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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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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61962515
ISBN-13 : 9788961962513
비주얼 경제사 중고
저자 송병건 | 출판사 아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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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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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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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인류의 경제사를 그림으로 말하다! 『비주얼 경제사』는 그림을 통해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한 책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경제사를 배울 수 있다. 총 22개의 장에는 알렉산더 시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인류의 긴 역사 속 주제들로 가득하다. 장마다 중심이 되는 그림에 대해 저자가 수수께끼를 던지고, 그림 뒤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을 풀어가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지역과 문화에 갇혀 있던 역사적 사건이 세계사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무심히 지나친 역사적 사건의 의의, 타자의 시각으로 본 새로운 평가, 후대에 특정 역사가 왜곡 또는 과장된 맥락에 대한 섬세한 지적 등은 오랫동안 이 주제에 천착한 송병건 교수의 경제사 전문가로서 진가가 드러난다.

저자소개

저자 : 송병건
저자 송병건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여기저기에 낙서하기를 즐기며 자랐다. 과외 금지 조치가 있던 청소년기는 무척 자유롭게 보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지만 전공 책보다 역사책을 더 즐겨 읽었다. 졸업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사를 공부했다. 산업혁명 시기 영국 경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3년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유럽 여기저기를 여행하며 박물관과 미술관을 구경하는 재미에 눈을 떴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벼운 흥분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0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사 전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서구 사회의 역사적 인구 변화, 노동시장, 복지 정책, 직업 분화, 금융공황 등이며,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경제사에도 관심이 많다. 이 주제들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근래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술적 저술에 머무르지 않고 넓은 독자층을 위한 글쓰기 활동에 마음을 쏟고 있다. 특히 다양한 비주얼 자료를 활용한 역사 서술에 흥미가 많다. 저서로 『경제사: 세계화와 세계 경제의 역사』 『세계경제사 들어서기』 『영국 근대화의 재구성』 『산업재해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 『세계 인구의 역사』(공역)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그림으로 경제사 읽기

01 죽어 가는 자, 위로하는 자는 누구인가
· 알렉산더, 동서양을 융합한 코스모폴리탄 문화를 창조하다

02 한漢 무제武帝의 예불
· 장건, 실크로드 개척에 시동을 걸다

03 장거리 무역의 귀재
· 이슬람 상인, 지구 절반을 촘촘한 무역망으로 엮다

04 무엇이 그들을 끔찍한 죽음으로 몰아넣었나
· 팍스 몽골리카 시대, 동서 무역이 질병을 세계화하다

05 허풍쟁이의 베스트셀러 탄생기
· 마르코 폴로의 중국 여행기, 미래 탐험가들을 키우다

06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은 어떻게 무너졌나
· 비잔틴제국의 최후 전투, 세계 경제를 뒤흔들다

07 임진왜란과 세계 노예무역, 그 함수 관계
· 대항해 시대, ‘부유한 산’의 은銀이 세계를 일주하다

08 백지에서 시작된 유럽의 지식 혁명
· 중국 발명품, 유럽의 지식 대중화를 선도하다

09 역사상 최고가의 꽃
· 네덜란드 금융시장, 알뿌리가 거품을 낳다

10 세계 최대 국가의 탄생 배경
· 명품 모피에 대한 소비욕, 시베리아 정복을 이끌다

11 나폴레옹이 스핑크스를 납작코로 만들었다
· 프랑스의 이집트 원정, 영국과의 지식 전쟁으로 이어지다

12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잔인한 무역품
· 1,600만 명의 아프리카인 노예, 아메리카로 팔려 나가다

