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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2(세계문학전집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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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37460351
ISBN-13 : 9788937460357
백년의 고독. 2(세계문학전집 35) 중고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역자 조구호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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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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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책 잘받았습니다. 상태도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an2***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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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모서리에 찍힌 흠이 있어요 ㅠㅠ 5점 만점에 3점 pride5*** 2020.05.1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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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세계적 장편소설 『백년의 고독』 제2권. 지금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2,000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은 이 소설은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어야했던 역사의 리얼리티를 소멸 해가는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과 함께 들려준다. 블랙유머와 패러디를 통해 거센 운명의 역사를 헤쳐 나가는 인물군상의 역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우르술란과 호세 아르까디오의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을 그리고 있다. 이 둘은 서로 사촌간으로 둘 사이의 근친 상간으로 인해 돼지꼬리가 달린 자식이 태어날것 이라는 예언에 따라, 아무도 닿지 않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초기의 외부와의 접촉은, 멜키아데스를 중심으로 한 집시들의 방문이었고, 이들은 신기한 의부 문물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이 신기한 의부 문물은 호세 아르까디오에게 외부 세계의 과학적인 지식을 받아들이도록 자극하는 기제가 된다. 마꼰도의 고립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시장의 등장, 내전, 철도의 건설, 외국인 바나나 공장의 건설 등의 사건을 통해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파업에 참가한 공장 노동자들이 대량학살로 사망하고, 폭풍우와 가뭄이 농장을 파괴함에 따라 외국인 바나나 공장이 철수하고 다시 마꼰도는 고독에 휩싸이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1928년 콜롬비아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고, 보고타의 콜롬비아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쿠바혁명 직후 쿠바에서 국영통신사의 로마, 파리, 카라카스, 하바나, 뉴욕 특파원을 지냈고,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낙엽',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마마', '그란데의 장례식', '백년 동안의 고독',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족장의 가을', '예고된 죽음의 이야기', '콜레라 시대의 사랑', '미로 속의 장군', '사랑과 다른 악마들', '어느 납치 소식' 등이 있다.

목차

백년의 고독 2

마꼰도와 라틴아메리카의 고독에 대한 탐구
작가 연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이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출판된 판본(1967)을 바탕으로 국내에 최초로 완역(조구호 옮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전세계 3...

[출판사서평 더 보기]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이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출판된 판본(1967)을 바탕으로 국내에 최초로 완역(조구호 옮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2,000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은 소설이다.

마술적 리얼리즘 : 또다른 리얼리즘의 극치
『백년의 고독』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모든 것이 결집되어 그 절정을 이룬다. 이 작품은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우르술란과 호세 아르까디오의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을 그리고 있다. 이 둘은 서로 사촌간으로 둘 사이의 근친 상간으로 인해 돼지꼬리가 달린 자식이 태어날것 이라는 예언에 따라, 아무도 닿지 않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초기의 외부와의 접촉은, 멜키아데스를 중심으로 한 집시들의 방문이었고, 이들은 신기한 의부 문물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이 신기한 의부 문물은 호세 아르까디오에게 외부 세계의 과학적인 지식을 받아들이도록 자극하는 기제가 된다. 마꼰도의 고립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시장의 등장, 내전, 철도의 건설, 외국인 바나나 공장의 건설 등의 사건을 통해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파업에 참가한 공장 노동자들이 대량학살로 사망하고, 폭풍우와 가뭄이 농장을 파괴함에 따라 외국인 바나나 공장이 철수하고 다시 마꼰도는 고독에 휩싸이게 된다. 이것은 진보와 신식민지라는 중남미의 상황에 대한 반영으로 읽혀진다. 그러나 단순하게 마꼰도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에서보다 깊은 차원에서의 비극을 나타낸다.

즉 이야기의 끝에서 부엔디아 가문의 마지막 자손이 멜키아데스가 남기고 간 원고를 해석하고, 이것이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원고를 읽는 동안만 이 이야기가 지속되리라는 것을 발견하는 데 텍스트가 갖는 깊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따라서 읽는 행위는 그 자체로 반복할 수 없는 고독한 행위이며 죽음의 행위가 된다.

