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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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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쪽 | A5
ISBN-10 : 8936458078
ISBN-13 : 978893645807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개정판) 중고
저자 류대성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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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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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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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 16종에서 엄선해 뽑은 '필독' 소설 작품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16종으로 개발되었다.「국어교과서 작품읽기」시리즈는 새로 바뀐 16종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 가운데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을 분야별로 모은 시리즈이다.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시, 소설, 수필의 교육 과정 목표를 토대로 국어 선생님 140여 명이 엄선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각 작품의 뒤에는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재미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해 문학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확인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들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중 1 소설"편.

저자소개

저자 : 류대성
저자 류대성은 용인 흥덕고등학교 국어 교사. 수많은 책 속에서 꿈을 꾸고 인생의 길을 고민하는 활자 중독증 교사.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말과 우리글로 가르치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책의 숲에서 길을 찾다』, 『국어 원리 교과서』(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신병준
저자 신병준은 화성 삼괴중학교 국어 교사. 학생들의 밝은 웃음이 좋아 "아리아리!"라는 힘찬 인사로 하루를 여는 교사. 민주적인 학교와 즐거운 수업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독서 토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중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소설』을 함께 엮었다.

저자 : 최은영
저자 최은영은 분당 정자중학교 국어 교사. 대중문화와 문학의 매력적인 만남을 위해 항상 고민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어 수업을 꿈꾸는 교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의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소설』을 함께 엮었다.

저자 : 류대성
저자(편자) 류대성은 용인 흥덕고등학교 국어 교사이다.

저자 : 신병준
저자(편자) 신병준은 화성 삼괴중학교 국어 교사이다.

편자 : 최은영
분당 정자중학교 국어 교사

편자 : 박종호
서울 영등포여고 국어 교사

편자 : 오정오
옥천 이원중학교 국어 교사

편자 : 정수희
광주 치평중학교 국어 교사

목차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개정판을 펴내며

1부 문학과 체험------------------------------------------------------------------------------

자전거 도둑 | 박완서
멀리 간 동무 | 백신애
보리 방구 조수택 | 유은실
소를 줍다 | 전성태

2부 인물과 갈등------------------------------------------------------------------------------

하늘은 맑건만 | 현덕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오승희
소음 공해 | 오정희
햄, 뭐라나 하는 쥐 | 이금이

3부 관점과 해석------------------------------------------------------------------------------

학 | 황순원
고무신 | 오영수
항아리 | 정호승
규중칠우쟁론기 | 작자 미상
아기 장수 우투리 | 작자 미상

· 작품 출처
· 수록 교과서 보기
·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00만 독자가 선택한 국어 공부의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리즈(2013 개정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3학년도 개정판 출시! 16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 창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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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가 선택한
국어 공부의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리즈(2013 개정판)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3학년도 개정판 출시!
16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00만 독자가 애독해온 대표 시리즈이다. 2010년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수십 종으로 늘어난 국어 교과서를 두고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작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골라 엮은 것이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다. 국정 시대에도 교과서 수록작을 엮은 책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대부분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 소재를 암기하게끔 만들어진 참고서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개발하여 함께 수록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아 이 시리즈는 3년 만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검정 교과서 시대를 맞아 독서를 점차 멀리하는 학생들과 책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였다고 자부할 만한 대목이다.
그런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면서 학교 현장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검정 교과서를 3년 만에 개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학년별, 학기별 구분이 사라지고 ‘생활 국어’ 교과서를 없애는 큰 폭의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새로이 개발된 16종 국어 교과서가 2012년 6월 발표되었다. 이에 맞추어 창비에서는 2013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이렇게 만들어졌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개발된 16종의 검정 교과서에는 각 집필진이 뽑은 흥미롭고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이 실려 있고, 작품의 수준도 교과서마다 조금씩 다른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감안하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현직 국어 교사 9인이 모여 중학교 1학년 수준에 알맞은 작품,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골라 넣었다. 또한 추가로 전국의 교사 140여 명에게 작품의 선정부터 편집까지 꼼꼼하게 자문을 구했다.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중등 국어 교과서가 한꺼번에 개발되면서 학년별 수준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렇게 하여 초판과 비교했을 때 60% 이상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다. 또한 그간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를 흥미롭게 만들어준다는 평을 받은 독후활동을 강화하여 작품을 읽은 후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각권마다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나누어 묶고, 작품을 읽은 뒤에는 내용을 확인하거나 재미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공부의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어느덧 수많은 학교에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다. 교사들은 언어 능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교재로 국어 교과서만 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에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독서가 기본이자 필수이다. 특히 국어 교과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학 작품 읽기는 언어 능력을 키워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져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나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하여 시, 소설, 수필 각각 한 권씩 구성하였다.
이 시리즈는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의 원문을 꼼꼼하게 대조한 후 어려운 단어에는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참맛을 느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문학 작품을 읽고 나서는 도움글과 감상 길잡이, 활동 등을 통해 혼자 힘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문학의 즐거움을 스스로 깨우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말과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창조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끔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세상의 진실을 파악하는 눈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고등은 2013년, 중3 시리즈는 2014년 출간될 예정이다.

