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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340쪽 | A5
ISBN-10 : 8972207365
ISBN-13 : 9788972207368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중고
저자 이화종 | 출판사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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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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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잘받았어요배송빠르고 5점 만점에 1점 noh6*** 2020.05.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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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와 구들을 결합한 에너지 대안서!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의 만남『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이 책은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방의 장점을 결합한 이중구들을 시공한 저자의 10년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완벽한 보온성을 갖춘 구들방 뿐 아니라 피부의 고달픔을 덜어주는 집짓기 방법을 다채로운 사진과 곁들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벽난로 구들방 시공 외에도 시골생활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자연의 이치를 응용한 운동요법과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등 시골에 오래 살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시골생활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무욕과 무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숲과 시골생활에 대한 예찬을 담고, 벽난로 구들방 시공 동영상을 CD로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이화종
저자 이화종은 1948년 강원도 원주 치악산 남향 골짝 출생. 필자는 젊은 시절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병원, 한약방, 침과 뜸, 기도원, 일본과 인도의 명상처 등 용하다는 곳을 찾아다니고 신학대학도 졸업했다. 그러다 결국 모두 포기하고 쉰 살에 시골로 귀향했다. 직접 토담집을 짓고 구들을 놓으며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을 결합한 벽난로 구들방에 착안하게 되었다. 실내로 연기가 나와도 안 되고, 방도 골고루 따뜻해야 하고, 아랫목도 타지 않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하다가 마침내 벽난로 구들방을 완성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구들방 짓는 일을 하며 자연의 흐름을 따라가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목차

1부 벽난로 구들방 짓기

산촌에 구들방 짓고 살고 싶어라
몸에 맞는 집짓기
시작은 작게, 3평 구들방 짓기
자연과 동화하는 집
벽난로 구들방이란
벽난로로 아궁이 만들기
이중구들 놓기
또아리 고래 놓기
구들 침대 만들기
효율 좋은 난로 만들기
한증막 짓기
김치광 만들기
석굴암의 지혜를 활용한 움막 짓기
개량 토담집 짓기
요를 대신하는 나무평상 만들기
한증막형 연소실, 쓰레기의 연료화
건초의 다양한 활용

2부 시골에서 사는 법

시골에서 어떻게 살지?
시골에서 무엇을 먹지?
시골에서 아프면 어떡하지?
마음의 평온, 어떻게 얻을까?

3부 산촌생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책 속으로

·벽난로 구들방은 예전의 부엌이 거실로 바뀌고, 안방이 황토침실로 변한 형태이다. 침대바닥(60~80cm 높이)을 흙으로 메우지 말고 구들고래를 한 번 더 놓으면(이중구들) 바닥의 냉기가 구들장에 전달되지 않으며, 불 때기를 마치고 아궁이를 잘 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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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구들방은 예전의 부엌이 거실로 바뀌고, 안방이 황토침실로 변한 형태이다. 침대바닥(60~80cm 높이)을 흙으로 메우지 말고 구들고래를 한 번 더 놓으면(이중구들) 바닥의 냉기가 구들장에 전달되지 않으며, 불 때기를 마치고 아궁이를 잘 막으면 아랫구들은 단열 역할을 한다. (111p)

·구들고래도 자연을 닮는다면 유선형이 옳다. 전통 구들장과 비교할 때 불길이 만나는 구들장의 단면적이 넓다. 또한 유속이 빨라서 전통 고래를 통과하는 시간과 같으나 이중 나선 회전운동을 하는 중에 대부분의 열기를 구들장에 빼앗긴다.(115p)

·내가 심은 상추 잎이 아침마다 춤을 추고,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옥수수를 쪄 먹을 상상을 하면 66세 노년이 6세 소년으로 변한다.(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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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실에서 불 때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탈 때만 따뜻한 서양식 벽난로. 따끈한 아랫목이 좋지만 아궁이가 밖에 있어 춥고 자주 때야 하는 전통 구들방. 그 둘의 단점은 빼고 장점만 결합한 에너지 대안서. 이 책에 포함된 구들방 시공과정 동영상(국내 최초...

[출판사서평 더 보기]

거실에서 불 때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탈 때만 따뜻한 서양식 벽난로. 따끈한 아랫목이 좋지만 아궁이가 밖에 있어 춥고 자주 때야 하는 전통 구들방. 그 둘의 단점은 빼고 장점만 결합한 에너지 대안서.
이 책에 포함된 구들방 시공과정 동영상(국내 최초)에는 저자의 10년 경험이 아낌없이 녹아 있다. 또 벽난로 구들방 시공 외에도 시골에 오래 살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시골생활 매뉴얼과 산촌생활의 원리도 들려준다.

