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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동양(난잔종교문화연구소 연구총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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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64474295
ISBN-13 : 9788964474297
환상의 동양(난잔종교문화연구소 연구총서 5) 중고
저자 이야나가 노부미 | 역자 김승철 | 출판사 동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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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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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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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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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문화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난잔종교문화연구소 연구총서>를 펴내면서

서장|여행으로의 유혹

제1장|가장 오래된 백성.지상끝 세계의 괴이함 어느 세계의 산문
제2장|편력하는 현자들 - 유일한 세계.유일한 진리를 향하여 1
제3장|비교의 해석학 - 유일한 세계.유일한 진리를 향하여 2
제4장|은유로서의 역사 - 유일한 세계.유일한 진리를 향하여 3
제5장|세계의 종말과 제국의 부흥 - 세계사의 시대 1
.
.
중략
.
.
제12장|적anti그리스도의 별 - 피렌치의 유토피아와 고대 비교의 부활
제13장|추방의 밤.법열의 밤 - '최후의 십자군'의 발소리
제14장|동양의 사도와 '이성적 일본'의 발견 - '진리'에 의한 세계 재패를 향해서
제15장|천사교황의 꿈 - 말씀과 사물의 엑스타시
제16장|알레고리로서의 '지아판 섬' - '천사교황'의 부처론

에필로그|두 개의 '이성'과 하나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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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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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은 단순히 바다를 기준으로 나눈 지리적 개념에만 국한되는 정의가 아니다...

    동양은 단순히 바다를 기준으로 나눈 지리적 개념에만 국한되는 정의가 아니다.

     

     이야나가 노부미는 유럽 열강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종교를 이용해 동·서양을 구분 짓고

     

    향후에는 전 지구적인 헤게모니를 잡는 과정을 역사의 관점으로 서술한다.

       

    그러나 저서는 제목 환상의 동양과 달리 동양에 대해 관심을 갖는 유럽인들의 시선보다는

     

    유럽 내에서 동양을 지배하기 위해 이용한 크리스트교 계통 중심의 종교가 발생한 배경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럽 내의 끊임없는 헤게모니 투쟁으로

     

    십자군 전쟁이나 암울했던 중세시대를 묘사하는데 더 공을 들인다.

       

    흔히 종교 성직자들을 세속과 분리하려는 근본주의적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있으나

     

    역사적으로 종교만큼 세속의 권력과 밀착돼 인간사를 지배한 산물도 없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가 정권유지의 수단이자 기득권들의 탐욕 수단이었고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의 불교와 같이 유교가 한 왕조를 지배한 유일한 사상이자 이념이었다.

       

    유럽에서 발생한 천주교나 개신교도 모든 걸 정당화 했다.

     

     종교가 지배했던 중세시대 이후 각 왕정시대를 맞이한 국가에서 왕권신수설을 내세운걸 보면

     

    자신들의 권력 기반을 에서 찾는다는 건 여전히 종교가

     

    세상과 완벽하게 담을 쌓는다는 게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나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런 서구의 종교사를 서술하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탐욕을 자연스레 드러나 보이게 하고

     

    유럽 내에서만 발생했던 사건이 콜럼버스가 전형적으로 자신들의 시선에서만 신대륙이라 불리는 미주 대륙을 발견하고

     

    동시에 인도에 대한 환상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걸 보여준다.

     

     유럽에서 권력을 잡는 과정이나 유럽의 변방이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 개척에서

     

    종교는 자신들의 헤게모니를 정당화 하는 수단이 되면서

     

    역설적으로 종교가 근본적으로 평화와 융합, 상호존중의 미덕을 내세우는 걸 배제하고

     

    철저하게 배타적인 권력과 지배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악용한다.

       

    저자는 이런 유럽 내의 종교가 일본으로 유입되는 과정을 묘사하면서

     

    당시 충돌보다는 일본 내에 불교를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시선을 묘사하며

     

    당시 서구인들이 느낀 불교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묘사한다.

     

     저자가 당시 묘사하는 서구인들의 시선은 종교를 떠나 현대인들이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상대적인 경외감과 신선함이 주를 이루며

     

    이런 모습이 서구인들이 동양이라는 이상적인 공간에 대한 환상이라고 한다.

       

    장황하고 아주 세부적인 저서는 한 번의 정독으로 파악하기 힘든 전형적인 학술적인 서적이자

     

    종교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 독파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저서는 종교가 세속과 담을 쌓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며

     

    세계사에서 종교를 빼놓고는 역사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보편성을 강조한다는 데 미덕이 있다.

     

     특히 서두에서 저자가 인정하는 일본이 저지른 죄악을 인정하고

     

    종교를 이용해 과거 일본이 내세운 식민지 개념 중 하나인 대동아 공영권과 같은 탐욕을

     

    종교의 변이 형태로 제시하는 시선이 돋보인다.

       

    꼭 어느 종교 하나를 믿어야 한다기보다 인문학의 한 범주로 보고 이를 통해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저서는 종교에 대한 포괄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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