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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년(KODEF 안보총서 2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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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쪽 | A5
ISBN-10 : 8992326556
ISBN-13 : 9788992326551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년(KODEF 안보총서 2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제프리 메가기 | 역자 김홍래 | 출판사 플래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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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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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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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분석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말하다! 사상 최강의 군대 히틀러군의 신화와 진실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 군사 분야 전문가 제프리 메가기는 독일인의 사고방식을 검토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정보와 인사, 군수 분야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요인들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전한다. 또한 독일이 전쟁을 수행한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며, 독일군 최고사령부의 발전이나 업적을 세밀하게 평가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제프리 메가기
1981년 세인트로렌스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육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새너제이 주립대학에서 유럽사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8년에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군사軍史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1월부터는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관, 홀로코스트 고등연구센터에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또한 국립 2차대전 박물관의 책임 고문을 맡고 있다. War of Annihilation: Combat and Genocide on the Eastern Front, 1941(2007), Barbarossa 1941 : Hitler's War of Annihilation(2008), The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Encyclopedia of Camps and Ghettos, 1933~1945(2009) 등 군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저작들을 남겼다.

역자 : 김홍래
한양대학교에서 금속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군 중위로 전역했고, 현재 인트랜스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톰 클랜시 원작 『베어&드래곤』과 『레인보우 식스』, ‘넷포스’ 시리즈, 로버트 해리스의 『당신들의 조국』, 『나는 하루를 살아도 사자로 살고 싶다―패튼 직선의 리더십』, ‘세계의 전쟁’ 시리즈 중『인천 1950』, 『노르망디 1944』, 『워털루 1815』, 『미드웨이 1942』, 『진주만 1941』,『레이테만 1944』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약어
문헌과 번역물에 대한 주석

1장 독일군 지휘 체계의 기원
2장 팽창과 논쟁, 1933년 1월부터 1937년 11월
3장 수렴하는 경향, 1937년 11월부터 1939년 3월
4장 전쟁 발발과 초기의 승리, 1939년 3월부터 1940년 6월
5장 새로운 전선, 새로운 문제, 1940년 6월부터 1941년 6월
6장 군사정보와 동쪽을 향한 공격계획
7장 군수와 인사, 그리고 바르바로사 작전
8장 조직의 작동, 한 주간 최고사령부의 일상
9장 최후의 안간힘, 1942년
10장 내분에 빠진 사령부, 1943년 1월부터 1944년 7월
11장 파국, 1944년 7월부터 1945년 5월
12장 독일군 최고사령부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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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차대전에서의 독일 최고사령부는 가장 우수한 참모장교가 가능한 한 가장 어리석은 전시 최고지휘부 조직을 만들어보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열등하다.” 전쟁을 통해 인간 본성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2차대전에서의 독일 최고사령부는
가장 우수한 참모장교가 가능한 한 가장 어리석은 전시 최고지휘부 조직을 만들어보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열등하다.”


전쟁을 통해 인간 본성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KODEF 세계전쟁사’와 ‘세계의 전쟁’ 시리즈를 발간한 플래닛미디어에서 전 세계를 뒤흔들며 서구 문명을 파멸 직전까지 몰아갔던 제3제국 독일의 최고사령부를 분석한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년―사상 최강의 군대 히틀러군의 신화와 진실』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의 잘못된 인식을 수정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한다. 비록 정치적으로는 우직하지만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야망도 큰 독일 장교단은 어쩔 수 없이 전쟁으로 끌려 들어갔으며, 군사 기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과대망상증 환자이자 잔혹한 독재자 때문에 독일이 패배했다는 신화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후에 장군들과 제독들은 열정적으로 총통을 비난하며 제3제국의 터무니없는 전략적 실수를 히틀러의 탓으로 돌렸다. 전쟁이 끝났을 때 히틀러는 이미 자살해서 더 이상 자신을 변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가 독일의 비극적인 패배에 대해 사실상 모든 비난을 떠안게 됐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여러 증거들은 최고사령부가 히틀러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총통과 함께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휘부의 가치관과 사상은 히틀러나 국가사회주의자들이 갖고 있는 것과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았으며, 이는 히틀러에 대한 신화가 주장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독일군 최고사령부를 지배했던 군사문화는 나치가 정치적 세력으로 등장하기 전부터 지도자에게 협조하는 태도에 익숙해져 있었다. 2차대전사의 전문가인 저자는 히틀러와 군부 사이의 분쟁에 대한 일반적인 주장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가 독일의 몰락에 기여했다고 본다. 독일군 지휘부는 대체로 자기 스스로 곤경을 초래하고 그 속에서 허우적거렸으며, 독일이 패배한 뒤에는 생존자들이 히틀러와 그의 측근들을 아주 그럴듯하게 보이는 희생양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이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독일군 최고사령부의 발전과정과 업적을 세밀하게 평가한다. 방대한 자료와 전후 생존한 육군 장성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이룩한 이 업적은 2차대전과 군대의 전략 이론, 조직 이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게 대단히 반가운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신화와 진실,
최고사령부는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이었다!