1. 난로와 구들의 결합
이화종식 구들은 거실이나 그 어떤 실내에도 아궁이를 설치할 수 있다. 이중구들이라 축열성이 뛰어나 한번 때면 그 다음 날까지 따뜻하고 땔감이 현저히 적게 든다. 불을 때고 얼마 안 있어 방안 공기가 따뜻해진다. 또아리구들이라 연기가 역류하여 고생할 일이 없고 방 전체가 골고루 따뜻하다. 벽난로 아궁이 위에 요리실을 두어 오븐으로 활용한다.

2.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사는 시골생활 방법
시골생활,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필자의 조언이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필자는 잡초도 벌레도 그대로 두고 인위적으로 뭔가를 최대한 하지 않는 자연과 한통속이 되는 시골생활을 강조한다. 무엇을 먹을지, 자연의 이치를 응용한 운동 요법,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등 모두 요긴하게 응용할 수 있다.

3. 산촌생활 에세이
무욕과 무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필자의 숲과 시골생활 예찬이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땅에서 땀을 흘리면, 땅과 땀이 경쟁적으로 밥맛을 돋운다. 마음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고 나면 가족과 이웃하고 다툴 일이 없어진다. 하루하루가 외롭지 않고, 즐거우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308p)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엮어놓는 것이 과학자의 업적이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풀어놓는 것이 촌부의 솜씨다.(309p)
·신이 예비하신 ‘천상의 낙원’은 잠시 접어두고, 신이 살고 있는 ‘지상의 동산’으로 먼저 가자.(321p)
·밥을 먹고 살 빼려고 운동하느냐? 밭으로 가서 운동(?)한 후에 밥을 먹느냐?(324p)
·도시는 잠자러 침대로 오르지만, 산촌은 구들방에 누워 잔다.(3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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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오래전부터 시골에 정착하게 되면 이화종님의 벽난로 구들방을 만드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보아온 이 구들방이라면 내가 ...
    오래전부터 시골에 정착하게 되면 이화종님의 벽난로 구들방을 만드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보아온 이 구들방이라면 내가 꿈꾸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졌다.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구들 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오랜 침대생활과 자세성 저혈압이 합쳐져서 맨바닥에서 자는 일이 이제는 쉽지않다. 그러나 침대에서는 잠자리의 따뜻함을 포기하거나 아님 전기요같은 보조적인 난방장치를 이용해야하는데 전기요가 주는 그 찝집함이라니. 그런데 구들방으로 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완전 혹했었다.
     
      또한가지 매력적인 것은 바로 실내에서 불을 지피는 것과 요리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 집에는 방 한 칸이 불을 땔 수 있는 방이었다. 그래서 그곳에서 불을 지피는 것을 무척 좋아했지만 문제는 외부에서 불을 때야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동안 살면서 벽난로의 멋스러움을 동경해온 터라 그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는 이화종님의 벽난로 구들방은 그야말로 보물을 찾아낸 듯 기쁘기 한량없었다.
     
      이번에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말에 네이버 블로그 올빼미화원에서 여는 서평이벤트에 참여하고 책을 받아들었다. 표지에 바로 그 벽난로를 때고 있는 저자의 사진과 방의 모습이 나오는데 표지만 바라봐도 흐뭇하기 그지없다.
     
      책에는 구들놓는 방법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금방이라도 내가 직접 지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구들을 직접 시공해본 적이 있는 오빠의 조언으로는 구들은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직접 구들을 놓겠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감을 잡았다. 현재 겉벽만 있는 황토방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이 벽난로 구들방을 만들려고 한다. 아마도 직접 저자분과 연락을 해서 직접 시공을 해주시던가 누군가를 소개해 달라고 할 생각이다. 내가 인터넷에서 만날 때는 저자가 직접 시공을 해주던 때였다. 지금쯤은 많이 보급되어서 이런 시설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저자는 직접 시공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지만 아직은 자신이 없다. 집을 몇 번이나 지어보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에 다음에 또 집을 지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내가 직접 시공해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는 있다.
     
