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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삼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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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쪽 | B5
ISBN-10 : 8901068605
ISBN-13 : 9788901068602
까막눈 삼디기 중고
저자 원유순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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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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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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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삼디기』는 2학년이 되서도 글을 못 읽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까막눈' 삼디기가, 새로 전학 온 친구 보라를 만난 후 글자를 깨치게 되는 과정이 따뜻하게 펼쳐진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삼디기와, 그런 삼디기를 묵묵히 도와주는 보라의 모습이 아름답다.

삼디기는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삼디기는 글도 제대로 못 읽고 콧물까지 훌쩍거려, 반 친구들에게 놀림받기 일쑤이다. 그런 삼디기 옆에 서울 학교에서 전학을 온 연보라가 앉게 된다. 그리고 연보라는 삼디기에게 동화책을 보여주며, 자꾸 글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

수상 내역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저자소개

이 글을 쓰신 원유순 선생님은 1957년에 원주에서 태어나 인천교육대학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셨습니다. 계몽사 아동문학상과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인천 불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날아라 풀씨야>, <똘배네 도라지 꽃밭>, <열 평 아이들>, <콩달이에게 집을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이현미 선생님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 황금도깨비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동안 <점박이와 운전수 아저씨>, <바리 공주·강남국 일곱 쌍둥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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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까막눈 삼디기 | la**el4815 | 2017.04.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7살 유라에게 읽어주려고 산 책이에요. 유라는 책 읽는 것은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아직 한글을 떼지는 못했어요. 한글에 관심을...

    7살 유라에게 읽어주려고 산 책이에요. 유라는 책 읽는 것은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아직 한글을 떼지는 못했어요. 한글에 관심을 보이면서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데 모르는 글자가 있으면 물어보고 그럴때에만 알려주고 있고 아직 유라에게 한글을 떼야한다고 강요는 하지 않고 있어요.

     

    <까막눈 삼디기>는 다른 초등학생 문고보다 크기 자체도 큰 편이고, 글자도 많이 크고, 그림도 거의 매 페이지마다 있는 편이어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생들이 읽기에 좋은 책 같아요. 또한 주인공과 친구들이 초등학교 2학년생들이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서 더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기에도 쉬울거 같고요.

     

    "엄삼덕"이라는 이름이 있는대도 자신을 "삼디기"로 알고 있는 아이, 아홉살인데도 아직 글자를 몰라 "까막눈 삼디기"로 불리는 아이. 초등학교 2학년생이 아직도 글자도 모르고, 어리숙한대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건 엄마, 아빠가 안계시고, 일흔이 넘으신 글자를 모르는 할머니와 둘이서만 살아서에요. 다른 아이들보다 불우한 가정에서 사는 삼디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가 잘 사는 나라 대열에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불우하고 힘들게 사는 가정이 있고, 게다가 부모님이 없어 어른으로부터 배움과 가르침을 못받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어요. 삼디기의 짝궁인 보라가 삼디기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고, 글자를 알려주고, 삼디기를 놀리는 친구들에게 올바른 말을 하면서 삼디기를 보호해주고.. 우리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보라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교훈과 재미가 있는 <까막눈 삼디기>.. 추천합니다.

  • 동정심을 거두어 주세요 | 0o**05 | 2013.11.06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동화작가 원유순은 이 책의 서문에서 "너희들도 삼디기처럼 유치원도 못 다니고...
       동화작가 원유순은 이 책의 서문에서 "너희들도 삼디기처럼 유치원도 못 다니고, 글을 모르는 할머니와 둘이서만 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삼디기처럼 되었을 줄 누가 알아? ...(중략)... 불행하게도 우리 반에는 이런 아이가 한둘은 꼭 있지.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 아이가 그렇게 되었을까 생각해보지 않고 바보라고 무시하려고만 해."라고 아이들에게 전했다.
     
       서문의 글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삼디기처럼 되었을 줄 누가 알아?"라거나, "불행하게도 이런 아이가 꼭 있지"라는 말을 삼디기가 들었으면 삼디기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동화는 많은 아이들이 읽고 있다. 가난하고 장애가 있으면 '불행'한 것이고, 그런 불행한 아이들을 동정하며 '잘 대해줘'라고 말을 하는 게 이 동화의 관점이다. 책을 읽는 아이도 당연히 그런 시선을 배운다. 하지만 많은 사회의 소수자들은 자신들을 그렇게 여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걸 작가도 잘 알고 있을텐데 말이다.
     
       사실 이 작가의 그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우리나라 동화가 이런 식으로 쓰여졌다. 동물, 환경, 장애, 가난, 편부모(또는 조부모)에 속한 주인공을 내세운 내용이 대부분이라 할 만큼 계몽적이고 교훈적이다. 계몽적인 글을 쓰는 작가들은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 자체를 즐기는 행위를 아이들에게서 뺏아가고 있다. 그것도 수많은 아이들에게 말이다.
  • 아이들의 눈으로.. | wo**o99 | 2013.08.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잊고 있던 아이들의 눈으로 본 아이들의 세상이야기 환경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거나인정하기엔 맑디맑은 아이들의 교실이야기 얼마...
    잊고 있던 아이들의 눈으로 본 아이들의 세상이야기
    환경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거나인정하기엔 맑디맑은 아이들의 교실이야기
    얼마전 여왕의 교실을 본 것과 겹쳐지게.. 어쩔 수 없이 과다한 업무에 바쁜 선생님과..
    그 안에서 아이들끼리의 투닥거림.. 거기에 .. 환상적인 해피엔딩이 아닌..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궁금하게 열린 엔딩의 삼디기는.. 정말 삼덕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미소짓게 되었다~
  •   2000년에 초판을 찍은 뒤 10년 만인 2010년에 100쇄를 인쇄했다. 어른 책 100쇄는 그리 드물지 않지...
     
