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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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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쪽 | 규격外
ISBN-10 : 8998822083
ISBN-13 : 9788998822088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중고
저자 윤덕노 | 출판사 깊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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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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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41128, 판형 152x224, 쪽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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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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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는 우리가 즐겨 먹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음식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음식의 유래와 문화,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100가지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저자소개

저자 : 윤덕노
저자 윤덕노는 음식문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25년의 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5년 이상에 걸친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 기자로 입사, 부국장, 사회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 국제부장을 역임했다.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음식 관련 저서로《장모님은 왜 씨암탉을 잡아주실까?》《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음식잡학사전》《신의 선물 밥》등이 있으며, 베이징 특파원을 전후한 현역 기자 시절《차이나 쇼크》《중국 권력 대해부》《월가의 황제 블룸버그 스토리》(번역서)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집필했다. <동아일보>에 약 1년 반 동안 고정 칼럼 ‘윤덕노의 음식 이야기’를 연재한 것을 비롯해 KBS, CBS 라디오, <메트로> 신문에 ‘푸드 스토리’, <국방일보>에 ‘전쟁과 음식’ 등 방송, 신문, 잡지에 음식문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의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푸드 스토리’ 강연을 진행 중이며,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를 비롯해 교총의 교사연수 등 학교, 기업, 문화센터에서 음식과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 밥상의 주인 _ 밥류?죽류
1 콩밥_ 감옥에선 왜 콩밥을 먹였을까?
2 팥물밥_ 밥에다 왜 팥물을 들였을까?
3 덮밥_ 그 사소한 음식의 역사
4 돌솥비빔밥_ 양반의 별미
5 현미밥_ 현미밥 먹였다고 괘씸죄에 걸리다
6 물만밥_ 물만밥이 손님 접대 음식이었다고?
7 누룽지_ 세계 공통의 별미
8 숭늉_ 소화제를 겸한 국민 음료
9 타락죽_ 임금님 보양식 타락죽의 정체
10 동지 팥죽_ 동지 팥죽은 과학이다
11 곤드레밥_ 곤드레밥 맛이 임의 맛만 같다면……
12 쌈밥_ 눈칫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2장 | 국이 없으면 밥이 안 넘어가 _ 국류
13 해장국_ 동서양 해장국의 역사
14 도다리쑥국_ 봄의 전령사 도다리쑥국
15 아욱국_ 조강지처 내쫓고 먹는 아욱국
16 선짓국_ 나라마다 좋아하는 선지도 다르다
17 복국_ 목숨을 걸고 먹는 별미
18 미역국_ 한국인의 뿌리 깊은 미역 사랑
19 추어탕_ 남몰래 먹던 은밀한 보양식
20 배춧국_ 북촌 양반의 가을 별미
21 보신탕_ 한국인은 왜 보신탕을 먹을까?
22 매생잇국_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매생잇국
23 따로국밥_ 양반 식사 예절의 표본
24 토란국_ 땅속에서 자라는 달걀

3장 | 쫄깃한 면발의 매력 _ 면류
25 잔치국수_ 국수가 잔치 음식이 된 까닭
26 평양냉면_ 밍밍한 듯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찬 국수
27 함흥냉면_ 쇠심줄보다 질겨야 함흥냉면
28 우무냉국_ 임금님의 여름 음식
29 수제비_ 옛날 양반의 고급 음식
30 콩국수_ 그리움이 깃든 서민들의 여름 별미
31 칡국수_ 한명회가 퍼트린 칡국수
32 칼국수_ 여름에는 왜 칼국수가 당길까?
33 라면_ 한중일 국민의 눈물로 끓인 라면

4장 | 얼큰 시원 담백한 국물의 유혹 _ 탕류
34 민물매운탕_ 고려인은 매운탕 애호가
35 생태찌개_ 장작더미보다 흔했던 명태
36 어복쟁반_ 평양시장의 겨울나기 음식
37 우렁된장찌개_ 지극한 모성의 상징
38 청국장찌개_ 전쟁 때 만들어서 청국장이다?
39 부대찌개_ 부대찌개가 부끄럽다고?
40 어묵탕_ 어묵과 오뎅의 차이를 아시나요?
41 연포탕_ 낙지가 없는 두부장국

5장 | 바다가 선사한 진미 _ 어패류
42 도루묵_ 말짱 도루묵의 진실은?
43 간장게장_ 신선들의 술안주
44 준치_ 준치를 맛보면 다른 생선은 모두 가짜
45 전복_ 걱정 근심도 날려주는 산해진미
46 전어구이_ 계절에 따라 대접이 달라지는 생선
47 대하구이_ 새우구이로 백년해로를
48 장어구이_ 동서양 공통의 여름 보양식
49 도미 머리_ 어두일미의 기원
50 아귀찜_ 천덕꾸러기에서 전국적인 인기 식품으로
51 해삼_ 산해진미야? 포장마차 안주야?
52 문어_ 똑똑해서 문어, 탐욕의 상징 문어발
53 주꾸미와 낙지볶음_ 영원한 라이벌
54 굴_ 동양은 여자, 서양은 남자
55 밴댕이_ 밴댕이 먹다 갓끈 끊어진 사연
56 젓갈_ 시간과 기다림이 만든 밥도둑
57 조기와 보리굴비_ 임금님 입맛도 살려준 조기
58 갈치조림_ 돈 없으면 빈대떡 대신 갈치를
59 홍어 삼합_ 우주의 조화를 실현한 맛
60 식해_ 저장 음식의 화석
61 농어회_ 역사상 가장 맛있는 회

