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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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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70123695
ISBN-13 : 9788970123691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중고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 역자 유유정 | 출판사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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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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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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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를 지나는 세상 모든 청춘을 위해!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무라카미 하루키를 대표하는 『상실의 시대』. 혼자라는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 그리고 정든 사람들을 잃어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는 세상 모든 청춘을 위한 장편소설이다.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와타나베'라는 한 남자가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날에 겪은 감미롭고 황홀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와타나베가 '기즈키'와 '나오코' 혹은 '나오코'와 '미도리' 등과의 파격적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겪는 사랑뿐 아니라, 질투, 미움, 고독의 심리를 저자 특유의 탁월한 문학성과 문장력에 의해 현란하게 펼쳐낸다. 허무와 무상의 시간을 뛰어넘어 재생의 의욕을 심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일본의 권위지《아사히 신문(朝日新聞)》이 밀레니엄 기념으로 실시한, 지난 1000년 동안의 가장 탁월한 문학인은 누구인가라는 독자 여론 조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당당히 12위를 차지했다. 그는 살아 있는 문학가 중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함으로써, 10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문학인의 반열에 올랐다. 1위는 나쓰메 소세키, 2위는 무라사키 시키부 등 100년 전 1000년 전의 인물이고, 6위의 마쓰오 바쇼도 300년 전 사람이다.
1979년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한 이후, 《상실의 시대》, 《댄스 댄스 댄스(1∼2)》, 《태엽 감는 새(1∼4)》 등 10권의 장편과 9권의 단편집을 간행, 그 대부분의 작품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의 기록을 세웠다. 순문학 작가로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예는, 일본에서 이시하라 신타로의 《태양의 계절》 말고는 별로 없다. 그는 이시하라가 세운 10만 부의 기록을 500배 이상 뛰어넘어, 1000만 부대의 기록을 세우고,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장기 초베스트셀러의 획기적인 기록을 계속 세워 나가고 있다. 그는 문학수업 시절, 일본 작가의 작품을 전혀 읽지 않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문학을 원서를 통해 탐독함으로써, 그의 문학적 기반은 일본적인 것을 탈피한 세계적인 작가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그가 추구하는 문학 세계는 생존의 이유 또는 그 가치의 탐색에 두어 왔으나, 2000년에 발표한 연작소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계기로, 내향적 1인칭 소설에서, 사회적 현실에도 눈을 돌린 문학 세계로 넓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목차

1. 18년 전 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
2. 죽음과 마주했던 열일곱 살의 봄날
3. 잃어버린 시간 속을 날아간 '반딧불이'
4.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
5. 마음의 병을 앓는 나오코의 실종
6. 요양원에서 만난 나오코와 레이코
7. 너무나 가깝고도 먼 미도리
8. 나가사와와 하쓰미가 그리는 평행선
9. 미도리와 청교도처럼 보낸 밤
10. 갈등의 벼랑 끝에서
11.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젊은 날 슬프고 감미롭고 황홀한 사랑의 이야기― 젊은 날엔 누구나 울창한 숲속 한 그루 나무 같은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과 정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잃어 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게 마련이다. 이 소설은 17세에서 30대까지의 그 젊은 날의 감미롭...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젊은 날 슬프고 감미롭고 황홀한 사랑의 이야기―
젊은 날엔 누구나 울창한 숲속 한 그루 나무 같은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과 정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잃어 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게 마련이다.
이 소설은 17세에서 30대까지의 그 젊은 날의
감미롭고, 황홀하고, 애절한 슬픔에 찬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건 이 작품이 아무리 시대와 장소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상실’과 ‘재생’을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 및 특징

삶과 사랑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공감과 감동으로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새시대의 남녀 사랑의 방식, 그리고 신세대적 사회관과 가치관


