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문화누리카드 매장결제 10%
오작교캐시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곶감과 수필(태학산문선 301)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46쪽 | B6
ISBN-10 : 8976265351
ISBN-13 : 9788976265357
곶감과 수필(태학산문선 301) 중고
저자 윤오영 | 출판사 태학사
정가
8,000원
판매가
3,000원 [63%↓, 5,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2000년 5월 12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3,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7,200원 [10%↓, 8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헌책이야기입니다.도서에 관한 문의 사항은 010-6353-5073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올바른 헌책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55 책상태 A급이구요, 가격또한 착하구... 총알배송 입니다 넘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h101*** 2020.02.18
254 잘 도착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bl*** 2020.02.15
253 깨끗하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indol*** 2020.02.14
252 좋아요 새거이네요... 대만족해요 5점 만점에 5점 pkho0*** 2020.02.14
251 상품들 다 좋아여 잘 읽을게요 5점 만점에 5점 smsh1*** 2020.02.1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동양고전의 바탕에서 우러난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긴 여운을 남기는 한국 현대수필문학. <달밤> 외 54편을 담았다. 수필을 곶감에 비유한 저자는 곶감을 만들려면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하듯 좋은 글이 되려면 먼저 문장기(文章氣)를 벗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소개

목차

001. 달밤....(17)
002. 소녀....(19)
003. 붕어....(22)
004. 사발시계....(24)
005. 농촌...(28)
006. 조약돌....(31)
007. 찰 밥....(34)
008. 인시....(37)
009. 백사장의하루....(40)
010. 유한한 시간....(45)
011. 염소....(48)
012. 온돌의 정....(51)
013. 행화....(54)
014. 비원의 가을....(58)
015. 하정소화....(62)
016. 참새....(67)
017. 봄....(72)
018. 내 고향....(76)
019. 소창....(80)
020. 촌가의 사랑방....(82)
021. 오동나무 연상....(87)
022. 목중노인....(94)
023. 촌부....(99)
024. 방망이 깎던 노인...(101)
025. 치아....(106)
026. 밀물....(109)
027. 측상락....(111)
028. 기몽....(114)
029. 미제 껌....(118)
030. 씀바귀 맛....(122)
031. 조매....(126)
032. 넥타이....(129)
033. 다연 속에서...(132)
034. 개....(136)
035. 애연의 변....(139)
036. 석류장....(143)
037. 엽차와 인생과 수필....(146)
038. 생활과 행복....(151)
039. 동소문 턱....(155)
040. 송석정의 바람 소리....(159)
041. 와루간산기....(163)
042. 향연....(165)
043. 처빈난....(168)
044. 명분....(165)
045. 수혼비....(177)
046. 마고자.....(180)
047. 백의와 청송의 변....(183)
048. 수금아회갑서....(191)
049. 글을 쓰는 마음....(194)
050. 나의 독서론....(197)
051. 깍두기설....(206)
052. 양잠설....(211)
053. 곶감과 수필....(215)
054. 민요 아리랑....(218)
055. 연암의 문장....(222)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조현 님 2008.06.26

    좋은 글에는 향기가 있다. 좋은 글에는 글쓴이의 체취가 있다. 그 시대의 풍경이 배경에서 떠오른다. 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다.

회원리뷰

  • 명문장 - 양잠설 | te**ng1 | 2008.06.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양잠설 養蠶設      어느 촌 농가에서 하루 저녁 잔 적이 있었...
     

    양잠설 養蠶設


      

      어느 촌 농가에서 하루 저녁 잔 적이 있었다. 달은 환히 밝은데, 어디서 비오는 소리가 들린다. 주인더러 물었더니 옆방에서 누에가 뽕 먹는 소리였었다. 여러 누에가 어석어석 다투어서 뽕잎 먹는 소리가 마치 비오는 소리 같았다. 식욕이 왕성한 까닥이다. 이때 뽕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며칠을 먹고 나면 누에 체내에 지방질이 충만해서 피부가 긴장되고 윤택하며 엿빛을 띠게 된다. 그때부터 식욕이 감퇴된다. 이것을 최면기 催眠期라고 한다.

