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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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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쪽 | B5
ISBN-10 : 8995266473
ISBN-13 : 9788995266472
유혹의 기술 [양장] 중고
저자 로버트 그린 | 역자 강미경 | 출판사 이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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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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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깨끗하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yh***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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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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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기술인 '유혹의 기술'을 다룬 책. 유혹의 기술은 물리적인 힘보다는 심리적인 힘이 작용하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를 헤쳐 나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유혹자들, 즉 카사노바, 마릴린 먼로, 클레오파트라, 존 F. 케네디 등의 기록과 행적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유혹자의 9가지 유형을, 제2부에서는 사람들을 저항할 수 없게 매혹시켜 유혹에 굴복하게 만들 수 있는 24가지 유혹의 전술과 전략을 다루고 있다. 또한 18가지 유형의 희생자인 유혹의 대상을 함께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유혹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로버트 그린은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매디슨의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했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그는 1995년 이탈리아에서 종합출판기획사의 대표인 주스트 엘퍼스를 만남으로써 작가로서의 전환점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마키아벨리의 저서《군주론》의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는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한 책인 《권력을 경영하는 48 법칙(The 48 Laws of Power)》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미국 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17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절대적인 권력을 얻기 위한 방법에 관한 한 독보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그린의 면모가 두번째 저서인 이 책《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저자 주스트 엘퍼스(Joost Elffers) 바이킹 스튜디오의 《당신의 음식을 가지고 놀아라(Play with Your Food)》 《탄생언어의 비밀, 관계언어의 비밀(The Secret Language of Birthdays, The Secret Language of Relationships)》 등의 베스트셀러를 만든 프로듀서이다. 옮긴이 강미경 1964년 제주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 교양서를 비롯해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서로는 《내가 만난 희귀 동물》 《장군의 경영학》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동물의 영혼》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세상의 모든 것은 유혹으로 통한다...5

제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21

1장-냉담한 나르시시스트형 코케트...25
2장-열정적인 신념가형 카리스마...43
3장-신비로운 우상형 스타...81
4장-요부형 세이렌...101
5장-바람둥이형 레이크...121
6장-헌신적인 연인형 아이디얼 러버...139
7장-창조적 스타일리스트형 댄디...159
8장-천진난만형 내추럴...177
9장-능란한 외교가형 차머...199
10장-반(反)유혹자...221

유혹의 대상-18가지 유형...245

제2부 유혹의 전략과 전술 ...265

제1단계-관심과 욕망을 자극하라...268
제2단계-쾌락과 혼란을 창출하라...368
제3단계-유혹의 효과를 극대화하라...478
제4단계-유혹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라...568

부록1-상대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법...635
부록2-대중을 사로잡는 법...645
감사의 글...663
역자 후기-현대사회를 읽는 키워드,유혹...664