      책의 후반부는 저자의 삶의 철학이 담겨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저자가 왜 이런 구들방을 고안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가 들어있다. 그러나 내용에 대해서는 전부 수긍하지는 못한다. 특히나 과학 교육을 받고 사고가 굳어진 나에게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표현들이 있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저자의 표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만 않는다면 뭐 그럭저럭 넘어갈 수는 있겠다. 저자의 개인적인 사정상 그런 생각이 자리잡았으리라고 여겨지지만 매끄럽지않은 부분이기는 하다. 내용 전부가 아니라 일부분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이지 전체적으로는 저자의 철학에 절대 찬성하는 바이다. 다만 설명이 전혀 낯선 방식이기때문인지 목에 가시걸린 것처럼 켁켁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유래없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이 여름에 겨울 난방을 생각하며 책을 읽노라니 이 여름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날씨를 그대로 겨울로 옮겨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면서 아주 즐거운 책을 읽었습니다. 올 겨울에는 나에게도 벽난로 구들방이 생길 것입니다. 책에 있는 저자의 직접 그린 그림들이 내 머릿속에서 춤을 춥니다.
  • 구들방 놓기의 필독서 | he**043 | 2012.08.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시골집에 구들방이 있는 황토집을 내년쯤 짓을 생각이긴 햇지만, 구들방 짓는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
    시골집에 구들방이 있는 황토집을 내년쯤 짓을 생각이긴 햇지만, 구들방 짓는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러는 가운데, 이화종님의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책을 받자 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완죤 이중 구들장의 효과에 매료되어 당장이라도 짓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내가 짓는게 아니라 참고 또 참았죠.ㅋ
    이화종님의 구들은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의 만남 그 자체 이다.
    서양식 벽난로는 나무가 많이 들어가고, 전통 구들방은 실외에 있는 단점을 보안하여 만들었다.
    이화종식 벽난로는 나무가 적게 들면서, 이중구들이라서 열효율도 아주 좋다고 한다. 젤 걱정되었던 연기와 그으름도 없다 하니 얼마나 좋은가~~ 역류하는 연기와 그으름 없이 구들을 놓을려면 경사를 줘서 구들을 놓아야 한다는 등 꼭 알아야 할 부분은 꼭 설명해 주는 센스~
    이중구들 놓는 방법을 설명할때도 왜 이런 구조로 하는지 이렇때 이렇게 해야 한다 등등. 꼭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은 꼭 짚어 준다.
     책으로 읽을땐 ..이론적으로만 그렇구나~ 하면서 상상을 하구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걍 패스~
    근데, 동영상을 보니 직접 구들을 놓는걸 보여 주면서 설명을 해 주시니 머리속에 쏘옥 박힘.ㅎ
    구들을 놓기 원하시는 분에게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구, 동영상은 꼭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화종님의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라는 책은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데 실상  구들방 놓는거에 대해선 반권 정도로 끝난다.
    나머지는 시골에서 사는법등 왜 시골에서 살아야 하는지를 열거 했다.
    근데, 사실 저는 이 부분에서는 쩜 지루함 감이 있었다.
    나 같은 경우 시골생활의 좋은점은 나름 몸이 먼저 알고 편안해 하고 있는 부분인데,
    이화종님은 쉽게 설명을 하고자 해서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넘 극단적인 예를 많이 들어서 쩜 아쉬었다.^^;
  •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 me**7 | 2012.02.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자기 집을 갖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자기 집을 갖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자기 손으로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을 보았다. 물론, 그 중에도 자기 손으로 기초를 다지고 기둥을 세우는 그런 일까지 하겠다는 사람들보다 자신의 이상에 맞는 건축가를 섭외하고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집을 짓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무엇을 만든다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집을 지어 보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통나무집짓기, 한옥집짓기 등의 쉽지 않은 전문성이 요구될 것으로 생각되는 강습들이 비싼 가격에도 꽤 많은 수강생을 모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실제로 강습도 다니고, 자기 손으로 집안의 여러 부분을 고치는 것으로 꿈을 향해 한발한발 전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머릿속으로 꿈을 꾸기만 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집짓기는 매우 흥미롭고 행복한 상상이 아닐 수 없겠다.
     
    이 책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는 그 중에서도 난방에 관계된 것에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이 본다면 매우 기뻐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대체로 벽난로는 서양식 집에나 있는 것이고, 구들방은 전형적인 한국식 집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각 방에 단차를 두는 것으로 벽난로와 구들방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방을 선보이고 있다. 책의 표지에 실린 사진만 보아도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평소 구들방이야말로 우리네 선조들의 가장 뛰어난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부엌에서 불을 때어 취사를 하면서 방에는 난방이 된다는 것이 참 멋진 조합이라고 보았지만, 때로는 물만 담긴 가마솥을 데우는 역할만 하는 아궁이의 열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벽난로와 구들장이 결합된다면 어느 쪽으로도 열이 낭비되지 않는 참 훌륭한 디자인인 것 같다.
     
