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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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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쪽 | 규격外
ISBN-10 : 8965290295
ISBN-13 : 9788965290292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중고
저자 조원용 | 출판사 씽크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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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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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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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축 안에서 살아간다! 건축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건축사 조원용의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선진 건축문화 국가가가 되는 것을 소원하며 '좋은 건축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저자가 건축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을 소소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 건축소양을 높여줄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건축 속으로 안내한다.

저자가 건축가이자 생활인으로서의 경험과 사유를 녹여낸 다양한 글로 우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때 직접 인명구조활동을 펼치면서 '사람을 살리는 건축과 죽이는 건축'에 대해 생각하여 '건축은 사랑이다.'라는 철학을 갖게 된 이야기 등도 담았다. 우리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건축 속에서 생활하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지식과 정보를 풍부하게 얻게 된다.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된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창의체험)의 개정2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조원용
저자 조원용은 “건축은 사랑이다” 현재 APEC 등록건축사로서 (주)창의체험 및 다이아몬드 건축사사무소의 대표다.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직접 헌혈과 인명구조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살리는 건축과 죽이는 건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건축은 사랑이다.’라는 철학을 갖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경원대학교, 안산대학교에서 강의했고, 국내 주요 건축설계경기에서 여러 차례 당선됨으로써 예술적 작가성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선진 건축문화국가가 되는 것을 소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좋은 건축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직접 개발한 ‘조 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이라는 브랜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인증 제1198호 ‘꼬마 건축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KBS TV특강, 삼성인력개발원 등 기업체 및 관공서에서 ‘건축인문강연’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작》
수원 SK청솔노인복지관. 안산 상록어린이도서관. 강남구 오르다 어린이집. 포천 영중 교육문화센터. 은평 증산정보도서관 등이 있다.

《수 상》
강남구 오르다 어린이집 = 2007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상.
안산 상록어린이도서관 = 2009경기도 건축문화상 동상.
포천 영중 교육문화센터 = 제1회 포천시 아름다운 건축물상.
대한민국 친환경주택설계 공모전에서 바위마당 집과 빛 우물집으로 최우수상.

목차

개정판을 내며ㆍ04 프롤로그ㆍ06 추천의 글ㆍ08 추천의 글ㆍ10

CHAPTER 01 건축, 인문학이라 부르다

공간, 원래부터 비어 있다ㆍ16 │ 건축이란 무엇일까?ㆍ22
‘사는’ 집, ‘살리는’ 집ㆍ30 │ 사람을 닮은 건축ㆍ38
건축물의 뼈대, 가문의 뼈대ㆍ44 │ 사람이 죽으면 집도 죽는다ㆍ54

CHAPTER 02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백화점에는 왜 창이 없을까?ㆍ64 │ 백화점 화장실에는 왜 출입문이 없을까?ㆍ70
은행 천정이 높은 이유?ㆍ76 │ 음악당 천정은 왜 구불구불할까?ㆍ80
주부의 작업 삼각형ㆍ88 │ 주차장 출입구는 어디에?ㆍ94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필로티?ㆍ100 │ 들어가기 위한 문, 나가기 위한 문ㆍ106
화장실을 쉽게 찾으려면?ㆍ114

CHAPTER 03 건축, 생각 속 직업병

건축가의 직업병ㆍ120 │ 건축물의 중요한 부분ㆍ126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ㆍ132 │ 어느 쪽이 정면인가?ㆍ136
연계가 필요한 곳은 매개가 필요하다ㆍ140 │ 원리를 이해하면 응용하기가 쉽다ㆍ146
건물에도 헤어스타일이 있다ㆍ152

CHAPTER 04 건축, 사람을 살리거나 죽이거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ㆍ160 │ 사람을 살리는 건축ㆍ166
사람을 죽이는 건축ㆍ170 │ 계단과 주 출입구의 관계ㆍ176
계단의 올라가는 방향, 내려가는 방향ㆍ180