참고문헌...666
찾아보기...66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그의 저서 《유혹에 대하여》에서 현대사회를 읽는 키워드로 '유혹'을 제시한다. 그만큼 유혹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남녀관계 등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물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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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그의 저서 《유혹에 대하여》에서 현대사회를 읽는 키워드로 '유혹'을 제시한다. 그만큼 유혹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남녀관계 등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심리적인 기술이다. 이 책 《유혹의 기술》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기술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유혹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유혹의 기술은 원래 힘없는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수단으로 물리적인 힘이 우세하던 시절, 여성들은 남성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권력을 얻어내기 위해 유혹의 기술을 활용했다. 서시의 교태 앞에서 중국 오나라의 왕 부차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도 조제핀 보나파르트의 뛰어난 유혹술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퐁파두르 부인은 루이 15세의 영원한 여인으로서 절대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다. 그러나 유럽의 봉건제도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물리력만으로는 권력을 얻거나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점차 남성들도 여성들이 구사하는 유혹의 기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고, 유혹의 기술이 구사되는 영역도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 게임'이라는 시대와 도덕을 초월한 가치전환적 사고의 토대 위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혹자들의 성공전략과 사상가들의 유혹의 개념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이 책에서 의미하는 유혹은 크게 성적인 유혹, 경영ㆍ처세적인 유혹, 정치적인 유혹의 세 가지이다. * 성적인 유혹 성적인 유혹은 말 그대로 남녀간의 유혹을 말한다. 저자는 사랑이란 마술적으로 이루어지는 운명이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으로 얻어지는 결과라고 말한다. 저자가 역사상 최고의 유혹자라고 평하는 카사노바가 만인의 연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었다. 카사노바는 한 여성을 만나는 순간 그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상대 여성의 기분을 잘 맞춰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모든 것이 치밀한 계획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던 것이다. 또한 보잘것없는 고아원 출신 노마 진이 미국 대중의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날 옷이 없어서 자기보다 어린 아이의 옷을 몸에 꼭 끼게 입고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성적 매력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먼로는 묘한 목소리와 성적 매력이 넘치는 걸음걸이 등을 연구하고 연습함으로써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경영ㆍ처세적인 유혹 경영ㆍ처세적인 유혹은 기업의 마케팅이나 광고 전략, 그리고 개개인의 PR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협상'과 '설득'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개념인 유혹을 경영과 처세에서도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드러운 판매전략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지는 이 유혹에서 "광고보다 뉴스를 활용하라" "감정에 호소하라" "시각적 장치를 활용하라"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라" 등의 기본 요소를 강조한다. 미국 영화역사상 가장 탁월한 홍보가라고 할 수 있는 해리 라이헨바흐의 기발한 영화 홍보방법이나 평범한 앵초꽃 한 송이로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즈레일리 수상의 처세술은 경영과 처세의 대표적인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 정치적인 유혹 정치적인 유혹은 정치가들이 대중을 사로잡을 때도 뛰어난 정책 제시보다는 오히려 뛰어난 유혹의 기술, 즉 심리적인 방법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뛰어난 웅변술로 유명했던 나폴레옹은 혼자 있을 때면 거울 앞에서 당시 유명배우들을 연구하며 말과 표정에 감정 싣는 법을 연습했으며, 뛰어난 차머였던 중국의 정치가 저우언라이는 언제나 상대보다 낮게 처신하는 겸손한 태도로 내전 종식 후에 일어난 국가적 위기 극복, 소련과의 조약 체결, 대중의 지지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어냈다. 그리고 루스벨트 대통령은 경제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아니라 오히려 뛰어난 웅변술을 이용해 미국의 영광스러운 미래상을 그려냄으로써 국민들에게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부여했다. 이처럼 정치가들조차 유혹의 기술을 구사했다는 점은 유혹이 권력을 향한 욕망의 표현이며, 어떤 정치 캠페인도 유혹을 배제하고는 효과를 거둘 수 없음을 새삼 일깨워준다. 이 책에 소개된 이러한 유혹의 기술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유혹자들의 기록과 행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무려 13년이라는 집필기간 동안 수많은 동서양의 역사와 문헌을 탐사했다. 카사노바, 마릴린 먼로, 클레오파트라, 조제핀 보나파르트, 존 F. 케네디 등 위대한 유혹자들의 회고록과 자서전을 비롯해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오디세이아》,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키에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 이야기》,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셰익스피어의 작품, 프로이트와 플라톤의 저서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전들을 참고했다. 그리고 이 문헌들을 참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저서들에서 이 책의 내용과 관련 있는 부분들을 본문에 같이 인용해놓음으로써 이 책을 단순한 처세서의 수준을 뛰어넘는 인문서로 읽히게 한다. 이처럼 인문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권력과 사랑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이 책은 역사와 문헌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유혹자들을 철저히 분석해 유혹자의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하고(제1부), 그에 따른 24가지 유혹의 전략과 전술을 4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제2부). 그리고 제1부의 10장에서는 반유혹자의 유형을 분석하면서 뛰어난 유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제1부와 제2부 사이에 분석해놓은 유혹의 대상이 되는 유형 18가지는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유혹자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먼저 제1부에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유혹자에 속하는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유혹하려는 대상이 어떤 유형인지를 18가지 유혹의 대상에서 선택한 다음, 제2부에서 구체적인 유혹의 전략과 전술을 숙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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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무엇 하나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무엇 하나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정립한 후, 그 많은 정보를 선별하고 분류하고 종합한 후 선택하거나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 이유가 먹고 살기 위해서든, 게으르거나 귀찮기 때문이든...

    결과적으로 수 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돌프 히틀러.. 그가 중앙집권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쿠테타가 아닌 1932년과 1934년 독일(바이마르공화국) 선거였다.  당시 유럽과 독일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독일 국민들은 나치당과 히틀러에게 권력을 몰아주었다. 