    2000년에 초판을 찍은 뒤 10년 만인 2010년에 100쇄를 인쇄했다. 어른 책 100쇄는 그리 드물지 않지만 어린이 책에서는 매우 드물다. 황선미 작가의『나쁜 어린이표』(웅진주니어, 1999년)와『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 2002년), 권정생 선생님의『강아지똥』(길벗어린이, 1996년)과『몽실 언니』(창비, 1984년), 김중미 선생의『괭이부리말 아이들』(창비, 2000년) 정도가 있을 뿐이다. 저자 지명도가 그리 높지 않은 이 책이 100쇄를 인쇄하고 50만부 이상 판매된 것은 남다른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삼디기는 올해 아홉 살이다. 원래 이름은 엄삼덕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삼디기는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와 충청도 산골에서 살았다. 삼디기가 일곱 살 되던 해에 도시로 이사를 왔다. 삼디기와 할머니는 방 하나에 부엌이 딸린 집에서 산다. 삼디기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면 할머니는 똑똑하다고 궁둥이를 두드려 주고, 삼디기가 할머니 심부름으로 동네 슈퍼마켓에 가서 두부를 사 오면 착하다고 볼에다 뽀뽀를 해 준다.

    삼디기는 2학년인데 아직 글을 읽지 못한다. 글도 제대로 못 읽고 콧물까지 훌쩍거리는 삼디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무도 없다. 수업 시간에 딴짓하기 일쑤이고 짝꿍과 늘상 싸움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삼디기네 반에 연보라가 전학을 온다. 삼디기와 짝이 된 보라는 글을 못 읽는 삼디기에게 그림동화책을 보여 주며 글을 가르쳐 준다. 창피한 마음에 처음엔 괜히 짜증도 부려 보지만 삼디기는 점점 그림동화책 읽는 재미에 빠진다.

    한 달이 지나자 보라가 읽어 준 동화책이 열 권을 넘는다. 삼디기는 보라가 빌려 준 동화책을 가져다 글을 모르는 할머니에게 읽어 드린다. 모르는 글은 마음대로 이야기를 꾸미기도 하여 할머니에게 칭찬을 받는다. 바로 전날 본 받아쓰기 시험 점수를 받는 날이다. 조장이 받아쓰기 공책을 나눠 주다 삼디기 공책을 보더니 빵점이라고 픽 웃는다. 보라는 삼디기의 받아쓰기 공책을 펴들고 크게 읽으며 빵점을 백점으로 고친다. 조장이 보라가 한 짓을 선생님한테 고자질하자 보라는 잠시 입술을 깨물고 있다가 말씀드린다.

    “지는예, 삼디기가 빵 점이 아니라꼬 생각합니더. 잘 읽어 보면 다 맞습니다. 그 동안 삼디기가 얼마나 공부했는데예…….”
    보라가 갑자기 울먹이며 말끝을 맺지 못했어요.
    선생님께서는 울먹이는 보라와 고개를 숙이고 책상 모서리만 문지르고 있는 삼디기를 지긋이 바라보셨어요.
    “선생님, 그 동안 보라가 매일 삼디기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었어요. 삼디기도 열심히 따라 읽었고요.”
    나리가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90면)

    모든 사정을 알게 된 선생님은 “연보라! 네가 선생님의 선생님이다. 엄삼덕! 받아쓰기 백점이다!” 말한다. 그러고는 삼디기에게 책을 읽어 보라고 시킨다. 삼디기는 더듬거리며 읽어 나가고, 삼디기가 어려운 글자에서 막힐 때마다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작은 소리로 가르쳐 준다. 드디어 삼디기가 책 한 쪽을 다 읽자 삼디기도 반 아이들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보라와 반 아이들과 선생님이 어울려 만든 진한 감동이다. 10년 만에 100쇄를 찍을 만하다.
  • 까막눈 삼디기 | hi**n952 | 2012.03.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삼디기는 진짜 이름이 엄삼덕이 였습니다. 그런대 할머니가 삼디기 삼디기 이러니깐 자신에 이름을 삼디기라고 알고 ...
     삼디기는 진짜 이름이 엄삼덕이 였습니다. 그런대 할머니가 삼디기 삼디기 이러니깐 자신에 이름을 삼디기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에요. 그런데 삼디기는 한글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어떤 남자 선생님이 공부를 시켜는데, 삼디기한테 책을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대 친구들이 삼디기는 글을 못 읽는다고 하자, 선생님이 "아니. 아직도 글을 못 읽는 까막눈이 있느냐?" 하고 머리를 콩 하고 때리고는 다른 친구들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까막눈이라는 별병이 더 붙은 거지요, 나도 선생님께 자주 꾸중을 들을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니 나하고 삼디기가 친구가 됀 느낌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연보라 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연보라 라는 아이는 삼디기에게 책도 읽어 주면서 글을 가리쳐 주었습니다. 나도 보라처럼 나하고 다른 아이라도 친철하게 대해 주어야겠다. 그러다 어느 날 연보라가 받아쓰기를 보는 날 0점을 100점으로 고쳐 주었습니다. 선생님이 처음에는 화를 냈는데, 보라에 이야기를 듣고 나니깐 삼디기가 받아쓰기 점수가 100점이라고 이헤헤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삼디기가 글을 읽었는데, 친구들이 조금씩 가리켜 주었습니다. 보라덕분에 친구들도 삼디기를 더 이상 놀리지 않게 되었다. 나도 놀림을 받는 친구가 있으면 기운을 붇돋아 주고, 놀리는 점도 같이 고쳐 나갈 거다. (2012년 3월 20일 인천**초등학교 2학년 1반 김*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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