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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빌의 크리스마스(코기빌 시리즈 3)(양장본 HardCover)
38쪽 | B5
ISBN-10 : 8991141471
ISBN-13 : 9788991141476
코기빌의 크리스마스(코기빌 시리즈 3)(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타샤 튜더 | 역자 공경희 | 출판사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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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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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ksg*** 2020.11.26
1,443 좋습니다. 책 상태도 너무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seung***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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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 "최상"에 맞는 최상급 책을 보내주었습니다. "최상" 믿을 만 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dulo*** 2020.11.20
1,440 책 상태가 상급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받아보니 거의 새책과 같네요. 도서 상태에 대한 표시를 신뢰해도 되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bycos*** 2020.11.20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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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하지만 풍요로운 이상적인 세계 코기빌로 초대합니다!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리자이너 메달을 받은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코기빌' 시리즈, 제3권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이 시리즈는 지은이가 남긴 100여 권의 그림책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코기빌 마을 축제>, <코기빌 납치 대소동>, 그리고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 중에서 여우와 색깔이 같고 짧은 꼬리를 가진 코기를 중심으로, 토끼, 고양이, 그리고 요정인 보거트 등이 더불어 살아가는 순박하지만 풍요로운 이상적인 세계 '코기빌'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특히 2008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꽃과 동물을 사랑한 자연주의자로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온 지은이 특유의 아기자기한 수채화 풍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제3권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는 2002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작품입니다. 흰 기러기 떼가 남쪽 나라로 돌아가고 산에 눈이 하얗게 쌓이면, 코기빌 마을 주민들은 마음이 들떠요. 일년 중 가장 기쁜 날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벽난로가에 모여 차를 마시기에 좋은 계절이 온 거예요.

아이들은 염소 스키를 타고 눈길을 신나게 달려가요. 머트 보거트의 공장에서는 신기한 장난감을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바자회에 머트 보거트가 어떤 장난감을 내놓을지 보고 싶어한답니다. 호수가 꽁꽁 얼면 스케이트 시합도 열려요. 모닥불 파티를 열고 숲에서 한밤의 소풍도 즐기지요. 12월 23일이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숲에 가는데……. 양장본. '타샤 튜더 클래식' 제5권.

저자소개

지은이 타샤 튜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삽화가 중 하나다. 1938년에 데뷔작 <호박 달빛 Pumpkin Moonshine>을 출간한 이래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발표했다. <1은 하나 One is One>와 <머더 구스 Mother Goose>로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하였으며 동화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리자이너 메달’을 수상했다. <비밀의 화원>과 <세라 이야기>로 삽화가로서 명성을 떨쳤고 그녀의 인생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의 정원>, <타샤의 집>, <타샤의 그림 인생> 등이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옮긴이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의 겸임 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비밀의 화원>, <곰 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등 수많은 어린이 그림책들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호밀밭의 파수꾼>,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등을 번역한 한국의 대표적인 번역가 중 하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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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소개] 해마다 겨울이 되면 코기빌 마을은 분주해진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교회 바자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화환을 만들고 한밤의 모닥불 파티를 열기도 한다. 올해는 코기빌 마을에 세 가족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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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해마다 겨울이 되면 코기빌 마을은 분주해진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교회 바자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화환을 만들고 한밤의 모닥불 파티를 열기도 한다.

올해는 코기빌 마을에 세 가족이 이사 왔다. 잡화를 파는 닭 치카호미니 가족, 약국을 운영하는 스타우퍼 가족, 여행을 많이 하는 카디건 코기 가족. 세 가족은 코기빌에서 이웃들의 환영을 받으며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숲속으로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가는 날, 스키 시합이 벌어지고 달빛을 받으며 커다란 나무를 구해 집으로 온다. 드디어 근사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모두는 충만한 마음으로 외친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 책은 타샤 자신의 크리스마스 준비 과정을 그대로 담은 그림책이다. 코기빌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며 타샤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영원한 주부였던 타샤는 가족의 추억을 위해 늘 멋진 크리스마스를 준비했고 책에는 하얀 겨울 풍경과 함께 따스한 크리스마스 정경이 펼쳐진다. 천천히 음미하며 책을 읽노라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가슴도 감사의 정이 차오르며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리뷰]