    2007년 12월. 동아시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명박씨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투표하였고 다음 해 4월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했다. 2010년 들어 이명박씨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이명박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렸으며 일방주의와 밀어붙이기, 생태계 파괴와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왜 독일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은 히틀러와 이명박을 지지했을까? 과연 그들은 히틀러와 이명박, 나치당과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되리라고 예측하지 못한 것일까? 제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엄청난 전쟁배상금에 휘청이고 세계적인 경제대공황으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던 독일... 민주주의도 자유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하고 언론과 미디어마저 변변치 못했던 1930년대 독일 국민들이 나치당과 히틀러의 선전과 선동에 넘어간 것은 그렇다 치고 21세기 한국의 유권자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하고 판단을 내릴까? 당장 눈 앞에 닥친 문제들과 밥벌이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여 이성보다 감정이, 논리보다 심리가 앞선다고 하면, 과연 그들에게 선택과 판단을 유도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 중 나라를 ’유혹’이라고 주장하며, 사람을 ’유혹’하는 ’기술’에 대해 장황한 사례와 기술을 제시한다.

    21세기 초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그의 저서 <유혹에 대하여>에서 현대사회를 읽는 키워드로 ’유혹’을 제시한다. 그만큼 유혹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남녀관계 등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심리적인 기술이다.

    유혹의 기술은 원래 힘없는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수단으로 물리적인 힘이 우세하던 시절, 여성들은 남성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권력을 얻어내기 위해 유혹의 기술을 활용했다. 중국 오나라의 왕 부차가 한순간에 무너졌던 ’서시’,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을 요리한 ’조제핀 보나파르트’, 루이 15세의 영원한 여인 ’퐁파두르 부인’, 클레오파트라, 카사노바, 마릴린 먼로, 프로이트, 앤디워홀, 바이런, 오스카와일드, 찰리채플린, 에바 페론, 말콤 엑스, 등...

    이 책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기술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유혹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 게임’이라는 시대와 도덕을 초월한 가치전환적 사고의 토대 위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혹자들의 성공전략과 사상가들의 유혹의 개념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이 책에서 의미하는 유혹은 크게 성적인 유혹, 경영/처세적인 유혹, 정치적인 유혹의 세 가지이다. 

    하지만, 처음 서문을 읽으면서 가졌던 기대와 호기심은 1부를 읽으면서 사라지고 만다. 이 책에서 경영/처세적인 유혹과 정치적인 유혹의 사례와 분석은 포장지 정도에 불과하다. 저자가 대부분 다루고 있는 유혹은 ’성적인 유혹’에 할애된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Temptation’이 아니라 ’Seduction’이 아닌가 싶다...^^

    [ 목차 ]
     
    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1장 냉담한 나르시시스트형 코케트
    2장 열정적인 신념가형 카리스마
    3장 신비로운 우상형 스타
    4장 요부형 세이렌
    5장 바람둥이형 레이크
    6장 헌신적인 연인형 아이디얼 러버
    7장 창조적 스타일리스트형 댄디
    8장 천진난만형 내추럴
    9장 능란한 외교가형 차머
    10장 반(反)유혹자
    유혹의 대상-18가지 유형

    2부 유혹의 24가지 전략과 전술
    1단계 관심과 욕망을 자극하라
    2단계 괘락과 혼란을 창출하라
    3단계 유혹의 효과를 극대화하라
    4단계 유혹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라

    부록1 상대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법
    부록2 대중을 사로잡는 법
     
    [ 2010년 6월 20일]
  • 유혹자의 9가지 유형 | mi**trees | 2011.04.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 1장 냉담한 나르시시스트형 코케트(Coquette) ** 유혹을 하려면 서두르...
    제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 1장 냉담한 나르시시스트형 코케트(Coquette) **

    유혹을 하려면 서두르지 않고 욕망을 천천히 조절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즉 상대가 완전히 유혹에 빠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코케트는 이런 유혹의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존재이다. 늦췄다가 당겼다가, 기쁨을 주는 듯하다가도 다시 냉정해지는 코케트의 모습에 매료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코케트는 육체적인 쾌락과 행복, 명예와 권력을 주겠다는 약속으로 상대에게 미끼를 던지지만, 그 미끼를 쉽게 낚아채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상대는 더욱더 애가 달아 달려들게 도니다. 뜨거�다 차가웠다 하는 코케트의 매력을 지닌다면 충분히 상대의 애간장을 태울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
    @조제핀 보나파르트: 관심과 무관심을 이용해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열정적이면서도 차가운 코케트의 전형
    @앤디 워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냉담함으로 일관한 차가운 코케트
    @프로이트: 질투심을 이용해 제자들을 마음대로 움직인 나르시스트
    @크리슈나무르티: 세상에 초연한 듯한 태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추앙받은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
    @엘리자베스 1세