… 나치 시대의 군부와 정부에는 현실적인 전략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목적과 수단 사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 부족했다. 독일군 최고사령부에 대한 신화는 히틀러에게 전략적 통찰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지만, 그 부분에서 히틀러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전후 장성들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모든 책임을 전적으로 히틀러에게 돌리려고 했던 것은 확실한 오류를 드러낸다. 잘 봐주면 그들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냉소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472쪽

가장 지속적이고 좀처럼 깨지지 않는 신화 중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생겨났다. 2차대전이 끝난 뒤 널리 알려진 관점에 따르면. 히틀러와 몇몇 최측근들이 독일을 재앙에 빠뜨렸으며, 독일 육군의 우수성과 총참모본부의 지속적인 반대는 그 과정에서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실 1930년대 독일 군대의 효과성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며, 그 당시 독일군의 엘리트 장교 육성은 여전히 군사 관련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바로 이 엘리트 장교들이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승리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전쟁을 결정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떤 노력도 무익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진 순간을 훨씬 지났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했다. 독일의 근시안적인 전략은 자신을 나폴레옹이라고 생각했던 예비역 상병이 부린 허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제다. 지휘체계, 즉 공통적인 가치관과 개념, 관행에 의해 결합되어 있는 집합체 없이는, 그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저자는 최고사령부의 태도를 주목하라고 한다. 아무도 자신의 보직에서 사임하지 않았다. 패망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에도 군부의 고위층에서는 아무도 휴전교섭을 위한 방안을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군무를 이탈하지 않았는지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몇 사람은 다가오는 재앙에 완전히 무감각했을 수도 있고, 일부는 히틀러가 최후의 한 수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을 수도 있다. 이들은 개인적인 저항이 고문과 죽음을 의미하며 결국 독일의 운명에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군기와 충성심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그들은 정치 투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아예 투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은 전쟁을 지휘한 독일 측 인물들에 대한 검토에서 멈추지 않고 고위 지도자들이 전쟁에 대해 계산할 때 사용한 지적인 틀과 그들이 활동했던 조직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물론 여전히 히틀러는 독일군 최고사령부에 대한 이야기에서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그를 좀 더 적절한 위치, 거의 무조건적으로 그를 지지했던 어떤 결함 있는 체계의 중심에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역사상 최강의 군대인 2차대전 당시 독일 군대 무엇이 문제였나?
독일군의 환상은 군수분야만이 아니라 인력분야에도 적용됐다. 2차대전에서 독일의 상황에 대해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사항들 중 하나는 간단한 산수로 유추할 수 있다. 어떻게 독일 정도 크기의 국가가 단지 이탈리아와 일본 및 몇몇 약소 동맹국들만의 도움만 받아가며 대영제국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꿈꿀 수 있었단 말인가? -264쪽