타샤가 창조한 마법의 세상, 코기빌로 초대합니다

타샤 튜더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많다. 미국 버몬트 산골에 집을 짓고 느리게 살기를 실천한 자연주의자, 30만 평 대지에 천상의 정원을 가꾼 원예가, 손때 묻은 옛 물건에 심취한 앤티크 애호가……. 그러나 타샤는 무엇보다도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였다.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한 미국의 대표작가로, 23세에 데뷔작을 발표한 이래 2008년 6월 작고할 때까지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코기빌 시리즈>는 가장 타샤다운 작품으로, 독특한 화풍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코기빌’은 타샤가 50년 동안 기른 개의 종류인 코기에서 유래한다. 한번에 13마리나 기를 만큼 코기의 기품 넘치는 모습에 반한 그는 급기야 코기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구상했고 처음 발표한 작품이 <코기빌 마을 축제>이며 이 책의 인세로 평생 꿈꾸던 버몬트 시골에 땅을 사게 된다. 책이 발표된 후 미국에선 애완견으로 코기가 각광받기도 하고 타샤가 사는 집과 정원에 ‘코기 코티지’라는 별칭이 붙는가 하면 1983년에는 미국웰시코기협회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한다.
코기빌은 코기, 토끼, 고양이, 보거트 등 여러 동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시골 마을이다. 타샤 튜더는 다른 모습과 습관을 가진 동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조화롭게 사는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꾸었고 자신의 꿈을 코기빌이라는 상상의 마을에 오롯이 담는다. 각자의 방식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아이들은 어른들을 공경하며 오가는 계절에 따라 삶의 매순간을 함께 모여 만끽하는 평화로운 마을, 코기빌은 푸근하고 정겨운 마음속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그러나 코기빌 마을에 자리 잡은 모든 것은 타샤의 일상에서 나온 것들이다. 주인공의 집은 타샤 집의 축소판이며 부엌 도구와 살림도 타샤의 부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고 보거트는 스웨덴 팬이 준 괴물 인형을 의인화한 것이다. 마을 축제도 1920년대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건져 올린 그대로의 풍경이며 주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도 타샤의 그것과 닮았다. 등장인물들도 모두 타샤와 함께했던 동물들로, 보다 생생한 묘사를 위해 냉동고에 수십 마리의 동물 시체를 얼려놓고 필요할 때마다 적당히 녹여 포즈를 취하게 했다는 다소 엽기적인 일화도 전해진다. 화난 너구리 표정을 포착하기 위해 숲속에 덫을 놓아 너구리를 포획했다고도 하니 이 화가의 완고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코기빌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왁자지껄한 축제 풍경과 스릴 넘치는 염소 경주를 담은 <코기빌 마을 축제>, 납치된 수탉을 구해내는 명탐정 코기의 활약을 그린 <코기빌 납치 대소동>, 코기빌의 포근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로 구성되어 있다.
<코기빌 마을 축제>는 타샤 튜더의 대표작으로 잔잔한 이야기 속에 섬세한 그림이 잘 녹아든 책이다. 이 작품은 미국인의 정서를 잘 담은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며 지난 40년 동안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는 타샤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이 책을 쓴 지 3년 뒤에 정원에서 꽃에 물을 주다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선이 흐리고 색감이 맑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노화가의 작품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오롯이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세 작품 모두 시간이 멈춘 듯한 코기빌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각기 독립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다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코기 칼렙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타샤 튜더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상력과 삶을 즐기는 자세라고 믿었다. 코기빌은 자연을 사랑한 타샤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마법의 나라로, 가족간의 믿음과 어른을 향한 공경, 남을 돕는 배려의 미덕,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어린이들은 엄마 품처럼 따사로운 마을 코기빌을 상상하며 오늘은 코기빌에서 어떤 재미난 일이 펼쳐질지 꿈꾸게 될 것이다.


[내용]

흰기러기 떼가 남쪽 나라로 날아가고 먼 산에 눈이 하얗게 쌓이면,
코기빌 마을 주민들은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 원뿔 장식을 만듭니다.
크리스마스 달력도 그려 색칠하고 날짜를 하루씩 지우면서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지요.

