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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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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57030653
ISBN-13 : 9791157030651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중고
저자 오카다 다카시 | 역자 김해용 | 출판사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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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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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책 상태 좋고 배송도 빠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ouky*** 2020.01.03
762 조금 얼룩이있긴하지만~빠른배송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ellet1*** 2020.01.03
761 책 상태 매우 좋으나, 겉 커버 뒷쪽 관리가 잘 안돼서 표면이 안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radig*** 2019.12.28
760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19.11.29
759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chy2***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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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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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대응법!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저자 오카다 다카시 岡田 尊司는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현재는 오카다 클리닉 원장이자 야마가타 대학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는 그가 저서를 통해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애착 장애 이론’은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엄마라는 병』, 『소셜 브레인』 등이 국내에 번역 ? 소개되었으며 『인격 장애』, 『아빠라는 병』, 『인터넷 의존증』 등 수많은 저서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는 결혼율과 출산율이 저하되고 1인 가구가 늘어가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심리학 도서로 출간 이후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역자 : 김해용
역자 김해용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베 미유키의 『퍼펙트 블루』,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오쿠다 히데오의 『방해자 1~3』, 이시다 이라의 『도쿄돌』, 『슬로 굿바이』, 이부키 유키의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등의 소설과 함께 『인체특허 표류기』,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 『질투의 세계사』, 『월 1000만 원 벌 수 있는 나의 FX 노트』 등의 실용 및 경제경영서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나는 회피형 인간인가?
1장. 회피형 인간의 탄생 “왜, 혼자가 편한 걸까?”
2장. 회피형 인간의 성장 배경 “왜, 상처 입는 게 두려운 걸까?”
3장. 현대사회와 회피형 인간 “왜, 기계에만 의존하는 걸까?”
4장. 회피형 인간의 사랑 “왜, 결혼과 아이를 거부하는 걸까?”
5장. 회피형 인간의 직장 생활 “왜, 만사가 귀찮은 걸까?”
6장.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걸까?”
7장. 상처받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당신의 안전 기지를 찾아라”
나가는 말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옮긴이의 말 우리는 왜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가?
부록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

책 속으로

최근 뉴질랜드의 학자가 흥미진진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는 시간과 부모나 친구에 대한 애착 관계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애착 관계가 희박하다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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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의 학자가 흥미진진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는 시간과 부모나 친구에 대한 애착 관계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애착 관계가 희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75쪽

독서일 경우에는 정보량이 비교적 적은 상태에서 끝나지만 영상을 동반한 정보 매체에서 피난 장소를 찾는다면 뇌에서 과부하가 일어나 힘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거나 마음을 진정시키기는커녕, 과중한 피로감과 무기력, 우울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만다. 78~79쪽

자신의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 회복의 순간은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융은 정신적인 증상이 고통에서 도망침으로써 생긴다는 것, 그러므로 그 고통과 마주하는 것 외에 진정한 극복은 없다는 것을 체득했던 것이다. 182쪽

하지만 나를 회피의 함정으로부터 구원해주고, 잃었던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주었다는 점에서 그녀는 은인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을 움직이는 최대의 힘은 역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206쪽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어린 시절에 자신의 신변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상처가 너무 깊을 경우에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자신의 과거를 봉인한 채 살아가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다. 인생의 벽에 부딪히거나 궁지에 몰렸을 때에 잘 돌아보라. 현재 발등에 떨어진 문제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줄곧 방치했던 문제가 새삼스레 욱신거리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자기 존재가 흔들릴 정도로 큰 사건을 당했을 때, 사람은 자신을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며 일어서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것은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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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대응법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대응법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도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마존 독자 서평

★★★★★단숨에 다 읽었다. 나의 경우와 너무 들어맞아 정말이지 충격이다. 왜 그렇게 괴로울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해진 것 같다. 사람과 사귀는 데 서툴거나,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줄 것이다. _nonnopapa

★★★★★심리학 책이지만 사회학 책이기도 하고 인생론이기도 하다. 참 여러 가지 방면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시대의 문제점들이 근본적으로 왜 생겨났는지를 알게 되었고, 미래를 생각하게 된 것도 그중 한 가지이다. _箱根マイスタ?

