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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288쪽 | 규격外
ISBN-10 : 8959373591
ISBN-13 : 9788959373598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중고
저자 송정림 | 출판사 나무생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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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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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점 만점에 5점 pop*** 2018.10.19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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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겐 축복입니다!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는 요즘이지만, 둘러보면 착한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일깨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에 더해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야기들 중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자신에게 찾아온 인연 또한 소중히 여겨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정림
저자 송정림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소설과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였습니다. 교직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 TV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녹색마차〉, 〈약속〉, 〈너와 나의 노래〉, 〈성장느낌 18세〉, 〈그 집에는 술이 있다〉 등의 드라마를 썼으며, KBS 1FM 〈출발 FM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음악〉 등의 작가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명작에게 길을 묻다》, 《감동의 습관》, 《영화처럼 사랑을 요리하다》, 《성장 비타민》, 《마음풍경》, 《뭉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내 마음의 화양연화》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찾아온 인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매일 그리운 사람 있기에
앞으로 잘할 것이므로/ 수취인 불명/ 어머니에게 읽어주는 시/ 열 살 스승, 열 살 제자/ 제철소의 쇳물 칸트/ 풀잎 파수꾼/ 매일 그리운 사람 있기에/ 밤새 지켰어요/ 아버지는 언제나/ 혹 하나 더 붙이고 왔지만/ 참 예쁜 선행/ 아버지와의 화해/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친구의 김장 김치/ 천 원짜리 여섯 장/ 명의의 조건/ 12년 동안 계속 해온 일/ 아들이 불러주는 엄마의 노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운동다운 운동/ 어머니의 18번/ 낙관은 힘이 세다/ 77세 경리 할머니

2장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 감각 최고야!/ 꽃보다 귀한 여인/ 천재가 아님을 축하합니다/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을 위해/ 돌아온 바바리코트/ 연민의 당신/ 귀여운 여인/ 아들의 손버릇/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 덕 쌓는 일/ 변장한 소년 천사/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일/ 운이 좋았어요/ 70퍼센트만 하자/ 돌아오기 위해 떠납니다/ 여섯 살 아이의 10억 원짜리 어음/ 세트 구성물/ 착한 반달이 예쁜 반달을 만나서/ 종이배를 띄우는 아이/ 부모 노릇을 하려면/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서

3장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우고/ 옥순 씨, 이 꽃을 받아주세요/ 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담장을 허물고/ 내 신발을 신어요/ 모두 다 내 아들/ 차가 말끔했던 이유/ 호랑이 송 교수/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 이혼하지 않으려면/ 약속 지키기 달인/ 오늘은 내 남은 날들 중에/ 가장 젊은 날/ 알바의 왕/ 할머니 생각/ 그 사람의 말을 전할 때는/ 한국 사람 참 좋아요/ 꼴찌의 철학/ 리액션과 미액션/ 인생의 가장 무서운 적/ 인생의 저녁을 함께/ 갈릴리 호처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4장 아름다운 풍경, 사람
I love myself/ 99세! 이제 시작이야/ 세월을 낚는 어부/ 붕어빵 가족/ 아버지가 보낸 천사/ 가슴의 온도/ 아름다운 풍경, 사람/ 의연한 어머니/ 95세 소년/ 부부로 사는 법/ 좋아하는 계절/ 세 자매는 용감했다/ 비가 오면 생각나요/ 멀리 가는 향기/ 사랑을 배달합니다/ 즐거운 선택/ 제자와 스승 사이/ 속정 따뜻한 남자/ 수상한 여자/ 기회는 다른 얼굴로/ 작별의 풍경/ 길수야, 미안하데이

책 속으로

마음이 깜깜해지면 언제나 등불을 환하게 켜주던 그 사람이 이제 없다는 사실, 울고 싶을 때 다정하게 손 내밀어줄 그 사람이 이제 더 이상 없다는 사실, 참 두렵고 슬픈 사실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분명히 인생의 아름다운 사건이지만, 사랑의 끝은 인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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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깜깜해지면 언제나 등불을 환하게 켜주던 그 사람이 이제 없다는 사실, 울고 싶을 때 다정하게 손 내밀어줄 그 사람이 이제 더 이상 없다는 사실, 참 두렵고 슬픈 사실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분명히 인생의 아름다운 사건이지만, 사랑의 끝은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도무지 기록이 되지 않습니다. ‘끝났다’고 인식은 하면서도 가슴속에서는 끝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매일 그리운 사람 있기에> 중에서

