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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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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쪽 | A5
ISBN-10 : 8932020108
ISBN-13 : 9788932020105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양장] 중고
저자 로버트 M. 피어시그 | 역자 장경렬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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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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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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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답을 찾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철학적 여정! 과거를 잃은 아버지와 그 아들의 특별한 모터사이클 여행『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 정신병의 경력을 가진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17일간 함께한 모터사이클 여행의 기록을 담은 자전적 소설이자, 가치에 대한 철학적 탐구서이다. 아버지인 화자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모터사이클 여행을 떠난다. 정신이상자였던 화자는 정신병 치료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을 거의 상실했는데, 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는다. 미네소타부터 캘리포니아까지, 모터사이클의 관리술부터 철학적 탐구까지 넘나드는 이 소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저자소개

목차

출간 25주년 기념판 서문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후기

부록
1. 작가에 대하여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와의 대화

2. 이 책에 대하여
흐름이 바뀔 수 있는 강
-로버트 M. 피어시그와 편집자 사이에 오간 서한문 모음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작품론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피어시그의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이 말해주는 것

역자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대단한 작품이다~~ | sy**seo | 2010.12.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읽으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우선 책의 두께에 압도당해 버릴 것이다. 빽빽한 글...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읽으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우선 책의 두께에 압도당해 버릴 것이다. 빽빽한 글씨로 쓰여졌던 옛 세계 고전 시리즈를 읽은 이후에 이처럼 한 권의 책이 엄청난 두께로 묶어진 책은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도 꽤 두꺼운 책이지만 2권으로 분권이 되었고, 그밖의 요즘 책들은 적당히 분권이 되니, 읽는 도중에 쉬었다 읽어도 무난하다.
    이 책은 본 내용만 735쪽, 그리고 후기, 부록, 작품론 까지 799쪽에 달한다.
    그러나, 책의 두께에 비해서는 읽는 속도는 그리 느리지 않게 읽을 정도로 속도감이 붙기도 한다. 그래도 여러 날을 손에 들고 있어야 함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가 어떤 연관성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기엔 좀 동떨어진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의 약력과 이 책의 의미를 알게 된다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권의 책 속에 두 권의 책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측면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하는 기행문의 의미. 그리고 또 다른 측면은 여행중의 모터사이클 관리를 중심으로 관념에 대한 이야기, 즉 고대 희랍인의 시각과 그러한 시각이 갖는 의미에 관한 철학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에 따라서 철학적인 내용이 힘겹게 읽혀진다면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하는 부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읽어도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한 편의 소설적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철학서이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문학 작물이기도 하다. (...) 작가 자신의 말대로 이 책은 " 관념에 관한 한 권의 책과 사람들에 관한 또 한 권의 책" 이라는 "두 권의 책" (부록 751)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관념에 관한 한 권의 책이 철학서라면 " 사람에 관한 또 한 권의 책" 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소설 형식의 문학 작품이라고 할 수" (p768) - 역자의 글 중에서
     
    여기서 잠깐 저자인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에 대해서 알아 본다.
    그는 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학업을 중단하고 군 입대를 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그때에 동양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인도에 가게 되고, 그때부터 철학공부를 하면서 저널리즘 공부도 겸하게 된다. 이렇게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가지게 되기도 하는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정신병원에 수용되기도 하고, 회복된 후에 아들인 크리스와 서덜랜드 부부와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 여행이 '선과 모터사이클의 관리술'의 기본 골격이 된는 것이다.
    그러니, 선(禪)의 의미가 동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선이라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모터사이클 관리술'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관념의 이야기와 연관을 가지게 된다.
    또한, 이 여행은 어디에 도착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확실한 계획을 짜놓지 않은 상황에서 모터사이클 여행 자체를 즐기기 위한 것이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린다는 것은 그저 경치를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경치 속에 몰입되는 것이고, 폭풍우도 분명히 그 경치의 일부분이다. (p52)
    그리고, 이 여행은 처음엔 서덜랜드 부부와 아들이 크리스,이렇게 4명이 떠난 여행이지만 서덜랜드 부부와는 1부,2부에서 동행을 하게 되는 9일간의 이야기. 그리고 3부,4부는 아들인 크리스와 계속 8일간을 더 여행을 하게 된다.
    그 여행 과정에서 그는 '야외강연'이라는 이름의 자신과의 말하기를 통해서 철학적 사유를 뱉어낸다. 
    그리고, 자신속의 또다른 자아. 즉 그를 정신병자가 되도록 몰아간 장본인이라고 생각되는 '파이드로스'.  과거의 자신을 파이드로스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자신이 거쳐가는 길 위에서 과거의 자신이 그 길 위에 있었음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과거의 그'라고 생각하는 '파이드로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그의 과거의 행적과 행동, 생각들을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한다.
    파이드로스. 그것은 오래전 잃혀진 과거의 기억을 거머쥔 존재이기에 희미한 과거가 되어버린 잃어버린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파이드로스가 추적했던 바로 그 유령을 좀 더 깊이 추적해 보고자 한다. 말하자면, 합리성 그 자체, 그러니까 근원적 형상이라는 지루하고 복잡하며 고전적인 유령을 따라가 보고자 한다. (p192)
    그의 여행길은 과거와 마주치는 장소이며, 이야기들이기도 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학적 의미의 묘사가 돋보이기도 하는 문장들과 철학적 의미의 사유의 계층 체계 속에서 잃어버린 가치를 탐구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힘겨운 독서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역자의 열정적인 번역이 있었기에 우리들이 이처럼 대단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며, 역자가 강조하듯이 '사서 보든, 빌려 보든, 베껴 보든, 빼앗아 보든, 훔쳐 보든, 놓치지 마라!'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되는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독서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은 “느리게 달려라.”       나는 긴 서...
     

