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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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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쪽 | | 140*210*30mm
ISBN-10 : 1158511345
ISBN-13 : 9791158511340
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 중고
저자 제이크 번스타인 | 역자 손성화 | 출판사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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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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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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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베일에 싸여있던 충격적인 현실을 폭로하다! 소수의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엄청난 재산을 무책임하게 은닉하고 있는 현실을 담은 국제적 탐사 저널리즘 『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ㆍ문학ㆍ음악상인 퓰리처상 보도 부문에서 두 차례나 수상한 저명한 탐사보도 기자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금을 형성하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욕망과 부패 그리고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파헤쳐 세계적인 언론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제이크 번스타인이 정부와 기업, 범죄 단체가 어떻게 세금을 도둑질했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왔는지 생생히 보여주며 상업 권력과 탐욕, 욕심이 뒤엉킨 21세기의 자본주의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이 책의 키워드이자 세기의 탐사 프로젝트라 불리는 ‘파나마 페이퍼스’를 위해 가동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선임기자로 활동하며 역외 조세와 관련된 인물과 사건을 파헤쳤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명이 넘는 탐사보도 기자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 속에서 협력을 이어갔고, 마침내 그들이 폭로한 자본가들의 비밀스런 돈세탁에 관한 자료로 권력자들이 은밀한 방법으로 세계 경제를 조종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저자는 이와 관련된 1,000만여 건의 데이터를 일반시민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 책에 풀어내 자본가들의 추악한 욕망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대기업과 유럽 국무총리, 독재자, 왕족, 마피아, 밀수꾼, 비밀 요원, FIFA 임원, 슈퍼 리치, 유명 인사들이 베일 뒤에 가려진 조세피난처의 세계에서 수억 달러대의 자금을 관리하고, 거래하고, 은닉해오고 있었다. ‘파나마 페이퍼스’라 불리는 프로젝트의 발단과 결말의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글로벌 경제를 조종하는 권력과 욕망의 놀라운 실체를 파악하고 권력의 공포 속에서도 대중의 알 권리와 보편타당한 정의를 위해 피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제이크 번스타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팀의 선임기자였던 제이크 번스타인은 2011년 금융 위기에 관한 기사로 처음 퓰리처상 국내보도 부문을 수상한 이후,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로 퓰리처상 해설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워싱턴포스트〉〈블룸버그〉〈가디언〉등 세계적 언론기관에 기사를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바이스》(Vice: Dick Cheney and the Hijacking of the American Presidency) 등이 있다.

역자 : 손성화
서강대학교에서 사학ㆍ정치외교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ㆍ안보를 공부했다. 한때 신문사에 몸담았고, 동료 기자들과 함께 데이터 저널리즘을 지면에 담아내는 일을 했다. 지금은 영미권 저자의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를 통해서도 작업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원숭이 신의 잃어버린 도시》《숲속의 은둔자》《사물의 약속》등이 있고《세상에 도전한 위대한 여성들》《아름다운 반역자들》등 어린이ㆍ청소년 도서도 번역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1장 비밀 세탁소의 탄생
2장 그들만의 열대낙원
3장 고객의 두 얼굴
4장 부패의 문지기
5장 익명인 소환장
6장 사기꾼의 사업 수완
7장 모두가 푸틴 사람
8장 예술품 보관처의 비밀
9장 페라리를 잃어버린 바이킹
10장 자본가들의 공범자
11장 기자들의 화력
12장 만리방화벽을 넘어라
13장 유출을 따라서
14장 앞에 놓인 문제, 뒤에 숨은 문제
15장 행운의 여신은 대담한 자를 총애하는 법
16장 공조의 승리
17장 법의 심판은 누구에게
18장 자본가의 백악관 입성

