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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서고위치 : A5_00/ 2012년/ 상급/ 8,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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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A5
ISBN-10 : 8974831740
ISBN-13 : 9788974831745
징비록 /서고위치 : A5_00/ 2012년/ 상급/ 8,700원 중고
저자 유성룡(류성룡) | 역자 김흥식 | 출판사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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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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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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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이 남긴 임진왜란의 생생한 기록!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군무를 총괄했던 유성룡이 전란을 겪으며 적은 수기를 엮은 책이다. 저자가 온 몸으로 느낀 전란의 참화를 통해 임진왜란의 참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임금에 대한 백성들의 원망과, 조정 내의 분란 등 임진왜란을 둘러싸고 벌어진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서술했으며 전쟁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와 전쟁 이후의 상황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지옥의 전쟁으로 불리는 임진왜란. 왜군은 파죽지세로 조선의 땅을 약탈했으나 이순신 장군과 뛰어난 장수들의 활약으로 후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정유재란으로 재침략을 도모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침략당한 조선과 침략에 실패한 일본, 참전국인 명나라 등 전쟁은 관련된 모든 국가에 다방면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실기반의 사례를 상세하게 서술해 독자들이 전쟁의 폐해를 보다 사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묘사했다.

저자소개

저자 : 유성룡(류성룡)
저자 유성룡柳成龍(1542~1607)은 중종 37년에 경상도 의성 지방에서 황해도 관찰사 유중영의 아들로 태어났다. 16세 때 향시에 급제한 그는 21세 되던 해 퇴계 이황의 문하로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25세 되던 1566년에는 문과에 급제해 승문원 권지부정자로 관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좌의정으로 병조판서를 겸하고 있다가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군무를 총괄했다. 선조가 난을 피해 길을 떠나자 호종했으며, 개성에 이르러 영의정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평양에 도착해서는 나라를 그르쳤다는 반대파의 탄핵을 받아 파직당했다. 서울 수복 뒤, 영의정에 복직되었다. 선조가 서울로 돌아오자 훈련도감의 제조를 맡아, 군비를 강화하고 인재를 배양했다. 그러나 정유재란 이듬해 북인들의 탄핵으로 관직을 빼앗겼고, 그 뒤 고향으로 돌아가 조용히 저술에 몰두했다. 나중에 조정의 부름을 여러 번 받았으나 일절 응하지 않았다. 주요 저서로 《서애집》, 《영모록》, 《징비록》 등이 있다.

역자 : 김흥식
역자 김흥식은 지금은 산업 도시로 바뀌어 버린 군산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강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중퇴했다. 어려서부터 한문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온갖 고전을 즐겨 읽었다. 그 결과 우리 고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오래된책방’ 시리즈를 비롯해 ‘서해클래식’ 등을 기획했고, 《징비록》을 번역했다. 이 외에 관여해 출간한 책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 《한국의 모든 지식》(지음) 《1면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 2, 3》(기획) 《조선동물기》(엮음) 등이 있다.

목차

차 례
개정판을 내며
유성룡과 《징비록》

스스로 쓰는 서문
징비록 1권
징비록 2권
녹후잡기

유성룡 종군의 기록
참고문헌
유성룡 연보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징비록》의 밑바탕이 된 《서애집》 그 속에서 찾아내 엮은 ‘종군의 기록’ 추가 수록! ‘2014 개정증보판’ 《징비록》은 기존 《징비록》(2003년 출간)의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편집을 새롭게 했을 뿐 아니라, 유성룡이 《징비록》을 쓰는 데 밑...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징비록》의 밑바탕이 된 《서애집》
그 속에서 찾아내 엮은 ‘종군의 기록’ 추가 수록!

‘2014 개정증보판’ 《징비록》은 기존 《징비록》(2003년 출간)의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편집을 새롭게 했을 뿐 아니라, 유성룡이 《징비록》을 쓰는 데 밑바탕이 된 글을 모아 ‘유성룡 종군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뒤에 덧붙였다. 그 글은 유성룡의 저작집인 《서애집》에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옮긴이가 직접 가려 뽑고 요약, 정리한 결과물이다. ‘때에 맞춰 해야 할 일을 분야별로 아뢰는 글’, ‘평양을 수복한 뒤 세자에게 아뢰는 글’, ‘굶주리는 백성의 구원을 진정하는 글’, ‘훈련도감을 설치한 기록’, ‘이순신을 애도하는 시’ 등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은 《징비록》과 임진왜란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계사년 10월, 거가가 환도하니 불타고 남은 것들만이 성안에 가득하고, 거기에 더해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은 자들이 길에 겹쳐 있으며, 동대문 밖에 쌓인 시체는 성의 높이에 맞먹을 정도였다. 그 냄새가 너무 더러워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다. 사람들은 서로 잡아먹어, 죽은 시신이 보이면 순식간에 가르고 베어 피와 살이 낭자했다.
- ‘유성룡 종군의 기록’ 중에서

