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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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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 A5
ISBN-10 : 898751935X
ISBN-13 : 9788987519357
거대한 체스판 중고
저자 Z. 브레진스키 | 역자 김명섭 | 출판사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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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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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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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성 목록

미국이 빠져들 수 있는 신고립주의적 경향을 경계하면서, 미국이 냉전의 승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욱 명확한 세계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저서. 국제정치라는 것이 '체스'처럼 흥미진진한 것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저자소개

목차

001. [새로운 평태의 헤게모니]....(19)
002. 세계 일등적 지위를 향한 짧은 도정....(19)
003. 최초의 세계 강국....(27)
004. 미국 중심적 세계 체제....(44)
005. [유라시아의 체스판]....(51)
006. 지정학과 지정 전략....(58)
007. 지정 전략적 게임 참가자와 지정학적 추축....(62)
008. 비판적 선택과 잠재적 도전....(73)
009. [민주적 교두보]....(83)
010. 영광과 구원....(87)
011. 미국의 중심 목표....(100)
012. 유럽의 역사적 시간표....(112)
013. [블랙홀]....(121)
014. 러시아가 처한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121)
015. 지정 전략의 요술경....(131)
016. 유일한 대안의 딜레마....(158)
017. [유라시아의 발칸]....(165)
018. 인종적 가마솥....(167)
019. 중층적 경쟁....(179)
020. 지배도 아니고 배제도 아닌....(196)
021. [극동의 닻]....(199)
022. 중국 : 세계적이 아니라 지역적인....(207)
023. 일본 : 지역적이 아니라 국제적인....(225)
024. 미국의 지정 전략적 적응....(238)
025. [결론]....(249)
026. 유라시아에 대한 지정 전략....(253)
027. 범유라시아 안보 체제....(266)
028. 마지막 세계 초강대국을 넘어서....(26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작품 소개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학생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이 책은 이런 헌사로 시작된다. 저자 브레진스키는 70세를 앞둔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를 만들 미국의 학생들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고, 마치 손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할아버지처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작품 소개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학생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이 책은 이런 헌사로 시작된다.
저자 브레진스키는 70세를 앞둔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를 만들 미국의 학생들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고, 마치 손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할아버지처럼 시시콜콜하게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주고있다. 저자는이 책을통해 미국이 추구해야 할 전략에 대해 매우 솔직한 표현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독자들은 합법적으로 그것을 엿들을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어쩌면 한국 학생들은 미래의 세졔를 만들기보다는 이런 지도를 받은 미국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질 미래 세계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브레진스키처럼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줄 선배 세대를 갖지 못한 이들의 불행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 책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미국의 오만과 자신감과 치밀함에 대해 독자들은 강한 정서적인 거부감과 이성적 불일치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의 이런 느낌과 무관하게 이 책은 세계를 주물러 본사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혜안과 비전을 담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여 우리는 저자에게 동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자와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 미국의 실체를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통독해 보아야만 한다.

이 책에 대한 타국 언론의 찬사들

"극동아시아의 현실과 얽히고 설킨 미, 중, 일 관계에 대한 브레진스키의 분석은 명쾌하고 유용하며 경쾌하게 읽힌다" - Los Angels Times

"이 책은 진지하게 읽히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브레진스키는 정확한 분석과 평가를 내리는 흥미진진한 책을 써왔다" - Helmut Schmidt, in Foreign Policy

"정견과 무관하게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만 한다" - Richmond Times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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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즘 정보통신의 발달로 세계 어느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다. 이런 초고속의 시대에 지정학적 위치의 절대...

    요즘 정보통신의 발달로 세계 어느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다. 이런 초고속의 시대에 지정학적 위치의 절대성은 줄어드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지정학적 위치는 예나 지금이나 절대적이다.

     

    저자는 이 책을 미국 대학생을 위해서 썼다고 한다. 초고수의 원로가 막 사회에 나갈 새내기를 위해 차근차근 미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미국이 나아갈할 방향으로 다음을 말하고 있다.

      - 유럽연합이 확고히 자리 잡을수 있도록 프랑스,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

      - 러시아가 아시아가 아닌 유럽의 세력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

      - 지역적으로 패권국이지만 세계적으로 패권국이 되기 힘든 중국을 제어해야한다.

      - 지역적으로 패권국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는 패권국이 되고자 하는 일본과 협력관계에 있어야 한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 한국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저자는 대한민국과 일본은 정치적으로 절대로 협력관계에 놓일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국이 이 관계를 협력관계로 바꿀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말한다. 통일 한국은 미국의 입장에서도 극동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해서 중요하단다.