------------------------------------2013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의 특징

▶ 개정 교과서 16종을 바탕으로 국어 선생님 140여 명과 함께 만들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16종 교과서에 실린 수백 편의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 9명이 꼼꼼히 읽고 분석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목표에 맞춤한 안내글과 독후 활동을 정성껏 작성하였다. 여기에 설문조사를 통해 국어 교사 140여 명의 자문을 추가로 얻어 작품 선정에 반영했다. 이렇게 하여 초판과 비교했을 때 60% 이상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다.

▶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 전체를 분석하여 선정하다
예전의 검정 교과서는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개발되어 중학교 전 과정을 총괄하여 분석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 교과서는 중학교 전 과정이 동시에 개발됨에 따라 전체 교육과정을 분석한 뒤 학년별 수준에 좀 더 걸맞은 작품들로 선정했다.

▶ 도움말과 독후활동을 강화하다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낱말풀이를 추가한 것은 물론이다.

▶ 시와 소설의 원문을 고치거나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싣다
문학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분량상의 문제로 축약되거나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임의로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와 소설의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여 원래의 문장을 살렸다. 다만 수필은 생활글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요 독자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쓴 교과서 수록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국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읽기 책’으로 꾸미다
‘읽는 책’으로 만들어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며 말과 글을 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참고서를 보며 작품의 주제나 소재 등을 암기하는 공부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

▶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설화 등 총 13편 수록
▶ 성취 기준에 따라 문학과 체험, 인물과 갈등, 관점과 해석으로 분류
▶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활동을 붙여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도움
▶ 소설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1부 문학과 체험 자전거 도둑(박완서)|보리 방구 조수택(유은실)등 4편
2부 인물과 갈등 하늘은 맑건만(현덕)|할머니를 따라간 메주(오승희) 등 4편
3부 관점과 해석 학(황순원)|아기 장수 우투리(작자 미상) 등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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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예전에 중학생때 교과서에 소설의 일부분들만 실렸을 때 전체소설의 내용이 궁금해서 그 책을 일부러 찾아읽어보았던 기억이 난다. ...
    예전에 중학생때 교과서에 소설의 일부분들만 실렸을 때 전체소설의 내용이 궁금해서 그 책을 일부러 찾아읽어보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학교 도서관에 없거나 다른 친구들이 빌려갔으면 못보기도 했다. 기다렸다가 다시 빌릴 타이밍을 찾기도 했지만 기말고사나 중간고사를 만나면 그럴 여유가 없어 그냥 못읽고 지나갔던 책들도 있었다. 그 당시 이런식의 책이 있었다면 한번에 해결되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 어른이 된 지금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소설들이 거의 바뀌었음이 너무 당연하지만 새로웠다. 아이의 책으로 산 책을 보며 시대가 흘렀음도 느끼고 여러 마음이 든다. 일상속에서 참 여유가 없지만 모든 것들을 멈추고 소설책을 다시 손에 들고 싶은 충동이 올라온다. 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한때 문학을 사랑했던 이라면, 한권쯤 소장해줘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류대성, 신평준, 최은영 공편창비<소음 공해> 오정희 지음어느 목요일 오후, 한 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
    류대성, 신평준, 최은영 공편
    창비

