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교보문고 39주년
2020다이어리
매일 선착순 2,000원
ebook전종 30%할인
  • 수요낭독공감 11월 행사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 북모닝 책강
취향의 탄생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규격外
ISBN-10 : 1158510527
ISBN-13 : 9791158510527
취향의 탄생 중고
저자 톰 밴더빌트 | 역자 박준형 | 출판사 토네이도
정가
15,000원
판매가
7,000원 [53%↓, 8,0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6년 12월 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7,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3,500원 [10%↓, 1,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일/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34 책 상태가 아주 깨끗하고 포장이 잘 되어있네요.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pisap*** 2019.11.14
233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빨라요.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roci*** 2019.11.05
232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rapaj*** 2019.08.31
231 책상태도 거의 새책이고 배송도 빠르네요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hin*** 2019.08.30
230 책 상세 상태가 안 나와서 따로 한번 더 문의 드리고 거의 새책이란 소리를 믿고 샀는데 그냥 모서리가 찍힌 새책이 왓네요ㅎㅎ 덕분에 엄청 저렴한 가격에 책 샀습니다 번창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csj99*** 2019.08.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와이어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벤더빌트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선호하는 것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깨닫고 이해하도록 한다. 전작에서 사람들의 자동차 운전 습관을 꼼꼼하게 살폈다면 이번에는 음식부터 영화, 음악, 좋아하는 색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하는 과정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은가?’라고 질문을 받는다. 왜 어떤 노래가 나오면 라디오 채널을 바꿀까? 왜 어떤 페이스북 포스팅에는 ‘좋아요’를 누르고 어떤 포스팅에는 누르지 않을까? 왜 다이어트 콜라 대신 레모네이드를 선택할까? 이런 소소하고 평범한 선택이 모여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별것 아닌 듯 하지만 잘못 고르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한편 우리가 지닌 기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 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 책 『취향의 탄생』은 음식, 넷플릭스 영화, 음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장마다 흥미롭게 다루며 ‘취향 분류학’의 방법론적, 심리학적 본질을 면밀히 알아본다. 회사 동료가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면 왜 당황스러울까? 평생 논쟁거리였거나 무시당한 많은 예술가가 현재 추앙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 심사위원의 시각에서 이상적인 고양이와 훌륭한 맥주를 만드는 기준은 무엇일까? 복잡하게 얽힌 음식 취향부터 익숙하지 않은 예술품을 볼 때의 불안함, 음원 재생목록과 팝 차트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특성까지 우리의 선호와 의견은 수없이 많은 힘에 의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디지털 시대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좋아요’와 ‘별’ 평점은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취향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갔으며 여느 때보다 많은 기업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톰 밴더빌트
저자 톰 밴더빌트(Tom Vanderbilt)는 <와이어드><아웃사이드><아트포럼> 객원 기자이며 뉴욕 대학교 교통정책관리 루딘 센터 객원 연구원, 캐나다 건축 센터와 공공장소 디자인 신탁 연구원이다. 워홀 재단 예술 작가 기금을 받았으며, 펴낸 책으로 ≪트래픽≫이 있다.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역자 : 박준형
역자 박준형은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 통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 정부기관과 여러 방송국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았으며 이데일리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위대한 리더의 생각≫≪비주얼 스토리텔링의 힘≫≪탠저린≫≪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당신의 시대가 온다≫≪싱글리즘≫≪펑크 마케팅≫ 외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들어가며 | 수많은 색깔 중 파란색을 좋아하는 이유

1. 가장 분명한 취향, 음식
2. 우주보다 광활한 온라인 평가의 세계
3. 재생목록으로 취향을 예측하다
4. 예술이 안겨주는 황홀과 불안
5. 취향은 왜, 어떻게 변하는가
6. 좋은 취향의 기준

나오며 | 무한히 다양한 세계 속에서 나만의 취향을 갖는 방법

책 속으로

선택하는 순간은 취향의 핵심이다. 전에는 똑같이 맛있게 보였던 후보 메뉴 가운데에서 내가 선택한 음식이 빛을 뿜어낸다. 선택하기 전 돼지고기 요리는 이름에 맛있는 소리가 들어간 전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택하고 나자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에는 몇...