13 석탄과 기계 시대의 재해
· 산업혁명 시기, 산업재해는 이렇게 일어나고 이렇게 극복되었다

14 영국의 ‘3중 전성시대’
· 만국박람회, 산업혁명을 유럽 전역에 확산시키다

15 아일랜드인의 운명을 바꾼 ‘악마의 식물’
· 1840년대 감자 흉작, 아일랜드의 대기근과 이민을 초래하다

16 일본 탈아시아 정책의 서막
· 페리 제독의 흑선黑船, 일본 사회 개조의 닻을 올리다

17 여행은 어떻게 중산층의 취미가 되었나
· 19세기 중반 서구인들, 휴양지의 맛에 빠져들다

18 아메리카 대평원의 버펄로, 그 비극적 운명
· 생태계의 세계화로 인간과 버펄로 간의 균형이 깨지다

19 인도의 철도, 그 이익을 가져간 곳은
· 식민지 인도, 강제적 세계화의 끝을 보여 주다

20 거대기업 황금시대
· 철도왕, 석유왕, 금융왕이 경제를 장악하다

21 프랑스 흡혈귀는 독일 여인의 피를 빨고 산다
· 제1차 세계대전 후 배상금과 채무 갈등, 세계화를 후퇴시키다

22 산타클로스, 그 이미지의 진화
· 성인聖人에서 대중소비의 아이콘으로 변신하다

맺는 글 | 되돌아보는 세계화의 역사
참고문헌

책 속으로

18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플라시도 코스탄치(Placido Constanzi, 1702~59)가 제작한 그림 1-6에 알렉산드리아 건설을 위해 대왕이 건축가 디노크라테스(Dinocrates)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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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플라시도 코스탄치(Placido Constanzi, 1702~59)가 제작한 그림 1-6에 알렉산드리아 건설을 위해 대왕이 건축가 디노크라테스(Dinocrates)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이 그림은 18세기 초반 여러 왕위 계승 전쟁의 한가운데 있었던 펠리페 5세의 궁전을 장식하기 위해 주문된 것이었다. 유럽 여러 지역의 통치권을 놓고 골머리를 앓던 펠리페 5세에게 알렉산더는 부러운 상대였음에 틀림없다.
알렉산더는 불과 33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지만, 세계화의 선구자로서 인류에 뚜렷한 역사적 발자취를 남겼다. 문화권·경제권을 초월해 불세출의 영웅이라는 평판에 모자람이 없는 인물이었다.
_「죽어 가는 자, 위로하는 자는 누구인가?」, 27~28쪽

이슬람 상인들이 무역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가들은 이슬람 사회가 다른 문화권에 비해 상업에 호의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여기에는 이슬람교를 창시한 마호메트가 상인 출신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이슬람 통치자들의 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이슬람교도가 아닌 이들도 국가에 인두세만 납부하면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카라반세라이를 지어 국가에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세금을 감면해 주었다. 또한 술탄이 지켜보는 앞에서 상인과 제조업자들의 동업 조합원들이 대표 상품을 들고 행진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었다. 동업 조합은 기술을 표준화하고 공급량을 조절하는 역할도 했지만, 장거리 무역업에 따르는 위험을 구성원들에게 분산하는 보험 역할도 담당했다.
_「장거리 무역의 귀재」, 46~47쪽

여전히 남는 의문은 과연 누가 언제 스핑크스의 코를 파손시켰을까 하는 점이다. 15세기에 이집트의 역사가 알-마크리지(Al-Maqrizi)가 기록한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 1378년에 이슬람의 수피 열혈 신도인 무함마드 사임 알-다르(Muhammad Sa’im al-Dahr)의 명령으로 스핑크스 코가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성상(聖像)을 부정하는 수피즘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의 얼굴을 한 괴물 스핑크스의 모습은 탐탁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강경한 입장의 알-다르로서는 사람들이 스핑크스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게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무너진 코 주위에서 끌 자국이 발견된다는 사실은 이 해석에 힘을 실어 준다.
_「나폴레옹이 스핑크스를 납작코로 만들었다?」, 151쪽

10년 후인 1855년에 쿡은 최초로 유럽 대륙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일정은 영국에서 출발해 안트베르펜, 브뤼셀, 쾰른, 프랑크푸르트,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파리에 도착해서 국제 박람회를 구경하도록 구성되었다. 여행지는 계속 넓어졌다. 마침내 1872년 쿡은 최초의 세계일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에 꼬박 222일이 걸렸고 이동거리는 총 4만 킬로미터에 달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단지 여행 거리 늘리기에 머물지 않았다. 확실히 쿡은 여행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줄 아는 탁월한 사업 천재였다. 1874년 그는 스위스 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고, 뉴욕에서 여행자 수표의 초기 형태를 만들었다. 1878년에는 환전소를 설립했다. 쿡이 사망한 이후인 20세기에도 그의 회사는 획기적인 여행 상품을 계속 만들어 냈다. 1919년에 최초로 항공여행 광고를 냈으며, 1927년에는 뉴욕에서 시카고로 날아가 인기 권투 경기를 관람하는 패키지를 만들었다. 쿡의 성공사례를 모방해서 서구 각국에서 다양한 여행 상품이 개발되었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했다.
_「여행은 어떻게 중산층의 취미가 되었나?」, 219~220쪽