    ** 2장 열정적인 신념가형 카리스마 **

    카리스마의 매역은 내면에서 우러나온다. 그들의 특징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부족한 자신감, 강렬한 성 에너지, 뚜렷한 목적의식, 충만한 만족감이다. 이와 같은 내면의 자질을 바탕으로 한 카리스마의 모습은 단연코 그를 군계일학과도 같은 탁월한 존재로 비치게 한다. 카리스마는 대개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 뛰어난 웅변술, 신비감 넘치는 기풍을 가지고 있다. 초연한 듯 정열이 넘치는 카리스마의 모습은 그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대표적인 인물--
    @나폴레옹: 강렬한 눈빛과 담대함으로 국민과 군대를 승리로 이끈 위대한 정복자
    @잔다르크: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예지능력으로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예언자적 카리스마
    @에바 페론: 극적이고 종교적인 요소로 국민들로부터 성녀로 추앙받은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를 통해 내면에 감추어진 악마적 본성을 마음껏 펼친 로큰롤의 화신
    @레닌: 흔들림없는 확고한 태도와 확신으로 민중들로부터 종교적인 숭배를 받았던 러시아 혁명의 지도자
    @드골: 대중매체를 이용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난관을 돌파한 프랑스 국민의 영웅
    @크리슈나무르티/  맬컴 엑스/  라스푸틴

    ** 제3장 신비로운 우상형 스타 **

    인생살이는 거칠고 힘들다. 따라서 사람들은 누구나 환상과 꿈을 통해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한다. 스타는 사람들의 이런 약점을 지나치지 않는다. 스타는 빼어난 용모와 스타일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우상이 된다. 아우러 스타는 대중과 거리를 둔 채 자신을 베일에 싸인 듯 위장하기 때문에 더욱더 사람들의 호기심과 환상을 자극한다. 마치 꿈같은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스타의 모습에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끌리게 된다. 아름답지만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무지개와 같은 스타의 모습을 연출한다면 놀라운 유혹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
    @마를렌느 디트리히: 자신의 얼굴을 악기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며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한 페티시즘의 스타
    @존 F. 케네디: 자신만만한 표정과 눈빛으로 미국인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신화가 된 사람
    @생제르맹 백작: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하며 결코 스타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위대한 유혹자

    ** 제4장 요부형 세이렌(Siren) **

    남성은 자신에게 부과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느라 늘 욕망을 억누르며 산다.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를 통제하며 이성적으로 살아야 하는 남성에게 세이렌은 해방과 자유를 느끼게 하는 여성 유혹자다. 남성은 세이렌이 발산하는 성적 매력 앞에서 순수한 쾌락의 세계로 인도되는 듯한 환상에 젖는다. 대부분의 여성은 세이렌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정도로 과감하지 못하다. 하지만 세이렌은 남성이 원하는 환상 속의 여인으로 나타난다. 세이렌은 남성의 욕망을 자극함으로써 그들을 지배한다. 

    --대표적인 인물--
    @클레오파트라: 남성의 환상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연출해낸 유혹의 여신
    @마릴린 먼로: 성적 매력이 풍부한 외모로 남성들의 욕망을 부추긴 세기의 섹스 심벌
    @폴린 보나파르트: 몸단장에 뛰어난 천재적 소질로 자신을 여신처럼 보이게 한 세이렌
    @조제핀 보나파르트

