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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의학 에세이
280쪽 | A5
ISBN-10 : 8965743435
ISBN-13 : 9788965743439
정신 의학 에세이 중고
저자 하지현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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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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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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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고 방식이란 어떤 것일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정신 의학에 관한 모든 것『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대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분석한 스테디셀러《도시심리학》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우리 뇌의 기능과 정신 문제들을 풍부한 예시와 임상 사례로 설명한 책이다. 《고교독서평설》에 2년간 연재한 원고를 모아 다듬고 정신의학적 총론을 새로이 집필해 정리한 것으로, 정신병리의 주요 쟁점들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 끝의 ‘흥미로운 연구’에서는 ‘할로의 애착실험’, ‘메달에 따른 만족도 분석 실험’, ‘푸른 눈 갈색 눈 실험’ 등을 소개하여 음식보다는 사랑, 1등보다는 스스로의 만족감이 중요하며, 청소년 스스로 편견과 차별에 대한 판단력을 기를 것을 조언한다.

저자소개

저자 : 하지현
저자 하지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한 바 있다. 2008년에는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며 지내고 있다. 한국정신분석학회 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 한국사회정신의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 심리학』『심야 치유 식당』『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통쾌한 비즈니스 심리학』의 개정판) 『개 같은 성질, 한 방에 보내기?』『당신의 속마음』『소통의 기술』『관계의 재구성』『전래동화 속의 비밀 코드』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갈등 해결의 기술』『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 현대인의 삶은 갈수록 복잡해져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삶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런 복잡한 세상을 대처하는 데 있어서 정신 의학의 기본이 유용할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유용함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려는 시도다. 인간의 정신에 대해 정신 의학적 관점을 제공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발견한 프로이트와 정신 분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보는 세상, 인간의 마음, 정신 병리에 대해서 청소년이 가질 법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

들어가며 : 나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는 정신 의학

1장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들여다볼까?
정상과 비정상은 어떻게 구분할까?l정상이라고 다 건강할까?l성격은 타고날까, 만들어질까?l프로이트는 왜 인간의 정신을 연구했을까?l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정신 분석l정신은 어떻게 치료하지?l나를 보호하는 무의식적 방법_방어 기제l자기 방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
흥미로운 연구 : 먹는 것보다 포근한 것이 중요하다_할로의 애착 실험

2장 우리 뇌는 무슨 일을 할까?
뇌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lIQ가 높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야l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는 법l잠을 꼭 자야 할까?l꿈은 왜 꿀까?
흥미로운 연구 : 노력하는 사람이 승리한다_동기 학습 실험

3장 이런 것도 정신병일까?
부러지지 않는 유연한 마음_융통성l끊임없는 긴장 상태_스트레스l무기력한 것도 병이 될까?_우울증l잘못된 믿음을 고수하는 이유_망상l멈출 수 없는 즐거움을 어떻게 멈추지?_중독l성 정체성 바로 알기_동성애
흥미로운 연구 : 2등은 기억되지 않는다_은메달·동메달 만족도 분석 실험

4장 고장 난 정신을 고칠 수 있을까?
무너진 영혼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_자살l잘못된 경보에 의한 마음의 방어_공황 장애l꼼꼼함과 강박증은 어떻게 다르지?_강박 장애l인터넷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_인터넷 중독l통제력을 잃은 쾌감 추구_도박
흥미로운 연구 : 보이지 않는 고릴라_주의력 착각 실험

5장 유전이 더 중요할까, 환경이 더 중요할까?
큰 사고도 잘 견디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_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l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유전자_ADHDl먹기를 거부하는 진짜 이유_거식증l자폐증은 천재의 병일까?_자폐증l오래 사는 것이 좋기만 할까?_치매l천성과 양육의 뜨거운 논쟁_사이코패스
흥미로운 연구 : 편견은 어떻게 만들어지나?_푸른 눈 갈색 눈 실험

부록
- 정신 의학과 심리학의 차이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려면

책 속으로

건강한 상태는 정상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고, 잘 자는 것만으로는 건강할 수 없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때, 건강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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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상태는 정상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고, 잘 자는 것만으로는 건강할 수 없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때, 건강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을 때 건강해질 수 있다. 나쁜 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갖출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피할 수 없는 위기가 왔을 때 무너지지 않고, 상처를 입더라도 남보다 빨리 정상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다. -「정상이라고 다 건강할까?」 중에서