지옥의 전쟁, ‘임진왜란’에 관한 가장 입체적인 역사 기록
《징비록》은 서책으로는 드물게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역사에 드물게 보존되어 온 기록문학이다. 그 내용은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1592년 왜군은 조선을 침략, 파죽지세로 조선 땅을 약탈했다. 그러나 하늘을 찌를 듯하던 왜군의 기세는 평양성에서 멈췄고, 명나라 군대의 개입과 의병의 활약 그리고 이순신 등 뛰어난 장수들의 노력으로 왜군은 후퇴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에도 1597년 정유재란으로 침략은 재발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전쟁의 끝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이어졌다.
전쟁 당사자인 조선과 일본 그리고 참전국인 명나라, 명나라와 경쟁하던 청나라 등의 전쟁 관련국들에게도 임진왜란이 끼친 영향은 대단히 컸다. 다만 전쟁의 직접 피해자인 조선 정권은 붕괴하지 않았다. 이러한 내용이 《징비록》에 동영상처럼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명재상 유성룡이 눈물과 회한으로 쓴 반성의 기록
유성룡은 임진왜란 발발 당시 포화의 한가운데서 전쟁의 참화를 실제로 겪은 고위 관리였으며, 특히 전쟁 수행 책임자 가운데 최고위직에 있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의 증언은 임진왜란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유성룡이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 ‘징비懲毖’란 《시경》 ‘소비小毖’ 편에 나오는 문장, ‘予其懲而毖後患(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로부터 유래한다. 즉 자신이 겪은 환란을 교훈으로 삼아 후일 닥쳐올지도 모를 우환을 경계토록 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러한 집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성룡은 자신의 잘못부터 조정 내의 분란, 나아가 임금에 대한 백성들의 원망 등 임진왜란을 둘러싸고 발생한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그러기에 《징비록》이라는 책을 통해 수백 년 후 우리에게 임진왜란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해 줄 수 있었다.

나와 같이 보잘것없는 자가 흩어지고 무너져 내린 때를 맞아 나라를 지키는 무거운 임무를 맡아 위기를 극복하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나라를 지키지도 못했으니, 그 죄는 죽음으로도 씻을 수 없다. 그럼에도 산골 전답 사이에서 쉬며 구차하게 목숨을 연명하고 있으니 이 어찌 두려움을 씻어 주시는 임금의 은혜가 아니겠는가. 그때 일을 생각할 때마다 두렵고 부끄러워 몸을 지탱할 수조차 없다.
- 유성룡의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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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징비록 | hy**uk87 | 2020.0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징비록은 임진년의 왜란을 다룬 당대의 책으로    조정에서 정승이자 병권을 담당했던 유성룡...

     

    징비록은 임진년의 왜란을 다룬 당대의 책으로 

     

    조정에서 정승이자 병권을 담당했던 유성룡이 벼슬에서 물러난 말년에 전쟁을 회고하며 후대에 경계토록 하고자 저술한 책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조정의 준비나 대일관계, 전쟁전황, 명나라의 역할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존재나 내용은 대략알고 있었지만

     

    고전문헌들을 읽을 때는 문체나 여러가지가 현재와는 많이 달라서 읽을 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읽을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 책을 보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후대에서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 된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죠.

     

    세번은 반복되지 않도록 경계하고자 이 책이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책을 보며.. | ja**panzer | 2019.03.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책을 보며 임진왜란때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았다는거.. 조선은 유교주의 국가라서 학문을 중시여겼...

    이책을 보며 임진왜란때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았다는거..

    조선은 유교주의 국가라서 학문을 중시여겼다..

    절대 아닌거 같다는 거 학문이라는 것이 허황된 꿈이었는지도 모를수 있다는거..

    임진왜란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중에서 특이한 점이라면 의병이 있었다는거.. 불가사의한 일이라는거..

    자발적으로 나라를 위해 일어난다는것은 정말 신기한 일인거 같다는 거..

    6.25전쟁때에도 그많은 종교인과 엘리트가 있었어도 의병은 과히 많지 않았다는거..

    이책은 그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지는 못한다는거..

