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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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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98282917
ISBN-13 : 9788998282912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중고
저자 카를로 로벨리 | 역자 이희정 | 출판사 푸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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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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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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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독창적인 사유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를 역사상 최초의 과학자로 명명하고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과학적 사고의 근원과 본질이 무엇인지 고찰하고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카를로 로벨리는 탄탄한 논리와 쉽고 명료한 언어로 독자들을 과학의 출발점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지구를 우주에 떠 있는 천체로 상상한 혁명적인 우주론과 물의 순환과 대기 현상의 관계, 만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로 구성되었다는 물질관 등 아낙시만드로스의 주장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살핀다. 이를 통해 그의 발견이 과학의 역사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그가 왜 인류 최초의 과학자인지 증명한다. 저자는 과학적 사고는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본질을 꿰뚫는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저자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는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양자이론과 중력이론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로,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쓴 『모든 순간의 물리학(Sette brevi lezioni di fisica)』은 2015년 출간 이후 유럽에서만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세계 각지의 언론이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교 이론물리학센터 교수이자 프랑스 대학연구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6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나 1981년 볼로냐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1986년 파도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Et si le temps n’existait pas?)』, 『현실은 보이는 것과 다르다. 사물의 기본 구조(La realt? non ? come ci appare. La struttura elementare delle cose)』 등이 있다.

역자 : 이희정
역자 이희정은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장르의 프랑스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 『독소』, 『차이나프리카』, 『우리는 왜 먹고,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는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인류 최초의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9

찬란한 문명이 꽃핀 기원전 6세기 -22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 -62
대기 현상을 최초로 이해하다 -72
혁명적인 우주론의 등장 -82
만물에 근원에 대한 새로운 사고 -102
스승에게 도전하는 비판 정신 -119
과학혁명은 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을까 -128

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154
다양한 문화의 진리 체계 -187
과학적 사고와 종교의 충돌 -204
수천 년간 변화한 인류의 세계관 -221

맺음말 아낙시만드로스의 유산 -247

참고문헌 -252
이미지 저작권 -258

책 속으로

‘세계를 재발견’하려는 노력은 지식의 과학적 탐구에서 핵심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험은 뉴턴의 이론, 갈릴레이의 선구적인 실험, 혹은 알렉산드리아 천문학자들이 내놓은 최초의 수학적 모델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위대한 ‘과학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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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재발견’하려는 노력은 지식의 과학적 탐구에서 핵심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험은 뉴턴의 이론, 갈릴레이의 선구적인 실험, 혹은 알렉산드리아 천문학자들이 내놓은 최초의 수학적 모델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위대한 ‘과학혁명’은 아낙시만드로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가 시도한 것은 확실성을 반대하는 것에 기반을 둔 지식 탐구 방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낙시만드로스는 의문의 여지없이 과학적 사고의 아버지이다. (11쪽)

이오니아는 소아시아의 해안에 위치하며 도시국가 열두 개의 동맹으로 이루어진 협소한 지역이다. 바다를 향해 열려 있고 해안에는 기암절벽이 보호하듯 둘러싸고 있다. 세계사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고 상대적으로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이 작은 지역에서 비판적 사고가 최초로 탄생했다. 그리스 사상, 훗날에는 근대 세계의 특징이 될 자유로운 탐구 정신이 태어난 곳도 이오니아다. 인류 문명은 이 땅에 빚을 졌다. 아마도 이집트, 바빌로니아, 아테네에 진 것보다 더 큰 빚일 것이다. (51쪽)

인류의 역사 중 어느 지점에서 신의 변덕이라는 이유를 대지 않고도 대기 현상의 발생, 관계, 원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 생각이 싹텄다. 전환은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사상에서 이루어졌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저자들이 이러한 한 수 위의 생각은 밀레토스의 아낙시만드로스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74쪽)

‘지구는 편평하다’는 세계관에서 ‘유한한 물체인 지구가 허공에 떠 있다’는 세계관으로 전환하는 것은 무척 어렵고 엄청난 진전이다. 그 증거로 중국은 황실 천문 관서가 있어도 20세기 동안 이런 전환을 이룰 수 없었고 다른 문명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지구는 원통형이다’에서 ‘지구는 구형이다’로 전환하는 것은 한 세대만 지나도 이루어질 만큼 쉽다. (……) 우주론의 혁명은 마땅히 아낙시만드로스의 업적으로 돌려야 한다. (87쪽)

