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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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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쪽 | A5
ISBN-10 : 8957513736
ISBN-13 : 9788957513736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양장] 중고
저자 안젤레스 에리엔 | 역자 김승환 | 출판사 눈과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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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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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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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생을 살기 위한 조언을 담은『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이 책은 인생의 각 문을 지나면서 삶의 후반부를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죽음에 대처해야하는가를 소개한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8관문과 타작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덟 개의 문
은의 문_미지와의 만남
하얀 말뚝의 문_정체성의 변화, 참된 얼굴의 발견
점토의 문_정교情交, 관능, 성욕
흑백의 문_관계, 그 사랑과 관용과 배신과 용서의 시련
전원의 문_창조력, 봉사, 생산성
뼈의 문_성실, 인품, 지혜
자연의 문_행복, 만족, 평화, 그 은총의 실재實在
금의 문_초연함, 승복, 해방
여덟 개의 문, 그 이후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름답게 나이들수있을까? | kh**ww | 2010.01.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년 전에 이책을 받고 이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나는 어느덧 군대에 입대를 했고, 지금은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리...

    2년 전에 이책을 받고 이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나는 어느덧 군대에 입대를 했고,

    지금은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번주에 이책을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내가 10대일때는 항상 빨리 어른이 되는 것을 꿈꾸어 왔다.

    빨리 어른이 되면 내가 사고싶은것도 마음대로 살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또 내가 가지고 싶은 것도,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마음 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군대를 전역하고 20대 초반이 된 나는.. 과연 10대 때와 같을까?

    나는 나에게 묻는다.

     

    "지금까지 나의 삶은 항상 후회가 없었어? 그리고 너의 미래는 밝게 펼쳐져 있니?"

     

    대답은..  아니다.

     

    물론 군대를 다시다녀 오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다시 10대 때로 돌아갔으면...,,

    내가 다시 중학교 그 순수했던 때로 돌아갔으면.. 하고 생각 할때가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은 다시 돌릴 수 없는 법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미래를 준비하면 계획을 세우고 지금보다 더욱 더

    밝은 미래와 나아진 삶을 살기위해 우리는 항상 노력해오곤 한다. 또한 막막한 미래를 보며 우리는 두려워하고

    기대 하기도 한다.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은" 이 책은 우리의 이러한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게 나아가야 할 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8가지의 문을 통해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제시 해 준다.

    8가지 문에는  은의 문(미지와의 만남), 하얀 말뚝의 문(정체성의 변화, 참된 얼굴의 발견), 점토의 문

    (정교, 관능, 성욕), 흑백의 문(관계, 그사랑과 관용, 배신과 용서의 시련), 전원의 문(창조력, 봉사, 생산성),

    뼈의 문(성실, 인품, 지혜), 자연의 문(행복, 만족, 평화, 그 은총의 실재), 금의 문(초연함, 승복, 해방) 이란 문을

    우리에게 과제를 제시 하여준다.

    그리고 도전을 주고, 선물을 주고, 반추의 시간을 주며, 실천을 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 해준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다.

    그러기 때문에 나이 든 다는 것도 잘 모르고 물론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 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왕왕 들리는 주위의 사망 소식을 들을 때는 막연하게 한번씩 생각해 보게 된다.

    죽기 전까지 정말 멋지게 살다 죽어야지..^^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멋지게 나이들어지..

    위 말에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은" 이다.

    이 책은 20대 30대 의 젊은층 보다는 40대50대의 인생의 후반기를 막 시작 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더욱

    마음에 와 닿고 인생의 전반기의 삶을 한번 되돌아 보며 제 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 했던 문구 이다.

    "젊은 날의 활기는 당연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를 유지하는 일은 마법과도 같다."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中 174페이지]

    지금 나는 젊기에 활기차야하고 활동 적이여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70대가 되고 80대가 됐을때 과연 지금처럼 활기가 넘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지만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나는 항상 활발하게 생활을 해야 될 것 같다. 


  •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어느새 서른을 넘긴 나에게 듣기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다.   여자로서 늙더...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어느새 서른을 넘긴 나에게 듣기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다.

