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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같은 소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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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211*21mm
ISBN-10 : 116050508X
ISBN-13 : 9791160505085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중고
저자 데이브 레비턴 | 역자 이영아 | 출판사 더퀘스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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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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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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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조작된 과학을 간파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반박하는 과학적인 방법! 과학을 탈을 쓴 거짓말과 헛소리를 12가지 유형으로 나눠 일반 대중이 조작된 과학을 쉽게 간파하고 이에 반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취하고 그에 반하는 모든 정보를 버리거나 옛날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공포를 확산시킨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사안에 관해서 이미 과학의 판결이 나와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삶에 영향을 끼치면서도 정치인들이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이라는 면죄부로 가짜 과학을 퍼트린다고 해도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이 책에서 그들의 수법을 공개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1. 지나친 단순화―확신은 대개 무지에서 나온다
2. 체리피킹―과학은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3. 아첨과 깎아내리기―마술사는 양손으로 트릭을 쓴다
4. 악마 만들기―다 저 사람들 탓이다
5. 블로거에게 떠넘기기―인터넷은 넓고 미꾸라지는 많다
6. 조롱과 묵살―겨우, 애걔, 고작, 별것 아니네
7. 문자주의적 논리―야구공은 누가 던졌을까
8. 공적 가로채기―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9. 확실한 불확실성―두 손 놓고 있으라는 주문
10.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인간적으로 떠난 버스는 잊자
11. 정보의 와전―결국은 아무 말 대잔치
12. 순수한 날조―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

결론 : 고의적인 침묵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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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국회의사당의 헛소리 대행진! 과학을 조작하는 정치인들의 12가지 수법과 이를 간파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정치인들은 개인적 신념이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때때로 과학을 교묘하고 조심스럽게 조작한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국회의사당의 헛소리 대행진!

과학을 조작하는 정치인들의 12가지 수법과
이를 간파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정치인들은 개인적 신념이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때때로 과학을 교묘하고 조심스럽게 조작한다. ‘진짜 강간이라면 임신할 리 없다’는 이상한 말로 낙태를 금지하려고 한 전 하원의원 토드 아킨부터 “지구온난화는 중국이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려고 지어낸 말”이라고 트위터에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과학 같은 소리 하네Not a Scientist》는 과학을 탈을 쓴 거짓말과 헛소리를 12가지 유형으로 나눠 일반 대중이 조작된 과학을 쉽게 간파하고 이에 반박할 수 있게 돕는다.

원하는 정보만 취하는 ‘체리피킹’부터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까지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텍사스주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많은 공화당 정치인들처럼 지구온난화를 믿지 않았다. 2015년 어느 인터뷰에서 크루즈는 “위성 데이터를 보면 17년 동안 뚜렷한 온난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1998년을 꼭 집은 이유는 그해에 엘니뇨 현상이 이례적으로 심하게 나타나 전 세계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해와 최근을 비교하면 지구 기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의 전체 데이터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지구 기온이 상승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크루즈는 전형적인 ‘체리피킹’ 수법을 선보이며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취하고 그에 반하는 모든 정보는 버렸다.

옛날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공포를 확산시키는 경우도 있다. 바로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 수법이다. 2015년 미국 식약청은 유전자 변형(GMO) 연어인 아쿠어드밴티지 새먼의 식용을 허가했다.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리사 머카우스키는 이를 반대하며 “생선이나 식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과학실험이라 할 만한 유전자 조작 연어를 식용으로 허가한 식약청의 발표에 몹시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으면 마치 식약청이 성급하고 무모한 결정을 내린 것 같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GMO 식품이 안전하다는 증거는 이미 수십 년간 쌓여왔고, 식약청은 유전자 조작 연어가 안전하다고 발표한 이후로도 5년 동안 반대의견들을 검토한 후 최종 승인을 내린 것이었다.