    ** 제5장 바람둥이형 레이크(Rake) **

    여성은 남성에게 좀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남성은 여기저기 신경 써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여성에게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다. 레이크는 바로 여성이 원하는 환상의 연인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레이크는 여성을 원하고, 그녀를 위해 세상 끝까지라도 쫓아갈 수 있다는 정열을 보여준다. 레이크는 부정직하고 비도덕적이고 한 여인에게 충실하지도 않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그의 매력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든다. 위험스러운 쾌락을 추구하는 레이크의 분위기를 풍긴다면 여성의 억눌린 욕망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
    @리슐리외 공작: 기발한 애정 행각으로, 신성 모독자, 바람둥이로 악명이 높았던 정열적인 레이크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탁월한 언변과 음악소리 같은 목소리로 여성과 대중을 사로잡은 언어의 마술사
    @바이런: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위대한 시인
    @엘비스 프레슬리: 상대 여성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곤욕을 치르는 것도 개의치 않고, 어떤 위험도 장애물도 개의치 않았던 광포한 레이크
    @돈 후안
      
    ** 제6장 헌신적인 연인형 아이디얼 러버(Ideal Lover) **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의 꿈과 이상이 산산이 부서지는 좌절을 맛본다. 즉 사회적인 역할과 인간관계, 이런저런 일들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면서 젊었을 대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이디얼 러버는 마치 깨진 꿈을 실현시켜 줄 듯한 구원자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이디얼 러버는 낭만, 모험, 진정한 정신적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 한마디로 아이디얼 러버는 사람들이 원하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예술가와 같은 존재이다. 저속하고 무미건조한 세상에서 아이디얼 러버는 무한한 유혹의 힘을 발휘한다.
     
    --대표적인 인물--
    @카사노바: 만나는 모든 여성들의 삶에 없는 부분을 충족시켜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혹자
    @퐁파두르 부인: 위대한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한 루이 15세의 꿈을 실현시켜준 이상적 연인
    @세르게이 살티코프: 에테카리나2세를 위해 수많은 역경과 위험을 감수한 아이디얼 러버
    @루돌프 발렌티노: 헌신과 인내가 결여된 시대에 여성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만인의 연인

    ** 제7장 창조적 스타일리스트형 댄디(Dandy) **
     
    우리는 대부분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즉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남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따라서 답답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댄디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혹적인 존재다. 댄디는 틀에 매인 삶을 거부하기 때문에 한 가지 유형으로 범주화될 수 없다. 그와 같은 댄디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를 느낀다. 댄디는 여성과 남성의 특성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외모를 만들어 낸다. 그런 그들의 모습은 항상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댄디의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의 억눌린 욕망을 자극할 수 있는 신비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
    @루돌프 발렌티노: 부드럽고 여성적이면서도 위험하고 잔인한 남성적 이미지를 지닌 모든 댄디의 표상
    @루 살로메: 성적 매력과 남성적 독립심의 묘한 조화로 유럽의 지성인들을 애타게 만든 남성적 댄디
    @디즈레일리: 아침용 지팡이와 저녁용 지팡이가 다를 정도로 스타일에 신경을 쓴 유대인 댄디
    @오스카 와일드:  주위 사람을 전혀 개의치 않는 뻔뻔함과 대담함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댄디
    @보 브러멀

    ** 제8장 천진난만형 내추럴(Nature) **

    어린 시절은 인생의 황금기다. 사람들은 누구나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는 가식이 없고 솔직할 뿐 아니라 모든 행동이 자연스럼다. 내추럴은 이런 어린아이의 특성을 보여주는 존재이다. 사람들은 내추럴 앞에서 편안함과 장난기어린 마음을 느끼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환상에 젖어든다. 내추럴의 매력 앞에서는 누구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저항할 수 없는 기쁨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인물--
    @찰리 채플린: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천진난만한 모습의 연기로 코미디의 새 장을 연 영웡한 아이
    @조세핀 베이커: 아이처럼 타협을 거부하고 자기 중심적인 세계를 구축해 프랑스인들을 매료시킨 흑인 댄서
    @겐지: 마흔 살이 되어서도 소년 같은 매력을 잃지 않았던 일본의 전설적인 유혹자
    @버킹엄 공작: 오랫동안 순진무구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영국 제임스1세의 사랑을 독차지한 내추럴
    @에머 크라우치

    ** 제9장 능란한 외교가형 차머(Charmer) **

    차머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능숙하다. 그들의 방법은 단순하다. 즉 그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춘다. 차머는 상대방의 마음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기분에 맞추어준다. 따라서 사람들은 대개 차머와 마주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한껏 고양되게 마련이다. 차머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약점, 곧 허영심과 자긍심을 겨냥하기 때문에 놀라운 유혹의 힘을 발휘한다.