     
      이 책은 “느리게 달려라.”
     

     
      나는 긴 서평이 싫다. 지나치게 긴 서평, 독후감이 인터넷 책 페이지에 붙어 있으면,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 라는 생각부터 한다.
      책은 살아있다. 사람이 상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듯, 책 역시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책에 대한 부가설명은 사실 불필요하다. 독후감은 더더욱.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독후감을, 서평을 원한다. 어떤 책을 읽든 이 책이 좋은가 안 좋은가 남의 의견을 묻는다. 그러기 보다는 발품을 팔았으면 좋겠는데. 근처에 좋은 책방이 있어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채워 넣는다면, 마치 쇼핑하듯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사면 좋지 않을까. 하긴, 지방 사람들은 곤란하겠다. 요즘엔 많이들 책방이 죽었다. 인터넷에서는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러니 다들 손가락 까딱거리며 책을 고를 수밖에, 책이 뿜어내는 감촉과 향보다는 독후감이나 서평을 느낄 수밖에.
      그래도 말이야, 가능하다면 이 책은 직접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 
      지난 8월, 백수가 된 기념-지금은 다시 일합니다-으로  단테의 신곡을 읽었다. 민음사에서 출간기념 강의를 하기에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내가 단테의 신곡을 읽겠냐!” 싶어서 재빨리 신청하고 강의 날짜에 맞춰 읽었는데.
      이야,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재미있더라고-나 번역가님 사인도 받았다? ㅎㅎ. 이때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난 단테의 신곡을 읽을 생각조차 안 했을 거야. 한 달에 걸친 신곡읽기는 정말 뿌듯했어.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서평이벤트가 아니라면 일단 샀어도 읽기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거다. 사실 난, 아직도 읽는 중이다. 때문에 이 리뷰 외에 블로그에 ‘읽는 중’ 포스팅을 하나 올려놓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필사본 및 내용을 정리하며 ‘공부’ 중. 궁금한 사람들은 블로그에 들르시든가. http://cameraian.blog.me/130097904123 
      사실 이 책, 술렁술렁 잘 읽는다. 작정만 하면 아무리 늦어도 사흘이면 다 읽겠지 싶지만, 일부러 느긋하게 읽는 중. 이 책은 단번에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제 7장에 쓰인 대로다.
      아래에 인용. 필사 후 읽기 편하게 윤색했다. 좀 길다. 귀찮으면 읽지 마라.