6장 | 김치 없인 못 살아 _ 김치류
62 파김치_ 왜 하필 ‘파김치가 됐다’고 했을까?
63 오이지_ 인류 최초의 채소 절임
64 보쌈김치_ 보쌈김치에 담긴 작은 역사
65 깍두기_ 너 어디서 왔니?
66 동치미_ 동치미 한 사발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
67 나박김치_ 전염병 치료제로도 쓰인 나박김치
68 김칫국_ 조선시대 복통약

7장 | 밥상 위의 의사 _ 채소류
69 냉이_ 봄 냉이는 인삼보다 명약
70 씀바귀_ 실연의 아픔보다는 쓰지 않은 씀바귀
71 오이_ 과년한 딸과 오이의 상관관계
72 더덕구이_ 산에서 나는 고기
73 가지_ 아무나 먹을 수 없었던 고급 수입 채소
74 수박나물_ 족보 있는 반찬
75 버섯_ 신선이 먹는 영험한 음식
76 깻잎_ 생선회는 왜 깻잎에 싸서 먹을까?
77 파무침_ 약방에는 감초, 주방에는 파
78 호박_ 형편없는 채소 vs 마법의 작물
79 미나리_ 집집마다 미나리 심은 까닭
80 양파_ 고대 올림픽 선수의 강장 식품
81 부추전_ 노래 잘하거나 힘이 세지거나

8장 | 땅과 하늘, 인간의 정성이 빚어낸 합작품 _ 곡류?콩류
82 녹두묵_ 봄에 먹는 보양식
83 도토리묵_ 창조의 결실
84 메밀묵_ 도깨비와 나누어 먹는 음식
85 옥수수_ 아담은 진흙, 인디오는 옥수수로 빚었다
86 두부_ 맷돌에 콩 갈아 눈빛 물이 흐르거든
87 부침개_ 한여름에 살아나는 부침개의 유혹
88 완두콩_ 완(宛)나라에서 전해져 완두콩

9장 | 고기가 없으면 허전해 _ 육류
89 돼지 족발_ 정기를 모은 특별한 맛
90 닭갈비_ 계륵과 닭갈비의 허허실실
91 초계탕_ 혜경궁 홍씨가 좋아한 초계탕
92 숯불구이_ 전통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음식
93 꼬리찜_ 꼬리찜은 사슴 꼬리가 최고
94 삼겹살_ 한국 경제와 고락을 함께하다
95 찜닭_ 결핍이 낳은 산물, 안동 찜닭과 코코뱅

10장 | 감사와 소망, 사랑을 담아 _ 떡류
96 떡국_ 건강과 이재의 소망을 담다
97 송편_ 보름달을 닮지 않은 이유
98 만두_ 만두피로 싼 것은 휴머니즘
99 증편_ 쌍화점은 증편을 파는 가게
100 쑥떡_ 바퀴 모양 쑥떡에 담긴 천문 지리

책 속으로

사실 조선시대에는 임금도 물에다 밥을 말아 들었다.《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 때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힘들어하니 수라상에 물만밥만 올리도록 했는데 무려 사십 일 이상을 점심 때 물만밥을 들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려는 성종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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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선시대에는 임금도 물에다 밥을 말아 들었다.《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 때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힘들어하니 수라상에 물만밥만 올리도록 했는데 무려 사십 일 이상을 점심 때 물만밥을 들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려는 성종의 의지가 대단했다.
계속해서 찬물에 말아 드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중지해야 한다고 신하들이 간청했지만 성종은 “세종 때는 비록 풍년이 들었어도 물에 만 밥을 수라상에 올렸는데 지금처럼 가뭄이 든 때에 물에 밥을 말아 먹는다고 무엇이 해롭겠냐”며 신하들의 간청을 물리쳤다.
-‘물만밥이 손님 접대 음식이었다고?’ 중에서

선지가 얼마나 유용한 양식이었는지 칭기즈칸이 이끄는 몽골군이 전격전이라는 새로운 전술로 아시아와 유럽 일부를 포함한 광활한 지역을 점령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선지를 꼽기도 한다. 선지가 훌륭한 병참 역할을 해서 병사들이 배를 곯지 않고 싸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음식의 역사》라는 책에 따르면 13세기 몽골군이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조달한 양식 중 하나가 말의 피였다고 하니, 전쟁에서 혈식(血食)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다.
몽골군은 열흘 일정으로 출정할 때 다수의 말을 줄로 엮어 함께 끌고 다녔다. 말이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도록 계산한 측면도 있지만 식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거리 이동 중 휴식을 취할 때 몽골 기병은 말의 정맥에 상처를 내어 혈액을 마셨다. 보통 말 한 마리당 0.5리터의 혈액을 얻을 수 있는데 열흘 간격으로 돌아가며 마시면 말에 게 해를 끼치지 않고도 병사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나라마다 좋아하는 선지도 다르다’ 중에서