영국 정부는 인도의 철도 투자에 대해 식민지 정부가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하도록 강요했다. 각 노선이 연 5퍼센트 미만의 수익률을 기록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도록 제도를 만든 것이다. 이 제도는 영국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낮은 외딴 지역에도 철도를 부설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했다. 게다가 철로 건설, 철도 차량 제작, 연료 공급, 철도 운영의 핵심 부분을 영국 기업들이 독차지했으므로, 인도인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비현실적이었다. 1900년에 수익률이 5퍼센트 미만이 어서 인도에서 보전금을 받은 노선이 무려 전체 철도의 70퍼센트에 이르렀다.
_「인도의 철도, 그 이익을 가져간 곳은?」, 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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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앙SUNDAY』 인기 연재물, 삼성경제연구소(SERI) 화제의 강의 경제학자 눈에 비친 그림 속 세계사! 어느 경제학자가 던지는 그림 수수께끼 세계화의 관점을 통해 보는 인류의 경제사 바야흐로 경제가 대세인 시대다. 정치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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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인기 연재물,
삼성경제연구소(SERI) 화제의 강의
경제학자 눈에 비친 그림 속 세계사!

어느 경제학자가 던지는 그림 수수께끼
세계화의 관점을 통해 보는 인류의 경제사


바야흐로 경제가 대세인 시대다. 정치나 문화 등 각 영역이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를 움직이지만 그중에서도 경제는 사회의 토대로서 단연 결정적 자리를 차지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경제 관련 신조어로 가득한 정보 속에 길을 잃기 일쑤다. 이럴 때 현실 경제에서 시야를 넓혀 역사적 관점으로 경제를 조망해보면 어떨까. 즉 인류가 거쳐 온 경제 활동의 역사와 그에 영향을 준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힌트가 될 만한 ‘그림’자료를 곁들여 주요한 시대상이 담긴 그림을 통해 경제사에 접근한다면 이 무겁고 어려운 주제도 좀 더 생생히 다가오지 않을까?

『비주얼 경제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사를 전공하고 다수의 경제사 학술서를 집필한 바 있는 성균관대 송병건 교수가 그림을 통해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알렉산더 시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총 22개의 주제를 선택해 장을 구성했다. 그 형식 또한 새롭다. 장마다 중심이 되는 그림에 대해 저자가 수수께끼를 던지고, 그림 뒤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해석을 풀어가며 경제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했다. 이 가운데 동양과 서양,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 1세계와 3세계, 귀족과 노예, 정치가와 탐험가 등이 교류하며 이뤄온 세계사의 면면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무심히 지나친 역사적 사건의 의의, 타자의 시각으로 본 새로운 평가, 후대에 특정 역사가 왜곡 또는 과장된 맥락에 대한 섬세한 지적 등은 오랫동안 이 주제에 천착한 송병건 교수의 경제사 전문가로서 특기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경제사는 세계화의 진화 과정
글로벌한 시각에서 관계를 살피다