CHAPTER 05 건축, 사람이 먼저다

노인들이 계시는 집에는ㆍ186 │ 손으로 문을 열 수 없다면ㆍ190
점자블록은 자전거도로의 경계표시용?·194
휠체어의 작은 바퀴는 어디에 있을까?ㆍ200 │ 어린이를 위한 건축ㆍ196

CHAPTER 06 건축, 한옥을 만났을 때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ㆍ216 │ 돌과 나무의 만남ㆍ220
한옥의 지붕과 처마ㆍ228 │ 추녀 끝에 고드름?ㆍ236
키 큰 나무는 왜 집 가까이 심지 않을까?ㆍ240
한국화에는 왜 길고 좁은 액자가 많을까?ㆍ244 │ 천정과 천장ㆍ250

CHAPTER 07 건축, 왜 친환경이어야 할까?

사계절이 있어서 살기 좋다?ㆍ256 │ 건축물에도 내복을 잘 입히자ㆍ262
겨울에 북서풍이 부는 이유?ㆍ266 │ 벽에도 이슬이 맺힌다?ㆍ270
온실 효과ㆍ274

CHAPTER 08 건축, 청소년의 꿈을 키우다

스케치하는 습관을 기르자ㆍ282 │ 줄자를 가지고 다니자ㆍ288
이 공간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ㆍ292 │ 모형 만들기ㆍ296
계절에 따라 꽃과 나무를 살펴보자ㆍ300 │ 연필심의 H와 Bㆍ304
방향 감각ㆍ308 │ 여행을 떠나자ㆍ312 │ 조 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ㆍ318

에필로그ㆍ324

책 속으로

한 가지 예로 백화점의 주 출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대개 출입구 앞에 바로 두지 않고 멀리 안쪽에서 올라가도록 설치한다. 고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면서 1층에 있는 매장을 저절로 둘러보게 하기 위해서다. 소상인들이 모여서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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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예로 백화점의 주 출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대개 출입구 앞에 바로 두지 않고 멀리 안쪽에서 올라가도록 설치한다. 고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면서 1층에 있는 매장을 저절로 둘러보게 하기 위해서다. 소상인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쇼핑센터의 에스컬레이터는 간혹 한 달이나 일주일 주기로 올라가는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고객동선이 판매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탓에 입점한 매장들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주기 위해서다.
p.68 》 백화점에는 왜 창이 없을까?

그럼 화장실은 어떨까? 화장실도 동선의 주요 축을 형성하는 곳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찾기 쉬울 뿐 아니라 급수·급탕, 위생용수 등 파이프를 이용한 물 공급은 물론 변기에서 버려지는 오물 따위를 처리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만 관심을 두고 살펴본다면 화장실은 계단의 옆이나 뒤쪽 또는 앞쪽 등 계단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p.115 》 화장실을 쉽게 찾으려면?

단열을 하는 이유는 겨울에는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반대로 여름에는 바깥의 뜨거운 열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여름철 무더위에 냉방할 때 내부의 차갑고 시원한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으로 보면 내복을 잘 갖춰 입는 것이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인 셈인데, 내복 여기저기에 구멍이 나 있다면 안 입은 것보다야 낫겠지만 따뜻함이 훨씬 덜할 것이다.
p.263 》 건축물에도 내복을 잘 입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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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축 커뮤니케이터 조원용 건축사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건축이야기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건축을 접하고 건축 안에서 생활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건축전문가로서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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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커뮤니케이터 조원용 건축사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건축이야기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건축을 접하고 건축 안에서 생활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건축전문가로서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장마다 소개되는 다양한 건축이야기들은 풍부한 건축 상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유용한 팁을 제시하고 용기를 북돋는다.