가장 위험한 생의 고비에서, 그리고 가장 기쁜 순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그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이 유격 훈련처럼 고단할 때, 링 위에서 싸우는 복서처럼 고독할 때, 혼자 불빛 하나 없는 밤길을 걸어가는 기분일 때 부르고 싶은 이름, 부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름, 부르면 힘을 얻게 되는 이름, 부르면 꿈이 생기는 이름, 부르면 더욱 그리워지는 이름, 그 이름을 목 놓아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고백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부르고 싶은 이름이 바로 당신이라고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중에서


어린 딸의 통통한 두 볼, 변성기가 된 아들의 걸걸한 목소리, 아버지의 시선, 어머니의 온기. 나를 선하게 만들고,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말 한마디 없이, 기척도 없이 모두 해내는 사람…… 그 사람들이 내 든든한 배경입니다. 내 배경이 되어주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기꺼이 배경이 되어줄 수 있는 그 사람들이 있는 그 공간이 바로 집입니다.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천국으로 가는 발걸음입니다. 외딴곳을 헤매는 우리는, 차가운 바람을 지나 마침내 따뜻한 등불이 켜진 그 오두막에 도착합니다.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중에서

혼자 잘난 맛에 살기도 하지만, 내가 잘나면 얼마나 잘나고 내가 강하면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신은 신발, 내가 입은 옷, 내가 듣는 음악…… 이 모든 것이 타인으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에 기대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돌아오기 위해 떠납니다> 중에서

1등보다 꼴찌가 아름다운 이유, 앞자리보다 뒷자리가 정겨운 이유, 그 자리에 서면 ‘내게로 오는 사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 서면 ‘내가 다가가야 할 마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1등보다 꼴등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모두 그 자리의 가치는 있는 거겠지요. 특히 인간적인 따뜻함은 언제나 중심의 자리에서 비켜난, 구석의 자리에 있는 듯합니다. -<꼴찌의 철학> 중에서

비바람이 치는 추운 길을 헤매다가 그 사람에게 갔을 때 그 사람 가슴에 켜놓은 난로의 온기로 따뜻해지던 기억…… 있으신지요? 차가운 세상사에 시달리다가 그 사람이 품은 난로의 온기에 기대어 따뜻해지던 그 기억은 고통을 이기는 연료가 되어줍니다. 그런데 내 가슴의 온도는 지금 과연 몇 도나 될까요?성능 좋은 난로처럼 따뜻할까요, 시베리아 벌판처럼 차가울까요? -<가슴의 온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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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겉이 아닌 안을 들여다보고,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기 재독 철학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학교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현대 사회는 신자유주의로 인하여 매우 거칠고 비인간적인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신자유주의라는 말을 만든 독일 경제학자 알...

[출판사서평 더 보기]