저자에 따르면 경제사는 ‘박쥐 같은 학문’이다. 박쥐가 포유류와 조류의 속성을 함께 지닌 것처럼, 경제사는 경제학과 역사학의 속성을 동시에 갖고 있기에 경제적 요소만이 아니라 정치·문화·제도·사상 등 비경제적 요소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주얼 경제사』가 경제사에 관심을 둔다고 말할 때에 그 의미에는 경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과 함께 비경제적 요인이 두루 포함된다.
한데 역사는 20세기 이후 중대한 변화를 경험했다. 바로 세계화다. 정보, 기술, 관습 등 수많은 자원들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교류되고 소통되는 속도와 강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역사를 보는 관점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과거에는 특정 집단(국가, 경제권, 문화권 등)이 변화한 요인을 그 내부적 특수성에서 찾았다면, 근래에는 세계 다른 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찾게 된 것이다. 이를테면 개별 국가의 성취의 경우, 그 국가만의 특성을 통해 설명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며, 전 지구적 맥락에서 해당 국가가 어떻게 장점을 효과적으로 살렸는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역사학계에는 역사를 글로벌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만이 진정 균형감 있는 연구라는 확신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후퇴하는 등 비록 속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세계화는 필연적인 것이었고 그 교류의 속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가 요청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은 어떻게 무너졌나?」 장을 보자.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유럽에 대한 아시아의 우위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경제적 추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하게 된다. 주 무역로가 막힌 유럽이 신항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항해 시대의 주역으로 등극한 것이다. 「임진왜란과 세계 노예무역, 그 함수 관계」 장에서 풀어가는 내용도 임진왜란을 그간 명, 일본 등 동아시아 관계 속에서만 해석한 관점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오자 명은 군대를 파병하면서 막대한 양의 은이 필요해졌고, 세계적으로 명이 은의 순환펌프에 압력을 높이며 아메리카에서는 은 채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아메리카에서 은 채굴이 아프리카 노예 노동력에 의존한 만큼 명의 은 수요가 노예 수입을 더 늘렸을 것이며, 결국 임진왜란이 세계 노예무역의 증가로 이어졌으리라는 추정 또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비주얼 경제사』에서는 그림 퀴즈를 재미삼아 하나하나 풀어보는 과정에서 단일 지역과 문화에 갇혀 있던 역사적 사건이 세계사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경제학자는 그림을 어떻게 볼까?
시각 이미지의 시대, 그림으로 역사 읽기


‘공부로서의 역사’에는 앞서 언급한 대로 세계화의 관점이 도입된 것 외에, 또 다른 변화가 있다. 바로 시각 자료의 대두다. 인쇄 기술과 IT 기술의 발달로 시각 매체 확산 속도는 빨라졌고, 세계는 실시간으로 같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 역사 공부에서도 보조 자료로만 취급되던 시각 매체가 주요한 도구로 부상했는데, 송병건 교수 또한 그 흐름에 발맞추어 그림을 활용하면서도 몇 가지 주의를 당부한다.
우선 역사 자료의 일부로 그림을 볼 때는, 그림의 주제를 이루는 사건이 발생한 역사적 맥락, 그리고 작품을 그릴 당시 화가의 가치관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거에 그려진 ‘역사화’의 경우, 그림이 제작된 시점이 그림 속 사건이 발생한 시점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중세 화가가 그린 구약시대의 대홍수, 당나라 때 그려진 한 무제, 펠리페 5세 시기에 그려진 알렉산더 등이 그 예다. 이때 제작 시점과 관련된 여러 요인들이 그림의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그 그림을 그렸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누구의 후원을 받아 그림을 그렸는지, 누구를 특별히 의식하고 그렸는지, 또한 화가가 의도적으로 어떤 대상을 특정한 방식으로 표현했을 수도 있고,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속한 사회와 시대의 속성을 그림에 반영했을 수도 있다. 한편, 화가의 역사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아 과거의 사건이나 배경을 잘못 묘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측면들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실제와 다른 장면을 사실과 구분할 수 있고, 화가나 당대가 강조하고자 한 의도를 더 선명히 읽을 수 있다. 때로는 같은 주제로 다른 시기에 그려진 작품들을 비교하면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끌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복잡해 보이는 시대도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특정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만든 한 지점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비슷한 시간과 공간이 얽힌 과거를 살피는 것만큼 오늘을 이해할 지름길은 없지 않을까. 『비주얼 경제사』는 그림이라는 도구와 경제사라는 관점을 통해 오늘날의 경제를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피할 수 없는 세계화의 파도를 타도록 돕는 필수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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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경제사는 보통 일반인에겐 너무 어려워서 머리를 흔드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그림을 가지고 경제를 말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편...

    경제사는 보통 일반인에겐 너무 어려워서 머리를 흔드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그림을 가지고 경제를 말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편리합니다.