고양이들은 돌박하로 화환을 만듭니다.
즐겨 먹는 풀이고, 치즈를 섞어서 만든 화환은 쥐를 잡는 미끼로도 그만이거든요.
토끼들은 케일로 화환을 만듭니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고 나면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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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성탄절을 잠시 떠올려 보면, 특별한 기억이 없다. 이브에는 교회에서 행사로 바빴고, 성탄절은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잔 기억 밖...
    성탄절을 잠시 떠올려 보면, 특별한 기억이 없다. 이브에는 교회에서 행사로 바빴고, 성탄절은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잔 기억 밖에 없다. 몇 년째 교회에서 성탄절을 보내다 보니 이렇게 짧은 단상 밖에 남지 않는다. 이브 행사 준비도 늘 닥쳐야 하다보니 맘적 여유가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러다 성탄절의 의미를 잃어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나의 성탄절을 일 년의 가장 큰 축제로 환기시킨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타샤 할머니다. 코기빌 시리즈를 읽기 전에 <타샤의 크리스마스>를 읽었다. 성탄절이 두달 정도 남아 있던 시기에 읽어서인지, 차분하게 읽을 수 있었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또다시 똑같은 성탄절을 보내 버리고 말았는데, 코기빌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성탄절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는 코기빌 시리즈 1,2 권을 읽고 읽으면 더 재미나겠지만, <타샤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코기빌 축제>,<코기빌 납치 대소동>과 이어지는 시리즈지만, 이 책들처럼 어떠한 사건(크리스마스 자체가 큰 사건이긴 하지만)을 중심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잔잔하게 담아 냈다. 책 속의 크리스마스 행사의 대부분은 타샤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때 직접 하는 행사였다. <타샤의 크리스마스>에는 타샤 할머니가 얼마나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겁고도 경건한 크리스마스가 어떤 것인지 다양하게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타샤 할머니의 어릴적 추억과 집에서 이뤄지는 크리스마스 파티,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을 모델로 씌여진 책이다. 전반적인 배경을 알고 읽어서인지, 다른 코기빌 시리즈에 비해 잔잔했지만 마음 속에 남겨지는 것은 더 진했다.

     

      코기빌에서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는 역시 크리스마스다. 흰 눈이 쌓이는 겨울이 오면 코기빌 마을 주민들은 들뜨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손길로 바쁘지만 즐거운 시기임은 분명하다. 각자 소신껏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장식을 하고, 먹을 것을 준비하는 가운데 브라운 가족은 12월 6일 성 니콜라스 탄생일을 맞이하여 식탁 위에 화환을 단다. 크리스마스 달력도 붙이고, 차 마시는 시간에는 10월에 미리 만들어 둔 던디 케이크를 먹는다. 모두들 크리스마스를 설레임과 기쁨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코기빌에는 세 가족이 이사를 왔다. 첫 번째로 이사온 치카호미니씨네 가족은 코기빌에 이사를 와서 멋진 가게를 열었다. 코기빌 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팔았고 없는 게 없었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염소 썰매를 몰며 가게 광고도 하고, 눈이 쌓여서 가게까기 못 오는 손님들을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두 번째 가족은 스타우퍼 가족으로 약국을 열었다. 스타우퍼 가족의 두 아들은 약사였고, 세 딸들은 허브 풀로 병을 잘 고쳤다. 약국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도 팔았고 인기가 좋았다. 어린 고양이와 코기들, 토끼들은 스타우퍼 약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세 번째로 카디건 코기 가족이 이사를 왔다. 이 가족은 친구 사귀기를 좋아해서 손님들이 오면 정성을 다해 대접했다. 여행을 많이 다닌 카디건 가족은 재미난 이야기로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마을은 스키를 타는 아이들, 장난감을 만드는 머트 보거트, 맛 좋은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의 분주함으로 더 들썩인다. 마을의 호수가 얼면 스케이트 시합도 벌이고 모닥불 파티를 열기도 한다. 그러다 12월 23일이 되면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숲에 가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한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트리로 쓸 나무를 싣고 집으로 돌아오면 정말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12월 25일 밤이 되었고, 브라운 씨 집에는 친척들과 많은 친구들이 모였다. 응접실에는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뚝 서 있고 모두들 놀람과 기쁨으로 트리 주변을 빙빙 돌며 마음 속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친다.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큰 행사지만 비교적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그림도 글도 차분해서 크리스마스 의의를 잃지 않으려는 타샤 할머니의 숨은 의도가 보이기도 한다. 코비길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겨울이 오면서부터 준비하고 들뜬 주민들을 지켜보는 것이 더 즐거웠다.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즐기고 준비하는 손길이 더 행복해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을 끝으로 타샤 할머니의 작품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이 책은 타샤 할머니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떠들썩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차분한 모습이 더 애잔하게 다가온다. 이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타샤 할머니가 떠오를 것 같다. 실재로 존재했던 타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와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를 모두 떠올리며 잠시나마 타샤 할머니를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지금쯤 타샤 할머니의 정원에는 함박눈이 가득 쌓여 순백의 아름다움을 발휘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유독 타샤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겨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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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줄 거 리 해마다 겨울이 되면 코기빌 마을은 분주해진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 크리스마스를 준...