심리학자 블룸(Benjamin Bloom)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수학자들을 분석했더니, 20명 중에 취학 전에 글을 읽을 줄 알았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발명가 에디슨은 1,093종의 특허권을 취득할 정도로 천재였지만, 언어 학습에 문제가 있었고 말솜씨는 별로였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를 상대적으로 뇌의 한 부분이 과도하게 발달하고 다른 부분은 위축된 결과로 해석한다. 에디슨의 경우, 언어 능력을 관장하는 좌반구의 결함이 시공간 능력을 관장하는 우반구의 이례적인 강화로 보상받았던 것이다.
좋은 머리야 축복받은 일이지만, 지나치게 똑똑한 것도 그리 행복한 일만은 아니다. 어릴 때 천재라고 언론에 소개되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을 것이다. 그들을 잘 돌봐 줄 만한 환경이 없었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학습 능력을 보장하는 지능 지수,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감 능력, 스트레스에 대한 참을성,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골고루 갖춘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IQ가 높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야」 중에서

우울증이 아닌 우울한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기분이다. 왜 우울한 것일까? 인간에게 쓸데없는 감정이란 없고, 우울한 감정도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울함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안 좋은 일이 벌어질 테니 조심하고 대비하며 긴장하도록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우울하면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일이 잘되었을 때보다는 잘되지 않았을 때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 과정을 거치며 더욱 신중해지고, 만에 하나 있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무기력한 것도 병이 될까? : 우울증」 중에서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과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에는 1차적으로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까지는 주의력 결핍과 산만함이 게임에 몰입하는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산만하면 게임도 못하지 않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보 도 자 료
뇌의 메커니즘을 곰곰이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주의력이 결핍되어 부주의하고 산만한 경우, 적극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문제를 푸는 일에 능동적으로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금방 지치거나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린다. 그런데 TV나 게임은 그 주어지는 자극을 받아치는 정도의 수동적인 주의력만 필요하므로 훨씬 수월하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인터넷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 : 인터넷 중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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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모두는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건강한 정신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라는 건 어떤 것일까? 시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밥 먹기 싫은 것도 정신병일까? 왜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설명하려고 했을까? 외롭고 괴로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모두는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건강한 정신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라는 건 어떤 것일까?
시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밥 먹기 싫은 것도 정신병일까?
왜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설명하려고 했을까?
외롭고 괴로운 마음이 오래가면 병원에 가 봐야 할까?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겨 낼 자존감과 자신감 확립에 대해 배운다!

출간 의의

왜 인간은 갈등하고 고민하는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정신 의학


학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집단 괴롭힘이 불러일으키는 순간적인 자살충동, TV 속 아이돌처럼 날씬해지고 싶은 욕망 등 요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과거에 비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신의학에 대한 선입견으로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청소년기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신의학적 지식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분석한 스테디셀러 『도시심리학』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우리 뇌의 기능과 정신 문제들을 풍부한 예시와 임상 사례로 설명한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를 출간한다. 《고교독서평설》에 2년간 연재한 원고를 모아 다듬고 정신의학적 총론을 새로이 집필해 정리한 것으로, 정신병리의 주요 쟁점들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 중 ‘1장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들여다볼까?’에서는 정상과 건강, 성격과 환경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설명한다. ‘2장 우리 뇌는 무슨 일을 할까?’에서는 뇌의 기본 기능과 뇌 활동, IQ와 공부의 연관관계를 알려주고, ‘3장 이런 것도 정신병일까?’에서는 스트레스나 중독, 우울증 등 청소년들의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을 관리하는 법을 다룬다.
‘4장 고장 난 정신을 고칠 수 있을까?’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공황장애, 강박장애, 인터넷 중독, 자살 등 치료를 요하는 정신적 문제를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5장 유전이 더 중요할까, 환경이 더 중요할까?’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폐, 치매 등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기에 좌절감이 더 높은 정신질환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치유하고 극복할 것을 제안한다.
각 장 끝의 ‘흥미로운 연구’에서는 ‘할로의 애착실험’, ‘메달에 따른 만족도 분석 실험’, ‘푸른 눈 갈색 눈 실험’ 등을 소개하여 음식보다는 사랑, 1등보다는 스스로의 만족감이 중요하며, 청소년 스스로 편견과 차별에 대한 판단력을 기를 것을 요청한다.
나와 세상을 규명하는 창구로서 정신병리적 증상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힘을 길러주며, 더 나아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에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다.