가자미가 많은 땅이라는 뜻의 ‘접역’ 역시 조상들이 자랑스럽게 여긴 별명이다. 조선 초 세조는 명나라와의 외교 문서에서 스스로 우리 땅을 접역이라고 불렀고, 조선 후기 정조 역시 “우리나라는 접역으로 예의를 아는 곳”이라고 했다.
가자미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조상님들은 가자미 땅이라는 별명에 자부심을 느꼈을까? 비밀은 가자미 눈깔이라고 부르는 가자미목 생선의 눈에 있다. 왼쪽이건 오른쪽이건 가자미, 도다리, 광어의 눈은 모두 한쪽으로 몰려 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가자미가 한쪽 방향밖에 볼 수 없어 혼자서는 절대 헤엄을 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짝을 이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었으니 눈을 합쳐야 한다는 뜻에서 가자미 종류의 생선을 비목어(比目魚)라고 불렀다. 그러고는 화합과 협동, 신뢰와 믿음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죽을 때까지 운명을 함께하는 부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했다.
-‘봄의 전령사 도다리쑥국’ 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예전에는 아욱을 파루초(破樓草)라고 했다. 한자를 보면 깨뜨릴 파(破), 정자 루(樓), 풀 초(草)이니 ‘정자를 허물고 심는 풀’이라는 뜻이다. 그까짓 아욱 하나 심는데 왜 멀쩡한 정자를 허무는지 얼핏 이해가 가지 않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욱이 파루초가 된 사연이 있다. 옛날 어느 양반집에서 봄에 채소를 심는데 안방마님이 하인에게 한마디를 했다.
“쓸데없이 다른 채소 많이 심지 말고 이왕이면 아욱을 심어라.”
그러자 하인이 물었다.
“이미 씨앗을 다 뿌려 심을 밭이 없는데 어찌하오리까?”
마님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했다.
“서방님이 아욱을 몹시 좋아하시니 심을 밭이 없으면 저기 정자를 허물고 그 터에다 아욱을 심어라.”
아욱의 별명, 파루초는 이렇게 얻어진 별명인데 옛날부터 아욱은 양기를 보충하는 작물로 이름이 높았다. 그러니 안방마님이 서방님 핑계를 대며 정자까지 허물고 그 터에 아욱을 심으라고 한 것이다. 마님이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모양이다.
-‘조강지처 내쫓고 먹는 아욱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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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혀끝으로 맛보는 ‘맛있는 한국 생활사’ 한국인이 사랑한 100가지 음식으로 우리네 삶을 읽는다 이 책의 특징 음식의 유래와 문화,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100가지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우리가 즐겨 먹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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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으로 맛보는 ‘맛있는 한국 생활사’
한국인이 사랑한 100가지 음식으로 우리네 삶을 읽는다

이 책의 특징

음식의 유래와 문화,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100가지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우리가 즐겨 먹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음식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를 되돌아본다.

한국인의 ‘솔 푸드’를 찾아서

바야흐로 ‘스토리 시대’다. 비슷비슷한 상품이라도 이야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고, 많은 이들이 스토리에 이끌려 상품을 선택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나 수학, 과학 등을 공부할 때도 스토리를 통해 개념이나 원리를 파악한다.
이렇게 온갖 물건과 인물, 지역 등에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가 삼시 세끼 먹는 음식만큼 풍성하고 가슴 뭉클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솔 푸드(soul food)’가 한두 가지쯤은 있을 것이다. ‘소풍 날 엄마가 싸주신 김밥’ ‘초등학교 입학식 날 먹은 짜장면’ ‘배고픈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국수 한 그릇’ ‘기차에서 할머니가 까 주던 삶은 계란’처럼 스토리가 있는 음식은 아련한 추억과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음식 스토리로 살펴보는 우리의 삶과 문화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는 우리가 즐겨 먹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음식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음식의 유래와 문화,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100가지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진짜 이유, 잔칫날 국수를 먹는 까닭, 지체 높은 양반가에서 손님 접대 음식으로 물만밥을 내놓은 까닭, 칡뿌리를 먹게 된 건 한명회 덕분이라는 사실, 50년 전만 해도 돼지고기를 구워 먹지도 않았고 ‘삼겹살’이라는 말도 없었다는 사실, 부대찌개와 카르보나라의 놀랍도록 비슷한 탄생 배경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선조들의 삶과 문화, 지혜와 슬기, 낭만과 애환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식에 얽힌 인문학
인문학적으로 즐기는 음식


이렇게 음식의 역사와 음식에 얽힌 문화, 그리고 유명 인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알면 음식을 단순히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 있다. 빨간 석류 한 알을 먹더라도 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고 노래하는 광고가 생겼는지, 석류와 양귀비의 관계를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음식을 단순히 맛만 보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라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즐기다 보면 맛까지 덩달아 더 좋아진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이 음식에 스토리를 입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상식을 넓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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