건축전문가가 아닌 건축과 함께 숨 쉬며 사는 일반인을 위한 책으로, 다양한 사진이 실려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건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건축을 이해하며, 건축과 좀 더 가까워져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 우수저작상 수상 = 한국출판문화진흥원
* (사)환경미술협회 추천도서
* 2013 중학교 교과서 수록

《추천 글》


‘건축은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이 책이 건축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모든 분을 위한 건축과 가까워지는 길잡이이자 건축소양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김영수

어렵게만 느껴지던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건축을 더 잘 이해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유익하리라 확신하여 추천하는 바입니다.
(사)환경미술협회 이사장 설재구

학생들이 이 책을 많이 읽기 바랍니다. 건축을 생활에서 쉽게 이해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의 건축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결국 ‘예술과 기술이 통합된 건축문화’가 꽃피우게 될 것입니다.
전 대한건축학회 회장,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언구

조원용 선생의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조금쯤 달리 보일 것이다. 공간에 들어서면 공간이 말 걸어오고, 건물을 바라보면 저절로 이야기가 떠오를 것이다. 그것이 전문가의 '수다의 힘'이다.
방송인 이금희

첫 페이지부터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내용이 계속 이어져서 꼼짝 않고 읽었다. 무심코 넘어갔던 건축 구조에 대해 알게 돼 일상이 무척 즐거워졌다. 이제 나는 공연장에서도 건축을 본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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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 cu**t | 2014.09.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건축가 출신인 작가가 생각하는 '건축'에 대한 정의. 건축이 인문학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생활 속...

     건축가 출신인 작가가 생각하는 '건축'에 대한 정의. 건축이 인문학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생활 속에 존재하는 건축의 구조에 대한 용어와 이유, 문제점 등을 서술한 책이다. 한옥 건축물이 갖고 있는 특징이 무엇이며, 건축을 설계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 인성에 대한 언급, 그리고 건축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기초적인 사안들에 대한 설명을 다른다.

     건축에 대해 알기 쉽고, 생활 속에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들에 대해 서술되어 있기에, 이론 교육후 실제 거리에서 실습을 하는 재미가 있다.

  • 얼마전에 우연히 저자의 글을 보았다. 발코니와 베란다, 테라스와 필로티는 구조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

    얼마전에 우연히 저자의 글을 보았다. 발코니와 베란다, 테라스와 필로티는 구조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을 알기 쉽게 구분하여 설명해준 글이었다. 요즘따라 건축에 관심이 가던 차에, 문장이 간결하하고 명확하며 친절하고 이해가 용이해서 저자의 책에도 단번에 관심이 갔다.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뭐가 다른가

    http://www.insight.co.kr/content.php?Idx=925&Code1=006

     

    건축은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있고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술가, 철학자, 정치가 등 수많은 사람들이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저자의 경우는 '건축은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라는 표현에 동의하며 이 관점에서 일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사실 그러한 관점에서는 건축(建築)이라는 단어 보다는 조영(造營)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 현대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造營을 풀어서 해석해보면 '짓고 경영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우선 '짓다'라는 것은 농사를 짓다, 시를 짓다와 같은 용례에서 이해할 수 있듯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만들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즉 시간, 노력, 과정이 함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가 유기적으로 반응하여 성질이 변하는 화학적 변화도 포함하고 있다. 경영도 마찬가지로 내재적으로 사람과 시간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어쩌면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현재 우리나라 도시의 모습에는 재료를 세우고 쌓는 建築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단어는 프랑스의 학자가 쓴 책이 이 제목으로 번역되면서 우리나라 도시 문제를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여기에는 집을 사는(living) 곳이 아닌 사는(buying) 것으로 여기는 세태라든지 획일적인 도시 풍경과 삶의 양식 등의 문제를 담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에서 출판되었을 때 원래의 책 제목은 '서울, 거대한 도시, 빛나는 도시'였다고 한다. 출판사 편집자의 능력이 대단했던듯 하다. 다행히 최근 들어서는 아파트는 단지화된 주거환경이 조금씩 해체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

     

    책 서두에서 인문학적 측면에서 접근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생활 속에서 건축물을 바라본다. 음향과 관련된 건축물의 구조, 안여닫이문과 바깥여닫이문, 계단의 올라가는 방향과 내려가는 방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건축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특징적인 점이 저자가 천장(天障)과 천정(天井)의 구분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천정을 검색해보면 천장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온다. 비슷한 발음의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에 의해 천장만을 표준어로 삼기 때문이다. 천정이란 일반적으로 하늘을 가리는 시설인 천장과는 달리, 특히 방과 마루의 천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시설인 반자(ceiling)를 뜻하며 게다가 전통 건축물에는 천장과 천정의 높이도 다르기 때문에 양자는 구분된다는 것이다. 궁이나 한옥, 사찰 같은 옛 건축물의 방과 마루 윗부분을 보면 가로와 세로 격자로 되어 있어 마치 우물(井)처럼 보이는데 이것을 우물 반자라고 부른다. 문화 파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천정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때마다 각주로 표시를 하는걸 보니 저자는 이 부분에 관해서 매우 안타까워 하는듯 싶다.