     

    여자로서 늙더라도 아름답게 미모를 유지 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후회는 없는지 인생을 그저 살면서

     

    흘러 가는 시간에 맡겨만 둔 건 아닌지 지난 간 시간을 한번쯤

     

     되돌아 보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 어떻게 살아야 의미 있는 삶일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현재 과학의 발달로 인구의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조부모나 부모님 세대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삶의 가치는 불행히도 삶의 기간과 비례 하지 않는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찾아온 노인의 높은 자살률은 남의 이야기로만

     

     치부 할 수 없는 우리의 당면 문제이고 우리는 삶의 중반에서

     

    나머지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변화를 모색 해봐야 한다. 

     

    짧은 삶을 살든 장수를 누리던지 간에  후회 없는 인생이나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우리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을 잘 죽는 것을 준비하는 "웰다잉"의 시대라고도 한다.

     

    이 책은 웰다잉의 시대에 나이 들수록 원숙하고 충만한 삶의 길을 걷고

     

    각자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 나는 약 3년 전『소크라테스의 변론』(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주, 서광사, 2003)을 읽으면서「참 지성인, 소크라테스」라는 ...

    나는 약 3년 전『소크라테스의 변론』(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주, 서광사, 2003)을 읽으면서「참 지성인, 소크라테스」라는 글을 같이 작성한 바 있다. 소크라테스의 삶이 조선의 선비의 삶과 많이 닮아 있음에 놀라기도 하고 흥미를 가지기도 하면서 그 관련성을 검토해가면서 소크라테스의 지성인다운 모습을 추적해보는 작업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당돌하다 싶은(?) 작업이었지만, 나에게는 무척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아름다운 삶이 과연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파고 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가 죽는 장면과 퇴계 이황 선생이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묘하게 오버랩되었던 그 기억은 지금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의 나이가 어떻든 지금 사는 이 시간 뒤로는 모두 후반인 셈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 한 가지는 알고 있다. 우리는 인생의 후반을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것. 아름다운 삶. 그것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구해온 그 의문을 해결하는 작업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문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삶이 과연 무엇인가를 추적해들어가는 독특함을 보이고 있다. 각 문에는 나름의 과제가 주어지고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을 받는다. 그리고 그 도전을 넘어서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들,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며 실천해나가는 것으로 매듭지어진다. 그렇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도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는 큰 선물들이 주어질 것이고, 그 선물들 또한 끊임없는 반추와 실천의 과정이 있어야만 온전히 나의 것이 됨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온전히 나의 것이 되어야 할 선물들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여기서 다시 문의 역할에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디를 들어갈 때 어김없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 문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이 세계와 저 세계의 경계, 단절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면과 외부의 접촉이요, 소통과 통합의 장이며, 조화의 세계임을 이 책의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문득 ‘집 안에서 우주를 본다’는 옛 말씀이 생각나 순간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저자는 각 문을 통과해 걸어가는 길을 진정한 나를 향한 돌아감의 긴 여행으로 바라보고 있다. 곧, 사회적 가면을 벗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몸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그대로의 몸을 인정하는 여행, 관계 속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용서와 이해로 풀어가는 어려운 여행, 창조와 생산과 조력을 쉼없이 하는 여행, 가식과 허위를 깨뜨리고 신뢰와 인품과 지혜를 쌓아가는 여행, 행복과 만족과 평화를 찾아가는 여행, 그리고 궁극에는 모든 것을 초연하고 해탈하는 여행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이러한 참 나를 찾아가는 긴 여행을 동·서양의 고전과 명인들의 명언을 넘나드는 해박한 식견과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특히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여행을 발에 비유하여 발에 관한 명언들을 각 문의 끝에 배치한 것은 참으로 놀랍다.

     

    바로 그렇다. 아름다운 삶.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 속에서 얻는 행복과 사랑. 그것은 어찌보면 단순할 수도 있지만, 허상의 ‘나’를 버리고 참 ‘나’를 찾아가는 인류의 거룩하고 위대한 여정의 한 디딤돌이기 때문에 세상 그 어느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문득 선비를 떠올렸다. 유학의 경전 가운데『대학』(大學)이라는 책이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내용이 바로 여기에 실려 있다. 그런데 수신이 시작이 아니다. 나를 갈고 닦기 위해서는 그 앞의 과정들이 있다. 먼저 세상 사물들의 모든 이치를 지극히 탐구한 뒤에라야 앎이 지극해질 것이고, 그런 뒤에 뜻이 성실해지면 마음이 바로 설 것이며, 마음이 바로 선 뒤에라야 비로소 자신의 몸이 닦여진다 했다.