겉이 아닌 안을 들여다보고,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기

재독 철학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학교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현대 사회는 신자유주의로 인하여 매우 거칠고 비인간적인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신자유주의라는 말을 만든 독일 경제학자 알렉산더 뤼스토도 신자유주의가 사회를 비인간적으로 만들고 인간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모든 이가 자기부터 생존하려는 생존 사회…… 고립으로 인한 고독이 아니라 과도한 커뮤니케이션이 우리를 도리어 고독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한병철 교수는 현대 사회가 사회를 안정화하고 구성원을 묶어주는 신뢰를 상실하고 투명성과 통제에 기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투명성과 통제가 부패를 예방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더불어 살고자 하는 공동체 의식과 사람과 사람 사이,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울림을 준 것은 어쩌면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서 다시금 한 조각의 온기를 찾고자 하는 마음의 방증일 것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무법 사회, 생존 사회에서 잃어버리고, 무시하고, 저평가하던 삶의 온전한 가치를 다시 되찾고, 나와 타인의 거리를 좁힘으로써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풍경,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람에 염증을 느낀다고, 사람이 싫다고 외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외침 속에는 사람을 믿고 싶다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사람에게 희망을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더 큰 외침이 있습니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풍경이라고 단언합니다.
“세상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그래도 내가 닿을 섬 하나, 그것은 사람입니다. 바람 부는 세상을 걸어가다가 지친 마음을 기댈 언덕 역시 사람입니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 나를 나아가게 하는 힘도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 경계경보’가 가득한 세상, 그래도 좋은 사람 참 많습니다. 직접 만나기도 하고, 누군가의 입을 통해,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우리는 매일 그러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도 찍고, 가슴 한켠에도 담고, 힘들 때 꺼내어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도 하고 자랑도 합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그 모든 이야기를 하나의 큰 풍경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이 그립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사람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책입니다. 사람의 향기가 가장 짙고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독감을 심하게 앓아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걱정하며 이마를 짚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어떤 일에 실패해 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어깨를 툭툭 치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해 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미움이 얼마나 상처인지를…….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사람을 찾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인생의 험난한 고비에서 애타게 그 이름을 부릅니다. 어느 쓸쓸한 저녁에, 잠들기 힘든 외로운 밤에,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도 우리는 그 사람을 떠올립니다.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온기를 느끼고, 그 사람과 시선을 나누고 싶어 합니다. 고되고 힘들어도, 그래도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우리는 살아갑니다.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온 작가는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내어, 가슴속에 아릿한 울림을 전해 줍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임을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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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두번째 버전 작가의 경험이나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로 엮어진 이야기들이다 각박한 요즘 세상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두번째 버전

    작가의 경험이나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로 엮어진 이야기들이다

    각박한 요즘 세상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가슴따뜻한 이야기가 많았다

    남을 배려하고

    힘든상황에서라도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역시 다른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게되었달까

    거창한일이 아니더라도

    나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

    요즘사람들은 대부분 이기적이고

    손해보는것에 민감하고 남들보다 앞서나가기위해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주위를 둘러볼일이 없기 바련이다

    그럴때 읽으면 좋은책이 아닐까나

    빠른길로가는것만이 정답이고 좋은것이 아닌

    돌아가더라도 함께갈수있는것이 손해일지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더 행복할수있다는것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것이 아닌

    남에게 나눠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것을 느낄수있는책인듯하다

    이런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면 더 웃을일이 많아지고 살아갈만한 세상이 되지않을까

    꼭 큰일 대단한일이 아니어도 되니까말이다

  •     사람은 세 번 태어난다는 말이 있지요. 첫 번째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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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세 번 태어난다는 말이 있지요. 첫 번째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날 때입니다.
    두 번째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사랑할 때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자각할 때 사람은 세 번째 태어납니다.




    본문 中


    TV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는 송정림작가의 따뜻한 에세이집이다.
    읽다보면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모여 이 퍽퍽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세상 속에서도 힘을내며
    살아가는 한 줄기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생각'의 집결지라고 할 정도로 읽다보면 가슴 저 아래쪽에서 뭉클되는 양심과 도덕의 힘을
    느끼고 행복하게 만든다.

    실제사연이라며 서두를 밝힌 '천원짜리 여섯 장'이라는 에세이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행복의 1순위이고 얼마나 세상을 빛나게 하는지 알려준다.

    채소장사를 하며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위가 장모님이 분명히 비싸면 안경을 안맞출 것을 예상하고
    안경점에 5만원을 맞기고 장모님을 모시고 간다. 안경사는 10만원짜리 안경을 고른 할머니를 보니
    5만원이라고 해도 안사실 것 같아 1만원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구경하던 어린 손자가 동생과 함께
    용돈으로 모은 6천원을 내밀었다고 한다. 순간 뭉클함이 밀려와 안경사는 그 1만원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돈이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이 사연은 '사는 이유'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에세이 내용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원칙이라는 기본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오픈된 서점을 나두고 자식이 다친것을 듣고 혼비백산 병원으로 달려간 서점주인을 위해 단골손님이
    서점을 지켜준 사연 또한 다친 자식을 걱정한 부모의 마음을 읽는 착한 단골손님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착한 마음씨는 천성적인 것도 있지만, 나는 대부분 살아가면서 스스로의 성찰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인용문 참조)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이렇게 살아가겠다. 또는 이것을 하고 싶다' 라는
    의지가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곤 그것이 끝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사람은 살면서 급급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송정림씨의 남매이야기, 부모이야기, 작가생활이야기 등등 소소한 그녀의 일상을 옅보게 한다.
    훌륭한 작가인 그녀도 우리네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단지 다르다면 자신의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공(功)은 그저 운이라고 말한다. 그 한 단어 또한 겸손한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앞에 나서지 않는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 많다고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못난 사람이 말이 앞서고 배려를 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세상은 배려하는 사람이 많을 때 느껴지는 법.

