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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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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쪽 | A5
ISBN-10 : 8956052301
ISBN-13 : 9788956052304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중고
저자 장광효 | 출판사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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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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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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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남성복디자이너 장광효의 20년 디자인 인생을 담은 패션 에세이『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이 책은 남성패션의 불모지인 한국에 남성복 시장을 열어낸 선두 역할을 한 '카루소'를 만든 디자이너 장광효의 패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처음 의상을 디자인하게 된 계기와 국내 남성복의 시초와 파리 진출 이야기, 남성복 컬렉션을 개최하게 된 이유와 사업의 실패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 패션 산업의 미래에 관하여 44편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또한 책 뒤편에는 2003년에서부터 2008년 SS 시즌까지 장광효 컬렉션 사진을 함께 담았다.

저자소개

지은이
장 광 효
국민대 조형대학 산업미술과와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직물전공),
파리 FOUNTAIN BLUE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삼성, 캠브리지, 논노의 수석디자이너 역임 후
1987년 ‘카루소’를 설립하였다.

대한민국 1세대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국내 최초의 남성복컬렉션을 개최했으며
1992년부터 ‘SFAA 서울컬렉션’에 매년 2회씩 참가하고 있다.
1993년 남성복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파리 의상조합에 정식회원으로 가입,
1994년 국내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 남성복컬렉션’에 6회 참가했다.
이 외에도 부산 프레타포르테 컬렉션, 대구컬렉션, 광주 비엔날레 등에 참가하며
꾸준히 패션디자이너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85년부터 2002년까지 국민대, 한성대, 경희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SK텔레콤, 신세계 이마트, 외환은행의 유니폼 디자인과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 승무원복을 디자인하며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연예인 중 장광효의 옷을 입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자이너이며,
2005년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디자이너 ‘장샘' 역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도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디자이너’이다.

목차

PART 1 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다!
남다른 시도를 즐기는 내 열정
젊음, 미친 듯이 일할 수 있다는 특권
50번의 패션쇼를 해내다!
나는 영원한 멀티태스커
남성복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하다
카루소, 마침내 국내 최초 남성복 시대가 열리다
조용필부터 소방차, 서태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다
파리컬렉션, 자기 파괴의 과정
새로운 문화 충격을 전파하라! 파리 무대에 오른 한국 모델들
내가 발굴한 보석 같은 모델
프란체스카, 친근한 장샘이 좋다!


PART 2 디자이너, 그 은밀한 스피릿
디자이너들의 원점은 클래식 스타일
직업적인 고독 없이 위대한 작업은 탄생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멋쟁이가 될 수 있을까?
스타일에 대한 해답, 이미지
패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여행은 스타일이다
장인의 마음으로
카루소, 내 옷 이야기
유니폼도 장광효가 만들면 특별하다!
독서는 나의 힘
이류의 삶을 감내한다는 것
나의 ‘큰 바위 얼굴’


PART 3 사람, 그리고 경험이 남긴 지침
실패라는 현실보다 더 중요한, 그 이후
어려울 때 남는 진짜 내 사람
가슴에 독(毒)을 차다
타버려 한 줌 재가 된 내 허영
내 재기의 시크릿
나보다 더 어려운 누군가를 생각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들꽃 같은 친구 손석희
전혜금 여사, 금난새 선생과의 소중한 인연
진정한 멘토, 진태옥 선생님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스타일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시대


PART 4 한국 패션, 끝없이 정진하라
그 시절의 힙스페이스, 1970년대의 명동
눈을 높이는 경험을 많이 하라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원한다면, 우선 떠나라!
서울컬렉션을 지켜야 하는 이유
디자인 이전에 품위와 덕
한국 패션의 발전을 바라며
무심한 파리의 멋
러시아의 깊고 푸른 밤
노블레스 오블리주

ETC...장광효 SFAA서울컬렉션 10번의 기록
에필로그|디자인은 사랑입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최초의 길을 열고 금기를 부순 패션 프런티어의 이야기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디자이너 장광효의 패션 에세이이다. 80년대 중후반, 남성 패션의 불모지라 불리던 대한민국에서 ‘카루소’라는 브랜드로 남성복 시장...