    --대표적인 인물--
    @디즈레일리: 온갖 찬사와 세심한 배려로 빅토리아 여왕의 여성성을 일깨운 영국의 수상
    @저우언라이(주은래): 겸손함과 인내심으로 장제스의 마음을 움직여 국공합작을 이끌어낸 외교가형 차마
    @예카테리나 2세: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참을성 있게 기다려 마침내 권력을 잡은 러시아 여제
    @파멜라 처칠

    ** 제10장 반(反)유혹자(Anti-Seducer) **
    유혹자는 관심의 초점을 상대방에게 둔다. 하지만 반유혹자는 그와는 정반대다. 반유혹자는 자기 자신에게 매몰되어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따라서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 한마디로 반유혹자는 사람들을 멀리 쫓아버리는 존재다. 반유혹자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반유혹자는 상대를 귀찮게 만들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말이 많으면서도 그 점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반유혹자의 특성을 자신에게서 제거하는 한편, 그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반유혹자와 관계을 맺을 경우에는 아무런 이득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없다.

    --대표적인 인물--
    @클라우디우스 1세: 도가 지나친 무관심으로 사랑하는 미모의 아내를 잃은 고대 로마의 황제
    @글래드스턴: 자기 주장만 내세움으로써 빅토리아 여왕의 미움을 산 영국의 수상
    @마타 / 메쿠르 / 가오루
     
    ** 제 11장 유혹의 대상 ― 18가지 유형 **

    변형된 레이크 혹은 세이렌/ 좌절한 몽상가/ 응석받이/ 내숭쟁이/ 좌절된 스타/ 풋내기/ 정복자/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 비극의 주인공/ 교수/ 미인/ 철부지/ 구원자/ 방탕아/ 우상숭배자/ 감각주의자/ 고독한 지도자/ 양성애자
  • 이 책을 거의 - 완벽히는 아니고 - 다 읽은 내가 자랑스럽다. 다 읽고 내린 나의 결론은 유혹이 필요한 상황이 있...

    이 책을 거의 - 완벽히는 아니고 - 다 읽은 내가 자랑스럽다.

    다 읽고 내린 나의 결론은 유혹이 필요한 상황이 있겠지만 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재능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유혹자가 되기에는 난 너무 게으르다. -_-

     

     

     

     

     

  • 보라색의 표지. 두껍고 무거운 책. 이책은 나를 유혹하는 동시에 나에게 거부감도 주었다. 책 두께와 엄청난 양에 책을 처음...

    보라색의 표지. 두껍고 무거운 책.

    이책은 나를 유혹하는 동시에 나에게 거부감도 주었다.

    책 두께와 엄청난 양에 책을 처음 펼치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책은 예상외, 아니 나의 선입견을 확 떨쳐주었다.

     

    흔히들 유혹이라면, 주로 성적인 유혹이라고 생각한다.

    유혹이라는 국어사전의 의미도 협의적인 의미로 쓰여있다.

    "1.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2. 성적인 목적을 갖고 이성(異性)을 꾐."

    이것이 사전적인 의미의 유혹이다.

    나또한 그런 의미에서만 유혹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책표지에는 전혀 유혹적이지 않은 인물들이 섞여있었다.

     

    책은 이성적인 유혹에만 그치지 않는다.

    유혹을 9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을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형들이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 하였으나,

    놀라운 점은 어떻게 그 많은 유명인사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구분할 수 있는가이다.

    특히 처칠과 케네디를 서로 다른 부류로 분류한 내용에서는 저자 로버트 그린의 엄청난 노력이 느껴졌다.

     

    저자 로버트 그린은 유혹은 성적인 유혹이외에도 동성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포함시키고 있다.

    카리스마, 지도력, 매력이 모두 유혹을 위한 것이며, 유혹의 결과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유혹은 매순간 매순간 일어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하고, 물건을 선택하고, 친구를 사귀고 모든 것들이 유혹의 결과이며, 유혹을 위한 노력들이다.

    나의 삶속에서 모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상대로, 또는 세계 모든사람들을 상대로 서로 유혹하고, 유혹당하면서 녹아 있는 것이다.

     

    저자가 유명인사들을 선택하여 9가지 유형으로 나눈것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유혹을 당해 마음을 열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기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그러한 노력이 이 두꺼운 책을 포기하지 않고, 기대를 갖고 보게한 이유가 되었다.