에필로그

책 속으로

전 세계적으로 개인재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121조 8,000억 달러였던 것이 2016년에는 166조 5,000억 달러로 늘었다. 세계 가계 금융자산의 약 8%를 비밀세계가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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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개인재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121조 8,000억 달러였던 것이 2016년에는 166조 5,000억 달러로 늘었다. 세계 가계 금융자산의 약 8%를 비밀세계가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부유한 개인들은 자신이 보유한 부에 걸맞지 않게 본국에 기여하기를 꺼리는 모양새다.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최근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자산이 4,000만 달러가 넘는 상위 0.01%에 속하는 이들의 경우 30%가 세금을 떼먹는다는 대단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만연하게 된 데는 비밀세계를 통한 부의 이전이 용이해진 탓이 제일 컸다.
_ 프롤로그

은행 계좌가 없는 역외회사는 용도가 한정적이다. 중요한 금융 활동을 하려면 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금융 분야 비밀 유지의 황금표준은 스위스였다. 스위스 은행가들이라면 예금주의 신원을 누설하거나 고객의 범죄를 폭로하는 일이 없다고 안심해도 되었다. 실제로 은행가가 고객의 개인 정보를 누설하는 것은 스위스 법 위반이었다. 스위스은행들은 돈의 출처가 합법적인지에 관해서는 개의치 않았다. 예금주는 납세와 스위스 법 준수라는 책임만 지면 그만이었다.
_ 4장 부패의 문지기

ICIJ 팀은 존재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눈으로 직접 확인한 적이 없었던 지하 금융 시스템을 폭로했다.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대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시민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본인이 지불해야 할 당연한 몫을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이제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비밀세계에 대한 전대미문의 탐사보도만이 아니었다. 협업 자체가 화제가 되었다. 46개국의 탐사보도 기자 86명이 참여한, 언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국경적 탐사보도 공조였다.
_ 11장 기자들의 화력

그 무렵 정보원이 보낸 문서는 10만 건이나 되었다. 독일 기자들이 자체적으로 모든 자료를 검토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데이터에서 찾아낸 회사들과 소유주들은 국적이 제각각이었다. 유명한 독일 정치인은 한 사람도 없었지만,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은 수두룩했다. 매우 흥미롭고 주목할 만한 몇몇 사항들은 알아보기 쉽도록 정보원이 표시해두긴 했으나 해당 국가에서 나고 자란 현지 기자들만이 모든 관련성과 눈에 띄는 이름들을 찾아낼 수 있을 터였다.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은 ‘협업’이었다.
_ 15장 행운의 여신은 대담한 자를 총애하는 법

우리의 시대를 규정하는 문제들 가운데 하나인 소득 불평등의 확대를 조장한 것이야말로 모스폰과 모스폰이 돌아가게끔 만든 시스템이 저지른 가장 나쁜 해악이라고 존 도(익명인)는 생각하는 듯했다.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도덕적 구조를 부패시킨 원인은 바로 그 시스템이었다. 존 도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모스폰은 외부와 단절된 진공 상태에서 움직인 게 아니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국가의 주요 로펌들에서 협력자와 고객을 찾아냈다.
_ 17장 법의 심판은 누구에게

“우리는 천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악마도 아니죠.” 라몬 폰세카는 파나마시티의 텅 빈 사무실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스폰의 두 창립자는 자신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준 비밀세계가 앞으로도 계속 융성하리라는 것을 잘 알았다. 파나마 페이퍼스가 공개되기 전부터 법인 설립과 비밀 은행 계좌는 BVI의 주의확인 의무 강화 및 스위스은행 비밀주의 상실에 대응하여 두바이와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다. 달라진 거라곤 예전보다 비용이 더 든다는 점뿐이었다.
_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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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 최고 탐사보도 전문기자들이 파헤친 글로벌 경제를 조종하는 권력과 욕망의 놀라운 실체 제이크 번스타인은 이 책의 발단이 된, 전 세계를 뒤흔든 조세피난처의 비밀문서 ‘파나마 페이퍼스’ 기사를 터뜨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팀의 선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 최고 탐사보도 전문기자들이 파헤친
글로벌 경제를 조종하는 권력과 욕망의 놀라운 실체