작전은 전장에서 병력을 이동시키는 능력보다 더 많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전에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도를 숨기며, 적절한 인력과 보급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독일군은 심각하게 부족했다. 그들의 정보 능력은 잔인한 농담에 불과했다. 그들은 시종일관 적의 역량과 의도를 잘못 판단했다. 독일의 정보업무와 관련된 문제는 사실 구조적인 것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다. 독일군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실이 등장하게 되면 편리하게 자신의 선입견에만 만족하려고 했으며, 작전 입안자들은 자신의 가정이나 계획에 배치되는 내용의 정보를 받았을 때 작전 계획에 맞추어 사실을 기꺼이 왜곡했다.
독일의 이러한 결함은 장교들이 기동 계획에만 집착하고 전투지원 기능들을 계획 과정에 통합시키려고 하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독일의 기동계획은 걸작인 경우가 많았지만, 끊임없는 인력과 자원의 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그 계획들은 성공적으로 집행될 수 없었다. 이러한 실패 사례들은 전투지원 병과를 경시하는 풍조에서 시작됐다. 독일군의 총참모부와 장교단의 사고방식은 그들의 가치관을 반영하는데, 그들에게 있어 인사와 군수는 독일 국방군의 우선순위에서 최하위에 속해 있었다. 저자는 독일인의 사고방식을 검토하면서 독일군이 정보와 인사, 군수 분야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요인들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독일은 자신들의 군사 문화에 철저히 사로잡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중부에 위치하다 보니 더 넓은 바깥 세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또한 독일군은 작전 기동이라는 신앙을 너무나 깊이 숭배한 나머지 전략이라는 광범위한 요소는 망각해버렸다. 그들은 마치 많이 승리하기만 하면 모든 상황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하지만 충분한 승리를 거두기에는 자신들의 능력이 경제적, 정치적, 지정학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저자는 이와 같은 독일의 지적 성향 뒤에 존재하는 배경을 설명하고 전쟁에서 그런 성향이 일으킨 파문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독일 최고사령부가 갖고 있었던 또 하나의 커다란 결점은 독일군이 자신의 지적인 취약점을 그대로 반영할 뿐만 아니라 문제점을 더욱 악화시키는 지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들의 지휘 구조에는 육해공군이 모여서 함께 광범위한 전략적 문제들을 논의할 통합적 조직체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 대신 국방군 최고사령부가 작전상 육군 최고사령부와 비슷한 위치에 존재하면서 특정 전구에 대한 작전 운영권을 가졌지만, 그 전구 내에 존재하는 해군과 루프트바페, 친위대, 나치당 조직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제권이 없었다. 이러한 구조는 내부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분쟁을 촉진했다. 육해공군 사이의 중요한 협조를 방관하고 파벌싸움에 몰두한 고위 지도부는 히틀러와 똑같이 비난을 당해야 마땅하다. 독일군 사령부 조직 내의 문제점들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심각했다.

히틀러 최고 사령부에 대한 자료의 집대성
역사 기록상의 특정한 상황들이 이런 신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수백만 쪽 분량의 1차적인 기초 자료들이 전후에 역사가들의 손에 쥐어졌다.… 가장 단순한 질문에 대한 확실하고 정확한 해답조차 수십 년이 흐른 뒤 비로소 모습을 보이게 됐다. 독일 군부의 고위 생존자들이 …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 많은 2차 문헌들이 이들 생존자의 기고문에 크게 의지했다. 생존자의 회고록과 함께 이들에 기초한 2차 문헌들이 실제로 많은 대중들에게 읽히게 된 결과, 그들은 이후 역사 논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11~12쪽

무엇이 이런 신화를 만들었는가? 전후에 쏟아진 엄청난 양의 자료와 관련자들의 증언은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는 기회를 줄어들게 했다. 그러한 자료들을 섭렵해서 사실에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은 드문 것이다. 또한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진실을 흐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 이야기를 적은 사람들은 학자도 아니며 원본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그렇게 많이 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많은 경우 그들에게는 숨겨야 할 사실도 있었다. 따라서 무의식적이면서도 동시에 교활한 의도에 따라 생존자의 증언은 완전한 진실과 절반의 진실, 생략, 새빨간 거짓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그 실타래를 풀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허구로부터 진실을 구분해내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독일 지도자들의 증언을 다른 사람의 증언이나 전시의 기록과 비교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느릴 뿐만 아니라 많은 노고가 필요하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엄청난 수의 출처들 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하나로 집대성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당시의 기록들을 일일이 비교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 50여 년에 걸쳐 등장했던 신화와 오류들을 수정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저자는 훨씬 더 정확할 뿐만 아니라 정교함의 측면에서 더욱 완벽한 수준의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욕심에, 이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시각을 총집합해서 보여주고 각 문제별로 관련 도서도 소개하는 친절하고 세심한 주석을 자랑한다. 이 책 하나로 독일군 최고사령부 관련 연구가 뻗어나갈 수 있는 완벽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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