[책 속으로 더 보기]

선택하는 순간은 취향의 핵심이다. 전에는 똑같이 맛있게 보였던 후보 메뉴 가운데에서 내가 선택한 음식이 빛을 뿜어낸다. 선택하기 전 돼지고기 요리는 이름에 맛있는 소리가 들어간 전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택하고 나자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레온 페스팅거가 1957년 ‘인지 부조화’ 이론을 발표한 이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선택한 뒤에 아쉬움을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고른 음식을 더 좋아하고 고르지 않은 음식은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구매자의 후회’를 계속해서 겪기 싫어서 만든 일종의 자기 보호다. (43~44쪽)

취향이 왜곡과 조작에 노출되어 있고 사람들의 뇌가 외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강하게 고집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어쩌면 취향이 얼마나 취약하고 제멋대로인지 알기 때문에 더욱 여기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가장 개인적이고 강하게 취향을 고집하는 분야는 음식이라는 사실이다. 말로도 그렇고 비유적으로도 그렇다. (…) 과거에는 음식이 삶과 죽음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취향 문제가 되었다. (83~84쪽)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바란다. 극작가 오돈 폰 호르바트의 글을 빌려서 표현하면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그에게 전혀 다가갈 수가 없다”. 영화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에서 데이트 전에 탁자에 그럴듯한 책을 서둘러 올려놓던 우디 앨런을 떠올려보자. 하지만 넷플릭스의 데이터는 이런 점에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른 사람에게 취향이나 대여 목록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옐린이 지적한 것처럼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는 것이다. (94~95쪽)

취향은 사회적인 비교다. 넷플릭스에서 토드 옐린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예를 들어서 누군가 ‘난 오페라가 처음이에요’라고 말했어요. 이들은 왼쪽, 오른쪽을 돌아보며 ‘저게 잘하는 걸까?’라고 의아해하죠.” 그래서 공연이 끝난 뒤 그가 기립박수를 보내는지는 자신이 느낀 감정보다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 달렸다. 반대로 타인의 행동을 볼 수 없다면 선택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119쪽)

취향은 대부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작가의 팬과 그 외에 평가를 남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평가한 다음에는 그보다 선호가 덜한 독자들이 조금씩 개입하기 시작한다고 데이비드 가츠와 호세 실바는 지적했다. 이들이 더 냉철하고 객관적이거나 초기 평가와는 다르기 때문에 의견은 갈리기 시작한다. 상당한 경우에는 실제보다 더 크게 하향 조정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긍정적인 편견’을 가진 이전 평가에 영향을 받아서 책을 구매한 뒤 후회하는 독자들이 실제 평가보다 더 낮게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122쪽)

물건을 검색할 때 사람들은 기술적인 정보나 사용자를 위한 조언, 제품의 결함 등을 찾는다. 편견이나 개인적인 선호는 없을 수도 있다. 부정적인 평가의 대상은 눈에 보이는 제품의 결함이다. (…) 비즈니스 학자 쉬나 아이엔가는 “사용도가 적은 물건에 대한 선택일수록 개인의 정체성을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128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글로벌 CEO와 석학들의 격찬! 인간의 ‘기호’라는 미지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들 ★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추천 ★ 워싱턴 포스트 추천 ★ 가디언 추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글로벌 CEO와 석학들의 격찬!
인간의 ‘기호’라는 미지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들


★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추천
★ 워싱턴 포스트 추천
★ 가디언 추천
★ 파이낸셜 타임스 추천