★★★★★안전 기지를 만들고, 회피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 폭로 요법 등등 이 책에 나와 있는 심리 치료법들을 나에게 맞게 적용해보고 싶다. 이 작가와 만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안전 기지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_9^-^3

★★★★★나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해준 책이다. 또 여러 가지 유형의 사례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전문 지식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도움이 되었다.
_西橋佳代子

★★★★★고독사, 히키코모리, 니트족(자발적 실업자), 등교 거부 학생……. 사람과의 연이 희박한 현대인의 문제를 사회문제의 관점에서 논한 학자는 많았지만, 이 책처럼 개인의 관점에서 파헤친 경우는 별로 없었다. _ぽっくん

출판사 서평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카페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 혼자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 혼자 장을 보는 사람,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혹은 누군가를 만났지만 서로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십중팔구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었던 이런 풍경이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는 살게 되었다. 꼭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이나 출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책임이나 속박보다는 자유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1인 가구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15.6%이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7.5%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27%를 넘어설 거라고 통계청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2014년 기준 26.5%이며 스웨덴과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40%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집단의 문화에서 개인의 문화로 바뀌는 것이 그토록 큰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이러한 사회 트렌트가 사회 유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진단한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이런 식으로 꾸준히 줄어든다면 종국에는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논리이다. 또한 타인과 친밀한 관계 맺는 것을 싫어하고 진심을 나누지 않다 보니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감정적으로 쉽게 상처받으며,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칩거해버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질적으로 낮은 삶에 만족해버리는 것도 큰 손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인간 유형을 ‘회피형 인간’이라 지칭하면서 인류의 새로운 종(種)이라고 정의 내린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도 부모와 애착 관계를 맺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었던 사례가 그 근거 중 하나로 등장한다.(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존 바울비가 전쟁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22~23쪽 참조) 그리고 ‘회피형 인간’의 예시로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러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사례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호르몬 요법과 안전 기지 구축, 폭로 요법, 인지행동 요법과 마인드풀니스 치료법 등 정신과 의사로서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을 제시하는데 이때에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가 곁들여져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에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회피형 인간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르만 헤세. 그는 어머니가 임종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가지 않았다. 급기야 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에도 가지 않으려 했다. 늘 의무감이나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고, 종교마저 강요했던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로부터 부정적인 말이 쏟아져나와 자신의 세계가 무너질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는 어머니가 사망한 후, 무거운 굴레에서 해방이라도 된 듯 계속 작품을 발표했고,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이것은 어쩌면 어머니를 외면하고, 거부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71쪽 참조)

회피형 인간 #융
프로이트, 아들러와 함께 3대 심리학자로 손꼽히는 카를 구스타프 융. 그는 어릴 때부터 자폐증이라고 할 만큼 혼자서만 노는 아이였다. 사교적이지도 못하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지 못했으며 가난했던 융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발작을 일으켰고 한동안 홀로 공상에 빠져 지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고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졌고, 자신의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하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융은 정신적인 이상 징후와 발작이 고통에서 도망침으로써 생긴다는 것, 그러므로 그 고통과 마주하지 않으며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하게 된 것이다.(178~182쪽 참조)