    그러다가 아주 단념을 해 버린다. 그러고는 실을 토해서 제 몸을 고정시키고 고개만 들고 잔다. 이것을 누에가 한 잠 잔다고 한다. 얼마 후에 탈피 脫皮를 하고 고개를 든다. 이것을 기잠 起蠶이라고 한다. 이때에 누에의 체질은 극도로 쇠약해서 보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시 뽕을 먹기 시작한다. 초잠 初蠶 때와 같다.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 해서 최면 催眠, 탈피 脫皮, 기잠 起蠶이 된다. 이것을 일령 一齡 이령 二齡 혹은 한 잠 두 잠 잤다고 한다. 오령 五齡이 되면 집을 짓고 집 속에 들어앉는다. 성가 成家된 것을 고치라고 한다. 이것이 공판장에 가서 특등 일등 이등 삼등 등외품으로 평가된다.

      나는 이 말을 듣고서, 사람이 글을 쓰는 것과 꼭 같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대개 한때는 문학소년 시절을 거친다. 이때가 가장 독서열이 왕성하다. 모든 것이 청신 淸新하게 머리에 들어온다. 이때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그의 포부는 부풀대로 부풀고 재주는 빛날 대로 빛난다. 이때 우수한 작문들을 쓴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그는 사색에 잠기고 회의에 잠긴다. 문학서적에서조차 그렇게 청신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서 혹은 현실에 눈떠서 제각각 제길을 찾아가기도 하고, 철학이나 종교서적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직 침울한 사색에 잠긴다. 최면기에 들어선 것이다. 한 잠 자고 나서 고개를 들 때, 구각 舊殼을 벗는다. 탈피다.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인생을 탐구하는 경지에 이른다. 그러나 정신적으론 극도의 쇠약기다. 그의 작품은 오직 반항과 고민과 기벽 奇癖에 몸부림친다. 이때를 넘기지 못하고 그 벽을 뚫지 못하고 대결하다 부서진 사람들이 있다. 혹은 그를 요사 夭死한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글을 탐독하기 시작한다. 전에 읽었던 글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 이제 이령 二齡에 들어선 것이다. 몇 번이고 이 고비를 거듭하는 속에 탈피에 탈피를 거듭하며 자기를 완성해 간다. 그 도중에는 무수한 탈락자들이 생긴다. 최후에, 자기의 모든 역량을 뭉치고, 글 때를 벗고, 자기대로의 세계에 안주한다. 누에가 고치를 짓고 들어앉듯 성가 成家한 작가다. 비로소 그의 작품이 그 대소에 따라 일등품 삼등품으로 후세의 평가의 대상이 된다.

      대개 사람의 일생을 육십을 일기로 한다면 이십대가 일령기요 삼십대가 이령기요, 사십대가 삼령기요, 오십대가 사령기요, 육십대가 되면 이미 오령기다. 이제는 크든 작든 고치를 짓고 자기 세계에 안주할 때다. 이때에 비로소 고치에서 명주실은 풀리기 시작한다. 자기가 뽕을 먹고 삭이니만치 자기가 부단히 고무되고 고초 苦楚하고 탈피해 가며 지어 논 고치[경지]만큼, 실을 뽑는 것이다. 칠십이든 구십이든 가는 날까지 확고한 자기의 경지에서 자기의 글을 쓰고 자기의 말을 하다가 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십대-육십대를 예를 들어 말한 것은 육체적인 연령을 말한 것은 물론 아니다. 육체적인 연령에 대비해 보는 것이 알기 쉽기 때문이다. 우수한 문학가는 생활의 농도와 정력의 신비가 일반을 초월한다. 그런 까닭에 이 연령은 천차만별로 단축된다. 우리는 남의 글을 읽으며 다음과 같이 논평하는 수가 가끔 있다.