논란은 누가 종식시키는가?
정치인가, 과학인가?
‘대안적 사실’ 시대에 꼭 필요한 안내서

정치인들의 수법은 이밖에도 다양하다. 고작 초파리 연구에 100만 달러나 썼다면서 기초과학 연구 보조금을 줄이려고 한 랜드 폴 의원(조롱과 묵살), 지구온난화는 조작됐고 그 근거가 인터넷에 있다고 책임을 떠넘긴 게리 파머 의원(블로거에게 떠넘기기), 비과학적인 백신 반대 운동 때문에 되살아난 홍역이 외국인 탓이라고 뒤집어씌운 모 브룩스 의원(악마 만들기) 등등. 이 모든 논란은 정치가 아니라 과학이 종식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안에 관해서 이미 과학의 판결이 나와 있다. 지구온난화라는 현실을 초래한 것은 인간이고, GMO는 안전하며, 초파리는 인간 유전자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중세시대 유럽인들은 기상이변과 전염병이 마녀의 짓이라고 죄 없는 여성들을 화형대에 올렸지만, 오늘날 마녀사냥이 없는 이유는 정부가 이를 금지했기 때문이 아니라 기상이변과 전염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삶에 영향을 끼치면서도 정치인들이 “내가 과학자는 아니지만”이라는 면죄부로 가짜 과학을 퍼트린다면, 우리도 이제는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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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거짓말은 그럴싸하게 | qu**tz2 | 2018.11.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떠한 주장을 펼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이 무얼까. 막무가내로 ‘나를 따르라’ 식의 윽박지름은 당장에는 힘을...

    어떠한 주장을 펼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이 무얼까. 막무가내로 나를 따르라식의 윽박지름은 당장에는 힘을 발휘하는 거 같으나 효과적이지가 않다. 왠지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아 보이게끔 하려면 근거라 하는 게 덧붙어야 옳다. 많은 이들은 그래서 저명한 학자가 어떠한 학술지에서 한 말을 인용한다거나 공신력을 가진 언론의 기사를 빗대는 방법을 택한다. 그 분야의 달인이라 일컬을 법한 인물의 주장이 틀릴 리 없다는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과학 같은 소리하네>라는 제목에서 일종의 냉소가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특검이 아니다"라는 최순실의 고함에 염병하네라는 말을 외치며 일갈했던 청소 노동자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오래 전 모두의 기대를 산산조각 냈던 황우석 사태도 생각이 났다. 국가주의와 결합한 맹신이 낳은 무시무시했던 분위기가.

    이는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듯했다. 책은 미국의 정치인들이 헛소리를 내뱉을 때 주로 사용하곤 하는 기법(!)을 다루었다. 정치인들의 언어는 많은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고민했을 것이고, 거짓말을 그럴싸한 무언가로 둔갑시키는 데에 과학을 활용했다. 지나친 단순화, 체리피킹, 아첨과 깎아내리기, 악마 만들기, 블로거에게 떠넘기기, 조롱과 묵살, 문자주의적 논리, 공적 가로채기, 확실한 불확실성,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 정보의 와전 그리고 순수한 날조. 기법도 참 다양했다. 이 중 아첨과 깎아내리기라든지 조롱과 묵살 같은 것은 과학적이라기보다는 확연히 상대방을 비방하는 류의 기법이 아닐까 싶었다. 마치 궁지에 몰린 쥐가 마침내 이성을 상실하고는 고양이를 향해 달려드는 것과 같은 기법이라고 하면 조금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내겐 그리 느껴졌다. 그 외의 것들 중 최근 들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정치인은물론 내 자신도 알게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기법인 블로거에게 떠넘기기기법이 내겐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

    지식은 도처에 널려 있다. 더구나 인터넷으로 전 세계의 정보를 시간차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된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지식을 끌어안고 있을 필요가 더는 없다. 그보다는 적절한 시점에서 적절한 정보를 발견하고, 하나의 정보와 다른 정보를 엮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등의 일이 중요하다. 난 종종 다른 이들의 블로그 글을 검색해 읽는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에 감탄을 하고, 수려한 문체를 부러워한다. 새로 출시됐다는 기기의 정보를 얻기에도 블로그의 글은 유용하다. 그 글을 남긴 이들 중에는 물론 전문가도 존재하겠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이들이 대다수이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파급력이 그다지 크지 않다. 내 생각을 여과 없이 적어도, 조금은 잘못된 정보가 등장해도 사회가 그로 인해 동요를 일으키진 않는다. 정치인들은 사정이 다르다. 책에서는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게리 파머(Gary Palmer)의 말을 인용했다.