제이크 번스타인은 이 책의 발단이 된, 전 세계를 뒤흔든 조세피난처의 비밀문서 ‘파나마 페이퍼스’ 기사를 터뜨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팀의 선임기자이다. 그는 2011년 금융 위기에 관한 기사로 퓰리처상 국내보도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탐사보도로 해설보도 부문에서 같은 상을 받으면서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영예를 안았다. 그가 곳곳의 권력자들에게 수많은 협박을 받으면서도, 전 세계의 각종 불법행위를 추적한 이유는 단 하나다. 자본가들의 뒤틀린 욕망을 폭로하여 앞으로 발생할 불법자금 형성 및 정치 부패를 막아, 정의를 세우기 위함이다.《시크리시 월드: 자본자들의 비밀 세탁소》또한 그러하다. 이 책은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로 불리는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권력자들의 비밀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존 도’라 불리는 익명의 유포자가 넘긴 1,150만 건이 넘는 문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파나마에 위치한 로펌 ‘모색 폰세카’를 통해 천문학적인 세금이 탈루되어 왔음을 증명했다. 이른바 ‘조세피난처’라는 생소한 이름의 파마나 페이퍼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이 자료가 폭로되면서 20만 개 이상의 역외회사에 관한 금융 및 고객 정보가 드러나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초래했다. 또한 파나마 페이퍼스에 연루된 인물로 전ㆍ현직 대통령, 정치인, 마약상, 무기상, FIFA 관계자, 기업가, 범죄자 그리고 유명스타들이 거론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지어 그들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축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말끔히 세탁해준 전문가들이 윤리적이고 투명해야 할 은행과 은행가, 변호사, 회계사로 드러나면서 그동안 철저하게 은폐되어 있던,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인 비밀계좌의 진실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약 2,000GB나 되었던 관련 문서와 그 출처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저자를 비롯하여 전 세계 80개국 언론의 400명의 탐사기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그들의 공조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그들은 지하로 들어가는 검은 돈의 광범위한 탈구제 지역을 일일이 방문해 파헤쳤고, 그 세계에 존재하는 부(富)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이들을 찾아내 법을 준수하도록 법정에 세우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엄청난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지금껏 베일에 싸여있던 충격적인 현실을 폭로하는, 어둠 속의 한줄기 빛과 같다. 더불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권력의 공포 속에서도 대중의 알 권리와 보편타당한 정의를 위해 피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 퓰리처상에 빛나는 탐사보도의 걸작
★ 전 세계 저널리스트와 지식인들의 격찬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추천도서

전ㆍ현직 대통령, 총리, 정치인, 글로벌 기업 CEO, 슈퍼 리치를
둘러싼 불법자금 네트워크의 고리를 풀다

퓰리처상을 받은 이 책의 저자는 부유한 사람들이 왜 돈을 숨기고,
세금을 피하는 데 목숨을 거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_〈뉴욕타임스〉

2016년에 발생한 조세피난처에 관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로는 독일의 한 신문사로 전달된 익명의 제보로 시작되었다. 자료는 파나마에 위치한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의 비밀 문건으로, 무려 1,150만 건에 달해 400여 명의 글로벌 탐사보도 기자들이 공조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적했다. 이윽고 드러난 사실들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대기업과 유럽 국무총리, 독재자, 왕족, 마피아, 밀수꾼, 비밀 요원, FIFA 임원, 슈퍼 리치, 유명 인사들이 베일 뒤에 가려진 조세피난처의 세계에서 수억 달러대의 자금을 관리하고, 거래하고, 은닉해오고 있었다. ‘파나마 페이퍼스’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발단과 결말의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는 소수의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엄청난 재산을 무책임하게 은닉하고 있는 현실을 담은 국제적 탐사 저널리즘으로, 정부와 기업, 범죄 단체가 어떻게 세금을 도둑질했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왔는지 생생히 보여주며 상업 권력과 탐욕, 욕심이 뒤엉킨 21세기의 자본주의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르몽드〉 그리고 〈뉴스타파〉까지
80개국 400명의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파헤친
전 세계 조세피난처의 진상을 폭로하다