[출판사서평 더 보기]

최초의 길을 열고 금기를 부순 패션 프런티어의 이야기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디자이너 장광효의 패션 에세이이다.
80년대 중후반, 남성 패션의 불모지라 불리던 대한민국에서 ‘카루소’라는 브랜드로 남성복 시장을 처음 개척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남성복 최초로 파리컬렉션에 진출해 국위선양을 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서 있는 그가 패션 세계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오직 장광효의 입을 통해서만 밝혀질 국내 남성복의 시초와 과정에 관한 역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패션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시점에서 내다보는 패션 산업의 미래 풍경, 최초를 이룩하고 금기를 부순 프런티어로서의 삶의 자세 등을 말한다.
한 편의 컬렉션을 위해 옷을 만들 듯, 책을 위해 정성스럽게 수놓은 44편의 이야기는 ‘옷’이라는 작품보다 더 직접적인 ‘글’로 표현되는 디자이너 장광효의 심미안과 철학이다.
‘패션은 몸과 마음, 정신의 문제’라는 그의 명제를 통해, 진정한 스타일이란 삶까지 그 지점을 확대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패션, 그 열정(passion)의 기록

88년 ‘NEW WAVE IN SEOUL'이라는 남성복 최초 컬렉션 이후 현재까지 50번이 넘는 쇼를 성공리에 해내며, 디자이너로서의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비결. 또한 한 때 어려웠던 실패를 딛고 국민 디자이너로 거듭나게 된 감동의 스토리. 나날이 발전하는 유행과 패션의 흐름 속에서 디자이너의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후배 디자이너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책 마지막에 공개한 최근 5년간의 SFAA서울컬렉션 화보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서서히 발전하는 디자인의 진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추천의 글]
클래식의 단정함을 지키면서도 트렌드의 생동감을 접목할 줄 아는 그는, 항상 끊임없는 진화를 꾀하였다. 그리고 그의 진화는 곧 한국 패션계를 다음 단계로 도약하게 하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로 지독히도 고독했던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장광효의 삶이 내겐 괜스레 더 애잔한가 보다. 아득하고 긴 터널을 무사히 잘 지나온 아끼는 후배 장광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진태옥|패션디자이너

친구지간이라지만 나는 그의 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 어차피 내가 소화도 못할 옷들 아닌가? 그러나 그의 옷들이 무척 멋지다는 건 알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내게 있어서 장광효란 사람도 그렇다. 약관의 나이에 우연히 만나 연을 이어오면서도 그가 나와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가 매우 멋진 사람이란 걸 잘 안다. 전인미답의 길을 간 사람. 책을 읽어보니 역시 내 생각이 맞다. 그는 디자이너인 동시에 프런티어다.
손석희|언론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15년 전 사진을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충만했던 신인 포토그래퍼였던 내가, 장광효 선생님을 따라 파리컬렉션 현장 곳곳을 누비던 기억들. 그 크고 소중했던 경험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 이제는 이 책 속에 오롯이 쏟아낸 장광효 선생님의 치열했던 열정의 기록들이 아마도 그 누군가의 인생에 최고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권영호|포토그래퍼

장광효 선생님의 옷을 입을 때 마다 단순한 트렌디함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담겨있음을 느낀다. 아마도 그것은 장 선생님의 다소곳한 감성 뒤에 숨어있는 뜨거운 열정이 아닐까! 이 책은 장광효 선생님의 디자이너로서의 삶과 철학을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좀더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누리게 되길 희망해 본다.
현빈|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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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양하야나 님 2008.02.19

    '성취를 통한 희열감을 맛보기 위해 원칙을 지키며 자신을 절제하라.'

회원리뷰

  •  세상의 틀에 얶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누구나...