     

    지난주에 정부가 데이터를 조작하고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60센티미터나 쌓인 눈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칠 현안을 위조된 데이터로 논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기후변화를 부정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한 개인(폴 홈우드 Paul Homewood)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기후학과는 무관한 은퇴 회계사라고 했다. 악의적으로 편집된 동영상이 빚은 아기들의 신체 부위를 사고 판다는 오해 또한 책은 소개했다. 당연히 사람들은 이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해당 영상은 낙태 반대 단체와 생명윤리개혁센터가 촬영한 영상의 일부였다. HP 최고경영자 칼리 피오리나는 자신의 필요(낙태에 반대)에 의해 존재하지도 않는 장면을 너무나도 선명하게 묘사했을 따름이다.

     

    진짜 강간이라면 임신할 리가 없다. 인체가 모든 걸 차단하려 애쓸 테니까.

    지구 온난화는 중국이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려고 지어낸 것이다.

    정상적으로 걷고 말하던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심각한 정신장애를 얻었다는 비극적인 사례를 많이 들었다.

     

    .

    .

    .

     

    어떤 말은 터무니없고, 어떤 말은 왠지 그럴싸하다. 얼마나 정교한가/허술한가의 차이일 뿐 모든 말은 사실이 아니다. 수많은 헛소리와 거짓말 중 진실을 밝혀내는 일이 왠지 점점 더 힘들어질 것 같다. 무지가 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랑할 법한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씁쓸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과학'이라는 짐짓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수치에 바탕을 둔 것 같은 자료는정치...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씁쓸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과학'이라는 짐짓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수치에 바탕을 둔 것 같은 자료는
    정치인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장을 펼치고 정책을 만들어나가기에 너무 좋은 것들이었다.
    정치라는 것이 참 사람을 살기 좋게 만들어 줘야하는 것이 원칙인데,
    그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과학까지 들먹이면서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종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에 우리 삶에 연관되는 문제이기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데,
    자신들의 말을 믿으라는 식으로 계속 과학을 이용하는 것 같았다.
    수치나 도표같은,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나 논문이 사람을 얼마나 현혹시키는지도 알게 되었다.
    정치혐오를 일부러 조성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12개의 챕터를 가지고 정치인들의 헛소리의 양상을 분석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과학은 참 다양한 방면에서 정치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개인의 정치적인 파워가 이전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가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알아낼 수 있어진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라도 다행이라는 생각 또한 들었다.
    물론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계한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들어 있는 곳이 인터넷이고,
    인터넷 블로그라는 식으로 정치인들이 입맛에 맞게 써먹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정치인들이 출처가 불분명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여론을 조성하다가,
    그 내용에 대해서 확인을 요구하고 정정을 요구할 때에는 블로거가 거짓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이 생각났다.
    너무나도 많은 구체적인 예들이 나열되고 또 나열되어 있는 책이기에 조금은 벅차기도 했다.
    읽어 내려가면서 답답하기만 하기도 하였고 말이다.
    모든 것을 개인이 다 알수는 없는데, 사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서 주장하는 것들을 어떻게 다 알아낼 수 있을지 능력의 부족을 여실히 느끼기도 했다.
    개인의 교양을 위해서 읽어야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속아 넘어가는 것도 모르면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할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 <과학 같은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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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같은 소리 하네>는 미국 정치인들의 과학 인용한 연설과 과학 정책에 담긴 거짓말과 헛소리를 폭로하는 사회과학 책이다
    과학의 경우 우리와 같은 일반인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어려운 학문이다
    또한 그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 본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매우 어렵다
    이 책 <과학 같은 소리 하네>는 정치인들이 과학을 어떻게 이용해먹고 국민들에게 과학의 진실을 왜곡시키는지 철저히 파헤친다