결말은 비극으로 끝나고 삶 자체는 반복될 수 없으며 한번 지나간 시간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다. 삶의 진정한 불안은 바로 반복할수 없다는 그 사실에서 기인하고 이 공포를 견디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유머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작품에서 죽음은 항상 마술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이해된다. 또한『백년의 고독』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가 신화를 이야기 속에 도입하고 환상적인 전개를통해 사실주의에서 탈피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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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길상 님 2010.07.25

    그녀는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밝고 평화로운 마을인 마꼰도에 대해, 그리고 오레가노 향기가 그윽한 저택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는데, 그 집에서 충실한 남편과 이름을 아울레리아노나 호세 아르까디오라고는 절대 짓지 않고 로드리고와 곤살로라고 할 개구쟁이 아들 둘과 레메디오스라고는 절대 짓지 않고 비르히니아라고 할 딸 하나와 함께 늙을 때까지 살고 싶다고 했었다. - P255

회원리뷰

  • 마술적 리얼리즘 | ga**la10 | 2011.12.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세기 남미 최고의 작가는 아무래도 가르시아 마르케스다. 개인적으로는 아옌데의 작품을 더 좋아하지만, 마르케스가 백년의 고독...
    20세기 남미 최고의 작가는 아무래도 가르시아 마르케스다. 개인적으로는 아옌데의 작품을 더 좋아하지만, 마르케스가 백년의 고독에서 보여준 마술적 리얼리즘은 남미 작가 특유의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느낌이 든다. 2권에서는 매콘도의 몰락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영입과 정치적인 쇠락이 그 몰락의 원인이라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근친상간과 비상식적인 장수 등 마술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몽환적인 느낌의 새로운 문체를 느끼는데 도움이 된다. 전혀 새로운 문체와 서술방식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한 번은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 백년의 고독2 | ok**kim | 2010.12.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백년의 고독]은 민음사판과 문학사상사판 두 가지 역본이 있다. 나는 민음사의 스페인 억양 물씬나는 번역본으로 읽었다. 처음 ...
    [백년의 고독]은 민음사판과 문학사상사판 두 가지 역본이 있다. 나는 민음사의 스페인 억양 물씬나는 번역본으로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정신병질적 유전자를 가진 5대 가족사의 비극을 담은 이 작품이 영미권에서 라틴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이유와 근거를 잘 파악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무미건조한 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번역의 질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감수성과 대사의 스타일의 문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스타일리쉬하고 철학적 경구와 같은 멋진 대사를 좋아하는데 이야기에 밑줄 치고 싶은 대사가 별로 없었다. 이전에 토마스 만이나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읽을 때는 밑줄을 많이 그었는데 남미작가의 작품은 그다지 손길이 가지 않는다.
     
    나는 내전을 둘러싼 정치극이 마음에 들었다.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의 정치사를 비유한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치적 의미가 잘 전달된다. 보수와 자유파의 대립, 바나나회사의 횡포와 군대로 노동자를 진압하고 역사를 왜곡해서 사실을 은폐하는 모습처럼 역사의 어두움을 마법적 사실주의의 기법으로 잘 그려내었다. 당시 이념과 정치적 계급으로 인해 서로 반목하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 마치 한국전쟁 때 북한군 점령시의 서울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공간적 배경이 되는 '마꼰도'라는 환상적인 마을은 약간의 동화적인 향수를 자극한다. 숲 속의 오두막집이나 보물섬처럼 다소 격리되고 은폐된 환상의 장소가 으레 그런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처럼 말이다. 남미의 정치사적 맥락과 더불어 문학적인 기법들, 가령 환상과 마법적인 사건들로 인해 작품의 가치가 더 살아나는 것 같다. 근친상간이란 혐오스런 이슈나 인간 내면의 괴물성이란 심각한 주제가 마법적 사실주의의 환상적 기법으로 인하여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 그렇게 거칠고 조잡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이 황금물고기를 다 만들고 나면 녹여서 다시 만들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가 설정한 상징이니 다양한 의미를 두는 게 더 바람직한 독법일 것 같다. 우선 한국적 문화 맥락에서 불상을 조각하거나 동일한 물건을 만들고 부수는 그런 장면들은 보통 인연의 순환성이나 시지푸스의 딜레마 같은 것을 표현하는 법이다. 언덕 아래서 커다란 바위를 정상까지 굴렸다가 다시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오르기를 반복하는 인간의 숙명같은 운명적인 성격의 순환 말이다. 황금물고기는  '마꼰도'의 모양을 닮은 상징일 수 있다. 마꼰도가 라틴 아메리카의 상징적인 축소판이라는 점에서 황금물고기 역시 마꼰도와 남미의 상징이 될 수도 있겠다.  어쩌면 마꼰도의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평화 같은 공간의 희망을 상징하는 거 같기도 하다. 마꼰도를 유토피아 공간이 디스토피아 공간으로 변모되는 공간으로 설정할 수도 있겠다. 세부적인 기억이 안 나지만 보통 유서 깊은 가문은 상징적인 문양이 있는데 아니면 기독교의 종교적 상징일 수도 있다.
     