이 소설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인 소설로 알려져 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이던 주인공 ‘나(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절친한 친구 기즈키와 그의 여자친구 나오코와의 삼각관계로 시작된다. 나오코와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던 기즈키가, 돌연 자살을 하게 되자, ‘나’는 나오코와 급속도로 사랑에 빠져, 두 사람은 심신이 하나로 녹아든, 황홀하고 감미로운 첫날밤을 보낸다. 그후 돌연 나오코는 실종, 한참 후 그녀가 깊은 산중 정신 요양원에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나오코와 떨어져 고민하던 ‘나’ 앞에, 나오코의 내성적인 성격과는 정반대인 풋풋한 젊은 매력과 적극적인 행동파인 미도리가 나타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져,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렇듯 이 소설은 ‘나’와 기즈키와 나오코에 이어, ‘나’와 나오코와 미도리를 둘러싼 두 여자친구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의 연애로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미도리와 그 전 애인과 ‘나’, 혹은 ‘나’와 나가사와와 하쓰미, 그리고 ‘나’와 미도리와 연상의 여인 리에코 등과의 몇 가지 부차적인 삼각관계까지 합치면, 숱한 삼각관계가 퍼즐처럼 짜여진 연애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처럼 이 소설은 아무리 ‘100퍼센트 연애소설’이라 해도, 결코 두 사람의 관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는 여러 연애 장면에서, 마치 필연적인 운명인 듯, 삼각관계를 맺지 않고서는 배겨내지 못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전혀 상상이나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도 뜨겁고 애절하고 감미롭게 기록한 생생한 작가의 체험수기처럼 그려져 있다.
얼핏보면 포르노 소설 같기도 하다는 성애(性愛) 장면의 짙은 관능 묘사와, 사랑과 질투와 미움과 고독의 심리 묘사가, 탁월한 하루키의 문학성과 문장력에 의해 현란하게 펼쳐지는 것도 이 소설의 특징이다.
죽음과 자살과 이별, 꿈과 이념, 우정과 사랑, 그런 모든 젊은 날에 차례차례 빚어지고 사라지는, 감격적인 환희와 슬픈 ‘상실’의 아픔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엇갈리는 가운데, 언제나 깨어나면 ‘나는 혼자’라는 고독을 깨닫게 되는, 누구나 겪게 되는 ‘젊은 시절의 나날’이란 테마가 부각되어 있다.
그리고 비할 데 없이 애절하고, 감미롭고, 황홀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작가는 허무와 무상(無常)의 세월을 초월해서, 재생의 의욕과 내일의 희망에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런 새시대적 ‘사랑의 방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관과 가치관을 부각한 이 소설을 감상함으로써, 산다는 것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젊은이들의 필독서로서, 총장기 베스트셀러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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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조승호 님 2011.08.26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나와 죽은 자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기즈키는 열일곱 살 그대로이고, 나오코는 스물하나인 채 그대로다. 영원히.

  • 김효정 님 2011.06.26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나는 이제 곧 스무 살이 되고, 나와 기즈키가 열여섯 살과 열일곱 살 나이에 공유했던 것 중 어떤 것은 이미 소멸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건 아무리 한탄해도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야.

  • 박준규 님 2011.04.25

    그의 최대 미덕은 정직이었다. 그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은 언제든 깨끗하게 인정했다. 자신에게 이롭지 못한 것을 숨기지도 않았다.

회원리뷰

  • 상실의 시대 | ji**aken | 2019.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거의 십년전, 대학시절 교회 후배 (노상준) 가 읽는 것을 보고 제목이 참 맘에 안 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연...
    거의 십년전, 대학시절 교회 후배 (노상준) 가 읽는 것을 보고 제목이 참 맘에 안 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한번 읽은 후에 지금까지 거의 7-8번은 본 책이다. 이유없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난 하루키에 반했고, 하루키의 소설, 수필 닥치는 대로 읽게 되었다. 여러번 읽었는데도, 가끔 이 책이 그리울 때가 있다.

    (2005. 2.25)


    또 하루키다. 아니, 또 상실의 시대다.