     과학 전문 데이브 레비턴은 우선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증명하기 위해 자료를 체리피킹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골라서 취하고 더 큰 증거를 무시해버리는 것)을 한다고 폭로한다
     예를 들어 전세계의 중대한 이슈인 기후 온난화에 대해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온난화를 부정하기 위해 데이타를 체리피킹을 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가령 1998년 예외적인 엘니뇨 현상이 심했던 해였고 기온 편차는 섭씨 +0.64도였고 최근 2013년의 기온 편차는 섭씨 +0.66도였다. 이 데이터로 보면 지구 기온의 온난화는 심각한게 아니며 따라서 탄소 배출을 확 줄여야 한다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1년 이후인 1999년 자료를 조사하면 기온 편차는 섭씨 +0.42 2013년도 비교해 약 0.2도의 온난화 상승폭을 알 수 있고 2014년과 비교해도 상승폭은 더욱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치인들은 장기간 추세로 지켜보고 판단해야 하는 기후 온난화의 경우 자신들 입맛에 따라 시작점과 종료점을 체리피킹해서 국민들에게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정치인들이 과학의 진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정책을 펼치는 데 어떻게 이용하는지 비판한다
    가장 흔히 이루어지고 있는 "악마 만들기"수법은 반이민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이민자, 불법 체류자들로 인하여 장내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있다고 국민들을 호도한다. 그 뿐 아니라 소아마비, 나병과 같은 전염병이 퍼질 수 있으며 HIV 양성 반응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게 되어 국민보건의 위기가 찾아 온다고 국민들을 선동한다
    일명 이민자들을 미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마로 만들어 반이민 정책을 굳건히 하려는 그들의 정책은 이미 허구임이 드러났다

     이 밖에도 저자는 정치인들이 전문기관이 아닌 일개 블로그를 이용해 잘못된 근거를 제시하고 과학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확대하고 축소하는 지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파헤친다. 이 글을 읽다 보니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 이XX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교육감에게 " MS오피스를 마이크로소프트社 하고만 계약했습니까?"라고 질문한 장면이었다
    MS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판매상품이었고 이 사실을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었기에 한동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만약 국민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우리는 그 국회의원의 잘못된 발언을 사실로 믿었을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과학적 진실을 알고 과학을 이용한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파헤치지 위해서는 과학과 과학 토론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과학자가 아니지만 더 이상 정치인들의 과학을 이용한 거짓말에 속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 비판해야 한다고 외친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잘 아는 사람들에게 일임하고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방관한다면 더 큰 거짓말이 돌아올 것이다.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결국 우리가 사실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마지막 외침이 결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과 다르지 않아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 우리의 지구를 더이상 병들지 않도록 하려면, 지구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면, 먹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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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지구를 더이상 병들지 않도록 하려면, 지구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면, 먹을꺼리를 안심하고 먹고, 안전한 물을 마시려면, 깨끗한 공기 가운데 살 수 있으려면.
    정치인들이 하는 이야기들의 참과 거짓을 선별할  수 있는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선거를 통해 뽑는 정치인들이 정책과 법률, 여론조성 등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에 밀접한 규칙과 시스템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주도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공기처럼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여러 사회적인 규칙과 시스템을 만드는 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다.


