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수렵 채집민들이 전인류를 이루고 있던 석기시대인 1만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 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재배 작물이 되고 있는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게 되었을까?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 선진화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형태, 조직화된 지역들의 형태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 사회는 바다와 육지에서 모험을 하고 대량학살이나 질병의 유입을 통해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면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영토로까지 확장했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는, 지난 500년 동안 행해진 유럽인들의 비유럽인에 대한 정복을 들 수 있으며 이와 유사한 주민 교체는 동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들은 무엇일까? 왜 역사는 그 반대 방향으로 흐를 수 없었을까?

[총, 균, 쇠]는 인류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진보라 할 수 있는 역저로서, 현대 세계와 그 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연대기적으로 보여 주며, 기존의 인습적인 지식에 도전해 수많은 극적인 사실들을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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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총 균 쇠 | pe**ies01 | 2020.02.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   책 읽어주는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총, 균, 쇠]라는 책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

      책 읽어주는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총, 균, 쇠]라는 책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한지는 오래되었지만 TV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고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책에서 소개된 내용의 기본적인 주제는 알고 있었지만 - 줄거리를 대략 알고 책을 읽는 느낌이었지만 - 나의 관심을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다만 책의 분량이 상당하여 다른 책을 읽기 위해 잠시 접어두었다가 다시 읽기를 반복했다. 보통 두꺼운 책의 특징은 자칫 수면제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읽는 내내 생각을 많이 하게 하였고 지속적으로 지도를 확인하도록 나를 유도하였다. 어릴 적에 서부 영화를 보면서 나쁜 인디언들을 물리치는 멋진 미국의 보안관을 보며 광분하였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서 누가 침략자이고 누가 수호자인지 알게 되면서 많은 의문점을 가졌다. 그렇게 넓은 영토를 차지하던 원주인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어떻게 그 많은 인구들을 전멸 시킨 것이었을까라는 의문점. 아무리 최신식의 무기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수백 명이 수십만 혹은 수백만 명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왜 신세계와 구세계로 구분되어 같은 지구상에서 존재하였을까라는 생각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궁금해졌다.


      첫 번째에 대한 질문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수많은 원주민들은 이른바 청정지역에서 살았기에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투에 취약하였지만 유럽인들은 상대적으로 병균에 잘 적응하였기에 이른바 생화학 무기로 빠르게 침투해나갔다. 지금이야 비행기나 배 등에 의해 쉽게 병균이 옮겨지지만 당시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기에 이토록 다른 지역으로 발전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토록 많은 차이 어쩌면 수백 년에서 수천 년 정도의 기술적 차이가 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유라시아를 비롯한 구세계에서는 수렵이 아닌 농경 생활에서 산업화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데 아메리카나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는 여전히 수렵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근본적으로 농경과 수렵 생활의 차이 때문에 잉여 농산물이 생겨났고 그것은 곧 생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지배 계급이나 무사 계급 등의 등장을 초래하였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다른 책을 통해 예상하고 있던 내용들이었다.


      그런 의문에서 보다 나아가서 어떻게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농경이 발달할 수 있었고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발달하지 못하였을까? 이를 두고 수평적으로 넓은 대륙과 수직으로 발달한 대륙의 특성의 차이라고 한다. 남쪽의 유자가 북쪽에서는 탱자가 된다는 것처럼 위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농작물의 생장에는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지금처럼 유전공학이 발전한 현대에도 쉽게 정복하지 못하는 과제이다. 게다가 농사를 지으려면 인간의 힘 외에 가축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이 역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이 없었는데 라마 정도가 유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메리카들소도 있었는데 길들이는 것은 불가능했을까? 그리고 인디언들이 타고 다니던 말들은. 왜 돼지나 양의 조상이 되는 동물들은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지 않았을까?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논문을 참조하여 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 시간에 잠시 배웠던 홍적세와 같은 용어들이 등장한다. 농사에 관련하여서는 앞서 말한 대로 동서 방향과 남북 방향의 축에 의한 근본적인 부동산의 차이가 있기에 쉽사리 이해가 된다. 하지만 왜 동물들은 이렇게 다르게 진화할 수밖에 없었을까?