     

    그렇다. 그런 자신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치열한 탐구, 그리고 나름의 끊임없는 창조가 있은 뒤에라야 나의 중심은 바로 설 것이며, 바로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헛됨을 버리고 참됨을 찾아간다는 것. 그런데 유의할 것은 이것이 모든 것을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삶을 의미있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속에서 참된 나를 찾아가라는 뜻이다. 불교의 유명한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참 뜻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다. 우리 선비들의 삶이 그렇게 그리운 이유도 다 여기에 있음이리라.

     

    물론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지금의 나를 온전히 가누기에도 힘든데 참 나를 찾아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참 나를 찾아가면 물질적으로 뭐 나오나?” 그렇다. 나 또한 이 책의 문들이 상징하는 깊은 상징, 은유, 비유를 소화할 능력은 아직 없다. 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나조차도 뜬구름 잡기 하는 것이 아닌가도 모른다. 이상을 실현하는 것은 참으로 멀고도 고단한 여정이다. 하지만 인류는 그 멀고도 고단한 여정을 지난 수백만 년 동안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좀 더 아프지 않게, 좀 더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나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위의 이야기가 뜬구름 같다고 비웃기도, 또 비관적으로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인류의 영원한 큰 스승인 퇴계 이황 선생이나 마더 테레사 수녀, 2차대전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육체와 정신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사람 죽이기를 밥먹듯 했던 일본군, 그리고 지금의 ‘나’. 시대상으로, 인간상으로도 너무도 달라보이는 이들 모두 사실은 나름의 삶의 길을 걸어온, 그리고 걷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선택의 키는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쥐어져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오래 두고 끊임없이 나를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데 중요한 삶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 여겨진다.

     

     

    * 참 고 문 헌 * (이 서평을 쓰면서 활용하였습니다.)

     

    성백효 역주,『현토완역 대학·중용집주』, 전통문화연구회, 1991.

    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주,『(플라톤의 네 대화편)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서광사, 2003.

  • "뭔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신의 이름을 100번 반복해봐...

    "뭔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신의 이름을 100번 반복해봐.

    자신을 이름을 계속 되내이다 보면 자신이 이름이 상당히 낯설다는 걸 느끼게 될거야.

    그 낯선 감정이 어쩌면 여러분들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일지도 몰라."

     

    점심을 먹은 후, 1시 해석학시간이었다.

    햇살은 나른하고 방금 먹은 밥 때문에 속도 든든한게

    사르르 잠이 쏟아져 공부가 하기 싫었다.

    게다가 앞자리 쟁탈전에서 져버려서 매일 앉던 교탁 바로 앞자리를 빼앗겨

    어쩔수 없이 4번째 줄에 앉게되어 심통이 단단히 나 있기도 했다. 

     

    그런데 출석도 부르시다 말고 갑자기 수업과는 연관이 없는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하셨다.

    기회다~ 하고 꾸벅꾸벅 졸던 나의 눈이 조금씩 떠지기 시작했다.

    강의실 안 100여명의 인원이 강의때보다 더 깊히 교수님의 말씀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여러분들은 지금 해변가에 있는거야.

    앞으로 인생을 항해할 배를 만들고 있는거지.

    누군가는 튼튼한 철판까지 구해와서 용접시키고 있을지도 모르고,

    또 다른 누구는 자신의 몸만 간신히 실을 배를 만드는 중일지도 몰라.

    어쨌든 그 배가 항해를 시작하면 여러사람을 건져올리겠지.

    처음은 여러분들의 배우자가 되겠지?

    거기서 아이도 낳게 될거고, 나중에 가다가 부모님의 배가 가라앉게되면 부모님도 태워야하고...

    가다가 어려운 사람을 만다게 되면 그들도 태우게 될지도 모르지.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타고 내리면서도 계속 나아가야할 여러분의 배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어."

     

    교수님은 우리는 젊기 때문에 끊임없이 발전할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나 때로는 자신을 뒤돌아볼 여유를 가질 필요도 있다.

     

    책 '아름답게 나이든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고요했다.

    나 처럼 뚝딱 뚝딱 배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미 한참 전에 항해를 시작했고 이제는 그 종착지를 고려해야 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씌여진 책이다.

     

    불 같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같은 아이에게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먼 미래에 나의 배를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먼 미래에 내가 이 책을 다시 펼쳐든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그래 난 역시 잘하고 있는중이야..라면서 웃을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아껴. 계속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디벨롭시키란 말이야.