    필자는 풍부한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인들이 하는 얘기가운데 그냥 묵과하기에는 위험한 발언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려주고, 우리에게 '정치인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하는 이야기들을 그냥 다  곧이곧대로 믿으면서, 그들이 하는대로 그냥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p16.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정치인들은 자신의 견해를 밝힐 기회가 점점 많아졌다. 그리고 그 견해는 짧은 기간에 수많은 사림에게 닿을 수 있게 됐다. 국회의원 단 한명이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얘기를 지껄여도 파장이 생긴다. 그런 선동적인 허위발언의 직접적인 결과가 백신반대운동이다. 이 때문에  홍역처럼 이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질병들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기후변화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몇 십년 동안 발목 잡힌 것을 생각해보라. 우리 지도자들의 과학적 무지나 왜곡이 실제로 세상을 파멸시킬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들의 발언을 의심하는 가운데서 비롯되는 불안을 계속해서 안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학같은 소리하네'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이 것인데,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여러 전형적인 '가짜과학으로 우리를 속이는 유형'들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유형들이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분별력을 키우는데 실질적으로 유용한 힌트로 사용될 수 있다. 정치인들이 과학을 내세워 주장하는 발언이 참인지 거짓인지에 관해 의구심을 가져보아야 될 것인지에 관한 든든한 기준이 될 수 있다 .
    이것은 또한, 우리를 주도적인 입장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정치인들의 발언에 의구심을 갖게 된 부분에 관해 능동적으로 정보들을 탐색하는 주도적인 입장.
    그 중 몇 개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p57. '체리피킹'은 이 책에서 다룰 오류 중 가장 광대하게 쓰인다. 정치인들은 어떤 과학적 쟁점에 흙탕물을 튀기고 싶을  때 여러 버전의 '체리피킹' 기법을 사용한다, 기후학 세계에서는 거의 단골손님이다. 지구온난화는 말 그대로 지구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에 아주 광범위한 문제다. 기온부터, 빙하소설, 기상이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쟁점과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에 제동을 걸려고 마음먹은 정치인은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다.
    p173. '공적가로채기'에 속지 않으려면 상관관계는 인과관계와 동의어가 아니라는 진리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뭔가 좋아지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때, 특정 정치인이 재직 중이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의 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공적 가로채기'책략은 선거기간에 가장 흔히 사용되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친다. 유권자들이 한 후보가 어떤 중요 사안에 큰 실적을 올렸다고 믿는다면 그 후보가 재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한 진정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재생에너지의 성장이 둔화되고, 위험한 오렴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적적인 노력이 사라질 것이다. 정치인이 어떤 장기적인 사업 결과를 자기 공으로 주장하거든, 그 사업이 이루어진 과정을 얼른 조사해야 한다. 그러면 공적 도둑질을 적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p218~219  어떤 유형이든 과학적발언을 평가하는 데 좋은 요령이 있다. 정말 희한한 소리처럼 들리면 실제로 헛소리일 확률이 높다. ....(중략)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환경보호청은 그런 추정을 한 적이 없다......(중략)....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바로 '정보의 와전' 때문이다. 어떤 과학적 주장이 두세 다리 건너 전달되는 과정에서 진실이 행방불명되고 마는 것이다. 어떤 말을 옆 사람에게 귓속말로 전달하면 마지막에 가서 처음과 전혀 다른 말이 나오는 게임과 간다. 단, 건강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규정이나 대통령직이 걸려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밖에도, '가짜과학으로 우리를 속이는 유형'에 관해 구체적인 예들로 언급된 내용들에서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이제 콩나물을 살 때 겉봉지에 GMO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되어 감사하다. 예방접종 등 논란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갖고 있었던 혼란스러움을 씻을 수 있었고 , 앞으로 불안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가장 타당한 결론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사랑하는 조카는 올해 수두을 앓은 뒤, 다행히 가볍게 알은 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결국 필수예방접종을 했다. 그 당시의 정보에 따라, 부모님께서 예방접종을 제 날짜에 꼬박꼬박 챙겨주신 덕분에, 나와 동생들이 홍역, 수두, 볼거리를 앓지 않고 자란 것은 감사한 일이면서 동시에 요행같은 것이 아닐 것이다

    정치인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음을 내세워  자신의 언급에 신빙성을 더하려고 할 때, '가짜과학으로 우리를 속이는 유형'에 해당한다면, "어?"하고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정치인의 가짜과학적 발언이 터무니없는 것일 때마다 "과학같은 소리하네"라고 분별력있게 대처하고 싶다. 나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많은 수많은 우리 생명들이 그들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형성한 여론과 규칙과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므로.