제이크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ㆍ문학ㆍ음악상인 퓰리처상 보도 부문에서 두 차례나 수상한 저명한 탐사보도 기자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금을 형성하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욕망과 부패 그리고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파헤쳐〈워싱턴포스트〉,〈블룸버그〉,〈가디언〉등 세계적인 언론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키워드이자 세기의 탐사 프로젝트라 불리는 ‘파나마 페이퍼스’를 위해 가동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선임기자로 활동하며 역외 조세와 관련된 인물과 사건을 파헤쳤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명이 넘는 탐사보도 기자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 속에서 협력을 이어갔다. 이들은 본국에서의 적대적인 정부, 회의적인 대중, 경제적 압박 등 상당한 장애물들과 맞닥뜨리면서도 ‘공익’이라는 공통의 목적과 공유된 신념으로 뭉쳐 오랜 시간 분투했다. 마침내 그들이 폭로한 자본가들의 비밀스런 돈세탁에 관한 자료로 권력자들이 은밀한 방법으로 세계 경제를 조종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저자는 이와 관련된 1,000만여 건의 데이터를 일반시민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 책에 풀어내 자본가들의 추악한 욕망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이 같은 저자와 그의 동료 기자들의 노고로 우리는 자본가들의 비도덕성과 불법행위를 고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아가 자본주의의 한 역사를 진보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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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크리시 월드]를 읽고 | fr**mangun | 2019.06.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몇 해 전, 전 세계의 유력 인사들과 슈퍼 리치들이 자금을 숨기기 위해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때까지 드러나지 않던 불법 자금의 네트워크가 언론에 처음으로 노출된 것이다. 사실 그때 우리나라의 유력한 기업가들이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몇 해 전, 전 세계의 유력 인사들과 슈퍼 리치들이 자금을 숨기기 위해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때까지 드러나지 않던 불법 자금의 네트워크가 언론에 처음으로 노출된 것이다. 사실 그때 우리나라의 유력한 기업가들이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o:p></o:p>

     그런데, 이 책은 파나마 페이퍼스를 위한 단체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의 선임기자로 활동하면서 파헤친 여러 가지 사건과 인물들을 이 책에 담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 하나 하나가 정말 사실적이며 생동감 넘친다.<o:p></o:p>

     비밀 세탁소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첫 장부터 정말 흥미롭다. 어떻게 나치부대 소속 하사였던 에르하르트 모색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모색 폰세카라는 파나마 소재 비밀 세탁소가 탄생되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비밀 세탁소가 HSBC 은행의 일원이 되는 것도 흥미롭게 읽었다. 무엇보다도 왜 기존의 은행들이 이런 비밀 세탁소를 운영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눈길이 많이 갔다. 또한 CIF 등의 기관들이 왜 스위스에 비밀 계좌를 운영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영화 속의 비밀 계좌의 운영자금을 악당들이 어떻게 탈취할 수 있는지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o:p></o:p>

     러시아의 푸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의 중반부는 또 다른 재밋거리를 더해 주었다. 그리고, 부자들의 돈 뿐만 아니라 예술품들을 숨겨주는 스위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제네바 프리포트라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 그 중심에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를 하기 위해 역외기업을 이용한다는 사실, 이러한 역외기업들이 어떻게 비밀의 온상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말이다. 또한 오마바, 트럼프 등에 대한 이야기도 참으로 놀라웠다. <o:p></o:p>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익히 알지 못했던 비밀들을 하나 하나 파헤친 탐사 보도에 대한 책이다. 다소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회사이름으로 인해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왜 누군가는 돈을 해외의 페이퍼 회사를 통해서 빼나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o:p></o:p>

     우리가 모르는 세상의 이야기, 정말 이러한 일들이 있을 수 있는가 하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일었다. 아직도 없어지지 않는 역외기업들, 그리고 페이퍼 컴퍼니는 과연 누구들을 위해서 아직 존재하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면서 말이다.<o:p></o:p>

  • 시크리시 월드 | ck**09 | 2019.06.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얼마 전 기사에 유명 여배우인 메릴 스트립이 할리우드의 명감독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연출 파나마 문서를 소재로한 스릴...