     

     

    SAM_0755.jpg

    연등천장(天障)

     


     

    SAM_0357.jpg


     

    SAM_1492.jpg

     

    정확한 형태를 보여주는 사진은 아니지만...아무튼 우물반자, 저자가 강조하는 천정(天井)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축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어느 공간 혹은 건축 구조에 대해 평소와는 달리 보일 수 있을것 같다.



     

     

     

  •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지은이 : 조원용 출판사 : 씽크스마트   조원용 건축사 같은분만 계시면 좋5...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지은이 : 조원용
    출판사 : 씽크스마트
     
    조원용 건축사 같은분만 계시면 좋켔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사람을 위할줄 알고 자연을 사랑하는 건축사. 이기적이고 무개념적인 건축은 지양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건축사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조원용이였다. 건축은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였지만 나는 전공자도 아니고 직업전선에도 거리가 먼 분야이기에 막연한 호기심만 갖고 있었는데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였다. 손그림을 통한 설명은 이해도를 높여주었고, 건축사진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있어 시각적인 면이 많아 내용이 지루하지가 않다.
     
    건축을 완성하는 마지막 요소는 바로 '사람'이다 -p19
     
    chapter01 건축, 인문학이라 부르다              chapter02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chapter03 건축, 생활 속 직업병                   chapter04 건축, 사람을 살리거나 죽이거나
    chapter05 건축, 사람이 먼저다                    chapter06 건축, 한옥을 만났을 때
    chapter07 건축, 왜 친환경이어야 할까?         chapter08 건축, 청소년의 꿈을 키우다
     
    실질적인 것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이있어 그런지 'chapter02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부분이 유독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백화점에는 왜 창이 없는지..아니, 창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생각해본적도 없었고, 백화점 화장실에는 출입문이 왜 없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적도 없었다. 은행 천정이 높은 이유가 있었고, 공연장 천장이 구불구불한 이유가 있었고,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부분들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지 책을 보고 난 후의 건축을 보는 시선이 좀 더 섬세하고 분석적으로 변했다고나 할까. 건물안에서 화장실이 어디냐는 질문을 안하고도 잘 찾을수 있게 되었고, '발코니, 베란다, 필로티, 테라스' 또는 '처마' 끝..과 '추녀' 밑의 차이점도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잘 알아볼수 있게되었다. 건축용어가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 흥미로운 설명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독 이 책이 마음이 가는 부분은 건축가 조원용의 따뜻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장애인까지 놓치지 않는 그 섬세한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삼풍백화점때 이야기도 감동받았다. 장애인체험을 직접 해보며 그들의 고충을 알아가는 등 적극적으로 몸소 체험하고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진심이라는 것이 전해졌다. 점자 보도블럭이 깔린곳이면 의례껏 장애인을 배려한곳이구나...여기까지 생각했지 무식하게 깔린 보도블럭이 오히려 장애인을 위험에 빠트릴수도 있다는점도 새롭게 알게되었다. 마지막으로 '군자삼락'의 정신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수 있게 교육의 장을 열었다는 점 크게 존경스럽게 생각된다. 초등학교 교과서과목으로 '건축'이 생긴다고 하는데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시절부터 있었떠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책의 내용은 또한 2013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하니 건축에 흥미있는 사람들은 꼭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
     
    '그 공간에서 살게 될 사람'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살리는 방향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이렇게 디자인한 건축물만이 진정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p21 
     
    '건축은 사랑이다'.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건축을 하면 건물이 왜 무너지게는가? 내 부모, 내 형제가 살 집을 짓듯이 사랑으로 건축했떠라면 말이다. -p164
     
    건축이란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므로 건축가가 되려면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p314
     
  • 먼저 건축을 인문학이라 부르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크게 내게 와 닿았다. 공간은 원래부터 비어있었지만 사람 살아감으로써 채우...
    먼저 건축을 인문학이라 부르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크게 내게 와 닿았다.
    공간은 원래부터 비어있었지만 사람 살아감으로써 채우는데
    그 이유를 인문학적으로 풀이하며
    집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크게 내게 와닿았다.
     