    <소음 공해> 오정희 지음
    어느 목요일 오후, 한 아파트에 사는 어떤 중년 여성인 '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들과 남편은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고, 심신장애자 시설에서 한나절 동안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돌아온 그녀이기에, 지친 몸을 달래려고 클래식을 듣고 있다.
    그런데 또 다시 시작되는 위층에서의 끔찍한 소음. 저번에 가족들도 불만 갖던 그 소음이 신경 쓰인 '나'는 경비실에 인터폰으로 항의를 한다. 인터폰으로 연결해 보지만, 위층 여자는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하다는 투이다. 위층 여자의 퉁명스러운 태도에 화가 난 '나'는 직접 위층으로 올라가 항의하기로 한다. 침착하고 부드러운 처신을 위해서 슬리퍼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간 '나'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만다. 위층 집 문을 열자 보인 사람은, 다름아닌 휠체어에 앉아있는 젊은 여자였기 때문이다. '나'는 들고 왔던 슬리퍼를 등 뒤편으로 숨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책의 말마따나 이웃 간의 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요즘 들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윗층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위층 여자가 먼저 상황을 설명하고, 서로 사과를 받는 쪽이 훨씬 나았을 듯하다.
    나는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문 밖 복도에 나와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불만스럽다. 이웃 간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서로 좋게좋게 대처해야 겠다.
     
    <보리 방구 조수택> 유은실 지음
    1970년 대, 뜨끈뜨끈한 난로와 도시락을 싸와서 먹던 긴 책이 있는 초등학교 교실. 반에서 가장 도수 높은 안경을 쓰는 '나'는 보리 방구 조수택과 짝이 된다.
    석간 신뭉릉 배달하는 녀석은 더러운 차림에다 냄새 지독한 방귀를 뀌어대서 '보리 방구'라고 불린다. '나'는 괴롭지만서도 착한 어린이 상을 받은 만큼 보리 방구를 견뎌 보기로 한다.
    점심 시간, 혼자서 차가우 양은 도시락에 보리밥과 허연 깍두기를 먹는 수택이에게 '나'는 자신의 빨간 깍두기를 얹어준다. 그러자 수택이도 배달하고 남은 신문을 주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반 아이들은 둘이 좋아한다며 놀리고, '나'는 수택이가 준 신문을 태워버린다.
    어른이 된 후 지금까지도 수택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나'. 이 동화를 읽고나서 나도 우정과 배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고무신> 오영수 지음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 뭐랄까?…… . 그저 내 생각일지는 몰라도 - 순수하고 앳된 시골 향기.
    오영수라는 작가는 분명 알 가치가 있는 분이시지만, 나는 그분을 알고 있지를 못했다. 작가에 대해 더 깊은 설명을 들어 본 후에는 내용이 더 와닿는 것 같았다. 나 자체가 딱딱한 도시와 현대 이야기보다도, 순수하고 풋풋한 이야기들이 더 좋다. 이를테면 『빨간머리 앤』이나, 국내 소설 중에서는 - 사실 순수한 이야기는 국내 소설이 가장 제일인 것 같다고나 할까? - 『소나기』 등을 꼽을 수 없이 많고 기억해내기도 힘들 정도이다.
    그렇다면 책 내용은 어떨까. 서투른 말씨로라도 이야기를 전해보려 한다.
    무료한 한 산기슭 마을. 아이들의 거의 유일한 흥미인 것은 날마다 찾아오는 젊은 엿장수였다. 어느 날, 남이라는 소녀는 자신이 식모로 일하는 철수네 집 아이인 영이와 윤이에게 처음으로 손찌검을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신지도 못할 만큼 아끼던 옥색 고무신을 빨래하러 간 사이에 엿과 바꿔 먹었기 때문이다.
    엿장수가 나타나자 남이는 고무신을 돌려 달라고 따진다. 당황한 엿장수는 남이의 저고리 앞섶에 부은 벌을 잡는다. 당황하면서도 부끄러워진 남이는 엿장수에게 호감을 갖고, 엿장수도 남이를 좋아하게 된다. 엿장수는 그 마을을 떠날 줄을 모르고, 남이를 몰래 몃보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남이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딸의 혼인 계획을 이야기하고, 남이는 원치 않는 결혼을 위해서 떠나게 된다. 남이는 엿장수에게 엿을 사고, 엿장수는 남이가 꽃놀이를 가는 줄로 안다. 옥색 신을 신은 남이는 가고, 엿장수는 멍하니 바라본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남이가 어찌해서 고무신을 되찾은 건지 의문이 생긴다. (상상은 자유!)
    자신의 속 마음음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해서 더 슬픈 첫사랑인 것 같다.
    2014.1.30.(목) 이은우
  •     2010년 12월 26일에 쓴 글   이 책은 2010학년도에 개정된 중학교 ...
     