    너희는 너희 인생을 사는게 아니야.

    인간이란 존재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 흐름을 영속시켜주는 존재야.

    너희 자신은 지금의 것을 더 발전시켜서 남에게 전할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거야.

    자 오늘 집으로 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가만히 100번씩 불러봐.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내가 이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내가 뭘 할건지, 왜할건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

    고민이 끝나면 자기 자신을 디벨롭 시켜야지.

     

    일단 항해가 시작되면 절대로 배를 멈추지 않도록..."

  •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 ta**ee17 | 2008.03.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나이 들어가면서 막연하게 갖게 되는 희망 중 하나는 여유 있는 경제생활과 안정 외에 ...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나이 들어가면서 막연하게 갖게 되는 희망 중 하나는 여유 있는 경제생활과 안정 외에 지혜로운 노인이 되어 사회에 참여하는 등 삶의 충만함을 갖고 살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이 책에선 이전엔 갖지 못했던 경험을 50세를 넘기면서부터 겪어갈 4가지 과정을 말하고 있다.

     

    • 무엇으로부터 은퇴하여 무엇을 향해 갈 것인가에 대한 고찰
    • 누군가의 멘토, 조력자,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가 될 준비
    • 노화에 맞서 건강을 지킬 준비
    •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과 죽음에 대한 준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과 죽음을 생각한다면 서글프고 허무한 마음이 들 것이다.

    그 동안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건데 나에게 주어진 삶이지만 내 생각과 마음만 갖고는 세상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내 마음이 그것이 아니어도 우연히 또는 필연적으로 가고 싶지 않은 운명의 길로도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옛 어른들의 말씀을 되새기면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죽어서 눈감을 때 후회를 덜 할까 생각해 본다.

     

    이제 어느덧 중년의 길로 반생의 여정을 가고 있는 지금 좋았던 일도 슬펐던 일도 잘못했던 일도 잘 했다고 생각했던 일도 크게 구분 지어지지 않은 것이 지금의 생각이다. 그땐 그 길이 옳은 길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훗날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의 생각이 그들을 나의 삶을 규정짓지 못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

    지혜로운 옛 선인들이 인생의 정답이 있어서 책을 썼다기 보다 가능하면 실수라고 해야 할까 인생의 참 의미를, 중심을 덜 흔들릴 수 있도록 삶의 여러 갈래 길을 그들 나름대로 정리하고 그 소중한 정보를 우리들에게 널리 전달해 줌이 고맙기만 하다.

    그만큼 그들은 삶의 성찰을 깊고 넓게 했기 때문이겠지. 나이 들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어릴 때는 생각했었지만 내가 지금 이 시점에 와보니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됨에 그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존경스럽다.

     

    이 책의 저자 안젤레스 에리엔은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성찰과 치유의 신비로움이 깃든 자아성찰에 대한 글로 흑백 톤의 클로즈업된 메시지 강한 사진과 더불어 삶에 존재하는 여덟 관문을 하나하나 열어 우리에게 인생의 또 다른 신비로운 길로 인도한다.

     

    1. 은의 문 미지와의 만남/ 새로운 경험
    2. 하얀 말뚝의 문 정체성의 변화, 참된 얼굴의 발견/ 장년기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화두
    3. 점토의 문 정교情交, 관능, 성욕/ 육체를 아끼고 누리기를 勸勉
    4. 흑백의 문 관계, 그 사랑과 관용 배신과 용서의 시련/ 친밀과 성숙함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깊이를 더하는 방법 제시
    5. 전원의 문 창조력, 봉사, 생산성/ 창의력 높이기
    6. 뼈의 문 성실, 인품, 지혜/ 진정한 자아를 보여주는 용기를 얻는 문
    7. 자연의 문 행복, 만족, 평화, 그 은총의 실재/ 고요의 자연 속에서 영혼을 채우고 내면을 투영할 시간을 가지는 문
    8. 금의 문 초연함, 승복, 해방/ 세상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문

     

    여덟 개의 문 그 이후는 인생의 2막은 또 다른 시작을 맞게 되는 최후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이 시기에는 인생에서 진정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며 존재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맞이하는 시기라고 한다.

    풍성한 삶을 맞이하려면 여덟 개의 문을 통과하는데 필요과정을 기꺼이 수락해야 하는데 가족, 조직과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기여 방식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삶을 산다면 장년기 이후에 누리게 될 삶의 풍요를 기꺼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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