    책의 내용중에 "사람이 죽으면 집도 죽는다 라는 말처럼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이면 집 또한 분주하게 보인다
    요양을하는 요양시설을 보라
    마치 가만히 쉬고있는 느낌을 받지 아니한가
     
    백화점엔 왜 시계가 없을까란 생각은 해봤지만
    미처 창이 없을까란 생각을 하지않았다
    밖과 안을 인식하는 창
    그창이 없음으로 손님이 백화점이란 공간만이 세상의 전부인것처럼 느끼게 하는..
    상술도 지나치면 나쁜짓이다.
     
    요즘 실내의 공기질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람이 붐비는 만큼 필요한 환기량 즉 환기를 시켜야하는 횟수에 매우 관심을 갖고있었는데
    천장높이와 공기질의 관계또한 매우 인상깊었던것같았다.
     
    점점 읽어갈수록 내가 궁금했던 모든것들이 풀려나가며
    한타레한타레 얽힌 실을 풀듯
     
    흥미로웠다.
     
    사실 이 책을 이사하던도중 읽다가 많은 이사짐속 책속에 있다가
    다시 정리하다 찾게되고 다시 2번 정도 읽으면서
    이 글을 쓰는데
    처음 읽었을때와
    지금의 감정은 매우 상이한데
    처음에는 대안제시나 그런것에 흥미를 가졌다면
    지금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게되었다..
  • 시티투어를 하며.. 영국식민지시대와 이슬람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말레이시아의 모습을 보며 정말 건축은 인간의 역사와 문...
    시티투어를 하며.. 영국식민지시대와 이슬람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말레이시아의 모습을 보며 정말 건축은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의 결정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읽게 된..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에서.. '건축은 사람을 다루는 인문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정말 여행을 다니다보면 더욱 더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건축에는 효율성이 화두로 남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의 삶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인 건축.. 그러나 더 높이 세우고 쌓아가는 건축만이 존재한다면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까? 누군가에게는.. 집이 투자의 일종으로 느껴질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집은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네"라며 흥얼거리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당장 여행을 떠났던 우리만 해도.. 여행의 추억이 담긴 작은 소품을 집으로 가져가고 싶어하지 않는가? 아무리 화려한 리조트라 해도..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었다고 하더라도 그 곳은 내 집이 아니고 내 집만큼 편안하지도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 바라던 여행을 떠나와도 결국 집을 그리워하게 되는 것 같다. 점점 나를 닮아가는 집.. 그래서 너무나 편안한 집.. 그런 공간을 위한 건축과 사람과 사람의 삶을 위한 건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였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선조들의 건축기술에 대해서 감탄하기도 하였다. 아니아니.. 우리는 건축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조영(造營).. 즉 '짓고 경영한다'라는 그 말은 집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의 힘을 선조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기둥과 기둥사이에 벽을 만들지 않고 자연을 끌어들인 한옥.. 사실 사람이 살기 좋다는 4계절은 건물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한옥은 좀 더 과학적이고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온돌'과 '마루'가 공존하고, 여러 부자재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지탱하게 하여 견고함을 더했던 기술은 정말 놀랍기만 했다. 특히, 나무를 하나 심는대도 자연의 힘을 인정하고, 순리에 따르면서 이용하는 지혜를 잊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우리의 기술을 잊고 그저 벽돌과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점점 더 획일화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생활속에 스며들어 사람을 위한 건축을 하기 위한 조원용님의 노력에 더욱 박수를 치고 싶다.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또 사람을 위한 모습으로.. 우리의 도시가 변화해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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