    너무 착한 이야기들로 가득 찬 에세이집이다.
    퍽퍽한 일정으로 삶의 여유가 없어 안타까운 사람에게 선물해도 참 좋을 책 같았다.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읽어 보질 못해서 개인적으로 두번째 책을 읽기에 앞서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읽어 보질 못해서 개인적으로 두번째 책을 읽기에 앞서서 첫번째 책이 어떠했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 평가가 좋았다는 점에서 최근 출간된『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부터라도 읽어 보고 싶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서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요즘같은 시대에는 오히려 군중 속에 있음에도 더 외롭고 고독해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내가 어떤 무리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기에 느끼게 되는 고독은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로부터 벗어나고 싶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경제적인 여유로움을 위해서 그런 삶을 쫓아가고 있지만 정작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해 지거나 여전히 그렇게 되기 위해서 애쓰다 보니 오히려 그러는 동안 우리가 잊고 지내는, 잃어버린 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마음속 어딘가를 힘들게 하는데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필요하면서도 그동안 다른 것들에 밀려서 저평가된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인지 지금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그런 가치를 찾고자 노력하게 만들고, 나아가 서로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각박한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선사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 되어 버린 요즘, 그럼에도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것에서 오는 따스함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읽게 되면 세상이 그렇게까지 힘들지만은 않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하고 나아가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겠지만 바로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 큰 울림을 선사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에게 따뜻한 온기 한자락을 건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세상을 살면서 제일 필요한 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전 첫 번째로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세상을 살면서 제일 필요한 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전 첫 번째로 "인복"을 꼽겠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처럼 무리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만약 친구도 없이 혼자서만 고립된 생활을 해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물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없는 게 복이지만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위에 그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만 모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주변에 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은 흔히 그 사람에게 "인복이 참 많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전 친한 친구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많이 없어도 그다지 아쉽다는
    생각도 없었고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떠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책을 읽는 게 훨씬 더 좋았거든요.
    고3때는 짝꿍 말고는 기억나는 애가 없을 정도로 친구가 많지 않았어요. 

    그런 저와는 달리 여동생은 무척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초, 중, 고, 대학 친구들까지 한 트럭인데다
    다들 깊이 있게 만나고 있지요. 동생이 도와달라고 하면 여기저기서 친구들이 달려옵니다.

    그런 동생을 보면서 "참 인복이 많다"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동생을 가만히 지켜봤더니 그건
    동생의 노력이 들어간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동생은 친구 일이라면 마치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겁니다.

    동생의 교우관계를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죠. 그리고 대학에 온 후에는 제가 먼저 과
    친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제게도 좋은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20년도 훨씬 지났지만 대학 동창들은 아직까지
    정말 좋은 친구들로 제 곁에 남아 있습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말을 하죠. 그렇다면 전 진정한 친구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제가 갑작스럽게 아파서 오랜 기간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을 때 많은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 주었고
    지금까지도 그 친구들은 여전히 절 위해 시간 내는 걸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저를 위해 운전수 역할을 자청하는 친구도 많고 맛있는 거 사 주고 멋진 경치 보여
    주겠다며 저희 집까지 먼거리를 달려 온 친구들도 많으니까요.

    저에게 좋은 사람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 뿐이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병원에 가려고 택시를 세우고 타려고 하는데 한 아줌마가 숨을 헐떡이면서 달려오는 겁니다.
    순간 생각했죠. '택시가 날 보고 선 줄 알았는데 저 아줌마가 세운 건가 보다'라구요.
    아줌마에게 "혹시 택시 세우셨어요?".
    "헉헉, 아니요, 몸이 불편하신 것 같아서 택시 잡아서 문 열어드릴려구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분만이 아니었습니다.

