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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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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쪽 | A5
ISBN-10 : 8932308608
ISBN-13 : 9788932308609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중고
저자 전우익 | 출판사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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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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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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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속에 씨를 뿌리는 한 농부의 정직한 에세이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에서 역설의 철학과 넉넉한 사랑으로한 세계를 열었던 지은이가 한 삼태기 모래알 속에서 사금 한두 알 건져 올리듯 세상살이의 이치와 잘 사는 것의 의미를 질박하게 다시 들려준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사투리와 더듬말로 하는 이야기 속에 자연이 있고 여유로운 호흡이 있다. 일 센티미터 자라는 데 오십 년이 걸리는 소나무 이야기, 못 한 번 박고 세 번 절하는 목수 이야기, 근근이 살아가는 풍각쟁이 이야기들을 통해 뒤돌아보지 않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걸어갈 한 가닥 편안한 오솔길을 찾게 하며 농사꾼이 땅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전우익은 192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민청에서 청년 운동을 하다가 사회안전법에 의해 6년 남짓 징역을 살았다. 지금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 순응하며 산다. 그는 농사를 지으며 대자연의 이치를 터득하고 자리를 매며 인생을 배운다고 한다. 뒤늦게 나무에 반하여 사는 보람을 또 하나 알아 버린 그는 애써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사는 것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인(? )이다. 자연의 섭리와 세상살이의 이치를 질박하게 쓴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를 내고도 나무에 푹 빠져 나무만큼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나무 이야기를 화두 삼아 새로운 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독자 앞에 두 번째 책을 내놓았다.
2004년 12월 19일 아침에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목차

001.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9
002. 아름다운 무늬로 바뀌는 상처 ...16
003. 세한도(歲寒圖)를 보며 ...26
004. 만남 ...39
005. 나무와 맺은 인연 ...43
006. 간신히 살라고 ...63
007. 세월이 만들어 주는 빛깔 ...77
008. 목수의 가르침 ...93
009. 홀로 ...109
010. 산골 사람들과 소나무 ...117
01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124
012. 하늘은 보고 있다 ...131
013. 어제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 ...136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분의 책을 읽다보면 소중하지 않은것이 아무것도 없다. 주변에 있는 모든것이 귀하다. 나는 아마도 이분이 말하는 세상것에 ...
    이분의 책을 읽다보면 소중하지 않은것이 아무것도 없다. 주변에 있는 모든것이 귀하다. 나는 아마도 이분이 말하는 세상것에 푹 쩌들어 있는 사람일게다. 책한권을 읽어도 느낌이 다르시고 사람을 만나도 이야기거리가 다른 그런 분이다. 나무를 심을 때나 자라는 과정을 말하는것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모두 세상의 이치와 맞물려서 가는 세상이다보니 너무 때가 많이 묻은것 같아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이 들도록 만드시는 분이다.
  • 삶의 뼈 | ol**nhy | 2005.05.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제목 :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지은이 : 전 우 익 출판사 : 현 암 사 읽은시기 : 05.05.01-05 ...
    제목 :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지은이 : 전 우 익 출판사 : 현 암 사 읽은시기 : 05.05.01-05 나무를 자르고 남은 톱 밥 하나까지 아끼고 재활용하는 분 마당에 핀 풀들도 생명이라며 함 부로 낫을 들지 않는 분 주름 많으신 얼굴에 담배 한개비와 햇살에 비친 찡그린 모습에 시골 할아버지 같은.... 이 분의 글 요즘 사람들 꼭 읽어보라구 권해주고싶다 정말 많이 배울께다 정말 독특한 색깔로 사람을 가르쳐주는 분이시니깐.. 1편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로 느낌표에 선정되어서 3편까지 책이 나왔다. 세권다 너무 좋다 변하지 않는 색으로 무언가를 남겨주는.... 이렇게 살아선 안돼....