    오랫동안 독서에 담을 쌓고 지내다가, 이제 책 좀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꺼냈다. 항상 이런 식이다.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발동이 걸리면 일단 하루키 책, 특히 "상실의 시대"부터 섭렵한다. 

    이 책을 다 읽고도  하루키의 소설을 몇 권 들었다 놨다 했다.


    하루키의 팬이면서도 하루키의 소설을 다 읽은 건 아니다. 대신 여러번 읽는다. 특히 이 "상실의 시대"는..  


    이 책은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여러번 읽었다. 이번이 한 8-9번째 되는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읽었던 때가 26살 정도 였던 것 같은데, 거의 10년동안 매년 한번씩은 읽었나 보다.

    제목은 상실의 시대이지만, 나에겐 상실이 아니라 충전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항상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더 많이 찾게 되는 책이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모든 것들이 차분하게 정리 되는 느낌이 든다. 아주 편안한 친구를 만난 것 처럼.


    수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친한 친구같은 느낌을 주는 책은, 바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상실의 시대다.


    이제 2007년 독서 한 번 시작해 보자.

    (2007년 2월 2일 아침) 




    또 하루키다. 아니, 또 상실의 시대다. 그리고 또 독서의 시작을 다짐한다.. 근데. .지금은 2019년 1월이다.. 
    14년동안 또 독서를 하자고 다짐할 때..그  시작은 "상실의 시대"다.. 왜 일까? 2007년에 10번 정도 읽었다 했는데.. 지금은 몇번을 읽은 거지?? 

    2012년엔 읽다가.. 이 책에다 커피를 쏟았다..그래서 책이 좀 지저분하다.. 

    내 평생에 가장 많이 읽고 또 읽은 책.. 

    이젠 그만 읽으려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또 이 책이 그리워 지지 않을까?? 

    "모든 사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 것, 모든 사물과 나 자신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둘 것 " (page 70) - 살다 보니.. 사물이든, 사람이든, 나외의 세상적인 것들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하는게 맞더라.. 


    "1970년이라는 낯선 울림을 가진 해가 오고, 나의 십대는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 (page 391)  - 지금은 더 낯선.. 2019년이다.. 내가 1971년 생이라 그런지.. 1970년보다.. 2019년이 더 낮설다. 그리고 나는 어느덧... 40대의 마지막 끝자락에 와 서 있다. 

    이 책의 담백한 전개가... 계속 날 이끄는 거 같다. 진짜 이번이 마지막 읽는게 맞을까? 또 그리워 질 거 같다.. 

    (2019년 1월 )  



  • [리뷰] 상실의 시대 | yu**s22 | 2016.05.02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책: 상실의 시대  워낙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읽어야지 마음먹고 샀던 책인데, 반년이 지...

    : 상실의 시대

     워낙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읽어야지 마음먹고 샀던 책인데, 반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 읽기 시도했을 땐 책을 일본에 두고 와서 한동안 읽지 못하였고, 다시 구매해서 읽으려 시도했으나 생각만큼 잘 읽히지가 않아서 읽다 말다 몇 번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드디어 완독! 책 정말 별로였다.

    ‘상실’의 시대. 상실과 이별, 상처에 대해 담담하고 덤덤하게 또 소소하게 그려나가는 일본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기대하게끔 만드는 제목이었다. 또한, 하루키 신드롬, 찬양에 가까운 상실의 시대에 대한 리뷰들을 접하며 다른 어떤 책보다도 읽기 전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소설 속 주인공들에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고, (감정이입도 아니다, 이해나 고개를 끄덕임 조차 불가능했다.) 무엇을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불필요하게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설스러운 장면들에 대한 묘사는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이었다.