끝없는 선택의 시대에 취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유전적 요인부터 행동 과학에 이르기까지
취향의 모든 것에 관한 영리한 안내서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범람하는 시대에 ‘좋아한다’는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것’보다 ‘저것’을 더 좋아하고, 계속해서 리플레이 버튼을 누르며 같은 노래를 종일 듣는 데는 어떤 인간 심리가 숨어 있을까? 또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같은 추천 엔진이 가끔은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아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때때로 사람들은 단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좋아하며, 실제로는 좀처럼 듣거나 보지 않을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척하기도 한다. 취향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규정되지만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매순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나와 다른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할 만큼 중요하지만 취향처럼 모호한 대상은 없다. 이토록 불분명하고 복잡하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총합을 뛰어넘는 취향의 정체를 <와이어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밴더빌트가 낱낱이 살펴본다. 전작에서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얼마나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결과물인지 탐구하며 도로 위의 수수께끼를 파헤쳤다면, 이번에는 일상에서 더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취향의 문제를 해부한다. 심리학, 경제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의 의미 있는 최신 연구 결과를 조사하고 실제 사례와 비교하며 그 진위를 검증한다.

취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다방면으로 분석한 최초의 취향 분석서

‘좋아하는 것’을 보면 한 사람의 정체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것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자신이 평범한지 독특한지를 나타낸다.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취향의 소용돌이를 벗어나 이제는 안정적인 취향을 지닌 이성적인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들은 마치 미신을 믿듯 그리 뛰어나지 않은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한다. 어떤 취향은 취약해서, 결정을 내리게 된 확실한 동기가 없을 때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선택할 때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규칙을 적용하고 의지와는 무관하게 선택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수가 비슷한 취향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자의적인 선택 속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작가는 이처럼 대부분 사람이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취향에 숨은 과학적 원칙을 밝혀내고 근거 없이 맹신했던 취향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

일상의 선택이 모여 내가 만들어진다

박물관을 관람할 때 어떤 방식으로 보아야 덜 지치고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매일 아침에는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저녁에 평범한 음식을 먹는 것은 왜 지겨워할까? 많은 사람이 함께 식사할 때 평소보다 더 먹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시 전 시장조사에서는 반응이 좋았지만 시중에 출시된 뒤에 참패하는 제품의 패인은 무엇일까? ‘죄스러운 즐거움’이 죄의식 없이 순전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 젊은 시절에 들은 음악이 왜 평생 최고로 남을까? 평범한 맥주를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에는 이렇게 소소하고 평범한 의문이 편재한다. 사소해 보이지만 생활을 지배하는 요소들이다. 아침 식사로 달걀을 얼마나 익힐지, 통밀빵과 페스추리 중 어떤 것을 고르고 소시지와 베이컨 중 어떤 것을 먹을지와 같이 별것 아닌 듯하지만 잘못 선택하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이런 과정으로 지니게 되는 기호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컨트리 음악이나 프랑스어, SF 영화처럼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다.

무한한 다양성의 세계 속 나만의 ‘취향을 위한 가이드’

우리에게 좋은지 싫은지를 묻는 질문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규칙이나 기준은 줄어들었다. 온라인에 범람하는 수많은 사람의 의견 가운데 어느 것에 주목해야 할까? 세상의 거의 모든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지금 어떤 것을 듣고 좋아해야 할까? 세상이 뒤집히고 있다. 한때는 손에 닿을 수 없던 음식과 패션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한때는 흔히 보던 것들이 평가 대상이 되었다. 이 모두를 훌륭하다고 평가한다면 좋지 않은 것이 있기는 할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좋아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우리의 기호는 편견과 상황, 사회적인 영향에 휘둘린다. 지금 좋아하는 것을 앞으로도 좋아할 가능성은 적고, 이전에 좋아했던 것을 기억할 가능성은 더욱 적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 음악, 예술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마음속 컴퍼스를 확인하는 일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외부 영향을 견뎌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작은 문제들이 생기고 신호가 자신을 헷갈리게 만들더라도 무한한 다양성의 세계 속 ‘취향을 위한 가이드’가 있다면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취향이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 깨닫고, 여러 방해 요소에 맞서 자기만의 취향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물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보았을 때, 실용적인 물건이라면 부정적인 평가의 원인을 물질적인 면에서 찾고 쾌락을 위한 물건이라면 그 원인을 사람에게서 찾는 경향이 있었다. (129쪽)

