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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작가와의 대화
학생가의 살인
571쪽 | 규격外
ISBN-10 : 8990982545
ISBN-13 : 9788990982544
학생가의 살인 [양장] 중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김난주 | 출판사 재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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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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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잘 받았구요.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ungs*** 2020.04.18
55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5점 만점에 5점 s62*** 2019.12.16
54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4점 ln*** 2019.04.30
53 완전 새책 같네요~ 잘 읽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luxuryg***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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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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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의 백미『학생가의 살인』.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학생가의 살인』은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도화선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서른 살 전후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때론 아직 순수하고 풋풋하며, 때론 최근작에서 볼 수 없는 치열한 작가정신이 번득이는 걸작 장편 소설이다.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는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데뷔작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백야행』『환야』『레몬』『명탐정의 규칙』『호숫가 살인 사건』『방황하는 칼날』『붉은 손가락』『탐정 갈릴레오』『예지몽』『성녀의 구제 』『갈릴레오의 고뇌』『다잉 아이』『한여름의 방정식』 등이 있다.

역자 : 김난주
역자 김난주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7월24일 거리』『내 남자』『시간이 스며드는 아침』『다잉 아이』『오 해피 데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등이 있다.

목차

1장 수태, 허슬러, 그리고 살인
2장 여동생, 형사, 그리고 밀실
3장 크리스마스트리, 브레이크 샷, 그리고 가죽 재킷의 사나이
4장 수수께끼 풀이, 대결, 그리고 역전
5장 묘원, 성당, 그리고 안녕

해설 진보 히로히사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퇴락해 가는 구 대학가에서 일어난 세 건의 연쇄 살인.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린 시체에서 엘리베이터 밀실 살인까지. 몰락해 가는 학생가의 저주인가.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의 백미! “소...

[출판사서평 더 보기]

퇴락해 가는 구 대학가에서 일어난 세 건의 연쇄 살인.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린 시체에서 엘리베이터 밀실 살인까지.
몰락해 가는 학생가의 저주인가.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의 백미!


“소설가가 된 후로 내가 줄곧 하고 싶어 했던 시도 중에서 몇 가지를 나는 이 소설에서 실행했다.” ― 히가시노 게이고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학생가의 살인』은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도화선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서른 살 전후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때론 아직 순수하고 풋풋하며, 때론 최근작에서 볼 수 없는 치열한 작가정신이 번득이는 걸작 장편 소설이다.

주인공 고헤이는 대학졸업 후 자신이 다니던 대학가의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이른바 ‘모라토리움 프리터(기성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채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 그가 일하는 곳은 한때 번화했지만 대학 정문이 이전하는 바람에 몰락하게 된 구(舊)대학가다.
이곳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첫 희생자는 고헤이가 일하는 당구장의 동료 직원. 그는 평소 입버릇처럼 ‘이 거리가 싫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던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전직 전자회사 연구원이다. 이 살인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고헤이와 동거중인 애인 히로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이른바 외부와 모든 것이 단절된 채 벌어진 ‘밀실(密室)살인’. 고헤이는 주변 인물이 잇따라 피살되자 직접 범인 추적에 나서는데…….
이러한 고헤이의 행동을 비웃기라도 하듯, 얼마 후 세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번에는 죽은 히로미가 생전에 일주일에 한번 봉사활동을 다니던 장애우 학교의 원장이 피살된 것.
사건을 추적하던 고헤이는 예기치 못했던 히로미의 과거와 맞닥뜨리게 되고, 얽히고설킨 대학가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거짓과 위선의 베일들이 하나씩 벗겨진다.
1988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문제작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청춘의 스산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들이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서술되어 있다. 졸업 후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청년이 사건을 통해 점자 세상에 눈떠가는 ‘성장소설’의 성격도 띠고 있어 발표 당시 일본에서 ‘사회파’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학생가의 살인』은 양적으로도 탁월하지만 질적으로도 대표작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 독자는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왠지 푸근한 학생가의 저주에 사로잡혀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게 될 것이다.” ― 진보 히로히사, 『학생가의 살인』 작품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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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은 즐기는 거야 | ha**2038 | 2020.11.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오늘은 아마 평소랑 조금 다른 느낌의 글이 될 것 같다. 사실 책은 평소랑 다를 것 없...