     

    외교관계 서적을 읽으면 지금 세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구나를 느낀다.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한다고 한다. 세계는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는데 개헌이라? 근데 그렇기 때문에 해야하지 않나? 언젠가 해야할 일이라면 나중이 아니라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남한과 북한사람이 통일을 원한다고 통일이 이루어 지지 않듯이 남한과 북한사람이 통을을 원하다지 않아도 통일은 이루어 진다. 보수라는 이름으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수구들이여 제발 좀.....

  • 『거대한 체스판』 | wo**tory | 2009.05.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거대한 체스판』 세계정세를 거대한 체스판에 비유하여 미국의 전략을 ...
     

    거대한 체스판


    세계정세를 거대한 체스판에 비유하여 미국의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갈 방향을 가늠한다. 국제전략의 ‘달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은 체스판에서 상대의 말 움직임을 주시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말의 움직임, 그리고 궁극적인 상대의 전략을 예상하면서 그것에 맞추어 혹은 앞서 몇 수 이상 건너뛰어 볼 수 있는 전략적 혜안과 통찰을 제대로 담고 있다.


    폴란드 출신의 저자는 카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담당 특별 보좌관을 맡으면서 미국의 세계적 지도력을 위해 소련에 대한 강경노선을 고수했다. 다분히 미국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계정세와 전략이기에 받아들이기 거북한 부분도 있지만 저장의 혜안과 통찰은 충분히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만 이 책이 나온 지가 대략 십년이 지난 시점이기에 최근의 세계적 금융위기로 점점 몰락하는 미국의 모습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비유라시아 대륙의 국가로써 세계의 중심 무대인 유리사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의 지위는 향후 1세기 정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세계적 금융위기를 계기로 그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거품 경제와 달러의 몰락, 기축통화로서의 위기는 저자가 예상한 것보다 빨리 미국이 일등국가로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내놓을지 모를 분위기다. 그와 함께 중국의 부상과 경제발전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빨리 크게 진행되고 있다.


    저자는 유라시아 대륙의 단일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면 여러 면에서 미국을 압도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민족적 영토적 여러 차원에서 쉽게 단일적인 협력을 이루지는 못할 것이라 전망한다. 그에 따라 향후 중국의 부상을 인정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모색해야 함을 주장하면서도 20세기 미국처럼 일등국가로서의 지위는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의 힘과 영향력은 오래지 않아 미국을 넘어설 수 있어 보인다. 최대 달러 보유국인 중국은 미국 경제를 한 순간에 위기에 빠뜨릴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유럽은 훨씬 더 통합적인 모습으로 정치 경제적 협력관계가 확고해진 모습이다. 저자는 유럽 통합 초기에 유럽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다시 분열하거나 더욱 단일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동시에 예상하면서 이왕 유럽 통합이 대세라면 그것을 방해하기보다는 협력하는 제스처를 보여 통합된 유럽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을 주장한다.