이제 사람들은 평하는 일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클립을 하나 살 때도 누군가의 ‘평가’를 흘끔거린다. 그냥 클립이다! 뭘 쓰라고! 아마존처럼 모든 물건을 파는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모든 게 불분명해지고 뭉개지는 경향이 있다. 이제 책은 전자책을 만들지 않았다거나 활자가 별로라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는다. 공신력의 선이 흐릿해졌다. (…) 온라인 평가가 넘쳐나면서 독단적인 비평의 목소리는 사라졌지만 비평은 수천 갈래로 나뉘었다. 사람들은 수천 개의 파편을 확인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의미를 이야기하려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이제는 사람이 선택을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 우리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130쪽)

무엇인가에 대한 느낌은 자극을 감지하기 전에도 존재한다. 튀이만을 보고 좋아할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튀이만을 좋아해서 보겠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배렛은 “일종의 예측이에요. 이미 존재하는 자극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영향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대해 좋거나 나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뇌는 다양한 패턴을 즐거움이나 불쾌함과 연관시킨다. (188쪽)

인류학자 메리 더글러스의 말처럼 의식은 어떤 경험을 일상에서 분리하기 위한 틀이다. 미술관은 그림의 액자처럼 그 안에 있는 것에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예술이 끝나는 경계를 설정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것을 보고 ‘창공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진짜 예술품이 보여주는 즐거운 기운을 느끼려고 미술관에 간다. 또 예술품을 특별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평범한 우려와 한계에서 벗어난다. 미술관은 ‘보는 방식’이라고 불렸으며 더 넓은 세계를 보기 위한 훈련소와 같은 장소였다. (189쪽)

하지만 문제는 대상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좋은지 싫은지를 판가름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자이언스는 느낌이 인식 다음이 아니라 그와 함께 혹은 그보다 전에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자이언스는 “대부분 결정에서 어떤 종류이든 인지 과정이 선행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어떻게 단 몇 밀리세컨드 만에 그림을 판단할까? 자이언스는 애정이 강하고 원시적이며 독립적인 초기 경고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토끼는 뱀의 이빨이 얼마나 길고 뱀이 남긴 흔적이 어떤지 가늠하려고 달리기를 멈출 필요가 없다.” 토끼는 대상이 뱀이라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기척을 느끼고 도망간다. 사람도 두 번 보기 전에 이미 마음을 정한다. (198쪽)

혐오스럽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책을 읽고 좋아했다는 사실이 괴롭다면 죄책감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둘 다 비슷하게 여겨지지만 심리학자들은 두 현상을 아주 다르게 본다. 차이점 중 하나는 시간적인 차이다. 부끄러움은 동시에 느껴진다. 느끼는 순간 알고 있다. 죄책감은 인지 과정이 포함된다. 왜 죄책감을 느끼는지 이후에 생각해봐야 한다. 부끄러움은 스스로에 대한 것이고 죄책감은 행동에 대한 것이다. (238쪽)

취향은 사람들이 남과 달라지고 싶어 할 때 변화한다. 그런데 남과 같아지고 싶어 할 때도 변화한다. 특정 그룹은 취향을 다른 그룹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취향 자체는 그룹이 만들어지도록 돕지 않는다. 마시는 커피 종류처럼 별것 아닌 것 같은 차이가 문화적 쟁점이 되기도 한다. 적절한 취향이라고 알려진 데 접근하는 사람이 늘수록 세부적인 차이가 생긴다. (267쪽)

도시는 취향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들은 도시가 매료시킨 창의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다. 이제 세계화된 미디어는 사람들의 삶을 더욱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빨리 언어를 퍼트린다. 영어 단어가 일본어로 건너가 퍼지는 시간을 줄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일본에서 영어 단어가 사용되는 비율은 두 배로 늘었다. (289쪽)

좋은 맥주란 기준에 가장 잘 맞는 것이다. 그러면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사람들이 좋은 맥주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기준이 된다. 그러? 다른 문제가 있다. 좋은 맥주란 기준에 잘 맞는 맥주라고 하는데 기준은 왜 변할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맥주가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거에 좋은 맥주로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좋은 맥주가 아니라는 뜻일까? (289쪽)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취향의 탄생 | aq**0317 | 2016.12.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당신은 무슨 색을 좋아하나요? 그러면 왜 그 색을 좋아하는지 말해주세요. 아마도 첫번째 질문은 쉽게 답할 수 있겠지만 두번...