    오늘은 아마 평소랑 조금 다른 느낌의 글이 될 것 같다. 사실 책은 평소랑 다를 것 없다. 그냥 평범한 추리 소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전의 책들과 다르다. 어떻게 다르냐면 재밌다. 일단 재밌다. 이렇게 책을 재미로 읽은건 넘 오랜만인 것 같다. 내가 왜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에 다르다는 걸 느꼈는지 설명할려면 내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될 것 같다. 현재 나는 19살 즉 고3이다. 사실 나는 내가 고3 이 될 줄도 몰랐고 되도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내 주변의 사람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아무 것도 하지않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초조해지고 불안하고 심지어는 두려움까지 느껴진다. 그런 상황 속에서 나는 올해 초에 스스로 다짐한게 독서를 100권 하겠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순조로웠다. 일주일에 2권씩 읽고 잘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지치고 책들이 재미없어졌다. 아버지가 나의 다짐을 듣고는 읽으라면 준 책들이 있는게 그게 너무 재미없다. 사실 안 읽고 그냐 내가 읽고 싶은 걸 읽어도 되지만 나는 현재 딱히 공부하는 것도 없고 목표랄것이 없다 보니 이왕 독서 하는거 앞으로 도움이 될 책들을 읽자는 마음으로 읽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경제,비지니스,철학,경영,신학 등등 그런 책들을 읽었다. 독서 모임에서도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 책속에 내가 얻을수 있는 지식과 교훈은 뭔지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다. 하지만 이번 책은 달랐다.

     

     처음 책을 봤을 때 든 생각은 와 두껍다.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하지만 소설 책이니 그래도 좀 수월하게 읽겠지 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바로 그 자리에서 4시간을 쭉 읽고 다음날 또 그렇게 읽더니 다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지 않고 그냥 책을 즐기면서 읽었다. 추리 소설이다 보니 나도 같이 추리하면서 읽었고 내 예상이 맞았을때는 너무 기뻤다. 그리고 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은 아쉬움이었다. 이렇게 책을 그냥 즐기면서 재미로 읽는 순간이 끝나서였다. 사실 책으로 많은 지식들과 교양을 쌓을수 있지만 나는 그래도 책은 우선 읽으면서 즐거워야된다고 생각한다. 즐겁지 않으면 아무리 읽으려고 노력해도 억지로 읽었기 때문에 오래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번 책이 좋았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내 예상대로 잘 흘러갔다는것? 전에도 친구의 추천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가면산장 살인 사건"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정말 반전이 엄청나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가의 살인사건도 그런 반전을 기대했는데 넘 예상대로 여서 아쉽긴하다. 그래도 이 정도의 몰입도를 가지고 즐기면서 읽은 것 만으로 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학생가의 살인 | ja**coya | 2017.03.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의 백미『학생가의 살인』.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의 백미『학생가의 살인』.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학생가의 살인』은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도화선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서른 살 전후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때론 아직 순수하고 풋풋하며, 때론 최근작에서 볼 수 없는 치열한 작가정신이 번득이는 걸작 장편 소설이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는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데뷔작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백야행』『환야』『레몬』『명탐정의 규칙』『호숫가 살인 사건』『방황하는 칼날』『붉은 손가락』『탐정 갈릴레오』『예지몽』『성녀의 구제 』『갈릴레오의 고뇌』『다잉 아이』『한여름의 방정식

  • 학생가의 살인 | md**ksu | 2015.01.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늘 기대감을 품게 한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혹은 어떤 반전으로 즐거움을 줄까? 이번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늘 기대감을 품게 한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혹은 어떤 반전으로 즐거움을 줄까? 이번 작품도 역시 그런 나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았다. 학생가에서 일어난 세 건의 살인사건과 그 속에 담긴 반전의 이야기. 여기까지는 다른 작품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좀 더 깊이 있는 화두를 던진다.

     

    현대 사회는 점차 인공지능 분야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컴퓨터나 로봇들이 생산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인간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특히 조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기계 이하의 인간은 필요 없어진다는 거지. 우수한 인간과 우수한 컴퓨터가 사회를 이끌어 가게 될 거야.”(p.224)

     

    인간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인간이란 존재의 가치는 오직 그가 능력에 의해서만 평가받는 것일까? 회사라는 조직은 실적이 떨어지면 가차 없이 내쳐야할 존재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걸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의 세계는 점점 더 능력에 의해서 평가받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인간들만의 경쟁이 아니라, 컴퓨터 등 인공 지능을 겸비한 기계들과의 전쟁까지..