    얼마 전 기사에 유명 여배우인 메릴 스트립이 할리우드의 명감독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연출 파나마 문서를 소재로한 스릴러 드라마영화 런드로마트 (The Laundromat) 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선임기자로, 2011년 금융 위기 탐사보도와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탐사보도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저널리스트 제이크 번스타인의 이 책을 기반으로 각색하여 만든 영화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단순한 탐사보도를 넘어서 그 내용이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총 18개 장으로 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파나마에 있는 세계 최대 역외담당 로펌 회사인 ‘모색 폰세카’ 창업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모색 폰세카가 조세회피처인 파나마, 바하마, 버진아일랜드, 니우에 등에 ‘페이퍼컴퍼니’ 혹은 ‘셸 컴퍼니’로 불리는 이름뿐인 회사를 단돈 몇백 달러에 차리는 방법, 그리고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이 어떻게 이를 활용해 재산을 빼돌렸는지 탐색해 나가죠.


     


    파나마 페이퍼스는 ‘존 도’(John Doe·영미권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 불리는 유포자가 넘긴 1150만 건의 문서에서 시작되었는데, 자료 분량만 2000기가에 이르는 문서에 저자를 비롯한 전 세계 80개국 언론 400명의 탐사기자가 달라붙어, 신분이 흐릿한 이들을 추적해 명확히 밝히고 광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돈의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합니다.


     


    그 돈의 흐름을 밝히니 전 세계 전 현직 대통령과 유력 정치인 및 마약상과 무기상, FIFA 관계자, 기업가, 범죄자 그리고 유명 스타들이 이름을 숨긴 채 온갖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있었습니다. 예컨대 기자들이 합작해 밝혀낸 중국 사례(차이나 리크스)에는 중국 유력 공산당 지배층 자제를 가리키는 ‘태자당’과 주요 인터넷 회사 설립자, 중국 석유업계 관계자, 최고경영자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중국 충칭시의 당서기로 부패 척결을 내세우면서 뒷구멍으로는 천문학적인 돈을 챙긴 보시라이와 지나친 중개료를 요구한 헤이우드를 청산가리로 살해한 그의 부인 구카이라이를 들 수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2012년 주석인 후진타오와 부주석이었던 시진핑에 의해서 숙청됩니다.


     


    이외에도 저자는 푸틴이 자신의 이름을 직접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의 친구와 친척, 선배 등이 남긴 흔적을 쫓아가면 그가 엄청난 재산을 은닉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조세 회피가 가능한 미국 델라웨어주에만 378개의 회사를 가지고 있고 그의 전체 사업 규모도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이런 이들 뒤에는 이들을 돕는 은행과 은행가, 변호사, 회계사 등 돈세탁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리고 자국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방조한 무능한 정부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겠죠.


     


    보이지 않는 회사를 통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숨겨둔 이들의 부의 크기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쪽에서는 굶어 죽는 이들이 속출함에도 여전히 자신의 배를 두들기며 호화롭게 살아간다. 저자는 이런 불평등이 만연하게 된 데는 조세회피처를 거친 비밀세계를 통한 부의 이전이 용이해진 탓이 제일 컸다고 강조한다.