     세상의 틀에 얶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누구나 원하는 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 나가는 것은 무모하게 보일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장광효는 자신이 열정을 바쳐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자신의 길을 찾고, 그 길을 한 걸음씩 차근차근 걸어온 듯하다. 그런 그이기에 지금의 성공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또한, 그는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거기에서 희열을 얻는다. 그러한 감성을 자신의 천직이라고 여기는 디자인의 자극제로 사용할 만큼 현명하고 멋진 사람같다.

     장광효는 자신의 열정과 도전이라는 감성을 세상에 입히고 있다. 그를 통해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쳐 희열을 느끼는 또 다른 종류의 삶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매너리즘에 빠져 삶을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 감성 디자이너 | bo**li | 2008.03.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감성을 안고 사는 디자이너 장광효의 책이 세상에 빛을 보았다. 새로운 길에 늘 도전하며 사는 그이기에 디자이너로서 ...

     감성을 안고 사는 디자이너 장광효의 책이 세상에 빛을 보았다. 새로운 길에 늘 도전하며 사는 그이기에 디자이너로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파리의 디자이너에 비해 결토 뒤지지 않지만 환경이 열악해 인정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이 책에서 그는 말한다.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지만 꼭 그들만 봐야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디자이너 장광효씨가 차승원, 유지태, 현빈, 김남진 등 유명 연예인이 되기 전 그들을 모델로 데뷔하게 했다고 한다. 이 글을 보면서 저자의 사람보는 안목에 놀랐고 현빈의 본명이 김태평이라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디자이너 장광효과 누군지 몰랐다. TV에 출연했던 것조차 몰랐으니까. 디자이너 하면 으레 방송에 많이 출연하고 성대모사로 많이 회자되는 앙드레김만 떠올렸다. 디자이너가 앙드레김만 있는 것은 아닐 텐데 그도 그럴것이 다른 디자이너는 거의 TV에 안나오니까.

     

     비록 남성복 패션 디자이너기는 하지만 그에게선 배울점이 많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의 노력은 가장 큰 배울 점이다. 유일하게 부인을 위해서 여성 드레스를 만들어 준다고 하니 부인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디자이너 장광효씨는 로맨티스트라는 것이다.

     

     입생 로랑과 같은 데서도 장광효씨 옷을 따라한단 그 정도로 알아주는 구나 하는 생가이 들었다.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으로서 말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 표절이 난무하다는 뜻일 게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디자인이 훌륭하다는 거겠지. 한국 디자이너들의 현실이 참 씁쓸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단 디자이너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사회가 하루 빨리 능력있는 사람에게 대우해주는 사회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외국 디자이너 패션쇼를 TV에서 보면서 저게 사람이 입을 옷인가 할 정도로 입고 다니기 힘들 정도인 옷들을 보면서 허풍만 떠는 것 같은 디자이너들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몸에 맞는 옷을 예쁘게 만들어 주려는 디자이너 장광효씨의  얘기를 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디자이너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여성복이 아니라 남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이지만 도전과 열정을 가진 그에게 배울점이 참 많아 보인다.

  • 요즘 여러 매체를 접하다 보면 대중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또한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색이, ...

    요즘 여러 매체를 접하다 보면 대중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또한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색이, 어떤 디자인이 유행할지 찾아보고 관심을 갖는다. 이 때,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라는 책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디자이너가 말하는 패션라이프를 듣고 싶었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책은 디자이너로서의 성공과 실패 재기의 내용, 디자이너 장광효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었다. 인상적인 내용은 자신이 실패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허영과 자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준 것이다. 그동안 모아온 고가품들에 대한 아쉬움과 어머니의 말씀에서 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말해주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경계해야할 것들에 대한 지침이 되어주었다. 본인의 이야기 외에도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아나운서 손석희, 디자이너 진태옥 등 이 시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책을 읽으면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숨겨진 한계점도 볼 수 있다. 디자이너가 모든 일을 총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디자이너는 옷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우리나라는 마케팅서부터 원단발주까지 회사의 모든 일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나라 브랜드 중에는 명품으로 소개되는 것이 없어 아쉬웠는데 그런 배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웠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패션산업의 한계를 알고 개선되었으면 한다.