    당신은 무슨 색을 좋아하나요?

    그러면 왜 그 색을 좋아하는지 말해주세요.

    아마도 첫번째 질문은 쉽게 답할 수 있겠지만 두번째 질문은 망설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그냥"이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통해서 자신만의 취향을 갖게 됩니다. 바로 그 취향이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또한 취향은 우리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취향의 탄생>에서는 음식, 온라인 평가, 넷플릭스 영화, 음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취향에 관한 심리학적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흔히 "취향은 설명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취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감춰진 심리를 분석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만들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반응하면서도 그 이유를 모를 수 있는데 그건 자신의 선택이라고 믿고 싶은 환상 때문입니다. 환상이든 진실이든 우리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온라인 덕분에 유행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관심사와 유행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만 선택의 주체가 항상 자신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지나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면 삶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어떤 대상이든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만의 취향을 가질 수 있고, 그 취향을 통해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자신만의 세계가 확실한 마니아들이 꽤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걸 통해 행복함을 느끼니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만의 취향'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모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알려주는 나만의 취향을 갖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거나 이유를 알기 전에는 좋아하지 않을 것.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넘어설 것.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말로 표현할 것.

    카테고리로 묶어볼 것.

    쉽게 좋아할 수 있다면 믿지 말 것.

    보고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것만 보일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것을 학습해 볼 것.

    취향을 알고 싶다면 '무엇을 좋아하는가'라는 질문 대신 '어떻게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을 할 것.

  • 취향이란 무엇인가? | li**x00 | 2016.12.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내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이것이 취향이다. 여기서 주어는 바로 '나'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아주 다양...
     
    내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이것이 취향이다.
    여기서 주어는 바로 '나'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음식, 문화, 생활습관 등이 존재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적 정서나 종교, 문화적 색채를 거부하지 못하고 따르는 것도 있다.
    내가 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내 취향은 아니다.

    그렇다면 취향이란 무엇일까?
    이것이 꼭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서 틀린 모든 것일까?
    저자는 이런 취향의 정의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

    처음은 음식으로 시작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음식이야말로 취향이 제대로 반영되는 것일 것이다.
    누군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음식을 싫어한다.
    이런 음식의 다양성을 통해 취향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다음으로 영화-정확하게는 넥플릭스의 추천 영화-를 통해 운영회사에서는 어떻게 취향을 분석, 통계화 하는지를 유추하고 그에 대한 결과로 나온 추천 영화가 정말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인지 아닌지를, 그런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고, 관심도 많았다.
    소비자의 기호를 어떻게 알아내고,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서비스나 제품의 성공여부가 갈린다.
    이 책에서는 그 기호를 어떻게 찾는지에 대해서 별도로 말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찾고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만족시켜주는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있는 반면, 소비자도 자각하지 못하는 취향을 찾아 미리 제시하는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제품도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연구 결과와 심리학, 뇌과학을 동원하여 취향의 저격에 대한 이유를 찾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것이 취향이다', '이렇게 해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다만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는 대신 취향 저격에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나 말을 통해 독자가 직접 그 답을 찾아내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이다.
    사실 이는 세상의 모든 회사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일 것이다.
    나 또한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찾고 싶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지만, 속시원한 해갈은 되지 않는다.
    취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만 갖고, 그 취향이 '어떻게, 왜'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으 갖지 않은 듯 하다.
    씨를 뿌리지 않고, 열매만 따려는 것이 나의 욕심이였음을 반성하는 시간이였다.
  •     맛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는 말이 있다.  이는 맛을 안다는 것은 경험의 결과라는 것을...