과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는 세계를 탐험하고 다시 그리며, 새로운 세계관을 정립하고 세계의 형태를 배워나간다. 과학적 사고는 우리에게 세계에 관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과학은 세계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각의 새로운 형태를 탐험하는 것이다.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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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제2의 스티븐 호킹’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독창적인 사유 “최초의 과학학명은 아낙시만드로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카를로 로벨리는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하여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평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제2의 스티븐 호킹’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독창적인 사유
“최초의 과학학명은 아낙시만드로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카를로 로벨리는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하여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다. 로벨리에 대한 찬사는 학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현대 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감각이 뛰어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가 물리학의 최신 흐름을 압축적으로 풀어낸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유럽에서만 100만부 이상이 팔리고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등의 세계 언론이 ‘2015년 올해의 책’으로 꼽으며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그가 이번에는 과학적 사고의 근원지를 추적한다. 바로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를 묻는 일이다.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를 역사상 최초의 과학자로 명명하고 과학적 사고의 근원과 본질이 무엇인지 고찰해낸 책이다. 그는 탄탄한 논리와 쉽고 명료한 언어로 독자들을 과학의 출발점으로 안내한다.

“인류 최초의 과학혁명은 아낙시만드로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혁명적인 우주론과 물질관의 등장


당신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과학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근대 과학의 포문을 연 갈릴레이, 뉴턴 등 걸출한 과학자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탈레스나 피타코라스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로벨리는 최초의 과학자가 기원전 6세기에 활약한 고대 그리스의 아낙시만드로스라고 단언한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지구가 우주에 떠 있는 천체라는 개념적 도약을 처음으로 해낸다. 또한, 대기 현상이 물의 순환으로 발생하며 만물이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물질(아페이론)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생명이 바닷속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생물의 진화를 기후 조건의 변화와 연관 지어서 설명한다. 아낙시만드로스의 우주론과 물질관은 놀라울 만큼 현대 과학과 닮아 있다. 오늘날 물리학, 생물학, 천문학의 출발점이라고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아낙시만드로스의 주장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살펴보며 그의 발견이 과학의 역사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그가 왜 인류 최초의 과학자인지 증명한다.

“과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과학적 사고의 힘


아낙시만드로스는 신비주의적·종교적 세계관이 지배하던 시대에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세계를 설명했다. 스승 탈레스의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적으로 접근한 끝에 과학사에서 어마어마한 개념 혁명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저자 로벨리는 기존 지식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정신은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며 현대 과학에서도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과학적 사고는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힘이 있다. 아낙시만드로스가 허공에 떠 있다고 상상한 지구는 원통형에서 구형으로, 타원체로, 배 모양으로 점차 정교하게 규명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을 상상한 그의 물질관은 패러데이와 맥스웰의 전자기장, 겔만의 쿼크, 원자, 20세기 양자역학으로 발전했다. 로벨리는 과학적 사고가 인류 문명의 중요한 축으로 수천 년간 세계를 재발견해왔음을 보여주면서 “과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라고 예찬한다.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본질을 꿰뚫는 저자의 탄탄한 논리와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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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낙시만드로스는 공룡이 아니다 ...

    아낙시만드로스는 공룡이 아니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으로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평가받는 카를로 로벨리.  그가 다시 조명한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만드로스는 공룡이 아니다'라는 경향신문 [책과 삶] 칼럼의 첫 문장을 보고 혼자 배꼽을 쥐며 웃었다.  그렇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새로운 공룡 이름이 아니다.  그는 신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신비적 세계관으로부터 과학적 사고로의 전환을 꾀한 자연주의 과학자이다.

