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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의자 유래 사전(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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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60073880
ISBN-13 : 9791160073881
명작 의자 유래 사전(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니시카와 타카아키 | 역자 박유미 | 출판사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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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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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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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의자의 역사를 단번에 알 수 있다!

고대와 중세 귀족용 의자부터 현대 명장의 디자인까지
전 세계 의자의 역사와 흐름을 알 수 있는 책
《명작 의자 유래 사전》 출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최고의 명작 의자들을 한 권에 소개한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에 이르는 의자의 역사를 주요 명작 의자들의 특징, 형태를 살피면서 그 유래와 발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일러스트와 함께 정리한 책이다.
석기로 가공한 스툴 형태에서 시작된 초기의 의자는 점차 좌석과 다리, 팔걸이와 하인방 등이 보강되면서 의자의 기본 구조를 갖춰 나간다. 앉기 위한 도구와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던 의자는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중세 유럽,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치펀데일, 셰이커, 토넷, 미술 공예 운동, 아르 누보, 데 스타일, 바우하우스, 북유럽 모던, 아메리칸 모던 등을 거치며 현대의 다양한 의자로 발전한다.
이 책에는 시대별, 국가별 주요 명작 의자의 디자인적 특징은 물론 형태별, 계통별, 용도별로 분류한 의자들의 연대표와 계통도를 수록하여 의자의 진화 과정과 핵심적인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의자의 역사적 흐름과 양식별, 디자이너별 특징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담고 있어 의자 애호가와 전문가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니시카와 타카아키
1955년에 태어난 편집자이자 논픽션 라이터, 의자 연구원이다. 의자와 가구 외에 숲과 전통공예 등 주로 나무와 관련된 주제로 편집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생 함께하는 나무 가구와 그릇》, 《일본의 숲과 나무 장인》, 《나무 장인들》, 《북쪽의 목공》 등이 있으며 《나무 목재 도감》, 《손으로 만드는 나무 커틀러리 DIY》, 《나무로 만든 그릇》, 《나무로 만든 스툴》은 국내에도 소개되었다. 공저로는 《원색 목재 가공면이 보이는 나무 종류 사전》, 《옻칠 기법》, 《윈저 체어 모음집》, 《나무를 기르는 일에 대하여》 등이 있다.

역자 : 박유미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방송통신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입문》, 《미술관의 뒷모습》, 《놀라운 생물 대백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식탁》, 《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렘브란트와 페르메이르》, 《처음 시작하는 허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29가지 습관》, 《여자 혼자 시베리아 철도 여행》, 《예스를 이끌어내는 똑똑한 설명법》 등이 있다.

그림 : 사카구치 와카코
1976년에 태어나 니혼 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 주거공간 디자인코스를 졸업했다. 디자인 설계 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설계와 일러스트레이션 일을 시작했다. 2008년, 가와고에(川越) 고등기술전문학교 목공과에 입학했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작업실 이름은 ‘스무스비(sumusubi)’로 ‘스무(住む)’와 ‘무스비(結び)’가 결합한 말이다.

목차

시작하면서
의자 양식 연표
PROLOGUE

1. 고대 이집트
2. 고대 그리스
3. 고대 로마
4. 중세 유럽
5. 르네상스
6. 17~18세기 초 유럽
7. 18세기 유럽
8. 윈저 체어
9. 셰이커
10. 토넷의 곡목 의자
11. 19세기 유럽의 양식 가구
12. 19세기 중반부터 활약하기 시작한 영국의 신흥 디자이너
13. 아르누보와 그 주변의 양식
14. 20세기 전반의 모던 양식
15. 북유럽 모던
16. 1940년대 이후의 미국
17. 이탈리아
18. 유럽의 모던 디자인
19. 현대(1980년대 이후)
20. 중국, 아프리카
21. 일본의 의자

형태별 의자 일람
의자의 계통도
원래의 사용 장소별 의자 일람표
연표
인명 찾아보기
의자명 찾아보기

마치며
증보 개정판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이 책의 특징 1.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자 약 350점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 약 50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의 다리가 3개인 목재 의자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자 <헤테프헤레스의 의자>, 현대에도 재설계될 정도의 디자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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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특징

1.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자 약 350점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
약 50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의 다리가 3개인 목재 의자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자 <헤테프헤레스의 의자>, 현대에도 재설계될 정도의 디자인 완성도를 자랑하는 고대 그리스의 <클리스모스>, 중세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의 권위적인 의자들, 사이드 체어의 원형이 된 르네상스 시기 <스가벨로>, 17~18세기 유럽 각국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등 시대사조를 반영하는 다양한 의자 양식과 가구 디자이너의 출현으로 등장한 치펀데일, 아담, 헤플화이트, 셰러턴 양식의 의자, 근대 의자의 뿌리가 된 윈저 체어, 셰이커, 토넷의 곡목 의자, 고대의 양식적 특징이 부활한 19세기 의자들, 미술 공예 운동, 아르누보와 글래스고 파, 유겐트슈틸, 제체시온 등 예술 운동에서 비롯된 의자들, 데 스테일, 바우하우스, 에스프리 누보, UAM, 아르 데코 등 20세기 모던 양식의 의자들, 심플하고 기능적인 북유럽 모던 의자들과 임스 등에 의해 만들어진 미국 모던 의자들, 이탈리아의 모던 의자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20세기 유럽 각지에서 탄생한 모던 디자인 의자들, 포스트모던과 뉴 심플리서 등 다양한 사고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현대의 의자들, 중국, 아프리카, 일본의 의자에 이르기까지 시대 변천에 따른 사고 변화와 지역별, 국가별, 디자이너별 특성에 따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한 다양한 의자 디자인을 약 350점의 일러스트와 함께 시대 순서로 소개하였다.