     


    조세피난처에 대해서 뉴스나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여기에는 한국인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지만, 여러 탈루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는 우리 사회를 보면 아마도 이들 사례는 우리에게도 먼 나라 이야기도 지나간 이야기도 아닌 여전히 진행 중이란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 책이 80개국 400명의 기자들이 파헤친 1,000만여 건의 비밀자금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서 조세피난처와 비밀자금의 융통에 대한 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것은 물론, 조세피난처를 중심으로 비밀계좌를 추적하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아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재미와 지식을 모두 전하는 대단한 책입니다.


     

  • 전 세계적으로 개인재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121조 8,000억 달러였던 것이 2016...

    전 세계적으로 개인재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121조 8,000억 달러였던 것이 2016년에는 166조 5,000억 달러로 늘었다. 세계 가계 금융자산의 약 8%를 비밀세계가 장악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최근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자산이 4,000만 달러가 넘는 상위 0.01%에 속하는 이들의 경우 30%가 세금을 떼먹는다는 대단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만연하게 된 데는 비밀세계를 통한 부의 이전이 용이해진 탓이 제일 컸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자금세탁 기술자들

     

    이 책의 저자 제이크 번스타인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팀의 선임기자였던 시절, 2011년 금융 위기에 관한 기사로 처음 퓰리처상 국내보도 부문을 수상한 이후,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로 퓰리처상 해설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워싱턴포스트〉〈블룸버그〉〈가디언〉등 세계적 언론기관에 기사를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바이스>(VICE: DICKCHENEYANDTHEHIJACKINGOFTHEAMERICANPRESIDENCY) 등이 있다.

     

    대기업과 유럽 국무총리, 독재자, 왕족, 마피아, 밀수꾼, 비밀 요원, FIFA임원, 슈퍼 리치, 유명 인사들이 베일 뒤에 가려진 조세피난처의 세계에서 수억 달러대의 자금을 관리하고, 거래하고, 은닉해오고 있었다. 총 18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파나마 페이퍼스'라 불리는 프로젝트의 발단과 결말의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를 조종하는 권력과 욕망의 놀라운 실체를 파악하고 권력의 공포 속에서도 일반 대중들의 알 권리와 보편타당한 정의를 위해 그 진실을 추적한 피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 책의 내용을 소재로 하여 메릴 스트립(여우 주연)과 개리 올드만(남우 주연)이 연기를 펼치는 스릴러 영화 <더 런드로맷The Laundromat>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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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은행들은 부패의 문지기

     

    은행 계좌가 없는 역외회사域外會社(조세 회피 목적의 페이퍼컴퍼니)는 용도가 한정적이다. 중요한 금융 활동을 하려면 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금융 분야에서 비밀 유지를 확실하게 보장하는 금융기관들이 위치한 나라는 바로 스위스였다. 이는 국제적인 기준이되었다. 스위스 은행가들이라면 예금주의 신원을 누설하거나 고객의 범죄를 폭로하는 일이 없다고 안심해도 되었다. 실제로 은행가가 고객의 개인 정보를 누설하는 것은 스위스 실정법을 위반하는 일이었다. 이에 스위스 은행들은 돈의 출처가 합법적인지에 관해서는 개의치 않았다. 단지 예금주는 납세와 스위스 법 준수라는 책임만 지면 그만이었다.

     

     

    지하 금융 시스템의 폭로와 협업

    ICIJ 팀(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은 말로는 그 존재를 당연시했으나 눈으로 직접 확인한 적이 없었던 지하 금융 시스템을 폭로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대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시민들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이 지불해야 할 당연한 몫을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었다. 이런 사실의 폭로에 관해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비밀세계에 대한 전대미문의 탐사보도만이 아니었다. 협업 자체가 화제가 되었다. 즉, 46개국의 탐사보도 기자 86명이 참여한, 언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경을 초월한 탐사보도 공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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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색 폰세카의 급성장, 그리고 소득 불평등의 심화

     