     

    photo_0 (6).JPG


     

    맛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는 말이 있다.  이는 맛을 안다는 것은 경험의 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맛이라고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이 맛은 누구에게나 다 같은 것일까 등등의 질문을 하게 되면 막상 답을 정확하게 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맛에 대한 취향에 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원시시대에 수렵샹활을 하면서 살 ˖도 취향, 특히, 먹는 음식에 대한 취향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더우기 불을 발견한 이후부터는 더욱 이 먹는 것의 취향에 대한 욕구가 다양하게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구하기도 힘든 수렵생활 시대에, 있을 때 배를 체우는 것으로 족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먹는 것에 관한한 원시인들도 자기가 기억하는 좋아하는 맛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 맛도 먹을때 마다 조금쌕 다르겠지만, 태생적인 달고 쓴 맛을 구분하는 능력처럼 우리의 DNA에 남아 있는 것은 바로 이 경험하면서 나타는 취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는 이 취향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


    ‘취향의 탄생’(톰 밴더빌트 지음/박 준형옮김)은 사람의 취향에 관한 책으로 내용은 그다지 쉽지는 않다.  지적인 논문을 모아놓은 듯한 책이고, 오랜만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취향’에 관한 책이다.  원제목은 ‘Yo may also like’로 요즈음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등 온라인 세계에서 접할 수 있는 용어다.  이것은 다분히 디지털 세계로 들어오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드디어 디지털이라고 하는 광활한 세계에서 우리들의 취향이라는 것을 배우고 알아가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봐야 하겠다.  내가 어떤 취향의 사람인지를 알것같다고 하는 그것이 처음에는 놀라웠지만, 솔직히 나중에는 속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든다.  감히, 어찌, 컴퓨터가 나의 취향을 어떻게 해서 알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은 음식으로 부터 시작해서, 영화, 음악 그리고 예술 등에 관한의 우리의 취향에 대한 심리학적,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우리의 취향에 대하여 접근을 하고 있다.  이 책에 페이스북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사실, 페이스북 활동을 많이 하고, 컨텐츠도 저장을 하기 시작하자, 가끔씩, ‘당신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로 해서 추천을 해준다.  뭐, 아주 섬세하게 구분을 해서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페이스북이 점점더 나의 취향에 대한 알아갈 즈음, 아마도, 나라는 존재는 온전히 기계와 대화를 나누어도 될만큼 파악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어머니 자궁에서 벗어나서 단 며칠 만에 취향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본능적인 취향으로 단 맛을 좋아하는 등 인간이 지닌 식용 때문이라고 한다.(p31)  역시, 취향에 관한한 제일 먼저 나오는 얘기는 먹는 것에 관한 것이다.  우리의 취향이 이렇게도 세세하게 논의되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사실,  이런 취향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 먹는 것과 관련해서 원시시대나 근대까지 생존의 문제였을 때보다는 지금의 넘치는 시대에 그 어느때 보다 더 그 존재를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로(p84) 드러낸다는 생각에 동감한다.   그러나,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도 우리가 기억하는 좋은 맛은 분명히 있었고, 그 기억이 취향이 발전하는 바탕이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시대의 입소문’으로 광활하디 광활한 인터넷에서 그것도 스마트폰을 들고, 우리는 남의 의견도 보아가며 우리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기도 하고, 또, 사실, 남들의 의견을 보면서 나의 취향과 비교도 하곤한다.  물론, 인터넷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아날로그 시절과는 달리, 남들의 좋다, 싫다, 어쩌다 하는 평가가 너무 많아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나의 취향을 정확히 반영해주는 것을 찾기가 어렵거나, 나의 취향이 남의 취향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도 감수를 해야 한다.  음악에 대한 것도 나오는데 - 이 이야기를 적다보니 -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취향의 춘추전국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름아닌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일어나는 곳이 음악의 장르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클레식 뮤직이니 하던 아날로그 시절의 상황과 지금처럼 언제든지 얼마든지 접속이 가능한(소장하지 않아도) 상태에서는 하이브로우니 로우브로우니(P157) 하는 것의 구분이 그다지 달갑지는 않다.  살제로, 그것이 오느정도는 무너져서 얗고 넓게 취향이 퍼지는 현상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취향의 탄생 | di**ni | 2016.12.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취향의 탄생> 이란 책 제목을 보면서 '내 취향은 뭐지?' 순간 속으로 되물어보게 됐었다....