    유명인사들 중에는 한번이상 들어봣을 인사들이 많고, 특정인의 유혹에 넘어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왜 자기는 없냐고 반문하는 인사도 있을거 같았다 ^^

    저자는 절대적으로 유혹에 대해서만 기술하고 있지는 않았다.

    각유형의 매력적 유혹에 의해서 생길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부작용 또한 유혹 못지 않게 치밀하게 분석하여 표현하고 있는것이다.

    따라서, 각 유형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넓고 깊게 만들어 주며, 나와 주변 사람들에 대해 분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책에서 작은 공간을 할애하여, 신화나 책이야기들을 발췌해주어 읽는 독자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 준 흔적이 이책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거 같다.

    이책을 통해 내가 깨우친 유혹은 성적인 유혹이라는 협의적인 의미가 아닌 심리적이며, 철학적인 부분을 포함하는 광의의 의미로 다가왔다.

  • 또다른 삶의 처세술 | he**n | 2007.05.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는 바와 같이 유혹의 기술을 가르치는 교과서와 같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는 바와 같이 유혹의 기술을 가르치는 교과서와 같다. 그러나, 단순히 이성만을 유혹하는 기술로 치부되어선 곤란할 듯 하다. 물론 이성을 꾀어내는 방법은 물론이려니와 그 결과가 미치는 파장들의 기록들로 눈이 쉬어갈 사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유혹은 부정적인 어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쾌락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하지만, 유혹의 개념을 단지 이성을 취하려는 방법만으로 이해하기엔 드러나는 결과가 너무 크다.
         조세핀은 나폴레옹을 마음대로 움직여 전쟁중의 전술을 흐트러뜨리기도 했고, 양귀비는 현종을 움직여 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갔다. 또한, 서시로 인해 몰락한 오나라도 있지 않은가. 한 여자에게 유혹당한 남자로 인해 세상사의 흐름이 바뀌었다면 유혹은 개인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사회적으로도 대단히 입지적인 기술이 아닌가 싶다.   
     
         유혹의 기술은 편집형식의 특이함에서 부터 나를 시험에 들게 만들었다. 4분지1 가량의 세로 구분선을 두어 안쪽으로는 책내용이 서술되고 구분선 바깥쪽으로는 그 내용과 연관된 신화나 근거가 되는 자료속의 이야기들을 다른 색의 글로 펼쳐보이고 있다. 대체 어느 쪽을 먼저 읽어내야 하나 하는 갈등이 살짝 일기도 했던 것 같다.
         물론 이 방대한 쪽수의 책을 쭉 읽어내기에 사실 그런 구성요소가 방해가 되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지루하지 않게 읽히기도 했다. 다른 책에서는 부록으로 다뤄질 법한 뒷 얘기들이 책의 내용에 편입되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 책은 더 매력있게 느껴졌다. 
         총 671쪽을 2부로 나눠 제1부에서는 유혹자의 9가지 유형에 대해서, 제2부에서는 24가지 유혹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풀어낸다. 무거운 이 책이 상편과 하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자세로만 읽지는 않았을 텐데 싶어서 쬐끔 아쉽다. 
     
         이성에 대한 유혹의 기술들이 갖가지 예로 인해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기는 하지만 예를 든 인물들이 현존했거나, 혹은 현존하거나, 유명한 작품속의 등장인물들이기에 그 시대의 시대상과 사건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역사적인 공부가 되기도 했고, 재미있게 읽혔다.
        
         유혹은 애정행각을 위해 이성간에 필요한 단순한 작업기술만이 아니다.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 또는 정치인, 혹은 자신의 작품이 관심을 끌도록해야 하는 예술가, 광고로 먹고 사는 광고메이커들 등등 대중을 앞에 두어야 하는 모든 직업을 가진 이들이 알고 행해야만 할 일종의 처세술과 같은 것이었다. 살면서 닥치는 많은 위기상황들을 재치있는 언변과 행동으로 모면할 수 있다면 유혹이란 게 꼭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게 느끼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이런 기술이야말로 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유혹의 방법일수도 있다. 잃어버린 꿈까지 비춰주는 유혹자가 있는 한,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자 했던 인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의 부서진 꿈을 찾아내 비춰주라. 상대는 유혹자에게 투영된 과거의 꿈을 통해 마치 그 꿈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제 2부 7장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中35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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