    근현대의 과학을 뒤엎은 아인슈타인, 그가 시작한 과학 혁명의 의미
        

    빛이 에너지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광양자설, 물질이 원자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브라운운동의 이론, 물리적 시공간에 대한 특수 상대성 이론, 광전 효과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 상 수상,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을 발견하여 원자 폭탄의 가능성을 예언한 아인슈타인.  아리스토텔레스는 물, 흙, 공기, 불이라는 4개의 실체로 우주가 구성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 수많은 과학자들이 측정과 실험을 통해 뉴턴이 운동 법칙으로 정리하였다.  하지만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생각은 세계가 단순히 특정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라플라스의 결정적론 세계관이 잠식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바로 '과학적 사고'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그러했듯, '세계를 재발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뒤엎는 재정립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과학은 잔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아낙시만드로스는 해, 달, 별들이 완벽한 원을 그리며 뜨고 지는 모습을 보고 하늘이 우리 머리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가 생각했던 지구의 모습이 구가 아니라 수레바퀴 모양의 원통형이었다 할지라도 관점을 재정립하고 그것을 발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보면 아낙시만드로스가 지구가 어떻게 생겼을까 고민하던 모습이 떠오를 것 같다.  과학의 발전을 배에 비유해서 설명한 부분에서 '천공의 섬 라퓨타'가 떠올랐다.  지구라는 행성이 하나의 작은 우주 라면, 하늘에 떠 있는 라퓨타는 작은 지구다.  마지막 장면에서 낙원의 섬 라퓨타를 버리고 동력없이 바람만으로 움직이는 글라이더로 라퓨타를 빠져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홀가분한 모습이 아니라 새로운 과제를 가지고 떠나는 숙연한 모습이었다.  '이제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가 탐구한 세상은 아주 조그만 부분에 불과하다.  

    과학의 힘은 확실성 아니라 우리의 무지가 어디까지인지를 날카롭게 인식하는 데서 온다.  과학이 내놓는 대답들이 확정적이어서 믿을 만한 게 아니다.  지식의 기나긴 역사 가운데 한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나은 대답이므로 믿을 만한 것이다.

    세계를 '이해하는'것이 과학적 사고의 목적이다

    밀레토스는 고대 제국들과 오래된 문화에 가장 열린 도시국가였다.  쉬운 문자 체계는 시민의 참여와 자유로운 토론을 가능하게 하였고 그것은 민주적 사고의 발판이 되었다.  그리스인들이 지구가 천공에 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이유는 그들의 '다양성'에 있었다.  문명들은 만나고 뒤섞여 발달하고 진보한다.  미래는 우리의 자유로운 꿈에서만 태어날 수 있으며, 새로운 미래는 자유로움 속에서 자라난다.  가장 확실해 보이는 것이 틀린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  종교나 신비, 그리고 신을 근거로 삼지 않더라도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것.  과학적 사고는 세계를 이해하는 첫 번째 계단이며, 오늘날 그런 사고를 갖게 해준 첫 번째 과학자, 최초의 과학적 사고를 가진 '과학적 사고의 아버지'로 아낙시만드로스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 이 책은 현재까지 최초의 과학자로 알려진 ‘아낙시만드로스’ 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역사적, 철학적 관점이...

    이 책은 현재까지 최초의 과학자로 알려진 아낙시만드로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역사적, 철학적 관점이 아닌 현대과학자의 눈으로 아낙시만드로스 사상의 깊이와 그 사상이 세계의 지식 발전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있다.


    학창시절 역사적인 인물을 마주할 때는 늘 나와는 관련 없는 아주 먼 과거시대의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최초과학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책을 마주하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가 과학자의 길이라 그런듯하다. 새로운 분야 개척자들은 항상 존경받을 가치가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미지 영역에 대한 생각과 탐구, 생각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이어나갔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고대 인류의 영리함에 찬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아무 기초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별자리와 행성의 움직임 관찰만으로 역법에 대한 정보를 이끌어낸 예가 아주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실적을 위한 연구보다는 학문적 호기심에 의한 진정 연구를 위한 연구가 현대과학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과거 그 시대 인물들의 생각과 사고는 어떠하였는지 한번쯤 느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원전 6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길고도 험란했던 과학적 사고의 진보 과정을 생동감있게 느껴볼 수 있다. 미래의 과학도 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이성적 사고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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