    2015년 2월 24일, 독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금융 당국이 주축이 된 독일 정부 수사관들이 합동으로 현장을 잇달이 급습했다. 이들은 수개월간 작전 계획을 수립햇다. 주된 표적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독일의 2대은행 코메르츠방크였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세금사기극의 증거를 찾기 위해 관련자들의 자택도 수색했다. 하지만 코메르츠방크는 이미 10년이 훨씬 더 지난 케케묵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독일 세무당국이 '모색 폰세카 그룹'이라는 파나마 역외 법인 설립 기업의 룩셈브르크 자회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114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독일 당국이 입수한 정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사는 정보원을 통해 모색 폰세카에서 빼돌린 방대한 고객 및 계좌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유르겐 모색, 라몬 폰세카 2명으로 시작한 모색 폰세카, 일명 '모스폰'은 버진아일랜드에 껍데기뿐인 위장회사를 만들어 중개인들에게 최소 750달러를 받고 팔았다. 빈껍데기 회사였지만 실제론 뭐든 가능한 법인이었다. 모스폰은 급성장해 파나마 본사 외에 전 세계 42개의 사무소에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그 무렵 정보원이 보낸 문서는 10만 건이나 되었다. 독일 기자들이 자체적으로 모든 자료를 검토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데이터에서 찾아낸 회사들과 소유주들은 국적이 제각각이었다. 유명한 독일 정치인은 한 사람도 없었지만,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은 수두룩했다. 매우 흥미롭고 주목할 만한 몇몇 사항들은 알아보기 쉽도록 정보원이 표시해두긴 했으나 해당 국가에서 나고 자란 현지 기자들만이 모든 관련성과 눈에 띄는 이름들을 찾아낼 수 있을 터였다.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은 '협업'이었다. 한국도 이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의 시대를 규정하는 문제들 가운데 하나인 소득 불평등의 확대를 조장한 것이야말로 모스폰과 모스폰이 돌아가게끔 만든 시스템이 저지른 가장 나쁜 해악이 아닐까 싶다.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도덕적 구조를 부패시킨 원인은 바로 그 시스템이었다. 모스폰은 외부와 단절된 진공 상태에서 움직인 게 아니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국가의 주요 로펌들에서 협력자와 고객을 찾아냈다. 결국은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이런 일을 만들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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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천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악마도 아니죠"

     

    라몬 폰세카는 파나마시티의 텅 빈 사무실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스폰의 두 창립자는 자신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준 비밀세계가 앞으로도 계속 융성하리라는 것을 잘 알았다.파나마 페이퍼스가 공개되기 전부터 법인 설립과 비밀 은행 계좌는 BVI(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의 주의확인 의무 강화 및 스위스은행 비밀주의 상실에 대응하여 두바이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다. 달라진 거라곤 예전보다 비용이 더 든다는 점뿐이었다. - '에필로그' 증에서

  • 시크리시 월드 | gs**629 | 2019.06.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16년 4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보도가 있었다.

    바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파나마 페이퍼스' 이다.

    우리나라 언론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들이 이 내용을 비중있게 다루었고,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명단과 액수를 보고 놀라움을 느꼈다.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라고 불렸던 

    이 보도가 어떻게 세상에 공개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만 알려져 있어서, 자세한 추적 과정이 궁금했었다.


    '시크리시 월드' 는 저자와 그의 여러 동료기자들이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 로 불리는 권력자, 유명인들의 

    비밀 계좌를 추적 해 가는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파나마 페이퍼스' 는 '존 도' 라는 익명의 제보자가 전해 준 

    파나마 최대 로펌인 모색폰세카의 2.6테라 바이트 분량, 

    1천 150만건의 문서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된다. 


    저자를 비롯해 BBC, 가디언, 르모드 등 80개국 400명이 넘는 

    탐사보도 기자들은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서와 출저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5개월 넘게 취재하였고, 

    조세 회피를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명인들을 폭로한다.


    이 자료가 폭로되면서 20만 개 이상의 역외회사에 관한 

    금융 및 고객 정보가 드러나 국제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파나마 페이퍼스' 에는 여러 나라의 전. 현직 정치인과 

    스포스 선수, 유명인들 다수가 포함 되어 있었다.