     
    2010년 12월 26일에 쓴 글
     
    이 책은 2010학년도에 개정된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 23종에 실린 소설 중에 12편을 뽑아서 엮은 작품집이다. 창비에서는 <국어교과서 작품읽기>를 3권의 세트로 묶어서 펴냈는데, 이 책은 그 중에 한 권이다.
     
    이 책은 12편의 소설들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싣고 있다. 1부 '심리와 갈등'에는 현덕, 이현주, 오승희, 오정희의 작품이 실려 있고, 2부 '정서와 분위기'에서는 김유정, 전성태, 성석제, 정호승의 작품을 다루고 있으며, 3부 '역사적 상황'에서는 하근찬, 황순원, 윤홍길, 권정생의 작품이 담겨 있다. 각 작품마다 작품의 출처와 수록 교과서 및 간단한 작가 소개도 덧붙여 있다.
     
    중학교 국어공부를 위한 목적이라면 이 책은 세 권 중에 가장 거리가 먼 것일 것이다.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시>에는 90여 편의 시들이 실려 있는데, 이것은 각 출판사에 실린 작품을 거의 망라하고 있다. 또한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수필>에는 44편의 수필이 실려 있는데, 여기에도 어느 출판사의 교과서이건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어교과서 작품읽기 중1소설>에 실린 12편은 분량상으로 너무 작다. 어떤 교과서의 경우는 한 편의 작품도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실린 글들을 역은이들이 나름대로 엄선한 작품들이다. 현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소설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는 가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어떻겠는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느끼다 보면 국어 공부라는 토끼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성인들에게도 이 책은 소설읽기의 가이드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중학교 1학년을 한참 어리게 보는 이도 있는데, 중학교 과정의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이는 많지 않다.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도 중학교 1학년 영어와 수학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국어나 문학 분야 역시 그렇다. 이 책은 성인에게 있어서 문학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소통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중1이 된 딸 아이가 고민을 건넨다.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인데 중간고사때 국어로 인해 평균이 많이 깍였다는 것이다....