추천사

정신과 또는 신경정신과.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단어다. 내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기에 호기심이 생기고, 내가 비정상인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두려움도 든다. 마음이란 답이 딱 정해져 있지 않기에 당연한 현상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이러한 궁금증에 차분하게 답을 하고 있다. 정신 분석학을 전공한 필자답게 위트가 있지만 선을 넘지 않는다. 간결하고 단정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치지 않고 짚어 준다. 마음 같아선 상습적인 멘탈붕괴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먼저 읽혀 주고 싶다.
- 서천석l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MBC FM 〈여성시대〉 ‘우리 아이 문제 없어요’ 상담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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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은 청소년들이 궁긍해 할 법한 정신병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가며 그들의 눈높이로 전문지식을 풀어낸 친절한 에...
    이 책은 청소년들이 궁긍해 할 법한 정신병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가며 그들의 눈높이로 전문지식을 풀어낸 친절한 에세이집이다.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인데 금방 읽고 준다고 냉큼 집어 오면서 만나게 된 책.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정신의학이란게 어떤걸까, 무서운 중2의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했고, 그 아이가 읽는 책은 나도 읽어두어야 할 것 같은 알 수 없는 불안감 때문이기도 했다.

    책 표지부터 재미있어 보이는 삽화들은, 학습만화처럼 부담없어 보인다. 책 중간 중간에도 컬러판으로 내용을 알기쉽게 그려낸 그림이 센스있게 첨부되어 있다.

    내용은 우선 목차에서 눈에 띄는 것들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정상과 비정상은 어떻게 구분할까? / 성격은 타고 날까 만들어 질까? / 프로이트는 왜 인간의 정신을 연구했을까? / IQ가 높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야 / 꿈은 왜 꾸는 걸까? / 무기력한 것도 병이 될까?(우울증) /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을 어떻게 멈추지?(중독) / 무너진 영혼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자살) / 잘못된 경보에 의한 마음의 방어(공황장애) / 천성과 양육의 뜨거운 논쟁(사이코패스)

    흔히 말하는 정신관련 질환들의 기본 개념부터 발병 원인, 치료법 등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p. 177~178
    한편 개인적인 심리의 관점에서 프로이트는 외부대상으로 향했던 사랑이 공격성으로 변해 자신을 향해 일어나는 것이 자살이라고 해석했다. 밖을 향해 쏘려던 총구를 자신을 향해 돌린 셈이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환상이 기여한다.

    첫 번째가 복수 환상이다. 자신이 죽으면 다른 사람들이 미안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존심에 입은 상처를 자기 파괴적인 복수로 보상받으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징벌 환상으로, 복수 환상과는 정반대로 자신이 너무나 나쁜 짓을 저질렀다고 자책한 나머지 살아 있을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스스로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세 번째는 재결합 환상으로 노인들에게 흔한데, 배우자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나면 더 이상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고 사후 세계에서 그들과 재결합하려 시도한다. 네 번째는 리셋 환상이다. 컴퓨터가 잘 돌아가지 않으면 리셋 버튼을 눌러 새로 시작하면 되듯이, 마찬가지로 인생이 너무 꼬였다고 여기면 자살을 일종의 리셋 버튼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새로 캐릭터를 만들어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과 비슷하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차이는 심리학이 정상적인 상태의 인간 심리를 연구대상으로 삼는 반면에 정신의학은 인간심리 중 병적인 부분을 대상으로 삼아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등 인간이 겪는 정신의학적 문제들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가장 안타까운 자살의 문제에 있어서 청소년기에는 너무나 사소하고 충동적인 문제들이 누적되어 즉흥적인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20-30대의 사망원인 1위, 15-19세 사이에서는 2위가 자살이라고 한다. 암도 고치고 불치병도 치료하는 시대지만 내 안에서 멘붕이 오면 치료의욕 자체를 잃게 되는 큰 문제가 생기고 만다.