    그들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축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말끔히 세탁해준 

    전문가들이 윤리적이고 투명해야 할 은행과 은행가, 변호사, 회계사로 드러나면서 

    그동안 철저하게 은폐되어 있던,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인 

    비밀계좌의 진실이 철저하게 드러났다.


    '파나마 페이퍼스' 를 분석하고 추적, 취재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어,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쉽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여러 인물, 기관, 기업들이 등장해서 다소 헷갈리기도 했지만,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언론 보도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잘 모르고 있었던 

    엄청난 규모의 자금의 비밀이 놀랍게 느껴졌다.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한 전세계 수많은 기자들의 노력과 협조를 통해

    언론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었다. 

     

  • 시크리시 월드 | ky**ook1 | 2019.06.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blockquote> 자금세탁의 기술자들. ...
    <blockquote>

    자금세탁의 기술자들.

    </blockquote> <p style="TEXT-ALIGN: center"></p> <p> </p> <p>예전에 마피아처럼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을 스위스 비밀 계좌에 넣는다는 말이 많았어요. 요즘은 기업들이 세금이 적은 나라들에 법인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돈이 많을수록 세금부담도 높을테니 절세나 탈세를 위해 여러 편법을 쓰는 건가 봅니다. 푸틴을 비롯한 전 세계 전.현직 대통령까지 포함한 조세 회피에 관한 폭로라니 스릴넘치는 비밀에 대한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p> <p>
    조세 회피처로 유명한 파나마가 유령 회사들의 낙원이 된 데에는 나치추종자, 프리메이슨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여기저기 피냄새가 가득한 느와르 영화 같아요.
    스위스은행의 비밀주의 기원은 적어도 20세기 초까지 거슬러 간다고 합니다. 주변국들이 세금을 올리자 부유한 프랑스인들과 독일인들이 몰려들었고 1차 세계대전 무렵 금융산업이 번성했다고 합니다.p.81</p> <p style="TEXT-ALIGN: center"></p> <p>
    미국국세청의 웨스트 요원이 역외금융의 비밀을 파헤친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쌍동이빌딩과 펜타곤에 가해진 테러로 인해 테러범들이 자금 조달 방법으로 프라이빗 뱅킹과 역외산업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 탓으로 자금세탁방지법안이 시행되었고 미국은 외국인들과 역외회사들의 자금세탁 방지를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p.118</p> <p style="TEXT-ALIGN: center"></p> <p>
    러시아도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한 국가 중의 하나로, 푸틴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소문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가 직접적으로 소유하지 않아도 푸틴의 친구들에 의해 모두 그의 승인을 거치기 때문이지요.  미심쩍은 사실이 드러나도 처벌조차 받지 않는 건 절대권력의 부패를 해소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세계에서 가장 큰 역외 공급업자인 오프쇼어가 홍콩에서 시작되었고 중국은 비밀세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80년대 중국의 경제활동 자유화이후 중국 정부의 장려 아래 역외회사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수조 달러가 유출된 대신 더 큰 규모의 해외직접투자가 중국으로 흘러들었다는 건 아이러니 합니다. p255</p> <p style="TEXT-ALIGN: center"></p> <p>
    중국 신경제의 중심인들이 모인 태자당은 중국의 검열과 차단 덕분에 비밀이 지켜졌고요. 시진핑, 원자바오의 친인척 이름도 그 비밀의 목록에 있답니다. </p> <p>
    파나마와 스위스의 비밀주의 상실이후 비밀계좌는 두바이와 싱가포르로, 법인 설립은 미국의 델라웨어주 네바다주 등으로 중심이 바뀌었을 뿐 여전히 활발하다고 합니다.
    스릴러처럼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자금 세탁의 이야기였습니다.    </p> <p>  </p> <blockquote>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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