    중1이 된 딸 아이가 고민을 건넨다.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인데 중간고사때 국어로 인해 평균이 많이 깍였다는 것이다.나름 속도 상할테지만 아이를 위해 달리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격려와 응원 뿐이였다.그나마 내가 중등을 가르치고 있기에 아이에게 중학교에 올라가면 책 읽을 시간이 없을 듯 하여 이미 초등 고학년때 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게 해 주었고 반면 아이도 책을 좋아라하여 수월하게 넘어간 듯 했다.헌데 현실은 헛점이 있었다.공부란 것이 자신의 의지와 흥미만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믿었던 내게 아차!하는 큰 걸림돌을 발견했던 것이다.학부모들이라면 아이를 통해 귀동냥이나 정보공유로 인해 국어 교과서가 국정이 아닌 검정으로 바뀌어 그 가지 수도 장난 아니란 말이다.그렇다고 그 많은 종류를 다 접하고 공부를 하기엔 만무하다.그렇다하여 무작정 책만 파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물론 모든 학습의 기본은 교과 중심으로 흐름을 타야 하는 것이 정상이겠다만 여러 장르별 글 습득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함을 상기 시켜줘야만 한다.실상 타과목에 비해 국어의 중요성을 적잖이 놓치는 듯 하다.허나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의 점수가 평균 이상을 이루는 경우가 있기에 나는 그것을 원칙으로 삼는다.수학도 예전의 공식만 외워서 암기 위주로 푸는 것이 아닌 지문이 빽빽히 주를 이루고 있는 탓에 학생들은 난해함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즈음 창비에서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시리즈가 시기적절하게 출간되어 나왔다.마치 국어의 대혼란에서 허우적 대는 탈출구라도 제시해 주듯이 23종으로 늘어난 국어 교과서 필독 작품들을 엄선하여 학년별로 선을 뵌 것이다.더군다나 현직 국어 교사 9명이 책임 편집을 맡아 전국 교사 100명에게 자문을 구해 만들었다하니 이보다 더 확실한 만전지책이 어디 있겠는가 싶다.헌데 제 아무리 잘 구성이 이뤄지고 내용이 탄탄하다한들 보는 학생층이 지루하고 흥미가 없으면 무용지물인게다.이런 어려움을 아는지 각 장르에 알맞게 각 권으로 나뉘어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소설은 심리와 갈등,정서와 분위기,역사적 상황이라는 주제로 알토란 형식을 취하고 있다.대개 학생들은 방과 후 기타 교육기관으로 휘말리다 거의 책을 읽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물론 교과서에 실린 소설이나 시등이 전부일 수도 있다.하여 읽기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만 한다.이 책의 장점은 지루한 문학을 읽기 수월한 필체로 푼데다 혼자 그 즐거움을 깨닫고 후에 스스로 활동하 수 있는 란이 형성되어 있어 읽고 그저 덮는 것이 아닌 그 읽기의 연장선인 쓰기를 어렵지 않게 병행을 시도하고 있다.

     

     

     

    사실 쉬워 보이는 일도 해 보면 어렵다.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해 놓으면 이루어진다라고 아이들에게 누누히 말하곤 한다.쉽다고 얕볼 것이 아니고 어렵다고 그저 손을 놓을 수 만은 없는 일이다.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넘어질때마다 다시 무언가를 주워 담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심어준 계기가 된 듯 하다.마치 아이들에겐 잔소리도 필요 없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말이다.

  • 중학생이 되기 전 필독서! | js**206 | 2010.05.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중학교 2학년인 큰아이가 초등학교 졸업전에 이 책과 구성이 비슷한 내용의 책을 접한적이 있습니다.책을 무척 좋아 하는 아이라 ...
    중학교 2학년인 큰아이가 초등학교 졸업전에 이 책과 구성이 비슷한 내용의 책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책을 무척 좋아 하는 아이라 재미있게 읽었지만 중학교 들어가서 국어 교과서와 연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 국어 책과 관련이 있는 필독 도서지만 교과 내용처럼 원문이 그대로 실린 작품이 아니라 일부만을 발췌 해 작품만을 읽다 보니 그 작품이 무엇을 표출하는지 깊이있게 읽지 못한게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제 초등 6학년인 둘째 아이를 위해 접해 본  이 책은 올해 새롭게 바뀐 검정 교과서 23종 중에 국어 선생님 100여분이 만드신 책이라 하니 역시 내용이 달라 보였습니다.

    학교마다 국어 교과서 출판사가 달라서 해당 출판 교과 내용의 원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광범위 해진 23종의  국어 교과서와 관련된 작품중에서도 전문가들이 뽑은 엄선된  소설 작품이 실려 있는 이 책은 제가 학창 시절 국어교과서에서 보았던 황순원의 ’학’ 이나 독서 잡지에서 보았던 ’동백꽃’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어서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 간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묘미라면 국어 교과서에 실린 원문의 작품만이 아니라 생소한 어휘에 대한 도움말과 읽고 난 후의 다양한 독후 활동은 국어 교과서보다 더 좋은 진정한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독후 활동을 통해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독서력도 키울 수 있어 소설 외에도 시나 수필 시리즈도 모두 구입해서  방학동안 열심히 읽게 하려 합니다.

    학창시절에는 작품의 제목은 익히 들어 잘 알지만 실질적으로 원작품을 읽어 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이러한 책들이 앞으로 중학교,고등학교 까지 쭈욱 이어져 계속 출간되었으면 하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예비중인 학생들에게 이 책을 미리 읽어 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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