2. 과거의 어떤 의자로부터 영향 받았고, 후세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수천 년 전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수많은 의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의자들의 디자인과 구조, 소재, 기능 등에서 어떤 영향을 받아 변형된 형태로 발전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과거의 어떤 특정 의자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더욱 새롭게 재설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18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치펀데일의 의자는 유럽의 퀸 앤, 로코코, 고딕 등 다양한 양식의 가구와 동양의 명식 가구의 영향을 받으면서 양식을 확립했고, 여기에서 영국 가구의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면서 카레 클린트 같은 북유럽 디자이너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 의자의 원조로 알려진 의자(윈저 체어, 셰이커 체어, 토넷, 명식 가구)들이 구조와 소재,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갔는지도 계통도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3. 의자 이름의 유래와 탄생 경위, 유명 의자 디자이너의 인기 비결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의자인 <단테스카>와 <사보나롤라>는 각각 시인 단테와 도미니크회 수도사 사보나롤라에게서 이름을 딴 것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로 백 체어인 <스모커스 보>는 술집이나 커피 하우스에서 느긋하게 앉아 있는 사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근대 의자의 기원이 된 <윈저 체어>라는 이름에도 다양한 유래가 있다. 이밖에도 시대 변화와 새로운 기술의 탄생, 신소재의 개발로 만들어진 여러 의자들의 탄생 경위도 담고 있다.
의자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미하엘 토넷(곡목 의자 ), 윌리엄 모리스(<서식스 체어>), 미스 반 데어 로에(<바르셀로나 체어>), 카레 클린트(<포보르 체어>), 아르네 야콥센(<앤트 체어>), 핀 율(<이지 체어 No.45>), 보르게 모겐센(<셰이커 체어 J39>), 한스 베그네르(<더 체어>), 포올 키에르홀름(<쓰리 레그 체어 PK9>), 알바르 알토(<파이미오 체어No.41>), 찰스 임스(), 지오 폰티(<슈퍼레게라>), 아실 카스틸리오니(<메차드로>) 등 유명 의자 디자이너들의 작품 세계와 특징, 인기 비결들도 설명했다.

4. 각 의자의 디자인, 제작 기술, 소재, 사용방법 등 주요 특징
세계 각지에서 탄생한 의자들은 주로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거나,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여 기능성을 높이거나,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거나, 디자이너의 작품을 재설계하는 등 다양한 요소와 의도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요 명작 의자들의 디자인 요소와 제작 기술, 소재에 따른 활용도, 제작 방법, 사용처에 따른 특성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진 의자들의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5. 전 세계 의자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연대표와 계통도 수록
이 책의 후반에는 주요 의자들을 형태와 소재, 특징에 따라 X자형 스툴, 다리가 4개인 스툴, 다리가 3개인 스툴, 판각 스툴, 아프리카의 스툴, 윈저 체어(스포크형 체어), 명식 가구, 캔틸레버형, 토넷의 곡목 의자, 안락의자(리클라이닝), 클리스모스계, 접이식 의자, 성형 합판 사용, 3차 곡면 성형 합판, FRP 사용, FRP 일체 성형 등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또한 과거와 현대의 의자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는지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고대 그리스·로마, 윈저 체어, 셰이커·슈퍼레게라, 토넷, 명식 가구, 캔틸레버형, X자형 접이식 스툴, 안락의자, 스틸 로드·스틸 와이어, 매킨토시·릿펠트 등으로 나누어 계통도를 정리했다. 특정한 사용 장소와 용도에 따라 만들어진 의자들을 장소별로도 분류해서 정리했으며, 각 시대별, 디자이너별 주요 의자들을 당대의 역사적 사건과 의자·가구 관련 사항을 함께 담아 연표로 정리했다.

6.의자 연구원과 디자이너가 말하는 가장 획기적인 의자들
일본의 의자 연구원, 의자 디자이너, 미술관 공예실장 등 의자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의자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의자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그 대답을 실었다. 의자 디자이너 이노우에 노보루에게는 착석감이 좋은 의자 베스트 10과 착석감이 나쁜 의자 워스트 5를 선정하게 했다. 전문적으로 특화되어 발전한 의자 중에서는 회전, 상하 승강, 리클라이닝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이발소 의자의 명작 <808호>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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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명작 의자 유래 사전 | ya**up | 2019.07.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가구중에서도 우리일상에 가장 많이 접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될 것을 꼽으라하면의자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의자...