    아파트에서 재활용을 버리러 나갈 때 조금 무거운 걸 들고 나갈려고 하면 어디선가 나타난 동네
    주민이 우리 집 재활용 쓰레기를 들고 가 분리수거해 주신 적도 많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너무 민망하게도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려다주겠다고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건
    음식물 쓰레기라 안 된다며 제가 버렸지만 말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늘 아이들이 버렸지만 두 아이들 모두 기숙사에 있어서 대신 버려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엔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거에 비하면 지금은 쓰레기를 버리러 제 두 발로
    걸어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입니다.

    생각보다 이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뉴스 속에선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되지만 현실 속에선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 속에 나온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직도 세상은 살 만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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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인지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자의든, 타의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
    사람인지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자의든, 타의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결국 스트레스나 삶에서 오는 모든 갈등과 어려움이 이러한 관계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거 같습니다. 요즘 관계에 많이 지쳐서 인지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사람에 대한 대한 믿음이 다시 필요한 요즘입니다. 이럴 때 제목이 끌리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읽어보면 어떨까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계속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상처입지 않고 싶어 혼자이길 원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지라 그거마저 쉽지 않아 더욱더 힘이 듭니다.
    아름다운 풍경 안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제 마음에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인간관계라는 말도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떠나서 살 수 있을까요? 마음이 열리시면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내게 '참 좋은 당신'이라고. 이 책을 통해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내 곁에는 참 좋은 당신이 있다고, 그러니 이 세상은 살아볼 만한 곳이라고. 아직 참 좋은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당신이 누군가에게 '참 좋은 당신'이 되어주십시오. (p.10)
     
    ​작가의 말에서부터 제가 공감할 수 있는 문구가 딱 하니 나오니 이 책 뭔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복희 시인의 <통화>라는 시가 문득 가슴을 쳤습니다.
     
    지금 거신 사랑은 결번이오니
    다시 확인하고 걸어 주십시오.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금 거신 그리움은 외로움으로
    국번만 변경되었습니다.
     
    (p.17~18 수취인 불명 中)
     
    안녕하십니까?
    지금 다른 추억과 통화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추억이 끝나는 대로 곧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제 청춘은 지금 부재중입니다.
    저희 비서에게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방황에서 돌아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당신이 부디
    제 영혼의 전화번호를
    잊지 않으시기를
     
    (p.19 수취인 불명 中)
     
    그리움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눈이 와도 휴식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지만,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길수록 아름다워지지만 그리움은 깊을수록 슬퍼집니다.
    할아버지의 그리움은 슬픔입니다.
    (p.35 매일 그리운 사람 있기에 中)
     
    "사람들의 신뢰를 못 받으면 의사는 단순히 돈 버는 기계가 됩니다. 특권 집단이 되는 것이지요. 의시ㅏ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느 의사의 이 말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돈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의사, 환자의 아픈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픈 마음을 보는 의사, 이런 의사들이 있는 한 병원 문턱은 높지도 차갑지도 않은, 낮고 따뜻한 사랑과 위안의 울타리입니다. (p.63~64 명의의 조건 中)
     
    ​사연 하나하나 너무 가슴 따뜻해서 마음이 푸근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1장 매일 그리운 사람 있기에 부터 2장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을 위해, 3장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마지막으로 4장 아름다운 풍경, 사람까지 작가의 말에서도 나왔듯이 골목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동네에 꽃을 심고 물을 주는 사람, 폐지를 주워 판 돈으로 가난한 학생에서 교복을 사주는 사람, 문이 열린 단골 가게에 도둑이 들까 봐 밤새 지켜준 사람, 아내가 떠난 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소를 찾아가는 사람 등 너무나 많은 생각이, 마음이 어여쁜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뭐 특별할 거 없는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들이고요.
    세상이 각박해지고 몰인정해졌다고 하지만 주위에 소소하게 들려오는 이런 좋은 이야기들로 그래도 아직까진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이 기회에 너무나 멋진 이야기들로 가득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첫번 째 책도 읽어봐야 겠습니다.
     

    위 서평은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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