     와타나베(남주)는 성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게 의아할 정도로 쉽게 많은 여성들과 잠자리를 행한다. 나오코(여주1)는 자신을 동정하는 비열한 인물이자(책에 나오는 인상깊은 표현이었다. 자신을 동정하는 건 비열한 인간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표현), 역시 섹스 밝힘증. 미도리(여주2)는 정말 변태적 성향의 섹스 밝힘증, 레이코(여조)는 양성애자이자 마찬가지로 변태. 나에게 이 책의 내용을 정의하라면 기승전잠자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 추억을 쌓아가고 정서를 공유하며 사이가 발전하는 과정, 이별의 과정, 이러한 것들이 정작 공감되고, 감정이 이입되는 내용들은 생략된 채 육체적 관계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느낌이었다. 작가의 뛰어난 묘사력과 문장력은 육체와 육체적 관계를 묘사하는데 열심히 쓰이고 있었다.

     소중한 사람들의 자살과 이별을 통해 상실을 겪으며 성장해 나아가는 성장물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러기엔 그러한 일들을 겪으며 주인공이 성장하거나 마음이 달라지는 내용의 흐름은 나에겐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와타나베는 육체적 관계를 밝히기는 하나 정서적으로나 생각하는 것은 흔한 그의 또래와 다르게 꽤나 성숙해 있었고, 끝까지 한결같았다.

     모두가 극찬하는 이 소설이 나에겐 왜 이렇게 외설스럽게만(너무 외설스러워서 야하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와 닿는 것인지, 읽으면서 인상을 찌푸리는 나를 보며 내가 비정상인가? 라는 생각도 수십번을 하였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내가 정상이든 비정상적이든 이 작가 소설은 다시는 읽지 않을 생각이다.

  • 아름답고 아픈- | de**lope1 | 2015.09.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작품의 유명세에 비해 늦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풋풋함을 마냥 느낄 수 있었다. 다소 어두운...

    작품의 유명세에 비해 늦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풋풋함을 마냥 느낄 수 있었다.

    다소 어두운 풋풋함이지만 설익은 시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 좋았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읽었다면 또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

    더 와닿았을 테지만, 지금 읽은 느낌도 충분히 좋다.

     

    결국 청춘이란 사랑이든 성취든 부딪히며 배우는 시기인 것 같다.

    그래서 아름답지만 아프고 힘겨운 시절.

    나도 그런 시기를 보냈더랬지.

    내가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시간과 공간을 헤매었던-.

     

     

  • 노르위이 숲 | 54**bs | 2015.02.2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는 뭔가를 선택하고 싶은데, 늘 선택 당한다.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어찌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급한게 아니니 미루다 보...
    나는 뭔가를 선택하고 싶은데, 늘 선택 당한다.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어찌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급한게 아니니 미루다 보면 상황은 이미 결정된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일본 문학 작품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나는
    첫 작품으로 <설국>을 읽거볼까? 하고 밍기적 거리고 있던 터에 누군가에 의해 <노르웨이 숲>을 먼저 읽게 되었다.
    "후세에 분명 고전으로 간택(?) 될 게 분명하다는 리뷰자(인지도 있는)의 그 한 마디에 그럼 읽어볼까?" 하면서 시작한
    책이 되었다.
     
    저자야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유명인이 아니던가? 책을 읽고  뒷편에 자리 잡고 있던 여러가지 기사들에 관한 글도 읽었다.
    난 이 소설을 읽고 그렇게 좋은 내용들을 끄집어 낼 수가 없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는데.....
    성인이 되어 소설을 읽은 후로 허전한 마음이 들 뿐이다.
    마치 와타나베가 사랑하지 않는 그냥 여자와의 하룻밤을 보냈을 때의 기분 같은 것. 그래서 딱히 소설을 읽고 싶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신문에서 본 신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란 소설 한 권을 더 찜해뒀는데.....ㅋㅋㅋ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궁금하다. 나오코는 괴로워서 자살을 선택 했을까?
    아니면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을까?  와타나베는 정말 마음에 드는 인물이다.
     