  • 과학 같은 소리하네 | kk**dol8 | 2018.07.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여러 가지 면에서 과학은 조롱받기 쉽다. 많은 과학 연구가 기초적이고 단순하며, 여러 층들이 쌓이고 쌓인 후에야 뭔가 의미 있...
    여러 가지 면에서 과학은 조롱받기 쉽다. 많은 과학 연구가 기초적이고 단순하며, 여러 층들이 쌓이고 쌓인 후에야 뭔가 의미 있고 실용적인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정치인들에게 만만한 표적이 된다. '지나친 단순화'에서 논했듯, 연설에서 한두 마디로 주목받으려는 정치인은 실제 과학 연구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기후 변화든 초파리 연구든 새끼쥐 마사지든, 어떤 과학적 문제를 조용하며 그 중요성을 덮어버리면 유세 연설에서 박수를 받아낼 수 있을지 몰라도 대중이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은 꼴이 된다. (p139)


    이 책은 과학과 정치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소개한다. 정치인들이 과학을 어떻게 이용하고, 정치과 접목시켜 나가는지 미국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사례를 추가 시키고 있다. 이 책이 출간된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이전 2016년이기 때문에 책에는 트럼프에 관한 이야기는 많지 않다. 저자는 트럼프에 대해서 그가 보여주는 과학적 오류는 조잡하고, 쉽게 반박하고 오류를 지적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오바마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과학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었다. 그는 과학을 활용해 자신의 정치적 논리를 펼치고 있으며, 사소한 과학 하나라도 자신이 내세우는 선거 공약과 연결지으면서 유리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꼼수를 펼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언론에서 과학 논문이나 학술지를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과학이 주제인 학술지나 논문은 정치인들이 활용하기에 딱 적절한 요소들로 채워진다. 대중들이 과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이거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정치인들은 과학을 정치에 접목 시키는 것이 어렵다. 그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이며, 때로는 반박 당할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대중들이 과학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는 상태이다. 정치인들은 과학 뿐 아니라 수학과 통계를 정치에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교묘한 거짓말을 엿볼 수 있다.


    지나친 단순화시키거나 체리피킹한다. 과학이 대중들에게 먹혀들려면 ,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 과학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수식이나 개념들, 단어들을 사용하는 건 정치인 스스로 과학에 있어서 무지 하다는게 바로 들통날 수 있다. 여기서 체리피킹이란 과학적 진실에 대해 일부분만 사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그건 과학적 진실을 이야기 할 때 다수의 사례와 예시가 있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사례들을 들먹이면서, 자신의 정책들의 방향을 결정한다. 


    책에서 '악마 만들기'가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악마 만들기를 야구에 빚대어 설명한다. 누군가 야구공을 던저 유리창을 던졌다면, 그 야구공을 던진 사람 잘못이 아니라 야구공에게 책임을 돌리는 경우이다. 정치를 하면서 내가 저지른 어떤 문제에 대해서 내가 책임저야 하는 상황,내가 던진 과학적 오류에 대해 내 탓이 아닌 과학에 잘못있다고 발뺌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돌이켜 본다면 우리 주변에 정치인들은 뻔뻔하게도 그런 경우가 많다. 자극적인 수사법을 이용해 대중들이 관심가지는 과학적인 이야기, 즉 건강,기후 문제, 환경 문제, 음식과 같은 분야에 과학을 접목하면서 대중들의 무지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들은 과학적인 진실이나 오류에 대해서 소수가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과학을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꿔 버린다. 


    공적 가로채기, 확실한 불확실성. 이 두 가지는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다. 어떤 정치인이 전임이 해 놓은 공적을 자신의 것인 것처럼 바꿔 버린다. 이런 경우는 바로 정치인이 현역에 있는 경우에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자신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서 선거 공약에 노출시키는 경우이다. 확실한 불확실성은 과학이 가지는 속성 중 하나 그 어떤 것도 진리가 아닐 수 있잇다는 가정을 활용하는 것이다. 뉴턴의 물리적 법칙이 아인슈타인에 의해서 깨진 것처럼 과학은 시대에 따라 기존의 이론이 새로운 이론으로 뒤집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은 과학을 이용하면서누군가 오류를 지적할 때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


    이 책은 미국의 사례를 들고 있다. 하지만 책 속 이야기들을 보면 한국 정치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수많은 국책 사업들이 과학자를 이용해 자신의 정책을 정당화하고 기획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그렇다. 정작 정책을 시행하는 이들은 과학에 대해 무지하거나 대중들의 수준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힘에 따라서 과학을 악용하거나 정치로 이용한다, 그러한 사례들을 이 책을 통해 재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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