     

    ... 줄 거 리

    해마다 겨울이 되면 코기빌 마을은 분주해진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교회 바자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화환을 만들고 한밤의 모닥불 파티를 열기도 한다.

    올해는 코기빌 마을에 세 가족이 이사 왔다.

     잡화를 파는 닭 치카호미니 가족, 약국을 운영하는 스타우퍼 가족,

    여행을 많이 하는 카디건 코기 가족.

    세 가족은 코기빌에서 이웃들의 환영을 받으며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숲속으로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가는 날,

    스키 시합이 벌어지고 달빛을 받으며 커다란 나무를 구해 집으로 온다.

     드디어 근사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모두는 충만한 마음으로 외친다.

    '메리 크리스마스!'

      

           

     

    ... 책고서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코기빌 마을의 풍경 이야기로

    코기, 토끼, 고양이, 보거트 등 여러 동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그리고 타샤 튜더님의 독특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은

    코기빌 마을의 잔잔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즐겁게 읽게했다.

    글밥이 많지않아 크리스마스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두런두런 나누다보니 우리들 마음속에 따뜻함이 느껴져 참 좋았다.

    그 덕에 온 가족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려며

    예전과 다른 더 의미있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책을 모두 읽곤... 

    우리 아이들이 내년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로 벌써부터 시끌하다.

    2010년엔 또 어떤 새로운 추억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코기빌 마을엔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이 벌어질까?

    상상하고 그리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뿐 아니라

    읽으면 읽을 수록 묘한 매력에 빠지게되는 책이였다.

  •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 qw**er | 2010.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에  가깝게 지내는 동생에게   <타샤의 크리스마스>...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에  가깝게 지내는 동생에게   <타샤의 크리스마스> 란 책을 선물 받았었는데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진과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타샤님의 다른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담긴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는 어떤 내용일까? 하고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전, 코기빌 마을의 겨울풍경도 볼 겸 해서  만나보았답니다.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는 코기빌의 세번째 이야기인데요.

    코기빌은 코기, 토끼, 고양이, 보거트 등 여러 동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시골 마을이랍니다.

     

     

    흰 기러기 떼가 남쪽 나라로 날아가고 먼 산에 눈이 하얗게 쌓이면, 코기빌 마을 주민들은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일년 중 가장 기쁜날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추운 날 아침, 브라운씨네 부부는 부엌 난롯가에 앉아 함께 차를 마십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 원뿔 장식을 만들고요.

    크리스마스 달력을 그려 색칠하고 날짜를 하루씩 지워가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요.

    고양이는 돌박하로  토끼들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고 나면 먹을 수 있는 케일로 화환을 만들어요.

    브라운씨네는 식탁위 화환을 달아 매달기도 하고요. 브라운 부인이 던디 케이크를 준비하기도 하고요.

    올 해에는 코기빌 마을에 세 가족이 이사 왔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을 파는 치카호미니 가족과 독일인의 후손이며 두 아들이 다 약사인

    스타우퍼 가족과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카디건 가족들인데요.

    코기빌 마을 주민들과 별 거부감없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에 코기빌 마을이 더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호수가 꽁꽁 얼면 스케이트 시합도 열립니다. 모닥불 파티를 열고 숲에서 한밤의 소풍을 즐기기도 하고요.

    23일이 되면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숲에 가는데요.  꼬박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일이라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하지요. 드디어 25일이 되면 브라운 씨 집에는 친구들가 친척들이 모여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 주위를

    빙빙 돌며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리  <타샤의 크리스마스> 란 책을 읽어서인지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근데,  타샤님의 다른 그림에 비해 약간 어두운 느낌도 들고 흐릿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이 그림책이  타샤님께서  86세에  그리신 마지막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타샤님의  살림살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그림과  코기빌 마을의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며

    또 다시 타샤님만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저도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요.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는 <타샤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읽은후에 만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식탁 위 천장에 강림절 리스를  달아 촛불을 밝히는데  빨간색 앤티크 리본을 이용해 매달았는데요.

    이 리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맨 마지막에 브라운 크리스마스 트리 맨 위에  별 대신 까마귀장식등..

    타샤님만의 크리스마스 준비와 장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거든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브라운 처럼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고 싶네요.

    직접 만든 쿠키와 선물도요.