     

    <취향의 탄생> 이란 책 제목을 보면서 '내 취향은 뭐지?' 순간 속으로 되물어보게 됐었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상대방과 나의 다름에 대해 인정하는 것에 인색한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라면 특성일텐데 그럼에도 누구와 비교대상이 아닌 누군가 "네 취향은 뭐야?"라고 물으면 바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은 대답하기 어렵지 않지만 취향이 뭐냐고 물으면 뭔가 거창하게 대답해야될 것 같은 심리적 불안감에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데 그래서 이 책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저자는 첫번째로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고 있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음식을 신경심리학으로 접근하는 이야기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예전 육아책을 보면서 편식이 심한 네오포비아에 대한 언급을 본 적이 있었는데 육아전문가는 가령 아이가 피망을 싫어하는데 잘게 썰어 음식에 넣어도 특유의 향 때문에 바로 뱉어내거나 심한 경우 토하는 경우가 있어 먹이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을 보며 아이가 정말 그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몸에 안맞아서라기보다는 처음 먹었을 때의 향이 안맞았거나 처음 맞보게 됐을 때 엄마 아빠가 말다툼중이라서 그 상황과 함께 그 맛에 대해 '나쁘다'라고 인식을 하였을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음식에 대한 취향에 대해 읽으면서 그때 보았던 글이 떠올랐다. 취향에 대해 좋고 싫고의 단순한 느낌보다는 심리학적, 분류학적, 방법론적으로 접근하여 제시해주고 있어 취향에 대해 여러가지 다각적인 사고를 하며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다른 타인과의 대화에서 취향에 대한 대화가 나온다면 '난 이런데 넌 그래?'라는 생각보다는 여러 방법으로 그 사람의 취향에 대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취향이란 뭘까........ 이에 대한 정의를 하나로 단정짓기는 무척 어려운 듯 하다. € 이 책은 취향의...

    취향이란 뭘까........ 이에 대한 정의를 하나로 단정짓기는 무척 어려운 듯 하다. €

    이 책은 취향의 정의와 취향이 어떻게 해서 형성되는지에 대해 다룬다. 결론은 취향이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며, 왜 그러한 취향을 가지게 되었느냐를 다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을 밝히고 있다. 나만해도 예전엔 싫어하던 것을 요즘엔 좋아하게 된 것들도 많고 원래 좋아했는 데 그날은 별로였던 것들도 종종 있었다. 물론 절대 변하지 않는 취향도 있겠지만 뭐 어쨌든 우리는 그 사람의 취향을 통해서 나름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기도 하는데 얼만큼 신빙성이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유전적 요인과 행동 과학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취향의 모든 것을 파헤치고자 하는 도서이다.

    저자가 밝히는 개인적인 취향의 다섯 가지 원칙은 카테고리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과 언제나 때에 따라 바뀐다는 점,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선택되고는 한다는 것과 비교 대상이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고나는 일이 드물다는 것이다. €뭐 동의가 가는 부분도 있었고 의아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가장 개인적이고 강하게 취향을 고집하는 분야는 음식이라는 사실이다.   p 83

    -과거에는 음식이 삶과 죽음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개인적인 취향 문제가 되었다.   p 84

    €이해하지 못할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그러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라고나 할까? 개인적인 견해가 아닌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내용이라 다소 믿음이 가는 도서였다. 여튼 취향은 참 오묘함이 가득한 것인 듯 하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책집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