      동식물에 대한 질문도 그렇지만 또 어떻게 인류는 이렇게 넓게 퍼져나갈 수 있었을까? 아메리카 대륙에만 살고 있는 퓨마나 재규어와 유라시아에 사는 호랑이는 조상은 같았지만 다르게 진화한 결과이지만 조금이나마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초식 동물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물론 앞서 말한 들소나 맥과 같은 동물은 닮은 점들이 있지만. 하지만 인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피부색이나 체형이 다르지 전혀 다르지는 않다. 또한 괌이나 뉴질랜드와 같은 외딴섬에도 인류가 살고 있었는데 그 먼 곳까지 어떻게 이주하였는지는 수수께끼이다. 책의 마지막에 "일본인은 어디서 왔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아랍 세계와 이스라엘이 대립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한 시각일지도 모르겠다. 일본과는 결코 친해질 수 없다고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기에 더욱 그럴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는 경쟁을 하면서 서로 발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분열로 서로 대립하던 유럽이 통일된 중국을 누르고 세계를 제패했던 것처럼 말이다. 통일된 제국과 분열된 국가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인류는 특이한 문화와 조직을 이루고 살기에 어느 누구도 쉽게 답을 할 수 없는가보다.



  • 총 균 쇠 | ky**563 | 2020.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고를때 내 마음이 가는걸 읽는 위주이지만 때로 마음이 가면서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책을 읽는다. 사피엔스, 모기 등 빅히스...
    책을 고를때 내 마음이 가는걸 읽는 위주이지만 때로 마음이 가면서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책을 읽는다. 사피엔스, 모기 등 빅히스토리 책을 읽고나서 조금 더 어려운내용의 책을 읽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두 책도 겨우겨우 다 읽었다. 30%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30%에 의미를 두고있다. 어쨋든 나는 두꺼운 벽돌 책을 읽어냈고 조금이나마 이해했다. 그렇게 발전했다는데 의미를 두고싶다.

     

     총.균.쇠의 두꺼운 두께와 그에 걸맞는 어려움 그리고 빅히스토리 분야라는 요소들로인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였나보다.. 어렵다.. 10% 정도만 이해한 것 같다. 음...  그래도 이전처럼 이 10%에 의미를 뒀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고 발전해 나가고 있구나. 그런데 이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부터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됐다. 흥미가 끌리는 내용은 술술 읽히기도 했지만 흥미가 크게 가지 않고 어렵기도 한 내용을 읽을때면 정말이지 그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고역이였다. 이 책을 읽고 한가지 더 좋았던점은 나 자신을 조금 더 알게해주었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게해 주었다. 그리고 이 책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선사해주었다. 

     

    책의 서두에 제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는 뉴기니의 '얄리'라는 한 열정적인 사람에게 받은 질문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왜 우리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여기서 화물이란, 그들 자신이 생각하기에 더 발전된 서구화된 문명의 대부분을 말한다. 어떻게 백인들은 대부분의 세계를 정복했었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는지, 왜 그 외의 다양한 인종들은 그들처럼 발달된 문명을 갖지 못했는지, 10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빈국에 속했던 유럽에 속한 수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이러한 질문으로 부터 책은 시작한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50000년전 대약진시대부터 다양한 인과관계들을 따져가며 현재에 이르러 인류 문명의 다양성에 대해 서술해간다. 그리고 그 인과관계의 중심속에는 총과 균과 쇠가 있었다. 더 정확히는 '환경적 요인'이 큰 힘으로 작용해 수렵채집민이 농경생활을 시작했으며, 환경적 요인에 의해 문자가 발달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인류 문명이 분화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르는 역사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빠져들게한다. 

     

    흔히들 역사를 설명하는데에는 그 시대에 있었던 각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 하나 하나의 인물들도 결국 그러한 '환경적' 요인들이 없었으면 결코 그러한 발자취를 남기며 역사에 한 획을 긋지 못했을거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있는 지금 나 또한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 를 생각하게되었고, 지금도 환경적요인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 혹은 상대적으로 행복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묘한 감정이 드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선사해준 이 책에 감사한다.

     

    다음에 읽을 때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총 균 쇠 | ji**o542 | 2020.0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 총 균 쇠 | ge**xel01 | 2019.12.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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