    각 시대 경제사는 항상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있는 데 이 책은 그런 상황에 맞는 그림을 선택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그림들은 그 시대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들과 맞물려 있고, 그 사건들에서 비롯된 경제사적 사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장의 산타클로스에 대한 경제사적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고 자본주의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제학이 소소한 사회적인 현상도 주제로 삼기 때문에 이 책도 교양서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술이나 역사를 많이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경제학을 그래프나 경제학 이론보다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서술한다는 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비주얼 경제사 | ta**eong12 | 2015.12.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은 그림을 그냥 보기만 하던 내 자신을 이제는 조금은 다른...
     

     

     

     이 책은 그림을 그냥 보기만 하던 내 자신을 이제는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그림을 보게 만들어 주었다. 그림마다 그 속에 숨어있는 뜻과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 그래선지 익숙한 그림들도 이 책을 통해 다시보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사 책이 아니다. 유명 화가들이 남긴 그림을 감상하고 화법을 설명하고 후대에 끼친 영향을 논의하는 것은 이 책의 목적과 전혀 관계가 없다. 이 책이 그림을 다루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다시 말해서 그림을 미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담긴 내용과 상징을  그림이 제작된 시대상과 결부시켜 풀어보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인류가 거쳐 온 경제사의 흐름을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옛 그림에 숨어 있는 여러 힌트를 찾아내어 이를 통해 경제사를 돌아보고자 한다. 달리 말하자면 그림을 미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담긴 시대상을 읽는 것이 목적이다.

     

     경제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재화와 서비스, 노동과 자본과 자원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많다. 상품과 생산요소가 얼마나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고 분배되는지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근래에는 정보와 지식과 같은 광의의 경제적 요소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고 변형되는지도 중요하게 인식한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경제 구조와 경제적 성과는 이런 경제적 요소만이 아니라 정치, 문화, 제도, 사상 등 비경제적 요소들에도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 책에서 경제사에 관심을  둔다고 말할 때에 그 의미에는 경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과 함께 비경제적 요인이 가급적 폭넓게 포함된다. 특히 이 책은 경제사의 관점에서 세계화가 인류사 속에서 어떻게 전진, 정체, 후퇴를 반복했는가를 살펴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림은 미술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는 명작만으로 한정하지 않았다. 이들에 비해 미학적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 이전에 있었던 그림을 모사한 작품, 기법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람들이 남긴 작품도 모두 관심 대상이 된다. 또한 풍자를 목적으로 그린 캐리커처나 신문과 잡지에 실린 만평도 중요하다. 포스터나 광고의 형태로 제작된 작품 또한 주목할 가치가 크다. 한마디로 말해 이 책에서 다루는 그림에는 경계가 없다.

     

     

     

    [저자소개]

     

     

    저 : 송병건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여기저기에 낙서하기를 즐기며 자랐다. 과외 금지 조치가 있던 청소년기는 무척 자유롭게 보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지만 전공 책보다 역사책을 더 즐겨 읽었다. 졸업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사를 공부했다. 산업혁명 시기 영국 경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3년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유럽 여기저기를 여행하며 박물관과 미술관을 구경하는 재미에 눈을 떴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벼운 흥분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0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사 전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서구 사회의 역사적 인구 변화, 노동시장, 복지 정책, 직업 분화, 금융공황 등이며,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경제사에도 관심이 많다. 이 주제들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근래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술적 저술에 머무르지 않고 넓은 독자층을 위한 글쓰기 활동에 마음을 쏟고 있다. 특히 다양한 비주얼 자료를 활용한 역사 서술에 흥미가 많다. 저서로 『경제사: 세계화와 세계 경제의 역사』 『세계경제사 들어서기』 『영국 근대화의 재구성』 『산업재해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 『세계 인구의 역사』(공역)가 있다.

     

     

     

  • 인류의 발달과 세계화 | a7**55250 | 2015.12.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계화란 단어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가 증대하여 개...

     세계화란 단어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가 증대하여 개인과 사회집단이 갈수록 하나의 세계 안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들의 발달로 세계화는 더욱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지구 반대편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세상이 된것이다. 그 덕에 우리는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는 그런 세상에 살게 되었다. 그럼 이런 세계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놀랍게도 사람들이 문명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새로운 문명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였다. 주변의 다양한 문화들이 모여서 문명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이 문명들이 충둘하면서 발전된 문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갔다. 그 과정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책이 나왔다. 바로 「비주얼 경제사」이다. 