    우리 딸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줄줄이 사춘기의 문턱앞에 대기하고 있는 둘째와 셋째를 위해서 공부하는 셈치고 펴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사실 가장 이해하고 다독여야 할것은 나자신! 내가 건강한 정신이어야 아이들이 인생의 험난한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댈 때 튜브처럼 던져 줄 꺼리도 있고 끌어 준 힘도 생길 것 아닌가?
  •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하지현 교수가 쓴 책으로, 현대 사회에 자주 회자되거나 부각되는 정신의학의 몇몇 부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하지현 교수가 쓴 책으로, 현대 사회에 자주 회자되거나 부각되는 정신의학의 몇몇 부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전체적인 구성은 5개의 큰 주제와 그 아래의 여러 가지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정신의학이라는 큰 주제를 근본으로 한 가운데서 대중적인 소재들을 주로 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책의 저술 의도를 현대 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신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저술 의도와 부합하는 한 가지 장점을 갖는다. 실제 본문 내용이 대체로 현대 일반인들의 실생활과 동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있지 않고 대부분 자주 회자되는 주제들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적 소재 등으로 잘 알려진 사이코패스나 TV에서 자주 거론되는 ADH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그리고 환경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의 정도 등에 대한 것은 모두 대중적으로 부각된 소재나 주제들로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본문의 내용 전개 방식은 저자의 설명이 주를 이루고 이를 보충하는 수단으로 일화, 예시나 비유 등이 적절히 섞여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저술 방식은 어려운 정신의학 개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책의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이 물론 정신의학이라는 큰 주제 가운데서 대중적인 것들만을 다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특정 분야의 구체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전문적인 용어들이 종종 나오고 있어, 독자들이 읽는 데 불편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부록 용어 설명이 각주 비슷하게 첨부되어 있기는 하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일화, 예시, 비유의 사용은 이해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 자체가 전반적으로 많은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보니 단 기간에 읽기엔 적합하지 않고 난해한 편이다.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내용은 빨리 읽고 단번에 수용하기 쉽지 않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위의 저술 의도와 더불어 또 하나의 저술 의도인 독자들의 호기심 및 궁금증 해결에는 결과적으로 충실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총평하자면 책은 분명히 저술 의도에 충실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반은 실현하고 반은 놓친 셈이다. 정보, 설명문의 핵심은 저자의 전달력과 독자의 이해력에 있을 것인데 독자의 본인의 이해력도 그렇지만 저자의 전달력이 좋지 못했던 점은 참 아쉬운 부분이다. 조금만 더 쉽게 풀어쓸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끝으로 이 책은 이러한 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 분야에 관심만 갖고 읽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이해 수준읖 높여 읽을 때 최고의 독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청소년을 정신의학 에세이   ...
    청소년을 정신의학 에세이
     
    예전부터 청소년에대하여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책을 통하여 청소년 이해에 대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또한 지난번 서평했던 책 가운데 [프로이트 인생에 답하다.] 라는 책을 통하여 정신분석의 세계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서도 정신분석에 대해 조금더 나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궁금한 질문이 있다.
    바로 그것은 “내가 정상인가?” 라는 것이다. 지금은 정신과에 가서 상담 받는 것이 예전같이 숨기는 일이 되진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는 것이현실이다. 그에 관하여 인간을 위한 정신분석의 세계를 저자는 쉽게 풀이해 주었다.
    그의 기본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기초로 제시해 주었다.
    대부분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신분석에 대해서 설명해 주면서 진행해주고 있으며, 요새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공황장애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거기에 대한 대처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현재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격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멘붕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이미 황폐해 졌다.
    그것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정신분석의 세계에 대하여 좀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 있었다.
    지금도 나는 잘 살고 있는가? 라고 생각하는 지금, 이 상황에서 필요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 해냄에서 나온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시리즈 중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어서 그런지...
    출판사 해냄에서 나온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시리즈 중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어서 그런지 그림, 용어 설명, 글씨체 등의 사용에 있어서 더 느낌이 있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적으로 큰 병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면서는 정신의학과로 명칭이 바뀐것처럼 도움이 필요하면 가는곳으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곳인지 말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이 궁금할만한 사람의 마음, 정신 의학 등을 책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신의학 자체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해야 하는 분야이긴 하지만, 저자는 대상이 청소년인만큼 예화를 들며 이해를 돕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정신의학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가볍게 해주는 글과 그림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접해보지 못한 용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수 있는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정신의학이나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있었다면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대로 두고 읽어나가도 무리가 없습니다.
    정신의학과 의사라고 해서 딱 보고 바로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맞출수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정신건강의학을 전공했기에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고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는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에 대해 연구한 프로이트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프로이트를 이야기 하는거겠지요. 그리고 정신의학이라는 분야가 더 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에서 자신의 마음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음으로 한결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정신 의학이라고 하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정신 의학이라고 하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흔히 '미쳤다'라고 말하는 부분과 정신 의학을 동일시하고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 몰라서' 가지고 있었던
    정신 의학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기본 대상 독자가  -어린이는 아니고-청소년이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내용이나 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보다는
    이해를 목적으로 적혀있어서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예전부터 대다수의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건강'이란 신체적인 건강을 주로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건강'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신체적인' 건강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심신이 모두 건강한 것을 진정으로 건강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책에서는 심신 중 심-마음에 대한 건강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보여줍니다.
    정신분석학에 대한 내용이나 IQ에 대한 내용,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등,
    학문적인 내용과 실질적인 내용을 균형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신의학에 대한 소개서로 소개할 수 도 있지만,
    정신 의학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요즘 처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잡이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체적인 건강만큼이나 정신적인 건강에도 힘을 써야 하는
    지금의 저에게 정신 건강에 대한 소양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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