    구들을 만드는 세세한 방법까지 함께 실려 있는데다, 더불어 2부 시골에서 사는 법에서는 시골에서 사는 법과 먹을꺼리를 얻는 법, 마음의 평화를 얻는 법에 관해서까지 저자의 생각이 실려 있어 실용서일뿐만 아니라 소소한 재미의 읽을꺼리로도 손색없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누구나 새로운 일과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 두려움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접하지 못한 생활과 낯선 주변환경에서도 여러 책 등을 통해 지식을 얻고 열린 마음을 갖는다면 시골생활도 꽤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더불어 내 손으로 작으나마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이 책을 통해 더욱 강해졌다. 어렵지만, 꽤 즐거운 실험이 될 것같아 기대되기도 한다. 
  • 서양 난로는 집 안에 있지만, 굴뚝으로 많은 열기가 빠져나가 열손실이 큰 반면, 전통 아궁이는 집 밖에 있다는 불편함이&n...
    서양 난로는 집 안에 있지만, 굴뚝으로 많은 열기가 빠져나가 열손실이 큰 반면, 전통 아궁이는 집 밖에 있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둘의 장단점을 조화시킨 것이 이화종 선생의 개량 구들 방식이다.
     
    구들방의 경우도 오목구들을 만들어 아랫목이 타는 단점을 없애고, 오히려 약초향을 내거나 주전자를 데우는데 도움을 주도록
     
    만들었다. 특히 전통 아궁이와 벽난로를 합친 구조에도 오곡밥을 만들거나, 밤, 고구마와 같은 음식을 데우는데 사용할 수도
     
    있었다.
     
    동아리에서 숙소를 정할 때, 이런 곳을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주인 아저씨에게 물어봤었는데, 요즘에는 집을 만드는 자재들은
     
    수입으로 들여와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아마 조립식으로 만들수가 있는 모양이었다. 나중에 시골에 이런 집을 하나 만들어서
     
    주말마다 텃밭도 가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딸린 동영상 cd를 보니 책에 나와있는 것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궁이에서 뗀 열기가 굴뚝을 통해
     
    빠져나갈때 연기 배출을 위해서 경사를 두어 땅 작업을 하고,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을 깔아주었다.
     
    흙과 모래의 비율을 1:3으로 흙반죽을 해야한다.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유선형 고래놓기를 하여 열기의 방향을 유도한다.
     
    1층 고래를 완성한 뒤, 구들정개를 덮어준다. 그리고 새침을 하여 1층 구들장 덮기를 완성한다.
     
    이 때 3개의 게자리는 구들장을 덮지 않는다. 이중 하나는 2층 고래와의 내순환을 위한 것이다.
     
    함실은 열기의 추진력을 위한 공간으로 u모양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부넘기도 4~5개 만들어 준다.
     
    2층고래도 1층 고래와 동일하게 쌓는다. 이 때는 게자리 없이 모두 덮어준다.
     
    그런 뒤, 불때기를 하여 잘만들어졌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불때기를 할 때는 나무 사이의 공간을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사를 맞춰주기 위해서 자갈을 깔고, 마지막 흙미장을 하여 평평하게 해준다.
     
    벽난로도 공기구멍을 만들어주어 외부에서 공기를 유입할 수 있게 해주어야 실내의 공기가 탁해지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불을 잘 떼고, 초기 연기를 배출하기 위해 외부에 펜을 달아준다.
     
    =================================================================================
     
    많은 사람들이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에서의 삶을 꿈꾼다. 베이비붐 세대들 뿐만 아니라 젊은 층들도 막연하게나마
     
    전원에서의 휴식을 꿈꾸고 있다. 이 책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집 값도 치솟고 있고,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내 집 마련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늘날처럼 비정상적으로
     
    집값이 오른 상황에서는 차라리 집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화종 선생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 방식을 이용해서 집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 75**kim | 2012.0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2년 읽은 책 목록 : 030권  읽은 기간      &...
    2012년 읽은 책 목록 : 030권 
    읽은 기간               : 1월27일~28일
     