    와타나베 처럼 괜찮은 인격을 형성하고 있었는지? 자신의 주관이 확실 했었는지? 여러가지 갈등이 내재했던 나의 10대와
    20대를 생각해 봤다. 나도 <자살>이란 것도 생각해 봤고, 어떤 방법으로 할까? 를 생각도 했었다.
    살 용기가 있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건 아니다. 그렇다고 확신에 찬 신념이 있어서 지금껏 삶을 살아 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자살 그 자체를 할 수 있는 용기가 내게는 없었다. 그저 두려움이 더 나를 눌렀을 뿐이다. 그 두려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죽음으로 치닫고 있는 나의 남은 삶에 경의를 표하며 그래도 그 삶 만큼은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
    그래서 지금도 방황중이다. 이 방황이 끝나는 날 나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래도 죽음만은 무섭지 않게 내 의지대로 멋있게 받아 들이고 싶다. 내 인생을 그렇게 마무리 해야 할 의무가 있는거다.
     
    2012년 4월 8일 리뷰/2015년 2월 28일 카테고리 수정함.
     
  • 상실의 시대 | ek**dpssk | 2015.01.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클릭실수로 다 날라가 간략하게 다시쓴다.   TV 목요일 책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궁금증을 갖게되어 읽게...

    클릭실수로 다 날라가 간략하게 다시쓴다.

     

    TV 목요일 책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궁금증을 갖게되어 읽게된 <상실의시대>

    하루키의 <IQ84>을 보고 홍역을 하는듯 다른책을 보는데 텀이 길었다.

    상실의 시대도 마찬 가지다.다 읽은지가 꾀 되었는데 멀뚱하니 시간을 보낸다.

    내 자신과의 규칙이기에 글를 쓰고 다른책을 읽어야 하니

    다른책을 보기위해 마지못해 글 써야하는~

     

    상실의 시대는 10년전에 죽은 애인이 좋아하던

    비틀즈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가 흘러나와 추억회상이 되면서

    37세가 된 내가 18년전 17~19세 전후의 사춘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실연의 떠올린 연애소설이다

    연애소설이 하루키 현상 베스트셀러를 20년동안 했음 되었지

    무얼 더 바란다는게 무리수다.

    하루키 소설은 뫼비우스 띠를 나와함께 계속 더듬어가는

    목적도 해결도 없는 것 재생과 재활을 지향한다는데

    난 반대로 어둡게 느껴졌다.

     

    나(와타나베)와 기즈키.나오코 삼각관계

    미도리,나(와타나베),레이코 삼각관계

    레이코,나(와타나베),나오코

    연애소설은 삼각관계 사랑과 리얼한 섹스 갈등이다

    레이코와 16살 소녀와의 섹스는 나에겐 충격이었다.

    레이코37세와 와타나베 19살의 섹스도 그랬고 이해하기 어려운

    그렇지만 책 내용상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기즈키,미도리 양친,나가사와 선배애인 하쓰미,

    나오코 차례되로 죽어간다.

    "죽음은 삶의 대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잠재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각양각색의 섹스를

    중년의 내가 읽어도 그런데 젊은이들은 얼마나 더 자극적이었을까?

     

    내가 할일은 한가지 밖에 없었다.

    모든 사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것

    모든 사물과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둘것

    그것 뿐이었다.

     

    미도리가 와타나베에게 묻는다

    "얼만큼 날 좋아해?"

    "온 세계 정글속의 호랑이가 모두 녹아 버터가 되어 버릴만큼 좋아"

    "온 세계 숲에 있는 나무가 다 쓰러질 만큼 멋져"

    "봄날의 곰만큼"

    "산이 무너져 바다가 메워질 만큼 사랑스러워"

    표현들이 예뻐서 적어보앗다.

     

     

    하루키의 글중에 인상적인 표현은

    "세월의 세례를 받은 책을 읽어야 한다"

    법정스님이나 간디의 글에선 두번읽을 책이 아니면

    읽지 않아야 한다라고 표현했는데 그부분이 나에겐 좋게 느껴졌다.

     

    나에게 묻는다 하루키책이 나오면 또 볼것인가? 모르겠다~

    하루키 문체에는 참기름이 발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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