    부엔디가의 남자 후손들은 호세 아르카디오 아우렐리노의 이름을 변형하여 사용한다. 부엔디가 가문의 백 년은 역사의 순환성보다는 오히려 반복에 따른 쇠락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이름의 반복은 선조의 업적을 기린다는 측면보다는 개인의 정체성의 단조로움을 반영하고 등장인물의 운명적 성격을 고정시킨다는 측면이 강한 것 같다. 책제목인 [백년의 고독]에서 부엔디가 가문에 내려진 '고독'의 운명성은 이야기의 실존적 주제를 부각시키는 수사법에 해당한다. 부엔디아 가를 짓누른 백년의 고독이란 다름 아니라 부엔디가 가문의 광기와 쇠망이라는 역사적 운명 자체일 수 있겠다. 5대가 100년간에 걸친 몰락의 과정이 바로 '기나긴 운명적 고독'에 해당할 것이다. 대개 '고독'이란 소통의 부재와 타인의 부재를 설정하게 되는데 마꼰도라는 공간 자체도 일종의 '섬'이라는 점에서 소외된 고독이라는 볼 수 있다. 마꼰도에서 부엔디가 가문의 자가번식과 외부와의 커넥션 부족이 그런 백년간의 괴기스러움을 낳는데 일조했다.
     

  • 『백년의 고독』 | ee**ra | 2010.03.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정직하게       삼국지만큼은 아니지만 사람 이름이...

     

     

      정직하게

     

     

      삼국지만큼은 아니지만 사람 이름이 많이 나온다. 동명이인이 많아서 가계도를 머리 속에 넣고 읽어야 한다. 그게 또 매력이다. 아니 매력이라기보다는 저 쪽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일 텐데. 그러니까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문화… 어쩌고저쩌고. 별점은 세 개에 0.8개 더 붙이고 싶다. 마르케스 자서전이 있는데 그것보다 이 책을 먼저 읽는 게 좋겠다. 나는 자서전을 먼저 읽어서 조금, 몰입이 아주 조금 떨어졌다. 그 애가 이런 스타일의 책을 좋아한다고 했다. 한때는 그 애가 '너'였던 적이 있었는데. 몇 번이고 읽으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읽었다.  

  • 백년의 고독2 | ch**2580 | 2008.05.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고, 그가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노라고 고백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고, 그가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노라고 고백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눈물이라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차렸다.

     

     

     

    백년의 고독 277

     

     

     

     

    성으로 인해 행복하고 또한 고독하기도 하다는 걸 보여주는 백년의 고독. 근친상간이라는 소재로 어떻게 보면 정말 어렵게 소설은 시작하고 있지만 이 책이 그토록 찬사를 받는 이유는 그런 소재가 당시 라틴아메리카에 경적을 울리며 경고하였고 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글에서 인류, 감정, 본능, 숙명 등 많은 것을 함축한 소설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스페인어를 배워보고 싶다.

  • 술술 넘기기는 했으나 쉽지 않았던 책... 역시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가 내게 와닿지는 않았나보다. 역자는 후기에서 이 글이 가...

    술술 넘기기는 했으나 쉽지 않았던 책...
    역시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가 내게 와닿지는 않았나보다.
    역자는 후기에서 이 글이 가슴에 와닿지 않는나면 전적으로 자기의 책임이라 했으니 떠넘기고 싶으나...
    무언가 심오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무지의 소산.
    아픔과 고독이 가득한,
    어쩌면 아시아보다도 소외되어 있을지 모를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주어야겠다.

    에덴과도 같았던 마꼰도가 외부의 세력으로 인해
    점점 파멸로 치닫는 과정은
    낙원과도 같았던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닮아있다는 해설의 말에
    저자의 나라는 아니지만 언제가 TV를 통해 본
    온두라스의 모습이 떠올랐다.
    미 자본주의의 침투로 인해 점점 실업률이 높아가고
    빈곤층이 늘어나며 길거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
    소설만큼 우울해진다.
    '가문 최초의 인간은 나무에 묶여 있고, 최후의 인간은 개미 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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