     

    조직, 인간의 존재 가치 등 작품에 담긴 내용을 보면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라고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 학생가의 살인 | zi**37 | 2014.12.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소설은 국내에 출판이 지금되었을뿐 1987년? 굉장히 오래전에 쓰여진 소설이다 읽다보면 그런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

    이 소설은 국내에 출판이 지금되었을뿐

    1987년? 굉장히 오래전에 쓰여진 소설이다

    읽다보면 그런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긴하다

    첨단기술이라고 나오는 것이 지금은 뭐 거의 구현되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때문인데

    사건에 크게 좌우되는것은 아니고 그정도는 뭐 크게 개의치않아도 되지않을까싶다

    학생가 학교근처는 학생들이 밥을 사먹고 차를 마시고 술을 마시고

    여흥을 즐기는 거리다

    그러나 학생들의 동선은 뻔해서

    조금만 자신이 다니는 곳에서 벗어나면 외면받는것도 사실이다

    살인이 일어난 학생가는 교문의 위치가 살짝 바뀜으로서 구학생가로 전락하고

    쇠락해져서 음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이미 가게들은 장사가 잘되지않고 드나드는 인물도 한정적인

    주인공 고헤이는 그런학생가에서 취업대신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바로 취업하는것에 저항을 느끼고

    고향에는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르바이트로 버티는 와중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그가 제 1발견자가 됨으로서 사건의 중심에 있기도 하지만

    두번쨰로 그의 애인인 히로미가 죽음으로서 그는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게되고

    그가 몰랐던 히로미의 다른면에 대해 알고싶어한다

    수수께끼에 쌓여있던 그녀의 비밀과 왜 죽어야만했는지에 대해

    그녀의 닮은 그녀의 동생 에쓰코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고헤이와 경찰의 협업이 아닌 두사람의 묘한 신경전? 고헤이는 고헤이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재미가 있고

    궁금했던 히로미의 숨겨진 이야기와

    이렇게 사건이 끝나는구나 하는 순간 의외의 전개가 흥미롭다

    작가가 지금 쓴 작품은 아니지만

    그떄나 지금이나 보이지않은 미래를 가진 선택의 기로에 놓인 젊은이는 항상있어왔고

    현실에서 어찌할바 모르고 방황하는 고헤이의 모습에 연민이 가기도 하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하나의 터널을 통과하고 털어버리고 나아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하기도 했다

    거의 이십년전의 소설이 지금읽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않는다는것이 대단한건지

    지금의 현실이 별로 밝지않아서인지 씁쓸한 생각도 들었다




  • 학생가의 살인 | ia**2 | 2014.11.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이 가을에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
    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이 가을에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도화선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서른 살 전후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고 한다.
    주인공 쓰무라 고헤이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도 자신이 다니던 대학가의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이른바 '모라토리움 프리터(기성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채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에 머물고 있다. 그가 일하는 곳은 한때는 번화했지만 대학 정문이 이전하는 바람에 몰락하게 되어버린 구대학가로 나온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첫 희생자는 고헤이가 일하는 '푸른나무'의 3층인 당구장을 맡은 동료 직원인 마쓰키(스키모토 준야)이다. 그는 평소 입버릇처럼 '이 거리가 싫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던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전직 센트럴 전자회사 연구원이다. 그러나 자신의 신분이나 과거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의문의 존재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서야 본명이 따로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 살인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고헤이의 애인이자 '모르그'의 동업자인 아리무라 히로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칼에 찔린 사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이른바 외부와 모든 것이 단절된 채 벌어진 '밀실살인'이 되어버렸다. 고헤이는 주변 인물이 잇따라 피살되고 히로미의 여동생인 아리무라 에쓰코의 등장과 더불어 직접 범인 추적에 나서게 되고, 이어 히로미가 관련된 수국 학원의 원장인 호리에가 희생되는 세 번째 살해 사건이 벌어진다.
    이외에도 종업원 사오리를 두고 마쓰키와 다툼을 벌이는 고헤이의 동창인 다케미야, 모르그를 함께 운영하는 히로미의 친구인 히노 준코 마담, 허슬러 신사(이하라와 오타), 서점을 운영하는 도키타 , 수국 학원에서 만나게 되는 사키에 등등이 등장한다.
    사이언스 논픽션, 등산용 나이프, 크로커스 등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서는 이제 단순하게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해결해내는 정도로 끝나지를 않는다. 사건이 꼬이고 꼬여서, 어렵게 사건을 해결했다 싶으면, 그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복선을 품고 있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진범이 다시 드러나는 것이다. 결국 이번 사건에서도 세 건의 살인사건이 각각 다른 살인범을 갖고 있는 셈이다.
    2014.11.22.(토)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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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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