     

    ▲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항해. 전함은 당시 국력의 상징이였다. 막강한 전함을 많이 보유한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국방력을 가지고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어가며 과거 바다를 호령했던 구형 범선형 전함인 테메레르는 해체를 위해 작은 증기선에 의해 끌려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 석양마져 극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처럼 그림은 당시의 해석을 담고 있다. 


      책 제목만 봤을때 확실히 개념이 와닿지는 않는다. 비주얼이라면 시각적? 요즘 아이돌이 말하는 외모? 뭐 이런 의미인가 하고 생각했다. 다음 단어인 경제사는 경제역사를 말하는 것이므로 왠지 미스매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곧 표지의 명화풍 그림 그리고 뒷표지에 실린 서문을 봤을 때 이 책은 그림을 통해 경제학자가 경제사를 설명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충격적인건 표지에 “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라는 카피가 눈에 띄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이 책은 명화를 통해 세계화 진행 과정을 경제사적으로 해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왠지 머리가 지근했다. 


      이 책은 2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명화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해석하고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시작자료를 보여줌으로서 경제사적인 세계화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그 덕분인가 그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은 참으로 재미난 언어다. 문자보다도 휠씬 이전에 발명되어 인류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림은 대상의 형상을 그려내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건 그리는 화가가 대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왜곡되어지게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림에는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래서 하나의 팩트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문자로만 기록된 경제사가 아닌 사람들이 이해하는 부분을 가지고 경제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생생하게 이해 할 수 있었다. 


      22가지 주제가 모두 흥미로웠지만 그중에서 가장 임진왜란과 세계 노예무역, 그 함수 관계 였다. 임진왜란은 다들 알다시피 일본, 조선 그리고 명나라의 세 나라가 우리나라에 격돌한 전쟁으로 이 전쟁 이후 동아시아의 판도가 바뀐다. 중국은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교체된다. 일본 역시도 도쿠가와가 집권하게 된다. 명나라와 청나라는 기본적으로 은본위제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전 세계의 은이 중국으로 몰렸던 것이다. 전쟁으로 전비가 필요했던 만큼 은의 소유가 늘었고 이는 전세계적인 은생산 열풍이 불었다. 이건 결국 당시 최대 은생산국이였던 남아메리카에 생산을 촉진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기 위해 스페인은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수출했다. 결국 동아시아의 전쟁으로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의 경제 흐름이 가속되었다는 것이다. 

       ▲ 임진왜란은 수많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역사적 사건이다. 당사국들이였던 한중일은 물론이고 이 전쟁의 여파로 유럽도 큰 변화를 겪는다. 임진왜란 이후 명과 만주의 후금은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결국 명은 청으로 바꾼 후금에게 멸망한다. 이 시기 아시아 도자기를 팔던 네덜란드는 중국에서의 도자기 수입이 여의치 않자 이제 막 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던 일본으로 수입선을 바꾼다. 일본의 도자기가 유럽에 유행하며 주요 수입국이였던 네덜란드에 큰 번영을 가져다 준다.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외국에 대한 시선이 넓어지며 네덜란드를 중개자로 받아들인다. 바로 화란이다. 이렇게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이 세계 질서에 변화를 준것이다. 


      이 책을 읽는 후 세계화는 요즘의 현상이 아닌 과거부터 있었던 현상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문명과 문명의 충돌은 단순히 충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융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중국의 4대 발명품이라는 종이, 화약, 나침반, 인쇄가 아랍을 지나 유럽에 전파되었고 각 과정을 건너며 발전에 발전을 해 결국 다시 중국으로 돌아 왔을 땐 중국은 그 분야에서 후진국이 되어 버렸다. 이렇듯 세계화는 진화에 진화를 뜻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고 본다. 분명 세계화는 이뤄질 것이다. 그 상황에 과연 지금의 우리는 그에 대한 대처가 충분한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의 주요 산업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자본력 있는 기업들은 새로운 것에 투자하기 보다는 이익이 확실한 부분에만 투자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얼마나 더 갈지는 모르는 일이다. 과거는 우리의 미래를 점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 책에 등장했던 수많은 과거 세계화 과정을 다시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그림으로 경제사 읽기,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비주얼 경제사 명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 책속 삽화, 만...