회피형 인간 #미야자키 하야오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와 같은 걸작 애니매이션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는 미야자키 하야오. 그는 어릴 적에 날마다 옷을 바꿔 입는 것조차에도 예민해져서 똑같은 옷만 입었고,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였다. 어린 시절 9년 동안이나 척추카리에스를 앓던 어머니 때문에 불안했던 그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의 어머니는 칭찬에 매우 인색해서 미야자키에게는 ‘안전 기지’라고 할 만한 존재가 별로 없었다. 그가 회피하는 습관을 버리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가했던 경험이다. 그는 전쟁 당시 군수공장을 경험했던 친가를 매우 부끄러워했으며 연대감을 갖고 약자를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펼치는 사회 참여적인 인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255~258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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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의 경우 극도로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하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의 경우 극도로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하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회피형 인간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끌렸다는 점은 나도 모르는 내 내면에 그러한 성향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회피형 인간의 특징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더욱 이 책은 현 사회의 여러 모습에 대해 통찰하게 해주었고, 그 안에 속해 있는 개인으로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이 책의 중반까지 저자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불안정형 애착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가고 있었기에 이제 곧 9월이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입장에서 자녀의 인격 형성과 직결되는 애착이라는 문제에 관해 더 많은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고, 후반부에서는 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걸까?’라는 질문을 통해 극복 방법들을 여러 예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그 동안 무감각했던, 혹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봐야만 보이는 현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게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는 회피형 인간인 것 같다.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한 문제도 없고, 전반적으로 평온한 나의 생활에 가끔 이건 뭐지?’라는 느낌이 드는 때가 있는데, 그 공허감을 관통했던 게 바로 회피형 인간이 가진 딜레마들이었음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삶이 채워지지 않는 느낌, 무언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빠져 있다는 느낌. 그것은 바로 서로 간의 진정한 친밀감에서 오는 안정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근원적인 애착이 빠져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회피형 인간들의 성향, 즉 친밀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회피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생의 무상함을 때때로 느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나를 비롯한 요즘 사람들은 왜 친밀감을 멀리하는 걸까. 친밀한 관계를 원함에도 그런 관계를 맺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자면, 타인과 비교당할 것 같고, 나만 실패할 것 같고, 나 진정한 감정과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것 자체가 밑지는 상황이라는 회피적 사고속에서 너도나도 친밀함 대신 거리두기를 하는 것 같다. 친구 관계도 그렇고, 동료관계도 그렇다. 어쩌면 부부 사이 및 가족 간에도 그러한 거리 두기가 종종 모습 드러낸다. 친밀함 보다는 혼자의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면 나는 건강하고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편리한 사고가 어디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얼굴은 안보고 살면서도 SNS 상에서 서로의 일상은 훤히 드러내 보이고 서로에게 관심을 주시한다. 이러한 일면들이 참 씁쓸하고 허망하다. 진정으로 친밀해지는 방법을 모르거나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체 하거나, 우리는 각자 그렇게 살고 있다. SNS 상에서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표면적으로는 관심 없는 척하는 게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있기도 하다. 상대의 일상 모습을 살펴보며 내 모습과 비교했을 때, 타인보다 못하거나 뒤쳐지지 않을까 하며 내 일상이 더 나아 보이게 포장하여 온라인 상에 던져놓는다. 이렇듯 단절됨과 일방적인 소통은 서로에게 공허감만을 던져준다. 저자가 말했듯 이러한 우리들은 이전과는 다른 ()’이고 앞으로 더 어떻게 극단적인 회피형 인간양식이 우리 사회에 어떤 현상으로 드러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회피형 인간들인 우리 모두가 회피성 인격장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 각자는 더 고립되고, 인류 자체가 사라는 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 밝혔듯 이 책의 목적은 우리 사회 및 회피형 인간들이 단점을 극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언급했고,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키워드는 바로 회피형과 불안형 애착의 반대 개념인 안정형 애착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아동심리 관련 연구들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애착이라는 용어는 익숙하게 사용된다. 신생아 시기부터 이루어지는 엄마와의 애착이 안정적이어야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아이가 되고, 사회에서도 잘 적응하는 건강한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의 지식은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거나 육아 중인 부모라면 어디에서 들었든, 책에서 보았든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첫 아이의 출산을 한 달 앞두고 여러 육아 서적이나 임신/출산 관련 책들을 많이 접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애착 형성에 관심을 더 갖는 건 당연했다. 아이러니하게 우리 어머니가 나를 키울 때만해도 이런 육아 서적은 필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리 할머니 시대나 그 이전 시대는 더 말할 것도 없겠지만 한 집안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면 온 가족이 보듬어 키우고 엄마는 자식을 품에 안고 키웠다. 그런 상황은 불안정형 애착이 형성될 수 없는, 자연스러운 우리 전통사회의 모습이었다.