     

      디자이너 장광효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중간 중간 보이는 디자이너의 작품과 사진들도 재미를 더해준다. 패션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지루하지 않은 성공 스토리를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디자이너란 직업이 화려하게 보이지만 녹녹치 않다는 건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어떤 직업이라도 마찬가...

    디자이너란 직업이 화려하게 보이지만 녹녹치 않다는 건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어떤 직업이라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든다. 디자이너 장광효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안봐도 뻔한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명성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졌을거라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나 역시 TV에 얼굴을 드러내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그 자리에 오기까지 한 고생보다는 현재의 수입과 유명세에 더 관심을 가지며 쉽게 부를 축적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장광효는 첫번째라는 수식어를 많이 달고 다닌다. 그건 그만큼 많은 시도와 도전을 추구했음을 알려준다. 남자가 디자이너라는 것, 아직도 어색하긴 하다. 그리고 남성복에 대한 새로운 패션을 창출하고 새로운 마켓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온 여정을 하나하나 짚어간다.

     

    평소에 선입견으로 가지고 있던 그에 대한 느낌이 대단해 라는 단어로 점점 바뀌게 된다. 그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워커홀릭인 것 같다. 그만큼 그의 일을 사랑했고, 그 일에 대한 가치를 자신에게서 국내 패션산업으로까지 확장시켰다.

     

    IMF 시기는 소수의 사람에게 기회를 주긴했으나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시련을 안겨주는 시기였던 것 같다. 잘나가던 상점들이 문을 차례로 닫게 되고 지하 월세방에서 일을 다시 시작했을때의 좌절은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그로인해 얻은 것이 더 많다니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그에 대한 각각 다른 선입견을 가지고 있겠지만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활용하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존경할만한 일인 것 같다.

     

    남들보다 예민한 감성과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뭔가 현실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고 또한 이를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란 직업이 멋있게 느껴진다.

  • 전에 TV에서 이분이 나오는 시트콤을 재미나게 본적이 있다. 그 시트콤을 재미나게 봐서 ,본래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잘 몰랐던...

    전에 TV에서 이분이 나오는 시트콤을 재미나게 본적이 있다.

    그 시트콤을 재미나게 봐서 ,본래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나에게는

    이분의 책이라는점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며 읽고 싶게 만들었다.

    사실,디자인너라 하면  화려하다는 생각만  앞서며,왠지 나와 거리감이 느껴지며,

    그리 친숙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한데,이분은 시트콤의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괜히 친근하게 느껴지며,이책이 무슨내용일지

    대단히 궁금했다.

     

    패션하면,우선 여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여겨지는 것과 달리,이분은 남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라는 점이 또한,다른 디자이너와 좀 색달랐다.

    우리나라에서 패션계가 주로 여성복 위주였던 경향을  최초 대한민국 남성복 디자이너 라는

    이름만큼 우리나라 남성복의 패션을 여성복과 거의 동등한 위치에 서게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그리고,이책은 그가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그의 패션에 대한 열정적인

    인생이야기가 진솔하면서도 담담하게 전개되며 디자이너 장광효에 대한 패션에세이다.

    패션에세이라지만,패션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라든가,자신에 대한 자화자찬이라든가

    하는 부분이 없이 누구나가 다 쉽게 읽을수 있게 쉽고,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한

    자화자찬 없이 인간적인 진솔함이 묻어나오게 되어 있는 따뜻한 에세이였다.

     

    승승장구하는 탄탄대로를 달린 디자이너로만 알았던 나에게 그의 시련에 대한 글들과 ,

    지금까지의 위치에 서기까지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의 인생에 대한 삶의 자세가

    무척 존경스럽기 까지 했다.

    그리고,저자의 멋에 대한 정의,패션에 대한 이야기와 후배 디자이너들에 대한 메세지등은

    정말 많은 "울림"을 주는것 같았다.

    또한,무조건 비싼 명품으로 치장해야만 멋스럽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멋부리기를 나무라며,파리지엥의 멋내기,즉 자신만의 스타일이나 내면에서

    품어져 나오는 그런 멋부리기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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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wooyup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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