      pp.156~158
      베이커에 도착했을 때, 그늘에 걸린 온도계는 섭씨 45도를 가리켰다. 장갑을 벗고 연료탱크의 표면을 만지려 했지만, 너무 뜨거워 할 수 없다. 엔진이 과열되어 심상치 않은 소리를 냈다. 조짐이 아주 좋지 않다. 바퀴 또한 심하게 마모되어, 손을 대보니 연료 탱크만큼이나 뜨겁다.
      “50마일 이상 달리면 안 되겠어.”
      내 말에 존과 실비아가 서로 쳐다본다.
      “우린 한시라도 빨리 목적지에 가고 싶은데.”
      존이 이렇게 말하고 실비아와 함께 식당에 들어간다.
      나는 식당에 들어가지 않는다. 모터사이클을 내버려둘 수 없다. 체인이 뜨거운데다 바싹 말랐다. 오른쪽에 매단 행낭을 뒤져 분사식 윤활유를 찾는다. 엔진을 켜 체인을 움직인 후 윤활유를 뿌려보지만, 바로 증발한다. 약간의 오일을 뿌린 다음 1분가량 체인을 돌리고 엔진을 끈다. 고맙게도, 크리스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간다.
      “참기 힘들 정도의 큰 슬럼프가 이틀째 되는 날에 올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던가요?”
      자리에 다가가자, 실비아가 묻는다.
      “이틀째, 아니면 사흘째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나흘이나 닷새째?”
      “그럴 지도.”
      실비아와 존이 “천천히 달리자.”고 말했을 때처럼 서로를 마주 본다. “우리 둘만 있고 싶다.”는 표정 같다. 그들은 나를 빼고 앞서 가고 싶은 듯하다. 허락할 수 없다. 50마일을 넘는 속도로 달렸다가는 먼저 도착해 나를 기다리기는커녕, 도로변에서 뻗을 게 뻔하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날씨를 견디는지 모르겠어요.”
      실비아가 말한다.
      “여긴 원래 살기 힘든 데죠.” 짜증스럽게 대꾸했다. “오기 전에 살기 힘든 데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겠죠. 저 사람들은 체력이 넘치는 사람들이에요. 어떻게 견뎌낼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누군가가 불평을 한다면, 불평을 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 뿐입니다.
      존과 실비아는 말이 없다. 존이 콜라를 다 마시고 술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나는 밖으로 나가 다시 한 번 모터사이클에 올린 짐을 살핀 후, 느슨해진 로프를 단단히 조이고 다시 묶는다.
      크리스가 땡볕 아래 놓인 온도계를 가리킨다. 온도계의 수은주가 측정상한선인 49도를 넘어 끝까지 올라간다.
      출발. 모터사이클을 달린다. 마을을 벗어나기 전, 흠뻑 흘린 땀이 바람에 흩날린다. 시원해야 하는데 채 30초를 못 가신다. 폭염이 대단하다. 선글라스를 써도 소용이 없다. 타는 듯한 모래밭과 창백한 하늘뿐, 땅과 하늘이 너무나 눈부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온 천지가 백열, 연옥이라고 할 만하다. 존이 저 앞에서 계속 속도를 높인다. 쫓아가는 대신 나는 55마일로 속도를 늦춘다. 폭염 속에서 80마일은 무리다. 바퀴라도 터지면 난감하다.
      그들은 내 말을 나무람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나무라지 않았다. 폭염이다. 불평을 한다면, 나만 불편해진다. 불평해봤자 무슨 소용일까. 내가 파이드로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느라 하루 종일을 보내는 동안, 그들은 온종일 “도대체 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하는 생각만 했으리라.
      정말 그들을 지치게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생각이다. 생각이 문제다.

      7장에서 말하듯이 더울 때 달리면 지친다. 바퀴라도 터지면 끝장이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읽으면 지친다. 번역투가 거슬린다. 씩씩거리다 덮어버리면, “도대체 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 비명을 지르리라. ‘나’가 말하는 대로 못 읽겠다는 생각이 문제다. 때문에 급하게 달리다 체하지 않도록, 단테의 신곡처럼 한 달-까지는 아니지만, 천천히 읽으며 블로그에 내용을 천천히 나름대로 정리할 생각인데.
      왜 이렇게 읽느냐. 지친다는 이야기는 먼저 했고, 또 하나의 이유는 제대로 알기 위해서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이 책은 살아있다. 만나면 만날수록 그 느낌이 달라진다.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한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단정 지으면 후에 낭패를 보듯, 이 책 역시 첫인상으로 단정 지어서는 곤란하다. 천천히 음미하고,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들은 육 개월, 나처럼 일단 손에 잡으면 술렁술렁 쉽게 넘기는 인간들도 적어도 일주일은 읽었으면, 책에 나오는 여러 관련도서들이나 이론들을 되새김질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이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연인이 될 수도, 가족이, 더 나아가서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동시에 싫어질 수도 있다. 꼴도 보기 싫은 옛 연인의 얼굴처럼 느껴질 수도, 빚쟁이처럼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알리라. 사람에게 이러한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사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느리게 사귀어야 한다. 정 안 되겠으면 평생을 두고 한 페이지씩 읽어도 좋겠다. 띠지에 쓰인 “사서 보든, 빌려 보든, 베껴 보든, 빼앗아 보든, 훔쳐 보든, 놓치지 마라!”에 한 문장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천천히 읽을 것.”
      천천히 읽어야 하는 책이니 집안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성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경 옆에, 백과사전이 있는 사람이라면 백과사전 옆에 잘 두고 흐뭇해 하면 좋겠는데 말이야. 뭐,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할 일이고. 난 계속 읽어야 하는 관계로 이만.


    꼬리.
    아우, 쓰고 나니 너무 길잖아! 젠장! 긴 서평 싫다면서 이게 뭔 짓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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