    다만 임진왜란 초기에 왜군은 민심을 잘 이용했다는것을 한양을 점령하였을때 나타난다는거..

    그러나, 조선은 높은 고위직이 먼저 도망가는 추퇴를 보여 민심을 잃었다는거 일종의 겁을 먼저 먹고 도망갈 생각만을 한다는 거

    미리 방비를 한다면 어떻게든 헤쳐나갈수 있다는 것을 이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가 쓴것처럼 미리 준비하고 훈련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민심을 어떻게 관리할것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게 전쟁이 일어나도 바로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 징비록 | ep**_hb | 2018.10.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징비록(개정판)(오래된 ...

    징비록(개정판)(오래된 책방 2)

    유성룡

    서해문집

     

     징비록은 상.하 두권과 <녹후잡기>, <근포집> 두 권, <진사록> 아홉 권, <군문등록>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해문집에서 김홍식님이 옮긴 <징비록>은 징비록 상.하 두권과 <녹후잡기>로 이뤄진 판본을 번역한 것이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유성룡 종군의 기록’을 추가하였는데, 이는 <서애집>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시기별로 중요한 부분을 역자가 요약, 정리하고 해설을 덧붙인 것이다. 징비록을 읽으면 울화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조금만 준비가 되어있다면, 조금만 눈을 돌려 제대로 볼 수만 있었다면, 조금만 자신이나 당파가 아니라 나라를 진정으로 걱정했다면, 관리들과 장수들이 조금만 더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면 임진왜란이라는 치욕스런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한 유산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도 교훈을 주고, 앞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꼭 지키고 계승해야할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 징비록 | co**oy501 | 2016.06.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망해가던 한 나라에 그나마 다행히도 이러한 분이 최고 군통수권자였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

    망해가던 한 나라에 그나마 다행히도 이러한 분이 최고 군통수권자였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람을 보는 높은 혜안을 가지고 계서서 이순신 같은 분을 등용하시고, 그나마 기울어져가던

    나라를 다시금 회복하게 할 수 있게끔 하셨다는 점 만으로도 충분히 추앙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책은 임진왜란전쟁을 기록한 기록물입니다.

    그때의 참상을 그대로 적어놓은 책인데요 이책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정말로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유산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도 교훈을 주고, 앞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꼭 지키고 계승해야할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 우리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전쟁 중 하나인 임진왜란은 한마디로 눈뜨고 당한 전쟁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왕과 지배...

    우리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전쟁 중 하나인 임진왜란은 한마디로 눈뜨고 당한 전쟁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왕과 지배층은 왜의 침공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국방을 소홀히 하였으니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임진왜란 이전 상황을 보면 고려 말부터 왜구가 끊임없이 해안지방과 심지어는 내륙까지 노략질을 하였고, 삼포왜란 당시에는 부산 등 남해안을 침공하여 큰 피해를 주기도 했었다.

     

    이런 상황이었는데도 국방을 소흘히 하였으니 임진왜란에 제대로 대처했다고 볼 수가 없다. 심지어는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불과 2년 전에 일본을 다녀온 사신이 일본의 침략 가능성을 보고하였고, 일본이 공공연하게 명나라를 칠테니 길을 제공해 달라고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도 있었다. 일본이 침공하는 길은 바다를 통해야 하고,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대마도를 거쳐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전쟁 징후가 짙었으므로 당연히 일본의 움직임을 소상히 알기 위해 노력하고, 국방태세를 정비했어야 했다. 300여 년 전 고려시대에 고려와 몽고의 연합군이 일본을 침공했을 때 일본이 어떻게 했는지를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막상 전쟁이 발발하자 조정이 대응한 것을 보면 외적의 침공을 저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민란을 진압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한심하기만 하였다.

     

    이 부끄러운 역사를 그래도 소상히 기록한 류성룡의 <징비록>이 남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할 것이다. 저자가 여러 번 반복하여 강조하는 것처럼 임진왜란을 훗날 반면교사로 삼아 같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깊이 반성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징비록>의 기록을 보면 조선시대가 얼마나 심한 문치주의에 빠졌었는가를 알 수 있다. 나라가 풍전등화같은 위기에 처했는데도 대부분의 요직을 문관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전쟁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조정의 위기대응 능력이 약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을 맞아 왕의 존재감은 거의 없고, 류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병조판서, 좌의정, 도체찰사 등의 전쟁지도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었지만 전략가 다운 면모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도 그저 유능한 관료였을 뿐이다.

     

    <징비록>을 읽으며 300여 년 후에 벌어진 일본의 침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국가의 위태로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또 한 번 보여주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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