     

    가구중에서도 우리일상에 가장 많이 접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될 것을 꼽으라하면
    의자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의자도 가구였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가구 중에 이동이 가장 용이하고 어디를 가든 의자를 찾는다.
    눈에 보이는 의자가 없다면 어떻게든지 앉을 의자를 만든다.
    짚더미를 쌓던지 나무를 세우던지 엉덩이 한쪽만한 공간이라도 기어코 만들어서 앉는다.
    무언가를 해먹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것 다음으로 만든 것이 의자가 아닐까하고 혼자 상상해본다.
    그렇게 스툴이 만들어지고 점점 보강되었는데 이제는 실용성을 버리고
    혁신적인 디자인만을 생각해서 만든 의자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물론 고대에도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들이 만들어졌었다.
    고대 이집트의 의자의 보면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는 완벽한 의자를 만날 수 있었다.
    각 시대마다 유행하는 사조들이 의자의 디자인에도 반영되어 있었다.
    바로크나 로코코 시대 프랑스 의자는 화려하고 안락하다.
    반면에 영국 공화정시기에는 청교도의 사상이 반영되어서 매우 심플하고
    의자의 실용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진 것을 알 수가 있다.
    시대가 갈수록 의자의 디자인은 점점 심플해지며 현대에도 자주보는 디자인이 나타난다.
    요즘에도 자주 보이는 의자가 꽤 오래전에 디자인 된 의자임을 보고 놀랐는데
    미국 드라마나 앤틱 가구점에서 자주 보이는 윈저체어가 17세기 후반에 처음 만들어진 거였다.
    그 당시 구하기 쉬운 목재를 가지고 농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의자가 윈저체어였다.


    특히나 로킹체어라고 윈저체어의 형태로 앞뒤로 흔들수 있게 발을 붙여놓은 일명 '흔들의자'는
    내가 어릴 적 부잣집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던 의자라 매우 반가웠다.
    근대로 넘어가면서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제일 인상깊었던 의자는 팬톤체어랑 파비오 노벰브레의 'him'과 'her'이었다.
    일체형으로서 플라스틱 성형으로 쉽게 만들수 있고 스태킹도 가능하며 디자인도 심플하다.
    특히 'him'과 'her'은 집에 하나 두고 싶을 정도로 장식성과 실용성이 있는 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자를 따라가다보면 시대적 배경도 읽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일본인 특유의 정리성을 엿 볼 수 있는데 이미 시대별로 의자를 보았지만
    형태별로 의자를 분류하여 의자디자인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의자의 계통도, 쉽게 말해 한 의자의 어떤양식이 영향을 줘서 B라는 의자가 만들어졌는지
    세세하고 깔끔하게 분류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용장소별 의자일람표도 있고 한번 더 연대별로 시대적 배경과 의자 디자인 양식의 간략한 설명도
    정리되어서 일러스트와 함께 나열 되어 있다.
    의자디자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 명작 의자 유래 사전 | in**bus1 | 2019.07.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의자만 주제로 책을 쓸 수 있다니, 처음에는 살짝 놀라기도 했고 호기심도 생겼다. 우리집에도 의자 몇 개가 있지만 살때 크게 ...

    의자만 주제로 책을 쓸 수 있다니, 처음에는 살짝 놀라기도 했고 호기심도 생겼다. 우리집에도 의자 몇 개가 있지만 살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책상에서 쓰는 의자는 그냥 쿠션 편안하고 바퀴달린 의자로 주문했고, 피아노 의자는 피아노 살 때 동시에 주문해서 선택권도 없었다. 내가 고민했던 것은 가격과 구입 후 우리집에 빨리 도착하는 것. 그런데 의자를 다룬 백과사전 수준의 책이 있다니, 과연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까? 인간 역사에 의자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왔던 걸까?

    책의 목차를 보니 의자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아주 옛날에는 그냥 바닥에 가죽같은 것을 깔고 앉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다양한 의자가 존재했었다. 게다가 지금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의자와 형태도 유사하다. 오히려 더욱더 아름다운 것 같다. 흔히 목욕탕 의자라고 말하는 높이가 낮은 스툴부터 왕족만 앉을 수 있었을 듯 싶은 화려한 옥좌까지 다양하다. 이 책에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시작해 중세, 근대 유럽을 거쳐 현대 디자이너가 고안한 의자까지 폭넓고도 깊이있는 의자의 세계를 다룬다. 고대에도 내가 사용하는 의자와 유사한 형태의 제품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고, 별다른 요소가 없어 보였던 의자에도 디자이너가 고심끝에 창조해 낸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 담겨있었다는게 또 놀라웠다. 과거의 의자는 다른 요소보다 장식성이 강조되는 듯했고, 현대 의자는 아름다운 것은 기본이고, 편안한데다 실용적이고 가격까지 싼 것이 관건이다. 얼핏 책장을 넘겨보면 다 비슷비슷한 의자 삽화가 실린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시대와 유행 양식에 따라 의자 디자인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의자 백과사전이 서가에 꼽혀있으면 왠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의자의 역사에 관심이 있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이런 주제로 치밀하게 연구, 조사해서 책을 출간한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의자를 비롯해서 그간 지나쳤던 주변 사물의 역사에 한번씩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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