      “그 사람 재주는 비상한데, 밑천이 없어서.”뽕을 덜 먹었다는 말이다. 독서의 부족을 말함이다.

      “그 사람 아는 것은 많은데, 재주가 모자라.” 잠을 덜 잤다는 말이다. 사색의 부족과 비판 정리가 안된 것을 말한다.

      “학식과 재질이 다 충분한데, 그릇이 작아.” 사령까지 가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그 사람 아직 글 때를 못 벗은 것 같애.” 오령기를 못 채웠다는 말이다. 자기를 세우지 못한 것이다.

      “그 사람 참 꾸준한 노력이야, 대원로지. 그런데 별 수 없을 것 같다.” 병든 누에다. 집 못 짓는 쭈그렁 밤송이다.

      “그 사람이야 대가 大家지. 훌륭한 문장인데, 경지가 높지 못해.” 고치를 못 지었다는 말이다. 일가를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양잠가 養蠶家에게서 문장론을 배웠다.



  • 한숨 돌리고 가자! | sa**a | 2004.05.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방망이 깍던 노인을 배워, 윤오영선생님하 면 교과서 수필가라는 (무식한) 생각만 돌아 선뜻 책을 사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방망이 깍던 노인을 배워, 윤오영선생님하 면 교과서 수필가라는 (무식한) 생각만 돌아 선뜻 책을 사서 읽 기 어려웠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읽으면서.. 읽고 난 지금..내게 추천한 그분의 마음처럼 나도 이 책을 여러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윤오영선생님의 삶에 대한 통찰과 그 통찰의 깊이만큼 깊은 글이 가지고 있는 힘과 생명감은.... 읽는 순간.. 마음을 차분히 하 며... 현재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내 자신과 삶에 집중하지 못했던 마음을 집중하게 한다. 이 책을 읽고 있던 어느날,, 회사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점심시간에...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며.... 여느때와 같은 1시간의 점심을 여느때와 다르게 보냈다.... 한숨 돌리고 다시 가도록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 <방망이 깎던 노인> <마고자> 등의 수필을 국어 교과서에서 배웠던 세대라면 윤오영이라는 이름 석자가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 ...
    <방망이 깎던 노인> <마고자> 등의 수필을 국어 교과서에서 배웠던 세대라면 윤오영이라는 이름 석자가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 같다. 일상의 작은 소재에서도 깊은 울림을 이끌어내는 저자의 글들은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며 허투루 읽고 넘겨버릴 수 없는 무게를 지녔다. 이 글에서 저자는 글과 인생, 사회의 면면들을 자신의 독특한 색채로 풀어낸다. 미제 껌을 파는 아낙네들의 모습에서 점점 각박해지는 세태의 한 단면을 꼬집기도 하고 다락의 조그만 창문으로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작은 행복과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또 가난에 쪼들려 틀니 대신 잇몸으로 밥을 드셨던 어머니를 떠올리는 글에서는 "담배를 피워 물며 손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쥔다"는 표현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자책감을 절절히 표현해낸다. 특히 깍두기나 양잠 등의 소재를 통해 글과 수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낸 부분들은 독창적인 비유와 표현의 전범이 될만하다. "곶감을 만들려면 먼저 그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한다. 문장기(文章氣)를 벗겨야 참 글이 된다는 원중랑의 말이 옳다. 그 다음엔 시득시득하게 말려야 한다. 그러면 속에 있던 당분이 겉으로 드러나 하얀 시설이 앉는다. 만일 덜 익었거나 상했으면 시설은 앉지 않는다. 시설이 잘 앉은 다음에 혹은 납작하게 혹은 네모지게 혹은 타원형으로 매만져 놓는다. 감은 오래 가지 못하지만 곶감은 오래 간다."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는 윤오영의 수필이야말로 시설이 곱게 앉은, 오래 먹어도 물리지 않는 곶감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헌책 이야기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