    반면, 지금은 육아 공부를 해야 육아를 할 수 있고, 공부를 해도 여러 가지 상황 상 안정된 애착 형성의 목표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아졌다. 내가 예비 부모로 가장 낙담하는 점은 아이가 만 3세까지 내 품에서 자라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 지금의 현실을 어쩔 수 없다는 점이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라면 3개월의 출산휴가, 혹은 운이 좋게도 복지가 좋은 회사에 다닌다면 1년의 육아휴직 정도를 감사히 생각하며, 그 뒤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친정에 맡겨야 한다. 나의 경우도 그러하다. 여건만 되면 초등학교 입학 시기까지는 함께 하고 싶은데, 요즘 상황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꿈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아이와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을까. 현대 사회의 여건이 이렇다 보니 크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요즘의 아이들이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고, 이후의 환경적인 상황이나 정서적으로 빈곤해지게 되는 안 좋은 경험들을 통해 추가적인 아픔을 겪고, 결국 어른이 되어서는 회피성 인격장애회피형 인간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가 되고 어떻게 저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라고 고개를 젓게 만드는 사건, 사고의 각종 뉴스를 접하게 되면 경악한다. 더욱이 개개인이 힘쓸 도리가 없는 현대 사회의 실상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은 더 커질 뿐이다. 내 아이와 그 이후 자손들이 지내게 될 사회는 지금보다 더 예측 불능한 사회풍조가 만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크다. 대안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내가 이 책을 읽고서 조금 더 노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내 자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위해 두 세배 이상의 노력을 하는 것이며, 그럼에도 내 아이가 회피성 성향을 갖게 되더라도 긍정적인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욱이 요즘 내 나이 세대들은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회피형 남성과 회피형 여성은 지금의 내 모습 이대로, 현재 이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좋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러나 한편으로 깊이 들여다 보면, 지속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정서적인 교감의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사랑보다는 직업에서의 성공이 더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홀로자유로운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보다는 부부 각자가 즐길 수 있는 삶을 더 원하거나, 자녀를 갖기 원하지 않는 부부들을 들여다 보면 어쩌면 모성애를 느끼지 못했던 어린 시절로 인해 안정형 애착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이에 자녀를 갖고, 책임을 진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더욱이 자녀를 갖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들로 인해 정서적으로 방치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다시 이들이 자라나 성인이 되어 다시 그들의 자녀들을 기를 때 문제를 재반복하게 되는,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불행의 연쇄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선택해야 한다. 혼자서 벽을 둘러치고 고립되는 회피형 인간을 고집하든지, 아니면 힘차게 그 벽을 넘어서서 새로운 친밀한 관계 다시 모색해야 할지를 말이다. 각자가 겪었던 회피형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 경험에서의 교훈과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내 사람 간의 인간관계를 의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회피형 인간에서 소통을 늘이고, 관계를 깊이 하면서, 서로 간의 친밀감을 쌓아 혼자여도 편하고, 함께여도 편한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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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네요 | wi**ljy | 2015.07.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해리포터 작가도 관계가 서툰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네요~
    해리포터 작가도 관계가 서툰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네요~
  • 조금 어려웠음. 그래도 재미났음. 근데 조금 진짜 어려웠음. 그런데 읽고나면 한 줄이 남음. 그 한줄이 중요했음. 괜찮은 책.
    조금 어려웠음. 그래도 재미났음. 근데 조금 진짜 어려웠음. 그런데 읽고나면 한 줄이 남음. 그 한줄이 중요했음. 괜찮은 책.
  • 외톨이에게 좋은책 | fi**7006 | 2015.05.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즘 루저, 외톨이, 쓰레기 노래 가사가 있듯이 인간 관계가 귀찮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군대에...

    요즘 루저, 외톨이, 쓰레기 노래 가사가 있듯이 인간 관계가 귀찮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군대에 있는 사병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이다.

     

    조직생활을 해야하는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 나도 혼자가 편하다... | wo**062 | 2015.05.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반지의 제왕 작가, 해리포터 작가도 관계가 서툰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다. 내가...

    반지의 제왕 작가, 해리포터 작가도 관계가 서툰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나 같은 사람도 있는 것이 당연하고 이런 사람이라고 숨거나 부끄럽게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

    꼭 활발한 사람만 인정받고 좋아하고..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누구든 좋아할 수 있고, 매력있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혼자가 편한 사람도 보면 좋지만 남과 함께가 편한 사람도 보면 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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