     

    그림으로 경제사 읽기,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비주얼 경제사

    명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 책속 삽화, 만평등의 다양한 그림을 매개로 경제사의 관점에서

    세계화가 역사속에서 어떤 요인과 작용으로 어떤 현상이 나타나고 변화를 겪었는지와

    경제 대전환 시기, 경제적 가치, 경제 전망등을 예리하게 분석해주고 있네요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그리고 또 누구의 후원을 받아 그렸는지등

    그림을 보고 역사적 ·경제사적 측면에서 해석할 때 주의할 점도 세세하게 짚어 주어

    오해의 소지를 차단해주고 있구요

     

    세계화의 진화과정의 주제를 고대부터 20세기에 걸쳐

    죽어가는 자, 위로하는 자는 누구인가? 알렉산더, 동서양을 융합한 코스모폴리탄 문화를 창조하다에서

    산타클로스, 그 이미지의 진화 성인에서 대중소비의 아이콘으로 변신하다까지

    22개로 분류하여 살펴보는데요 보통 대여섯개의 그림이 등장하는데요

    명화전이나 책에서 본 낯익은 작품이 몇작품 있지만 거의 생경한 그림이네요

    그림보는 거 좋아하는데 성화부터 캐리커처, 광고까지 그림의 장르가 다양하고

    진귀한 이미지가 많아서 그림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워요

     

     

     

     

     

    글자 없는 그림책처럼 역사와 경제사를 모르고 봐도 상상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나 단면만 보는 것보다

    그림에 있는 건물, 사람, 물건들, 장소, 행위등을 사실적, 희화적, 상징적으로 묘사한 이유와

    시사하는 바를 파악하고 보면 그림에서 느끼는 감정이 더 풍부하겠지요

    네덜란드의 채찍질 고행 행렬, 포토시,세로리코,알래스카의 매입서명,이집트 역병의 근절, 알바네스호의 노예선실,

    노예무역금지, 노예 매매, 해방된 검둥이, 죽음의 진료소, 오스탕드에서의 목욕, 버팔로 사냥, 버팔로 머리뼈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그림 설명을 보고 나니까 다 걸작으로 인정 안할 수가 없네요

    그러면서 경제 변천사를 알게 되어 유식해지고 경제감과 경제관도 생겨서 불안정한 사회에

    경제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 같구요

     

    그림 한 장면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그림을 보면 그 의도를 모르거나 또는 의도가 없다해도 보는 순간에 멋지다, 잔혹하다등의 감상이 생기는데요

    그림을 그릴때는 단순히 그 때 상황을 나타내거나 알리고자 하는 목적도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람이 그림을 보면서 변화, 그것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까

    그림을 일차원적 감상용으로만 볼수 없게 하네요

     

     

     

     

    역시 그림, 시각적 자료를 이용한 탐구학습이 효과적이에요 사전마저도 정통 백과사전보다 비주얼백과로 보는게

    이해속도나 기억에 남는게 많아요 현대보다 경제가 덜 복잡하고 발달되었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지금도 배우고 있는 경제이론이 나왔다는 것에 놀랍기만한데요

    22가지 주제의 비주얼 경제사를 쓰기 위해 참고한 문헌들이 아주 많아요

    처음부터 이런 전문서적을 보면- 아니 볼 엄두도 못냈을 듯- 쫄았을 거같거든요

    그림이라는 자료를 통해서 경제사를 훑어 보니까 경제의 요인이나 이론에도 호기심이 생기고

    더 알고 싶어지는 걸요 딱딱하고 흥미가 없는 분야는 이렇듯 재미가 느껴지는 구성으로 먼저 보고

    기본 지식을 습득하면서 경제지식의 세계를 확장해 나아가기 수월하겠어요

    경제사를 경제학자의 이론, 전쟁, 대공황이나 IMF등 경제적 사건, 산업의 변화등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림으로 시도하여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네요 책날개에 보니까 그림이 아니라

    , 경제를 노래하다라는 책도 있어요 비주얼경제사가 이미지로 번뜩 떠오른다면

    우리가 외워야할 지식들을 리듬을 타면서 외우듯이 경제사를 술술 흥얼거리게 될거 같거든요

     

    102. 은의()

    149.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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