     

  •  따뜻한 기운이 넘치는 코기빌,,,,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

     따뜻한 기운이 넘치는 코기빌,,,,

     

    코기빌의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에 타샤튜더라는 그림작가도 알게 되었습니다.

    <코기빌의 크리스마스>가 유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왠지 달리 보입니다.

    타샤튜더는 2008년 92살에 돌아가시기까지 100여권의 많은 책을 만들어내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동물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자연주의자에 동물보호주의자인 그녀의 마음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코기는 다리가 짧고 꼬리가 없는 여우색깔의 개를 말한답니다.

    평소 코기를 좋아해서 코기를 실제로 키우기도 했고 그림속 주인공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코기빌은 코기, 토끼, 고양이, 보거트 등 여러 동물들이 살아가는 시골마을입니다.

    시골마을의 순수하고 소박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책입니다.

     


     

    첫장부터 보여지는 그림들, 심상치 않습니다.

    겨울분위기,,, 크리스마스분위기,, 함께 하는 분위기,,,

    집 바깥은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포근하면서도 추운 겨울의 냄새가 물씬 나고

    집 안은 초를 켜놓고, 따스한 차 한잔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모습들이 보기만 해도 따뜻해집니다.

    이 그림들의 소재는 모두 실제 타샤의 거실, 부엌을 본 따서 그려진거라 해요,,

    주인공들은 코기, 토끼등 동물들이지만 결국 이들의 모습이 우리들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코기빌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온 마을 동물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준비를 한답니다.

    화환도 만들고, 트리로 쓸 나무도 구하고, 크리스마스 바자회도 열고, 모닥불 피워놓고 한밤중의 소풍도 즐기고.

    너무나 분주한 코기빌에 비해

    우리동네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좀 한산해집니다.

    저마다 개별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어디로 여행을 가던지, 친구만나러, 아님 가족들과 조촐하고 오붓하게

    지내는듯 해요,

    이 코기빌을 보니 모두 밖에 나와 같이 어울리며 축제로 즐기는 모습이예요,

    함께 축하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이 마을이 참 정감있습니다.

    낯선이가 가더라도 웃으며 반겨줄 코기빌 사람들,(사실 동물들이지만)

    새로 이사 온 세 가족이 등장하는데요

    이사 온 가족들을 반겨주는 마을 주민들,

    주민들이 이삿짐도 날라주고 새로 이사 온 가족은 동네 주민들을 초대해서 파티도 열고,,

    우리 옛 품앗이 생각도 납니다

     


     

    서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신나게 눈 위의 파티를 즐긴 후 크리스마스 25일 밤 브라운씨 집에는 친척과 친구들이 모여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서로에게 외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외칠때 각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진실로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 가득해서 저절로 자신도 행복해졌을것 같아요,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지,,,

    그 마음들을 상상해보면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늘 상상을 하게 되는데 코기빌마을을 구경하다보니

    실제로 이런 마을이 있을법도 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타샤의 그림책을 처음 만났지만 충분히 타샤의 마음과 타샤의 분위기를 느낄 수 가 있었어요,

    그림들이 선명하고 색깔도 선명하지 않아서 그림보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소 흥미를 잃을 수도 있겠지만

    쓰윽쓰윽 그려나갔던 타샤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그림들을 보고 더 큰 상상을 더해보기를,,,,

    너무 정교하고 세심하게 완벽하게 그리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편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도 여유있고 편하게

    전체 풍경들을 바라봐주기를 바랬던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그림 하나하나를 들여다보기보다는 전체 그림을 보면서 그 속에 조화롭게 구석구석을 메꾸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더 정겹게 보여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림들이 잘 보이지 않아 도데체 코기라는 개가 어떻게 생긴 개인지부터

    토끼는 어디에 있는지, 자꾸 작은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거예요,

    몇번이고 읽으면서 전체를 보고있느니 저절로 눈에 이쁜 코기들도 보이고, 어린 코기강아지들도 보이고,,

    그들이 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가만히 있지 않고 너무나 신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더 깜찍하고 귀엽게 보였어요,

     

    묘한 매력이 있는 타샤튜더의 <코기빌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새로운 느낌을 심어줘서 넘 좋았어요,

    아이들에게도 꿈의 크리스마스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 내년 크리스마스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2010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쯤 꼭 다시 찾아볼 책이예요,

    작가 타샤튜더의 마인드가 그대로 책에 옮겨져 더더욱 따뜻하고 맑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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