    소련붕괴를 일찍이 예상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저자는 소련붕괴가 현실이 된 시점에서 러시아의 행보가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그 중요성을 낮게 보는 듯 하다. 소련이 해체하면서 영토의 크기는 물론이고 세계와의 소통의 통로마저 잃게 된 러시아의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영국과 일본은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 미국과 전략적 동맹국으로써, 각각의 대륙에서 경제 정치적으로 일정한 지위가 있지만 각각 유럽 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하기는 힘들다고 예상한다. 그것은 오히려 미국에게는 좋은 것으로 두 나라와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여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략적 기지로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저자는 대략 십년 전 시점에서 세계 속의 미국의 지위를 어떻게 유지하고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전략을 이 책에 담고 있다. 그것은 다른 국가 입장에서는 다소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 시절 세계 정치적 주요한 쟁점들을 하나씩 대륙별, 주요한 나라별로 살펴보는 것에서 국제전략의 달인으로서의 저자의 혜안과 통찰을 경험할 수 있기에 충분히 그의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시간적으로 좀 지난 시점이라 지금에서는 그 중요성과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 우리가 그 뜻도 모르면서 세계화를 외치기 시작하던 바로 그 시절에 출간된 책이었다. 당시로서는 너무나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던...
    우리가 그 뜻도 모르면서 세계화를 외치기 시작하던 바로 그 시절에 출간된 책이었다. 당시로서는 너무나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던 책. 엄청나게 스케일이 큰 책이었다. 책의 제목 그대로 세계를 마치 체스판을 움직이듯이 가지고 노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것을 엿볼수 있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생각들이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세계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이 책의 내용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이 책이 지적하는 지정학적 중요성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이 책에 대한 서평을 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다. 저자인 ...
    이 책에 대한 서평을 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다. 저자인 브레진스키는 폴란드 출신으로서 나치와 공산주의를 피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카터 행정부에서 대통령안보보좌관을 지냈고 현재는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정책은 카터행정부 시절 강경책에 가까웠지만 현 부시행정부에서는 발탁되지 않았는데 이유는 부시행정부를 주도하고 있는 신보수주의자들과의 시각과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브레진스키도 세계무대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주장하지만 네오콘의 미국주도의 일방주의와는 국제문제에 대한 접근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은 9.11테러 이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9.11테러 이후 최근에는 전통적 보수주의와 신보수주의간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전반적인 느낌은 놀라움에 가까운 것이었다. 유럽과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방향제시가 주요내용인데 저자는 가히 천재적이라 할만하다. 저자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 그리고 극동에 대한 미국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는데 먼저 유럽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내용은 냉전이 종식되었지만 미국과 유럽과의 연대의 중요성과 유럽의 통합에 대한 미국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유럽이 어느정도의 힘을 키워서 유럽의 안보정도는 책임질 수 있어야 하며 현실적으로 유럽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난관이 많아서 단기간내에 유럽 통합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통합이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세계의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나토의 확대도 필요하며 이는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의 확대를 의미하므로 역사적으로 러시아에 의한 위협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동유럽과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킴으로써 유럽의 확대와 안정을 이룰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는 비록 소련의 붕괴후 그 세력이 많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주변국들에게는 여전히 잠재적 위협 세력이므로 오늘날 러시아가 처한 정치적, 경제적 난국을 벗어나 유럽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 소련의 영향력하에 있던 국가들과 독립국가연합의 국가들의 주권을 인정하고 제국주의 적 야심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럽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의 발칸 지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혼란을 내제하고 있는데 이 지역을 어느 특정 국가가 독점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이 지역의 주도적인 강국인 러시아, 이란, 터키, 중국 사이의 균형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동북아사아의 경우는 일본과 중국이 가장 중심사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 대한 저자의 입장은 강한 신뢰감이다. 일본은 미국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동맹국이며 일본의 역동적이고 성실한 국민적 특성은 일본의 지역적 고립에서 벗어나 미국의 보조격으로 세계에 긍정적으로 발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재무장은 주변국들의 반발과 위협을 살 수 있으므로 미국이 일본의 안보를 책임지는 상황이라야 이것이 가능할 것이다. 중국에 대한 브레진스키의 입장은 대결이 아닌 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정치,사회 구조상 지역적 패권국가는 될 수 있어도 미국과 양립할 수 있을 정도의 세계적 강대국은 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굳이 중국을 봉쇄해서 관계의 악화를 초래하기보다는 협력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시각으로 보자면 최근들어 중국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서서히 나타내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이라는 존재를 과대평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브레진스키의 주장은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중국과의 관계가 대결구도로 가기 보다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극동이나 동남아의 지역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고 아시아 대륙에 미국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의 내용은 팍스아메리카나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한 접근방법은 미국이 일방주의적 자세로 '홀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적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이다. 즉, 지역적 패권국가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미국은 민주적인 세계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국력의 소모없이 지속적으로 말이다. 이러한 느슨한 형태의 세계지배시스템은 국제질서의 안정을 위해 효과적인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내용이다.
  • 이 책의 처음 옮긴이의 글을 보면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의 의미는 책을 펴서 몇 페이지를 ...
    이 책의 처음 옮긴이의 글을 보면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의 의미는 책을 펴서 몇 페이지를 마저 읽지 않고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책에서는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이 정말 적나라하게 발가벗겨져있다.발가벗겨져있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우리의 현실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차마 읽고 싶어지지 않을 정도로,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 말이다.처음엔 그런 부분을 읽어 넘어가기가 힘들었지만 점차 그 거부감은 마음속 다짐으로 바뀌어갔다. '사대주의'란 말을 떠올리며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본다. 그 모습에 한국인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이를 악물게 한다. 이 책은 내자신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일깨워줬다. 자긍심으로서 일깨운 것이 아니었다. 느껴진 것을 애국심이라고 이야기 할 수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책을 읽고나서 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이책을 읽고서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히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세계여러나라 속에서의 연관성을 깨우친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낀다. 초강대국이란 입장에 서서 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 적이 과거 우리에게 있던가. 이 책은 그 시각을 아주 명료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충분히 그 시각을 가진 사람의 중심으로 글을 서술했다. 그점을 충분히 유념하지 않으면 중간에 책을 덮어버릴것이다. 그 시선아래에서 있던 많은 나라중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그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은 그리 흔치 않다. 이 책을 통해 그런 경험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와같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많이 읽기를 바란다. 막연히 세계최고를 꿈꾸는 그들이 이책을 읽고서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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