  •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란 책을 보고 감동받아 작가의 책을 쭉 사서보게 되었다. 겉표지에 뭍어나듯이 주변에서 ...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란 책을 보고 감동받아 작가의 책을 쭉 사서보게 되었다. 겉표지에 뭍어나듯이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 정감가지 않는가? 꽁초 가까이까지 피우며 물고 있는 담배 한개비가 작가의 주름만큼이나 삶에 대한 추억이 고스란이 담겨있는 듯하다. 홀로 농촌에 자리잡고 원하는 나무와 꽃들을 집 주변에 심고 키우며 그것을 보는 재미에 훔뻑 빠져있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동경이 되던지... 너무나 만나보고 싶은 작가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정답이 아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다준 책이다. 이렇게 다시 글을 남기며 작가에 대한 그리움이 어린다.
  • 나눔으로서 얻는 삶 | ak**kdasio | 2004.02.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혼자만 잘 살믄 무슨재민겨 를 일고 지은이의 생각에서 많은 도움을 덩은 까닭에 그의 두번째 이야기 또한 읽어 보았다. 첫번째...
    혼자만 잘 살믄 무슨재민겨 를 일고 지은이의 생각에서 많은 도움을 덩은 까닭에 그의 두번째 이야기 또한 읽어 보았다. 첫번째 이야기 못지 않은 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겸손하고 성실히 일함의 기쁨과 그 가운데서 얻을 수 있은 수확, 함께 살아가고 나눔으로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혜를 그는 농사를 하며 나무를 보며 얻은 것들을 통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서로 나누기에 인색하고 화합하기에 부족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로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 진정한 삶의 의미... | po**r701 | 2003.11.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는 전우익 선생님의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라는 책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그 책에서도 선생...
    나는 전우익 선생님의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라는 책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그 책에서도 선생님의 나무에 대한 생각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감동을 얻은 적이 있었다. 나무는 입이 없어서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입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입으로 나오는 자신의 말만 하려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도 나의 가슴속에 감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에 전반에 선생님은 동의 보감의 예를 통해서 삶에 얼마나 정성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예를 들어주고 계신다. 최근에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면 어떤가? 단기간에 극대의 이익만을 누리려고 삶에 정성대신 한탕 한방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아름다운 삶 보다는 자본주의 안에서 돈만이 가장 좋은 듯이 살아가고 있다. 이런 우리에게 자연에서 보신 지혜로 삶의 진정한 모습을 지적하신 선생님의 말씀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자연을 파괴하기만 하는 우리의 모습도 선생님께서는 경고를 하신다. 단지 자연도 계산을 할 수 있는 대상으로만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산을 하나 없애면 그래서 생산 건물을 만들면 얼마의 이익이 있고, 그리고 만약 거기에 논을 만들면 얼마의 이익이 있는지를 계산해서 그것을 없애고 파괴를 한다는 것을 경고 하신다. 삶 안에서 우리는 자연과 함께 있어야 하는 대상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다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삶 안에서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많이 주는 것도 지적을 하신다. 조금만 먹어도 되는데 사람들은 차려 놓고 먹어야 먹은거 같고, 먹지도 않는 것을 여기 저기 쌓아 놓고 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삶에 정성이 있고, 자신의 삶에 성실하기만 한다면 진정으로 바른 삶을 살 수 있는데, 그 외의 것에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어리 석다고 한다. 하지만 자연은 거짓이 없다. 자기들이 필요한 만큼만 얻고, 그것에 대한 것만 쓴다. 겸손하고 정직한 삶을 선생님께서는 자연을 통해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고 계신 것이다. 옳지 않은 것들이 옳은 것으로 되가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일들이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세상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고 계신다. 창씨개명을 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고, 그 후 외래어를 많이 써는 것은 유식한 것이 되는 현세상이다. 우리말은 전근대적인 것이고, 영어는 근대적이라는 것,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태어나면 몇 일 후부터 배우는 것이 현실이다. 호박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일을 한다. 거름도 주고, 정성을 다해야 맛있는 호박이 얻어 진다. 우리도 우리 삶 안에서 중심을 잡고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마치 나무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처럼 겸손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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