    제목 :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저자 : 이화종
    춮판사 : 시골생활
     
     
    초등학교 시절이던가 방학이라고 시골에 내려가면 마냥 즐겁게 노는 와중에도 잡다한 집안일들을 거들 손이 있다치면 뭐든 하나 둘씩 하곤 했다.
    어린 손이라 큰 일은 하지 못했어도, 장작을 페어 담벼락에 가지런이 쌓아두기도 하고, 지게를 짊어메고 쇠꼴을 베러 가거나, 베어놓은 쇠꼴을 잘게 썰어 쇠죽을 쑤어 먹이기도 하고, 복숭아, 자두, 사과 같은 과실들을 따다가 공판장에 내러 가시는 큰아버지 리어커를 밀어드리기도 하곤 했었다.
    그중에 가장 재미나는 일손은 사랑채 아궁이 앞에 앉아 쇠죽을 쑤는 일이었다. 익어가는 쇠죽냄새가 구수하기도 하려니와 잔가지를 넣어 불을 지피는 재미 또한 솔솔찮게 즐거운 일이었다.
    잘마른 솔가지를 아궁이 속으로 집어 넣으면 눈이부시도럭 시뻘건 화명 속에서 타닥 타닥 소리내며 새로운 불꽃을 튀어가며 타오르는 불길과 노니는 일들은 일이 아니라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특히 겨울철이면 더 재미난 일들이 많아졌다.
    내 기억속의 아궁이는 마당보다 한 50여CM 정도가 낮아서 쇠죽쓰러 들어가 앉아있으면 마당에서는 어깨나 머리만 튀어나오는 구조였다, 눈이라도 펑펑 내리는 날이면 눈보라 몰아치는 머리쪽은 휑하니 추워도 아궁이 앞에있는 온몸은 뜨끈뜨끈 하니 졸음이 솔솔 쏟아질 정도였다.
    사촌형들이 주전부리라도 같다주는 날엔 아궁이 주위에 몰려 앉아 신가게 조잘데다 느즈막히 사랑채 큰아버지 옆방으로 들어갈라 치면 아랫목이 얼마나 뜨거운지 두꺼운 요를 깔지 않으면 바닥에 누울 수가 없었고 새벽녘에 온기가 조금 가실 때 쯤이면 요밑으로 기어들어가면 아직 채 식지 않은 아랫목 구들의 열기가 몸에 따사로이 전해지곤 했다.
     
    아궁이와 구들방의 이런 아련한 기억들은 가끔씩 귀농을 꿈꿀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나곤 하였다.
    때문에 틈만나면 시골에 자그마한 흙집을 지어놓고 과수 몇그루 심어 주말마다 내려갈 기회를 엿보곤 한다. 하지만 막연했던 구상들이 하나하나의 실행을 위한 계획으로 접으들게 되면서는 참 여러가지로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집을 짓는 방법 부터 아궁이와 구들을 놓는 방법등을 포함한 시골살이 여러가지들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자리를 잡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보기 위해 전원, 귀농과 관련된 카페들을 찾아 귀동냥을 해보곤 했지만 워낙에 많은 경험들과 방법들이 펼쳐져 있어 내게 딱 맞는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런 와중에 구들에 대한 이렇게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은 첨만 다행이라 할 것이다.
    이책은 구들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전통의 직선구들과 곡선 구들의 차이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고래의 구조에 따른 고래속 대기와 열의 흐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는 이중고래에 대한 설명과
    방과 분리된 아궁이를 실내로 들여활용하는 벽난로 방식의 아궁이 까지..
    구들과 아궁이에 대한 모든 정보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겠다.
    각가의 정보들은 상세한 그림과 설명으로 초보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시골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추가 정보들  
    집터를 고르는 법 부터 시작해 지붕을 올리는 법과 같은 물리적 요소들로 시작해
    시골에서의 삶에 대한 저자의 방식과 시골에서 얻으려고 하는 삶의 위안이란 어떤 것인지 까지의 심리적 정신적 풍요를 위한 밑그림까지
    선배 귀농인으로써 시골생활을 꿈꾸는 많은 후학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남겨 주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구들과 시골생활의 양식들은 인체와 자연계의 순환과정을 많이 닮아있어 보인다.
    아주 독특해 보이는 저자의 철학들은 순간 순간의 번뜩이는 영감으로 가득차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근거로 했는지가 주석으로 달려져 있었더라면 관련 자료를 좀더 찾아볼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막연이 꿈꾸고 있던 시골에서의 삶에 대한 동경
    의식을 조금만 바꾸면 시골에서의 삶이 더 인간적이며 풍요로워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그 조금의 의식을 바꾸는게 왜이리 어려운질 모르겠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내려 놓으면 될 것 같은데 잡은 것들이 놓아지질 않고 있다.
    손끝에 움켜진 이 작은 욕심
    조만간 내려 놓아야 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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